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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캐스팅

배우 곽동연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국내 초연 무대에 오른다.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조리극의 대명사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2013 뉴욕 국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당시 뛰어난 유머와 재치 넘치는 대사를 통해 원작의 의미와 깊이를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국내에서는 9월 7일 예스24스테이지에서 관객을 처음 만날 예정이다.‘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리르’의 언더스터디(대역 배우) ‘에스터’와 ‘밸’의 모습을 그린다. 연륜 있는 에스터(이순재)와 햇병아리 밸(카이, 최민호)의 조합, 그리고 젊은 꼰대 에스터(곽동연)와 늦깎이 신입 밸(박정복)의 조합으로 극이 진행돼, 페어 별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젊은 꼰대 에스터 역을 맡은 곽동연은 대선배인 이순재와 에스터 역으로 더블 캐스팅돼 시너지를 예고한다.곽동연은 지난 2017년 연극 ‘엘리펀트 송’의 ‘마이클’ 역으로 처음 무대에 올랐다. 이후 2019년과 2023년까지 총 세 번 마이클 역을 맡아 연극 팬들로부터 ‘곽마’(곽동연+마이클)라는 애칭을 얻었다. ‘엘리펀트 송’에서 소년의 고독과 결핍을 그려내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 곽동연은 특히 90분 동안 한 차례의 퇴장 없이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해 무대에서의 역량을 증명했다.한편 곽동연은 지난 4월 종영한 ‘눈물의 여왕’에서 재벌3세 홍수철 역을 맡아 24.8%라는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함께 견인했다. ‘눈물의 여왕’ 신드롬을 이어 7월 말 일본 팬미팅 ‘하츠’의 개최를 알리며 글로벌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오는 23일 오전 주요 티켓 판매사이트들을 통해 프리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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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커넥션’, 안보현 이어 침체된 SBS 금토극 구할까?

배우 지성이 SBS 금토드라마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지성은 현재 방송 중인 ‘커넥션’의 주인공을 맡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을 주도하고 있다. ‘커넥션’이 금토드라마 경쟁을 벌이고 있는 MBC에 모처럼 우위를 점하면서 지성은 앞서 SBS 금토드라마 중 가장 최근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재벌X형사’의 안보현과 함께 벌써부터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의 대상 후보감으로 거론되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커넥션’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회 5.7%에서 2회 6.1%, 3회 7.0%, 4회 7.9%로 잇단 상승세를 탔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지성)이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는 추적 서스펜스 스릴러다.특히 ‘커넥션’의 시청률 추이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우리, 집’이 1회 6.0%에서 시작해 4회에 4.9%로 하락하며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것과 대비돼 더욱 돋보인다. ‘우리, 집’이 1회 시청률 0.3%포인트 차이로 ‘커넥션’에 앞섰지만 2회부터 희비가 엇갈렸다. ‘커넥션’의 시청률 상승 1등 공신으로 단연 지성의 연기력이 꼽힌다. 지성은 극 중 안현경찰서 마약팀 에이스 형사지만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마약에 중독되는 장재경 역을 맡았다. 지성은 신임받는 에이스 경찰의 모습부터 마약 중독으로 인해 불안해하는 모습까지 감정선의 극과 극을 달리며 열연을 펼쳤다. 지성은 마약에 중독된 연기를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적합한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해냈다.특히 ‘커넥션’은 SBS가 MBC와 금토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지난해 6월 방송된 ‘악귀’ 이후 1년 만에 승기를 잡게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MBC는 지난해 8월 방송된 ‘연인’부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밤에 피는 꽃’, ‘원더풀 월드’, ‘수사반장 1958’까지 연달아 성공시키며 금토드라마 황금기를 누렸다. 반면 SBS는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7인의 탈출’, ‘마이데몬’, ‘7인의 부활’ 등 기대작들이 모두 경쟁에서 밀리며 고배를 들었다. 특히 ‘커넥션’ 전작 ‘7인의 부활’은 1회 기록한 4.4%로가 최고 시청률이 됐으며 8회에서 최저 시청률 2.3%를 기록했다.SBS 드라마 중 ‘악귀’ 이후 시청률 두자릿수를 기록한 작품은 ‘재벌X형사’가 유일했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 진이수(안보현)가 강력팀 형사가 되며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플렉스 수사기로 최고 시청률은 8회 기록한 11.0%였다. 재벌이 형사가 되는 역할을 맡아 여러 캐릭터를 동시에 보여준 안보현의 연기력이 호평을 얻었다.