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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 "무사웰 바로 투입...공격은 합격점, 속공 기대" [IS 수원]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에 새 아시아쿼터 선수가 합류한다. 중앙 공격 강화가 기대된다. 한국전력은 6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OK저축은행전을 치른다. 한국전력은 11승 8패, 승점 30을 기록 중이다. 3위 KB손해보험과의 승점 차는 1뿐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3위에 오를 수 있다. 가세 전력도 있다. 한국전력은 아시아쿼터 선수 에디가 발목 부상으로 공백기가 생긴 상황에서 대체 선수 무사웰 칸을 영입하고 바로 등록했다. 무사웰은 파키스탄·이란·몽골 리그를 거쳐 V리그에 합류했다. 지난해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에서 최우수 미들 블로커 및 블로킹 최고득점상을 받은 선수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무사웰은 오늘 바로 투입된다. 3번 훈련을 했는데, 몸 상태가 괜찮은 거 같다. (미들 블로커 기준으로) 신장(1m 98cm)이 크지 않아 블로킹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지만 속공을 잘 해낼 것으로 보인다. 공격은 합격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중앙 공격이 강해지면 블로커들이 분산돼 다른 외국인 선수 쉐론 베논 에반스의 측면 공격도 살아날 수 있다. 권영민 감독도 "세터 하승우와 호흡만 잘 맞으면 사이드 아웃 배구를 하는 데 수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OK저축은행전 1~3라운드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첫 두 경기는 풀세트 끝에 이겼고, 지난달 30일 치른 3라운드는 1-3으로 졌다. 권영민 감독은 "OK저축은행과 경기를 하면 항상 어려웠다. 좋은 경기력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한국전력은 국내 주포 김정호가 지난달 23일 삼성화재전에서 당했던 발목 부상을 다스리고 지난 3일 KB손해보험전에서 복귀, 15득점을 기록했다. 권영민 감독은 "아무리 순위 싸움이 치열해도 무리하게 선수를 투입한 건 아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부기가 없었다. KB손해보험전보다는 오늘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장담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6 18:20
메이저리그

'영점' 잡은 마이애미 특급 선발 유망주, 빅마켓 구단들 관심 폭발

메이저리그(MLB) 명문 뉴욕 양키스가 스토브리그 막판 선발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양키스가 마이애미 말린스 젊은 투수 에드워드 카브레라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더불어 양키스가 밀워키 브루어스 에이스 프레디 페랄타 영입도 추진 중이라고 했다. 2021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카브레라는 풀타임 선발 투수 임무를 소화한 2025시즌 8승 7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타선이 약해 득점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카브레라는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다른 빅마켓 구단들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페랄타는 밀워키가 2025 정규시즌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에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해낸 투수다. 그는 등판한 33경기에서 17승 6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이미 지난달 윈터미팅부터 선발 투수 보강 계획을 전했다. 주축 선발 투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어 개막 로테이션에 베스트 전력을 투입하기 어렵다. 2025시즌 양키스 선발진의 전력도 좋은 편이 아니었다. 카브레라는 2025년 연봉 195만 달러를 받고, 올해 처음으로 조정 신청 자격을 얻었다. 향후 3시즌 동안 구단 통제가 가능하다. 페랄타는 계약 마지막해인 2026시즌 800만 달러를 받는다. 다음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양키스 입장에선 재정 부담이 커지는 최고 수준의 FA 투수 영입보다 팀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카브레라, 당장 2026시즌 15승 이상 기대할 수 있는 페랄타를 1000만 달러 이하 연봉으로 잡는 게 바람직하다. 카브레라는 지난 4시즌(2021~2024) 5.1개였던 9이닝당 볼넷을 2025시즌 3.1개로 낮췄다. 구위는 이미 검증된 투수다. 페랄타는 최근 3시즌 연속 200탈삼진 이상 기록했다. 현재 폼(경기력)이 가장 좋은 선발 투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5 10:50
스타

