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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이마트, 3주간 김장 먹거리 행사…배추 최대 60% 할인

이마트가 절임 배추 초특가 행사에 이어 가을배추 69만 포기를 3주간 '김장 먹거리 행사'를 통해 특가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행사 첫 주차인 이날부터 14일까지는 준비한 물량 중 30만 포기를 포기당 1600원대에 내놓는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6일 기준 배추 1포기(상품 등급) 소매 가격은 평균 4549원이다. 이마트는 이보다 60%가량 싼값에 배추를 판매한다.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장 먹거리 할인'을 지원받아 배추 30만 포기를 1망(3포기)당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5984원에 판매한다.또 구매 다음 날부터 즉시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1천점을 추가로 적립해줘 실제 구매가를 4984원으로 낮췄다. 최종적으로 배추 1포기당 1661원에 판매하는 셈이다.앞서 농식품부는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김장재료 전 품목에 대해 20% 정부 할인을 지원하고, 유통업체의 20%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가격을 최대 40% 낮춘다고 발표했다.이마트는 올 초부터 특정 산지가 아닌 문경과 아산, 예산, 서산, 춘천, 해남, 무안 등 전국 각지에서 가을배추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해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이마트가 준비한 가을배추 가운데 나머지 39만 포기(13만망) 가격은 행사 주차 별로 결정될 예정이다.이마트는 또 행사 첫 주 기간 '다발 무' 1단(5∼6개)은 농식품부 연계 행사를 통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5584원에 팔고 e머니 1천점도 추가로 적립해준다.김장 시 보쌈용으로 인기 있는 국내산 냉장 돼지 삼겹살과 목심 역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하고 추가로 e머니 5%를 적립해준다.이마트 관계자는 "김장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최저가 수준의 특가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온 가족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8 09:57
생활문화

㈜송백이엔에스의 자사 LED 기반 ‘바닥형 보행 신호등’ 신제품 화제

보행 사망자의 56.8%가 횡단 중 사망하고 그 중 40%는 횡단보도 안쪽에서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횡단보도 사망 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 이런 가운데 (주)송백이엔에스(대표 김범수)가 개발한 바닥형 보행 신호등이 횡단보도 사망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업체는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광반도체 전문 강소 벤처기업이다. 광소자 분야에서 축적한 핵심 기술(특허 6건)을 기반으로 국내 동종기업 중 유일하게 LED 소자와 응용 모듈 완제품을 직접 개발․생산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소자는 Visible LED, IRED, Photo TR, Photo Diode 등 다양한 용도의 소자를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자동차, 의료, 산업용 센서, 신호등, 전광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중이다. 또한, 직접 생산한 소자를 응용하여 가로등, 보안등, 바닥형 보행 신호등, 일반 산업용 조명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 관리를 통하여 의료기와 신호등용 LED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벤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과 전라북도 도약기업 인증을 받은 송백이엔에스는 R&D에 힘을 쏟아 다양한 제품 혁신 성과를 이루었다. 신규 R&D 사업으로 에어필터 살균 시스템,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설치되어 보행자에게 보행 신호등과 연계된 신호 정보를 제공하는 바닥형 보행 신호등을 개발했다. 이 신개념 제품의 자체 생산 소자는 온도·환경에 신뢰성이 높고, 모듈은 결로와 방수 기능이 완벽하다. 게다가 전자파가 생성되지 않고 안정적인 전류 제어 방식을 적용해 LED 수명이 길며 고장이 잘 나지 않으므로 반영구 사용이 가능하고 유지보수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현재 시장에서의 문제점들을 완전히 개선한 신기술 제품이다. 보행 편의성 상승,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우수한 송백이엔에스의 ‘바닥형 보행 신호등’은 현재 서울/부산/강릉/천안/목포/나주/과천/청주/익산 등 전국 각지에 시범 설치됐는데 횡단보도 이용자 중 99%가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송백이엔에스의 김범수 대표는 바닥형 보행 신호등을 통해 새로운 안전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제품 품질 혁신, 내실 경영 및 직원 복지 증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서 “10여 년간 자체 확보한 독보적 기술력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며 기업 경쟁력을 높여왔다”고 자신감을 나타내면서 “앞으로 자외선 LED를 활용한 다양한 환경의 살균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6:20
영화

