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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3000안타' 누가 먼저 도달할까

베테랑 삼총사의 '꿈의 3000안타' 도전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LG 김현수(37)는 지난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연장 10회 말 우중간 2루타를 터뜨리며 2500안타 고지를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4번째 기록이다. 앞서 박용택(은퇴)-손아섭(한화 이글스)-최형우(KIA 타이거즈)가 차례대로 2500안타를 달성했다. 손아섭(37)과 최형우(42), 김현수 모두 3000안타를 넘볼 수 있다. 12일 기준으로 손아섭이 2587안타로 KBO리그 최다안타 신리록을 보유하고 있고 최형우(2555안타)와 김현수(2503안타)가 뒤를 쫓고 있다. 부상 등의 이유로 자리를 비울 경우 얼마든지 뒤집할 수 있는 격차다. 이들 셋의 최근 안타 페이스를 고려하면 2028시즌 달성이 유력해 보인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피트 로즈의 4256개, 일본 프로야구(NPB)는 재일 동포 장훈의 3085개가 최다 안타 기록이다. KBO리그에서 3000안타를 고지를 밟는다면 역대 최초로, 한국 야구사에 역사적인 발자취를 남기게 된다. 세 선수의 타격 유형은 조금씩 다르다. 손아섭은 콘택트에 능한 교타자로 이정후-장효조-박건우(NC 다이노스)-김태균에 이어 역대 통산 타율 5위(0.320)에 올라 있다. 최형우는 KBO 역대 홈런 3위(412개)의 장타자이면서도 높은 정확도(타율 0.310)를 자랑한다. 김현수는 중장거리형 타자로 콘택트와 장타력이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지금까지 큰 부상 없이 활약한 점도 3000안타를 넘볼 수 있는 원동력이다. 최형우가 가장 많은 4차례 전경기 출장을 달성했고, 손아섭과 김현수도 각각 3차례 2차례씩 '철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현수는 2500안타 달성 후 "건강한 몸을 물려주신 부모님께 가장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관건은 몸 상태와 계약 여부에 달려있다. 손아섭과 김현수는 30대 후반이고, '현역 최고령 타자' 최형우는 언제 은퇴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공교롭게 셋 다 올 시즌 종료 후 거취가 관심을 끈다. 지난달 31일 NC 다이노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된 손아섭은 올 시즌을 끝으로 개인 세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다. 남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PS) 활약, 또 한화의 최종 성적에 따라 손아섭의 FA 계약은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최형우는 지난해 1+1년 총 22억원의 다년 계약이 올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최형우는 "계속 선수로 뛰고 싶다"라며 현역 생활 연장에 대한 의욕이 크다. 40대 초반에도 타율 0.317(4위) OPS(출루율+장타율) 0.946(3위)으로 변함 없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어 다년 계약을 희망할 것으로 점쳐진다. 김현수는 4+2년 총 115억원의 계약의 네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종료 후 구단이 +2년 옵션 실행 여부를 결정한다. 세 선수의 소속팀 모두 우승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정상 등극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8.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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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타율 4위인데 박민우 "올해 3할, 자부심이 있다" 왜 그랬을까

'통산 타율 4위' 박민우(32·NC 다이노스)는 "올 시즌 3할대 타율에 자부심이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프로 13년 차 박민우는 KBO리그 역대 통산 타율 4위(0.320)에 올라 있다. 그의 앞에는 이정후(0.340)와 장효조(0.331) 박건우(0.325·NC) 세 명뿐이다. 박민우는 올 시즌에도 타율 0.316으로 부문 5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KBO리그는 투고타저 양상 속에 3할 타자가 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4명보다 적다. 박민우는 "올 시즌 투수들이 정말 좋다. 지금껏 KBO리그에 활약하는 동안 투수 구위만 놓고 보면 올해가 최고인 듯하다. 외국인 투수뿐만 아니라 국내 투수진도 좋다"라며 "각 팀에 시속 150㎞ 이상의 공을 던지는 투수들이 수두룩하다. 정말 힘들다"고 토로했다. LG 트윈스 베테랑 김현수도 "타자들이 매우 힘들다.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에 적응하는 것도 어렵고, 공도 잘 날아가지 않는 것 같다"며 "그래도 한동안 타고투저의 시대였으니까, 이제는 타자가 극복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래서 박민우의 3할 타율은 더욱 의미가 있다. 박민우는 역대 통산 타율 4위에 올랐지만, 타격왕 타이틀을 획득한 적은 없다. 최고 성적은 2017년(0.363)과 2019년(0.344)의 3위였다. 올 시즌에는 '최다안타 1위'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가 타율 0.339로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박민우는 "(타격왕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욕심이 없다. 단지 3할 타율에 자부심은 있다"라고 웃었다. 박민우는 이호준 감독 부임 후 중심 타자를 맡고 있다. 올해 득점권에서 타율 0.453로 찬스에서 더 강한 모습이다. 최근 두 경기 연속 결승 홈런을 치기도 했다. 지난 26일 창원 키움 히어로즈전 6-6 동점이던 9회 말 1사 2루에서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다음날(27일)에는 3회 2사 1, 3루에서 선제 3점 홈런으로 팀의 12-4 승리를 이끌었다. 박민우는 "그동안 끝내기 상황에서 고의4구가 많았다. '은퇴 전에는 (끝내기 홈런을) 하나 치겠지'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이었다"라며 "직접 끝내기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도는 내내 전율이 느껴졌다"라고 기뻐했다. 주장을 맡고 있는 박민우는 "후반기 (4연패로) 시작이 좋지 않았다. 반등을 위해 선수들 모두가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민우의 활약 속에 NC는 최근 3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형석 기자 2025.07.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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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 이탈 후 1번 타율 0.143, LG의 새 1번 타자 찾기 고민이 시작됐다 [IS 포커스]

