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6건
해외연예

조 맨가니엘로, ‘원피스’ 시즌2 출연…‘Mr.0’ 크로커다일 연기

배우 조 맨가니엘로, 레라 아보바가 ‘원피스 시즌2’ 에 출연한다.19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조 맨가니엘로와 레라 아보바는 원피스의 실사 시리즈 ‘원피스 시즌2’ 출연을 확정 지었다.극 중 조 맨가니엘로는 주요 악당인 크로커다일 경(Sir)을 연기한다. 전 왕의 부하 칠무해이자 바로크 워크스 부사장으로 코드네임 ‘Mr.0’(미스터 0)으로 불린다.조 맨가니엘로는 미국 드라마 ‘트루 블러드’,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플래시 톰슨 역을 맡아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2017년 ‘저스티스 리그’에서 데스스트록 역을 맡기도 했다.영화 ‘안나’로 눈도장을 찍은 레라 아보바는 크로커다일의 파트너인 미스 올 선데이를 연기할 예정이다. 원작 속 니코 로빈으로, 밀짚모자 해적단의 일곱 번째 동료인 고고학자 역할이다. 한편 ‘원피스 시즌2’는 오는 2025년 공개된다. 넷플릭스 ‘원피스’ 시리즈는 일본 오다 에이치로 작가의 동명 만화를 실사화한 작품으로, 앞서 지난해 8월 공개된 시즌1에는 만화 1권에서 95권, 아론파크 편까지 담겨 있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9 08:54
연예일반

