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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성경, 단국대병원에 1억 원 기부…“‘낭만닥터’ 출연 후 외상 진료 관심”

배우 이성경이 새해를 맞아 선행을 베풀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성경이 지난해 12월 단국대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이성경의 SBS ‘낭만닥터 김사부3’ 출연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성경은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 외상 전담 흉부외과 써전 차은재 역으로 분해 인상을 남겼다.이성경은 “의학 드라마 출연으로 필수 의료의 주축인 외상 진료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우리나라 외상 진료의 현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며 외상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계 발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고 했다.이성경의 기부금은 충남권 중증 외상 환자의 응급 수술 및 치료를 담당하는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의료 체계 구축과 발전을 위해 쓰인다.이성경은 지속적인 선행을 통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써왔다. 코로나19, 산불, 수해 등 재난 복구를 위한 기부를 비롯해 미혼모, 저소득 가정, 취약 계층 아이들, 소아암 환아 등을 후원하기 위한 챌린지, OST 음원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0 13:10
연예일반

현빈♥손예진, 소아청소년 위해 1억5000만원 기부…“행복한 선물 되었길” [공식]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2024년 새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 활동을 펼쳤다.지난해 연말 현빈과 손예진은 부부 이름으로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총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기부금은 아산병원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쓰이게 되고, 베이비박스를 통해서는 미혼모 가정의 지원 사업과 자립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기금으로 쓰여 지게 된다.손예진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아이들에게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손예진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을 통해 저소득층의 코로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1억원 기부를 비롯, 현빈 배우와 함께 경북 울진&강원 삼청의 산불 피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2억을 기부하기도 하였다.특히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 대해 높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온 손예진은 그동안 난치병 소아환자 후원과 저소득 장애아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9 08:16
연예일반

아이유, 복지취약계층에 2억원 기부…“슬픈 날보다 기쁜 날 많길” [공식]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주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스한 온정을 나누었다.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아이유가 지난 31일 ‘아이유애나(아이유와 팬클럽 유애나를 합친 의미)이름으로,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철 난방 및 복지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미혼모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까지 총 4곳에 난방비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지난 1년간 2023년 1월 경기도 양평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에 나눔의 손길을 건넨 것을 시작으로, 지난 5월 어린이날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이어 밀알학교에도 재능기부를 했다. 또한 5월 생일에는 하트하트재단, 곧장기부,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9월 18일 데뷔기념일에는 3억 원의 성금을 ‘아이유애나(아이유와 팬클럽 유애나가 합쳐진 뜻)’ 이름으로 서울 아산병원, 한국아동복지협회, 서울 어린이병원에 각각 전했다. 비단 지난 1년뿐 만 아니라, 아이유는 수년째 꾸준한 기부로, 기부와 나눔 문화에 대한 관심을 대중에 환기시켜 훈훈한 귀감이 됐다. 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1년 365일 내내 행복할 수만은 없겠지만, 기쁜 날이 슬픈 날보다는 월등히 많은 한 해 되시고, 꼭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1월 발매 예정인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1 17:30
스포츠일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온정 나누는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11월은 ‘사회공헌의 달’이라고 해도 될 만큼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은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1본부 1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날 데려가시개’ 유기동물 입양전시회, 경마공원역 인근 환경정화 활동, 강원도 홍천 나무심기 봉사 등에 동참하며 나눔과 봉사 실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연계한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경마공원이 문을 닫기 전까지 한국마사회는 경마시행으로 매년 1조5000억원의 제세 납부, 1000억 원 이상의 축산발전기금 출연, 130억 원 이상의 기부금 집행 등으로 사회 환원에 앞장서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차질을 빚으면서 사회적 기여 규모도 불가피하게 줄어들었다. 지난 2년간 적자를 기록했던 마사회는 올해 일상회복과 함께 경마도 전면 재개되면서 사회공헌을 비롯한 각종 사업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2월 취임한 정기환 신임 회장을 필두로 한 새로운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팬데믹으로 지친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사회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또 마사회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에 초점을 맞춘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새롭게 선보였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마사회엔젤스’ 400여명은 1인 1반려나무 입양을 통해 한 달간 사무실에서 반려나무를 정성껏 키운 뒤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복지센터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11월에는 이와 연계한 강원 산불 피해지역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녹색 환경 조성에 손을 보탰다.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저소득층, 취약 어르신, 아동, 장애인, 미혼모 시설에 각종 물품을 지원하고, 더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심리치료나 일자리 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개 지역본부 및 27개 지사를 통해 해당 지역에 필요한 현안을 발굴해 취약계층 지원, 환경보호, 지역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도움의 손길이 전국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마사회는 오는 12월에도 저소득층 김장김치 지원, ‘사랑의 산타축제’ 연계 취약계층 월동용품 지원, 취약 어르신 신선과일 지원 등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한 훈훈한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1.25 05:29
연예일반