LG 트윈스가 새로운 1번 타자를 찾고 있다. LG는 최근 5년 동안 홍창기가 '부동의 리드오프'였다. 그러나 홍창기는 22일 왼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올라, 정규시즌 내 복귀는 사실상 어려워졌다. 당초 미세골절 진단을 받아 내심 후반기 복귀를 기대했지만, 부기가 빠진 뒤 지난 20일 재검진에서 인대 파열이 확인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수술까진) 아니길 빌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구단이 전망하는 홍창기의 재활 기간은 4~5개월이다. 염경엽 감독은 "잘하면 홍창기의 포스트시즌(PS) 출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홍창기는 2020년 주전으로 도약한 뒤 출루왕을 세 차례 차지했다. 통산 출루율은 0.428로 역대 1위(2위 장효조 0.427)에 올라 있다. 올 시즌 초반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부상 전까지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4월 말 시즌 최저 0.225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0.269까지 올렸고, 이달 출루율(0.489)과 타율(0.368)을 회복했다.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염경엽 감독은 박해민과 문성주를 '리드오프 홍창기'의 대안으로 최우선 고려 중이다. 박해민은 리드오프 경험이 풍부하다. 통산 2909타석을 1번 타자로 들어섰다. 다만 올 시즌 타율 0.230으로 지난해부터 타격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홍창기의 부상 이탈 후 6경기에서 리드오프를 맡아 타율 0.160, 출루율 0.300에 머물렀다. 이에 염경엽 감독은 21일 롯데전에 문성주 1번 카드를 꺼냈다. 문성주는 21일 경기 4사구 3개를 얻었지만 안타(3타수)는 뽑지 못했다. 문성주는 통산 출루율이 0.390으로 높다. 그러나 리드오프 선발 출장 경험이 2경기로 적은 데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점이 고민거리.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가 (컨디션이) 올라오면 (1번 타자 기용을) 생각하고 있다. 다만 최근 지명타자로 자주 나설 만큼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다. 햄스트링 통증 탓에 70% 정도 힘으로만 뛰고 있다"라고 전했다. LG는 시간이 지날수록 홍창기의 공백을 절감하고 있다. 홍창기의 부상 이탈 후 7경기(5월 14~21일)에서 1번 타자 타율(0.143)과 출루율(0.333)이 모두 낮다.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다 22일 1군에 돌아온 신민재도 리드오프 대안이 될 수 있다.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와 팀 모두 아쉽지만 주어진 여건에서 성적을 내야 한다”라며 "주장 박해민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미팅을 열고 '우리가 한 발씩 더 뛰어 공백을 채워보자'고 힘을 모으더라. 어려움이 좀 있더라도 선수들이 잘 이겨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홍창기가) 포스트시즌은 뛸 수 있도록 수술하고 재활을 할 거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최대한 열심히 도와 홍창기가 포스트시즌에 출전하도록 준비하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사직=이형석 기자 2025.05.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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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 정규시즌 아웃, 염경엽 감독의 대안은? [IS 포커스]

