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258건
메이저리그

'빅리그 도전' 고우석 트리플A 2경기 연속 무실점, 최고 151.4㎞

빅리그 진출을 노리는 고우석이 트리플A 승격 후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잭슨빌 점보슈림프 소속인 고우석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볼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더럼 불스와 트리플A 홈 경기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고우석은 팀이 2-10으로 끌려가던 9회 초 등판해 첫 타자 트리스탄 피터스를 2구 시속 149.5㎞ 포심 패스트볼로 1루 땅볼 아웃 처리했다. 후속 타자 카슨 윌리엄스에게 시속 151.4㎞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벤 로트베트를 헛스윙 삼진, 코코 멘토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고우석은 이날 총 16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11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1.4㎞였다. 고우석은 지난해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총액 450만 달러(61억원)에 계약했다. '서울 시리즈' 로스터 진입에 실패한 고우석은 지난해 5월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돼 더블A까지 내려갔다. 1년 내내 마이너리그만 전전해 온 그는 빅리그 재도전 의지 속에 의욕적으로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그러나 섀도 피칭을 하다가 오른손 검지가 부러져 이탈했다. 지난달 초 루키 리그에서 실점 점검에 나선 그는 싱글A를 거쳐 최근 트리플A까지 올라왔다. 싱글A(7.20)와 하이 싱글A(6.75)에서 부진했던 그는 트리플A 2경기에선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중이다. 이형석 기자 2025.06.09 12:46
메이저리그

김하성, 트리플A 경기서 멀티히트...고우석과 맞대결은 불발

메이저리거 김하성(30)이 실전 감각을 회복한 모양새다.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팀 더럼 불스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볼파크에서 열린 잭슨빌 점보슈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전에 2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소속팀은 2-3으로 패했지만, 김하성은 6일 잭슨빌전 3타수 1안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율을 0.115에서 0.172로 올렸다. 1회 내야 파울 플라이로 잡힌 김하성은 3회 우전 안타, 6회에는 무사 3루에서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이어 시즌 2호인 3루 도루에 성공했고, 후속 타자인 트리스탄 피터스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마지막 타석인 8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한국인 선수 사이 투·타 맞대결을 성사되지 않았다. 잭슨빌에는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였던 고우석이 뛰고 있다. 그는 전날(7일)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이날은 등판하지 않았다. 김하성은 지난해 8월 주루 중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해 10월 수술을 받았다. 스토브리그에서 탬파베이로 이적한 그는 그동안 재활 치료에 매진하며 복귀를 노렸다. 이날(8일) 잭슨빌전은 김하성이 9번째로 나선 트리플A 경기였다. 안희수 기자 2025.06.08 11:37
연예일반

폰티첼로 단독 콘서트 ‘폰티첼로: 공명’ 취소

그룹 폰티첼로의 단독 콘서트가 취소됐다.5일 스튜디오델타에 따르면 오는 29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폰티첼로의 단독 콘서트 ‘폰티첼로: 공명’(PONTICELLO: RESONANCE)은 개최되지 않는다.폰티첼로는 한국 대중문화에 기반하고 K클래식의 아이덴티티를 가진 팀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후 러시아와 독일에서 각각 공부한 젊은 첼리스트 박천휘, 박성근으로 구성됐다.다양한 장르의 곡을 재해석하며 음악적 폭을 넓혀온 이들은 당초 이날 콘서트에서 류이치 사카모토의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Merry Christmas Mr. Lawrence), 셀린 디온의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등 OST와 브람스, 피아졸라, 차이코프스키, 몬티 등의 클래식 명곡들 외에도 U2, 너바나, 마이클 잭슨, 퀸, BTS 등의 대표곡을 연주할 예정이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18:28
메이저리그

김하성, 다섯 번째 재활 경기 소화...3타수 무안타 1타점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30)이 재활 경기에 나서 4타석을 소화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 비스타 볼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소속팀 산하 더램 불스 소속 2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잭슨빌 점보쉬림프전을 소화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2루수로 나서 6이닝 동안 수비를 소화했고, 총 4타석에 나섰다.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회 초, 마이애미 유망주 유리 페레스의 초구 싱커를 공략했지만,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선두 타자로 나선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페레스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쳐 1루 땅볼로 아웃됐다. 97.7마일(157.2㎞/h)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받아쳤지만, 힘이 부족했다. 김하성은 5회 초, 만루에서 타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페레즈의 직구를 때려 가운데 외야로 타구를 보냈다. 야수에게 잡혔지만, 3루 주자가 태그업 뒤 홈을 밟아 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더랩이 5-1로 앞선 7회 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땅볼에 그쳤다. 이후 7회 말 수비 시작 전에 대수비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은 마이너리그 출전 5경기에서 타율 0.125에 그쳤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04 11:16
해외축구

