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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네이버페이,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 ‘증권 공모주’ 오픈

네이버페이가 여러 증권사의 공모주 청약 정보를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는 네이버페이 ‘증권 공모주’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네이버페이의 '증권 공모주' 서비스는 공모주에 대한 상세정보부터 청약일정, 커뮤니티 기능까지 공모주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제공하는 '공모주 올인원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국내 증시에 상장이 예정된 모든 공모주의 주요 일정과 현재 진행 중인 공모주 청약 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오픈톡, 토론게시판 등 각 공모주 별로 네이버페이 증권의 커뮤니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공모주 청약, 공모가 확정, 상장 등 IPO(기업공개) 관련 주요 일정 별로 알림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상장이 완료되면 국내 증권 종목 서비스로 바로 연결되어 상장 후에도 해당 종목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특히, 공모주에 대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모든 상세한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상장한 공모주들의 공모가 대비 시초가 수익률과 현재 IPO 진행 중인 모든 공모주들을 상장대기·청약중·청약예정·수요예측·심사 등 다섯 가지 진행 현황으로 나누어 한번에 파악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의 '증권 공모주'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로 네이버페이 증권에 접속한 뒤, 상단의 '공모주' 탭을 선택하면 된다.이장욱 네이버페이 증권팀 리더는 "공모주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이 네이버페이 증권에서 공모주 투자에 필요한 모든 정보들을 '올인원'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증권 공모주'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네이버페이 증권은 앞으로도 투자자분들을 위한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07 11:26
e스포츠(게임)

숲, 글로벌 스타2 리그 GSL 시즌2 개막

숲(옛 아프리카TV)은 2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4 GSL 시즌2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올해 15년 차를 맞은 GSL은 숲이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다.5월 2일부터 23일까지 16강을 진행한 뒤 해외 대회 일정으로 2주간 휴식을 갖는다. 이후 6월 13일부터 27일에는 8강과 4강, 결승이 펼쳐진다. 16강 경기는 4인 1조로 구성돼 3선 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앞서 예선을 거쳐 '레이너' 리카르도 로미티, '나이트메어' 장욱, '다크' 박령우, '수' 어윤수, '솔라' 강민수, '크리에이터' 장현우, '구미호' 고병재, '로그' 이병렬, 'DRG' 박수호, 'TY' 전태양, '변' 변현우, '신' 신희범이 본선에 진출했다.지난 시즌1 4강에 진출했던 '마루' 조성주, '히어로' 김준호, '스태츠' 김대엽, '큐어' 김도욱은 시드로 시즌2에 합류했다.2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는 16강 A조 경기에서는 조성주, 전태양, 장현우, 신희범이 8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올해 ASL(아프리카TV 스타 리그)과 GSL에서 모두 본선 진출에 성공한 전태양과 GSL에서 8회 우승한 조성주의 대결이 관심을 끈다. B조는 김준호·리카르도 로미티·어윤수·고병재, C조는 김도욱·이병렬·김대엽·박령우, D조는 강민수·박수호·장욱·변현우로 편성됐다.이번 시즌2는 16강부터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현장 관람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대회 한국어 중계와 VOD는 아프리카TV에서만 볼 수 있다. 글로벌 중계는 아프리카TV와 아프리카TV e스포츠 유튜브 채널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02 17:07
IT

