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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5년 만에 공식 팬미팅 개최

배우 김우빈이 5년 만에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김우빈은 오는 1월 1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25 김우빈 팬미팅 ‘Woobin's Diary’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2019년 복귀 후 진행된 팬미팅 ‘Thank You’ 이후 약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다. 이번 팬미팅은 ‘Woobin's Diary’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하루하루 감사한 것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기록하는 김우빈이 팬들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으로 다이어리의 한 페이지를 따듯하게 채우겠다는 의미를 담아 더욱 뜻깊다.김우빈은 올해 공개한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에서 열혈 청춘 이정도를 맡아 새로운 변신을 이루어냈다. 이정도에 진정성과 개연성을 부여해 낸 김우빈의 차원이 다른 연기력과 그의 피 땀 눈물로 역대급 성장캐를 탄생시켰다. 이를 증명하듯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3주 연속 1위를 지키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김우빈은 차기작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선택했다. 수지와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7년 만의 재회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2 14:52
드라마

5년만의 귀환 ‘열혈사제2’ 관전 포인트 5가지

첫 방송을 단 하루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가 본 방송을 보기 전 반드시 살펴봐야 할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오는 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열혈사제2’는 제작 소식이 알려짐과 동시에 ‘2024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며 꾸준히 화제의 중심으로 우뚝 솟은 상황. 이와 관련 5년 만에 더 탄탄한 서사와 환장의 케미로 돌아온 ‘열혈사제2’의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5가지로 정리했다. ◇ SBS 슈퍼 IP의 귀환앞선 ‘열혈사제1’은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각종 신드롬을 일으킨 2019년 메가 히트작으로 SBS 금토드라마의 시초가 된 작품. 명실상부 금토드라마 장르 히어로물의 대표주자이자 SBS 슈퍼 IP로 각광 받은 ‘열혈사제’의 시즌2 귀환은 ‘사이다 드라마의 시조새’가 전하는 막강한 힘을 보여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즌1 제작진과 김남길‧이하늬‧김성균, 5년만 기적의 재회‘열혈사제2’는 시즌1 제작진과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으로 이어지는 시즌1 핵심 주연들의 기적 같은 재회로 눈길을 끈다. ‘열혈사제1’ 극본을 맡은 박재범 작가가 시즌2에도 극본을 맡아 ‘쾌감 버스터’ 달인임을 입증하고, 시즌1 공동 연출이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섬세한 연출력을 뽐낸 박보람 감독이 의기투합해 환상의 완급 조절을 완성한다. 