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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얄미운 사랑’ 이정재, 공황 증세로 쓰러졌다… 오연서 정체에 충격 4.5%

‘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이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했다.지난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4회에서 임현준(이정재)은 운명을 받아들이며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의 출연을 확정 지었고, 위정신(임지연)은 거대 비리 사건의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섰다. 방송 말미 임현준과 위정신에게 다가온 권세나(오연서)의 존재는 긴장감을 높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에 ‘얄미운 사랑’ 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이날 임현준과 위정신은 상상도 못 한 소개팅 상대의 등장에 당황했다. 두 사람은 그제야 동생들의 설명이 퍼즐처럼 맞아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임현준은 평소와는 다른 위정신의 모습에 멈칫했지만, 두 앙숙 사이 튀는 불꽃은 여전했다. 엉망으로 끝나버린 소개팅처럼 하늘에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비에 흠뻑 젖어 집으로 돌아가는 위정신을 걱정하는 임현준의 마음에는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병실 인터뷰를 담은 위정신의 기사는 임현준의 논란을 모두 잠재웠다. 임현준은 위정신의 기사에 풍미가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 황대표(최귀화)의 말에 그동안의 기사를 찾아봤다. 위정신이 정치부 기자였다는 사실조차 이제서야 알게 된 임현준은 나날이 그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있었다.한편, 스포츠은성 연예부에서는 왕년의 섹시 스타들을 다루는 특집 기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위정신은 젊은 시절 성애숙(나영희)의 사진을 보고 그가 병실에서 본 임현준의 모친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윤화영(서지혜)은 곧장 위정신에게 기사 작성을 지시했다. 하지만 위정신은 자신을 위해 맨발로 내달리던 임현준의 모습이 아른거려 마음 한편이 무거웠다. 이런 위정신의 마음을 다독인 건 사장 이재형(김지훈)이었다. 덤덤히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은 그는 “위 기자도 본인 일을 한 거라고요.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라며 위로했다.세상을 뜨겁게 달굴 특종 기사가 준비되는 사이, 임현준은 광고 모델로서 행사에 임하는 중이었다. 임현준은 은근히 위정신을 기다리는 눈치였지만, 위정신은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다. 결국 기자간담회 시작 직전 보도된 특종에 임현준에게 질문 세례가 쏟아졌고, 그는 공황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위정신이 뒤늦게 행사장으로 달려와 봤지만 모든 상황은 종료된 이후였다.무엇 하나 쉽게 풀리지 않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낀 임현준은 온라인 타로를 찾았다. 지금은 새로운 시도를 할 때가 아니라는 타로 카드의 해답과 황대표의 간절한 부탁에 임현준은 결국 운명을 받아들였다. “나 임현준은 무슨 일이 있어도 강필구 시즌 5를 합니다”라고 선서하며 강필구로서의 다섯 번째 시즌을 승낙했다.방송 말미에는 권세나가 진실의 열쇠를 쥔 인물로 급부상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임현준은 베일에 싸여있던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의 감독이 박병기(전성우)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영화를 찍던 때의 악몽이 되살아나며 급히 자리를 피한 순간 등장한 권세나가 속삭인 귓속말에 임현준은 그대로 얼어붙었다. 같은 시간 위정신도 비리 영상의 제보자였던 반수정(박해린)을 통해 권세나가 그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착한형사 강필구’와 거대 비리 사건 두 갈래 위에 등장한 권세나의 존재가 어떤 변수로 작용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6회는 축구 중계로 인해 18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08:07
산업

소노인터내셔널, ‘최대 61% 할인’ 수험생 특별 프로모션 진행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워터파크부터 뷔페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할인이 포함된 수험생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먼저 오션월드를 비롯한 오션어드벤처(거제,천안), 오션플레이(델피노,양양,삼척,단양,변산) 등 전국 8개 워터파크에서 수험생 본인은 워터파크 입장권을 약 61% 할인, 동반 3인까지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수능 당일인 1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같은 기간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에서도 수험생 본인과 동반 3인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주중, 주말 관계 없이 수험생 본인은 크리스탈 캐빈을 약 61% 할인된 균일가 1만1000원에 이용 가능하며, 동반 3인의 경우 약 50% 할인된 금액으로 대인 기준 1만4000원, 소인 기준 1만1000원에 이용 가능하다.또 소노캄 고양에서는 수험생 본인에 한해 뷔페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식음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합격 기원 할인 프로모션을 11월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먼저 뷔페 레스토랑 ‘셰프스키친’에서는 런치&디너 뷔페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모던 차이니스 레스토랑인 ‘죽림’ 에서는 모든 단품 메뉴를 50% 할인하며, 캐주얼 레스토랑 ‘일라고’에서는 홀케이크를, 카페 ‘띵킹독’에서는 음료를 주문 시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쏠비치 진도에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수험생 본인이 ‘셰프스키친’에서 조식 및 석식 이용 시 50% 할인 되며, 인피니티 풀 이용 시에는 수험생 본인은 무료, 동반 3인까지는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그동안 수능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워터파크부터 식음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오랜 기간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출발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1 10:46
연예일반