‘재벌X형사’는 종영 전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그 만큼 SBS에서 작품의 완성도와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지성이 SBS 연기대상의 대상 경쟁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시청률이 필요하다. 지성은 SBS와 연이 깊은 배우다. 1999년 SBS ‘카이스트’로 데뷔해 2019년 ‘의사요한’ 이후 5년 만에 SBS에 복귀했다. 지성은 2017년 ‘피고인’으로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과연 지성이 ‘커넥션’의 고공비행을 이끌며 ‘재벌X형사’를 넘어 SBS 연기대상으로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커넥션’은 마약을 다루는 무거운 장르물이다. 이런 장르의 경우 시청률이 오르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시청률이 점차 오르는 것은 주연 배우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한 것”이라며 “지성은 작품에서 마약을 추적하던 경찰이 마약에 중독된 연기를 하는데 연기력이 워낙 출중하다 보니 작품의 흡입력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배우의 역할이 큰 작품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커넥션’이 계속 상승세를 보인다면 그 결과에 따라 작품의 주연인 지성이 시상식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것”이라고 관측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0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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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곽동연, 눈물 쏟게 하는 멜로…박지은 ‘남동생’ 흥행 공식 잇는 호연 ②

‘눈물의 여왕’ 배우 곽동연이 얄미움과 순수함을 오가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극중 홍해인(김지원)의 능글맞은 남동생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아내 천다혜(이주빈)에게는 절절한 사랑을 고백하는 등 입체적인 연기로 극의 생동감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3년차 부부인 퀸즈 그룹 재벌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재벌가 사위가 된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의 아찔한 결혼 생활을 그린 드라마다. 곽동연은 퀸즈그룹 전무이사 홍수철을 연기했다.초반 홍수철은 허당미 넘치는 캐릭터였다. 재벌집 아들이지만 어딘가 미흡한 모습으로 홍해인에게 한방 먹기 일쑤였고, 퀸즈가 사람들도 그를 미덥지 않아 했다. 또 자신에 비해서 똑 부러지는 일 처리를 보여주는 퀸즈그룹 법무팀 이사이자 매형인 김수현을 질투하거나 은근히 골탕 먹이는 얄미운 모습도 보여줬다.그런가 하면 홍수철은 아내 천다혜와 아들에게는 일편단심 사랑을 보여주는 가정적인 남편·아빠로, 의외의 매력을 발산했다. 곽동연은 홍수철 캐릭터의 이런 양면성을 특유의 재치 넘치는 연기로 입체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곽동연은 멜로 연기를 탁월하게 소화했다. 후반부, 모슬희(이미숙)와 윤은성(박성훈)의 계략으로 퀸즈가가 몰락하고, 이 계획에 천다혜도 가담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홍수철은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배신감 보다는 졸지에 천다혜, 아들과 생이별하게 된 사실에 좌절감을 느끼고 아이처럼 눈물을 쏟는다. 이후 해외 도피에서 돌아온 천다혜와 재회하는 장면에서는 안도의 표정을 지으며 끌어 안는 모습으로 아내에 대한 순애보를 보여줘 시청자를 눈물짓게 했다.곽동연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 관계자는 “곽동연이 캐릭터가 가진 모습들을 꾸밈 없이 보여주며 그가 겪는 성장통을 고스란히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후반부 수철의 성장과 진심이 자연스럽게 닿게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폭넓은 감정 연기가 호평을 얻으면서 곽동연은 박지은 작가 작품 속 여주인공의 남동생 역할은 흥행한다는 공식을 잇게 됐다. 앞서 ‘별에서 온 그대’ 안재현은 천송이(전지현)의 남동생 천윤재 역으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강민혁은 차윤희(김남주)의 남동생 차세광 역을 맡아 인지도가 급상승한 바 있다. 현재 16부작 중 14회가 방영된 ‘눈물의 여왕’은 최고 시청률 21.6%를 기록,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 ‘사랑의 불시착’의 최고 시청률 21.7% 추월을 눈앞에 뒀다.웃음과 멜로를 오가는 자유자재 연기는 곽동연의 오랜 연기 내공에서 비롯됐다. 2012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곽동연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 ‘구르미 그린 달빛’, ‘복수가 돌아왔다’, ‘빈센조’ 등 굵직한 작품에 다수 출연하며 풍부한 연기 경험을 쌓았다.‘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박보검과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를 보여줘 호평을 얻었고, ‘괴이’, ‘빈센조’에서는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곽동연은 앞으로도 작품에 매진하며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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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눈물의 여왕’, 시청률 20%대 계속…오늘(21일) 또 자체최고 기록하나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시청률 20%대를 유지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13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0.2%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12회 20.7%보다 0.5%포인트 낮은 수치이지만, 홀수 회차에서 20%대를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날 방송되는 14회에서 또 한번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눈물의 여왕’은 12회에서 배우 공유, 김고은 주연의 ‘도깨비’ 20.5%를 뛰어넘으며 tvN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9일 5.9%로 출발해 4회 만에 곱절이 넘는 13.0%를 기록했고, 6회 14.1%, 8회 16.1% , 10회 19.0%를 보이며 무서운 흥행 기세를 이어갔다.