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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 6월 26만7536대 판매…전년比 13.7% ↓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26만753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아는 6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한 4만4003대를 판매했다.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8097대가 인도됐다.승용은 레이 3574대, K5 2932대, K8 1519대 등 총 1만511대가 판매됐다. RV는 카니발을 비롯해 쏘렌토 7307대, 스포티지 5815대, 셀토스 5399대 등 총 2만9847대 팔렸다. 상용은 봉고Ⅲ가 3523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645대가 판매됐다.기아의 6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22만3033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3105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1824대, K3(포르테)가 2만315대로 뒤를 이었다.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281대, 해외에서 219대 등 총 500대를 판매했다.기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경우 조업일 감소와 K8 상품성 개선 모델 대기 고객 발생으로 인해 승용 모델의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견조한 RV 판매를 통해 점유율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시장의 경우 광명 공장 전동화 전환 공사 영향으로 모닝, 리오 등 소형 차종의 판매 감소가 있었으나, 하반기에는 광명 공장 EV3 양산 개시로 판매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01 17:13
산업

부산모빌리티쇼 찾은 정의선, 배터리사 금양 전시관에 관심 이유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국내 시장과 소비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날 정의선 회장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을 직접 찾았다.정 회장은 벡스코에 도착해 행사장 제일 오른편에 있는 현대차 부스를 가장 먼저 방문했다. 그는 현대차가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캐스퍼 일렉트릭을 살펴보고, 수소에너지의 순환과 모빌리티의 기능과 역할을 설명하는 상설 미니 쇼케이스를 관람했다.정 회장은 제네시스관에서는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초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네오룬'을, 기아관에서는 첫 번째 정통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 위장막 모델을 유심히 살폈다.이날 현대차관과 제네시스관에서는 현대차 장재훈 사장이, 기아관에서는 기아 송호성 사장이 직접 안내했다. 정 회장은 부산에 근거지를 둔 기업들의 전시관도 일일이 찾았다.특히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4695 원통형 배터리를 장착한 사륜구동 완성차 모형을 공개하고, 구동을 시연한 금양의 전시관에서 많은 시간을 머물렀다.아울러 르노코리아가 하이브리드 신차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번째 결실인 D 세그먼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도 관심을 가졌다.정 회장은 방문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내시장과 소비자가 중요하기 때문에 점검차 참관했다"고 말했다. 장재훈 사장은 취재진과 만나 "결국 전기차로 가야 하는 것은 맞고, 그런 부분에서 신속하고 민첩하게 수요 대응을 하려고 한다"며 "캐스퍼 일렉트릭 같은 차량이 저희한테 상당히 중요하고, 그런 면에서 부산모빌리티쇼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수소모빌리티 계획에 대해선 "현대차는 이제 그룹사 전체가 가진 수소 생성부터 유통 활용까지 전체를 설루션으로 묶어 세계 무대에 좀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기업 제이디파워가 28일 발표한 ‘2024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사 중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뒀다.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198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6.28 11:57
스포츠일반

'경영 황금 세대' 성장 도운 '현미경 분석'..."황선우 도하 역전, 그 속에 데이터 있었다" [IS 포커스]

