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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민기, ‘수술 장인’으로 변신…‘페이스미’ 첫 방 D-3 관전 포인트 공개

‘페이스미’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오는 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메디컬 드라마다.앞서 공개된 다양한 포스터와 티저 영상으로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된 가운데, 1회 방송에서 엿볼 수 있는 핵심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이민기의 화려한 손기술, 웰메이드 메디컬 드라마의 탄생이민기가 연기하는 차정우는 수술 장인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화려한 손기술을 가진 인물이다. 상처 부위만 보면 단번에 치료 방법을 떠올리는 그는 메스를 드는 순간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수술 집도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를 연기 하기 위해 의학 드라마 자문을 구하고 거듭 연습을 한 이민기의 손맛을 첫 회부터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성형외과 수술의 면면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가 모인다.# 각자의 사연을 지닌 다양한 환자들의 이야기‘페이스미’는 첫 회부터 지루할 틈 없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을 저격할 예정이다. 각자의 사연을 지닌 이들이 KSH 성형외과를 찾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 어떤 환자 앞에서도 감정 없이 칼같이 선을 그어 버리는 정우가 그들로 인해 정의로운 의사로 거듭나게 될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첫 방송의 재미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한지현의 파격 변신‘페이스미’를 통해 처음으로 경찰 역에 도전하는 한지현은 역할에 녹아들기 위해 액션 스쿨을 다니면서 투혼을 불살랐다. 시작부터 잠복 수사에 돌입하는 이민형(한지현)은 숨은 범인을 쫓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수사 과정에서 범인과 얽히며 선보일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은 보는 눈을 즐겁게 하며 시청 욕구를 제대로 자극한다.KBS 2TV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는 ‘개소리’ 후속으로 오는 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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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는 ‘크래시’→금토는 ‘커넥션’ [IS포커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과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스릴러지만 각각 다른 소재와 배우들의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선 “‘월화는 ‘크래시’, 금토는 ‘커넥션’”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 ◇’커넥션’, 10% 돌파 눈앞…’크래시’, ‘우영우’ 이어 ENA 역대 2위 ‘커넥션’과 ‘크래시’ 모두 첫 방송 이후 매 회차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커넥션’은 최근 회차 6회에서 시청률 9.4%(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돌파를 눈앞에 뒀다. 지난달 24일 5.7%로 출발한 ‘커넥션’은 2회 6.1%, 3회 7.0%, 4회 7.9%, 5회 8.5%를 기록했다. 전작 ‘7인의 부활’이 시청률 2%대까지 주저앉은 터라, 전작의 후광효과 없이 오롯이 작품 자체 힘만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커넥션’은 16부작으로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상황인 터라 향후 시청률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크래시’는 지난달 13일 2.2%로 출발해 2회 3.0%, 3회 3.8%, 4~5회 4.1%를 기록한 후 6회에서 5%를 돌파했으며, 최근 회차인 10회는 6.3%를 기록했다. 앞서 최근 회차인 8회 5.9%를 기록하며 지난 2022년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ENA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크래시’의 이 같은 성과는 비슷한 시기 첫방송된 동시간대 경쟁작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가 최근 회차에서 시청률 1%를 간신히 턱걸이하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더구나 ENA가 시청자 유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채널인 것을 고려하면 더 유의미한 성과다. 