이승기 “삭발 고민할 이유 없어”…‘대가족’ 주지스님 된 사연

이승기가 삭발 파격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출연 비화가 전해졌다.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대가족’에 출연한 이승기의 주지스님 함문석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극 중 이승기가 맡은 함문석 역할은 서울의 노포 맛집 평만옥의 사장 함문석의 아들로 아버지와 연을 끊고 스님이 되는 인물이다. 슈퍼스타 주지스님으로 큰 사랑을 받던 중 전국에 방송되는 불교 라디오 방송에서 숨겨둔 자식이 있음이 생중계되면서 충격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다. 양우석 감독은 “엄친아라고 하는 함문석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실제로도 공부 잘 하고, 잘 생기고, 머리 좋고, 키 크고 기타 등등 여러 면에서 완벽한 배우가 필요했다. 그 때 1번으로 떠오른 배우가 이승기였다”라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승기는 “평소 너무나 존경했던 김윤석 배우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고민의 시간 자체가 짧았다. 좋은 시나리오를 생각하면 삭발에 대해서도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며 상대 역할이 김윤석이라는 이야기에 고민 없이 출연과 삭발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간 이승기는 드라마 시청률 견인부터 ‘궁합’, ‘오늘의 연애’ 등 영화 데뷔작과 초기작에서 안정적이면서도 한방이 있는 연기력을 보여준 만큼 ‘변호인’,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의 디렉팅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대가족’은 오는 12월 11일 극장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5 10:39
IT

네이버,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사업 지속…연내 충북·서울로 확장

네이버는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는 상생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 소상공인 상생협력사업은 지난 3월 구례를 시작으로, 구미(4월), 부산(5월), 의정부(6월), 세종(7월), 전북(8월), 제주(9월), 고양(10월)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연내 충북과 서울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특히 고양시 상생협력사업은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행사 기간에 맞춰 펼쳐졌다.네이버 '요즘여기판'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에서는 킨텍스 주변 맛집, 볼거리를 포함해 고양 지역의 가볼 만한 장소가 테마별로 소개됐다.네이버 앱 콘텐츠 탭에 위치한 요즘여기판은 트렌드와 이용자의 취향을 고려해 맛집, 여행지, 나들이 명소 등 다양한 주제로 장소를 추천한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 6월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밀착형 소상공인 상생협력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네이버 예약·주문·스마트콜을 지원하는 '스마트플레이스' 가게 정보 등록과 활용 교육으로 디지털 사업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네이버 요즘여기판 및 쇼핑 라이브 등 다양한 채널로 이용자와 지역 소상공인을 연결하고 있다.또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올해 약 1000곳의 디지털 전환과 홍보를 지원했다. 요즘여기판 내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로 홍보한 소상공인 가게는 총 173곳이다.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소상공인을 함께 발굴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4 16:06
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은행, 3분기 민생금융지원 3292억원 집행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3분기까지 총 3292억원을 집행하며 상생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캐시백을 지원하는 공통 프로그램으로 3분기까지 총 2883억원을 지급 완료했다. 실효성 있는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총 3005억원 규모의 95.9%를 신속하게 집행했다. 또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총 716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은 3분기까지 409억원을 지원하며, 따뜻한 금융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정책지원 프로그램은 사회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사업 운영 안정화,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을 시행하고 있으며,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에게 무료법률구조 사업을 통해 금융 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미래세대인 청년을 위해 자립준비 청년 지원과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취약계층과 금융소비자의 고통 분담과 이익 나눔을 위해 마련한 자율 프로그램이 연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치있는 상생금융 실현과 다양한 계층에게 보다 나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KB금융그룹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손잡고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민·관 공동 맞춤형 저출생 정책으로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비용 지원 및 0~12세 아동을 양육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임신·출산으로 인한 휴업기간 중 발생하는 고정비용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출산·육아와 생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1 11:20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사이다 응징 쾌감有…그러나 ‘잔혹성’ 도마 위 ③

