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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나는 반딧불’ 황가람, 성공 비화 → 결혼관까지…“지금은 욕심”

가수 황가람이 음악과 삶에 대한 진솔한 속마음을 드러냈다.황가람은 지난 12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 정중식과 예비신부 장재나를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 황가람은 음원 차트뿐 아니라 노래방과 컬러링 차트까지 석권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 정중식의 집을 방문했다. 그는 ‘나는 반딧불’ 신드롬급 인기에 대해 “(정중식) 형 덕분이다”라며, 자신이 무주 명예 군민으로 위촉됐다는 소식을 전하고 명예 군민증을 선물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중식은 “‘무주군청에 아는 분이 있는데, 무주를 대표할 주제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5~10분 만에 완성한 곡”이라며 ‘나는 반딧불’ 탄생 비화를 밝혔다. 이어 “‘나는 반딧불’이 황가람이라는 새로운 주인을 만나 성공했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정중식은 “사람들이 계속 곡을 달라고 해서 진행해야 하는 곡이 다섯 곡이나 된다”라며 바쁜 일상을 토로했고, 이에 황가람은 “형, 제 덕 보셨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중식은 “이 곡 덕분에 결혼 준비도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라며 “장인어른에게도 당당히 집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장재나가 결혼 계획을 묻자 황가람은 “결혼은 너무 하고 싶지만 아직은 상황이 되지 않는다”라며 “이제야 희망을 꿈꾸게 된 내가 자녀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지금 결혼하는 건 욕심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진솔한 속내를 털어놨다.황가람은 경제적 이유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는 근황도 공개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유쾌한 태도를 잃지 않은 그는 정중식에게 “그런 의미에서 한 곡 더 달라”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정중식은 ‘나는 반딧불’의 뒤를 이을 미공개 신곡 ‘안전빵’을 즉석에서 기타 연주와 함께 선보였다. 유쾌한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스튜디오 역시 큰 호응을 보였고, 노래를 들은 황가람은 “회사 좀 설득시켜달라”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3 12:09
예능

이승기, ‘불후의 명곡’ 출연…5월 12일 녹화 [공식]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30일 이승기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측에 따르면, 이승기는 오는 5월 중 방영 예정인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녹화는 5월 12일에 진행된다. 이승기는 이번 출연 전설급이 아닌 참가자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승기는 지난 29일 처가와 절연을 선언했다. 이승기의 장인은 재생에너지 업체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돼 최근 구속됐다. 그는 배우 견미리의 남편, 배우 이유비, 이다인의 아버지다.이승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된 상황에 이르렀다”며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다”며 “우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30 16:35
뮤직

“명백한 오보”→“합당한 처벌 필요”… 이승기, ‘주가 조작 혐의’ 처가 손절 [종합]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장인의 주가 조작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당시 “명백한 오보”라고 호소하던 이승기가 처가와의 관계 단절까지 선언했다.29일 이승기는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알렸다. 이승기는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 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며 “지난해 장인어른과 관련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이승기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으셨을 피해자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고,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4월 이승기는 이다인의 부친이자 장인 A씨에 대한 주가조작 관련 보도가 쏟아지자 “주가조작으로 260억 원을 횡령하고 30만 명의 피해자를 양산했다는 것은 명백한 오보”라고 적극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대법원 3부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이승기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족은 건드리지 말아 주시길 바란다. 이승기는 이제 한 가정을 책임진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한 아이의 아빠로서, 한 집안의 사위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은 이승기가 결혼하기 전의 일들이며, 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지난해 11월 12일 영화 ‘대가족’ 제작보고회에서 이승기는 “제 처가 일은 처가 일이라는 것”이라며 “결혼 이후 저는 제 부모님, 와이프는 처가로부터 독립해서 하나의 독립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상태”라고 말하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08:45
스타