UEL→UCL→UECL…첼시, 베티스 제압하고 유럽 무대 정상…파머 MVP

첼시(잉글랜드)가 또 다른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정상에 올랐다. 최근 6년 사이 UEFA 유로파리그(UEL)를 시작으로, 챔피언스리그(UCL), 콘퍼런스리그(UECL) 우승에 성공했다.첼시는 29일(한국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의 타르친스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UECL 결승전에서 레알 베티스(스페인)를 4-1로 제압했다. 첼시는 이날 상대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역전승했다. 엔조 페르난데스의 동점 골을 시작으로 니콜라 잭슨, 제이든 산초,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축포를 터뜨렸다. 결승전에서 2도움을 올린 콜 파머는 결승전 최우수선수(MVP)가 됐다.이번 우승으로 최초의 기록을 썼다. 첼시는 이전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유로파리그(UEL) 2회 우승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UECL 우승까지 더해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최초의 팀이 됐다. UECL은 지난 2021년 창설했다.반면 베티스는 최초의 유럽 대회 우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출발이 좋은 건 베티스였다. 전반 9분 만에 이스코의 패스를 받은 압데 에잘줄리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기세를 탄 베티스는 전반 13분 마르크 바르트라, 유스프 사발리의 연속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 골을 노렸다. 첼시 골키퍼 필립 요르겐센이 정확히 저지했다. 8분 뒤엔 조니 카르도소가 박스 안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첼시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첼시는 전반 35분 페드로 네투의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나는 등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했다. 점유율은 높았으나,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결국 베티스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베티스와 첼시 모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썼다. 효과를 본 건 첼시였다. 후반 20분 파머가 박스 안으로 로빙 패스를 시도했다. 페르난데스가 쇄도한 뒤 헤더로 연결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바로 5분 뒤에는 파머의 크로스를 잭슨이 머리로 연결해 승부를 뒤집었다. 잭슨은 후반 33분 단독 속공을 질주하며 일대일 찬스를 잡았으나, 드리블이 길어 슈팅까지 이어가진 못했다.하지만 결국 추가 골을 터뜨린 건 첼시였다. 후반 38분 산초가 박스 왼쪽에서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뚫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에는 카이세도가 박스 정면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김우중 기자 2025.05.29 07:30
메이저리그

이정후, 10타석 연속 무안타→타율 0,276 하락...SF는 DET에 스윕패

이틀 연속 바람이 불지 않았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열흘 만에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전날(28일) 디트로이트 3연전 2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7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이날도 침묵하며 27일 1차전 8회 네 번째 타석부터 10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0.281에서 0.276까지 떨어졌다.디트로이트 신성 잭슨 조브를 상대 선발 투수로 맞이한 이정후는 1회 말 2사 1루에서 첫 승부를 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낮은 코스 체인지업을 배트 중심에 맞히지 못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치른 3회 두 번째 승부 역시 몸쪽(좌타자 기준) 95.1마일(153㎞/h)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공략했지만 빗맞은 공이 2루수 앞으로 향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3-0으로 앞선 5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브와 세 번째 승부를 펼쳤다. 초구 커브를 당겨쳐 타구 속도 96.2마일(154.8㎞/h) 레이저를 쐈지만, 공이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다시 안타 추가에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 말 4실점하며 3-4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정후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디트로이트 바뀐 투수 타일러 홀튼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가 만회 득점을 하지 못해 3-4가 이어진 9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다섯 번째 타석에서도 초구를 공략했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 경기 마지막 타자는 이정후였다. 샌프란시스코는 디트로이트 3연전에서 전패를 당했다. 이정후는 5월 출전한 25경기에서 타율 0.224에 그쳤다. 5월 남은 샌프란시스코 일정은 두 경기다. 그가 반등 발판을 만들고 6월 레이스를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29 07:21
뮤직

두 첼로 천재 만났다… ‘폰티첼로 : 공명’, 6월 29일 개최

그룹 폰티첼로가 6월 29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 ‘폰티첼로 : 공명’을 개최한다. ‘폰티첼로 : 공명’에서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Merry Christmas Mr. Lawrence’, 셀린 디온의 ‘My Heart Will Go On’,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등의 OST 곡들과 브람스, 피아졸라, 차이코프스키, 몬티 등의 클래식 명곡들 외에도 U2, 너바나, 마이클 잭슨, 퀸, BTS 등의 대표곡들을 첼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새로운 편곡과 해석이 담긴 20곡의 연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팝의 명곡들을 젊은 감성으로 편곡한 폰티첼로의 정열적인 연주가 발산하는 에너지와 두 첼로의 선율이 일으키는 공명, 그리고 첼로 선율에 어울리는 다양한 미디어 아트 영상 등이 결합해 고독한 현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 진심 가득한 감동을 전달될 예정이다. 박천휘, 박성근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후 러시아와 독일에서 각각 공부한 젊은 첼리스트들로 클래식 연주 활동 외에도 폰티첼로라는 팀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새롭게 해석해 선보이며 음악적 폭을 넓히고 있다. 폰티첼로는 한국 대중문화에 기반하고 K클래식의 아이덴티티를 가진 팀으로서 세계적인 첼로 듀엣 투첼로스와 차별화된다. 한편 폰티첼로 단독 콘서트 ‘폰티첼로 : 공명’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8 15:23
NBA

'NBA 올해의 수비수' 모블리,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도 선정…그린·톰슨 포함