때문에 총 12부작으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크래시’가 어떤 성적을 낼지도 주목된다. ◇지성v곽선영 ‘커넥션’은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이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추적 서스펜스 스릴러로 배우 지성, 전미도 등이 출연한다. 무엇보다 지성의 활약이 대단하다. 극 중 지성은 마약범 잡는 에이스 형사에서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중독되어 가는 장재경 역을 맡았다. 극 초반 마약에 취한 연기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더니, 이후 몰입을 부르는 디테일한 연기와 긴장감을 높이는 액션까지 모두 소화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사건의 전말이 드러남과 동시에 캐릭터가 처한 상황이 변화될수록 ‘연기 장인’다운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다. ‘크래시’는 칼 대신 운전대를 쥔 도로 위 빌런들을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 TCI(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이 드라마를 통해 배우 곽선영의 재발견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극중 곽선영은 ‘크래시’에서 남강 경찰서 TCI 에이스 반장 민소희 역을 맡았다. 극 초반부터 카체이싱 등 ‘크래시’가 자랑하는 액션을 직접 소화해 리얼함을 높이는 동시에 걸크러시 면모를 뽐냈다. 또 이민기, 허성태, 문희 등 여러 배우들과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하며 극의 재미를 높인다. ◇마약v교통범죄 ‘커넥션’은 마약 소재를 전면에 내세우며 호기심을 높인다. 첫 회부터 지성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되는 모습으로 강렬함을 자아내고, 이후 금단 현상에서 절규하는 연기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마약에 대한 경각심까지 일깨우고 있다. 김문교 감독은 “마약에 의한 각성 혹은 환각 등에 대한 표현은 최대한 자제하고, 금단과 그것을 이겨내는 모습에 초점을 맞췄다”며 “오락이 아닌 병증으로 느끼도록 연출하고 이를 과감히 담아냈다”고 말했다. ‘크래시’ 또한 교통범죄 소재로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한다. 보기 드문 소재를 사용해 신선함을 자아내는 한편 음주운전, 중고차 사기 등 시청자들에게 익숙할 법한 해프닝들을 펼쳐내면서 공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드라마의 큰 얼개인 ‘교통범죄 수사-범죄자 검거’라는 과정에서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액션 등이 속도감 있게 그려지며 쾌감을 자아낸다. ‘크래시’ 오수진 작가는 “사이코패스나 정신이상자들의 범죄가 아닌 우리가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범죄를 다뤄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며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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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 이민기 치밀한 미스터리 빌드업…또 다른 떡밥 공개 예고

‘크래시’ 이민기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빌드업된다.27일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제작진 측은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추리 승부욕을 자극하는 또 다른 떡밥이 투척된다”고 예고했다.‘크래시’가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각종 교통범죄 일망타진으로 수사극을 전개하는 가운데, 신입 주임 차연호(이민기)를 중심으로 10년 전 교통사고 미스터리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예상치 못한 단서와 새롭게 등장한 인물들이 엮이며 매회 시청자들의 추리 레이더를 가동시킨다.◇ 현재와 연결되는 10년 전 이민기의 교통사고10년 전, 차연호는 유학을 일주일 앞두고 카이스트 기숙사에 짐을 찾으러 가기 위해 심야에 운전을 하던 중, 바닥에 떨어진 CD를 주우려고 잠시 한눈을 팔았다. CD를 잡아든 순간 눈 앞까지 다가온 헤드라이트 불빛을 보고 놀라 본능적으로 핸들을 꺾었는데, 그때 건널목을 건너려던 신혼부부를 치고 말았다. 차연호가 찾아갔던 납골당의 이현수는 이때 사망한 피해자였고, 첫 회부터 차연호를 의미심장하게 관찰하는 듯했던 팀장 정채만(허성태)은 당시 사고를 수사했던 담당 경찰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당시 목격자 고등학생 3명이 있었는데 양재영(허지원)은 TCI가 맡은 사건의 피의자로 차연호와 만났다. 그는 또다른 목격자 친구 표정욱(강기둥)에게, 표정욱은 아버지이자 본청 중대범죄 수사과 과장인 표명학(허정도)에게 “당시 사람을 죽였던 카이스트 학생 차연호가 경찰이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10년 전 차연호를 단독 심문했던 표명학은 남강경찰서에서 마주친 차연호를 미처 알아보지 못한 척 인사를 건넸다.