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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 성인가요] 출중한 가창력으로 팬 매료시키는 안선유

안선유의 노래는 음반보다 라이브로 감상할 때 훨씬 더 멋지게 들린다. 요즘 가수들은 좀처럼 부르지 않는 선배 가수 패티김과 현미의 명곡들을 거침없이 부르는 라이브 실력이 그만큼 출중하기 때문이다.부부 사이의 따뜻한 사랑을 그린 곡 ‘함께 할 사람’(강재현 작사·이창휘 작곡)도 웬일인지 음반으로 듣는 것보다 공연을 녹화한 영상으로 감상하는 게 더 낫게 들린다. 2023년 11월 열린 ‘제1회 K시니어 뷰티 콘테스트’에서 골드부문(55세 이상) 진으로 뽑힌 남다른 외모 덕택이기도 하지만 시니어 가수로는 드물게 풍부한 성량과 탁월한 가창력을 갖춰 더 매력적으로 들리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안선유는 ‘함께 할 사랑’을 부르면서 2021년 6월 성악곡 분위기의 발라드 ‘대답 없는 그 이름’(전선용 작사·김두선 작곡)을 발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피아노 반주만으로 부른 그리움을 그린 노래인데 감상용 곡으로 빼어난 작품이다.안선유는 “달빛 한 잔 기울이며 쓸어내리는 내 맘 음 음 음”이라는 노랫말이 인상적인 ‘대답 없는 그 이름’을 메조소프라노로 작은 음악회에서 부르곤 했다. 그러나 성인가요 가수로 행사무대에서 노래하기엔 적합하지 않아 자주 부르지는 않는다.‘대답 없는 그 이름’을 들어본 사람들은 성악가 출신 가수로 짐작할 만하다. 실제로 중고교 시절 잠시 성악 공부를 했다고 한다. 경기도 평택의 유명한 배 과수원집 1남 6녀 중 넷째로 태어난 안선유는 평택여중 2학년 때 음악선생님에게 개인 레슨으로 음악을 배웠다.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나왔다는 이진숙이라는 이름의 그 교사는 안선유의 노래를 들어보고는 성악과에 진학하라면서 노래를 가르쳐줬다.평택여고에 진학해서도 레슨을 계속 받으면서 교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서 ‘그네’ ‘동심초’ 등의 가곡들을 부르곤 했다. 그러나 그 선생님의 소망처럼 음대에 진학하질 못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문제였다. 고3 때 우연히 TBC ‘신인가요’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 별 2개를 받고 유명 작곡가 이봉조 선생의 눈에 띄어 스카우트됐다. 당시 그 프로그램에는 김연자가 함께 출전해 별 3개를 받았다.현미의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등을 만든 유명 작곡가 이봉조 선생이 스타로 만들어준다니 마다할 수 없었다. 이봉조 선생에게 노래를 배우며 존경하던 대선배인 현미를 따라 미8군 무대 구경도 많이 다녔다.그 바람에 공부하지 않는다고 오빠에게 야단도 많이 맞았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일찌감치 가장 노릇을 해오던 오빠에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가수가 된다며 뻔질나게 서울을 드나드는 여동생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봉조 선생은 무교동에 있던 극장식 식당 ‘월드컵’으로 안선유를 데려가 관계자를 불러 무대에 세워보라고 했다. 이른바 오디션이었다. 안선유는 무대에 올라 패티김의 ‘그대 없이는 못살아’를 부르고 월드컵 무대에 고정 출연하기 시작했다.오빠가 펄펄 뛰며 반대했지만 어머니는 넷째 딸의 가수 활동을 허락해주셨다. 서울에 방을 구해주시고 비싼 의상비도 내놓으셨다.월드컵 무대에 오르며 밤무대 기획사 소속으로 계약을 하고 무교동과 명동 일대 유명 야간업소에 출연하면서 밤무대 가수로 유명해졌다. 명동 라데팡스에선 남진 선배와 함께 무대에 올랐고, 다른 곳에선 대선배 쟈니리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신곡을 만들어 놓았으니 취입하라는 이봉조 선생의 전갈이 왔지만 너무 바빠 차일피일 미루다가 취입을 못하고 말았다.당시 안선유가 출연하는 업소마다 쫓아다니던 청년이 있었다. 유통업을 하던 사업가였는데 사귀다가 스물세 살 때 결혼을 하고 전업주부가 됐다.안선유는 13년 전 남편과 사별을 했다. 그 새 두 딸들이 출가했다. 완전히 혼자가 된 이후 다른 가수들과 어울려 경로당 등을 다니며 봉사활동을 벌이다가 2020년 ‘나타샤와 백석역’(전선용 작사·김두선 작곡)을 발표하며 밤무대에 선 지 45년 만에 자신의 노래를 갖게 됐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7.2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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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목표는요”... NCT 127이 전하는 정규 6집 [일문일답]

NCT 127이 정규 6집 ‘워크’(WALK)로 돌아온다.NCT 127 정규 6집 ‘워크’는 7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타이틀 곡 ‘삐그덕’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에서 동시에 오픈된다.타이틀 곡 ‘삐그덕’은 붐뱁 스타일의 드럼과 레트로한 기타 리프,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져 2000년대 초반 느낌을 자아내는 힙합 곡으로, NCT 127만의 스타일로 걸어가는 모습을 ‘삐그덕’ 대며 걷는다고 표현한 가사에는 그 누구의 길도 따르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자신감을 담았다.NCT 127은 이번 앨범에 자신들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새롭게 걸어 나갈 길 또한 당당하게 마주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이 직접 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규 6집 ‘워크’로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소감은?- 재현: 기다려준 시즈니(팬덤 별칭)에게 너무 고마워요. 이번 앨범으로 NCT 127의 크루다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돼요. 함께 즐겨주세요!- 정우: 벌써 정규 6집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나기도 했는데요.