LG 트윈스가 '부동의 리드오프' 홍창기(32)의 수술로 고민이 커졌다. LG 홍창기는 22일 왼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오른다. 당초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으나, 부기가 빠진 뒤 재검진에서 인대 파열이 확인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수술까진) 아니길 빌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홍창기의 정규시즌 내 복귀는 사실상 어려워졌다. 구단이 전망하는 재활 기간은 4~5개월이다. 염경엽 감독은 "잘하면 홍창기의 포스트시즌(PS) 출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LG로선 정규시즌 우승을 위해 홍창기의 대체 자원을 찾아야만 한다. 홍창기의 공백은 커 보인다. 홍창기는 2020년 주전으로 도약한 뒤 출루왕에 세 번이나 올랐다. KBO리그 통산 출루율은 0.428이다. 3000타석 이상 소화 선수를 기준으로 장효조(0.427)를 제치고 통산 출루율 역대 1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초반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부상 전까지 7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되찾았다. 4월 말 시즌 최저 0.225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0.269까지 올렸다. 이달 출루율(0.489)과 타율(0.368)이 높다.염경엽 감독은 박해민, 문성주의 리드오프 기용을 고려하고 있다. 박해민은 홍창기의 부상 이탈 후 리드오프를 맡아 6경기에서 타율 0.160, 출루율 0.300을 기록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가 (컨디션이) 올라오면 (1번 타자 기용을) 생각하고 있다. 다만 (20일 경기) 지명타자로 나설 만큼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다. 햄스트링 통증 탓에 70% 정도 힘으로만 뛰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성주는 높은 출루율(통산 0.390)이 강점이다.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신민재는 열흘을 채우고 1군에 올라올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 본인(홍창기)과 팀 모두 아쉽지만 주어진 여건에서 성적을 내야 한다”라며 "주장 박해민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미팅을 열고 '우리가 한 발씩 더 뛰어 공백을 채워보자'고 힘을 모으더라. 어려움이 좀 있더라도 선수들이 잘 이겨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홍창기가) 포스트시즌은 뛸 수 있도록 수술하고 재활을 할 거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최대한 열심히 도와 홍창기가 포스트시즌에 출전하도록 준비하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사직=이형석 기자 2025.05.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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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홍창기 시즌 아웃 위기..."아니길 빌었는데, 투수·타자 전멸이네"

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32)가 왼 무릎 내측 측부인대 파열이 확인돼 수술대에 오른다. 정규시즌 내 복귀는 어려워졌다. 염경엽 LG 감독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앞서 "홍창기가 좌측 무릎 내측 측부 인대가 파열로 22일 수술한다"라고 밝혔다. LG에 최악의 시나리오다. 홍창기는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9회 초 수비 과정에서 1루수 김민수와 충돌했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홍창기는 결국 구급차에 옮겨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홍창기는 13~14일 병원 4곳에서 검진했고, 구단은 "왼쪽 무릎 외측 경골 관절부분에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현재 수술 계획은 없다"고 발표했다. 다음날(14일) 염경엽 감독은 "천만다행이다. '홍창기가 시즌 아웃되면 어쩌나? 어떻게 운영해야 하지?'라는 생각에 잠을 못 잤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홍창기도 구단 SNS를 통해 "팬분들이 많이 걱정해 주셨다. 큰 부상이 아니라고 들어서 마음이 편해졌다"라며 영상편지를 전했다.하지만 붓기와 피가 빠진 뒤 예정했던 대로 20일 재검진을 실시했고,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 본인이 (다친 후에도) 별로 통증을 느끼지 않아 더 이상 큰 부상은 아닐 거라고 여겼다. 사실 인대가 끊어지면 통증이 엄청 심하다. 다음날 어느 정도 일상생활을 해 괜찮을 거라고 짐작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네"라고 안타까워했다. 우승에 도전하는 LG는 '부동의 리드오프' 홍창기의 부상 이탈이 뼈아프다. 홍창기는 2020년 주전으로 도약한 뒤 세 차례나 출루왕을 차지했다. 현역 선수로는 최다 수상. KBO리그 통산 출루율(3000타석 이상 기준)은 0.428로, 장효조(0.427)를 제치고 역대 1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부상 전까지 7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되찾았다. 4월 말 시즌 최저 0.225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0.269까지 올렸다. 특히 이달 출루율(0.489)과 타율(0.368)이 높았다. 구단에선 홍창기의 재활 기간을 4~5개월로 내다보고 있다. 염 감독은 “잘하면 홍창기가 포스트시즌 출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부상자가 많아 걱정이다. 투수(장현식·김강률), 야수(홍창기) 모두 전멸이네. 선수와 팀 모두 아쉽지만 주어진 여건에서 성적을 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직=이형석 기자 2025.05.2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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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LG 홍창기 무릎 인대 파열, 4~5개월 재활...“빠르면 포스트시즌 복귀”

