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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장정우, 2026 신한투자증권 GTOUR 2차 대회 우승...최다홀 연속 버디 기록 경신

장정우가 지난 7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신한투자증권 GTOUR’ 2차 대회에서 최종 합계 29언더파(1라운드 14언더파, 2라운드 15언더파)로 우승했다. ‘2026 신한투자증권 GTOUR’ 2차 대회는 총상금 1억원 규모로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챌린저 골프웨어, 제주항공, 던롭스포츠코리아, 비엔나커피하우스가 서브 후원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하루동안 총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으며, 총 88명의 선수가 출전해 백카운트 방식 컷오프를 통해 64명이 최종라운드를 이어갔다. 대회 코스는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린 18홀 챔피언십 코스 트럼프 내셔널 GC 콜츠넥으로, 전략적인 판단을 요구하는 벙커 및 페널티구역과 파워보다 정확한 코스 매니지먼트가 스코어를 결정지어 선수들의 영리한 플레이를 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우승자 장정우는 이번 경기에서 순간적인 집중력과 차분한 플레이 스타일로 무결점 노보기 플레이를 보여줬다. 1라운드 7, 18번홀 이글과 10개의 버디를 기록했으며 최종라운드에서도 4번홀 이글과 13개의 버디를 적어내는 등 완벽한 스코어보드를 완성했다. 특히 4번홀 이글부터 14번홀까지 이어진 버디 행진으로 최다홀 연속 버디기록을 경신했으며 최종 합계 29언더파로 생애 첫 우승 영광을 안았다. 꾸준히 좋은 경기 흐름을 보여준 하승빈은 최종라운드에만 3번의 이글을 포함해 17언더파를 적어내며 GTOUR 18홀 최저타 기록을 경신했으며, 폭발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며 최종 합계 27언더파, 준우승을 기록했다. 아직 팬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의 활약 역시 관전포인트였다. 1라운드 나란히 13언더파를 기록한 전형찬과 강승현은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섰고, 홀 바로 앞에 붙이는 티샷과 거리와 방향까지 완벽한 스윙으로 갤러리들에게 톡톡히 눈도장을 찍으며 25언더파 동타 이용희와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골프존아메리카에서 주최한 골프존 투어(GOLFZON TOUR) 시즌2 우승자 더글라스 피에스코와 토마스 허쉬필드가 추천자격으로 참가해 국제적인 색채를 더해 글로벌 투어로 확장한 GTOUR의 면모를 볼 수 있었다. 최종라운드까지 나선 피에스코는 골프존투어 우승 이력만큼 날카로운 샷감으로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마지막홀 나이스 버디를 기록하며 13언더파로 홀아웃했다. 이번 GTOUR 경기는 현장 이벤트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펼쳐지는 골프존 투어 우승 선수들의 참여까지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전했으며 골프 팬이라면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해 많은 갤러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지난 1차 대회 상금까지 이월된 총 3백만원 상금으로 진행된 이번 승부예측 이벤트에 대한 참여도가 뜨거웠으며 이를 통해 갤러리와 선수까지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스크린골프투어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을 통해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 2000만원(대상 및 신인상 포인트 2000점)과 우승트로피, GTOUR 상징인 블루재킷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승자 장정우는 “지난 시즌 챔피언조에 몇 번 갔었지만 결과가 아쉬웠는데, 나만의 플레이에 더욱 집중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스윙적인 부분에 도움을 준 이성훈 프로님, 항상 스크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는 관계자분들, 가족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제주항공 홀인원 상은 1라운드 PAR3 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최정규에게 돌아갔다. 이은경 기자 2026.02.08 14:06
드라마