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인 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고, 좋은 앨범으로 완성되었어요. 그동안 보여드린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과 한층 더 성장한 음악,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정규 6집 ‘워크’는 어떤 앨범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도영: 정규 6집은 ‘삐그덕’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우리만의 걸음으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나아가겠다’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삐그덕’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넘어, 우리만의 방식으로 멋지게 정의해 보려고 노력한 앨범입니다.- 마크: ‘워크’는 우리칠의 정규 6집 앨범입니다! NCT 127의 개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고요. 우리칠만의 ‘힙’ 그 자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정규 6집 ‘워크’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있나요?- 도영: ‘삐그덕’ 안무를 가장 신경 써서 준비했어요. 친구들끼리 놀면서, 즐겁게 따라 해볼 수 있는 안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의견을 냈던 것 같아요.- 쟈니: 어느 하나 뽑기 어려울 정도로 전반적으로 신경을 많이 쓴 앨범이에요. 정규 6집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무게감에 맞게 타이틀 곡부터 수록곡 하나하나까지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타이틀 곡 ‘삐그덕’을 처음 들었을 때 어땠나요? 또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유타: ‘와우~! 강렬하다!’라는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특히 후렴 부분이 좋다고 생각하고, 퍼포먼스가 있는 영상과 함께 보고 들으시면 더 좋습니다!- 재현: 처음 들었을 때 딱 필이 꽂히는 바이브의 곡이었어요. 감상 포인트는 곡의 그루비한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퍼포먼스입니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무대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마크: 처음 들었을 때 정말 힙한 올드스쿨 분위기에 굉장히 압도됐어요. 제가 들어본 올드스쿨 장르 중에 역대급으로 좋은 노래였습니다. 감상 포인트는 우리칠의 힙함이구요. 손수건 퍼포먼스가 굉장히 임팩트 있어서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타이틀 곡 ‘삐그덕’으로 어떤 매력을 보여줄 예정인가요? - 쟈니: NCT 127의 여유와 멋을 최대한 녹여내려고 했습니다. 곡의 사운드부터 가사, 퍼포먼스까지 쿨하면서도 당당한 매력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정우: 올드스쿨 힙합 장르도 저희만의 색깔로 소화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우리칠의 힙한 바이브를 한껏 보여드릴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타이틀 곡 ‘삐그덕’ 뮤직비디오의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또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유타: 이번에는 개인보다는 단체 신을 많이 찍었어요. 그래서 크루 127의 매력이 더 드러나는 것 같으니 저희의 팀워크와 케미를 눈여겨 봐주세요! 그리고 단체 촬영이 많아 멤버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 촬영하는 동안 더 즐거웠고,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아요.- 정우: 멤버들과 자동차에서 다같이 찍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힙하면서도 네오하게 나올 것 같아서 기대해 주세요. 그 장면 촬영할 때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멤버들과 함께하니까 더 재미있던 것 같아요.- 해찬: 뮤직비디오 촬영 시기에 생일이었는데 형들이 깜짝 파티를 해준 게 정말 기억에 남아요. 너무 고마웠고, 덕분에 더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고마워요 형들(웃음) 수록곡 ‘Intro: Wall to Wall’과 ‘사랑한다는 말의 뜻을 알아가자 (Meaning of Love)’ 트랙 비디오가 공개되어 화제였는데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태일: ‘사랑한다는 말의 뜻을 알아가자 (Meaning of Love)’ 트랙 비디오 촬영을 할 때 평소보다 밝은 스타일의 곡을 촬영해서 기분이 업되는 느낌이었어요. 팬송이라 그런지 촬영 내내 팬들이 떠올랐고, 곡의 분위기에 취해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웃음) 정규 6집 ‘워크’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나 성과가 있다면요?- 태일: NCT 127의 여유와 더욱 성숙해진 멋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시즈니들이 노래 많이 좋아해 주시고, 활동도 즐겨 주신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아요.- 마크: 많은 분들께 ‘역시 NCT 127이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NCT 127이라는 팀에 대한 자부심이 크기 때문에 그 어떤 말보다 저 말을 들을 때 제일 기분 좋더라고요. (웃음)7월 7일이 데뷔 8주년이었는데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도영: 기분이 조금 이상했어요. 