또한 무려 5년의 시간 동안 다시 만나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는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은 시즌2 첫 회부터 캐릭터에 오롯이 빙의된 연기로 그동안 농축된 에너지를 마구 폭발시킨다. 여기에 김원해-고규필-안창환-백지원-전성우 등 다수의 시즌1 멤버가 대거 합류하면서 쓰나미를 넘어 역대급 허리케인 케미를 이끌 것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성준‧서현우‧김형서, 더 파워풀해진 빌런과 조력자‘열혈사제2’에서는 성준, 서현우, 김형서가 더 파워풀해진 빌런과 조력자로 출격해 맹활약한다. 성준은 어렸을 적 라오스에 팔려 갔다가 마약 조직 부두목까지 올라간 ‘최강 빌런’ 김홍식으로 파격 변신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서현우는 거물급 인사들의 악행을 청소해 주는 야망 캐릭터, 부산남부지청 부장검사 남두헌 역으로 분해 ‘브레인 빌런’의 면모를 뽐낸다. 김형서는 거침없는 부산 사투리와 액션이 특징인 열혈형사, 부산경찰서 마약수사대 무명팀 형사 구자영으로 등장, 필모그래피 중 가장 세고, 털털한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김형서가 맡은 구자영 역은 김해일(김남길)의 새로운 조력자로 나서며 ‘신 구벤져스’로 등극한다. 세 사람이 일으킬 신선한 시너지와 색다른 에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엔 부산이다!” 더 커진 스케일‧사이다‘열혈사제2’의 더 커진 스케일과 사이다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이다. 시즌2에서는 구담구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김해일이 부산으로 출동하면서 더 커진 스케일을 예고한다. 국내 최대 마약 카르텔을 수사하기 위해 ‘노빠꾸 공조’를 진행한 ‘신 구벤져스’가 마주할 초대형 사건들의 향연과 어메이징한 액션, 화려한 볼거리가 더욱더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탄생시키며 흥미를 높인다. 더불어 사건을 풀어가며 벌어질 터지는 코믹과 환장의 티키타카는 답답한 속을 뚫어줄 사이다를 안기며 짜릿함을 선물한다. ◇ 12부작 압축된 스토리‘열혈사제2’의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12부작으로 압축된 스토리다. 시즌1으로 이미 형성된 확고한 캐릭터 플레이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서사를 전개하는 것. 시즌1보다 훨씬 컴팩트해진 이야기는 몰입감의 극대화를 선사하고, 각 분야 슈퍼 스태프들이 만들어 낼 눈 호강, 귀 호강 장면들은 계속 보고 싶은 명장면들을 만들어 내며 카타르시스 대잔치를 이룬다. 제작진은 “금토드라마 대박 행진의 시초인 ‘열혈사제’가 5년 만에 시즌2로 시청자분들을 만나게 됐다”라며 “시청자분들처럼 제작진과 배우들 역시 시즌2를 간절히 기다려 왔다. 그만큼 더 알차고, 더 짜릿하고, 더 화끈해진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단언한다. 꼭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열혈사제2’는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08:49
스타