[오동진 영화만사] ‘데드풀과 울버린’, ‘퍼펙트 데이즈’ 그리고 영화인 연대

영화계가 의외의 복병을 만났다. 예상 못 했던 일은 아니다. 파리 올림픽이다. 다만 이렇게 초장부터 금이 쏟아질 줄은 몰랐다. 이럴 때는 TV 시청률이 올라간다. 가족들이 TV 앞에 모인다. 당연히 극장은 무슨 극장이냐는 소리가 나온다. 극장은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될 때가 많다. 그래서 영화계에 오래 있었던 사람일수록 경험에 비추어, 상황은 비관적으로 보지만 미래는 낙관적으로 본다. 지성의 비관주의는 의지의 낙관주의와 교호(交互)한다. IMF도 겪었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때도 버텼다. 영화계는 10년 주기로 이상 현상이 발생하는데 1990년대 후반에는 IMF가 터졌고 2000년대 후반에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2010년대 후반에는 코로나 위기가 컸다. 모두 시간이 걸렸지만 난국을 뚫고 나왔다. 양극화가 심화되긴 했다. 지금 영화의 위기도 ‘느슨한’ 10년 주기설로 볼 수도 있다. 그러니 극복될 것이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다.올림픽 특수 기간 중 잘될 영화는 ‘데드풀과 울버린’이다. 할리우드 특유의 캐릭터 합성 영화다. 벌써 125만명(이하 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넘겼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2017년에 내놓은 ‘저스티스 리그’ 같은 영화다. ‘저스티스 리그’는 슈퍼맨 사후 지구를 파괴하려는 빌런(악당)에 맞서기 위해 배트맨과 원더 우먼, 아쿠아 맨 등이 총출동한다. 나중에는 슈퍼맨도 부활한다. 할리우드는 이런 ‘짓’을 잘하고, 잘 만들며, 완전 오락합일체로 만들어서 돈도 많이 번다. ‘데드풀과 울버린’이 특이한 것은 둘 다 변종이라는 것이다. 인생과 세상에서 주인공들이 아니다. 주변의 인물이고, 정의를 구현하기보다는 생존을 위해서 싸우는 캐릭터들이다. 안티히어로들이다. 근데 그게 더 호응을 얻는다. 솔직하고 위기에도 유머를 구사하며, 어쨌든 이기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 곧 생존이 어려운 시대에 대중이 좋아할 캐릭터들이다.데드풀은 일종의 전기 화상을 입어 흉측해진 외모 때문에 가면의 생을 살아가야 하지만, 상처 회복이 초인적으로 빨라 여간해서는 죽지 않는다. 그건 울버린도 마찬가지인데 이 둘은 일종의 불사신이고 그래서 싸우는 데 있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목만 안 잘리면 된다. 오래전 크리스토퍼 램버트가 나왔던 ‘하이랜더’(1990)의 맥을 잇되, 첨단 공학으로 탈바꿈시킨 내용인 셈이다. 불사신의 매력이 이 영화의 흥행 요소다. 당연히 100% 즐기는 영화고 여름용으로 제격이다. 오랜만에 할리우드 여름 블록버스터가 국내 극장가를 주름잡고 있다.다른 영화들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것이 8월 초 중반 시장의 특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퍼펙스 데이즈’가 비평과 영화 마니아를 마케팅 중심에 내세우는 ‘슬로 시네마 마케팅’으로 바닥을 기면서 (스크린을 많이 잡지 않고 오래 상영하는 마케팅 전법으로) 장기 흥행을 노리고 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그런 전법으로 현재 대박을 쳤다. ‘프렌치 수프’도 조용히 극장가를 지키고 있다. ‘퍼펙트 데이즈’는 일단 안정적으로 관객 10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6만 9483명을 모았다. N차 관람 조짐도 보인다. 8월 한국 극장가가 상업영화 대 비상업영화의 전선으로 뚜렷이 나뉠 것이라고는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 예술영화가 한쪽의 시장을 받쳐 주고 있다.한편으로 ‘영화산업위기극복 영화인연대’가 출범했다. 티켓값 인상에도 극장 측이 통신사 할인요금 비율을 공개하지 않아, 객단가(관객 1인당 평균 관람료)가 불공정하게 책정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영화인연대 출범의 계기다. 결국 극장과 배급사가 한 몸 구조인 수직계열화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는 법률 제정 이슈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거대 담론의 쟁점이고 시간이 걸리는 문제이며, 다소 정치 구조와도 연결되는 문제다. 영화계가 잘 통합 운영돼야 할 것이다. 40억~50억원 예산의 중급 한국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먼저일 수 있다. 언제부터인가, 특히 올해 들어 극장가를 버티고 가는 힘이 상업영화든 예술영화든 해외 작품들에서 나오고 있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균형을 되찾아야 한다. 그게 먼저다. 일의 우선순위를 잘 정해야 할 것이다. 10년 주기로 봤을 때 아마 이 문제도 잘 해결하고 극복할 것이다.오동진 영화평론가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1 06:00
연예일반

드림캐쳐 수아, 시구 소감 “포수가 점프해 잡아…또 도전하고파”

그룹 드림캐쳐 수아가 시구 소감을 전했다. 드림캐쳐는 10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 번째 미니앨범 ‘버추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이날 수아는 전날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한 소감을 전했다. 수아는 “어제 거리가 상당히 멀리 날아갔다, 포수가 점프해서 잡아갔다”며 “좀 더 뒤에서 던져도 되지 않나 싶기도 했다”고 말했다.수아는 이어 “다음에 기회가 있을 때 더 도전해 보고 싶다”면서 “키움 히어로즈, 보고 있나”라고 너스레 떨었다. 타이틀곡 ‘저스티스’는 평행세계 세계관 속 신념을 더욱 견고히 하는 마침표와 같은 곡으로 악에 맹렬히 맞서는 ‘우리’를 표현했다. 이번 앨범 속 히어로를 자처한 드림캐쳐는 고고한 정신과 메시지를 전달, 꺾이지 않는 당찬 기세로 K팝 팬들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다.드림캐쳐의 ‘버추어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0 16:46
연예일반