엔씨, 1분기 매출 감소에도 '리니지M' 15% 성장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줄었지만 7년 장수 게임인 ‘리니지M’의 강세를 계속됐다. 엔씨는 올해 1분기 매출 4788억원, 영업이익 816억원, 당기순이익 114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3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2% 증가, 전년 동기 대비 6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감소했다.지역별 매출은 한국 3037억원, 아시아 994억 원, 북미·유럽 333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원이다.‘길드워2’는 2014년 중국 출시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로열티 매출의 전분기 대비 9% 상승을 견인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모바일 게임 매출은 3308억원이다. 제품별로 보면 ‘리니지M’ 1301억원, ‘리니지W’ 1226억원, ‘리니지2M’ 731억원, ‘블레이드앤소울2’는 50억원이다. ‘리니지M’ 매출은 견조한 이용자 지표를 유지하며 전분기 대비 15% 성장했다.PC온라인 게임 매출은 914억원이다. ‘리니지’ 245억원, ‘리니지2’ 215억원, ‘아이온’ 176억원, ‘블레이드앤소울’ 73억원, ‘길드워2’ 204억원이다.엔씨는 2분기에 주요 모바일 타이틀인 리니지M와 리니지W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엔씨는 올해 기대작 PC·콘솔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의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베타 테스트를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사인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출시를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이장욱 엔씨 IR(기업공개)실장은 “TL CBT에서는 정식 서비스와 거의 같은 수준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게임 속 상품 구매 경험까지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BM(수익모델)에 대해서는 "한국과 글로벌의 서비스 기조는 동일하고, 그래서 보편성을 감안한 수익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5.10 15:08
IT

네이버 증권, 가상자산 시세 조회 서비스 시작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 증권에서 가상자산 시세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네이버 증권은 국내 및 해외 주식, 시장지표 시세 서비스를 가상자산까지 확대했다.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실시간 시세 정보와 시세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차트, 가상자산·국내외 주식 종목 및 시장지표와의 비교차트, 20여 개 해외 거래소의 평균 시세와 비교한 한국 프리미엄, 관련 뉴스 등 투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네이버 증권의 특징인 커뮤니티 기능과 개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가상자산별 토론실을 마련했으며 관심 가상자산 관리 기능인 '마이' 서비스에서 주식과 시장지표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가상자산별로 가격 등락 및 사용자가 설정한 가격에 따라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가상자산 시세 조회 서비스는 네이버 증권 모바일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모바일 및 PC에서 가상자산 종목을 검색했을 때도 시세 정보를 볼 수 있다.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업비트와 빗썸을 연동했으며, 하반기 중 코인원·코빗·고팍스에 상장한 가상자산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이장욱 네이버 증권 리더는 "가상자산도 국내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주요 투자자산으로 자리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07 10:52
e스포츠(게임)

엔씨, 작년 모바일게임 매출 역대 최고…“올해 다양한 신작들 출시”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모바일 게임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대작급을 포함해 다양한 신작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엔씨는 9일 2022년 매출은 총 2조5718억원, 영업이익 5590억원, 순이익은 45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4%, 영업이익은 49%, 순이익은 14.4% 각각 증가하며 선방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1조934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6.8%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20% 증가한 역대 최고치다. 모바일 게임별 매출액은 '리니지W'가 9708억원, '리니지M'이 5165억원, '리니지2M'이 3915억원, '블레이드&소울2'가 556억원 등을 기록했다. 엔씨 측은 리니지W의 출시 1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출시 7년째인 리니지M의 견조한 트래픽 등으로 모바일 게임에서 호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PC 게임은 전체 15.2%인 3904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 1070억원, '길드워2' 950억원, '리니지2' 940억원, '아이온' 680억원, '블레이드&소울' 260억원 순이었다.지역별 매출액은 한국 지역이 전체의 63.2%를 차지했고, 아시아 지역 24.3%, 북미·유럽 6.4%, 로열티 매출이 6.1% 순이었다. 엔씨는 올해에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인다. 상반기에 PC·콘솔 플랫폼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를 글로벌에 출시하고, 퍼즐 게임 '퍼즈업',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프로젝트 R', '프로젝트G'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4종도 준비하고 있다. 엔씨 측은 “다양한 장르의 신규 IP를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씨는 타 회사와의 IP(지식재산)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타 회사와의 IP(지식재산) 협업 가능성도 열어 두고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는 중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얘기했다. 홍원준 CFO는 “내부적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IP를 중국 시장을 위해 준비하는지 말할 수는 없는 입장이지만 과거를 봤을 때 PC 게임 매출이 국내 대비 4배에 육박할 정도였기 때문에 중국에서 자사 IP가 굉장히 영향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장욱 엔씨소프트 IR 전무는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중국에서 서비스가 중지된 이후 길드워2 월 이용자와 매출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2.09 14:11
연예일반