“좋은 어른 故 김수미, 그대를 사랑합니다”…마지막 순간 더 빛난 인생 여정[종합]

지난 25일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김수미를 향한 애도와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생전 대중에 알려졌던 이미지와 달리 누구보다 따뜻했던 고인의 실제 인품을 떠올리는 이야기가 다수 나온 가운데 마치 인생을 정리하는 듯한 제목의 책도 집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먹먹함을 더한다. 김수미는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로 전해졌다. 김수미의 아들이자 소속사 나팔꽃F&B 정명호 대표는 유족 측 공식입장을 통해 “저의 어머니이시면서, 오랜 시간 국민 여러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수미님께서 이날 오전 7시 30분 고혈당쇼크로 세상을 떠나셨다”며 “언제나 연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청자 곁에 머물렀던 김수미를 기억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에서 뮤지컬 ‘친정 엄마’까지,평생을 모두의 어머니로 웃고 울며 살아오신 김수미 배우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숙여 감사린다”며 “저와 가족들도 오랜 세월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했다. 김수미는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전원일기’, ‘자의 계절’, ‘마당 깊은 집’, ‘젊은이의 양지’, ‘안녕, 프란체스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수미네 반찬’ 등을 통해 활약하며 꾸준히 대중을 만나왔다.쉼 없는 활동을 증명하듯,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는 장례 첫날부터 유인촌, 김용건, 유재석, 조인성, 최지우, 유동근, 전인화, 최명길, 박은수, 정준하 등 셀 수 없이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온라인에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혜수, 모델 겸 배우 장윤주를 비롯해 방송인 현영, 가수 겸 배우 하리수, 그룹 잼 출신 윤현숙, 추성훈, 홍석천, 변정수, 양정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배들의 애도가 계속됐다. 탁재훈, 이상민 등 평소 고인과 부자관계 이상의 각별한 사이를 이어왔던 이들은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촬영차 해외에 나와 있는 상황이라 곧바로 빈소를 찾지 못해 애통함을 더했다. 이상민은 “어머니, 얼마 전 제게 같이 프로그램 하자 하셨는데… 아이디어 떠오르실 때마다 제게 전화 주셔서 즐겁게 의논하시던 목소리가 너무 생생한데 너무 아픕니다. 뵐 수 없어 더 힘듭니다”면서 “어머니, 지금은 직접 찾아뵙지 못하지만, 먼 곳에서 기도드리고 곧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 늘 제게 해주시던 말씀 가슴에 평생 간직하고 살겠습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방송인 박슬기도 신인 시절 MBC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호흡을 맞췄을 당시를 떠올리며 애도를 표했고, 구혜선 역시 장문의 글을 올리고 “선생님은 한 송이의 보라빛 향기셨다”며 “선생님께서 제게 주신 그 마음을 여전히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하겠습니다”라고 애도했다.김수미의 아들인 정 이사와 며느리인 서효림은 2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고인이 마지막으로 ‘안녕히 계세요’라는 제목의 책을 집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정 이사는 “엄마가 워낙 글 쓰는 걸 좋아하시는데, 집에 가서 보니 손으로 써둔 원고들이 꽤 많더라. 책 제목도 미리 정해두셨는데 ‘안녕히 계세요’였다. 은퇴 후 음식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내용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아직 자리 잡지 못한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원고 안에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정 이사는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후배들을 향해 ‘나도 평생 조연으로 살았던 배우로서 말해주고 싶다. 지금 힘들고 슬럼프가 있더라도 이 바닥은 버티면 언젠가 되니 중간에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도 남겼더라”고 말했다. 서효림도 가까이서 봤던 고인의 성정에 대해 밝혔다. 서효림은 고인이 기 센 이미지와 달리 마음이 약한 사람이었다며 “결혼할 때도, 이후에도 주변에서 ‘시어머니 무섭지 않으냐’고 많이 물어봤지만 ‘우리 엄마가 나(서효림) 더 무서워해’라고 응수하곤 했다”라고 말했다.또 서효림은 “평생 ‘일용 엄니’로만 불려오다 ‘수미네 반찬’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것에 대해 기뻐하며 ‘늘 ‘욕쟁이 할머니’로만 불려 왔는데 요새 내가 ‘선생님’ 소리를 들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라고 하셨다”도 말했다.돌이켜보면 미담만 가득한 생전 행보였지만 사망 전까지도 속앓이가 극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부터 15년간 함께 해 왔을 정도로 생전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던 뮤지컬 ‘친정엄마’ 출연료를 몇 년간 받지 못했던 것이 뒤늦게 불거진 것. ‘친정엄마’ 체불임금 피해자 모임은 지난 8월 체불임금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는데 김수미는 함께 소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발인은 27일 오전 11시. 장지는 경기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유작은 신현준, 정준호 등과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귀신경찰’로 내년 1월 개봉을 조율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6 16:32
드라마

