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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안방극장 연말 트로트 대전… MBN ‘불트’ vs TV조선 ‘미스터트롯2’ 맞불

안방극장 트로트 오디션의 맞불로 후끈 달아올랐다. MBN의 새 예능 ‘불타는 트롯맨’과 TV조선의 시그니처 예능 ‘미스터트롯’ 시즌2가 방송일 이틀 차이로 격돌한다. MBN의 ‘불타는 트롯맨’이 오는 20일 첫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트로트 열풍을 주도한 ‘미스터트롯’, ‘미스트롯’을 만든 서혜진 PD가 독립 제작사를 차려 대표로 변신해 선보이는 예능이다. 원조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과 그 프로그램을 만든 제작자의 대결인 셈. ‘미스터트롯2’에 도전장을 던진 ‘불타는 트롯맨’이 트로트 오디션의 새로운 왕좌를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불타는 트롯맨’은 상금 액수에 한도가 없는 오픈 상금제의 도입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오픈 상금제는 참가자들이 미션을 통과할 때마다 상금의 액수가 한도 없이 올라가는 방식이다. 예고편에 공개된 오픈 상금제는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을 연상시키는 투명한 머니볼이 무대 위에 매달려있어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회차마다 올라가는 상금이 ‘미스터트롯2’가 내건 상금 5억원을 초과할지 관전 포인트다. 최고 상금이 7억원이 될 수 있다는 내부 관측도 있다. 또 심사위원 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서혜진 대표와 함께 ‘미스터트롯1’을 함께했던 가수 김준수와 박현빈이 ‘불타는 트롯맨’으로 이동해 대결 구도에 불을 지핀다. 홍진영도 ‘불타는 트롯맨’으로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대선배 남진, 설운도, 주현미 등도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데뷔 44년 만에 첫 예능에 출연하는 심수봉이 눈에 띈다. ‘백만송이 장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에 난 몰라’ 등 히트곡을 낸 심수봉이 애정 어린 조언으로 트로트 원석들을 선별할 예정이다. MC도 관전 포인트다. ‘미스터트롯2’의 심사위원 장윤정의 남편이자 아나운서 도경완이 맡는다. 제작진은 “장윤정을 의식해 도경완을 섭외했다”고 선전 포고했다. 부부인 두 사람이 각각 경쟁 프로그램에서 활약한다는 점은 흥미로운 볼거리다.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예선부터 국민투표를 도입해 100명을 추렸다. 공개된 참가자 100명을 보면 20대가 대거 포진했고, 10대도 눈에 띌 정도로 연령대가 확 낮아졌다. 제작진은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트로트계의 세대교체와 새로운 스타 탄생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오는 22일 막을 올리는 TV조선의 ‘미스터트롯2’는 상금 5억원을 걸고 ‘제2의 임영웅’을 찾는다. TV조선이 ‘미스트롯’ 1~2와 ‘미스터트롯’ 시즌1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젝트인 만큼 시청자들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시즌1은 방송 당시 시청률 35%를 돌파했다. 프로그램 구성도 이미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보완돼 완성도가 높다. 무대 준비부터 심사, 참가자 관리, 점수 합계 등에 능숙하다. 안방마님 김성주가 MC를 맡았다는 점도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요소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진행자의 역량에 따라 프로그램의 성패가 좌우된다. 김성주는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앞선 시리즈를 이끌어 왔고, 점수집계 오류 등 돌발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상황을 정리해가며 우승자를 발표하는 등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심사위원에는 예리한 분석력으로 객관적인 심사평을 내놓는 장윤정, ‘트로트 대부’ 진성, 붐 등이 시즌1에 이어 이름을 올렸다. ‘아모르 파티’로 MZ세대에서도 유명한 김연자가 새로 합류한다. ‘새로운 전설의 시작’이라는 부제에 맞게 참가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앞서 다른 방송사 트로트 오디션에서 이미 우승, 준우승 등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KBS ‘트롯 전국체전’의 우승자 진해성과 준우승자 재하,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안성준, SBS ‘트롯신이 떴다2’의 준우승자 나상도,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1위의 박서진 등이 신설된 ‘우승부’에서 경쟁한다. 이외에도 슈퍼주니어 성민, 개그맨 손헌수, 래퍼 슬리피, 김선근 전 아나운서 등 의외의 인물들도 출전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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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장윤정 누나가 주신 용돈으로 탈모약 사..." 옥탑방서 식사 대접