남지현(문상민 in), 곳곳에서 포착되는 이상 행동…위태로운 탕약 나르기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문상민 in)의 좌충우돌 의녀 생활 적응기가 시작된다.오늘(7일) 방송될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11회에서는 의녀 홍은조(남지현)의 몸에 깃든 도월대군 이열(문상민)이 혜민서에 출근한다.앞서 예상치 못한 순간 영혼이 뒤바뀌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홍은조와 이열은 비교적 성공적으로 서로의 역할을 대신했다. 대군의 몸에 깃든 홍은조의 영혼은 대비(김정난)를 알현하는 등 대군으로서의 책무를 수행하며 궁궐 생활을 버텼고 홍은조의 몸에 들어간 이열은 천인이라는 이유로 홍은조를 홀대하는 도승지 임사형(최원영)의 집에서 법도를 언급하며 무탈한 시댁살이를 만들어냈다.이후 다시 각자의 몸을 되찾아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은 또 한 번 영혼 체인지를 맞이하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특히 파혼 이후 시댁을 나온 홍은조는 생계를 위해 혜민서 출근을 약조한 상황. 홍은조를 대신하게 된 이열이 시댁살이를 넘어 혜민서 출근이라는 또 다른 관문까지 무사히 돌파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언뜻 보기에도 험난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홍은조(이열 in)의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돋운다. 탕약이 올라간 쟁반을 두 손에 꼭 쥔 홍은조의 몸을 한 이열은 바닥에 무릎을 댄 채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고 있어 불안감을 급상승시킨다.여기에 혜민서에서 홍은조와 함께 아픈 이를 보살피는 신해림(한소은)과 점백(오정택)의 황당함과 놀람이 뒤섞인 반응도 눈길을 끈다. 과연 홍은조의 외양을 한 이열이 사건 사고 없이 의녀 생활을 무사히 클리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남다른 활약(?)으로 모두를 놀라게 할 남지현(문상민 in)의 행보가 펼쳐질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11회는 오늘(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8 10:56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세계가 주목한 차준환, 첫 경기서 ‘점프 미스’ 후 아쉬움…“평소 하던 실수는 아냐, 만회할 거”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25·서울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첫 경기서 점프 실수를 범한 뒤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개인전에서 만회할 것이라 목소리를 높였다.차준환은 8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팀 이벤트(단체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1.78점과 예술점수(PCS) 41.75점을 묶어 83.53점을 올렸다. 출전 선수 10명 중 8위. 1위는 일본 대표팀 가기야마 유마(108.67점)와 격차는 컸다.팀 이벤트는 10개 국가가 출전해 4개 세부 종목으로 경쟁하는 단체전이다. 종목별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구조다. 한국은 페어 종목 출전이 없어 입상 가능성이 작았다. 대신 경기장 적응과 경기력 점검에 의의를 두고 8년 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한국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은 팀 이벤트서 이번 대회 첫 출전에 나섰다. 그는 한국 남자 선수로는 역대 2번째로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은 실력자다. 앞선 2번의 올림픽서 각각 15위, 5위를 기록해 한국 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최고 기록을 보유하기도 했다.하지만 이번 대회 출발은 아쉬움이었다. 첫 점프인 쿼드 살코를 가볍게 해냈고, 두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와 루프를 무난히 수행했다. 하지만 수행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제대로 뛰지 못했다. 도약 중 회전이 풀린 탓에 싱글 악셀로 처리됐고, 결국 0점 처리돼 집계에서 손해를 봤다. 이외 연기를 모두 레벨4로 처리하며 클린 연기를 해냈으나, 한 번의 점프 실수가 아쉬움으로 남았다.차준환 역시 점프 실수를 곱씹었다. 그는 경기 뒤 믹스트존 인터뷰서 “첫 경기를 최선을 다해 해낸 거 같다”고 운을 뗀 뒤 “3번째 점프(트리플 악셀) 실수가 아쉽다. 하지만 개인전까지 시간이 더 있다. 잘 회복해 나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차준환은 이번 피겨 대표팀 중 유일하게 2차례 이상 올림픽 무대를 밟은 선수다. 하지만 그런 그도 “약간의 긴장감은 있었던 거 같다”고 인정하며 “팀 코리아 응원을 하며 동료들로부터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나도 돌려주고 싶은 경기를 원했는데, 약간의 실수로 부족했다. 개인전에서 만회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경기가 열리는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의 은반은 다른 경기장과 비교해 가로 길이가 다소 짧은 거로 알려졌다. 차준환은 “경기장 사이즈에 적응하는 과정인 것 같다. 앞선 두 번의 연습 때 동선이 다소 달랐다. 도약하는 타이밍이 잘 안 맞았다”고 진단했다.“기분 좋은 긴장감이었다”고 돌아본 차준환은 “오늘의 실수는 긴장보다, 그냥 맞지 않은 부분이었다. 평소 하던 실수는 아니었다.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그 외 보완하고자 한 부분들은 잘 해내 가고 있다”고 말했다.차준환은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 나선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8 07:00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아 트리플 악셀’ 차준환, 팀 이벤트 쇼트프로그램서 8위…결선 좌절