[인터뷰] ‘환혼’ 이재욱 "누아르 연기도 해보고 싶다" 액션 매력에 푹~

“다음번엔 총 같은, 또 다른 도구를 쓰는 액션도 해보고 싶어요.”배우 이재욱이 tvN 드라마 ‘환혼’을 거치며 액션 배우로서 매력에 눈을 떴다.이재욱은 ‘환혼’ 시즌2 종영을 맞아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누아르 장르에 항상 욕심이 났었다”며 또 다른 장르에 대한 도전욕을 숨기지 않았다. ‘환혼’에서 액션연기에 대해서는 “대역 분들의 힘을 빌린 장면도 많이 있지만, (액션 장면의) 95% 이상은 내가 직접 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환혼’에서 썼던 칼이 굉장히 길고 무거웠는데 그 칼로 단련을 한 만큼 다른 작품에서 칼로 액션을 한다면 훨씬 성장한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재욱은 ‘환혼’에서 송림의 술사 장욱 역을 맡아 여러 액션 연기를 펼쳤다. 와이어도 타고 CG가 가미된 액션도 했고, 칼도 휘둘렀다.장욱은 감정선에서도 섬세한 연기가 필요했다. 극중 모두에게 ‘말썽쟁이’ 취급을 받지만 가슴에 뜨겁고 의로운 피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었는데 특히 파트1과 파트2에서 성격과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지는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시간적 배경도 3년이 지난 뒤였다. 이재욱은 달라진 장욱을 표현하기 위해 파트1 때보다 체중을 4~5kg 정도 감량하는 방법으로 외적 변화를 확연하게 줬다.이재욱은 “파트1과 파트2의 장욱은 아예 다른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그게 작가의 요청사항이기도 했다”며 “개인적으로 잘 표현 됐다고 생각한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시청자들이 “너무 여위었으니 밥 좀 먹으라”고 걱정했을 정도였다는 점에서 사랑을 잃고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장욱을 이재욱이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 짐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한편으로는 두 시즌으로 이어진 긴 호흡의 작품에서 이재욱이 글로벌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처음 ‘환혼’ 대본을 받았을 때 파트1에서의 장욱과 저 사이에 비슷한 면이 많이 있다고 느껴졌어요. 재치있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소신 있고, 잔망거리기도 하고요. 장욱을 워낙 오래 연기했고, 또 개인적으로 애정도 크다 보니 일상의 말투와 장욱의 말투가 섞인 것 같기도 해요.” 파트2가 어두운 장욱을 담았다면 파트1에서의 장욱은 보다 밝고 유쾌했다. 어릴 때 모친을 여의고 부친에게까지 버림받은 뒤 수련을 할 수 없게 기문까지 막혀 버린 상황. 장욱은 자신을 둘러싼 모진 상황 속에서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유머를 잃지 않는 캐릭터였다. 그런 캐릭터에 몰입해 연기하다 보니 ‘어쩔까. 어쩔래’ 같은 대사들은 아직도 입에 붙어 있어서 ‘내 안에 장욱이란 애가 아직 남아 있구나’ 싶은 생각도 든다고 했다. ‘환혼’이 어려웠던 건 캐릭터의 변화에만 있지 않다.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대호국이라는 가상 국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무협지를 방불케 하는 어려운 단어들도 많았다. 여기에 주인공이 돼 두 시즌을 이끌어간다는 것 역시 큰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었다. 파트1과 파트2를 합쳐 30회나 되는 긴 호흡의 작품을 끌고 나가는 것도 첫 경험이었다.이재욱은 “아직 나는 나 자신을 신인이라고 생각한다. 작품을 할 때마다 부족한 부분이 항상 보이는 것 같다”며 “지금 와서 되돌아보니 ‘이 때는 이렇게, 저 때는 저렇게 해 볼 걸’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이재욱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않나”라며 “대신 이런 아쉬운 마음이 ‘다음엔 더 잘하자’는 각오를 더욱 다지게 만든다”며 미소를 보였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던 여자 주인공 교체에 대해 질문을 했다. ‘환혼’ 파트1에서는 정소민이 무덕이 역을 맡아 이재욱과 사제 겸 로맨스 상대로 호흡을 맞췄고, 파트2에는 파트1에서 살수인 낙수 역으로 잠깐 등장했던 고윤정이 메인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 같은 여자 주인공 교체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많은 의견차이를 만들어 냈다. 파트1 때의 무덕이를 사랑했던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토로했고, 극 전개상 여자 주인공이 무덕이에서 낙수로 교체된 것이 납득된다는 반응도 있었다. 그 두 여성 배우들과 모두 호흡을 맞춘 이재욱은 오히려 덤덤했다. 그는 “장욱을 잘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바빴다”고 털어놨다.“극에서 장욱은 어차피 낙수를 몰라봐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여주인공 교체가)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특히 파트2에서 장욱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완전히 변한 상태여서 그런 것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 애썼어요.” 촬영장에서 호흡을 맞춘 두 명의 여자 배우들에 대해서도 “두 분 모두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더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재욱은 “(정)소민 선배는 워낙 많은 작품을 했다 보니 현장에서 노련함이 있었다”며 “내가 상황적으로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을 때도 선배가 미리 다 캐치하고 있더라. 그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인사했다.파트2에서 상대역으로 만난 고윤정에 대해서는 “(고)윤정 누나는 워낙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다. ‘사람 한 명의 밝은 에너지가 현장을 이렇게 바꿀 수 있구나’를 느꼈다”며 “누나를 통해 나도 그런 긍정적 에너지를 표출하고 뿜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3.01.16 08:19
드라마