이변은 없었다.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된 에반 모블리(2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최고의 수비수로 구성되는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3일(한국시간) '모블리가 2024~25 NBA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뽑혔다'라고 전했다. 모블리는 100표 중 99표를 받아 사실상 만점에 가까운 199점을 기록했다. 그의 올 시즌 성적은 경기당 평균 18.5점 9.3리바운드 3.2어시스트 1.6블록. 클리블랜드의 동부 콘퍼런스 1위(64승 18패)를 이끈 주역 중 하나였다. 모블리와 함께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선정된 건 다이슨 다니엘스(애틀랜타 호크스·191점) 루겐츠 도트(오클라호마씨티 썬더·180점)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79점) 아멘 톰슨(휴스턴 로키츠·171점)이다. 그린은 개인 통산 9번째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뽑혔고 다니엘스와 도트, 톰슨은 개인 첫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올 디펜시브 세컨드 팀'에는 투마니 카마라(25·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루디 고베어(33·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자렌 잭슨 주니어(26·멤피스 그리즐리스) 제일런 윌리엄스(24·오클라호마씨티) 이비차 주박(28·LA 클리퍼스)이 포함됐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23 08:43
메이저리그

'무려 974일 만에 터졌다' 양키스 끝내기 홈런…70억 유망주가 해냈다

뉴욕 양키스가 모처럼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양키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를 4-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양키스는 시즌 29승 19패(승률 0.604)로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반면 텍사스는 3연패 늪에 빠져 AL 서부지구 3위(25승 25패, 500)에 머물렀다.이날 양키스는 7회까지 2-3으로 뒤졌다. 텍사스 선발 제이콥 디그롬(7이닝 3피안타 1피홈런 9탈삼진 2실점) 공략에 실패하면서 쩔쩔맸다. 하지만 8회 말 2사 1·2루에서 터진 애런 저지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든 뒤 9회 말 1사 후 제이슨 도밍게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웃었다. 도밍게스는 볼카운트 2볼에서 텍사스 마무리 투수 루크 잭슨의 3구째 85.2마일(137.1㎞/h) 슬라이더를 공략, 비거리 398피트(121.3m) 장타로 연결했다. 타격 직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 양키스 팬들은 환호했다. 도밍게스는 "첫 끝내기 안타여서 정말 멋졌다. 첫 번째는 항상 특별하다. 타격하자마자 첫 번째 끝내기라는 걸 알았다. 정말 즐거웠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팀으로 봐도 무려 974일 만에 나온 '끝내기 홈런'이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양키스의 직전 끝내기 홈런은 2022년 9월 21일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기록한 그랜드 슬램. 이후 수많은 홈런이 터져 나왔으나 끝내기와는 거리가 있었다.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도밍게스는 올 시즌 성적은 40경기 타율 0.241(137타수 33안타) 6홈런 22타점이다. MLB닷컴은 '양키스는 도밍게스를 이런 자리에 앉히기 위해 수년 동안 꿈꿔왔다'라고 홈런의 의미를 조명하기도 했다. 도밍게스는 2019년 7월 무려 510만 달러(70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양키스에 입단한 초특급 유망주 출신으로 마이너리그 레벨을 차근차근 밟아 2023년 빅리그에 데뷔, 올해 세 번째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22 15:32
메이저리그

3G 만에 2루타 추가...이정후, 알론소 3개 차 추격→1위 탈환 시동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장타를 생산하고 있다. 내셔널리그(NL) 2루타 부문 1위와의 차이를 3개로 좁혔다. 이정후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1-3으로 패했는데, 유일한 득점을 이정후가 만들어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가 0-2로 지고 있었던 8회 말 2사 1·2루 존 슈라이버와의 승부에서 2구째 몸쪽(좌타자 기준) 낮은 스위퍼를 잡아당겨 우측 선상 2루타를 치며 2루 주자였던 샘 허프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7일 오클랜드전에 이어 세 경기 만에 2루타를 추가한 것. 5월 들어 타격감이 안 좋았던 이정후는 14·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연속 경기 홈런을 치며 반등했다. 이후 18·1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무안타에 그치며 2할 7푼대 타율이 무너질 위기에 놓였지만, 캔자스시티전에서 장타를 치며 반등 발판을 만들었다. 4월까지 2루타 11개를 치며 이 부문 상위권을 지킨 이정후는 4월 2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18경기 연속 2루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사이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잭슨 추리오(밀워키 브루어스) 등 다른 타자들에게 추월 당했다. 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2루타 2개를 더하며 시즌 13개를 마크, NL 2루타 부문 공동 5위에 올랐다. 20일 기준으로 16개를 친 알론소, 브렌단 도노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는 3개 차, 공동 3위 추리오와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는 1개 차다. 이정후가 18경기 연속 2루타를 치지 못했지만, 경쟁들도 많이 달아나지 못했다. 이정후는 21일 캔자스시티전에서 3번 타자·중견수로 변함없이 선발 출전한다. 상대는 우완 마이클 로렌젠이다. 올 시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0.248를 기록 중이다. 이정후는 지난달 16·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연속 경기 2루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21일 캔자스시티전에 시선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21 08:1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