트로트 가수 박군이 '트롯신' 대선배 김연자와 장윤정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표현했다.그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자신의 옥탑방으로 김연자, 장윤정를 초대해 백숙을 대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이날 박군의 옥탑방을 처음 본 장윤정은 "나도 데뷔 시절 옥탑방에 살았다. 3, 4년 정도 살았다. '강변가요제'에서 대상 받고 바로 뜰 줄 알았는데 계속 집에만 있었다. 일이 없어서 시간이 멈춰있었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박군은 지금 빛이 막 보이는 상황에서 여기에 사니까 희망적이다"라며 격려했다.박군은 "윤정 누나가 옥탑방에 사셨는지 몰랐다. 진짜 처음에 고기도 많이 사주시고 용돈도 주셨다. 그 돈으로 탈모약도 사 먹었다"며 감사해했다.김연자는 "5층까지 걸어서 올라온 적이 거의 처음"이라며 "'트롯신' 녹화 후, 박군을 제주도 행사장에서 만났는데, 그때 구두가 너무 안 어울렸었다. 그래서 '그 구두 뭐냐'라고 했더니 없어서 빌려 신었다고 하더라"라고 박군과의 인연을 떠올렸다. 박군은 "그래서 선배님이 따로 연락을 주셔서 구두를 보내주셨다"라며 미담을 방출했다.이어 가을 결혼을 앞둔 김연자를 축하한 뒤, '하영이 동생'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장윤정에게 정성스레 만든 토종닭 백숙을 대접했다. 박군의 마음에 김연자, 장윤정은 대만족하며 폭풍 식사를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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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상처 많이 받았다" 윤희, 영탁 열애설 후 악플 심경토로

가수 윤희가 영탁과 열애설 후 감내해야 했던 후폭풍에 대해 털어놨다. 윤희는 28일 자신의 SNS에 '단어 선택이 맘에 들지 않아 자꾸 수정하게 되는걸 보니 책만 읽을 줄 알지 암것도 모르는 사람인가 보다. 이런 미완성인 존재이기에 오늘도 휘청이며 서툰 삶을 산다. 그나마 그 삶에서 자그마한 위안과 행복을 찾을수 있는 여유가 있는것에 감사하며 말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윤희는 최근 진행한 잡지 인터뷰를 함께 공개했다. 인터뷰에는 지난해 4월 불거졌던 영탁과의 열애설에 대한 내용도 실려 있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탁과 윤희가 휴대폰 케이스, 운동화, 모자 등 커플 아이템을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의혹의 시선을 쏟아지게 했다. 윤희와 영탁은 "사실무근" 입장을 취했지만, 윤희는 관련 악플에 시달린 것으로 보인다. 윤희는 인터뷰에서 "죽을 때까지 따라다니겠다. 상처를 많이 받았다. 가끔 너무 힘들고 화나서 나쁜 마음을 먹을 때도 있었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인격 모독을 하고 부모님 이야기까지 할 때엔 어떻게 확 해버릴까 솔직히 감당이 안 될 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 "가수로 살면서 한 번도 그랬던 적(악플에 시달린 적)이 없는데 그 일 이후로 무대 위에서 마이크 잡은 손을 떨고 있더라. 대인기피증이 왔고 사람들이 무서워졌다"며 "'트롯신이 떴다'에 나갔는데 관객들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터졌다. 그래서 용기를 냈다. '미스트롯2'에도 도전하게 됐다. 나를 깨고 싶었다"고 그간의 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영탁과 윤희는 작곡가이자 가수, 또 같은 예능에 출연했던 인연이 있다. 영탁은 2019년 윤희의 노래 '나 혼자 산다'를 작곡했고, 두 사람은 SBS ‘집사부일체’ 장윤정 특집에서 김인석, 윤성호, 소유미 등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윤희는 영탁 뿐만 아니라 임영웅, 장민호 등과도 오랜시간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단호한 사실무근으로 정리됐다. 윤희는 지난 2009년 '빨리와'로 데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그룹 오로라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솔로로 전향해 '아뿔싸' '나 혼자 산다' 등을 발표하며 가수로 꾸준히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미스트롯2'에서 현역부 A조로 출연했다. 영탁은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에 이어 2등 선을 차지해 큰 사랑을 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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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2' 나상도, 최종 준우승..설운도 "너무 잘 불러서 놀랐다"

트로트 가수 나상도가 ‘트롯신이 떴다2’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이 떴다2’)에서는 나상도의 결승전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전반전 ‘트롯신과의 듀엣 무대’에서 나상도는 김연자와 ‘진정인가요’를 부르며 레전드 듀엣 무대를 펼쳤다. 상반된 매력을 지닌 두 사람의 등장에 랜선 심사위원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나상도는 직접 ‘진정인가요’를 듀엣곡으로 골랐다고 밝혔다. 이어 나상도는 “선생님 노래를 다 들어보고 불러봤는데 솔직히 너무 어려웠다. ‘그럼 이 중에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를 선생님께 말씀드리자’해서 이 곡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김연자는 “나상도씨가 이 곡을 불러준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답하며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선보였다. 본격적으로 노래를 시작한 나상도는 첫 소절부터 남다른 호소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나상도는 매력적인 저음과 간드러지는 꺾기 창법으로 어렵기로 소문난 김연자의 ‘진정인가요’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무대를 마친 나상도는 함께 무대를 꾸며준 김연자에게 연신 “감사합니다”라고 깍듯하게 인사를 전했다. 