황민현이 ‘환혼2’로 일궈낸 성장 [일문일답]

황민현이 배우로서 또 한 단계 성장했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환혼2’)가 지난 8일 최종회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 가운데, 오늘(9일)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황민현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환혼2’는 사람의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극 중 황민현은 천재 귀공자 서율로 분해 활약했다. 얽히고 설킨 인물 관계 속 황민현의 존재감은 뚜렷했다. 그는 한층 깊고 섬세해진 감정선과 애절한 순애보와 대비되는 화려한 액션 연기까지 소화하며 입체적 캐릭터를 완성, 시청자 사이 ‘배우 황민현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종영 소감은.“‘환혼’부터 ‘환혼: 빛과 그림자’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행복했다. 좋은 작품을 만나 나 역시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 서율이라는 역할을 통해 경험할 수 있었던 다양한 감정과 인연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파트 1에서 2까지 극 중 3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어떻게 표현하고자 했나.“서율이 파트 1 말미에 혈충을 몸에 담게 됐다. 또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3년을 살아간다. 이러한 상황들을 잊지 않고 서율의 달라진 외면과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촬영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은.“몸속에 있는 혈충이 기를 빨아먹고 있기 때문에 외형적인 모습이 파트 1과는 조금 다르게 보여야 할 거라 생각했다. 액션 연기도 많이 연습했지만 짧은 시간 내 다이어트까지 했다.”-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진부연이 낙수임을 알게 되고 정진각에서 진부연을 만났을 때 실제로도 굉장히 슬펐던 기억이 있다. 방송에서는 내가 불렀던 OST인 ‘나무’(바라만 본다 2)가 흘러나왔는데 가사의 내용과 그때 서율의 심정이 같아서 더 몰입할 수 있었다.”-파트 1과 파트 2에서 낙수를 향한 마음을 다르게 설정한 것 같은데.“파트 1에서는 무덕이의 혼이 낙수의 혼이라는 것을 알게 됐지만, 서율의 신념과 감성이 충돌하면서 혼란스러워했고 결국 낙수를 지키지 못했다. 그래서 3년 후 다시 대호성으로 돌아와 낙수를 알아봤을 때는 다시 후회하는 일이 없게 마음 가는 대로 행동을 했고, 또 한 번 서율은 낙수의 행복을 빌어줬다.” -극 중 진부연과 장욱의 행복을 빌어주는데, 서율이 황민현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 것 같나.“나 또한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 무엇이든지 해줬을 것이다.”-소이는 서율에게 어떤 존재였나.“소이는 누구보다도 서율을 위해주고 좋아해 줬던 인물이다. 소이 덕분에 죽을 위기를 넘기기도 했고, 가엾고 안쓰럽기도 하지만 가장 고마운 존재가 아닐까 싶다.”-서율에게 한마디 한다면.“율아 이제는 하고 싶은 거 다 해!” -‘환혼’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나.“‘환혼’과 함께해 행복했다. 배우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한 드라마기에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시청자에게 한마디를 남긴다면.“파트 1부터 2까지 ‘환혼’을 사랑해 준 시청자들 덕분에 행복과 기대에 가득 찬 순간들을 보낼 수 있었다. 서율로 살았던 시간이 나에게는 꿈 같은 시간이었다.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서도 서율이라는 인물이 잊히지 않고 가끔 생각났으면 하는 마음이다.” 2023.01.09 15:45
연예일반