재능이나 훈련량이 전부가 아니다. 한국 수영 대표팀의 괄목상대 성장에는 세계 트렌드를 따라가는 첨단 분석이 자리했다.한국 수영 대표팀은 오는 7월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황금 세대'의 활약을 기대 중이다. 한국 수영의 간판 스타로 자리잡은 황선우(강원도청)를 중심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른 김우민(강원도청) 그리고 이들과 함께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 중인 이호준(제주시청)까지 대형 스타들이 즐비하다.수영 대표팀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경영 종목 한국 신기록 14개를 쏟아내면서 메달을 22개(금 6·은 6·동 10개)나 수확했다.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자연히 올림픽을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황금 세대라 불리는 만큼 재능의 차이로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한국 수영은 이들의 재능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특히 지난 2월 도하세계선수권부터 분석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하고, 지도자와 선수들이 이를 적극 수용하면서 경기력 전반을 향상시키는 중이다. 지난 26일 충북 진천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형석 대한체육회 의과학부 경기력 분석실 차장은 "지난 2월 내가 도하 현장에 갔고, 우리 분석팀 3명이 수영 대표팀에 계속 자료를 제공했다. 다행히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분석 프로그램 적용이 성공적이었음을 알렸다.김형석 차장에 따르면 현재 수영 대표팀은 분석 프로그램 '다트 피쉬' 등을 기반으로 훈련이나 실전 내용을 분석한다. 경기장 전체를 촬영하는 영상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선수들의 속도, 가속도, 이동 거리, 이동 방향 등을 모두 측정한다. 이를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다시 데이터로 정리해 보고서로 작성하는 게 경기력 분석실의 역할이다.단순 속도가 아니라 동작까지 세세하게 뜯어 본다. 김형석 차장은 해당 분석을 통해 어느 부분에서 속도가 늦어졌는지뿐 아니라 스트로크 횟수, 즉 분당 팔을 얼마나 저었는지에 대한 변화도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숫자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 많은 스트로크를 돌렸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꼭 횟수가 많다고 좋은 건 아니다. 그만큼 선수의 힘도 빨리 빠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황선우의 경우는 스트로크 횟수가 조금 적더라도 비교적 다른 선수에 비해 물을 잘 타는 편이다. 한 번 팔을 저었을 때 나아갈 수 있는 숫자, DPS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그래서 그게 (선수에 맞게) 얼마 정도가 좋은지를 우리가 분석해서 자료를 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레이스'인 수영에서 구간별 속도는 가장 중요한 전략 중 하나다. 김형석 차장은 "(화면을 보면) 선을 끊어 놨다. 구간별 기록 때문이다. 조금 더 세밀하게 가면 미터 단위로도 따로 더 분석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김 차장은 "황선우 개인 최고 기록은 1분 44초40(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0m)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현재 기복이 그때보다 많이 줄었다"며 분석 파트의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경기 운영에서 힘을 더했다. 자신에게 맞는 구간별 전략, 상대에 따른 구간별 전략도 이로서 훨씬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김 차장은 도하 대회 때도 이 부분이 큰 힘이 됐다고 했다. 김 차장은 "상대 선수들이 다른 경기에 출전했을 때, 그 선수들에 대해 분석도 다 이뤄지고 있다"며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를 비롯해 최근 끝난 미국 선수권, 호주 선수권 때 나왔던 선수들의 데이터도 지금 다 모아서 감독님, 코치님께 보여드린 상태"라고 했다.상대 분석은 도하 대회에서 힘을 발휘했다. 김형석 차장은 "황선우 선수 본인도 말했지만, 도쿄 올림픽 때만 해도 레이스 경험이 많이 없었다. 당시엔 오버 페이스를 하다 보니 대개 150m에서 200m 구간 때 (페이스가) 많이 처졌다"고 전했다. 김 차장은 "그런데 2월 도하 세계선수권 때부터 우리가 이 자료를 제공했다. 당시 앞서 나가고 있던 루크 홉슨(미국) 선수를 황선우가 (약했던) 150m에서 200m 구간 사이에서 역전해냈다"며 "우리가 황선우 선수 기준으로 했을 때, 2020홉슨 선수가 (언제) 치고 나가려고 하는지 알고 있었고, 황선우는 그때 오버 페이스를 하지 않고 마지막 50m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으로 갔다. 그게 선수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경기력 분석실은 데이터 수용에 적극적이었던 이정훈 경영 대표팀 감독과 전동현 코치의 역할도 크다고 했다. 김 차장은 "자료는 2020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정훈 감독님과 전동현 코치님이 오신 후 드리던 자료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제외하고 필요한 것들을 넣어 현재와 같은 보고서를 제출 중"이라며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이 분야에 정말 눈이 뜨이신 분들이다. 호주로 가셨을 때 호주에서 하고 있는 좋은 프로그램들, 훈련 여건에 대해 지켜본 후 '분석실이 꼭 좀 지원해줬으면 좋겠다'며 콕 집어 주셨다. 우리도 그 요청을 100% 수용해 도움을 드리는 방향으로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진천=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6.27 15:22
자동차