저희에게 또 다른 소중함을 가져다줄 것만 같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맞은 8주년이라 다른 때보다도 조금 더 감성적이었던 것 같아요. 감회가 새롭기도 했고, 멤버들과 함께한 시간이 이만큼이나 됐구나 하면서 고맙고 뭉클하더라고요. 그리고 8년 동안 활동한 아티스트답게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해찬: 8주년이 더 크고, 깊게 다가온 것 같아요. 그동안 활동해온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무게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책임감이 더 생기더라고요. 지금까지 함께해 준 형들한테 다시 한번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어요!마지막으로 전 세계 시즈니한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태일: 오랜만에 시즈니랑 만나게 되어서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차 있어요. 이번 활동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항상 감사하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쟈니: NCT 127이 정말 멋있게 돌아왔습니다! 이번 앨범은 그룹으로도, 개인으로도 모든 면에서 많이 성숙해지고, 멋있어졌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팬분들도 저희와 함께 ‘WALK’ 하실래요?(웃음)- 유타: 항상 응원해 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늘 즐겁게 활동하겠습니다. 언제나 함께해 줘서 고마워요!- 도영: 8주년을 맞이하면서 발매하는 앨범이라 우리 시즈니들도 정말 감회가 남다를 것 같아요. 늘 말했듯 저희의 앨범은 늘 시즈니를 향해있습니다. 부디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다양한 감정으로 위로받기를 바라요.- 재현: 지금까지 함께 걸어와준 시즈니. 그리고 앞으로 함께 걸어 나갈 시즈니 덕분에 힘이 납니다. 언제나 고마워요.- 정우: 시즈니~ 정우에요!(웃음) 우리칠이 어느덧 정규 6집을 발표하는 가수가 되었는데요. NCT 127의 이름에 걸맞도록 멋지고 알차게 준비한 앨범인 만큼 시즈니가 좋아해 줄 거라는 믿음이 들어요. 많이 들어주시고, 저희와 함께 오래도록 ‘WALK’ 해주세요!- 마크: 오래 기다려준 시즈니! 오랜만에 여름에 컴백하는데요. 이번 여름에 같이 즐거운 시간, 많은 추억 만들어봐요! 얼른 만나요.- 해찬: 시즈니가 있어서 8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고, 정규 6집 앨범도 나올 수 있었어요. 너무 고마워요! 이제 또 컴백 활동으로 재미있게 놀아봐요. 늘 고마워!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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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NCT 127, 카리스마 폭발

그룹 NCT 127(도영, 정우, 유타, 태용, 재현, 마크, 해찬, 쟈니)이 25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3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2.25/ 2023.12.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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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신있어요”…NCT 127의 7년이 담긴 ‘팩트 체크’, 서울의 진가 담았다 [종합]

그룹 NCT 127이 지난 7년의 시간이 함축된 앨범으로 돌아왔다.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 그랜드 볼룸 홀에서 NCT 127의 정규 5집 앨범 ‘팩트 체크’(Fact Check)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팩트 체크’(불가사의; 不可思議)는 강렬한 메인 신스 루프와 아프로 리듬이 어우러진 리드미컬한 댄스 곡. NCT 127을 영원한 가치를 지니는 작품, 불가사의에 빗대어 우리를 ‘팩트 체크’ 해봐도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고, 우리는 잘나간다는 자신감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도영은 ‘팩트 체크’를 두고 “가장 NCT 127다운 앨범”이라고 정의했다. 타이틀곡 외 다채로운 장르의 9곡이 수록돼있어 NCT 127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태용은 “멤버들끼리 조금 더 단단해진 마음으로 앨범 준비에 임했다. 저희가 더 열정 넘쳤던 때로 다시 돌아가서 그 열정을 앨범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쟈니는 파이틀곡 ‘팩트 체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팩트 체크’는 정말 페스티벌에서 들을 만 한 곡이다. 어떻게 이 곡을 퍼포먼스로 보일까 기대감이 있었다. 들을수록 노래와 퍼포먼스 전부 신이 난다”고 설명했다. 유타 또한 “곡 자체가 축제같은 바이브를 가지고 있다”며 “시즈니(팬덤명)와 함께 이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127이란 숫자가 서울의 경도를 나타낸 것처럼, NCT 127은 유닛 중 ‘서울팀’을 뜻한다. ‘팩트 체크’는 NCT 127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한 앨범인 만큼,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또한 경복궁, 여의도 등 국내에서 촬영됐다. 유타는 “NCT 127이 서울에서부터 뻗어나가는 팀인 만큼 서울의 예쁜 경치, 역사적 건물을 뮤직비디오에 예쁘게 담아냈다. 그 부분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취재진의 질의응답 시간에 앨범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가 나왔다. 도영은 “‘팩트체크’라는 음악이 주는 열정이 있고, 다같이 나와서 멋있게 춤추는 모습이 저희만의 강점이라 생각한다. 