[차트IS] ‘환혼2’ 자체 최고 시청률 9.7% 종영

tvN 주말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환혼: 빛과 그림자’(‘환혼2’)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0.6% 최고 12.3%, 전국 기준 평균 9.7% 최고 11.0%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7일 방송된 9회의 시청률 8.2%에 비해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일요일 방송된 8회의 시청률 8.6%에 비해서도 상승한 수치다.지난 8일 종영한 ‘환혼’ 10회에서는 장욱(이재욱 분)과 진부연(고윤정 분)이 정식 부부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2022년 하반기를 뒤흔들었던 판타지 로맨스답게 시청자의 가슴에 오랫동안 남을 임팩트 넘치는 엔딩과 꽉 막힌 해피엔딩을 선보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23.01.09 10:11
연예일반

[인터뷰] ‘환혼’ 이재욱 “파트2 위해 4~5kg 감량, 원랜 72kg”

배우 이재욱이 드라마 ‘환혼’을 위해 체중 감량을 한 사실을 공개했다.이재욱은 5일 ‘환혼2: 빛과 그림자’ 종영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파트2 때 장욱은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죽다 살아온 상태였다. 그래서 몸무게를 줄였다”고 박혔다.이재욱은 시청자들로부터 “너무 여위었다”, “밥 좀 먹으라”는 등의 댓글을 받았다면서 “촬영이 한창이다 보니 힘들어서 빠진 것도 있지만 일부러 뺀 것도 있다. 바빠서 운동을 못 하다 보니 빠진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구체적인 수치에 대해선 “파트1 때 72kg이었다. 거기서 4~5kg 정도 더 빠졌떤 것 같다”고 귀띔했다.이재욱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환혼’에서 출생의 비밀을 가진 ‘장 씨 집안’의 도련님 장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환혼’ 파트2인 ‘환혼2: 빛과 그림자’는 8일 1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2023.01.09 07:01
드라마

‘환혼’ 악의 축 조재윤, 결국 불길 속에서 처참한 최후

‘환혼’에서 악의 축 진무(조재윤 분)가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8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환혼2: 빛과 그림자’에서 진무는 죽을 위기에서 서윤오(도상우 분)로 환혼하는 데 성공했으나 결국 장욱(이재욱 분)의 손에 죽음을 맞았다.장욱은 진무가 화조를 깨워 세상을 불바다로 만들려 한다는 것을 알곤 자신이 먼저 화조를 깨웠다. 그러면서 “만장회 모두를 죽이려는 거냐”는 진무에게 “당신드이 원한 것 아니었나. 힘 있는 자들이 힘을 갖고 그걸 휘두르는 게 어떤 건지 보라”고 일침했다.진무는 결국 화조의 불길 속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2023.01.0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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