‘킹스맨’ 매튜 본 감독 ‘아가일’ 메인 포스터 공개… 2월 7일 개봉

영화 ‘킹스맨’ 시리즈로 전 세계를 강타했던 매튜 본 감독의 신작 ‘아가일’이 내년 2월 국내를 찾는다.매튜 본 감독의 신작 ‘아가일’의 메인 포스터가 개봉을 앞두고 19일 공개됐다.‘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헨리 카빌)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공개된 ‘아가일’의 메인 포스터는 작품의 상징과도 같은 아가일 패턴을 배경으로 각각 독보적인 개성을 뽐내는 여러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스파이 액션의 뉴 챕터’란 문구와 함께 위, 아래로 대칭을 이룬 캐릭터들의 구조는 흥미로움을 자아내며 과연 이들이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먼저 스파이 소설계의 베스트셀러 작가 엘리로 분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자신의 소설 ‘아가일’로 얼굴을 가린 채 그를 둘러싼 이들을 엿보는 듯한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끈다. 엘리는 자신의 소설이 현실이 되면서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평범한 작가로 이번 작품에서 매력 넘치는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엘리를 찾아온 인물들은 바로 현실 속 실력파 스파이 에이든(샘 록웰)과 플랫탑 헤어스타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는 레전드 스파이 아가일(헨리 카빌)이다. 두 사람은 극과 극의 스파이로 분해 대조되는 면모를 자랑하며 극강의 재미를 높일 전망이다. 그리고 앞서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 아가일과 속도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르그랑쥬(두아 리파)가 자리해 이들의 특별한 관계성을 궁금하게 만든다.이어 엘리의 소중한 반려 고양이인 앨피의 용맹한 면모 뒤로 사무엘 L. 잭슨을 비롯 존 시나, 아리아나 데보스, 브라이언 크랜스톤, 캐서린 오하라가 자리해 ‘아가일’의 예측 불허한 전개에 재미를 극대화시킬 것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처럼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진이 이뤄낼 역대급 앙상블에 기대가 모아지는 바, 향후 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써내려 나갈지 호기심을 자아낸다.영화 ‘아가일’의 연출을 맡은 매튜 본 감독은 “‘아가일’은 스파이 액션 장르를 새롭게 정립할 작품. 각본을 처음 읽었을 때 정말 놀랍고 독창적인 스파이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여기에 세계적인 판타지 대작인 넷플릭스의 ‘위쳐’ 시리즈와 DC 유니버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으로 출연한 헨리 카빌부터 글로벌 흥행 프랜차이즈 작품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아카데미 수상 명작 ‘바이스’, ‘조조 래빗’ 의 샘 록웰, ‘애스터로이드 시티’의 브라이언 크랜스톤, 세계적인 팝 스타이자 영화 ‘바비’에 출연했던 두아 리파, ‘분노의 질주’ 시리즈 존 시나, 마블 시리즈의 사무엘 L. 잭슨까지 글로벌 흥행작에 참여한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놀라움을 더한다.새해를 강타할 액션 블록버스터 ‘아가일’은 내년 2월 7일 국내에서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9 18:57
연예일반