이승기 “장인어른 합당한 처벌 이루어져야… 처가와 관계 단절” [전문]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처가와 관계 단절을 선언했다.29일 이승기는 입장문을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 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며 “지난해 장인어른과 관련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으셨을 피해자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고,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는 더욱 올바른 가치관을 갖추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이승기는 장인이 대법원에서 주가 조작 혐의 무죄에 대한 파기 환송이 결정된 데 대해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사안은 이승기가 결혼하기 전의 일들”이라며 “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지난해 11월 영화 ‘대가족’ 제작보고회에서 이승기는 “제 처가 일은 처가 일이라는 것”이라며 “결혼 이후 저는 제 부모님, 와이프는 처가로부터 독립해서 하나의 독립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상태”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이하 이승기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이승기입니다.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 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습니다.지난해 장인어른과 관련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으셨을 피해자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저를 믿고 이해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뿐입니다.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되었고,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는 더욱 올바른 가치관을 갖추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살아가겠습니다.개인적인 일로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감사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08:15
연예일반

카이, 장인어른이 스폰男?... 결혼 사기극에 “기 빨린다” (영업비밀)

엑소 카이가 끔찍한 ‘결혼 사기극’에 치를 떨었다.14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하 영업비밀)에서는 ‘갈매기 탐정단’이 지인 남성에게 명의대여를 해줬다가 본 적도 없는 차량 17대와 빚까지 떠안은 모녀의 ‘차량 17대 찾기 사건’을 종결했다. ‘갈매기 탐정단’은 명의대여를 요청한 지인 남성(대상자)과 끊임없이 통화하며 설득했고, 대상자는 차량들의 위치를 하나씩 알려주기 시작했다. 차량은 주차장, 야적장, 폐차장 등에서 발견되었지만, 엔진이 사라지거나 대파되어 형체가 사라져 버린 차량들이 있어 차대번호를 대조해 가며 겨우 의뢰인의 차량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게 ‘갈매기 탐정단’은 11번째 차량까지 확인했다. 그러나 캐피털을 통해 대출을 일으키는 데 쓰인 다른 차량과 다르게, 개인 위탁 차량을 외상으로 가져온 12번째 차량을 찾으며 사건은 또 다른 국면을 맞았다. 이전 차주는 대상자에게 위탁 판매를 부탁했고, 돈을 주지 않았음에도 명의는 이미 의뢰인으로 변경된 상태였다. 법률 자문을 맡은 남성태 변호사는 “집을 사고 팔 때로 말하자면 잔금을 안 받고 소유권 이전을 해준 거다.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잠적할지 아무도 모르는 거라, 굉장히 위험한 것”이라며 돈이 오가지도 않고 명의이전이 완료된 위험한 상황을 지적했다. 아니나 다를까 차량 인도를 원하는 탐정 앞에 대상자와 경찰 모두가 모이게 됐다. 대상자는 “이전 차주가 위탁한 차량이기에 차량 인도는 안 된다”며 막았고, 이전 차주도 전화 통화로 “돈을 주고 가져가라”며 탐정단을 다그쳤다. 경찰은 “누구든지 차를 움직이면 절도가 된다. 소송을 통해 법원에서 집행 판결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제대로 된 절차를 지킬 것을 당부했다. 명의자가 의뢰인으로 되어 있음에도 차량 인도를 할 수 없게 된 탐정단은 결국 차량 운행이라도 막을 수 있는 ‘번호판 영치’를 요청하며 사건을 일단락시켰다. ‘갈매기 탐정단’의 수사는 총 17대 중 ‘폐차되거나 폐차 예정’이 7대, ‘운행 가능한 차량’이 5대, 그리고 ‘여전히 오리무중’인 5대로 종결되었다. 남성태 변호사는 “대상자가 명의자에게 차를 안 준 상황은 횡령에 해당한다. 횡령이 인정되면 말소를 할 수 있다. 있는 차는 정리하고, 찾지 못한 차는 말소한 뒤 남은 채무를 확정해 채무 조정 제도를 이용하면 될 것 같다”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모녀에게 조언을 남겼다. 한편,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 수첩-마법의 성’에는 엑소 카이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번 실화 속 탐정사무소에는 부모님과 함께 고급 아파트 단지로 이사 오게 된 의사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부모님이 대신 신청한 ‘아파트 단지 내 결혼 추진 모임’에 나가게 됐다가 본인과 비슷한 점이 많은 여자친구와 만났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확신으로 3개월 만에 결혼 준비까지 시작했다.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예비신부는 “어머니는 동생의 유학 때문에 해외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데 의뢰인은 예비신부가 아버지와 함께 있을 때 불편해하며 살짝만 아버지와 닿아도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목격했다. 또 예비 장인어른이 젊은 여성과 외도를 즐기는 장면도 포착됐다. 결국 의뢰인은 예비신부가 아버지로부터 ‘근친 성폭력’이라도 당하고 있는 건 아닐지 걱정하며 탐정에게 조사를 부탁했다. 뒷조사 끝에 탐정은 예비신부와 아버지가 진짜 부녀 관계가 아니라 ‘스폰’으로 얽힌 내연관계이자 계약관계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예비신부는 유흥업소 출신으로, 예비 장인어른(?)의 첩으로 살다가 5년 뒤에도 결혼을 못 하면 적당한 남자 골라서 시집을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상태였다. 그리고 그 5년이 되자, 예비신부는 고급 아파트 단지에 살면 결혼정보회사 같은 절차 없이도 ‘좋은 혼처’를 만날 수 있다고 작정하고는 이사를 온 것이었다. 예비 장인어른인 척했던 남성은 “시집은 보내주겠는데 아직 넌 내 거야...”라며 해외 거래처 사람들에게는 예비신부를 아내라고 속이고 있기까지 했다. 데프콘은 “내연녀를 다른 사람한테 시집 보낸다고? 이게 무슨 막장이야”라며 충격을 받았다. 카이는 “의사만 사람 살리는 게 아니라 탐정도 사람을 살렸다”며 결혼 전 발각된 충격적인 관계에 경악했다. 그러나 예비신부였던 여성은 신혼부부 혜택 때문이라며 이미 의뢰인과 혼인신고를 마쳐둔 상황이었다. 결국 의뢰인은 소송을 통해 혼인을 취소했고, 가짜 부녀의 끔찍한 결혼 사기극은 막을 내렸다. 카이는 “기가 많이 빨렸다. 업되어서 나갈 줄 알았는데 바닥까지 내려갔다”고 고백하며 ‘도파민 과다’인 ‘탐정들의 영업비밀’ 특유의 매운맛을 인정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12:33
예능

