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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포니, 첫 EP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 진행→클럽 투어 개최 예고

‘안테나 신인 밴드’ 드래곤포니가 팝업 버스킹으로 각지의 핫플레이스를 점령했다.드래곤포니는 지난 10일 서울 신촌 명물 쉼터, 11일 강원도 양양 리버티, 12일 서울 신촌 현대 유플렉스에서 ‘드래곤포니 팝업 버스킹’을 진행했다.서울과 강원도를 오가며 3일간 연이어 진행된 ‘팝업 버스킹’에서 드래곤포니는 각각 구성이 다른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을 만났다. 먼저, 명물 쉼터 버스킹에서는 첫 EP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팝업’을 비롯해 ‘꼬리를 먹는 뱀’, ‘모스부호’ 등의 무대에 이어, 유우리의 ‘베텔기우스’,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 무대를 선사했다.. 신나는 록 사운드부터 펑크까지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와 시원한 고음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바닷가 근처에서 진행된 양양 리버티에서의 버스킹에서는 첫 EP ‘팝업’에 수록된 5곡 전곡 무대와 함께 ‘웨이스트’, ‘이타심’, ‘지구소년’ 등 미발매 자작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강렬함과 청량함을 오가는 밴드 퍼포먼스로 야외 공연장 특유의 낭만적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세 번째 버스킹은 백화점 복합 문화 공간에 마련된 실내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드래곤포니는 데뷔곡 ‘팝업’과 ‘모스부호’, ‘피티 펑크’, ‘트래픽 잼’ 등 첫 EP의 수록곡은 물론, ‘온 에어’, ‘웨이스트’ 등의 자작곡 무대를 선사했다. 드래곤포니는 또한 페퍼톤스 20주년 기념 앨범 참여곡 '데네브'와 오아시스 ‘Don't Look Back In Anger’의 무대를 선보이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이렇듯 드래곤포니는 팝업 버스킹을 통해 서울과 강원도의 핫플레이스를 잇달아 점령,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불완전한 소년들의 뜨거운 음악을 제대로 선보였다. 특히, 드래곤포니는 화려한 밴드 퍼포먼스는 물론 능숙하게 떼창과 함성을 이끄는 등 탁월한 무대매너를 자랑하며 완벽한 버스킹을 완성했다.한편, 드래곤포니는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지하 2층에서 EP ‘팝업’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 ‘드래곤포니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들은 이어 오는 27일 국내 주요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 출격하고, 11월 데뷔 첫 클럽 투어를 개최하는 등 신인 밴드로서는 이례적인 열일 행보를 펼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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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업튀’ OST, 오늘(22일) 예약 판매 시작… 50곡 이상 수록