◇ 의문의 편지를 받은 사람이 또 있다10년 전 사고와 관련된 인물들에게 동일한 편지가 배송되면서 의문을 키운다. 차연호, 이현수의 아버지 이정섭(하성광), 그리고 양재영과 표정욱 등 4인이 “새벽시간 운전자, 길가에 신혼부부 충격해 사망. 전방주시 태만이 원인”이란 기사를 받는다. 5회 예고 영상에서는 표명학 또한 의문의 편지를 받으며 “나 없을 때 누가 내 방에 들어왔냐”며 화낸다.한편 경찰청 게시판에 차연호 과거에 관한 글이 올라오며 “어떻게 과거 범죄기록이 있는 자가 경찰이 될 수 있는지, 살인자에게 어떻게 시민의 안전을 맡길 수 있냐”며 문제 제기를 했다. ‘크래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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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한지민, 코믹+스릴러 다 잡았다…‘힙하게’가 이룬 성과

한지민, 이민기 주연의 드라마 ‘힙하게’가 스릴러 장르의 긴장감과 유쾌하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로 두 장르를 절묘하게 조화시켰다는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JTBC 금토드라마 ‘힙하게’는 지난 1일 최종회에서 9.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채널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인 9.6%(14회)보다 0.3%p 낮지만, 추석 연휴와 아시안게임 여파에도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다.‘힙하게’는 청정 마을 무진에서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을 열혈 형사 문장열(이민기)과 우연히 초능력을 갖게 된 수의사 봉예분(한지민)이 함께 공조해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다. 15회에서 연쇄살인범의 정체가 무당 박종배(박혁권)로 드러났고, 납치됐던 예분의 친구 배옥희(주민경)가 가까스로 구조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문장열과 봉예분의 로맨스도 열린 결말을 맞았다. 방송 전 배우와 감독 모두 드라마의 장점을 ‘코믹’이라고 꼽은 것처럼, 방송 초반 ‘힙하게’는 작정하고 웃기겠다는 제작진의 의도가 곳곳에 숨겨져 있었다. 동물이나 사람의 엉덩이를 만지면 과거가 보이는 봉예분의 우스꽝스러운 초능력 사용기와 서울 경찰서로 귀환을 위해 갖가지 사건에 겁 없이 뛰어드는 문장열의 분투까지 주연 배우들부터 제대로 망가졌다.조연의 비중도 코미디 장르에 더 일조했다. 일진 무리들과 무진 마을을 수호하는 배옥희의 활약, 신스틸러인 개그맨 김용명의 등장,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쉰다섯 쉰하나’로 패러디해 웃픈 로맨스를 펼친 원종묵(김희원)과 정현옥(박성연)의 투샷, 바람난 남편을 잡으러 매일 뛰어다니는 나미란(정이랑), 빙빙 돌려 말하는 충청도 사투리로 폭소를 유발하는 무진 마을 사람들까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입체적인 캐릭터와 서사를 부여하며 매 회 레전드 코믹 장면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문장열과 김선우(수호) 사이를 오가는 봉예분의 삼각관계로 설렘까지 놓치지 않았다. 후반으로 가면서는 추리와 스릴러 성향이 짙게 나타났다. BJ 시아양(최희진)을 시작으로 총 6명의 피해자가 발생할 때까지 박종배는 순진하고 착한 얼굴로 모든 마을 사람들을 속이고 있었다. 특히 15회에서 마침내 연쇄살인마라는 정체가 밝혀졌을 때 눈빛부터 말투까지 모든 게 변하는 박혁권의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소름을 돋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10회가 넘게 사건에 대한 스토리가 이어졌지만, 최종 범인에 대한 단서가 쉽게 드러나지 않은 것도 의심가는 인물을 곳곳에 배치해놓은 덕분이었다. 물론 ‘힙하게’ 전개가 전부 완벽한 것은 아니었다. 시청자들은 봉예분의 조력자였던 전광식(박노식)과 끝까지 봉예분을 살리고 결정적 증거까지 남겨둔 김선우까지 죽음을 맞이하면서 불필요할 정도로 사상자가 너무 많이 나왔다는 점을 지적했다. 6명이나 죽인 박종배의 결말이 그저 체포되는 데만 그쳐 더 확실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평도 있다. 문장열의 촉이 모두 빗나가며 무능한 형사로 그려졌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봉예분 엄마의 죽음과 차주만(이승준)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명확한 실체 등 회수하지 못한 떡밥도 있다. 그럼에도 ‘힙하게’는 코믹과 스릴러의 간격을 허문 흡수력, 동물들과 함께 만든 힐링 에피소드, 주연과 조연 배우들의 인상깊었던 연기로 다른 작품과는 다른 ‘힙하게’만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힙하게’는 우스꽝스러운 초능력과 각각의 인물들이 보여주는 코믹극으로 시작해 사건이 점점 드러나는 구조”라며 “다만 무거운 분위기에서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는 장르물과 달리 편안한 내용들로 사건에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었다. 등장인물 또한 현실 속에 있을 법한 인물들로, 사건이 주는 메시지를 훨씬 더 밀착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됐다”고 평가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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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양준명 “무거운 현실 속 조금이나마 해방됐기를”