안재모, 결혼 전 동거 고백 “오기로 짐 싸서 데려와” (‘가보자고’)

MBN ‘가보자GO4(가보자고)’에 배우 안재모가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오는 13일 방송되는 ‘가보자GO4(가보자고)’ 10회 선공개 영상에는 드라마 ‘야인시대’, ‘남자의 향기’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배우 안재모가 미모의 아내와 첫 만남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안재모 부부의 안방을 구경하던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칸막이로 완벽히 분리된 부부의 침대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안재모는 “아이들 어릴 때 산 침대인데, 다 같이 자다가 애들이 커서 각자 방으로 간 다음에 내가 가운데 벽을 쳤다”라고 밝혔다.이를 듣던 MC들은 “(칸막이가) 가운데 있으면 얼굴이 안 보인다. 반대로 놨으면 얼굴이 보일 텐데 특이하다.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거나 한 건 아니냐?”라며 “아내와 같이 자고 싶으면 담을 넘어야 하는 거냐?”라고 덧붙였다.또한 안재모의 웨딩 사진을 본 MC들은 아내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물었고, 안재모는 “2009년에 사진 한 장으로 만났다. 친구가 싸이월드를 보고 있었는데 우연히 여자 사진 한 장을 보고 누구냐고 물었다”라며 “만나보니까 성격도 괜찮고 검소하더라”라고 특별했던 첫 만남을 추억했다.그날 이후 연애를 시작한 안재모는 “한 번은 아내를 집에 바래다주고 가는데, 누가 ‘몇 층에 누구 데려다주고 가는 거냐’라고 묻더라. 그 순간 ‘아, 아버님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잠깐 올라와서 차 한잔하지’라고 하셔서 얼떨결에 차를 마셨는데 아버님이 ‘자네도 집에서 소중한 아들이겠지만, 나는 내 딸이 가장 소중하다. 끝까지 책임질 거 아니면 그만 만나라’라고 하셨다”라며 결혼 전 장인어른에게 일침을 당한 사건을 언급했다.이에 안재모는 “남자가 오기가 있지. 바로 그다음 날 짐을 싸서 아내를 우리 집으로 데리고 왔다”라고 결혼 전 파격적인 동거 생활을 시작했음을 고백했다. “장인어른이 순순히 보내주셨나?”라고 묻는 MC들의 질문이 선공개 영상 마지막을 장식하며 안재모의 러브스토리 풀버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가보자GO’ 시즌4는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초대장을 보낸 스타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고,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으로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에 10회가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0 19:02
연예일반