[IS리뷰] ‘레벨문’ 잭 스나이더 주특기 총집합, 2편이 기대된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이다. 넷플릭스가 2023년을 SF 액션 대작 ‘레벨문: 파트1 불의 아이’(이하 ‘레벨문1’)로 닫는다.‘레벨문1’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소피아 부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선다.‘1’이라는 숫자가 붙은 만큼 이 작품은 후반부를 위한 전초전이다. 때문에 코라를 비롯한 인물들과 이들 사이의 관계, 세계관 등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담겨 있다. 누군가는 길다고, 누군가는 충실하다고 생각할 분량이다.다만 한 번 발동이 걸린 뒤에는 달리는 속도가 남다르다. 영화 ‘300’, ‘저스티스 리그’ 등을 통해 이미 잭 스나이더 감독은 자신이 액션에 특장점이 있음을 여러 차례 증명했던 터다. ‘레벨문1’ 역시 이 같은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때문에 잭 스나이더가 창조한 세계관만 영화 초반부 잘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후반부는 계속해서 흥미진진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2편을 기대하지 않기 어려울 것이다. 우주 행성을 배경으로 한 작품답게 시각 효과가 뛰어나다. 흔히 우주라고 하면 별이 빛나는 무한한 세계를 떠올리지만, 잭 스나이더가 스크린에 구현한 우주는 조금은 황폐하고 지구와 많이 닮아 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선호하는 톤다운된 컬러감은 영화 전반의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다.특히 주목할 캐릭터는 배두나가 맡은 사이보그 네메시스. 검술 실력이 뛰어난 캐릭터로 갓을 쓰고 다니는데, 이 같은 설정은 기존의 다른 SF 우주물에서 보지 못 했던 것이라 신선하다. 이미 여러 할리우드 작품에서 활약한 배두나는 ‘레벨문1’에도 이질감없이 녹아든다. 확실히 눈에 띄고 흥미로운 캐릭터이기 때문에 배두나의 활약을 기대하며 재생해 봐도 좋겠다.물론 네메시스만 있는 건 아니다. 행성을 지키기 위한 전사들과 제국군의 면면을 하나하나 뜯어보는 재미가 있다. ‘저스티스 리그’, ‘아미 오브 더 데드’ 등에서 여러 등장인물들의 다이내믹한 관계성을 그려낸 잭 스나이더 감독은 이번 ‘레벨문1’에서도 각각의 캐릭터에 공을 들인 모양새다. 앞으로 이어질 ‘레벨문2’, ‘레벨문3’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레벨문1’은 오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수십 년 동안 가슴에 품고 있었다는 이야기. 소피아 부텔라, 자이먼 운수, 에드 스크레인, 배두나 등 액션 장르물에서 두각을 보인 화려한 출연진의 향연도 놓칠 수 없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6 11:02
메이저리그

"밤새 끔찍한 판정을 받았다" 배지환 분노에 현지도 들썩

“배지환은 밤새 끔찍한 판정을 받았다.” “(심판에 항의한) 배지환을 비난 말라.”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억울한 퇴장에 미 매체들도 분노했다. 배지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2회 말 희생플라이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으나, 3회와 5회 석연찮은 판정으로 삼진을 당한 뒤 6회 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상황은 6회 말에 발생했다. 2사 2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상대 투수 아드리안 모레흔의 2구째 몸쪽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자 심판에게 어필했다. 그러자 구심은 곧바로 배지환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고, 이에 흥분한 배지환은 구심에게 손가락 3개를 펼쳐 보이며 ‘벌써 3번째’라는 항의를 했다. MLB닷컴의 게임데이에 따르면 6회 2구째 공은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 있었다. 3회 2구째 높은 공과 5회 3구째 높은 공 모두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스트라이크 존을 다소 벗어난 공이었지만 구심은 스트라이크를 외쳤다. 두 타석 모두 삼진을 당한 배지환은 별다른 어필 없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갔으나, 4번째 타석에서 폭발했다. 배지환의 억울한 퇴장에 현지 매체의 기자들도 목소리를 높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피츠버그 담당 기자 저스티스 산토스는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제레미 레학 구심이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복한 배지환을 퇴장시켰다. 다소 빠른 퇴장이었다. 배지환은 (퇴장 판정까지) 한 마디 겨우 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피츠버그 전문 기자인 코디 던컨도 SNS에 “솔직히 배지환은 밤새 끔찍한 판정을 받아왔다.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DK 피츠버그 스포츠의 데얀 코바세비치도 게임데이에 표기된 투구표를 소개하며 “배지환을 비난하지 말라. (경기 중) 한동안 계속 당하고 있었다. 신인이든 아니든 이성을 잃을 수 있었다”라고 배지환을 옹호했다. 6회 퇴장으로 배지환은 결국 무안타 2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연속 경기 무안타는 9경기로 늘어났고, 시즌 타율도 0.239(209타수 50안타)까지 떨어졌다. 윤승재 기자 2023.06.28 16:14
연예일반