무대를 보고 ‘NCT 127이 무대는 정말 잘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대중들이 원하는 걸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2016년 데뷔한 NCT 127은 어느덧 올해 7주년을 맞이했다. 길지 않았던 시간인 만큼 멤버들의 고민도 어느 때보다 깊었다. 태용은 “올해 7주년은 정말 고민이 많았던 시기다. 유혹도 많았고 갈피를 못 잡을 것 같이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는데, 멤버들이 있기에 지금 저희가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저희는 단합력이 정말 좋았다. 지금도 서로를 믿고 가고 있고, 서로에 대한 존중도 있다. 저희의 비전, 추후의 계획, 그런 것들에 대해 많은 고민도 하고 걱정도 하는데 멤버 개개인이 무대를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것들을 팬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 앞으로의 행보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크 또한 “저희가 이 일에 얼만큼 진심이었는지 확인했던 7주년이었다”고 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NCT 127의 남다른 각오와 의지가 담긴 앨범인 만큼 기대치도 높았다. 태용은 “저는 이번 앨범에 자신있다”며 “어떤 기록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쥐어짜내면서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런 좋은 기록이 있다면 힘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부푼 마음을 드러냈다. 반면 도영은 “좋은 성적을 바라지 않으면 거짓말이지만, 연차가 점점 쌓여가는 이 시기에는 저희 앨범이 팬분들에 좋은 선물과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작은 바람도 전했다.한편 NCT 127 정규 5집 ‘팩트 체크’는 6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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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데뷔 7주년, 유혹도 많고 갈피 못 잡기도…서로를 믿었다”

데뷔 7주년을 맞이한 그룹 NCT 127이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했다.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 그랜드 볼룸 홀에서 NCT 127의 정규 5집 앨범 ‘팩트 체크’(Fact Check)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팩트 체크’(불가사의; 不可思議)는 강렬한 메인 신스 루프와 아프로 리듬이 어우러진 리드미컬한 댄스 곡. NCT 127을 영원한 가치를 지니는 작품, 불가사의에 빗대어 우리를 ‘팩트 체크’ 해봐도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고, 우리는 잘나간다는 자신감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2016년 데뷔한 NCT 127은 어느덧 올해 7주년을 맞이했다. 길지 않았던 시간인 만큼 멤버들의 고민도 어느 때보다 깊었다. 태용은 “올해 7주년은 정말 고민이 많았던 시기다. 유혹도 많았고 갈피를 못 잡을 것 같이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는데, 멤버들이 있기에 지금 저희가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저희는 단합력이 정말 좋았다. 지금도 서로를 믿고 가고 있고, 서로에 대한 존중도 있다. 저희의 비전, 추후의 계획, 그런 것들에 대해 많은 고민도 하고 걱정도 하는데 멤버 개개인이 무대를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것들을 팬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 앞으로의 행보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크 또한 “저희가 이 일에 얼만큼 진심이었는지 확인했던 7주년이었다”고 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NCT 127 정규 5집 ‘팩트 체크’는 6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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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NCT 127, 남신들의 완벽 수트핏

그룹 NCT 127 쟈니, 해찬, 마크, 재현, 태용, 유타, 정우, 도영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정규 5집 'Fact Check'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팩트 체크’는 NCT 127을 그 자체로 영원한 가치를 지니는 작품과 불가사의에 빗대어 우리를 ‘팩트 체크’ 해봐도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0.06/ 2023.10.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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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NCT 127, 정규 5집 '팩트 체크'로 컴백

그룹 NCT 127 쟈니, 해찬, 마크, 재현, 태용, 유타, 정우, 도영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정규 5집 'Fact Check'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팩트 체크’는 NCT 127을 그 자체로 영원한 가치를 지니는 작품과 불가사의에 빗대어 우리를 ‘팩트 체크’ 해봐도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0.06/ 2023.10.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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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4’ NCT 127이 말한 ‘에이요’ 기대 포인트는?