“플랫폼 콘텐츠 칼 갈았다” 와이낫미디어 새 출격 라인업 공개

한류 드라마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주식회사 ‘와이낫미디어’(대표 이민석)가 현재 제작 중인 작품들의 종합 라인업을 8일 공개해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와이낫미디어는 최근 장편 드라마 제작사들을 잇따라 인수해 글로벌 빅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와이낫미디어가 이번에 공개한 종합 라인업을 살펴보면 미스터리 스릴러, 로맨틱 코미디, 청춘물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전략이 엿보인다. 와이낫미디어가 준비한 미스터리 스릴러로는 ‘가면의 여왕’(제공: 채널A, 제작: 래몽래인·더그레이트쇼)이 새해 첫 주자로 나선다. 김선아·오윤아·신은정·유선이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는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명의 친구들의 질투와 욕망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하반기에는 티빙(TVING) 오리지널 기대작 ‘운수 오진 날’(제공: 티빙,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더그레이트쇼·스튜디오N)을 선보인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이성민·유연석·이정은이 주연을 맡고 영화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주 내용은 평범한 택시 기사가 우연히 연쇄살인마를 태우고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와이낫미디어 오리지널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제작: 와이낫미디어)도 스릴러 기대작으로 꼽힌다. 선망의 대상인 청담국제고등학교 안에서 일어난 여고생 살인사건을 두고 펼쳐지는 하이틴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김예림(레드벨벳 예리)을 비롯해 이은샘·이종혁·유정후 등 주목받는 신예들을 캐스팅해 방영 전부터 대중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즐거움을 안겨줄 로맨틱 코미디 작품도 출격을 준비 중이다. 해당 작품은 ‘보라! 데보라’(기획: KT스튜디오 지니, 제작: 풍년전파상·오즈아레나)와 ‘오! 영심이’(제작: 더그레이트쇼)다. ‘보라! 데보라’는 최강 연애 코치 데보라(유인나), 사랑이 어려운 시크남 수혁(윤현민), 연애가 참을 수 없이 가볍고 쉬운 상진(주상욱)의 썸(남녀 간 연애 감정) 터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4월 ENA 채널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외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구역의 미친 X’, ‘청춘시대’ 시리즈 등을 연출한 이태곤 감독과 ‘이 구역의 미친 X’로 필력을 인정받은 아경 작가의 재회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상반기에는 ‘오! 영심이’를 선보인다. 현재 촬영을 마친 이 작품은 추억의 만화 ‘영심이’ 캐릭터를 실사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대에 접어들며 인생의 단맛·쓴맛을 겪고 있는 오영심과 왕경태가 우연히 재회해 펼치는 티격태격 로맨스가 재미를 더한다. ‘로맨스는 데뷔 전에’(제공: 일본 AMEMA TV·국내 유튜브 채널 콬TV, 제작: 와이낫미디어)는 일본 OTT 플랫폼 ABEMA(아베마) TV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제작됐다. 다양한 꿈을 지닌 10대 연예인 지망생과 연습생들의 로맨스와 청춘을 담은 연애 예능이다. 일본 아베마TV 연애 부문 1위와 종합 2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해체된 아이돌의 마트 장사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 ‘사장돌마트’(제작-더그레이트쇼)’도 청춘물 기대작으로 눈길을 끈다. 김민석(엑소 시우민)·이신영·채형원·최정운·최원명·이세온이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마쳤다. 2019년 웹드라마 누적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2020년 뉴미디어콘텐츠상 대상(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을 수상한 ‘일진에게 찍혔을 때’를 연출한 이유연 감독과 ‘다시, 플라이’를 집필한 장정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청춘들의 유쾌한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와이낫미디어 관계자는 “와이낫미디어는 포맷과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유튜브부터 칸느까지, 국내부터 해외까지 시청자를 만나는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지속 성장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을 꾸준히 만날 수 있도록 IP 기획·확장에 꾸준히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낫미디어는 ‘전지적 짝사랑 시점’, ‘일진에게 찍혔을 때’, ‘리얼:타임:러브’ 등으로 대표되는 MZ세대(1980·1990년대 출생)에게 친숙한 웹 콘텐츠 트렌드를 주도해 온 스튜디오다. 카카오TV의 런칭작 중 하나였던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일본 ABEMA TV와 공동제작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코리안 OTT 드라마 쇼케이스에 참가한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 등 수준 높은 고품질 콘텐츠로 국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와이낫미디어는 최근에는 LG유플러스 및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와 콘텐츠 기획·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게다가 와이낫미디어는 장편 시리즈 제작사 ‘주식회사 오즈아레나’(대표 오남석)와 ‘더그레이트쇼 주식회사’(공동대표 오환민·김경태)'를 차례로 인수하면서 탄탄한 제작 역량까지 갖추게 됐다. 와이낫미디어는 이를 토대로 새로운 시청 환경에 발맞춘 숏폼부터 글로벌 OTT 콘텐츠까지 장르와 포맷을 가리지 않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2023.03.08 11:00
예능