[IS리뷰] ‘플래시’ 확실한 볼거리·신선한 캐릭터, 아쉬운 기시감

‘플래시’의 볼거리는 확실하다. 에즈라 밀러가 연기한 슈퍼 히어로 플래시 역시 신선하다. 다만 스토리는 아쉽다. 어디선가 본 듯한 기시감에, 실제로 드라마 ‘플래시’에서 이미 펼쳐놨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드라마 팬들에겐 2%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영화 ‘플래시’는 ‘저스티스 리그’에서 활약한 히어로 플래시의 첫 솔로 무비다. 빛보다 빠른 스피드를 가진 플래시(에즈라 밀러)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다 우주의 시간과 차원을 붕괴시킨 뒤 이를 바로잡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플래시’는 DC유니버스(DCU)에서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최근 DC 스튜디오의 콘텐츠 부문 수장이 된 제임스 건 감독은 ‘플래시’를 일컬어 “DCU를 재설정할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 DC는 그동안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아쿠아맨’ 등 많은 솔로 히어로물과 ‘저스티스 리그’라는 다수의 히어로가 등장하는 작품까지 꺼내놨지만, 괄목할 만한 성과는 내지 못했다. “DCU를 재설정한다”는 제임스 건 감독의 말은 ‘플래시’를 기점으로 다소 산만하게 흩어져 있던 DCU의 히어로들이 제대로 자신의 자리를 찾아 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게 한다.시간 여행과 대체 우주 등을 다룬 만큼 ‘플래시’에는 다양한 히어로들이 등장한다. 플래시와 함께 주요 인물로 활약하는 널리 알려진 오리지널 배트맨(벤 애플렉)을 비롯해 슈퍼걸(사샤 카예), 나이 들고 은퇴한 대체 우주 속 배트맨(마이클 키튼) 등 여러 캐릭터들이 ‘플래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빛보다 빠른 플래시의 속도감을 구현해낸 기술력도 볼거리다. 드라마에서 플래시의 움직임이 번개 같은 섬광으로 표현됐다면, 영화에서는 플래시를 오히려 슬로모션처럼 움직이게 설정해 독특한 속도감을 체감할 수 있다.술집 난동, 절도, 그루밍 범죄 등 각종 구설수에 올랐던 에즈라 밀러를 그대로 주인공으로 밀고나간 감독의 의도 역시 짐작할 수 있다. 지금까지 봐 왔던 그 어떤 슈퍼 히어로들과 다른 중성적이고 친근한 플래시가 탄생했다. 다만 이야기를 끌고 가는 주요 소재인 플래시 모친의 사망 사건은 이미 드라마를 본 팬들에게는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다. 배트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플래시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려다 되려 과거를 반복하는 실수를 저지른다는 것 역시 기존에 많은 영화들에서 봤던 메시지의 반복 같아 아쉽다.12세 관람가. 144분. 오는 14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09 05:31
영화