'선행천사' 성유리, 가정의 달 맞아 보육시설 등에 후원금 전달

‘선행천사’ 성유리의 기부 소식이 5월 가정의 달에도 전해졌다. 소외된 이웃을 향한 선행을 꾸준하게 이어가며 나눔 문화와 선한 영향력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성유리는 최근 보육시설과 이주민지원센터에 후원금을 전달, 온정을 나눴다. 성유리가 기부한 한울그룹홈은 대규모의 시설을 대신하여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소규모 보육원이다. 평소 미혼모와 아이들의 삶의 질 개선에 관심을 가져온 그는 남양주에 위치한 한울그룹홈의 어려운 경제적 운영 소식을 들은 후 바로 도움의 손길을 건넸으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는 전언이다. 성유리는 또 포천에 있는 한 이주민지원센터에도 기부했다. 성유리가 전달한 후원금은 이주여성들 및 이주 지원 노동자의 상담 및 지원 활동, 공동체 활동, 교육문화 활동 등에 사용된다. 성유리는 그동안 국내외 아동 보건의료 지원, 희귀질환 아동 치료비, 국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자선 행사 하늘빛 프로젝트, 미혼모자 의료비 지원, 독거노인 냉방용품 기부, 그리고 유기동물을 위한 여러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기부 문화를 선도해 온 대표적인 ‘선행 스타’다. 무려 10여 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성유리의 착한 행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이웃을 향한 관심과 변함없는 선한 성품을 보여주며 깊은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또 한 번 아름다운 나눔으로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활동으로 따뜻함을 전할지 관심을 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5 11:13
연예

전현무, 산불 피해주민 돕기 '1억 기부' 동참[공식]

방송인 전현무가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측은 7일 "방송인 전현무가 '산불 피해자들의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탁했다"고 알렸다. 전달된 기부금은 화재복구 및 이재민을 위한 제반비용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전현무는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산불피해 지역주민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며 “신속한 산불 진화를 바라며, 피해지역 주민들과 소방관계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진곤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보내주신 따뜻한 성금은 실의에 빠진 피해지역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되어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현무는 이번 기부 외에도 2018년 미혼모를 위하여 1억 원을 기부하며 서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였으며,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5000만 원,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1억 원, 2021년에는 '나혼자산다-무무상회' 바자회를 통해 자립지원 청소년을 위한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하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7 13:31
연예

이성경, 팬들과 함께 취약계층 위해 1000만원 기부

배우 이성경이 팬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성경은 15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미혼모 가정 등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이번 기부는 이성경이 팬들과 함께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성경은 지난달 자신의 생일을 맞아 기부의 뜻을 모은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쁜 마음으로 함께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앞서 이성경은 강원도 산불 화재 피해자들을 위해 5000만원을 전달했던 것은 물론 기부챌린지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꾸준하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이번에도 다시 한번 선한 행보를 이어가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9.15 13:40
무비위크

"또 선행" 성유리, 미혼母子 가정 위해 3000만원 기부(공식)

배우 성유리가 새해에도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7일 소속사 더블에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성유리는 미혼모자 생활시설인 애란원에 후원금 3000만원과 화장품을 최근 전달했다. 성유리는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들을 비롯해, 해외 아동들을 위한 보건의료 지원, 그리고 국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자선 행사 ‘하늘빛 프로젝트’ 등 다방면에서 선행을 해왔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자 가정에 온정의 손길을 건네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가 전달한 후원금은 애란원에 머물고 있는 미혼모들을 비롯해, 응급, 노숙자, 장애 여성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이들의 의료비 및 신생아들의 예방접종과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자신이 직접 구매, 기부한 화장품들은 미혼모를 돕고 있는 여러 지역의 시설들에 전달, 귀한 생명을 지키고자 결심한 이들과 아이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어주고 있다. 성유리의 이번 행보는 미혼모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여러 사람들과 논의한 끝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한편, 성유리는 지난 10여 년 동안 저소득층 아동부터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다음세대 청소년, 발달장애 청년 등 여러 계층에 두루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사랑을 나누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7 10:24
연예