[왓IS] “저분 막아주세요”…‘父 빚투 논란’ 김혜성, ‘뉴스룸’ 출연에 악플 쇄도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에 월드시리즈 우승 무대를 밟고 금의환향한 김혜성(LA 다저스)이 JTBC ‘뉴스룸’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부친 채무 논란과 관련해 날선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8일 오후 ‘뉴스룸’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첫해에 WS 우승을 경험한 ‘혜성 특급’ 야구선수 김혜성 씨를 뉴스룸에 모셨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김혜성과 진행한 인터뷰의 사전 예고편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혜성은 ‘뉴스룸’의 녹화를 위해 스튜디오로 떠나는 모습은 물론, 월드시리즈 우승 소감, 가장 기억에 남는 메시지, 손흥민 선수에게 영상 편지 등을 전했다.이를 두고 김혜성 부친의 채무 관련 및 태도에 대한 댓글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억울한 피해자가 폭력시위도 아니고 피켓만 들고 있었는데 저거 치우라고 한 사람”, “김혜성의 태도가 너무 못됐다”, “돈 못 받으신 분 얼마나 힘들까. 몇 억 원 빌려줬는데 갚아야 할 사람은 파산신청하고 그 아들은 메이저리그 가서 수백억 벌고 있고”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혜성은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나, 현장에 그의 부친의 채권자 김모씨가 나타나 빚을 갚아달라고 요구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김씨는 과거 김혜성 부친의 채무 문제를 이유로 김혜성이 출전하는 경기마다 현수막을 걸고 소란을 피웠다. 이에 김혜성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2019년 벌금 100만원을 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도 김씨는 “어떤 놈은 LA 다저스 갔고 애비X은 파산-면책”, “김선생은 명예훼손 벌금 맞고 암세포 가족 곧 천벌 받는다”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등장했다. 이에 김혜성은 취재진과의 인터뷰 도중 손가락으로 한 방향을 가리키며 “저 앞에, 보이세요?”라며 “저 분 좀 막아주시면 제가 열심히 (인터뷰를) 하겠다”고 말해 부친의 채무 논란이 재점화되는 동시에 해당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9 14:21
스포츠일반

성유현, 세계태권도선수권 68㎏급 은메달…"내 꿈인 LA 올림픽 향해 달리겠다"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성유현(22·용인대)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무명의 설움을 날렸다.성유현은 28일 중국 장쑤성 우시의 타이후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닷새째 남자 68㎏급 결승에서 툽팀당 반룽(태국)에게 라운드 점수 0-2(5-10 1-7)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성유현은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예상을 깨고 남자 68㎏급 정상에 올라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섰다.그는 국가대표 데뷔전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전했다. 8강에서 세계랭킹 3위 테오 뤼시앵(프랑스)을 라운드 점수 2-0(4-3 14-6)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오르며 동메달을 확보했다.준결승에서는 마이콜 로드리게스(미국)를 라운드 점수 2-1(6-3 4-8 2-1)로 이기고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하지만 세계랭킹 1위 툽팀당의 벽은 높았다. 대회를 마친 성유현은 "첫 국가대표이며 (나는) 세계랭킹도 없고, 세계 대회 전력도 없고 경험이 부족해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1등을 목표로 하고 왔는데 많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내 꿈은 항상 LA 올림픽이다. 세계선수권대회 2등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한국 남자 대표팀은 이날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종합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29일에는 남자 58㎏급 배준서(강화군청), 여자 62㎏급 이가은(울산스포츠과학고)이 출격한다.김희웅 기자 2025.10.29 09:03
배구

'립서비스가 아니었다' GS칼텍스, 첫 경기서 '우승 후보' 기업은행 격파 [IS 장충]