DC 구할 히어로 ‘플래시’가 온다..공식 스틸 최초 공개

DC스튜디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첫 단추를 꿸 첫 번째 영화 ‘플래시’가 공식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첫번째 스틸은 골드 라인이 들어간 레드 수트를 입고 사건 현장으로 출동하려고 나선 ‘플래시’(에즈라 밀러)의 비장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빛보다 빠른 속도로 달려가기 직전 본인만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는 ‘플래시’는 저스티스 리그 내에서 넘사벽 능력을 자랑하지만 존재감은 제로, ‘극 I’ 내향형 히어로의 엉뚱한 면모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낸다.평상시에는 어리숙하고 소심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을 붕괴시킬 만큼 막강한 파워를 발휘하는 ‘플래시’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배트맨’, ‘슈퍼맨’ 등 과묵한 기존 DC 히어로들과 다른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두번째 스틸은 끔찍한 상처로 얼룩진 과거를 되돌리기 위해 시간 역행을 감행하다 멀티버스 세상 속 또 다른 자신과 마주하게 된 ‘플래시’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루아침에 초능력을 얻게 된 또 다른 ‘플래시’, 그리고 뉴페이스 히어로 ‘슈퍼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스타일부터 성격까지 모든 것이 정반대인 두 명의 ‘플래시’를 연기하게 된 배우 에즈라 밀러는 영화 전체 분량 중 무려 80%를 1인 2역으로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탁월한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슈퍼맨’과 같은 크립톤 행성에서 온 ‘슈퍼걸’ 역은 신예 사샤 카예가 맡아 스크린 첫 데뷔를 앞두고 있다. 시공간이 뒤틀린 세상을 구하기 위해 ‘플래시’의 여정에 동참하게 된 그녀의 사연과 베일에 싸인 능력이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세번째 스틸은 크립톤 행성의 반란군 ‘조드 장군’(마이클 섀넌)과의 대격돌을 앞둔 슈퍼 히어로 군단의 비장한 모습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시간을 역행한 ‘플래시’에 의해 메타 휴먼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시간과 차원이 붕괴되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된 세계에는 ‘맨 오브 스틸’(2013)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선보였던 DC의 대표 빌런 ‘조드 장군’이 다시 등장해 지구를 위기에 빠트린다. 두 명의 ‘플래시’와 ‘슈퍼걸’, 그리고 31년 만에 돌아온 원조 ‘배트맨’(마이클 키튼)까지. ‘조드 장군’에 맞서기 위해 의기투합한 슈퍼 히어로 군단이 지구의 파멸을 막고 우주의 시공간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빛보다 빠른 스피드, 차원이 다른 능력의 히어로 ‘플래시’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면서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이 붕괴되어 버린 후, 초토화된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배트맨’과 함께 전력 질주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광속 액션 블록버스터 ‘플래시’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30 08:50
영화