‘얄미운 사랑’ 이정재, 쓰러진 임지연 구했다...맨발 투혼→여론 대반전

‘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이 서로에게 의외의 면을 발견했다.지난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3회에서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은 우연히 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평소와 다름없는 투닥거림 속 임현준이 쓰러진 위정신을 구하며 변화가 찾아왔다. 두 사람은 강필구를 닮은 임현준의 살신성인, 위정신의 기자로서의 책임감까지 상대의 몰랐던 면을 보게 됐다. 여기에 동생들의 주선에 또 한 번 우연한 만남을 가지게 된 임현준과 위정신의 엔딩은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올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얄미운 사랑’ 3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2%,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1%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이날 임현준은 위정신을 만나기 위해 스포츠은성 앞을 찾았다. 위정신은 으르렁거리던 모습은 어디 가고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며 사과하는 임현준에게 당황하기도 잠시, 합의서를 내미는 속내에 분노의 사자후를 내질렀다. 위정신의 살벌한 경고를 들은 임현준은 “내가 완전히 잘못 건드렸나 봐”라며 혀를 내둘렀다.여전히 형사 전문 배우의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해 한숨짓는 임현준에게 황대표(최귀화 분)는 망설이며 한 대본을 건넸다. 단박에 대본의 매력에 사로잡힌 임현준은 드디어 차기작을 찾았다는 생각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보다 권세나(오연서 분)가 먼저 주인공으로 확정된 작품이라는 사실에 임현준은 크게 상심했다. 절치부심한 임현준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랬다고 지금 한 번 도전해볼까 해. 나 해외 진출해 보려고”라며 의지를 다졌다.복잡하던 임현준의 머릿속은 모친 성애숙(나영희 분)이 습관처럼 털어놓은 푸념에 더욱 복잡해졌다. 결국 밤잠을 설치며 먹은 수면제가 문제가 되어 병원에 실려 간 임현준의 소식은 와전되어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맹장이 터져 같은 병원에 입원한 위정신은 “쓸만한 특종 10개쯤 잡아오면 책임지고 본지로 가게 해줄게”라는 윤화영(서지혜 분)의 약속을 받고 소문의 진실을 찾아 병원을 헤집기 시작했다.숨어 들어간 임현준의 병실에서 의외의 인물들이 들락거리는 것을 본 위정신은 잠시 방심한 틈에 병실의 주인에게 들키고 말았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던 위정신은 “제대로 인터뷰를 해요”라며 이 상황을 해프닝으로 끝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고, 임현준은 투덜거리면서도 인터뷰에 응했다.그날 밤, 임현준의 병실에서 본 권세나의 모습을 떠올리며 뒤척거리던 위정신은 옥상 정원으로 향했다. 마침 벤치에서 생각을 정리하던 임현준이 권세나와의 추억이 담긴 노래를 흥얼거리는 위정신의 목소리에 기척을 드러냈다. 평소와 다름없이 투닥거리던 그 순간 수술 부위에 통증을 느낀 위정신이 쓰러졌고, 임현준이 깨진 유리에 발이 피투성이가 되는 투혼을 발휘했다. 그리고 이날의 구조극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임현준을 향한 여론 역시 대반전을 맞았다.임현준은 위정신이 아픈 몸을 이끌고 기사를 써줬다는 사실이 내심 고마웠지만 “누가 그런 기사 내달라고 했나”라며 투덜거렸다. 덤덤히 이게 자신의 일이라고 말하는 위정신 역시 자신을 도와준 임현준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 조금씩 상대의 몰랐던 면을 알게 된 임현준과 위정신 사이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어색한 기류가 맴돌았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은 또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가지게 됐다. 동생들의 주선으로 상대를 모르고 나간 소개팅에서 서로를 마주치게 된 것이었다. 당황한 임현준의 얼굴 위로 환히 웃어 보이는 위정신의 얼굴이 교차하는 엔딩은 두 앙숙의 관계 향방에 궁금증을 높였다.한편, 스포츠은성 사장 이재형(김지훈 분)과 연예부 부장 윤화영의 과거 관계가 밝혀졌다. 한때는 서로의 이유가 되어줄 만큼 각별했지만 이제는 상대방에게 날을 세우는 두 사람이 간직한 사연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얄미운 사랑’ 4회는 1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1 08:49
산업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최대 65% 할인 '블랙 세일 페스타' 개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블랙 세일 페스타(Black Sale Festa)’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블랙 세일 페스타는 연말연시 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최대 할인 행사다. 올해는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패키지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패키지는 더 플라자를 제외한 전국 한화리조트와 호텔에 적용되며 정상가 대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올인클루시브 패키지는 올해 봄 시즌 전체 패키지 매출의 40%를 차지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은 상품이다. 2인 기준 ▲객실 1박 ▲조식 ▲테마시설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용권에는 ▲워터파크 ▲사우나 ▲서핑 강습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고객은 ▲물놀이 ▲힐링 ▲키즈 ▲액티비티 등 취향에 맞는 테마를 고르면 된다.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의 경우 14만6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룸온리 2박 패키지는 여유로운 일정과 합리적인 가격을 선호하는 자녀 동반 가족 고객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캐치티니핑 테마룸을 비롯한 다양한 객실을 준비했다. 최저가는 마티에 오시리아로 14만6000원부터 판매한다. 블랙 세일 페스타 예약 기간은 11월 30일까지며 투숙 기간은 내년 2월28일까지다.선결제 후 한화리조트 앱 내 이벤트 게시글에 소원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일반 객실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할인 쿠폰(패키지 상품 적용 불가)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한화리조트 관계자는 “여유로운 여행 일정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면서 작년 가을 기준 2박 상품 매출이 1박 상품보다 3배 이상 높을 정도로 수요가 많았다”며 “조기에 여행을 계획하는 얼리버드 고객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예약 기간을 늘렸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0 16:17
스타