차준환(25·서울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첫 경기인 팀 이벤트(단체전) 쇼트프로그램서 10명 중 8위에 올랐다.차준환은 8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팀 이벤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1.78점과 예술점수(PCS) 41.75점을 묶어 83.53점을 올렸다. 출전 선수 10명 중 8위의 기록이다. 1위는 일본 대표팀 가기야마 유마(108.67점)의 몫이었다.팀 이벤트는 피겨스케이팅의 단체전이다. 한국이 이 종목에 나서는 건 지난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8년만. 남녀 싱글, 아이스 댄스, 페어로 구성돼 쇼트 프로그램(남녀 싱글·페어)과 리듬댄스(아이스댄스)의 랭킹 점수(10~1점)를 합산해 상위 5개 팀이 결선으로 향한다. 이어 남녀 프리스케이팅과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메달 색깔을 가리는 구조다. 앞서 한국은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조가 랭킹 점수 4점을 얻었고, 신지아가 7점을 더하며 11점을 확보했다. 상위 5위에 들기 위해선 차준환이 최소 2위 안에 올라 9~10점을 챙기고, 경쟁 팀인 캐나다와 프랑스 등이 낮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 여러 조건이 붙었다. 한국은 페어 종목 출전이 없는 만큼, 입상 가능성이 작았다. 대신 경기장 적응과 경기 감각 끌어올리기에 집중했다. 차준환은 팀 포인트 3점을 가져왔고, 한국은 최종 7위(14점)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출전 선수 10명 중 5번째로 은반을 밟은 차준환은 에치오 보소의 ‘당신의 검은 눈동자에 내리는 비’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첫 점프인 쿼드 살코를 가볍게 해내며 12.47점을 챙겼다. 트리플 러츠와 루프를 무난히 마친 그는 플라이 캐멀 스핀을 레벨 4로 연기했다.아쉬움은 그다음이었다. 수행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뛰지 못하고 싱글 악셀에 그쳤다. 대신 남은 연기인 체인지 풋 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 4로 마무리했다. 차준환은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 나선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8 05:07
동계올림픽

"날렵하고 절제된 분위기" 차준환, 보그 홍콩판 선정 '미남 선수' 1위 [2026 밀라노]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25·서울시청)이 한 패션 잡지 선정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빛내는 ‘미남 선수’로 꼽혔다.보그 홍콩판은 6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남자 선수 13명을 꼽았다. 매체는 “대회 개막이 가까워지고 있다. 세계 각국의 가장 멋진 남자 선수들을 살펴보겠다”며 “한국 대표팀의 ‘빙상의 왕자’ 차준환 등,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외모와 실력을 갖춘 선수 명단을 소개한다”고 전했다.해당 명단에서 가장 먼저 언급된 게 차준환이다.매체는 차준환을 ‘한국의 빙상 왕자’라 소개하며 “깔끔하고 차가운 느낌을 지닌 그는 선이 또렷하고, 분위기를 절제하는 타입”이라고 평했다. 이어 “얼음 위에 올라서는 순간, 즉시 다른 사람처럼 변한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싱글 최고 기록(5위)을 쓰며 메달 도전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호평했다.매체는 차준환이 과거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광고, 드라마도 촬영한 사실을 소개하기도 했다. 카메라와 마주해 온 경험이 풍부해 피겨스케이팅 연기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이다. 매체는 끝으로 “한때는 그의 외모를 두고 한국 드라마 배우 송강, 한소희의 아들이라고 표현되기도 했다”며 “이번 올림픽은 그의 3번째 올림픽 무대다. ‘기술’과 ‘감정’을 동시에 열어, 쿼드 점프의 착지를 깨끗하게 하고 스텝에서도 과감해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차준환은 7일 오전 밀라노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공식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의 기수를 맡아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차준환의 첫 무대는 오는 8일 오전 3시 45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팀 이벤트(단체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이다. 한국은 2018년 이후 8년 만에 단체전인 팀 이벤트에 나서고 있다. 페어 종목 출전 선수가 없기에, 상위권에 입상하긴 어렵다. 대신 전초전에 나서 현장 분위기와 빙질에 적응할 기회다.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는 11일 오전 2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7 19:01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엔하이픈 성훈의 리스펙트→차준환 “응원 보내줘 감사”