DCU가 작정하고 만드는 히어로군단 ‘더 어소리티’ 파헤치기

DCU는 MCU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시네마틱 유니버스(CU)는 할리우드 슈퍼히어로 영화의 핵심 아이디어다. 거대한 하나의 세계관에서 여러 주인공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이들의 이야기가 하나의 영화로 통합되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전세계에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며 상업적인 성공을 이뤘다. 미국 만화 회사의 양대산맥인 마블과 DC는 각 ‘마블 유니버스(MCU)’와 ‘DC 유니버스(DCU)’라는 세계관으로 실사 슈퍼히어로 영화를 만들어왔다.이 중 성공적으로 세계관을 구축한 것은 MCU다. 마블 스튜디오는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헐크, 블랙위도우,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 등 히어로 단독 영화를 ‘페이즈’ 단위로 전개하고, 이를 하나의 플랫폼인 ‘어벤져스’ 시리즈로 통합하는 방식을 썼다. MCU는 코믹북을 기반으로 히어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풀어냈고, 이들이 만나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는 각 캐릭터들의 사상이 충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잘 이끌어냈다.반면 DCU의 세계관은 마블만큼 주목받지 못했다. DC도 슈퍼맨과 배트맨, 원더우먼 등 히어로 IP를 영화화하고 이를 ‘저스티스 리그’로 묶어내는 방식을 썼지만, 콘텐츠의 기본기인 서사에 설득력이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가 4편이 제작되며 인기를 얻는 동안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는 별다른 후속편을 내놓지 못했다.◇ DC의 새로운 세계관 속 ‘더 어소리티’의 등장DC 스튜디오는 결국 DCU 세계관을 완전히 재조립하겠다는 결단을 내렸다.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을 공동 CEO로 세우고, 기존 슈퍼맨 영화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 역을 맡았던 헨리 카빌을 차기 슈퍼맨 영화에서 제외했다. 제임스 건은 “우리가 영화, TV, 애니메이션, 게임 전반에 걸쳐 응집력 있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서 피할 수 없는 과도기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새로운 DCU는 마블의 ‘페이즈’처럼 ‘챕터’ 단위로 펼쳐질 예정이다.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언론과의 대화에서 DCU 챕터1 계획을 발표하고 5개의 영화와 5개 드라마 시리즈 타이틀을 공개했다. DCU 챕터1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는 ‘신과 괴물들’이다.DCU 챕터1의 시작은 2025년 7월 개봉을 목표로 하는 ‘슈퍼맨: 레거시’다. 이 밖에 배트맨과 로빈의 ‘더 브레이브 앤드 더 볼드’(가제), 공포물 ‘스웜프 씽’, ‘슈퍼걸: 우먼 오브 투모로우’, ‘더 어소리티’ 등 총 5편의 영화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기존 DCU에서 익숙한 히어로인 슈퍼맨과 배트맨, 슈퍼걸이 나오고, 식물을 조종하는 능력의 또다른 히어로 스웜프 씽이 새롭게 등장했다.이 중 관심을 모으는 영화는 ‘더 어소리티’로, 이 영화는 앞선 4개 영화처럼 단독 히어로물이 아닌 ‘팀 히어로’물이다. 어소리티 팀은 DC코믹스 산하 와일드스톰이 지난 1999년에 만든 만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후 DC와 와일드스톰이 합쳐지면서 간간히 어소리티 세계관과 DC 코믹스가 섞였지만, DC 영화에서는 한번도 다뤄진 바 없다. 때문에 어소리티가 이번 DCU 챕터1에 편입되자 팬층들 사이에서는 ‘의외의 결과’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정통 히어로의 반란 ‘어소리티’ 팀은 누구?어소리티 팀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들이 가진 특이한 캐릭터성 때문이다. 그동안 DC가 주요하게 다룬 슈퍼히어로는 ‘절대 선’을 지향하는 슈퍼맨과 어떠한 경우에도 ‘불살주의’를 유지하는 배트맨이었다. 선을 이루는 방식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두 캐릭터는 정의를 향한 가치관이 뚜렷하다는 공통점이 있다.반면 ‘더 어소리티’는 정통 히어로가 가진 아이덴티티를 거부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정의를 이루는 파괴적인 히어로다. 어소리티 팀은 도덕적으로 회색에 가깝다. 제임스 건은 어소리티에 대해 “그들은 기본적으로 좋은 의도를 갖고 있지만, 세상이 완전히 망가졌다고 생각한다”며 “(망가진 세상을) 고치는 유일한 방법은 사람들을 죽이고, 국가 원수를 파괴하고, 정부는 바꾸는 등 ‘자기 손’에 세상을 맡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표현했다.어소리티 팀의 리더는 제니 스파크로 ‘20세기 정신’이라도고 불린다. 세기의 정신이기 때문에 1세기가 시작될 때마다 태어나고, 새로운 세기가 시작되기 직전에 죽는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제니 스파크는 이미 1999년 12월 31일에 죽은 인물로, 그를 잇는 새로운 ‘21세기 정신’은 제니 퀀텀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난다.슈퍼맨과 배트맨을 염두에 두고 태어난 캐릭터도 있다. 태양 에너지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아폴로와, 머릿속에 슈퍼 컴퓨터로 강한 정신력을 지닌 미드나이터다. 이 밖에 도시 구조물을 자기 의지대로 변형하며 사용하는 능력의 잭 혹스무어, 온몸이 액체금속으로 이뤄진 엔지니어, 강력한 현실 조작 능력을 지닌 닥터, 몸에 날개가 달린 스위프트 등 6명의 멤버가 ‘오리지널’이다.아직 DCU가 새롭게 만드는 ‘더 어소리티’ 팀이 어떻게 구성될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저스티스 리그의 ‘선한 사상 팀’과 어소리티의 ‘나쁜 사상 팀’을 대조시키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제임스 건은 “스토리텔링이 가장 최우선이며 우리의 모든 관심사”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새롭게 펼쳐질 DCU 이야기를 기대해본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7 06:30
해외연예