[차트IS] ‘태풍상사’ 자체최고 9.4%...이준호vs김상호 대립 본격화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9일 방송된 ‘태풍상사’ 10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9.4%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9.1%보다 0.3% 포인트 높은 수치다. ‘태풍상사’는 지난달 11일 5.9%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태풍상사’는 IMF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각자의 삶을 지켜낸 평범한 사람들의 생존기와 연대를 담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중 표박호(김상호) 미스터리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그가 태풍상사를 노린 이유가 바로 89년 차용증 때문이던 것. 아버지의 장부에서 그 흔적을 발견한 태풍(이준호)가 그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긴장감을 높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0 08:56
드라마

[차트IS] 류승룡 좌천됐지만…‘김 부장 이야기’ 4.7% 시청률 자체 최고

‘김 부장 이야기’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9일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4.7%를 기록했다. 전날 5회 3.6%에서 1.1%포인트 대폭 올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다.6회에서는 공장으로 좌천됐다가 본사로 복귀하려고 노력하는 김낙수의 이야기가 펼쳐졌다.‘김 부장 이야기’ 7회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40분에 JTBC에서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0 08:55
스타

‘폭군의 셰프’ 포상휴가 스케일 실화냐… “200명, 버스 5대 출동”

배우 장광의 딸이자 개그우먼인 미자가 ‘폭군의 셰프’ 포상휴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미자는 8일 자신의 SNS에 “‘폭군의 셰프’가 잘 되면서 베트남으로 포상휴가 간 아빠. 고작 반나절 연락 안됐는데 너무나 걱정했다”며 “그 이후부터 실시간으로 사진 보내는 아부지와 1도 관심없는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tvN ‘폭군의 셰프’ 촬영 현장에서의 장광 모습과 베트남 포상휴가 숙소 풍경이 담겼다. 특히 장광은 임윤아, 이채민, 박준면 등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이어 미자는 장광과 나눈 가족 단체 채팅방 대화 일부도 공개했다. 장광은 “한 번 움직이면 버스 다섯 대다. 근데 식당도 그렇게 큰 데가 있고 커피숍도 200명이 한꺼번에 막힘 없이 다 들어간다. 조금 이따가 저녁 삼겹살이라는데 이것도 4~5대가 동시 출동이다”라고 설명했다.한편 ‘폭군의 셰프’는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조선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 이헌(이채민)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률 17.1%(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올해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18:10
스타