오는 30일 컴백을 앞둔 NCT 127이 신곡 ‘에이요’의 기대 포인트를 직접 들려줬다.‘에이요’는 강렬한 드럼 라인과 멤버들의 야성미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진 힙합 댄스곡. 불확실한 내일과 영원할 것만 같던 환경의 변화, 윤리적 투명성을 요구하는 새로운 시대 속에서 NCT 127만의 방식으로 끝없이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내며 앞으로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타이틀 곡 ‘에이요’에 대해 멤버 마크는 “‘에이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절제되고 강렬한 힙합을 얼른 무대에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유타는 “중독성 강하고 멋진 음악이라 듣자마자 많은 분들이 ‘에이요’를 외치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태일도 “노래와 어우러진 쿨한 콘셉트가 정말 멋있으니 기대해달라”고 했다.더불어 태용은 “이번 앨범에 포인트가 많은데 ‘에이요’는 무대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서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뮤직비디오 속 저의 변신도 큰 포인트 중 하나라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쟈니는 “저희만의 세련된 힙합 스타일이 담겨서 ‘역시 NCT 127’이라고 좋아해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도영은 안무에 대해 “곡 제목의 ‘Ay’와 ‘Yo’를 직접적으로 표현한 후렴구 안무가 인상적”이라고 했고 재현은 “노래와 춤을 함께 봐야 더 매력적인 곡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멋진 퍼포먼스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끝으로 정우는 “쿨하고 힙한 분위기가 제대로 느껴지는 퍼포먼스로 멤버 각각의 매력이 돋보일 것”이라고 예고했으며, 해찬은 “오랜만에 안무가 리에 하타님이랑 만나서 작업을 했는데 굉장히 멋있게 완성되어서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해 ‘퍼포먼스 끝판왕’ NCT 127이 선보일 새로운 무대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한편 NCT 127의 정규 4집 리패키지 ‘에이요’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emily00a@edaily.co.kr 2023.01.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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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쟈니·재현·정우, 광고 촬영 중 부상 입어 긴급이송… “정밀검진 중” [공식]

NCT 쟈니, 재현, 정우가 광고 촬영 중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즉시 이동돼 정밀검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 쟈니, 재현, 정우가 광고 촬영 중 정글짐 세트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부상을 입었다”면서 “부상 직후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 및 처리를 진행하고 있으나 정밀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자세한 검사 결과는 정밀 검진이 끝난 후 말하겠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우는 MC로 출연 중인 MBC ‘쇼! 음악중심’ 오는 10일 방송에 불참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향후 일정에 변동이 발생할 경우 별도의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랐을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치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멤버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양주소방서는 이날 오후 5시 36분께 남양주시 진전읍의 한 스튜디오에서 NCT 멤버 4명이 광고 촬영을 하던 중 2m 높이 정글짐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서 골절 등 진단을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추락한 멤버들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했다”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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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주경기장 넘어 전세계로 더 빠르게 ‘질주’ [종합]