‘나의 해방일지’에서 리얼리티 넘치는 ‘현실 직장인’ 연기로 주목 받았던 배우 양준명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30일 양준명은 소속사 스타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작년 여름, 땀 흘리며 촬영을 시작했던 작품이 눈 오는 겨울 마무리되고, 어느덧 종영까지 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따스한 공감과 위로를 안기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나의 해방일지’에서 양준명은창희(이민기 분)와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친구이자 동료 민규로 분해 우리 주위 어디에나 존재할 것 같은 평범한 직장인의 생활을 리얼하게 보여줬다. ‘나의 해방일지’의 매력적인 신스틸러로 주목받은 양준명은 “항상 따뜻하고 유쾌한 현장 분위기로 최고의 연출을 보여주시는 김석윤 PD님과,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등의 작품을 통해 홀로 무한한 팬심만 키워왔던 박해영 작가님 작품에 참여했다는 것이 아직도 꿈만 같다”며 “연기를 시작하기 훨씬 전부터 팬이었던 이민기 선배를 비롯해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영업직 대리 창희와 민규를 통해 시청자분들이 조금이나마 우리가 발붙일 수밖에 없는 무거운 현실에서 해방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좋은 영향력을 주는 배우 양준명’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전문사 출신인 양준명은 수십 편이 넘는 유수의 연극 무대와 독립·단편영화를 통해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로 활동 영역을 브라운관으로 넓힌 양준명은 ‘빅이슈’ ‘로스쿨’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등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친 후 ‘나의 해방일지’로 또 한 번 존재감을 입증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고 있다. 양준명은 다음 달 대학 연합 연극축제 ‘젊은연극제’에 한예종을 대표해 참가, 창작극 ‘여름호’ 무대에 오른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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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끌고 송중기 밀고…JTBC, 2022년 드라마 대중성+작품성 올인

JTBC가 2022년 한층 탄탄해진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새해 설렘을 더해줄 로맨스부터 깊은 공감을 선사할 휴먼 드라마, 강렬한 액션 서스펜스,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트를 선보인다. 2022년 첫 수목극으로 '서른, 아홉'이 방송된다.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로,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이 출연한다. '남자친구'를 집필한 유영아 작가와 '런 온'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공감 짙은 스토리와 환상적인 워맨스를 그려낸다. 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주말극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로코퀸 배우 박민영과 대세 배우 송강이 직장인으로 변신, 기상청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펼쳐진다. '부부의 세계' '미스티' 등의 강은경 크리에이터와 글Line 소속 선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 '동백꽃 필 무렵' 차영훈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배우 강하늘과 이유영이 출연하는 '인사이더'는 상반기 드라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를 연출한 민연홍 감독과 '프리스트'를 집필한 문만세 작가의 작품으로,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다. 강하늘과 이유영이 각각 인생이 송두리째 뒤집힌 사법연수생과 음지의 사업가로 분해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 예정이다. '나의 해방일지'도 상반기에 시청자를 찾는다.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 드라마 '눈이 부시게' '로스쿨' 등을 연출한 김석윤 감독과 '나의 아저씨' '또 오해영' 박해영 작가의 만남으로 시청자들의 인생작 갱신을 예약했다. 