LG 트윈스 홍창기(32)가 정밀 검진 결과 왼 무릎 내측 측부인대 파열이 확인됐다. 정규시즌 내 복귀는 어렵다. 염경엽 LG 감독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홍창기가 좌측 무릎 내측 측부 인대가 파열됐다”라고 밝혔다. 홍창기는 오는 22일 수술 예정이다. 홍창기는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9회 초 수비 과정에서 1루수 김민수와 충돌했다. 결국 구급차로 옮겨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13~14일 병원 4곳에서 검진 결과 "수술까진 필요하진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음날(14일) 염 감독은 "천만다행이다. '홍창기가 시즌 아웃되면 어쩌나? 어떻게 운영해야 하지?' 생각에 잠을 못 잤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염경엽 감독은 20일 "다친 곳의 붓기가 빠져 오늘 예정대로 재검진을 했다. 인대 파열이 확인됐다”라며 “(수술까지는) 아니길 빌었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LG로선 최근 5년 부동의 리드오프였던 홍창기의 부상 이탈이 뼈아프다. 홍창기는 2020년 주전으로 도약한 뒤 세 차례나 출루왕을 차지했다. 현역 선수로는 최다 수상. KBO리그 통산 출루율(3000타석 이상 기준)은 0.428로, 장효조(0.427)를 제치고 역대 1위에 올라 있다. 콘택트 기술이 좋고, 스트라이크와 볼을 구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시즌 초반 다소 고전했지만 부상 전까지 7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되찾았다. 이 기간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만 5차례나 기록했다. 4월 말 시즌 최저 0.225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0.269까지 올렸다. 출루율은 0.395로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이달 출루율 1위(0.489), 타율은 5위(0.368)다. 구단에선 홍창기의 재활 기간을 4~5개월로 내다보고 있다. 염 감독은 “잘하면 홍창기가 포스트시즌 출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본인과 팀에 아쉽지만 주어진 여건에서 성적을 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부산=이형석 기자 2025.05.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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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노심초사, 홍창기 부상에 긴박하게 움직였다...가슴 쓸어내린 LG

LG 트윈스가 홍창기(32)의 부상에 긴박하게 움직였다. LG 구단은 14일 "홍창기는 왼쪽 무릎 외측 경골 관절부분에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현재 수술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세골절 외에는 다른 증상은 없다. 다만 관절 내부 붓기로 인해 일주일 후 재검진 예정이고 재검진 후 재활 기간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행 중 다행이다. 최악의 상황인 수술을 피했고, 재활적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홍창기는 전날(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 9회 초 수비 도중 다쳤다. 팀이 9-6으로 앞선 9회 초 무사 만루에서 키움 박주홍의 파울 타구를 쫓다가 1루수 김민수와 충돌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홍창기는 무릎을 부여잡고 굉장히 고통스러워했다. 결국 구급차로 옮겨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홍창기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될 때 수석 트레이너가 동행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김용일 수석 트레이너 코치가 직접 병원을 찾아 현장에서 의료진과 소통하고, 구단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홍창기는 부상 직후 곧장 구장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검진을 받았다. 일단 골절 진단이 나왔지만 인대 파열 등 최악의 경우는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창기는 14일 또 다른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진행했다. 14일 오후까지 총 4곳의 병원에서 검진을 해 '크로스 체크'를 했다. 이에 홍창기의 부상 정도와 진단명에 대한 공지가 예정보다 다소 늦은 14일 오후 3시쯤에 이뤄졌다. 염경엽 LG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염 감독은 14일 잠실 키움전에 앞서 "어젯밤 잠을 못 잤다. '시즌 아웃이 나오면 어쩌지?' '어떻게 운영해야 하지?' 생각이 들더라"며 "천만다행이다. 창기가 시즌 아웃이 될까 봐 조마조마했다"라고 말했다. 오스틴 딘은 13일 경기에서 수훈 선수로 뽑혔지만 홍창기의 몸 상태를 걱정해 인터뷰를 정중하게 사양했다. 홍창기가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홍창기는 최근 5년 LG 부동의 리드오프였다. 2020년 주전으로 도약한 뒤 세 차례나 출루왕을 차지했다. 현역 선수로는 최다 수상. KBO리그 통산 출루율(3000타석 이상 기준)은 0.428로, 장효조(0.427)를 제치고 역대 1위에 올라 있다. 콘택트 기술이 좋고, 스트라이크와 볼을 구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시즌 초반 다소 고전했지만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되찾았다. 이 기간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만 5차례나 기록했다. 4월 말 시즌 최저 0.225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0.269까지 올렸다. 출루율은 0.395로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이달 출루율 1위(0.489), 타율은 5위(0.368)다. 최근 활약은 영양가 만점이었다. 지난 주말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 싹쓸이 승리를 이끌었고, 13일 경기에선 4-0으로 앞선 4회 2점 홈런을 터뜨렸고, 7-6까지 쫓긴 8회에는 2사 1·2루에서 귀중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한동안 주춤하던 LG는 홍창기의 부활과 함께 상승세를 탔다.염경엽 감독은 "지금 다른 1번 타자 후보가 마땅히 없다. 일단 박해민으로 가고, 결과가 좋지 않다면 문성주, 또 2군에 내려간 신민재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했다. 홍창기는 구단 SNS를 통해 "팬분들이 많이 걱정해 주셨고, 큰 부상이 아니라고 들어서 마음이 편해졌다"라며 "좋은 모습으로 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재활 잘하고 돌아갈 테니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형석 기자 2025.05.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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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 출루왕, 이제 타격감 올라왔는데...부상으로 쓰러진 홍창기

