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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효리 “SNS 속 화려한 연예인…‘난 뭐하고 있지?’ 생각도”

제주살이 중인 가수 이효리가 화려했던 톱스타 시절을 돌아보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지난 14일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 이효리는 지인 고인숙 씨와 개농장서 구조한 강아지 ‘빼꼼이’를 캐나다 현지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빼꼼이’와 만난 후 인숙 씨와 캠핑카로 돌아온 이효리는 함께 저녁을 먹던 중 “SNS에 연예인들이 파리 가서 엄청 화려하게 사진 찍고 그러는 것 보니까 ‘나 여기서 뭐하고 있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이어 “팬들이 원하는 건 저런 모습일 텐데 생활이 달라졌다”며 “그런데 이런 모습을 완전히 100% 받아들이지도 못했고 중간인 느낌”이라고 달라진 삶에 대해 언급했다.그러면서도 이효리는 “나중엔 어디론가 가겠지”라며 “두 갈래 길이 언젠간 한 길로 모아지는 거 아니냐”고 되물었다. 그는 “인사하고 안녕했는데 결국 끝에서 다시 만나는 것”이라며 “지금 너무 좋다”고 현재의 삶에 만족감을 드러냈다.한편 ‘캐나다 체크인’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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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아이 낳고 평범하게 살고파… 연예인 안 했을 것”

난임을 고백한 가수 이효리가 2세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 유기견 링고를 입양한 캐나다의 가정을 방문했다. 이날 이효리는 할머니부터 손녀까지 모두 함께 모여 사는 링고네 대가족의 분위기에 “확실히 부부만 있는 것보다 애들이랑 할머니도 있는 게 안정된 느낌이다. 나는 오빠(이상순)랑 둘이서만 살지 않나. 그래서 뭔가 부럽더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캐나다에 동행한 ‘공길 언니’ 고인숙에게 “아들 셋 임신한 비법 좀 알려달라”고 질문했다. 이에 고인숙은 “남편을 많이 사랑하면 된다”고 화답했다. 이효리는 “언니는 허니문이었지 않나. 허니문 때는 격하게 사랑할 수 있다. 아주 불타오른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또 이효리는 고인숙과 캠핑카에서 저녁을 먹던 중 “지금이 20살이라면 연예인을 또 할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효리는 “연예인 안 했을 것 같다. 진짜 평범하게 살고 싶다”며 “여기 와서 더 많이 느꼈다. 결혼해서 아이 낳고 가족 이루고 그렇게 살고 싶다. 가족 중심이고, 뭔가 차분하고, 사람들이 에너지를 뺏기는 게 아니라 고요히 간직하고 있는 느낌이다. 연예인 하면서는 휘둘릴 수밖에 없는 게 많다”고 고백했다. 또 “사람들이 나를 모두 손가락질하고 비난한다고 생각만 해도 심장이 떨린다. 내가 내 자신을 잘 컨트롤 해야 하는데. 그래서 이 생활이 계속 맞나, 틀리나 헷갈린다”며 연예계 생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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