‘선재 업고 튀어’ OST가 드라마 인기와 함께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간다.tvN ‘선재 업고 튀어’ 측은 22일 오후 2시부터 OST 앨범 예약판매를 시작한다.최근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임솔(김혜윤)과 류선재(변우석)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안방극장으로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 공개된 첫 번째 OST 이클립스의 ‘소나기’를 시작으로 OST 전곡이 주요 음원차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소나기’는 극 중 이클립스 멤버 류선재가 데뷔 전 첫사랑 임솔을 생각하며 쓴 자작곡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으며, 멜론 TOP 100 6위까지 오르는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이뿐만 아니라 ‘런런’, ‘아일 비 데어’, ‘유 앤아이’, ‘만날테니까’ 등 이클립스의 곡들 모두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이번 OST 음반은 무려 50곡 이상이 포함된 총 3장의 CD로 구성됐다. 우선 CD 1은 ‘이클립스 스페셜 앨범’이며 드라마에서만 만나보던 이클립스 ‘스타’(Star) 버전이 CD only로 수록되었다.CD 2에는 가창곡 10트랙, CD 3에는 38트랙의 스코어 곡들이 담기는 등 완성도 높은 고사양 앨범으로 제작됐으며 이클립스 반인 CD 1과 OST 반인 CD 2, CD 3이 하나의 패키지로 판매된다. 또한 음반 구매자들을 위해 극 중에서만 볼 수 있던 이클립스 포스터 등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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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30일 첫 정규 앨범으로 올해 첫 컴백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30일 정규 1집을 발매하고 2024년 첫 컴백한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 앨범 ‘트러블슈팅’과 타이틀곡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을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미니 4집 ‘라이브록’ 이후 6개월여만의 신보이자 데뷔 약 2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이들은 2022년 7월 미니 1집 ‘헬로, 월드!’를 시작으로 ‘오버로드’, 3집 ‘데드록’, 4집 ‘라이브록’ 등 컴퓨터 프로그래밍 용어를 활용하여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표현해 왔다. 이번에는 ‘문제 해결’이라는 뜻을 지닌 ‘트러블슈팅’을 앨범명으로 정하고 세계관 속 가상의 공간 ‘♭form’(플랫폼)에서 존재감을 찾던 여섯 멤버가 현실 세계에서도 괜찮은 사람이란 걸 깨닫는 모습을 그린다.‘♭form’을 배경으로 전개해 온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음악이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드넓은 현실 세계로 무대를 옮김에 따라 이들은 정규 1집을 통해 한층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펼쳐 보인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을 필두로 ‘노 매터’, ‘언디파인드’, ‘페인트 잇’, ‘머니 온 마이 마인드’, ‘꿈을 꾸는 소녀’, ‘언틸 디 엔드 오브 타임’, ‘워킹 투 더 문’, ‘머니볼’, ‘불꽃놀이의 밤’까지 총 10곡이 수록된다.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 여섯 멤버가 전곡 작업에 참여했고 팝 펑크, 헤비 록, 하이브리드 록, 그루비한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노래들을 한 앨범에 담아내 경계와 한계 없는 ‘엑디즈스러운’ 음악이란 무엇인지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은 짜릿한 록 사운드, 폭발할 듯한 질주감이 돋보였던 기존 타이틀곡과는 또 다른 결을 띠고 신선한 충격과 매력을 전한다. 엑디즈 특유의 시원하게 터지는 밴드 사운드에 캐치하고 서정적인 멜로디, 솔직한 마음을 풀어낸 가사를 더했고 비록 ‘완벽한 나’는 아닐지라도 ‘완벽한 우리’가 될 수 있음을 강렬하면서도 섬세하게 노래해 특별한 울림을 안긴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정규 1집 ‘트러블슈팅’과 타이틀곡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을 비롯한 총 10곡의 자작곡들은 30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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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 1년 3개월 만 완전체 컴백 D-1…기대포인트 3

'실력파 보이 밴드' 원위가 약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원위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를 발매한다.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는 지난해 1월 발매한 첫 영어 정규 앨범 '그래비티'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원위만의 음악 세계를 선보여온 'Planet 시리즈'의 연장선인 만큼, 더욱 견고해진 아이덴티티를 예고한다. ▲ 멤버 용훈·강현 전역 후 첫 완전체 앨범…1년 3개월 만 컴백'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는 멤버 용훈과 강현의 전역 후 처음으로 발매되는 완전체 앨범이다. 상태가 바뀌어도 성질은 변하지 않는 등방성을 의미하는 앨범명 'ISOTROPY'처럼 원위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발전된 음악을 예고한다. 신보에는 원위의 꾸준한 음악적 성장을 증명할 곡들뿐 아니라, 멤버 용훈이 군 생활 중 만든 곡까지 수록해 완전체 컴백에 의미를 더한다.▲ 타이틀곡 '추억의 소각장', '애절+아련' 이별 감성타이틀곡 '추억의 소각장 (Beautiful Ashes)'은 드라마틱한 밴드 사운드 위로 몰아치는 그리움과 후회를 녹여낸 곡이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대비되는 슬픈 노랫말이 특징이다. 멤버 용훈과 기욱이 작사와 작곡을, 강현과 하린이 편곡을 맡아 원위만의 색깔을 녹여냈다. 특히, 원위는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화려한 밴드 퍼포먼스와 애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인 바, 아련한 이별 감성의 진수를 선보일 신곡에 이목이 집중된다.▲ 전곡 자작곡 구성…뛰어난 음악적 역량 입증!데뷔 이래 꾸준히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온 멤버들은 신보에 총 6곡의 자작곡을 수록해 아티스트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다.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Shoot It Out'(슛 잇 아웃)을 비롯해 유기적인 스토리를 지닌 '한여름 밤 유성우 (Meteor Shower)'와 '별 세는 너 (Count The Stars)', 재지한 블루스 리듬으로 신선함을 더한 'Kiss in the Rain'(키스 인 더 레인), 신나는 드럼 비트로 원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다시 만나서 반가워 (Pleasant)'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자작곡으로 원위의 정체성을 입증한다.원위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Planet Nine : ISOTROPY'를 발매한 뒤, 오는 5월 4~5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4 ONEWE 3rd Live Concert '(이하 'O! NEW E!volution Ⅲ')를 개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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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 신보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은 ‘추억의 소각장’