[TVis] 최여진 예비신랑, 장인어른에 통큰 선물 “식당 열어줘” (동상이몽2)

배우 최여진이 예비남편 김재욱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새 운명 부부로 합류한 최여진, 김재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김재욱 사업장에서 요식업을 하는 최여진 부친을 만나러 갔다. 최여진 부친은 연신 “죄송하다”고 말하는 김재욱에 “돌싱이 요즘 무슨 흠이 되나. 물론 둘이 이런 사이로 발전될 줄은 몰랐다. 하지만 여태까지 봐온 게 있으니까 (김재욱이면)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어 “(결혼을 한 번) 갔다 온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이혼한 상태니까 상관없다”고 재차 강조하며 “부모 입장에서는 당연히 딸이 아깝지만, 이렇게 최여진 옆에 든든한 버팀목 생겨서 좋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것저것 해준 덕분에 나도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최여진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아버지가 어머니와 사이가 안 좋아져서 혼자 고향으로 내려가 계셨다. 근데 (김재욱이) 아버지를 모셔 오기 위해서 식당을 열 수 있게 해줬다”고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김재욱은 “아무리 봐도 어머님이 너무 외로워하는 게 보였다. 근데 아버님을 모시고 올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아버님, 사업 한 번 하시죠’라고 한 거다. 아버님이 못 이기는 척 올라와 주셔서 자리를 잡으신 것”이라며 “지금은 어머니와 잘 살고 계신다”고 말했다.최여진은 “(김재욱) 덕분에 가족들 사이가 좋아졌다”며 “가족이란 공동체가 완성된 걸 처음 느껴본 거 같다. 그 시작에는 김재욱이 있었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31 23:38
드라마