[사회공헌기업]두산그룹, 전세계 임직원 한날 한시에 봉사의 날 나눔 실천

두산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이자 약속’으로 정의하고 지역사회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두산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방호복과 마스크 등 방역 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을 위한 지원 활동 등에 쓰이고 있다. 계열사별로도 ㈜두산이 결연 아동 양육시설의 아동과 미혼모 가정에 마스크를 지원하고 두산인프라코어가 서울 및 인천지역 회사 주변 취약계층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두산인 봉사의 날’은 전 세계 두산 임직원이 한날 동시에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두산 고유의 CSR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가구를 만들고 미국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과 책을 만들며 인도와 베트남에서는 복지시설 개보수 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금까지 전 세계 20여 개국 임직원이 참가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했다. ‘두산과학교실’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미래 기술과 각 기술의 원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두산은 이 프로그램을 2018년부터 전국에서 선발된 중∙고등학교에 제공해, 미래창의 과학 인재 육성을 목표로 청소년의 융합 사고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두산 임직원 봉사자들은 한 학기 동안 진행되는 활동에 학생들의 프로젝트 조력자로 활동함과 동시에 직업인 특강에도 강사로 참여했다. 지난해까지 400여 명의 중∙고등학생과 교사가 참가한 가운데 올해 3년 차 프로그램에는 두산의 사업장이 위치한 6개 지역 20여 개 중∙고등학교 3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추운 겨울 최전방 군 장병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차(茶)나누기'는 두산의 최장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29년째 이어져 온 이 프로그램을 통해 두산은 360개 부대에 총 3920만 잔의 온기를 전달했다. 사랑의 차를 인연으로 두산은 강원도 양구, 고성, 화천의 최전방 부대에 두산밥캣 장비를 기증했고, 이 장비들은 국군장병들의 제설, 제초 작업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시대의 흐름과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해 차의 종류도 다양화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권우근 기자 2021.01.04 12:00
야구

추운 겨울, 야구계의 따뜻한 기부·선행 행렬

그 어느 해보다 이웃을 향한 관심이 필요한 겨울이다. 프로야구 구성원들은 '선한 손길'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사태 장기화로 인해 각 분야 경제 활동이 침체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며 대면 교류조차 어려워졌다. 취약 계층을 향한 기부와 봉사 활동도 예년보다 경직되고 있다는 뉴스가 들린다. 프로야구 현장은 매년 이맘때 기부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즌 동안 야구팬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갚아나갔다. 올겨울에도 개인·구단 차원의 선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거리두기' 때문에 손을 맞잡기는 어려워졌지만, 마음을 나누려는 의지는 더 커졌다. KIA 베테랑 타자 최형우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힘겨운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국제 구호 NGO(비영리단체) '글로벌쉐어'에 1억원을 기부했다. 최형우는 "팬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 그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해 나눔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한화 레전드 김태균(은퇴)은 친정팀 연고 지역인 대전시에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김태균은 프로야구 선수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에 가입할 만큼 기부 활동에 적극적이었다. 그의 선행은 은퇴 뒤에도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거 최지만(탬파베이)도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자신이 성장했던 인천 동구에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박병호(키움), 김현수(LG), 양의지(NC) 등 다수 스타 플레이어가 소속된 에이전시 리코스포츠는 소속 선수들이 모은 성금 2500만원을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SK 주장 이재원은 에이전시(리코스포츠) 성금과 별도로 저소득층 환자 안과 수술비를 지원했다. SK 한동민도 인천 지역 소외 계층의 치과 치료를 지원하는 기부를 했다. NC 베테랑 투수 김진성은 지난 7일 창원 지역 미혼모자 보호 시설을 찾아 기저귀와 아기용 물티슈를 전달했다. 이름값이나 연봉이 높은 선수들만 기부 행렬에 동참한 건 아니다. KIA 훈련 보조(불펜 포수) 이동건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광주 전남지사에 50만원을 기부했다. 이동건은 맷 윌리엄스 감독이 선정한 10월 '이달의 감독상(팀워크 향상을 위해 구단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시상)' 수상자가 됐고, 상금으로 받은 25만원에 자신의 돈까지 보태 이웃을 도왔다. 이동건은 지난 3월에도 대한적십자 대구지사에 3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구단과 단체 차원의 기부 행렬도 이어졌다. 2020년 통합 우승팀 NC는 정규시즌 팀 기록과 연계해 나눔 활동을 했다. 적립금 1546만원을 지역 내 유소년 야구팀과 장애인 재활 단체에 지원했다. 롯데는 지난 12일 유니폼 공매 행사로 얻은 수익금 약 14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롯데 선수단 상조회도 소아암 환아를 위해 500만원을 냈다. 두산 선수단은 포스트시즌 '오늘의 깡' 수상자들이 받은 과자 60박스를 서울 성동구 소재 보육 시설에 전했다. KT는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 3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고, 한화 선수단과 임직원도 대전 사회복지 공동모금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LG도 송파구 복지 단체에 946만원을 전달했다. 거리두기가 일상화됐지만, 선수들과 팬들의 마음은 멀어지지 않았다. 안희수 기자 2020.12.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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