밴드 원위가 전곡 자작곡으로 꾸려진 신보로 돌아온다.원위는 30일 공식 SNS에 세 번째 미니앨범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Planet Nine : ISOTROPY)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공개된 트랙리스트 이미지에는 6개 트랙이 수록된 것을 암시하듯 6장의 CD가 담겨 있다. 특히 불에 타는 꽃의 형상으로 타이틀곡 ‘추억의 소각장’을 시각화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배가한다.‘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에는 ‘추억의 소각장’을 비롯해 ‘슛 잇 아웃’(Shoot It Out), ‘한여름 밤 유성우’, ‘별 세는 너’, ‘키스 인 더 레인’(Kiss in the Rain), ‘다시 만나서 반가워’ 등 총 6곡이 수록된다.특히 전곡이 원위의 자작곡이다. 원위는 작사와 작곡에 이어 편곡까지 참여해 원위만의 음악적 색깔을 녹여낸다. 데뷔 후 발매한 모든 곡 작업에 참여한 만큼 한층 견고해진 음악성을 기대케 한다.‘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는 원위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세계를 보여줬던 ‘플래닛 나인’(Planet Nine)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원위는 상태가 바뀌어도 성질은 변하지 않는 등방성을 의미하는 앨범명 ‘아이소트로피’(ISOTROPY)처럼 원위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발전한 음악을 선보인다. 최근 용훈, 강현의 전역으로 오랜만에 완전체로 발매하는 신보인 만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한편 ‘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는 다음 달 17일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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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실시간차트 흔든 핫 ‘바디’

그룹 하이라이트가 성공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하이라이트가 지난 11일 발매한 미니 5집 ‘스위치 온’ 타이틀곡 ‘바디’는 12일 0시 국내 음원 플랫폼 벅스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을 포함, 수록곡 전곡 동시 진입해 화력을 입증했으며 이날 오전까지도 호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스위치 온’의 인기는 뜨겁다. 이 곡은 칠레, 몽골, 대만 1위를 포함한 9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6개 지역 애플뮤직 앨범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스위치 온’은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더욱 신중하게 정성들여 준비한 새 앨범이다. 타이틀곡 ‘바디’와 이기광의 자작곡 3곡을 포함한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은 하이라이트가 처음으로 시도한 하우스 장르에 특유의 위트와 신나는 분위기로 전 세대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감각적인 휘슬 사운드와 “Shake your body”가 반복되는 중독성이 귓가를 사로잡는다.컴백 당일 하이라이트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시작으로 1theK 오리지널 콘텐츠 ‘아이돌등판’을 공개하고, 손동운이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 견습생으로 등장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하이라이트의 본격적인 활동과 함께 펼쳐질 콘텐츠 폭격이 주목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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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어비스컴퍼니 전속계약 체결.. 선미·멜로망스와 한솥밥 [공식]

가수 영탁이 어비스컴퍼니와 새 출발한다. 오늘 18일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가수 영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현재 한국에서 가장 빛나는 가수 영탁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중과 팬분들에게 가수 영탁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 더욱더 비상할 가수 영탁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데뷔 19주년을 맞은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찐이야’, ‘폼 미쳤다’ 등 개성적이고 차별화된 히트곡들을 꾸준히 발매하며 가요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영탁의 정규 1집 'MMM'은 53만 장, 정규 2집 'FORM'은 62만 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막강한 팬덤의 힘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2집 정규앨범 'FORM'은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까지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해에는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최근 전국투어 콘서트 ‘탁쇼2(TAK SHOW2)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영탁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어비스컴퍼니에는 선미, 뱀뱀, 멜로망스, 박산다라, 적재, 박원 등이 소속되어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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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NCT WISH 직접 프로듀싱 한다