‘빌런의 나라’ 박영규, 딸 오나라 친구 박탐희와 결혼..아수라장

‘빌런의 나라’ 배우 박영규가 딸 오나라의 친구 박탐희와 결혼했다.지난 27일 방송된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7, 8회에서는 오나라(오나라 분)와 오유진(소유진 분)이 오영규(박영규 분)의 결혼식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7회에서 서현철(서현철 분)은 나라 몰래 반차까지 쓰며 장인어른 영규의 수술 동의서에 싸인을 하러 갔다. 발기부전 수술을 받은 영규는 현철에게 다시 태어났다며 농담을 자아내 안방극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여기에 영규와 결혼을 약속한 김미란(박탐희 분)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미란은 나라의 옛 친구로 그의 결혼식장 축의금을 들고 도망쳐 잠적한 과거가 있었고, 현철은 나라가 이 사실을 알게 될까 두려움에 떨었다.한편, 나라와 유진의 엄마인 최광자(신신애 분)는 현철에게 영규와 재결합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미 영규와 미란의 사이를 알고 있던 현철은 광자에게 다른 사람을 소개시켜 줬지만, 영규가 아니면 안 된다는 장모의 말에 낙심했다. 또한 광자는 그에게 자신이 만든 닭죽을 영규에게 전해달라고 했고, 현철은 영규에게 닭죽을 건네며 광자의 재결합을 설득했다. 이에 분노한 영규는 현철의 얼굴에 죽을 부어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미란은 현철이 좀처럼 영규와 자신의 관계를 가족들에게 말하지 못하자, 제 발로 나라를 찾아가기로 했다. 두 사람을 본 송진우(송진우 분)는 미란이 현철의 내연녀라고 착각해 극의 흥미를 더했다. 나라는 미란이 현금다발과 선물을 가져오며 과거 일을 반성하자 그녀를 용서했다. 옆에 있던 유진과 광자 또한 미란을 안쓰럽게 여기며 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미란은 자신이 만나는 남자가 영규와 동갑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 남자가 영규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던 나라와 유진, 광자는 미란이 훨씬 아깝다고 말하며, 신랑이 될 사람을 소개해달라고 했다. 미란은 영규를 나라네 집으로 불렀고, 나라와 유진, 광자는 미란의 예비 신랑이 영규였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이로 인해 분노한 가족들은 서로 엉킨 채 치고받고 싸우는 등 난장판을 만들어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불을 붙였다.8회에서는 영규와 미란의 결혼식 준비를 돕고 있는 현철, 진우, 구원희(최예나 분), 서영훈(정민규 분), 송강(은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라와 유진 모르게 영규에게 결혼식 축가, 연주 등을 부탁받은 이들은 자매가 결혼식 당일 꽃구경을 가자고 제안하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결국 나라와 유진을 속이며 현철과 진우는 꽃구경을 취소했고, 아이들과 황급히 영규의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그런가 하면 나라와 유진은 강렬한 빨강, 검은색 코트를 입고 결혼식장에 화려하게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두 자매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미란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인사를 나눠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한편, 송바다(조단 분)는 진우의 마술쇼에 사용할 비둘기를 풀어주는가 하면 서이나(한성민 분)는 사회를 맡은 현철에게 설사약을 탄 물을 건넸다. 결혼식을 망치기 위해 작정한 그는 신부 대기실까지 들어가 미란의 드레스를 망가뜨리며 나라에게 용돈을 받기도. 결혼식이 진행되자 사회자 현철은 배 아픔을 참지 못하고 화장실로 향했다. 하지만 마이크를 끄지 않았던 그는 식장 안을 적나라한 화장실 소리로 가득 채워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눌렀다.그런가 하면 결혼식장에 전부인 광자까지 등장, 그녀의 만행으로 인해 식장은 혼비백산이 됐다. 제대로 망가진 결혼식 속, 나라와 유진은 로비에 세워진 조각상을 본 뒤 과거 자신들이 망쳤던 영규의 작품을 기억했다. 두 사람은 그 조각상이 어쩌면 필생의 역작이었을지 몰랐다며 아쉬워했지만, 현철은 “아버님 필생의 역작은 따로 있댔어. 당신이랑 처제랬어”라고 말해 큰 감동을 안겼다. 이를 들은 나라와 유진은 가족들 없이 사진을 찍고 있던 영규와 미란에게 다가가 가족사진을 함께 찍어 안방극장에 뭉클함을 자아냈다.‘빌런의 나라’ 9·10회는 오는 4월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8 10:00
영화