“차준환 형은 완벽한 선수다.”(엔하이픈 성훈)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엔하이픈 성훈(24)의 ‘리스펙트’에, 차준환(25·서울시청)도 웃으며 화답했다.차준환은 6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연습 링크에서 남자 싱글 연습을 소화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인 그는 훈련 직전 열린 팀 이벤트(단체전)에 출전한 임해나-권예(이상 경기일반)의 리듬댄스 경기를 응원하고, 곧장 예정된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리듬댄스를 마친 뒤엔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기억 삭제’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차준환은 개인 훈련 뒤 믹스트존 인터뷰서 “경기 전 응원 아이디어에 대해 여러 선수가 의견을 냈다”면서 “그런데 마지막 세리머니는 내가 제안했다”라고 밝게 웃었다. 임해나-권예 조는 팀 이벤트 단체전 리듬댄스에서 참가 10개 팀 중 7위에 올랐다. 한편 차준환은 이날 오전 성훈 대한체육회 홍보대사의 특별한 응원을 받기도 했다. 현재 아이돌 가수로 활약 중인 성훈은 과거 피겨스케이팅 선수였고, 현재 대표팀의 차준환, 김현겸(고려대)과도 훈련을 함께한 사이인 거로 알려져 눈길을 끈 바 있다. 성훈은 밀라노의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서 열린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행사에 참석해 “피겨스케이팅은 나와 뗄 수 없는 종목”이라며 “(차)준환이 형, 선배를 항상 보고 많이 배웠다.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육각형 선수’라 생각한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취재진이 이 발언을 전하자, 차준환은 “어렸을 때 같이 훈련한 시절이 있었다. 이후 나는 캐나다로 가고, 성훈 씨는 다른 꿈을 향해 갔다. 멀리서 보며 나도 많이 응원했다”고 떠올리며 “인연 덕분에 가요대전에서 만나기도 하고, 감사하게도 함께할 기회가 있었다. 특히나 이번에 성화 봉송하는 모습을 보며 기분이 좋고 반가웠다. 응원을 보내줘서 고맙다”고 밝게 웃었다.한편 차준환은 이날 훈련서 본격적으로 점프 점검에 나섰다. 그는 입국 직후인 첫 훈련에선 점프보다는 스핀과 스텝 훈련을 점검한 바 있다. 본 경기가 열리는 메인 링크는 가로 길이가 짧고, 얼음이 단단하지 않아 적응도에 따라 성적이 갈릴 가능성이 크다. 차준환은 “그간 훈련하던 사이즈와는 달라 조금은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좁은 경기장에서 한 기억이 있다”면서 “최대한 빨리 적응하고, 타이밍을 수정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차준환은 오는 8일 오전 3시 45분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팀 이벤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선다.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11일로 예정돼 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7 00:01
프로야구

대만, 한국계 빅리거 4명에 경계령…"WBC 합류→상당한 위협 될 것"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 30명이 확정됐다. 관심을 끈 한국계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는 총 4명이 발탁됐다. 역대 가장 많은 한국계 혈통 참가 인원이다. 복수의 빅리거가 한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과 8강 진출을 놓고 경쟁할 대만 야구대표팀도 경계령을 내렸다.대만 현지 매체 TSNA는 '2026 WBC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 대표팀은 미국 MLB에서 활약하는 4명의 한국계 선수들을 포함했다. 이 선수들은 한국 야구 대표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대만 대표팀에 위협적인 존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한국은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같은 조에 속했다. 2위 안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WBC 한국 야구대표팀에는 우투우타 외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우투우타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오른손 투수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와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한국계 빅리거 4명이 발탁됐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고우석(디트로이트)까지 합하면 해외파는 총 7명이다.한국계 빅리거 4명은 어머니나 아버지 중 한 명이 한국계인 혼혈선수들이다. WBC 규정에 따르면 부모나 조부모가 특정 국가의 국적을 갖고 있거나 그곳에서 태어난다면 해당 국가 대표팀으로 뛸 수 있다. 지난 2023 WBC 대회에서 토미 현수 애드먼(다저스·미국)가 해당 제도를 통해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국적이 아닌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국 대표팀에서 뛰었다.류지현 감독은 "존스와 위트컴은 우선적으로 뽑으려고 했던 선수들이다. 