여기에 배우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이 출연,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린마더스클럽'도 2022년 방송된다. '녹색어머니회'로 대표되는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아이 엄마라고만 생각했던 옆집 엄마들의 허를 찌르는 비밀이 드러나면서, 성인이 되어 만난 어른들의 진짜 우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동시에 여자들의 워맨스를 선보인다. 이요원, 추자현 등이 출연, 탁월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 조합으로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가 용역 미화원 3인방의 욕망의 질주를 그린 '클리닝업'도 눈길을 끈다. 희망보다 절망이 익숙한 가난한 삶에 찾아온 위험한 기회, 주식으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사람들의 욕망과 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염정아와 전소민, 김재화의 또 한번의 연기 변신과 배우들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송중기와 이성민, 신현빈이 출연을 확정 지은 '재벌집 막내아들'도 2022년 JTBC 기대작 중 하나.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물이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가 집필을, 'W' '그녀는 예뻤다' '로봇이 아니야' 의 정대윤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이 밖에도 '모범형사 시즌2' '나쁜 엄마' '디엠파이어: 법의 제국'도 올해 시청자를 찾는다. JTBC는 다채로운 장르와 탄탄한 스토리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밤 시간을 책임지겠다는 계획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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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과 설렘 모두 잃은 이민기의 한계

한때 '케미 장인'이라 불리던 시절은 온데간데없다. MBC 새 수목극 '오! 주인님'에 출연하고 있는 이민기가 시청률과 설렘 모두 잃어가고 있다. '오! 주인님'은 2회 연속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 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일단 내용부터 흥미를 끌지 못 한다.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로맨스. 이런 구조의 로맨스는 지금껏 수십편이 제작됐다. 그렇다면 뻔한 내용이지만 시청자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힘은 바로 배우들간 케미스트리다. 불꽃 튀며 설렘 자극하는 남여 배우의 모습만으로 볼 가치는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민기가 어딘가 달라졌다. 이미 나나와 비주얼만으로 모두를 기대하게 했지만 '연기 합'은 영 별로다. 이민기 특유의 시니컬한 매력이 묻어난 모습으로 연애를 안 해야하는 역할이나 나나와 어울리지 않는다. 특히 동거를 시작했음에도 별 흥미를 글지 못 하고 있다. 힘을 잃은 듯, 맹한 눈빛을 보는 것도 한 두번이지 매력적이지 않다. 이민기가 시청률 하락에 원인이라고 볼 순 없지만 주인공으로 책임감이 강해 보이지도 않는다. 사실 처음부터 이민기가 연기를 잘 하는 배우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정소민과 어울렸고 '뷰티 인사이드'에서 서현진과 매칭도 훌륭했다. 엇비슷한 캐릭터를 연속해서 해도 색깔을 달리하는게 배우의 몫.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보여준 그대로를 '복사·붙여넣기'하는 이민기의 연기는 이제 지루할 정도다. 모든 악조건이 한 곳으로 몰리다보니 시청률이 좋을 리 없다. 올해 MBC 첫 수목극이라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상대적으로 장르극이 많은 현 시점에 로맨스로 정면돌파를 꿈꿨지만 돌아온건 1% 진입을 앞둔 낮은 시청률이다. 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로맨스물의 핵심은 케미스트리다. 이민기는 앞서 많은 작품에서 비슷한 방식의 연기를 보여줬고 대중도 익숙해졌기에 설레지 않을 수 있다. 다른 장르에 도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agng.co.kr 2021.04.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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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이민기, 여심 자극하는 로코장인 심쿵 포인트