이병헌 “이민정 ‘승부’ 후기, 유아인 때문에 슬펐다고” [인터뷰③]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의 ‘승부’ 후기를 전했다.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승부’에서 조훈현을 연기한 이병헌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병헌은 ‘승부’ VIP 시사회에 참석한 이민정의 반응을 묻는 말에 “슬펐다고 했다”며 “저 때문에 슬펐던 걸 줄 알고 어디가 슬펐냐고 물었는데 이창호(유아인)가 떠나갈 때 슬펐다고 했다. 근데 거기까지 가는데 제 연기가 한몫하지 않느냐”고 반문해 웃음을 안겼다.이병헌은 또 “VIP 시사회에 장인어른도 오셨다. 바둑 팬”이라며 “어제는 (장인어른이) 집에 오셨는데 영화 속 장소, 당시 시대 배경을 잘 아시니까 장소, 미술까지 너무 신경 써서 했다고 말씀 주셨다. 되게 정성스럽게 만든 영화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한편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 제자 이창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6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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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한국서 은퇴" 박철우 "1만 득점도 돌파할 것"

"레오가 있다기에 여기까지 왔다." (박철우 KBS N 스포츠 해설위원)"박철우와 함께하는 인터뷰여서 OK를 했다." (현대캐피탈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 밤 9시 30분을 넘긴 시각, 박철우(40)와 레오(35)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위해 현대캐피탈 숙소에서 만났다. 늦은 밤 직접 운전해온 박철우도, 훈련 후 개인 시간을 철저하게 지키는 레오도 특별히 응한 자리였다. 서로와 함께하는 인터뷰이기 때문이었다. 박철우는 "평소 레오와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주고받으며 자주 연락한다"고 했다. 레오는 박철우의 아내이자 '얼짱 농구선수' 출신 신혜인 씨가 경기도 용인에 카페를 오픈한 소식까지 알고 있었다. 그는 "카페 주소를 알려주면 통역과 함께 꼭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레오는 지난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에서 18득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6619득점을 올렸던 레오는 박철우(6623점)를 제치고 V리그 남자부 최다득점 1위(6637점)로 우뚝 섰다. 박철우는 "내가 가지고 있던 통산 최다득점 기록은 '꾸준함의 상징'일 뿐 큰 의미를 두진 않았다"라며 "다른 선수가 아닌 레오가 내 기록을 갈아치워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기껏해야 한 시즌 400~500점 올렸지만, 레오는 1000점을 돌파한 적도 있다. 레오와 기록을 비교하는 건 무리"라고 말했다. 레오는 "박철우는 V리그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사 능력을 본받고 싶었다"고 화답했다. 레오와 박철우는 2012~2014년 삼성화재에서 함께 뛰었다. 박철우는 "레오가 팀에 합류해서 처음 점프하는 순간이 생각난다. 그때 삼성화재 선수들 모두 '얘는 됐다'라고 성공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레오는 "그런 분위기를 전혀 몰랐다. 한국에서 일주일 동안 입단 테스트를 받던 때여서 정말 긴장했다"라고 회상했다. 박철우는 2014~15시즌 중에 입대했다. 삼성화재의 8연속 챔피언 결정전 우승 도전도 이때 멈췄다. 레오는 "아마도 그가 있었더라면 8연속 우승을 했을 것이다. (박철우가 군대에 가고) 신치용 감독님께 '이제 우리 팀 어떡하나'고 말했다. 마땅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해 세터(황동일)를 아포짓 스파이커로 투입하기도 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박철우와 레오는 신치용 전 삼성화재 감독(현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박철우는 신 감독의 사위이고, 레오는 신 감독을 은인으로 모신다. 레오는 "신치용 감독님은 나를 프로 선수로 만들고 키워주신 분이다. 그분을 '한국 아빠'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래서 박철우를 '빅브라더', 그의 아내 신 씨를 '빅시스터'라고 부른다. 박철우는 "장인어른께서 레오를 응원하러 경기장에 여러 번 찾으셨다. 최근 레오의 리시브가 향상된 걸 보고선 정말 놀라워했다"고 전했다. 