'나혼산' 박나래, 웃음+감동 다 잡았다…하숙집 할머니와 재회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20여 년 만에 모교를 방문, 첫사랑부터 하숙집 할머니까지 그때 그 시절 사랑했던 이들과 재회로 시청자를 웃겼다 울렸다 하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추억여행을 보여줬다. 또 7년 만에 돌아온 파비앙은 일상 속 역사의 발자취를 좇는 ‘프랑스 선비’의 서촌살이를 공개,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듯한 하루로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모교 방문과 파비앙의 서촌살이가 공개됐다. 2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7.0%(수도권 기준)를 기록,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8%(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박나래가 ‘하숙집 할머니와 재회 후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장면’으로 애틋한 두 사람의 만남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시청자들의 눈물 버튼을 저격하며 8.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박나래는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후배들에게 힘이 되어 달라는 동창의 요청으로 모교를 방문했다. 그는 직속 선배를 알아본 후배들과 아들 딸뻘에 가까운 나이 차이에 세월을 실감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마중 나온 동창은 모교의 어엿한 선생님이 되어 있었고, 두 사람은 “너 너무 선생님 같아” 등 티키타카를 뽐내며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모교의 소극장을 탐방하며 마음의 고향에 온 듯 감격했다. 그는 동창과 옛 추억을 곱씹던 중 “내가 옛날에 너 짝사랑했잖아”라고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제 첫사랑이었다”며 아련했지만, 무한 고백과 무한 거절만이 되풀이되었던 과거가 밝혀졌고, 코드 쿤스트는 “거의 김태리, 남주혁이네”, “고백 각 잡는다”며 집중했다. 그러나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했고, 첫사랑은 청첩장을 전했다. 박나래는 “이렇게 성공해도 안 되는 거니?”라고 센스 있게 받아치며 이들의 ‘열일곱, 서른여덟’은 막을 내렸다. 후배들과의 만남이 이어지고 박나래는 부담감에 악몽까지 꿨다며 걱정을 쏟아냈지만 이는 기우였다. 후배들은 열렬한 호응으로 반겼고, 박나래는 애정과 진심이 듬뿍 담긴 조언으로 화답했다. 자신이 겪었던 날것의 경험, 감정, 시행착오를 들려줬고 “쉽지 않은 길인데 끝까지 했으면 좋겠다”는 조언은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후배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마친 박나래는 고교시절 3년 내내 살았던 하숙집으로 무작정 걸음을 옮겼다. 동네 주민들은 주인 할머니의 근황을 전했고, 그는 할머니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주민들의 이야기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마침내 할머니와 만남이 성사됐고, “너무 늦게 온 것 같아서 죄송하다”며 오열했다. 할머니는 “얼마나 고생했어”라며 그를 따스하게 안아줘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여기에 의지할 가족이 한 명도 없었다. 학교 다니면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불안할 수 있었는데 정말 가족처럼 대해주셨다”며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고, 할머니는 은혜를 갚겠다는 그에게 되려 마음을 듬뿍 담은 밥상을 차려줬다. 박나래는 “꿈까지 꿀 정도로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할 만큼 좋은 것들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좋은 추억이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구나.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하루 같다”며 금요일 밤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파비앙은 7년 만에 '나 혼자 산다'에 영주권 취득 소식과 함께 컴백, 서촌살이에 푹 빠진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른 아침부터 동네 역사 탐방에 나선 그는 수성동 계곡과 인왕산 산책을 하며 장소에 얽힌 역사를 들려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사롭지 않은 단어에 “너 시조 읊니?”라는 감탄을 자아낸데 이어 주택 청약 통장까지 개설하며 한국 ‘천착’의 꿈을 키우기도. 이어 세종대왕 나신 곳, 윤동주 하숙집 터 등 한국인도 모르고 지나칠 법한 일상 속 역사까지 세심히 짚어 감탄을 자아냈다. 파비앙은 역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으로 가득 채워진 옷장으로 '축덕'임을 인증했다. 그가 보유한 올드 유니폼만 150여 장으로, 유니폼은 역사와 축구의 결합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하늘의 별 따기보다 구하기 어렵다는 희귀템들이 쏟아지며 많은 이들의 월드컵 추억을 소환했다. 또 파비앙은 트러플 오일을 더한 김치볶음밥과 돌김, 케일 쌈 조합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한국의 쌈 싸 먹는 문화가 너무 좋더라. 볶음밥 먹을 때마다 무조건 초록색 잎에 싸먹는다”며 순식간에 음식을 해치워 시청자들의 침샘을 저격했다. 특히 프라이팬에 눌어붙은 누룽지까지 박박 긁어 탄 맛을 즐기는 리얼한 모습은 웃음과 공감을 함께 선사했다. 하루 종일 역사와 함께했던 파비앙은 식사를 마치고 또다시 공부에 열중했다. 8개 국어가 가능하다는 그는 월드컵을 위해 아랍어 공부를 시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쉴 틈 없이 자신을 갈고닦는 ‘프랑스 선비’ 파비앙은 “문화와 역사 속에 살고 있는 느낌이라 뿌듯하고, 주변에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많다”, “최종 목표는 자아실현”이라는 똑 부러지는 소감을 들려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김광규의 ‘광란과 절규의 집들이’와 허니제이의 ‘3년 만의 대학축제 출격’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8 08:45
예능