‘지옥에서 온 판사’가 흥행에 성공하며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의 명맥을 잇는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강력한 사이다를 예고했는데 악을 응징하는 소재로 시청자들의 통쾌함을 자아냈다. 다만 일부 장면들에서 잔혹성이 과도하게 표현돼 불쾌감을 유발한다는 지적도 받았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시청률 두 자릿수를 거뜬히 넘었다. 시청률은 지난 9월 6.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6회만에 13.1%를 기록했다. 이후 8회에 자체 최고 시청률 13.6%를 달성했다.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 기대작들이 동시간대로 편성돼 다소 하향세를 보였으나, 나머지 회차인 13, 14회에서 저력을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SBS가 자신하는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 라인업으로 일찌감치 기대감을 끌어모았다. 드라마는 ‘이제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 지옥으로!’라고 외치는 악마가 몸에 들어간 판사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내용으로 배우 박신혜, 김재영, 김인권, 김아영 등이 출연한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기존 ‘사적 복수’를 소재로 한 작품들과 비교해 지옥과 악마를 소재로 차별점을 두며 강력한 카타르시스를 전한다는 분석이다. 극중 강빛나는 자신보다 더 악마 같은 인간들에게 분개하고 처단의 칼날을 들이민다. 법망을 교묘히 피해 가는 죄인들을 향한 강빛나의 무자비한 처벌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대목이다. 여기에 실제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된 사건들을 디루면서 현실감과 몰입감을 높인다. 응징의 대상이 되는 죄인들은 교제폭력, 보험살인 및 아동학대 등이다.연출을 맡은 박진표 감독이 SBS 시사교양국에서 시사다큐를 맡았던 터라, 그의 장기가 발휘됐다는 평가다. 그러나 ‘지옥에서 온 판사’는 표현 방식이 지나치게 잔인하다는 비판도 있다. 극중 강빛나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쾌감을 높인다. 드라마는 결과적으로 실제 사법체계를 향한 대중의 불신과 맞물리면서 카타르시스를 자아내는데 강빛나가 처단할 대상들의 죄 또는 힘이 클수록, 피해자의 고통이 클수록 응징의 세기도 높아진다. 그 과정에서 강빛나를 포함해 등장 인물들이 흉기를 휘두르거나 피가 발생하는 장면이 다소 직접적으로 표현돼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잔혹함이 불편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특히 강빛나가 부인과 두 자녀를 살해했으나 다중인격이라며 심신미약을 주장한 양승빈(양경원)을 향해 도끼를 들고 “너 토막 낸 다음 저기 던져 놓으려고”라는 대사와 함께 그가 가족들을 찌른 횟수 21번만큼 똑 같은 횟수로 찌르는 장면 등은 ‘역대급 사이다’라는 평가와 동시에 과도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방송사인 SBS가 지상파인 만큼 표현 수위가 조절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옥에서 온 판사’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다고 여기는 사각지대를 짚어내고 ‘정의’를 실현하는 작품이다. 그 응징의 방식도 ‘사적 제재’인 것 같으면서도 ‘악마’라는 판타지를 이용해 극단으로 끌고 간다. 비슷한 주제 의식을 지닌 작품의 지평을 넓힌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응징의 잔혹함이 기존 작품들과 비교해 큰 것도 사실이다. 이 같은 표현 방식이 계속된다면 불쾌함과 동시에 오히려 주제 의식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1 05:55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신한 학이재 경기’ 개관

신한은행은 디지털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디지털금융 교육센터 ‘신한 학이재’를 인천에 이어 경기도 수원에 개관하고 개관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신한 학이재’의 명칭은 논어 학이편 제1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장 속 배움의 의미를 담아 지었다.신한은행은 작년 9월 인천시에 ‘신한 학이재’를 처음 개관하고 디지털금융 체험, 시니어 금융교육 등 300회 넘게 교육을 진행해왔다. 그 동안 교육에 참여한 디지털금융 취약계층 인원 수는 약 3000명에 이른다.신한은행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소재한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신한 학이재 경기’를 탄생시켰다.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 및 교육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신한 학이재 경기’를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전국민 디지털 역량강화사업 ‘디지털 배움터’, 인천대학교 산학협력사업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등 유관기관들과의 다양한 협력사업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신한 학이재 경기’ 개관식에는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 금융감독원 김미영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수원제일평생학교 박영도 교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최문실 디지털포용본부장 및 지역 어르신과 인천대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석해 고객·사회와의 상생에 의미를 더했다.정상혁 은행장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많은 경기도민들께 사랑 받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디지털 금융의 문턱을 낮추고 금융 소비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에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31 14:29
OTT