신치용 감독은 야생마 같았던 레오가 훈련 중 게으름을 피우는 모습을 보고 "이럴 거면 팀에서 내보내겠다"라고 으름장을 놓은 적이 있다. 당시 레오는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하겠다"고 사과했다. 레오는 "신 감독님이 다른 선수와 비교하며 '쟤보다 못하다'며 자극을 주셨다. 내 승부욕을 불태우게 했다"고 말했다. 박철우는 "신 감독님이 레오의 식사를 직접 챙기는 등 체력 훈련도 엄청나게 시켰다. 그때 레오가 굉장히 고생했다. 그래도 레오와 함께 뛰며 (내가 리시브 부담을 벗어) 편안하게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은퇴 후 배구 해설위원이 된 박철우는 "삼성화재 시절엔 레오가 야수 같은 느낌이었다. 말도 안 되는 공도 득점으로 연결했다"라며 "지금은 높은 경지에 오른 선수 같다"고 평가했다. 박철우는 "레오가 V리그에서 1만 득점도 돌파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말을 들은 레오는 박철우에게 '몇 살까지 뛰었냐'고 묻더니 "(박철우처럼) 서른아홉 살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면 (1만 득점이) 가능할 것 같다"며 웃었다.지금까지 레오는 V리그 전체 일정의 95% 이상을 소화할 정도로 건강하다. 박철우는 "예전에 가빈 슈미트도 정말 잘했다. 하지만 V리그에서 뛴 기간이 짧았고, 몸도 좋지 않았다. 레오는 부상 없이 뛰고 있다. 정말 대단하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레오는 "무조건 한국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V리그는 내게 정말 적합한 무대"라며 "한국의 응원 문화나 배구 열기가 정말 마음에 든다. 역대 외국인 선수 중에서 내가 가장 잘 V리그에 적응한 것 같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레오는 지도자로 현장 복귀할 계획이 있는 박철우에게 "왠지 삼성화재 감독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라고 했다. 박철우가 "(내가 감독이 되면) 돈을 많이 줄 테니 수석 코치나 플레잉 코치로 함께하자"고 즉석 제안했다. 그러자 레오는 "내가 코치를 하면 선수들 훈련을 엄청 시키겠다"고 맞받았다. 박철우는 "(함께해 준다면) 완전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레오는 "실제로 (박철우와 감독-플레잉 코치로 뛰는)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다"고 기대했다. 그는 "난 전성기가 지났다"라면서도 "몸 관리를 잘해서 '레오는 레오다', '레오의 클래스는 역시 다르구나'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철우가 "은퇴 후 계획은 무엇인가"라고 묻자 레오는 "요리를 좋아해서 미국 마이애미나 쿠바에 레스토랑을 열 생각도 있다. V리그에 남아 계속 배구 관련 일을 하고도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철우는 선수 시절 말수가 적은 편이었다. 은퇴 후 해설위원을 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박철우 역시 "예전에는 레오의 표정을 읽을 수 없었다. 지금은 눈에 장난기가 가득하다"고 말했다. 레오는 "그땐 신치용 감독님이 무서워서 그랬다"며 웃었다. 박철우의 큰딸(소율)과 레오의 큰아들(앙투앙)은 배구 선수를 꿈꾼다. 레오는 "아웃사이드 히터인 아들이 리시브를 잘한다"고 자랑했다. 박철우는 "우리가 감독-코치를 하면 앙투앙을 외국인 선수로 데려오면 되겠다"고 하자 레오는 "아들의 계약 관련해서 나와 이야기해야 한다"고 농담하더니 "소율이는 아빠와 엄마를 닮아서 키가 크더라"고 덕담도 했다. 그러자 박철우는 "나랑 공을 때리는 폼이 같다"며 웃었다. 인터뷰 중에도 '딸 바보'의 모습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레오를 앞세워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현대캐피탈은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레오는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현대캐피탈 훈련장) 시설에 놀랐고, 선수들을 관리하고 대하는 구단의 태도에 또 놀랐다. 이곳이 내가 은퇴할 곳이구나 싶었다"라며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박철우가 "우승 순간에 내가 현장에서 해설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레오는 "박철우가 해설하는 경기에서 우리가 항상 이겼다. 그건 큰 의미가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이형석 기자 2025.03.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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