‘태풍상사’ 이준호X김민하, 이창훈 ‘1만달러 뇌물죄’ 소명 성공

‘태풍상사’ 이준호와 김민하가 밤낮으로 뛴 끝에 이창훈의 ‘1만달러 뇌물죄’를 소명했다. 재판장에서 잘못된 증언을 뒤집은 태풍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일으켰다지난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 PIC·트리스튜디오) 9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7.3%, 최고 8.5%, 수도권 가구 평균 7.9%, 최고 9.1%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전국 가구 평균 2%, 최고 2.4%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고마진(이창훈)은 점심 한 끼 사먹으라며 세관 직원에게 건넨 50달러 때문에 결국 유치장에 갇혔다. 모두가 약식 재판으로 벌금형 정도에 그칠 거라 예상했지만, 사건은 뜻밖의 국면을 맞았다. 저녁 6시 퇴근 후 한국인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현지 직원의 증언으로 금액이 1만달러로 둔갑, 태풍상사는 졸지에 국제 뇌물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것. 헬멧 통관 절차가 전면 중단됐고, 48시간 내 소명하지 못하면 전량 폐기 처분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강태풍(이준호)과 오미선(김민하)은 유치장 면회실에서 마진을 만나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겠다며 그를 안심시켰다. 마진 역시 괜찮은 척 더욱 파이팅 넘치게 걱정말라고 소리쳤다. 그렇게 서로를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이 오가던 중, 마진은 “고객, 매출, 재고를 지켜줬으면 한다”는 영업의 기본을 적은 쪽지를 미선에게 건넸다. 그 끝엔 보내는 이에 자신을 ‘사수’라고 칭했다. 처음으로 미선을 영업 후배로 인정한 것이다. 뭉클한 감동을 받은 미선을 보며 태풍은 회사를 지켜야 하는 ‘사장의 기본’을 다시금 되새겼다.태풍은 미선과 함께 니하캄 그룹을 찾아가 미팅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을 사과했고, 실수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간절하게 마지막 기회를 청했다. 미선 역시 “똥을 쥐는 것이 방귀를 쥐는 것보다 낫다”는 태국 속담을 원어로 인용, 쓸모 없어 보여도 얻지 못하는 것보단 뭐라도 얻는 게 낫다는 점을 호소했고, 6개월 뒤에도 팔리지 않으면 전량 회수하겠다는 페널티까지 제안했다. 그 노력에도 니하캄 회장은 신뢰를 잃은 회사와는 더 이상 거래할 수 없다며 냉정히 돌아섰다. 그러나 차기 경영 상속자인 회장의 막내딸 니차(다비카 후네)는 태풍의 진심과 통찰력을 높이 평가, “좋은 아이템이 생기면 연락하라”며 명함을 건넸다. 비록 거래는 무산됐지만, 가능성의 씨앗을 뿌려둔 순간이었다.힘든 하루 끝, 태국의 밤거리를 걷던 태풍과 미선의 감정은 미묘하게 흔들렸다. 미선은 가족과 처음으로 떨어져 보고 싶고 걱정도 되지만, 숨통이 트인다고 털어놓았다. 가족의 생계를 짊어진 K-장녀의 무게가 뼈저리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태풍은 “사람이 맨날 착할 순 없다. 오미선씨는 내가 본 사람 중에 제일 멋지고 예쁘다”는 진심을 담아 그 마음을 위로했다. 순간 서로의 눈이 마주쳤고, 말로 다하지 못한 감정이 조용히 번져갔다. 태풍이 조심스레 미선에게 다가갔지만, 입술이 닿기 직전 지금은 이럴 때가 아니라며 미선이 그를 밀어내, 두 사람의 첫 키스는 결국 불발로 끝났다.감정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 미선에게 중요한 사실이 스쳤다. “기록은 기억보다 선명하다”라는 강사장(성동일)의 가르침에, 출장 내내 틈틈이 카메라로 현장을 기록했던 미선은 마진의 그날도 사진을 찍었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그 즉시 두 사람은 사진관을 찾아 발에 땀나게 뛰기 시작했다. 재판은 다음날 오전, 헬멧 폐기는 오후 4시, 그 전까지 소명을 해야했다. 미선은 겨우 찾아낸 사진사에게 미리 배워온 기초 태국어까지 총동원, 인화 비용 6배에 태풍의 하나 남은 시계까지 제시하며 아침까지 인화 완료 거래를 성사시켰다.날이 밝고 미선은 드디어 인화된 사진을 챙겨 재판장으로 내달렸다. 그런데 또다시 불운을 맞았다. 행인과 부딪히는 바람에 힘들게 인화한 사진이 모두 다리 밑 강물로 떨어진 것. 그 시각, 법정에서는 마진의 재판이 한창이었다. 태풍은 수입신고서, 견적서, 계약서 등의 서류를 제시하며, 거래하려던 헬멧 가격이 만달러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뇌물 금액이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직접 증거가 없어 불리하게 돌아가던 순간, 온몸이 땀에 젖은 미선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법정 안으로 뛰어들었다. 그녀의 손에는 사진 대신 필름이 들려 있었다.재빨리 머리를 굴린 태풍이 또 한 번 기지를 발휘했다. 재판장의 불을 끄고, 손전등을 이용해 하얀 벽에 필름을 비춘 것. 태양이 내리쬐는 항구의 풍경에 찍힌 날짜와 낮 시간, 그리고 마진이 세관 직원에게 담배 한 보루를 건네는 장면이 투사됐다. 저녁에 만달러를 받았다는 증언을 뒤집은 짜릿한 순간이었다. ‘태풍상사’ 10회는 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9 09:00
드라마