‘눈물의 여왕’은 퀸즈그룹 재벌3세 홍해인(김지원)과 결혼해 재벌가 사위가 된 백현우(김수현)의 아찔한 결혼 생활을 그린 내용이다. 13회에서는 백현우와 홍해인이 삶을 얻기 위해 소중했던 기억을 잃어야 한다는 잔인한 선택의 기로에서 팽팽하게 맞서 안타까움을 안겼다. ‘눈물의 여왕’ 14회는 이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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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김지원 “‘눈물의 여왕’ 홍해인 멋져…장르물 하고파”

배우 김지원이 싱그러운 화보와 함께 가치관을 전했다. 17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김지원의 모습이 담긴 5월호 커버를 공개했다.김지원은 사랑스러우면서도 고혹적인 화보 콘셉트를 소화했다. 촬영 내내 김지원은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를 능숙하게 해내며 매컷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김지원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는 사진이 남는다는 건 특별한 일인데 그런 사진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것에 대해 “나이를 먹어가면서 기존의 가치관에서 벗어난 새로운 가치관이 세워지며 변화하는 걸 느낀다”며 “그런 경험을 반복하며 ‘이것만큼은 꼭 지킬 거야!’가 아니라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배워가는 자세를 배우게 됐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홍해인을 연기하면서 매사 솔직하고 용감한 태도를 배웠다”고 전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그룹 재벌3세 홍해인(김지원)과 결혼해 재벌가 사위가 된 백현우(김수현)의 결혼 생활을 그린 내용이다. 지난 14일 방영된 ‘눈물의 여왕’ 12회는 20.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면서 ‘도깨비’ 최고 시청률(20.5%)를 뛰어넘어 tvN 역대 흥행 드라마 2위에 올랐다. 김지원은 사랑에 대해 “해인의 대사 중에 이런 말이 있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엄청난 무언갈 해주는 게 아니라, 무슨 일이 있어도 옆에 있어주는 거다.’ 전 그 말이 좋았던 것 같다. 좋을 때나, 반대로 지치고 바닥을 치는 힘든 순간에도 곁에서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김지원은 ‘눈물의 여왕’ 홍해인 뿐만 아니라, ‘태양의 후예’ 윤명주, ‘나의 해방일지’의 염미정 등으로 사랑 받았다. 김지원은 “돌아보면 제가 연기한 인물들은 곁에서 늘 응원하고 싶고, 주체적이고 강단이 있는, 멋진 사람들이었던 것 같다. 스스로 생각하는 신념이나 가치관이 뚜렷한 사람”이라며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저 또한 그들을 통해 느낀 것도 배운 것도 많았다”고 했다. 앞으로 만나고 싶은 작품에 대해선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제게 기회가 주어지면 모두 최선을 다할 테지만 나중에 먼 미래를 봤을 때 장르물 하나 남길 수 있으면 참 좋겠다”며 “넷플릭스 ‘종이의 집’이나 영화 ‘차이나타운’도 정말 재미있게 봤다"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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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다정한 투샷…곽동연 촬영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의 투샷이 눈길이 끈다. 김수현은 16일 자신의 SNS에 “#눈물의 여왕 #QueenofTears photo by 수철”이라고 적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김수현과 김지원이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미소 짓고 있다. 사진은 극중 수철 역을 맡고 있는 배우 곽동연이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그룹 재벌3세 홍해인(김지원)과 결혼해 재벌가 사위가 된 백현우(김수현)의 결혼 생활을 그린 내용이다. 지난 14일 방영된 ‘눈물의 여왕’ 12회는 20.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면서 ‘도깨비’ 최고 시청률(20.5%)를 뛰어넘어 tvN 역대 흥행 드라마 2위에 올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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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박지은 작가와 시너지” 김수현, ‘눈물의 여왕’으로 다시 비상

