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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렉서스, 소형 SUV '렉서스 UX' 공개…4510만~5410만원
렉서스가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서 소형 스포츠다목적차(SUV) '렉서스 UX'를 공개하고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렉서스 UX는 소형차 전용 전륜구동 플랫폼인 GA-C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소형 SUV 모델이다.높은 차체강성과 낮은 무게중심을 구현하고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경쟁 차종은 BMW X1, 아우디 Q2, 벤츠 GLA 등이다.또 렉서스 UX는 도요타의 최신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연소 효율을 41%까지 높였다.주행성능도 향상됐다. 2.0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4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합산 출력이 176마력까지 나온다. 시속 115km까지는 전기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다.여기에 차량 전방에 밀리미터 웨이브 레이더와 카메라를 장착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운행 중 차량은 물론 보행자와 자전거까지 인식하는 전방 충돌감지 기능을 장착했다. 또 차선유지 보조, 도로표지 인식 등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사고 예방 기능을 향상시켰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달리는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탑재했다.가격은 4510만~5410만원이다.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UX로 렉서스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이 더욱 강화됐다. RX·NX 그리고 UX와 함께하는 삶을 통해 고객 분들의 일상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생각한다”며 “디자인·안전·연비의 모든 면을 만족시킨 렉서스 UX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3.28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