이후 펼쳐진 개인전 무대에서 나상도는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를 선곡했다. 나상도는 여유로운 무대매너와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설운도는 “이렇게 많이 알려진 노래를 선곡할 때는 자신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 노래를 선곡했을 때 걱정했다. 근데 너무 잘 불러서 깜짝 놀랐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장윤정은 나상도를 ‘기복이 없는 가수’라고 평가했으며 이날 나상도의 ‘최상급’ 노래를 들었다는 김연자는 나상도의 탁월한 볼륨 조절에 찬사를 보냈다. 나상도는 결승전까지 진출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결승에 올라온 6명 다 1등이라고 생각하는데 그중에 한 명을 뽑으라고 하면 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나상도는 심사위원 점수 1위를 기록했으나 최종 2위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나상도는 트롯신, 제작진, 그리고 오랜 시간 옆에서 도와준 지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준우승 소감을 마쳤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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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2020 SBS 연예대상'서도 신스틸러 10.4%…최고의 1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활약 중인 가수 김종국이 '2020 SBS 연예대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김종국은 19일 서울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0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에 호명된 후, "가수로 대상을 받아봤지만, 그때는 덤덤했다. 이런 감정이 올 줄 몰랐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과거에는 예능을 정말 하기 싫었는데, 예능 'X맨'을 하면서 재석이형, 호동이형 같은 좋은 스승을 만나며 많이 배웠다. 음악도 있지만, 지금은 예능이 삶의 전부가 됐다. 코로나19로 많이 힘든데, 모두 힘내시고 저도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 첫 대상 후보에 올랐던 '집사부일체', '맛남의 광장' 양세형은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마스크 뚫고 웃음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고, '맛남의 광장'·'미운 우리 새끼' 김희철,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런닝맨' 하하, '트롯신이 떴다' 장윤정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미운 우리 새끼’는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불타는 청춘' 김광규, '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인선, '집사부일체' 김동현, '텔레그나'·'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장도연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2020 SBS 연예대상'은 창사 3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연출과 안전한 구성으로 호평받았다. SBS를 있게 해준 공로를 인정해 '진실게임' 이성미X이경실, '좋은 친구들' 최양락X이봉원, '이홍렬 쇼' 이홍렬, 20년 넘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각각 이끌고 있는 임성훈, 최화정에게 '레전드 특별상'을 시상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꽉 찬 스페셜 무대들도 큰 박수를 받았다. '2020 SBS 연예대상'은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시상식 진행을 위해 프로그램별로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했고, 시상식에 초대된 출연자들에게는 본인 얼굴이 인쇄된 전용 마스크를 선물했다. 수상의 순간도 최대한의 안전을 고려했다. 만능 시상팔로 트로피를 전달 받는 그림이 연출됐다. 수시로 스프레이 소독과 마이크 덮개 교체도 이뤄졌다. 이날 최고의 1분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활약 중인 탁재훈이 특별상으로 신스틸러 상을 받던 순간이었다. 탁재훈은 "정말 시상하러 왔는데 받게 될 줄 몰랐다. 시국이 어려운 만큼 힘내시고, 더 큰 웃음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면은 10.4%를 기록했다. SBS는 25일 '2020 SBS 가요대전', 31일 '2020 SBS 연기대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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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김종국, '런닝맨' '미우새'로 첫 대상 영광(종합)