“김수현과 박지은 작가가 또 해냈다.”배우 김수현이 명실상부 박지은 작가의 페르소나임을 입증했다. 김수현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마의 20%를 돌파했다. 박지은 작가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춘 김수현은 특유의 코믹부터 눈물 연기까지, 그야말로 물 만난 고기처럼 활약하고 있다. ‘눈물의 여왕’이 박지은 작가의 전작 ‘사랑의 불시착’ 최고 시청률까지 뛰어넘으며, tvN 역대 드라마 흥행 1위의 트로피까지 거머쥘지 높은 관심이 쏠린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박지은 작가는 그동안 주인공을 통해 ‘변치 않는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해왔는데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에서 스펙트럼 있는 연기로 이를 잘 표현해왔다. 박지은 작가의 페르소나임에 틀림없다”며 “‘눈물의 여왕’은 박지은 작가와 김수현의 조합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냈다”고 호평했다. 지난 14일 방영된 ‘눈물의 여왕’ 12회는 20.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면서 ‘도깨비’ 최고 시청률(20.5%)를 뛰어넘어 tvN 역대 흥행 드라마 2위에 올랐다. ‘눈물의 여왕’은 지난달 9일 첫방송 후 시청률과 화제성을 싹쓸이하고 있다. 5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를 굳건히 수성하고 있다. 시청률 20% 돌파도 쉽지 않은 최근 방송가에서 이 같은 성적은 특히 주목할 만 하다. 현재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는 ‘사랑의 불시착’이다. ‘눈물의 여왕’은 총 16부작으로 아직 4회차가 남은 터라 ‘사랑의 불시착’ 최고 시청률(21.7%)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에서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의 진중함, ‘프로듀사’ 백승찬의 순박한 모습을 모두 녹여내며 그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그룹 재벌3세 홍해인(김지원)과 결혼해 재벌가 사위가 된 백현우(김수현)의 결혼 생활을 그린 내용인데, 극중 ‘신데렐라’ 현우를 연기하고 있는 김수현은 초반 눈물 겨운 ‘시집살이’ 분투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결혼 3년차에 이혼을 결심한 후, 허술하게 계획을 펼쳐나가는 모습 또한 김수현의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을 끌어모았다. 불치병에 걸린 해인과 다시 로맨스를 그려나가는 최근 회차의 전개들에선 눈물 젖은 고백 등으로 설렘과 절절함을 자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남자 주인공이 가장 주목 받기 마련인 로맨스 장르인 ‘눈물의 여왕’ 흥행을 가장 앞에서 이끌고 있다. 앞서 김수현은 박지은 작가와의 세 번째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내가 더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는데, 그의 말대로 ‘눈물의 여왕’은 김수현의 매력과 역량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작품이다. 사실 김수현은 배우로서 지난 2015년 ‘프로듀사’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는 상황이었다. 영화 ‘리얼’(2017)은 거센 혹평을 받았고,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2020)는 호평에도 불구하고 평균 시청률 6%대에 머무르며 김수현의 이름값이 무색한 작품으로 남았다. 장르물에 첫 도전한 쿠팡플레이 드라마 ‘어느 날’(2021)은 극명하게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스타성은 여전했으나 배우로서는 10여 년간 대표작이 없었던 셈이다. 그러나 김수현은 3년 만의 복귀작 ‘눈물의 여왕’을 통해 다시 비상했고, 박지은 작가가 다시 한번 그에게 발판을 만들어준 셈이 됐다. 박지은 작가 또한 김수현을 통해 스타 작가로서 건재함을 입증했다. 박지은 작가는 김수현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제일 잘하지 않느냐”라며 신뢰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에서 여러 애드리브를 통해 박지은 작가표 대사의 맛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공희정 평론가는 “박지은 작가 특유의 대사와 캐릭터의 매력을 김수현이 잘 만들어가고 있다”며 “박지은 작가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클리셰 장치들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김수현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이를 설득력 있게 만들어가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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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눈물의 여왕’, 드디어 20% 넘었다…‘도깨비’ 꺾고 tvN 역대 2위

‘눈물의 여왕’이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tvN 드라마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15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2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0.7%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다. 또 ‘눈물의 여왕’은 배우 공유, 김고은 주연의 ‘도깨비’ 20.5%를 뛰어넘으며 tvN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눈물의 여왕’ 박지은 작가의 전작인 ‘사랑의 불시착’이다. ‘사랑의 불시착’은 배우 현빈, 손예진 주연으로 방영 당시 21.7%를 기록한 바 있다. ‘눈물의 여왕’이 총 16부작으로, 아직 4회차가 남은 터라 이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 ‘눈물의 여왕’은 올해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달 9일 5.9%로 출발해 4회 만에 곱절이 넘는 13.0%를 기록했고, 6회 14.1%, 8회 16.1% , 10회 19.0%를 보이며 무서운 흥행 기세를 이어갔다.‘눈물의 여왕’은 퀸즈그룹 재벌3세 홍해인(김지원)과 결혼해 재벌가 사위가 된 백현우(김수현)의 아찔한 결혼 생활을 그린 내용이다. 12회에서는 혈관성 치매를 앓던 홍만대(김갑수)가 모슬희(이미숙)에게 정신이 돌아온 것을 들키자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과 함께 홍해인이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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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김수현‧김지원 ‘큰절’ 하나…’눈물의 여왕’, tvN 역대 1위 ’사불’ 넘본다