현대차, 부산모빌리티쇼서 캐스퍼 일렉트릭 첫 공개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이 부산에서 베일을 벗었다.현대차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부산모빌리티쇼에 '일상을 넘어 새로운 내일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Beyond EVeryday)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캐스퍼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선보고 27일 밝혔다.차량은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보급형 전기차로, 전기차 대중화를 이루겠다는 현대차의 목표가 담겼다.캐스퍼 일렉트릭에는 49kWh(킬로와트시)급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탑재돼 315㎞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또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차량 외부로 220V 전원을 자유롭게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이 적용됐다.캐스퍼 일렉트릭의 외관을 살펴보면 기존 모델 디자인에 현대차 전동화 모델을 나타내는 픽셀 그래픽이 턴시그널 램프에 추가됐다.전면부에는 마치 회로기판을 연상시키는 서킷보드 스타일의 블랙그릴이 헤드램프와 충전도어, 프런트 카메라와 함께 탑재됐다. 측면부 휠에는 픽셀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후면부도 픽셀 디자인이 적용된 리어램프가 탑재돼 전면부와 통일감을 강조했다.캐스퍼 일렉트릭 은 기존 캐스퍼 대비 전장은 230㎜ 길어지고, 전폭은 15㎜ 넓어졌다. 이에 따라 휠베이스(축간거리)가 기존 모델 대비 180㎜ 길어져 2열 레그룸이 여유로워졌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트렁크부 길이도 100㎜ 길어져 화물 공간이 기존 233L 대비 47L 늘었다.실내는 10.25인치 LCD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전자식 변속 컬럼이 탑재됐고, 스티어링휠 중앙에 충전 상태, 음성인식 등이 4개의 픽셀라이트로 표현됐다.캐스퍼 일렉트릭에는 i-페달 모드, 전동식 주차 브레이크 등 전기차 전용 기능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등 안전·편의사양이 새롭게 탑재됐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다음 달 항속형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시작하고, 추후 기본형과 크로스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은 "캐스퍼 일렉트릭의 판매가격은 2000만원 후반대로, 정확한 가격은 추후 사전계약 때 공개 예정"이라며 "보조금 수령 시 가격은 더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7 14:26
자동차

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 7기 모집

기아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영상 작품으로 표현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기아 크리에이터 7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기아 크리에이터는 기아와 대학생들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된 대학생 소통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이 기아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에 모집하는 기아 크리에이터 7기는 미래 모빌리티와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활동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된다.지원 신청은 이날부터 7월 1일까지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최종 선발된 합격자들은 'PBV' 또는 'EV' 중 하나의 키워드를 선정해 'Z세대가 그리는 기아의 미래 움직임'을 주제로 5분 이내 영상을 제작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기아는 서포터즈의 원활한 미션 수행을 위해 영상 제작을 위한 활동 지원금, 전문가와 함께하는 서포터즈 영상 워크샵, 전문가 밀착 멘토링 및 작품 피드백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최종 완성된 영상은 기아 브랜드 체험 공간 Kia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상영회를 비롯해 기아 SNS 채널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될 계획이며 기아는 심사를 통해 우수 활동자에게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미래 방향성과 전동화 의지를 보여주는 키워드인 'PBV'와'EV'의 미래를 대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기아 크리에이터 7기를 모집하게 됐다"며 "기아의 대학생 소통 프로그램인 기아 크리에이터에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4 08:57
연예일반

터치드 윤민 “‘여자 하현우’ 호칭 영광…선배님처럼 멋진 길 걸어갈 것”