‘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 서울시 행사 출연 민원 제기 [왓IS]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이 사생활 논란, 취업 청탁 등 의혹에 휘말리면서 서울시 행사 출연 민원이 제기됐다. 30일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특별시에 다음 달 3일 진행 예정인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 기념 특별 행사에서 트리플스타의 출연 취소를 요청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A씨는 자신을 ‘흑백요리사’ 열성 팬이라고 밝히며 “한 매체가 ‘흑백요리사’로 큰 인기를 끈 셰프 트리플스타의 취업청탁 의혹 및 사생활 논란에 대해 보도했는데, 가히 내용이 충격적이라 팬으로서 너무 참담한 심정이었다”라고 민원을 신청한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 기념 특별 행사’에서 현재 논란에 휩싸인 트리플스타가 파인다이닝를 선보이는 것은 심히 부적절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별한 미식 관광’을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전국 각지의 시민들에게도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오전 한 매체는 강승원 셰프의 전 아내 A씨의 제보를 바탕으로, 강 셰프가 과거 ‘아틀리에 크렌’과 ‘베누’ 등 유명 레스토랑에 취업하는 과정에서 명품백 로비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강 셰프는 이에 대해 “3개월의 무급 인턴 이후 실력을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전환됐다”며 자신의 노력으로 취업한 것이라고 반박했다.이와 더불어 강 셰프가 양다리를 걸쳤다는 여성 B 씨의 주장, A 씨가 강 셰프의 폭언 및 협박에 대해 고소를 고민 중이라는 내용도 담겨 파장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30일 넷플릭스 측은 일간스포츠에 “출연자 개인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확인하거나 입장을 전달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31 00:01
생활문화

명륜진사갈비, 전국 가맹점과 함께 봉사활동 ‘눈길’

㈜명륜당의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가 가맹점주와 임직원, 홍보모델이 함께하는 독특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꾸준한 성장과 함께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온 명륜진사갈비는 2019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에도 가맹점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상생 경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명륜나눔봉사단'은 이러한 상생 경영의 대표적인 사례다. 창설 이후 가맹본사 임직원은 물론 홍보모델과 가맹점주까지 참여하며 전국 각지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은 상호 간의 신뢰를 쌓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가맹점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기부릴레이로도 확대됐다. 전국 620여 가맹점이 참여하는 이 캠페인은 판매하는 전 메뉴를 50%할인하고, 당일 매출의 5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또한 명륜진사갈비는 2023년 12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을 돕는 캠페인을 시작하며 매년 3억 원씩 10년간 총 3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 캠페인 역시 가맹점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뤄져 전국 매장 내 기부함과 나눔현판이 설치되었으며, 가맹본사는 모금 홈페이지와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나눔 활동을 더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점도 주목된다.명륜진사갈비 가맹본사 관계자는 "가맹점주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단순한 기부나 봉사를 넘어 진정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본사와 가맹점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명륜진사갈비는 공식 홈페이지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담은 E-BOOK을 제작해 누구나 쉽게 그간의 나눔 활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맹본사·가맹점주·임직원·전속모델 등의 기부금을 합친 결과, 2024년 10월 현재 총 24억9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24.10.29 14:00
영화

‘맛집 차린’ 김윤석X ‘삭발’ 이승기…父子호흡 ‘대가족’ 12월 개봉

김윤석과 이승기가 호흡을 맞춘 ‘대가족’이 12월 극장가에 찾아온다.29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대가족’의 오는 12월 11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함문석(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무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 영화 ‘변호인’, ‘강철비’ 양우석 감독의 스크린 연출 컴백작이다.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38년 노포 맛집 사장 함무옥으로 변신한 김윤석의 모습이 담겼다. 포스터 속 김윤석의 모습에서 지금까지 필모그래피에서 단 한 번도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대가 끊긴 38년 만두 가문, 세울 것인가? 무너질 것인가?’라는 다소 심각한 문구와 만두를 정성스레 빚고 있는 김윤석의 모습이 오버랩 되며 웃음을 유발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양우석 감독의 진정성 있는 연출과 함께 영화의 유쾌한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예고편은 줄이 끊이지 않는 노포 맛집 평만옥을 운영하는 함무옥을 비추고 승려가 된 아들 함문석의 라디오 생방송 장면으로 이동한다. 방송 중 주지스님 함문석에게 자식이 찾아왔다는 사실이 전국에 생중계되면서 ‘대가족’의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시작된다.만두 맛집 사장님으로 변신한 김윤석과 삭발을 감행한 이승기의 케미스트리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과 아역 김시우, 윤채나까지 배우들의 호흡은 올겨울 극장가에서 꼭 만나봐야 할 꽉 찬 영화의 재미를 예고한다. ‘대가족’은 오는 12월 11일 극장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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