“슈퍼맨 팬티는 안에, 혹은 밖에?” DC 최고경영자가 투표 올린 이유

“슈퍼맨 팬티는 밖에 있어야 합니까? 아니면 안에 있어야 합니까?”지난 2일 DC 스튜디오의 공동 CEO인 제임스 건이 자신의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투표 하나를 올렸다. DC 최고 슈퍼히어로이자 메인 캐릭터인 슈퍼맨이 팬티를 밖에 입어야 하느냐 혹은 안에 입어야 하느냐는 것이다. 무려 49만명이 넘는 이들이 슈퍼맨 의상에 대해 투표를 던졌고, 59.3%의 사람들이 ‘슈퍼맨은 팬티를 밖에 입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슈트 밖에 입는 빨간색 팬티는 슈퍼맨의 정체성이지만, 이런 공식은 이미 10년 전에 깨졌다. DC의 슈퍼맨 실사 영화 ‘맨 오브 스틸’(2013)부터 슈퍼맨 슈트 디자인에서 과감하게 밖에 있는 팬티를 삭제한 것이다. DC는 원작 만화의 오래 된 코스튬을 그대로 ‘고증’하는 것보다, 영화적으로 새롭게 재해석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미 DC의 라이벌 마블에서 이런 방식으로 ‘아이언맨’(2008), ‘토르: 천둥의 신’(2011) 등 히어로 영화를 만들면서 흥행에 대성공했던 터. DC스튜디오 역시 마블처럼 다양한 슈퍼히어로를 등장시키면서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슈퍼맨의 빨간 팬티를 포기하는 것은 물론 원더우먼, 아쿠아맨, 배트맨 등 히어로 수트를 멋있게 재탄생시켰지만, 아쉽게도 DC 작품들은 마블 만큼 관객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는 마블이 각 히어로 캐릭터들의 입체적 면을 조명하며 거대한 하나의 서사를 쌓아간 반면, DC는 빨리 마블을 따라잡아야겠다는 조급함 때문인지, 납득이 안되는 서사들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 ‘저스티스 리그’(2017) 등에선 “배트맨과 슈퍼맨이 왜 싸우는지 모르겠다”는 등 관객의 혹평을 들어야 했다.결국 DC스튜디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블과 DC를 오가며 검증받은 감독인 제임스 건을 지난해 최고 경영자(CEO)로 모셔왔다. 이후 제임스 건은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 역을 맡은 헨리 카빌을 차기작에서 제외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제임스 건은 “우리가 영화, TV, 애니메이션, 게임 전반에 걸쳐 응집력 있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서 피할 수 없는 과도기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제임스 건은 오는 2025년 7월 개봉을 목표로 새로운 슈퍼맨인 ‘슈퍼맨: 레거시’를 만들 계획이다. 슈퍼맨 팬티를 밖에 입어야 할지, 안에 입어야 할지 투표는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마케팅이기도 하다. 제임스 건은 트위터에서 진행한 ‘슈퍼맨 팬티 투표’는 어디까지나 장난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그가 해묵은 ‘슈퍼맨 팬티 논쟁’을 다시 꺼내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DC의 슈퍼맨 영화와는 완전히 다른 무언가를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읽힌다.DC스튜디오는 최근 새로운 DC유니버스의 첫 번째 챕터를 공개하면서 ‘신과 괴물들’이라는 주제 아래 총 5편의 영화와 5편의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임스 건은 “감독, 작가 등 모든 창작자들은 독보적이다. 스토리텔링이 가장 최우선이며 우리의 모든 관심사”라고 강조했다.과연 새로운 DC, 새로운 슈퍼맨은 어떤 모습일지, 팬티를 다시 과거처럼 밖에 입게 될지, 이래저래 DC팬들의 관심이 커질 것 같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04 11: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