그룹 NCT 127이 잠실 주경기장에서 데뷔 7년 차의 결실을 맺었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서울 스페셜 공연 ‘네오 시티 : 서울 – 더 링크 플러스’(NEO CITY : SEOUL – THE LINK +)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NCT 127이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 주경기장에서 처음 펼치는 단독 콘서트이자, 지난해 12월 많은 팬들과 함께하지 못한 서울 공연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스페셜 공연이다. NCT 127은 10월 22~23일 양일에 걸쳐 총 6만 관객과 만난다. 흰 수트를 입고 등장한 NCT 127은 정규 2집 타이틀곡 ‘영웅’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레모네이드’(Lemonade), ‘무한적아’를 무대를 마친 후 태용은 “함성이 허락된 공연을 한 지가 3년 반이 넘었다. 하늘이 뻥 뚫리고 날씨 좋은 날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반갑고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해찬은 “이번 공연은 여러분들과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 많다. 끝까지 재밌게 놀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재현 “오늘만 살기 때문에 더 뜨겁게 놀아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도영은 “이틀 차 공연이다.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하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우리도 시즈니도 오래 기다린 만큼 어떻게 등장하면 임팩트가 있을지, 지난해와 다른 무대를 꾸밀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엘리베이터’(127F) 무대가 펼쳐졌다. 돌출무대로 나온 멤버들은 ‘우산’(Love Song), ‘지금 우리’(City 127), ‘테이스티’(Tasty), ‘하이웨이 투 헤븐’(Highway to heaven), ‘브렉퍼스트’(Breakfast), ‘디자이너’(Designer), ‘레귤러’(Regular) 무대를 선보이며 시즈니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본무대에 설치된 4대의 대형 리프트 브릿지, 돌출 무대의 360도 회전 및 각도가 기울어지는 폴딩 스테이지 등은 NCT 127의 무대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이번 공연을 위한 특별한 유닛 무대도 준비됐다. 콘서트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멤버들의 솔로 무대부터 도영, 재현, 정우의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후유증’, 태일, 해찬의 듀엣곡 ‘러브 사인’과 ‘N.Y.C.T’, 태용, 마크의 힙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LIT’, 쟈니, 태용, 유타, 마크의 카리스마 가득한 무대 ‘헬로’(Hello)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일본 미니 2집 수록곡 ‘립스틱’(Lipstick)이 울려 퍼지자 정우의 댄스 퍼포먼스가 시작됐다. 이어 ‘같은 시선’, ‘백 투 유’(Back 2 U), ‘윤슬’을 부른 NCT 127은 ‘페이보릿’(Favorite)까지 열창하며 관객들의 열띤 함성을 이끌었다. 이어 폴딩 스테이지에서 ‘러브 온 더 플로어’(Love On The Floor) 무대를 선보였다. NCT 127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브링 더 노이즈’(Bring The Noize)와 부드러운 보컬의 ‘웰컴 투 마이 플레이그라운드’(Welcome To My Playground), ‘종이비행기’, ‘터치’(TOUCH)로 열정적인 에너지를 쏟아냈다. 이날 공연에는 이수만과 유노윤호, 슈퍼주니어 은혁, NCT 드림 제노, 런쥔, 에스파가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NCT 127은 히트곡 ‘스티커’(Sticker), ‘슈퍼휴먼’(Superhuman), ‘체리 밤’(Cherry Bomb)을 부르며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시즈니들은 응원봉을 들고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며 호응했다. 지난 9월 발매한 정규 4집 ‘질주’(2 Baddies)의 무대도 선보였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1, 2, 7’, ‘패스터’(Faster)를 열창한 멤버들은 공연 막바지임에도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가 울려 퍼지고 앵콜 무대가 시작됐다. 다채로운 무대로 쉴 틈 없는 공연을 이끌어간 NCT 127은 앵콜 무대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도영은 ‘드림스 컴 트루’를 부르던 중 팬들의 플래카드 이벤트에 눈물을 흘려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도영은 “주경기장 공연이 7년 차로서의 결실이지만, 앞으로의 남은 공연장 중에서 이곳이 가장 큰 곳이 아니길 바란다. 그때도 여러분들이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우는 “정말 잊지 못할 이틀이었다. 여러분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했다. 태용은 이번 공연 타이틀을 언급하며 “플러스가 있으면 ‘투쁠’(투플러스)도 있다”며 “투쁠이 더 맛있지 않으냐. 여러분들은 더 발전된 NCT 127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NCT 127은 ‘흑백 영화’, ‘다시 만나는 날’을 열창하며 공연의 말미를 장식했다. 한편 NCT 127은 다음 달 4~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오는 12월 3~5일 태국 방콕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네오 시티- 더 링크’(NEO CITY – THE LINK)를 이어간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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