김종국이 영예의 대상 주인공이 됐다. 김종국은 19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0 SBS 연예대상에 서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의 공을 인정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수상 후 "이런 감정일줄 몰랐다"며 울먹거린 김종국은 "가수로 대상을 받았을 때는 덤덤했고 당시에는 즐기지 못 했다. 주위에서 상 받을수도 있는데 수상 소감을 준비하라고 했는데 안 했다"고 말했다. 프로듀서상은 양세형이었다. 양세형은 "대상 후보로 오른 것만으로 기뻤다. 데뷔한 이후 제일 큰 상을 받았다. 감사한 사람이 많다. '집사부일체' '맛남의 광장'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너무 좋은 직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을 웃기는게 행복하고 재미있다. 촬영장에서 옆에 동료들이 웃고 제작진이 카메라가 흔들려라 웃으면 너무 행복하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서 삭막한 분위기인데 우리가 할 일은 그 마스크를 뚫고 웃음이 나오는 것 아니냐. 그게 우리 일이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하하·장윤정은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하하는 "'X맨'때 부터 SBS 예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저희 어머니도 많이 연로해지셨다. '미우새' 자리가 자신의 자리라면서 활동을 하고 싶어한다. 사업이 힘든 아버지, 사랑하는 와이프와 드림 소울 송이 감사하다. 다들 힘들겠지만 저도 힘들었던 한 해였다. 결정적일 때 제 옆에 있었던 종국이형, 재석이형, 지효, 소민이, 세찬이, 광수, 석진이형 감사하다. 열심히하는 하동훈 되겠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트롯신' 애정을 가진 터라 받고 싶었다.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 오늘 시댁 제사가 있다. 어머니 고생 많으셨다. 원래는 선배님들 모시고 해외에 나가는 프로그램인데 코로나 사태로 한 번만 나가게 돼서 비운의 프로그램이 되나 걱정했다. 발 빠르게 온택트로 시작한 제작진들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 때문에 힘들다가 화가났다가 서글프기까지 한 것 같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철·이상민은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희철은 수상 후 "어안이 벙벙하다. 왔으니 뭐든 받기는 하겠다 싶어서 백종원 선생님과의 베스트 커플상 정도를 예상했다.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우리 '미우새' 팀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어머니, 아버지가 너무 행복해하시고, 지금 '미우새'의 마스코트 탁재훈 형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SM 소속 연예인들 때문에 너무 바쁘신데도 제가 나오는 예능 다 챙겨보시고 조언해주시는 이수만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아름다운 꽃잎처럼 흩날리는 우주대스타 김희철 되겠다. 엄마 아빠 최우수 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민은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 2020년 겨울이 어느 겨울보다 쓸쓸하고 외로웠던 것은 사실이다. 어머니가 계속 병원에 계시는데 코로나 때문에 면회를 할 수 없어서 목소리로만 인사를 하고, 어머니와 서로 걱정하는 반복되는 삶을 살면서 허한 2020년 겨울을 보내고 있었는데, 항상 '미우새' 촬영할 때마다 형들이 '괜찮다'고 조언해주고 항상 촬영이 끝나고 이게 내 복이라고 감사하는 생활을 해왔다. 정말 감사하다. 다시 한 번 이상민이라는 이름이 알려지고 제가 다시 한 번 여러분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면 더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정말 좋은 소식만 전하는 상민이 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대상=김종국 ▲프로듀서상=양세형 ▲최우수상 쇼·버라이어티=장윤정 하하 ▲최우수상 리얼리티=김희철 이상민 ▲최우수 프로그램상='미운 우리 새끼' ▲우수상=김광규 김동현 장도연 정인선 ▲우수 프로그램상='만남의 광장' '트롯신이 떴다' ▲핫스타상 부문 OTT=이승기 ▲핫스타상 부문 TV=박나래 장도연 ▲레전드 특별상=임성훈 이홍렬 최양락 이봉원 최화정 이성미 이경실 ▲골든콘텐츠상='런닝맨' 김병만 ▲베스트 커플상=임원희 정석용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신성록 박선영 ▲함께 N 팀워크상=박성광 이솔이 송창의 오지영 오지호 은보아 전진 류이서 ▲특별상 부문 공익예능상=김성주 ▲특별상 부문 명예사원상=서장훈 ▲특별상 부문 신스틸러=탁재훈 ▲신인상=차은우 오민석 제시 2020.12.2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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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하하·장윤정, 쇼·버라이어티 최우수상

하하·장윤정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두 사람은 19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0 SBS 연예대상에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하하는 "'X맨'때 부터 SBS 예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저희 어머니도 많이 연로해지셨다. '미우새' 자리가 자신의 자리라면서 활동을 하고 싶어한다. 사업이 힘든 아버지, 사랑하는 와이프와 드림 소울 송이 감사하다. 다들 힘들겠지만 저도 힘들었던 한 해였다. 결정적일 때 제 옆에 있었던 종국이형, 재석이형, 지효, 소민이, 세찬이, 광수, 석진이형 감사하다. 열심히하는 하동훈 되겠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트롯신' 애정을 가진 터라 받고 싶었다.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 오늘 시댁 제사가 있다. 어머니 고생 많으셨다. 원래는 선배님들 모시고 해외에 나가는 프로그램인데 코로나 사태로 한 번만 나가게 돼서 비운의 프로그램이 되나 걱정했다. 발 빠르게 온택트로 시작한 제작진들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 때문에 힘들다가 화가났다가 서글프기까지 한 것 같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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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코로나19검사 음성 판정