한 달 넘는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난 LG 트윈스 홍창기(32)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LG 구단은 14일 "홍창기가 왼 무릎을 다쳤다”라고 밝혔다. 홍창기는 13일 구장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1차 검진을 받았고, 현재 또 다른 병원에서 크로스 체크를 하고 있다. 빠르면 14일 오전, 늦어도 이날 오후에는 자세한 부상 정도가 발표될 예정이다. 홍창기는 지난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 9회 초 수비 도중 다쳤다. 팀이 9-6으로 앞선 9회 초 무사 만루에서 키움 박주홍의 파울 타구를 쫓다가 1루수 김민수와 충돌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홍창기는 무릎을 부여잡고 굉장히 고통스러워했다. 결국 구급차로 옮겨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로선 당분간 출장이 어려워 보인다. 재활적 치료 또는 수술 여부에 따라 복귀 시기가 달라질 전망. 홍창기는 2022년 내복사근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을 제외하면 그동안 큰 부상이 없었다. LG로선 큰 악재가 닥쳤다. 홍창기는 최근 5년간 LG의 부동의 리드오프였다. 2020년 주전으로 도약한 뒤 세 차례나 출루왕을 차지했다. 현역 선수로는 최다 수상. KBO리그 통산 출루율(3000타석 이상 기준)은 0.428로, 장효조(0.427)를 제치고 역대 1위에 올라 있다. 콘택트 기술이 좋고, 스트라이크와 볼을 구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에 고전하며 부진했다. 타순이 6번까지 내려간 적도 있다. 홍창기는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이 기간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만 5차례나 기록했다. 4월 말 시즌 최저 0.225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0.269까지 올렸다. 출루율은 0.395로 TOP10에 진입했다. 특히 이달 출루율 1위(0.489) 타율 5위(0.368)다. 최근 활약은 영양가 만점이다. 지난 10일 삼성과의 더블헤더 1차전 1회 초 선두 타자 내야 안타로 출루해 4득점의 발판을 놓았다. 같은 날 2차전은 홍창기가 1-1로 맞선 5회 선두 타자 볼넷으로 걸어 나가자, LG는 3점을 뽑아 4-1로 이겼다. 홍창기는 11일 경기에서도 1회 초 선두타자 볼넷으로 나가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3-4로 역전당한 7회 1사 2사 1루에서 안타로 찬스를 연결했고, LG는 문성주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3연승을 달성했다. 13일 경기에선 4-0으로 앞선 4회 2점 홈런을 터뜨렸고, 7-6까지 쫓긴 8회에는 2사 1·2루에서 귀중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한동안 주춤하던 LG는 홍창기의 부활과 함께 상승세를 탔다. 13일 경기에서 최근 4연승을 달린 LG는 같은 날 두산에 패해 13연승 도전에 실패한 한화 이글스와 엿새 만에 공동 선두가 됐다. 그러나 LG는 홍창기의 부상으로 환하게 웃을 수가 없다. 홍창기를 대체할 만한 자원이 없어 근심이 커졌다. LG 구단은 침통한 분위기다. 이날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으로 수훈 선수에 뽑힌 오스틴 딘은 홍창기의 부상 충격에 인터뷰를 정중하게 사양했다. 염경엽 감독도 경기 종료 후 말을 아꼈다. 이형석 기자 2025.05.14 10:51
프로야구