밴드 터치드 보컬 윤민이 록 보컬리스트로서 ‘복면가왕’ 9연승을 하게 된 감회를 전했다.12일 오후 서울 창전동 엠피엠지 사옥에서 윤민의 MBC ‘복면가왕’ 가왕 9연승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윤민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복면가왕’에서 ‘희로애락도 락이다’라는 가면명으로 무대에 올라 특유의 카리스마와 청아한 음색, 탄탄한 가창력으로 감동을 선사하며 9연승 가왕으로 활약했다. 윤민은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활동하게 될 줄 상상도 못 했다. 빨리 내가 ‘희로애락도 락이다’라고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윤민은 “출연 요청이 들어왔을 땐 터치드를 홍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 나가서 이런 팀이 있고, 이런 보컬이 있다는 걸 더 많은 대중에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나갔다. 첫 곡 체리필터의 ‘피아니시모’를 선곡한 이유는 윤민이 가진 보컬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9연승은 ‘우리 동네 음악대장’(하현우) 이후 8년 만의 기록이자, 여성 가왕 중 최장기 기록이다. 록 보컬로 실력을 입증한 데 대해 윤민은 “록이 조금 더 사랑 받았으면 좋겠고, 록 보컬이 이렇게 잘한다는 걸 알려드리게 돼 좋았다. 또 하현우 선배님의 명성이 대단하기 때문에 여자 하현우라는 말씀 들을 때마다 너무나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윤민은 이어 “저 또한 하현우 선배님처럼 멋진 길을 걸어가서 터치드 윤민만의 명성이 생기면 좋겠고, 누군가에게 또 내가 하현우 선배님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민이 소속된 터치드는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최종 우승팀으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K-밴드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5, 16일 양일간 서울 명화 라이브 홀에서 터치드 단독 콘서트 ‘불꽃놀이’로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14:57
연예일반

터치드 윤민 “희로애락 9연승 가왕 영광…록엔 삶 담겨있죠” [종합]

“로큰롤은 삶 그 자체죠. 삶의 희로애락 안에 로큰롤이 있다고 생각해요.”MBC ‘복면가왕’ 가왕 9연승의 주인공, ‘희로애락도 락이다’로 활약한 밴드 터치드 보컬 윤민이 록에 대한 확고한 신조를 밝혔다. 윤민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복면가왕’에서 ‘희로애락도 락이다’라는 가면명으로 무대에 올라 특유의 카리스마와 청아한 음색, 탄탄한 가창력으로 감동을 선사하며 9연승 가왕으로 활약했다. 12일 서울 창전동 엠피엠지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윤민은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활동하게 될 줄 상상도 못 했다. 빨리 내가 ‘희로애락도 락이다’라고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희로애락도 락이다’의 9연승은 ‘우리 동네 음악대장’(하현우) 이후 8년 만의 기록이자, 여성 가왕 중 최장기 기록이다. ‘희로애락도 락이다’ 윤민의 무대 영상은 40만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음악 플랫폼에서 관련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가 됐다. 윤민은 “사실 ‘복면가왕’을 즐겨보는 애청자로서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9연승을 하게 돼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출연 요청이 들어왔을 땐 터치드를 홍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 나가서 이런 팀이 있고, 이런 보컬이 있다는 걸 더 많은 대중에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나갔다”라고 출연 계기를 소개했다. 경연 과정에서 “솔직히 아시기는 하는데 맞다고 말할 수 없는 게 답답했다. 저를 저라고 할 수 없는 게 답답했다”고 밝힌 윤민은 가면을 벗었을 때에 대해선 “‘드디어 이 캐릭터 속 인물을 알려드릴 수 있는 순간이 왔구나’ 싶었다. 노래할 때보다 나를 소개해야 할 때가 더 떨렸다. 그리고 ‘이제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로큰롤이 삶 그 자체라고 밝힌 윤민은 특히 “록 선곡뿐 아니라 다양한 선곡을 시도하려 노력했다. ‘어떤 곡에서든 록 스피릿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발라드, 포크, 국악풍을 할 때도 록 스피릿을 놓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무대로는 부활의 ‘생각이 나’ 무대를 꼽았다. 윤민은 “그 당시 경연에 참여하며 힘들었던 것들이 절정을 치닫을 때였다. 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좀 지칠 때였는데 그 때 무대를 하면서 그 감정들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고민에 대해 윤민은 “무대를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부담이다. 매 무대가 하나의 작품을 남기는 것이라 생각하고 임했는데, 연승을 하면서 왕관의 무게라 해야 하나, 가왕의 무게가 크게 다가오더라. 더 못 나아가겠다는 게 느껴지던 시점이었다”고 밝혔다. 가왕의 무게감에 힘든 순간도 있지만 그 스스로 극복해가며 9연승이라는 성과를 낸 윤민. 자신의 여정 자체가 희로애락이었다고 밝힌 그는 “무대 위에서 희로애락을 드리고 싶었다. 무대를 보고 카타르시스를 느끼시고, 그게 가수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희로애락을 표현하고자 선곡에도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 9연승으로 ‘우리 동네 음악대장’과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된 데 대해 윤민은 “록이 조금 더 사랑 받았으면 좋겠고, 록 보컬이 이렇게 잘한다는 걸 알려드리게 돼 좋았다. 또 하현우 선배님의 명성이 대단하기 때문에 여자 하현우라는 말씀 들을 때마다 너무나 영광이었다. 저 또한 하현우 선배님처럼 멋진 길을 걸어가서 터치드 윤민만의 명성이 생기면 좋겠고, 누군가에게 또 제가 하현우 선배님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복면가왕’과 터치드 활동을 병행한 자기 자신에게 “100점 만점에 9점 주겠다”고 밝힌 윤민은 “그 때 9점이었고, 지금 복면가왕을 떠나서 터치드 윤민으로서 활동을 할텐데 그 시점에 10점을 주겠고, 이후 100점 만점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갈 길이 멀기도 하지만 갈 길이 이렇게나 많이 남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윤민이 소속된 터치드는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최종 우승팀으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K밴드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5, 16일 양일간 서울 명화 라이브 홀에서 터치드 단독 콘서트 ‘불꽃놀이’로 팬들을 만난다. 이후 국내외 다수 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14:52
연예일반