배우 이민기가 로맨스와 코믹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로코 장인'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민기는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극 '오! 주인님'에서 자기중심적이면서도 따뜻한 내면을 지닌 독특한 한비수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다. 나나(오주인 역)와 앙숙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다가도, 무심하게 그녀를 챙기는 츤데레 면모로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대체불가 매력의 '심쿵' 포인트를 꼽아봤다. # 우월한 기럭지 뒤에 숨겨진 엉뚱 발랄함 첫 등장부터 롱코트를 소화하며 차도남 비주얼을 과시한 이민기는 엉뚱 발랄한 반전 매력을 뽐냈다. 풍부한 표정 연기와 능청스러운 면모로 자신만의 작품세계에 자아도취한 작가 한비수의 모습을 찰떡처럼 소화한 것. 극 중 각종 사건 사고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으며 남다른 프라이드를 자랑한 그는 톱스타 나나를 섭외하라는 방송사의 특명에도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나나에게 냉철하게 대하던 그는 메신저 창에 사과의 말을 썼다 지웠다 반복하는가 하면, 그녀가 참석한 제작 발표회 현장까지 뒤따라가며 안달 난 속마음을 내비쳤다. 긴장한 듯 화장실 앞을 이리저리 서성이던 중 나나의 등장에 화들짝 놀라는 허술한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기는 본심을 숨기기 위해 애쓰는 한비수의 소년 같은 매력에 동화, 시청자들을 감질나게 만들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 여심 자극하는 묵직한 어른미 이민기는 나나와 티격태격 유치한 케미스트리를 뽐내다가도, 진중하면서도 스위트한 어른미를 발휘해 심쿵을 선사했다. 집 소유권을 두고 말다툼하던 도중, 나나 어머니의 급박한 소식에 그녀를 병원까지 묵묵히 바래다준 것. 그는 어머니를 다독이는 나나를 깊고 짙은 눈망울로 바라보며 걱정을 드러내 숨겨뒀던 인간미를 발산했다. 이민기는 탁월한 완급조절로 어른과 소년을 오가는 극과 극 단짠 분위기를 자아내 '로코 장인'의 면모를 수놓았다. # 까칠함 뒤에 숨은 따뜻한 면모 나나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한비수의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지럽힌 이민기. 아픈 가족을 골칫거리로 생각한다는 마트 점장의 오지랖에 나나를 떠올리며 "내가 아는 사람은 외면하지 않던데!"라고 버럭한 것. 이를 본 나나가 "작가님 아까 멋있었어요!"라고 말하자, 무심한 얼굴로 "못 들었어. 다시 말해"라며 귀여운 츤데레 매력를 자랑해 안방극장에 흐뭇한 미소를 남겼다. 문에 대한 강박증을 지닌 자신의 눈치를 보는 나나에게 "문 신경 써서 닫아줘서 고마워"라며 다정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시니컬한 말투와 대비되는 달콤한 눈빛으로 까칠함 뒤에 숨은 한비수의 따뜻함을 표현해냈다. '오! 주인님' 4회는 오늘(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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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나나, 긍정 로코 에너지 품은 '오! 주인님' 오늘(24일) 출격[종합]

이민기, 나나, 강민혁이 '오! 주인님'을 통해 통통 튀면서도 사랑스러운, 따뜻한 매력을 겸비한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린다. 봄날 기분 좋은 설렘으로 수목극의 승기를 잡을 수 있을까. 24일 오후 MBC 새 수목극 '오! 주인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민기, 나나, 강민혁, 오다영 감독이 참석했다.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다. 앙큼 발랄한 고양이 느낌의 이민기, 나나 일명 '그림체 커플'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오다영 감독은 "(중간 교체였기에) 이미 찍혀 있는 게 있었고 뭘 더 할 수 있을까 고민과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대본을 보니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었다. 주변에서 내가 어떻게 사랑을 받고 있고, 어떻게 사랑을 베풀 수 있는지 그런 포인트들이 있더라. 가족애까지 아울러 있어 감정적으로 더 개입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스타일과 제 흐름으로 끌어오려고 재촬영을 많이 했다. 모든 배우들이 싫은 내색 없이 오히려 아이디어를 더 줬다. 많은 도움을 줘 감사하다. 의상이나 대사도 다시 해야 하는데 너무 많은 도움을 줘 감사하다"라고 인사하며 "민기 씨는 '로코 장인'이라고 했는데 '로코의 신'이 아닌가 싶었다.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연출이나 제작진 입장에서 많은 걸 생각해주는 것 같다. 나나 씨는 본능적으로 연기적인 끼를 타고난 것 같다. 민혁 씨는 가장 어려운 배역이라고 생각했다. 오픈 마인드로 연기하고 컷마다 모니터를 한다. 역할 자체가 민혁 씨에게 딱이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치켜세웠다. 촬영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다고 자신했다. 오다영 감독은 "민기 씨가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주고 나나 씨와 민혁 씨가 워낙 붙임성이 좋아 분위기가 좋다. 긍정적이고 밝다"라고 했다. 극 중 이민기와 나나, 강민혁은 톱 드라마 작가 한비수와 한류 로코퀸 오주인,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 정유진 역으로 각각 분한다.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이민기는 "우선 밝아서 좋았다. 제가 맡은 역할도 굉장히 다방면으로 시도해볼 수 있는 캐릭터라 매력적이었다. 