있지, '있지코지 하우스' 공개 임박…게스트 하우스 사장 변신

그룹 있지가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 사장으로 변신한다. ITZY(있지)의 새로운 리얼리티 프로그램 '있지코지 하우스'가 오는 4일 오후 7시 첫 화를 방영한다. Mnet의 디지털스튜디오 M2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있지코지 하우스' 티저 영상은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으로 변신한 ITZY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ITZY는 요리를 비롯해 객실 청소를 하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며 정신없이 바쁜 모습으로 "이번 생에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은 처음이니까"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게다가 낭만과 자유로움이 가득한 제주도 풍경 속 한 편의 청춘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ITZY의 새 리얼리티는 지난 2020년 파리 낭만 여행을 담은 첫 리얼리티 '파리에 있지'(Paris et ITZY) 이후 Mnet과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다. 앞서 '파리에 있지'를 통해 반전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바, 한층 새로워진 재미와 훈훈한 케미스트리 그리고 Z세대만의 당찬 에너지가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최근 ITZY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난달 발표한 '2021 빅데이터 활용 한류 시장조사'에 이름을 올리며 'K팝 4세대 대표 걸그룹'의 면모를 자랑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브 상위 20 키워드의 게시글 수에서 ITZY는 2만 7765건으로 톱 5를 차지했다.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ICY’(아이씨), ‘WANNABE’(워너비), ‘Not Shy’(낫 샤이),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 ‘LOCO’(로꼬)까지 총 여섯 곡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억대 뷰 반열에 올려놓으며 K팝 4세대 걸그룹 중 억대 조회 수 뮤비를 가장 많이 보유한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이들은 또 한 번 막강한 유튜브 파워를 입증했다. ITZY의 새 리얼리티 프로그램 '있지코지 하우스'는 오는 4일 오후 7시 Mnet에서 첫 방송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M2 유튜브 채널에서 풀버전이 오픈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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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5월 Mnet 새 리얼리티 방영…따스한 선물 전한다

그룹 있지가 새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있지(ITZY)는 오는 5월 Mnet에서 방영되는 새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지난 2020년 파리 낭만 여행을 담은 첫 리얼리티 ‘파리에 있지’에 이은 Mnet과의 재회로 벌써 기대가 뜨겁다. ‘파리에 있지’에서 반전 매력은 물론 멤버 간 환상 케미스트리로 입덕을 유발한 있지는 업그레이드된 화수분 매력으로 색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다섯 멤버들이 새롭게 방문한 장소에서 어떤 에피소드들이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있지는 오는 6일 일본에서 첫 오리지널 싱글 ‘볼티지’(Voltage)를 정식 발매한다.이에 지난 23일 동명의 타이틀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고 현지 팬심을 매료시켰다. ‘볼티지’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시각적 요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올라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한편 있지는 오는 9일 첫 공식 팬미팅 ‘있지 더 퍼스트 팬 미팅 “있지 믿지, 날자!”’(ITZY The 1st Fan Meeting “있지 믿지, 날자!”)를 개최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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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정해인-지수, 애수 어린 눈빛 담긴 포스터

배우 정해인과 지수의 애수 어린 눈빛이 담긴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12월 1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주말극 '설강화' 측이 정해인과 지수의 캐릭터 포스터를 선보였다. 본 방송을 앞두고 처음으로 공개된 캐릭터 이미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은 바탕을 배경으로 두 캐릭터를 담은 포스터는 2종으로 구성됐다. 깨진 유리 너머로 임수호 역의 정해인과 은영로 역의 지수, 두 사람의 강렬한 표정과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임수호 캐릭터 포스터는 고개를 숙이고 있는 정해인의 고뇌하는 듯한 눈빛과 '그녀를 향해 운명을 겨누는 남자, 임수호'라는 강렬한 카피로 구성됐다. 주어진 운명과 피할 수 없는 사랑 사이에서 느끼는 내적 갈등과 슬픔이 정해인의 쓸쓸하고 묵직한 분위기와 깨진 유리 조각의 날카로움으로 표현됐다. 여심을 사로잡는 비주얼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온 정해인이 만들어낼 미스터리 속 인물 임수호에 기대가 모아진다. 은영로 캐릭터 포스터는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지수의 애수 어린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랑에 대한 믿음과 순수함을 간직한 듯한 지수의 모습에 유리 파편의 날카로움이 겹쳐지며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그를 향해 사랑을 겨누는 여자, 은영로'라는 메인 카피는 두 주요 캐릭터에게 어떠한 사건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설강화' 제작진은 "정해인과 지수, 두 배우는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도 짧은 순간에도 표정과 분위기를 연출하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만들어냈다. 운명처럼 휘몰아치는 사건에 휘말리는 임수호와 은영로가 어떻게 교감하고, 무엇을 선택할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정해인(수호)과 위기 속에서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지수(영로)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설강화'. 신드롬 열풍을 일으켰던 'SKY 캐슬'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의 재회로 화제가 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2021.11.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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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 이번엔 청춘 로코다