‘복면가왕’ 9연승 윤민 “가왕의 무게 크게 다가와 힘든 순간도”

‘복면가왕’ 9연승 가왕 주인공인 터치드 보컬 윤민이 가왕의 무게에 느낀 고충을 털어놨다. 12일 오후 서울 창전동 엠피엠지 사옥에서 윤민의 MBC ‘복면가왕’ 가왕 9연승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윤민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복면가왕’에서 ‘희로애락도 락이다’라는 가면명으로 무대에 올라 특유의 카리스마와 청아한 음색, 탄탄한 가창력으로 감동을 선사하며 9연승 가왕으로 활약했다.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9연승은 ‘우리 동네 음악대장’(하현우) 이후 8년 만의 기록이자, 여성 가왕 중 최장기 기록이다.윤민은 “록 선곡뿐 아니라 다양한 선곡을 시도하려 노력했다. ‘어떤 곡에서든 록 스피릿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발라드, 포크, 국악풍을 할 때도 록 스피릿을 놓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무대로는 부활의 ‘생각이 나’ 무대를 꼽았다. 윤민은 “그 당시 경연에 참여하며 힘들었던 것들이 절정을 치닫을 때였다. 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좀 지칠 때였는데 그 때 무대를 하면서 그 감정들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당시 고민에 대해 윤민은 “무대를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부담이다. 매 무대가 하나의 작품을 남기는 것이라 생각하고 임했는데, 연승을 하면서 왕관의 무게라 해야 하나, 가왕의 무게가 크게 다가오더라. 더 못 나아가겠다는 게 느껴지던 시점이었다”고 말했다. 윤민이 소속된 터치드는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최종 우승팀으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K-밴드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명화 라이브 홀’에서 열리는 터치드의 단독 콘서트 ‘불꽃놀이’가 티켓 오픈 당일 순식간에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터치드는 오는 22일 ‘터치드 Live in 광주’ 공연에 나서며 27~28일 독일 함부르크와 베를린에서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K-INDIE ON’ 무대에 오른다. 또 7월 6~7일 양일간 열리는 ‘2024 ROUND festival’, 8월 4일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2024’, 8월 10일 ‘2024 GS25 뮤직앤비어 페스티벌’에 무대에 올라 올 여름을 더욱 뜨겁게 보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14:26
연예일반

터치드 윤민 “출연 자체가 영광인데 9연승이라니, 아직도 어안 벙벙”