‘레전드 아티스트’ 보아가 보이그룹 NCT WISH의 프로듀서로 나선다.31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는 오는 21일 도쿄돔에서 데뷔하는 NCT WISH의 프로듀싱을 맡아 프로듀서로 활동 영역을 확장한다. 그는 K팝의 세계화를 입지전적인 인물로서 쌓아온 노하우와 통찰력, 자신의 감각과 개성을 바탕으로 본격 프로듀싱에 돌입해 멤버들의 활동과 성장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보아는 2000년 만 13세의 나이로 데뷔해 올해 24주년을 맞이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를 개척한 K팝의 선두주자로,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하는 등 한국 음악의 세계화를 이끌었다.특히 보아는 2001년 SM의 현지화 전략으로 세계 2위 음악 시장인 일본에 진출해 한국 가수 최초로 오리콘 1위 및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함은 물론, 2004년 ‘MTV 아시아 어워즈’에 한국, 일본 양국 공동 대표로 참석해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가수상’을 수상했다. 일본 연말 최대 음악 축제인 NHK ‘홍백가합전’에 6년 연속 출연하는 등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아시아의 별’이다. 그는 정규 7집 타이틀 곡 ‘온리 원’으로 첫 자작곡 활동을 선보였으며 직접 전곡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까지 도맡았던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로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최고앨범상을 수상,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2021년에는 에스파가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S.E.S.의 히트곡 ‘드림스 컴 트루’에 프로듀싱으로 참여, 음악, 안무, 비주얼까지 모든 부분에 적극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프로듀싱 작업에 나서고 있다. 현재 보아는 NCT WISH의 데뷔 싱글 ‘위시’의 음악, 퍼포먼스 등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NCT WISH의 프로듀서로서 멤버들의 활동과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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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스키즈→베몬, 데뷔곡부터 직접 참여...왜

K팝 아이돌 그룹들에서 데뷔 때부터 작사 또는 작곡에 참여하는 멤버들이 늘고 있다. 기존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연차가 쌓이면서 차츰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것과 비교되는 흐름이다. 과거 기획사들이 특정 멤버의 개인적 역량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인한 내부 갈등과 이탈을 우려했다면, 이제는 멤버들이 데뷔 때부터 곡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독려하는 분위기다. 멤버들이 팀을 만들어가는 데 적극 참여함으써 경쟁력과 함께 그룹에 대한 결속력을 높여 탬퍼링(전속계약 만료 전 사전접촉) 등을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BTS(방탄소년단)를 잇는 그룹으로 거론되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018년 정식 데뷔곡 ‘디스트릭트9’부터 모든 앨범의 타이틀곡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선보이고 있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 방찬, 창빈, 한은이 이를 가장 앞에서 이끌며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YG 엔터테인먼트가 7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배러 업’ 작사, 작곡에는 멤버 아사가 이름을 올렸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획사들의 신인들도 데뷔부터 작사 또는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의 실력을 발산했다. 키스오브라이프, 영파씨가 각각 내놓은 ‘쉿’, ‘마카로니 치즈’가 그 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요즘 기획사들이 멤버들에게 이른바 놀 수 있는 판을 짜주려 한다”며 “예전엔 자작곡 실력이 뛰어나면 그룹을 탈퇴하고 솔로로 데뷔할까봐 조심스러워한 반면, 이제는 BTS처럼 그룹 활동을 유지하면서도 솔로 활동에도 성공하는 사례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소속사들이 신인 때부터 멤버 개인의 능력을 키우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앞서 몇몇 아이돌 그룹들도 데뷔곡부터 음악적 역량을 드러낸 바 있다. 그룹 빅뱅이 대표적이다. 멤버들 모두가 데뷔곡 ‘라라라’의 작사에 참여했는데, 그 중 지드래곤은 빅뱅 곡뿐 아니라 솔로곡들을 통해 뛰어난 자작곡 능력을 선보이며 음악성과 대중성 모두를 잡은 것으로 높이 평가 받는다. 다만 이는 다소 특수한 사례로,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들은 데뷔 후 차츰 작사 또는 작곡에 참여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당시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또한 지드래곤의 싱어송라이터 능력을 여타 아이돌 그룹들과 차별점으로 내세우며 마케팅 효과를 누렸다.김도헌 대중문화 평론가는 여기에 더해 요즘 K팝 아이돌의 곡 작업 참여가 자신만의 고유한 서사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도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경쟁력도 높아진다. 실제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후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글로벌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멤버들이 전곡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다양한 장르에 강렬한 랩, 기발한 효과음, 언어유희 등을 선보여왔다. 스트레이 키즈만의 독특한 음악은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성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최근 발매한 새 미니앨범 ‘락-스타’의 타이틀곡 ‘락’은 발매 후 곧바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90위로 진입했으며, 앨범은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네 장의 앨범에 수록된 총 35곡 모든 노래의 크레디트에 멤버들이 직접 이름을 새겨 넣어 의미를 더한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그동안 K팝 아이돌 그룹은 소속사의 기획으로 만들어져 자율성이 없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K팝의 한계로 비판 받은 지점이기도 했다”며 “최근 멤버들이 데뷔곡부터 참여하는 것은 아티스트로서 그룹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뿐 아니라 자율성을 높여 경쟁력을 스스로 키우게 하려는 것이다. K팝의 진화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30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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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이 좋아하는 선미로”…선미, ‘솔로 10년차’ 여정 담아낸 ‘스트레인저’ 컴백 [종합]