다행히 두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한국대표팀으로 WBC 참가 의사를 표명했다. 어머니의 나라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것이 영광스럽다고 했다"며 "오브라이언은 강력한 공을 던지는 투수다. 마무리 투수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투구수 제한 규정이 있어 한 경기에 선발 투수 유형이 다수 필요하다. 더닝이 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했다.이어 류지현 감독은 한국계 빅리거들의 합류 시기에 대해 "MLB에서 선수들을 보내주는 시기와 선수 보험에 대한 여러 행정적인 부분이 있다. (이달 중순 소집돼 전지훈련 할) 오키나와부터 손발을 맞추면 좋겠지만, 절차상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한국계 선수들이 오사카에 도착하는 일정을 하루 또는 이틀 정도 앞당겨서 시차 적응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했다.WBC 조별리그 C조에 편성된 한국은 3월 5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시작한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7 00:01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피겨 샛별’ 신지아, 팀 이벤트서 올림픽 데뷔전→쇼트프로그램 4위 “즐거웠다”

피겨스케이팅 신지아(18·세화여고)가 생애 첫 동계올림픽 무대 데뷔전인 팀 이벤트(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전체 4위에 올랐다.신지아는 6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메인 링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팀 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93점과 예술 점수(PCS) 30.87점을 묶어 최종 68.80점을 올렸다. 출전한 10개 선수 중 4위에 올라 랭킹 점수 7점을 수확했다. 1위는 일본 사가모토 가오리(78.88점)의 몫이었다. 이는 그의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 최고 기록이다.팀 이벤트는 피겨스케이팅의 단체전이다. 한국이 이 종목에 나서는 건 지난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남녀 싱글, 아이스 댄스, 페어로 구성되며 쇼트 프로그램(남녀 싱글·페어)과 리듬댄스(아이스댄스)의 랭킹 점수(10~1점)를 합산해 상위 5개 팀이 결선(프리스케이팅·프리댄스)에서 메달 색깔을 가린다. 앞서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조가 랭킹 점수 4점을 얻었고, 신지아가 7점을 더하며 한국의 이 종목 점수는 11점(7위)이 됐다. 이날 10명의 선수 중 4번째로 은반을 밟은 신지아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와 토루프를 수행해 11.36점을 챙겼다. 더블 악셀로 이어간 그는 플라잉 캐멀 스핀을 레벨4로 처리했다.트리플 플립을 실수 없이 수행한 그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 4로 마치고, 스텝 시퀀스와 레이백 스핀을 레벨3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다.신지아는 경기 뒤 믹스트존 인터뷰서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개인전을 하기 전에 경기 감각을 느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이라고 다르게 느껴지진 않았다. 늘 하던 대로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뛰었다”면서 “솔직히 대회 전에는 ‘내가 얼마나 긴장할까’라고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그렇진 않았다. 나도 의외라고 생각한다”라고 멋쩍게 웃었다.신지아는 올림픽 데뷔전을 두고 “즐거웠다”고 했다. 단체전답게 경기 전부터 대표팀 동료들이 열띤 응원을 보냈다. 연기 직후에도 키스 앤드 크라이 존에서 신지아의 시그니처 포즈를 합작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신지아는 “점프할 때마다 응원 소리가 컸다. 조금 흔들린 부분이 있어 아쉽지만, 스텝이나 스핀은 연습한 만큼 나온 것 같아 다행이다. 경기를하며 긴장감도 느껴보고, 점프 동선도 체크했다”라고 답했다.이번 피겨스케이팅 종목의 최대 과제 중 하나는 다소 무른 빙질과 좁은 경기장이다. 하지만 신지아는 “내가 생각한 것보단 (경기장 상태가) 좋아서 다행이다. 다른 경기장에서 경기할 때도 매번 완벽한 조건은 아니었다”라고 의연하게 답했다. 동시에 “시차 적응은 완벽하게 되지 않았다”고 웃으며 “단체전에서 한 경기를 잊지 않고, 개인전까지 이어가고 싶다.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이를 다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6 23:55
프로야구

WBC에 나서는 '포스트 오승환'…"정말 중요한 경기, 등판하면 무실점 목표"