작가님이 하고싶은 얘기도 확실했다. 로맨스와 삶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가 좋았다"라고 답했다. 나나는 "역할 자체가 사랑스럽고 밝고 따뜻하다.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웃음) 그런 역할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얻어지는 에너지가 좋았다. 단단하게 엄마를 케어하는 모녀의 모습도 아름다웠다.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었는데 그런 작품이 들어와 망설이지 않고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강민혁은 "일단 드라마 자체가 따뜻한 점은 모두가 공감한 것 같다. 그 안에 역할 자체가 멋있었다. 겉만 멋있는 게 아니라 성품이나 사람을 대하는 배려심, 유진 특유의 여유도 좋았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나나는 '로코 장인' 이민기와 호흡을 맞춘 소감과 관련, "우선 눈빛이 좋다. 보고 있으면 절로 감정 이입이 된다. 진심을 담아 눈빛으로 전달해준다. 덕분에 연기할 때 집중해서 잘할 수 있는 것 같다. 로맨스 장인과 로맨틱 코미디를 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인사했고 이민기는 수줍어서 어쩔 줄 몰라했다. 이민기는 "오주인 캐릭터처럼 나나 씨는 정말 따뜻한 사람이다. 착한 사람이다. 까칠하고 그런 모습보다는 오히려 어떤 일이 있을 때 에너지를 포근하게 쓰는 사람"이라고 화답했다. 강민혁은 제대 후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오! 주인님'을 택했다. '병원선' 이후 3년 만이다. "제가 딱 3년 전에 '병원선'으로 이 자리에서 인사를 드렸었다. 그래서 더 감회가 남다른 것 같다. 전역한 지 이제 1년이 됐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촬영할 때 즐겁게 촬영하려고 노력했다. 오늘 첫 방송을 한다고 하니 감회가 더 새롭다.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유진이란 역할에 더 몰입해 연기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극 중 교복 입는 신이 예고돼 화제를 모았던 상황. "전역 후 교복을 입으니 어색하긴 했는데 학창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안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수줍게 웃었다. 이 작품은 지난해 12월 종영된 '나를 사랑한 스파이' 이후 3개월 만에 재개하는 작품이자 2021년 MBC 첫 미니시리즈다. 강민혁은 "부담감은 있었지만 현장에 가면 잊게 됐다. 이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보니 부담감이 떨림으로 바뀌었다"라고 했고, 나나는 "부담감을 가져야 하지 않겠나. 2021년 드라마의 시작인 만큼 밝고 화려하게 잘 열고 싶다. 늘 부담감을 가지고 연기에 집중했다. 최선을 다하면 좋은 연기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의지를 다잡았다. 이민기도 공감을 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오다영 감독은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 시청률을 떠나 보는 사람들이 즐겁고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오! 주인님'이 MBC 드라마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기분 좋은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늘(24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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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나나 "'로맨스 장인' 이민기와 호흡 정말 영광이다"

'오! 주인님' 나나가 이민기와 호흡을 맞춰 좋다는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24일 오후 MBC 새 수목극 '오! 주인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민기, 나나, 강민혁, 오다영 감독이 참석했다. 나나는 '로코장인' 이민기와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우선 눈빛이 좋다. 보고 있으면 절로 감정 이입이 된다. 진심을 담아 눈빛으로 전달해준다. 덕분에 연기할 때 집중해서 잘할 수 있는 것 같다. 로맨스 장인과 로맨틱 코미디를 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인사했고 이민기는 수줍어서 어쩔 줄 몰라했다. 이민기는 "오주인 캐릭터처럼 나나 씨는 정말 따뜻한 사람이다. 착한 사람이다. 까칠하고 그런 모습보다는 오히려 어떤 일이 있을 때 에너지를 포근하게 쓰는 사람"이라고 화답했다.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다. 앙큼 발랄한 고양이 느낌의 이민기, 나나 일명 '그림체 커플'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24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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