가수 선미가 가장 선미다운 앨범으로 돌아왔다.선미는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STRANGER)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새로운 활동에 돌입했다.지난 2021년 발매한 싱글 ‘꼬리’(TAIL) 이후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스트레인저’는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티스트 선미 그 자체를 그려낸 앨범이다. 낯선 존재와 사랑이란 감정에 이끌리는 매혹적인 이야기를 선미만의 음악과 콘셉트로 선보인다.이날 선미는 “데뷔 17년 차인데도 무언가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는 늘 두렵고, 설레고, 아직까지 그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그게 처음 시작할 때는 좋은 것 같다”며 오랜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컴백까지 다소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서는 “두 번째 월드투어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첫 번째 투어보다 자신도 있었고 ‘역시 무대를 해야 행복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 음악을 궁금해하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선미는 타이틀곡 ‘스트레인저’로 노련함 넘치는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시선을 압도했다.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음산한 분위기와 웅장한 사운드, 선미의 매력적인 저음, 여기에 박쥐를 형상화한 손모양과 좀비의 움직임을 포인트 안무로 살려내며 퍼포먼스 퀸의 귀환을 실감케 했다. ‘스트레인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캄 마이셀프’, ‘덕질’이 수록돼 있다. 전곡 모두 선미가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스트레인저’는 선미의 자작곡이다. 그만큼 가장 선미다운 느낌을 곡에 담아냈다는 게 선미의 설명이다. 선미는 “솔직히 데뷔 17년 차, 솔로로 10년 차가 되다 보니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저 ‘선미가 이런 캐릭터야, 알지?’라는 걸 강조하고 싶었다”며 “뮤직비디오도 보면 ‘새롭다’가 아니라 ‘아 맞다, 선미가 저랬지’라는 모습을 느끼실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앨범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기괴함’이다. 콘셉트에 맞춰 이날 입은 선미의 원피스에는 커피를 쏟은 얼룩이나 불에 그을린 자국이 그대로 묻어있었다. 이번에도 참신한 시도가 엿보였지만 선미는 “새로움에 대한 강박은 없다”면서도 “제 10년 간의 솔로 음악을 보면 ‘그래도 똑같아 보이면 안되겠다’는 제 고충은 느껴지실 것”이라고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았다. 선미는 “새로운 음악을 하려 고심은 하지만, 그래도 대중이 좋아하는 선미의 모습이 있으니 거기서 많이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면서 “대중적으로 많이 사랑받은 제 노래 중에는 ‘가시나’ ‘24시간이 모자라’ 등이 있다. 음악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이를 뛰어넘으려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다. 설령 성적이 좋았든, 좋지 않았든 이제는 전시의 느낌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선미는 쇼케이스 말미에 솔로로 활동한 지난 10년을 돌아보았다. 선미는 “사실 여자 가수가 오래 살아남기 힘들지 않나. 제가 정말 운이 좋게 이렇게 데뷔 17년, 솔로로 10년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아무래도 프로듀싱을 하며 나의 이야기를 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때부터 제가 활동할 수 있는 가능성, 시간이 더 많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선미의 ‘스트레인저’는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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