가수 주현미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주현미 소속사 측 관계자는 2일 "주현미와 스태프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주현미는 지난달 24일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23일 녹화에 참여한 그룹 에버글로우 멤버 이런, 시현이 확진 판정을 받아 주현미도 검사를 받았따. 해당 방송에는 주현미 뿐만 아니라 틴탑, 김현철, 거미 등도 출연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0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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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신곡 '돼지토끼' 음원차트 성인가요 부문 1위

가수 장윤정의 신곡 '돼지토끼'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장윤정이 발매한 신곡 '돼지토끼'가 20일 음원 사이트 벅스 성인가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돼지토끼'는 딸 하영의 별명으로 장윤정이 하영을 위해 직접 작사한 곡이다. 조영수 작곡가가 야심 차게 준비한 트로트 장르의 하우스 일렉트로닉 곡이다. 듣는 이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특히 딸 하영을 바라보는 장윤정의 마음이 담긴 가사와 반복적인 멜로디가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트로트 팬뿐만 아니라 장윤정 부부와 아이들이 함께 출연하고 있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애청자들의 귀까지 사로잡으며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장윤정은 신곡 '돼지토끼'에 대해 "요즘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께 드리는 이벤트 같은 곡이다. 어렵지 않은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면서 귀엽고 상큼하게, 신나게 들어달라"고 밝힌 바 있다. '돼지토끼' 뮤직비디오는 트로트계에서는 볼 수 없는 큰 금액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초이 크리에이티브의 최신규 총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올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지난 2003년 '어머나'로 가요계에 데뷔한 장윤정은 통통 튀는 에너지와 친근한 매력으로 '어머나' 열풍을 일으켰다. 이후 '짠짜라', '꽃', '이따, 이따요', '장윤정 트위스트', '초혼' 등 발매하는 곡마다 많은 사랑을 받으며 '트로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장윤정은 현재 SBS '트롯신이 떴다2'의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에도 출연,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2020.11.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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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오늘(19일) 신곡 '돼지토끼'→3D 애니메이션 MV 공개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오늘(19일) 정오(낮 12시) 신곡 '돼지토끼'를 발매한다. 장윤정이 딸 하영이를 위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 '돼지토끼'는 쉽고 귀여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세미 트롯이다. 이 곡은 지난 9월 스페셜 LP를 통해 처음 공개된 '좋은 당신' 이후 약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2017년 8월 선보인 '당신편' 이후로는 3년 3개월여 만에 발매하는 세 번째 싱글 앨범이다. 앞서 장윤정은 신곡 '돼지토끼'에 대해 "요즘 저희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께 드리는 이벤트 같은 곡"이라며 "어렵지 않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면서 귀엽고 상큼하고 사랑스럽고 신나게 들어달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되는 '돼지토끼' 뮤직비디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초이 크리에이티브의 최신규 총감독이 제작을 맡은 '돼지토끼' 뮤직비디오는 올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트롯계에서는 볼 수 없는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장윤정은 현재 SBS '트롯신이떴다2'의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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