오른손 투수 조병현(24·SSG 랜더스)이 가치를 인정받았다.조병현은 6일 발표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엔트리 30인 명단에 포함됐다. 이로써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이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조병현은 지난 시즌 69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1.60(67과 3분의 1이닝)을 기록했다. 시즌 30세이브를 달성한 리그 4명의 마무리 투수(박영현·김서현·김원중) 가운데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으며, 이닝당 출루허용(WHIP·0.89)과 피안타율(0.179)도 모두 최고 수준이었다. 전성기 '통산 세이브 1위' 오승환(전 삼성 라이온즈, 은퇴)을 연상케 하는 150㎞대 돌직구로 타자를 압박하고 절묘한 포크볼로 타격 타이밍을 빼앗는다. 현재 SSG의 일본 미야자키 2군 캠프에서 훈련 중인 조병현은 30구, 40구, 50구 순으로 투구 수를 늘려가는 단계별 빌드업을 통해 페이스를 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SSG는 WBC 대비 1차 사이판 캠프를 소화한 조병현과 노경은의 훈련 일정을 고려해, 비행 거리가 긴 1군 미국 플로리다 캠프 대신 일본 미야자키에서 훈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조병현은 "가장 큰 대회인 WBC에 국가대표로 나가게 되어 기쁘다. 나라를 대표하는 만큼 정말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준비 잘해서 좋은 성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몸 상태는 너무 좋다. 작년에 비해 시즌을 조금 더 빨리 시작하는 셈이라, 3월 초 대회에 맞춰 스피드가 올라올 수 있도록 최대한 몸을 잘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WBC 공인구에 맞춰서 계속 연습하고 있어 적응에는 문제없다. 잘 준비하고 있다. 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가 없는 부분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내 공을 잘 던지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노경은 선배님이랑 같이 나가서 너무 좋고 의지가 많이 된다. 팀에서 그랬듯이 선배님 뒤를 잘 막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예선은 무조건 전승을 하고 싶다. 내가 나가는 경기는 모두 무실점으로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6 20:08
동계올림픽

첫날 훈련 마친 신지아 “선호하는 얼음은 아니지만…그저 연기 생각 뿐” [2026 밀라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신지아(18·세화여고)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비 첫 훈련을 마쳤다. 직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당시 점프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신지아는 5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연습 링크에서 열린 올림픽 대비 훈련을 소화했다. 현지시간 전날 저녁 입국하고, 하루 뒤 첫 훈련에 임했다.신지아는 이해인(고려대)과 함께 생애 첫 동계올림픽에 나선다. 두 선수는 국내서 열린 올림픽 선발전에서 선발 자격이 있는 선수 중 각각 1,2위에 올라 이탈리아행에 합류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만 3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신지아는 ‘여왕’ 김연아(은퇴)의 뒤를 이을 후보 중 하나다. 올 시즌 그랑프리에선 체형 변화로 인해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사대륙선수권에선 점프 실수를 범하는 등 6위에 그쳤다.대회 뒤 덤덤하게 이탈리아행에 오른 신지아는 첫 훈련서 스핀, 스텝, 점프를 차례로 점검했다. 오전에는 프리스케이팅 훈련을, 오후에는 쇼트프로그램에 맞춰 연습을 이어갔다.신지아는 오후 훈련 뒤 믹스트존 인터뷰서 “아직 시차 적응이 완벽하게 되진 않았지만, 나름 적응을 빠르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연습을 하며 몸 컨디션은 괜찮은 것 같다”고 진단했다.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의 화두 중 하나는 ‘빙질’이다. 이 경기장에서는 쇼트트랙도 열린다. 하지만 두 종목이 필요로 하는 빙질의 상태가 다른데, 전반적으로 온도가 높아 ‘얼음이 무르다’는 평이 많다. 피겨스케이팅에선 점프, 쇼트트랙에선 스프린트를 할 때 힘이 더 필요로 한다.신지아는 “빙질 자체는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솔직히 내가 원하는 빙질은 아니다. 조금 무른 것 같다”고 평했다.하지만 신지아는 외부 환경보다는 자신의 연기에 더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사대륙선수권 당시 점프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그는 “점프 실수 뒤 한국에 돌아와 더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지금까지도 그 훈련을 잊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끝으로 “나는 특별한 생각 없이 주어진 일정대로 내 연기에 집중하는 게 베스트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신지아는 오는 6일 오후 21시 35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팀 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선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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