"모서리에...운이 없다" 0.225-0.357, LG 출루왕이 수상하다

'출루왕' LG 트윈스 홍창기(32)의 타격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홍창기는 28일 현재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5 0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KBO리그 통산 타율 12위(0.313·3000타석 이상 소화 기준)에 올랐던 점을 고려하면 부진한 성적표다. 홍창기는 최근 부진으로 붙박이 1번 타자에서 6번 타순까지 내려갔다. 지난 23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은 특별한 부상 없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홍창기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출루왕이다. 2020년 주전으로 도약한 뒤 출루왕만 세 차례 차지했다. 뛰어난 선구안으로 한 시즌 최다 볼넷 역시 3차례나 기록했다. 통산 출루율은 0.428로, 장효조(0.427)을 제치고 역대 1위에 올라있다. 그런데 올 시즌 홍창기의 출루율은 0.357(23위)에 그친다. 볼넷도 15개로 적다. 반면 삼진은 경기당 1개(27개)가 넘는다. 염경엽 LG 감독은 "홍창기와 신민재(타율 0.208)가 올라올 때가 됐는데 너무 안 올라온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창기는 요즘 모서리에 걸리는 공에 삼진을 너무 당한다. 운이 없다"라며 "스트라이크 3개 중에 두 개가 하이존 아니면 몸 쪽 모서리"라고 분석했다. 홍창기는 지난해에도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도입 후 몸쪽 공의 스트라이크 선언에 여러 차례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래도 특유의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으로 결국 출루왕(0.447)에 올랐다. 올 시즌엔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한 모습이다. 홍창기는 지난해까지 통산 루킹 스트라이크가 20%였는데 올해 27.5%까지 치솟았다. 볼로 판단한 공이 스트라이크로 선언되는 경우가 잦다는 의미다. LG가 시즌 초반 선두 독주 체제를 달릴 적엔 홍창기의 부진이 두드러지지 않았다. 그러나 LG가 최근 7경기에서 2승 5패로 주춤하자 리드오프 홍창기의 부진이 더욱 크게 드러나고 있다. LG는 이번 주 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홍창기는 올 시즌 한화전 타율 0.182, SSG전 0.100으로 부진하다. 맞대결의 열세를 극복하고, 타격 반등이 절실하다. 이형석 기자 2025.04.28 15:29
배구

통산 타율 3위 타자인데, 작년 이어 또 부상 이탈...이호준 감독 어쩌나

NC 다이노스 간판타자 박건우(35)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한 달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이호준 NC 감독은 지난 8일 수원 KT 위즈전에 앞서 "박건우가 햄스트링 손상(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다. 대체로 2주 정도면 회복한다. 이후 몸을 만들고 경기에 복귀하려면 한 달 정도 소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건우는 지난 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3-2로 앞선 8회 1사 후 내아 안타를 때려낸 뒤 1루로 전력 질주하다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다. 그라운드에 쓰러졌던 박건우는 트레이너의 등에 업혀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박건우는 병원에서 햄스트링 주변 부종이 발생해 재검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고, 8일 병원 3곳에서 재검한 결과 왼쪽 대퇴이두근 부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곧바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박건우는 KBO리그 통산 타율 3위(0.327·통산 4920타석)의 강타자다. 현역 타자 중엔 1위. 박건우보다 통산 타율이 높은 선수는 이정후(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0.340)와 장효조(0.330) 뿐이다. 박건우는 올 시즌에도 10경기에서 타율 0.324(34타수 11안타) 7타점으로 좋은 출발을 했다. 지난 시즌에도 사구 부상을 당했던 박건우는 2025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잠시 이탈하게 됐다. NC는 지난해 박건우가 순위 싸움이 가장 치열한 7월 말 시즌 아웃되자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박건우는 팀의 중심 타자를 맡고 있어 그의 공백이 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호준 NC 감독은 박건우가 빠진 자리에 외야수 송승환을 1군에 불러올렸다. 송승환은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 12경기에 나와 타율 0.385(39타수 15안타) 3홈런 12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호준 감독은 "송승환이 최근 페이스가 많이 올라와 있다"라고 말했다. 박건우가 빠진 중견수 수비는 천재환이 맡는다. 부상 회복 중인 외야수 김성욱이 추후 합류할 예정이다.이형석 기자 2025.04.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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