‘그 해 우리는’의 배우 최우식이 새로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오는 12월 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극 ‘그 해 우리는’ 측은 자유로운 영혼 최웅으로 돌아온 최우식의 스틸컷을 22일 공개했다. 유쾌와 진지를 오가는 변화무쌍한 얼굴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소환할 연기 변신이 그 어느 때 보다 기대를 모은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진솔하게 그려진다. 영화 ‘마녀’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최우식, 김다미의 재회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최우식이 4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으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우식은 최고의 인기와 성공을 이룬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최웅 역을 맡았다. 모두가 부러워할 만큼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마땅한 꿈도 없이 자신을 감추며 살아가는 것이 익숙했던 인물. 그런 자신과 달리 매일이 치열한 김다미(국연수)를 만나면서 다양한 감정들과 마주한다. 5년 만에 예고도 없이 나타난 김다미와의 재회에서 최우식은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관계의 새로운 면을 들추어낸다. 최우식은 ‘그 해 우리는’을 선택한 이유로 대본을 꼽았다. 그는 “시작과 끝이 모두 나와 있는 영화의 각본과 달리 드라마 대본은 초반 회차를 먼저 읽게 된다. ‘그 해 우리는’은 방송을 보는 시청자와 같은 입장으로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각 인물들은 어떻게 성장할지 궁금하게 만드는 대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웅의 매력은 솔직함인 것 같다. 하고 싶은 일에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솔직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매력적”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또 “최웅’ 조용한 성격 속에 가끔 엿보이는 엉뚱함, 자유로운 영혼의 모습을 잘 표현해내기 위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라고 전해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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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스크린·브라운관 '액션전문배우' 행보

액션에 맛 들렸다. 윤계상이 자신만의 독보적인 액션 유니버스를 구축, 관객과 시청자들 모두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윤계상은 2017년 범죄 액션 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기록한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에서 악랄한 조직 보스 장첸 역을 맡아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특히 윤계상은 마석도 역의 마동석이 선보이는 묵직한 액션과 대비되는 날렵하고도 무자비한 액션을 완성, 작품에 몰입감과 극적인 긴장감을 더했다. 지난 달 29일 공개된 진실 추격 스릴러 '크라임 퍼즐'에서는 살인을 자백한 천재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으로 분해 이전까지와는 다른 처절한 액션을 선보이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성과 액션 모두를 겸비한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그는 삭발 투혼까지 마다하지 않은 열정으로 극의 서스펜스를 완성했다. 무한한 변신은 다시 스크린으로 이어진다. 24일 개봉하는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를 통해 또 한 번 액션 유니버스의 확장을 예고하고 있는 것.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의 재회로 관심받고 있는 가운데, 윤계상은 자신을 추적하는 국가정보요원 에이스 강이안으로 분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애 최초 1인 7역 미러 연기에 도전한 것은 물론, 본능으로 완성된 긴박한 추격 액션부터 박진감 넘치는 타격 액션, 거침없는 총격 액션의 향연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빚어낼 전망.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며 액션의 리얼리티를 완성한 윤계상은 "'범죄도시' 장첸이 무자비한 액션을 펼쳤다면 '유체이탈자' 강이안은 동물적이고 본능적인 액션을 펼쳐낸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0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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