밴드 터치드 보컬 윤민이 ‘복면가왕’ 9연승 소회를 전했다.12일 오후 서울 창전동 엠피엠지 사옥에서 윤민의 MBC ‘복면가왕’ 가왕 9연승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윤민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복면가왕’에서 ‘희로애락도 락이다’라는 가면명으로 무대에 올라 특유의 카리스마와 청아한 음색, 탄탄한 가창력으로 감동을 선사하며 9연승 가왕으로 활약했다. 윤민은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활동하게 될 줄 상상도 못 했다. 빨리 내가 ‘희로애락도 락이다’라고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윤민은 “출연 요청이 들어왔을 땐 터치드를 홍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 나가서 이런 팀이 있고, 이런 보컬이 있다는 걸 더 많은 대중에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나갔다. 첫 곡 체리필터의 ‘피아니시모’를 선곡한 이유는 윤민이 가진 보컬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9연승은 ‘우리 동네 음악대장’(하현우) 이후 8년 만의 기록이자, 여성 가왕 중 최장기 기록이다. ‘희로애락도 락이다’ 윤민의 무대 영상은 40만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음악 플랫폼에서 관련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가 됐다. 윤민은 “사실 ‘복면가왕’을 즐겨보는 애청자로서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9연승을 하게 돼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윤민은 “솔직히 말하면 우리 밴드 멤버들이 나를 굉장히 리스펙트 해준다. 입버릇처럼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는데, 리더 오빠가 ‘너는 복면가왕 나가면 20연승 30연승 하니까 터치드 활동 없을 때 나가라’고 김칫국을 계속 주더라. 나가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 생각했는데 9연승을 하게 돼 너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멤버들의 반응도 전했다. 윤민은 “연습 과정에서도 ‘언제쯤 너의 정체를 드러낼까’ 하면서 신기해하더라”고 덧붙였다. 윤민이 소속된 터치드는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최종 우승팀으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K-밴드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명화 라이브 홀’에서 열리는 터치드의 단독 콘서트 ‘불꽃놀이’가 티켓 오픈 당일 순식간에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터치드는 오는 22일 ‘터치드 Live in 광주’ 공연에 나서며 27~28일 독일 함부르크와 베를린에서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K-INDIE ON’ 무대에 오른다. 또 7월 6~7일 양일간 열리는 ‘2024 ROUND festival’, 8월 4일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2024’, 8월 10일 ‘2024 GS25 뮤직앤비어 페스티벌’에 무대에 올라 올 여름을 더욱 뜨겁게 보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14:13
골프일반

국내 골프장 카트피 총액 1조원 돌파, 팀당 카트피 10만원 65% 차지

지난해 국내 골프장 이용객들의 카트피 지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4'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장 이용객이 지출한 카트피 총액은 1조1480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2020년 9900억원에서 약 2000천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2011년 5049억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액수다.골프 인구 544만명을 기준으로 골프장 이용객 1인당 연간 카트피 지출액은 지난해 21만1000원으로 조사됐다.지난해 회원제 골프장의 팀당 카트피는 9만8000원이다. 팀당 카트피 분포를 보면 10만원을 받는 골프장이 261개소로 전체(399개소)의 65.4%를 차지했다. 8만원 32개소, 9만원 81개소, 12만원 22개소 등이다. 지난해부터 20만원∼30만원에 달하는 6인승 리무진 카트를 도입하는 골프장도 늘고 있다.리무진 카트 도입 회원제 골프장은 25곳, 대중형은 39곳으로 집계됐다. 리무진 카트의 평균 이용료는 회원제 21만8000원, 대중형 18만7000원으로 일반 5인승 전동 카트 이용료의 거의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범 레저산업연구소장은 "카트피 징수 방식을 팀당이 아닌 1인당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는 3명이 식사했는데 4명 식대를 내라는 것과 다름없는 방식"이라며 "카트피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리무진 카트까지 도입하는 것이 국내 골프장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이런 추세가 골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더욱 높이는 것은 아닌지 골프장들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형석 기자 2024.06.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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