“‘사랑의 불시착’을 뛰어넘으면 배우들과 큰절 챌린지를 하겠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tvN 역대 최고 시청률 ‘사랑의 불시착’을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앞서 ‘눈물의 여왕’ 김희원 PD가 방영 전 ‘큰절 챌린지’를 약속한 터라 주연 배우 김수현, 김지원의 ‘큰절 챌린지’를 정말로 볼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눈물의 여왕’은 ‘내조의 여왕’,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 등 히트작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인 데다가 김수현, 김지원 등의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영된 ‘눈물의 여왕’ 10회는 19.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tv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 4위 ‘미스터션샤인’ 18.1%, 3위 ‘응답하라 1988’ 18.8%를 뛰어넘은 수치다. tvN 역대 2위는 ‘도깨비’ 20.5%, 1위는 ‘사랑의 불시착’ 21.7%이다. ‘눈물의 여왕’은 총 16부작으로 최종회까지 6회가 남은 터라,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파죽지세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9일 5.9%로 출발해 4회 만에 곱절이 넘는 13.0%를 기록했고, 6회 14.1%, 8회 16.1%로 집계됐다. 거침없는 흥행세로 올해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으며, 이제는 최고 흥행작까지 넘보게 됐다. ‘눈물의 여왕’은 tvN 토일드라마 중 처음으로 KBS2 주말드라마를 꺾고, 토요일 전체 시청률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9회는 15.6%를 기록했는데, 이는 같은 날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5회 15.0%를 뛰어넘은 수치로 박지은 작가의 ‘사랑의 불시착’도 해내지 못한 성과다. 게다가 현재 주말 경쟁작인 MBC ‘원더풀 월드’(6.8%), JTBC ‘하이드’(4.5%), ‘7인의 부활’(2.7%)을 크게 따돌려 그야말로 적수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화제성도 여전히 뜨겁다. 지난 3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랭킹(3월 25일~31일)에서 ‘눈물의 여왕’은 1위에 등극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입증했다. 누적 시청 시간은 무려 9380만 시간으로, 총 1억 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첫 방송 후 지금까지 영어와 비영어 TV시리즈 포함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인도, 그리스,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누적 68개국에서 톱10에 랭크됐다. 국내 화제성분석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화제성 지수는 첫방송 후 TV-OTT 통합 1위의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현재 후반부를 향해 달리고 있다. 드라마는 퀸즈그룹 재벌3세 홍해인(김지원)과 결혼해 재벌가 사위가 된 백현우(김수현)의 아찔한 결혼 생활을 그린 내용이다. 최근 회차에서는 퀸즈그룹 몰락에 이어 해인이 현우를 지키고자 백화점 대표 복귀 기자회견 현장에서 아무도 몰랐던 시한부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로맨스도 한층 더 짙어지고 있다. 이혼했으나, 마치 신혼부부를 연상하게 하는 현우와 해인의 로맨스는 달콤함을 불러일으키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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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눈물의 여왕’, 시청률 16.1% 또 자체최고...송중기 특별출연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눈물의 여왕’ 8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6.1%를 나타냈다. 이는 종전 자체 최고 기록인 6회 14.1%보다 2.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눈물의 여왕’은 지난달 1일 5.9%로 출발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김수현, 김주원이 주연을 맡고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 등의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일찍이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눈물의 여왕’이 향후 시청률 20%의 벽을 넘을지 관심을 모은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그룹 재벌3세 홍해인(김지원)과 결혼해 재벌가 사위가 된 백현우(김수현)의 아찔한 결혼 생활을 그린 드라마다.이날 방송에선 백현우가 홍해인에게 이혼을 하려 했다는 사실을 고백했고, 해인이 결국 현우에게 이혼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해인의 이혼 담당 변호사로 배우 송중기가 빈센조 역으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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