강태오, ♥김세정에게 다정한 플러팅… “가자, 국밥 먹으러” (‘이강에는’)

강태오가 부보상 김세정만을 위한 암행어사가 됐다.지난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2회에서는 세자 이강(강태오)이 위기에 빠진 부보상 박달이(김세정)를 구해내면서 두 사람 사이 끊어진 홍연이 점차 선명해지기 시작했다. 이에 2회 시청률은 전국 3.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5년 전 좌의정 김한철(진구)의 계략으로 폐위된 채 강물에 몸을 던졌던 세자빈 강연월(김세정)은 박홍난(박아인)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 그러나 세자 이강과 운명을 뜻하는 홍연이 봉인되면서 강연월의 기억을 잃고 한양에서 도망친 노비 박달이로 살아가게 됐다.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던 세자 이강은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빈궁과 똑같은 얼굴을 한 박달이를 보며 계속해서 그녀를 떠올렸다. 심지어 박달이는 이강의 기억 속 강연월과 같은 말과 행동을 하며 이강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그래서인지 이강은 박달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때마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 박달이의 방패가 되어줬다. 특히 열녀비 때문에 자결을 강요받는 과부를 구하겠다 달려드는 박달이를 위해 암행어사를 자처하며 박달이를 구해냈고 그 과정에서 통쾌함을 선사했다.도와줘서 고맙다는 박달이의 인사를 받은 이강은 연인을 구하지 못하고 후회하는 자신의 처지를 떠올렸다. 소담히 내리는 흰 눈을 보며 강연월과의 추억을 떠올리던 이강의 눈가에는 어느덧 눈물이 흘러 안타까움을 안겼다. 슬픔에 빠진 이강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박달이는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어 눈물을 닦아주면서도 “국밥 사 드릴까유?”라는 귀여운 위로로 이강의 마음을 어루만졌다.머리로는 세자빈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마음으로는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이강은 박달이의 국밥 데이트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약속장소에 먼저 도착해 한참을 기다렸지만 어째서인지 박달이는 오지 않아 이강을 의아하게 했다.같은 시각 박달이는 열녀문 조작 사건으로 몰락한 양반댁 마님의 모함으로 도둑이라는 누명을 쓴 채 고초를 겪고 있었다. 아무리 억울함을 호소해도 재판을 맡은 행수는 박달이의 말을 믿지 않았고 멍석말이에 하초 절단이라는 무시무시한 형벌을 내려 불안감을 높였다.박달이를 향한 몽둥이 세례가 막 쏟아지려던 찰나 굳게 닫혀 있던 대문이 열리고 이강이 들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멍석에 말린 채 누워 있는 박달이를 보며 아내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린 이강은 주변의 만류도 뿌리치고 박달이를 구해냈다. 이어 “가자, 국밥 먹으러”라며 다정한 손길을 내밀어 설렘을 안겼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뒤로 인연의 실도 서서히 가까워져 과연 이강과 박달이의 홍연이 다시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세자 강태오와 부보상 김세정의 로맨스로 점점 더 흥미를 더하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14일 방송될 3회부터 확대 편성되어 10분 빠른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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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강태오X김세정 ‘이강달’ 첫방 3.8%…쾌조 출발

‘이강에도 달이 흐른다’가 3.8% 출발했다.7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도 달이 흐른다’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3.8%를 기록했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 이강(강태오)과 기억을 잃은 부보상(봇짐장수와 등짐장수를 통틀어 이르는 말) 박달이(김세정)의 영혼체인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배우 강태오, 김세정, 진구, 홍수주 등이 출연한다.2회는 오늘(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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