GS칼텍스가 개막 첫 경기부터 '우승 후보'를 꺾는 이변을 낳았다. GS칼텍스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5-21, 23-25, 25-21)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6위에 그쳤던 GS칼텍스는 개막 첫 경기부터 승점 3을 얻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2024~25시즌부터 기업은행전 4연승을 달렸다. 기업은행은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강팀이다. 지난 16일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서 7개 감독에게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5표를 받았다.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당연히 부담감이 있다. 선수들을 '잘해야 한다'고 느끼는 듯했다. 그래서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았다"라며 "너무 잘하려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 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김호철 감독은 "GS칼텍스가 가장 부담스러운 팀이다. (지난 시즌 득점 1위로) 한방을 갖춘 선수(지젤 실바)가 있고 높이도 낮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택 감독이 우리 팀에 있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도 잘 파악하고 있다. 그런 점이 부담스럽다. 숨길 수 없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영택 감독은 2023~24시즌 기업은행 수석 코치로 김 감독을 보좌했다. 이를 전해 들은 이영택 감독은 "립서비스인 거 같다"라며 "전혀 부담을 안 가지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생각에도 기업은행이 강력한 우승 후보"라면서 "선수 구성도 좋고 전력도 탄탄하다. 하필 개막전에 기업은행을 만나서 부담스럽다. 하지만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잘 부딪혀보겠다"라고 다짐했다.막상 뚜껑을 열자 GS칼텍스가 예상 외로 기업은행을 3-1로 완파했다. 김호철 감독이 경기 전에 가장 경계했던 지난 시즌 득점 1위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양 팀을 통틀어 29점을 올렸다. 권민지가 14점을 보탰다. GS칼텍스는 1세트 9-10에서 블로킹 2개와 오픈 공격 2개, 또 상대 범실로 연속 5점을 올려 분위기를 갖고 왔다. 20-19로 쫓기자 실바의 득점에 이은 상대 범실, 오세연의 블로킹으로 23-19까지 달아났다. 박빙으로 전개된 2세트는 18-18에서 실바의 득점에 이은 상대 범실로 20-18로 앞서나간 GS칼텍스는 이후에도 기업은행의 연이은 범실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 24-21에서 권민지가 퀵오픈으로 매조졌다. 기업은행은 3세트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반격했다. 20-21에서 권민지와 빅토리아가 득점했고 상대 범실 2개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24-23에서 최정민의 이동 공격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GS칼텍스는 4세트 7-12로 끌려갔으나 실바의 활약 속에 18-18 동점을 이뤘다. 19-19에서 상대 범실로 역전에 성공했고, 아시아쿼터 레이나 토코쿠(등록명 레이나)가 연속 득점했다. 기업은행은 범실 30개(GS칼텍스 14개)를 쏟아내며 스스로 무너졌다. 빅토리아 댄착은 22점을 기록했고, KOVO컵 최우수선수(MVP)였던 육서영은 5점에 그쳤다. 미들 블로커 이주아(17점)와 최정민(16점)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장충=이형석 기자 2025.10.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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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김호철 감독이 GS칼텍스 경계한 이유..."립서비스인 거 같다" [IS 장충]

"이영택 감독이 있고, 우리에게 부담스러운 팀이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립서비스인 거 같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이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평가에 부담감을 인정했다. 기업은행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6 V리그 GS칼텍스와 원정 경기를 통해 개막 첫 경기를 치른다. 앞서 지난 16일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서 7개 감독에게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5표를 받았다. 김 감독은 "당연히 부담감이 있다. 선수들을 '잘해야 한다'고 느끼는 듯했다. 그래서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았다"라며 "너무 잘하려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 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김호철 감독은 "GS칼텍스가 가장 부담스러운 팀이다. (지난 시즌 득점 1위로) 한방을 갖춘 선수(지젤 실바)가 있고 높이도 낮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택 감독이 우리 팀에 있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도 잘 파악하고 있다. 그런 점이 부담스럽다. 숨길 수 없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영택 감독은 2023~24시즌 기업은행 수석 코치로 김 감독을 보좌했다. 이를 전해 들은 이영택 감독은 "립서비스인 거 같다"라며 "전혀 부담을 안 가지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생각에도 기업은행이 강력한 우승 후보"라면서 "선수 구성도 좋고 전력도 탄탄하다. 하필 개막전에 기업은행을 만나서 부담스럽다. 하지만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잘 부딪혀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 시즌 블로킹 1위 최정민(기업은행)의 높이에 대해 "(기업은행 코치로 있을 때는) 실바를 어떻게 막으라고 알려줬는데 지금은 반대 입장이다. 그래도 지난 시즌에 크게 의식하진 않았다"라며 "실바가 아직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다. 천천히 끌어올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충=이형석 기자 2025.10.19 15:41
배구

'우승 세터' 황승빈의 꿈 "상도 받고 태극마크도 달고, 최고가 되고 싶다"

현대캐피탈 세터 황승빈(33)은 최근 일본 전지훈련 평가전에서 "벽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유는 일본 SV리그 강호 울프독스 나고야와 두 차례 친선경기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황승빈은 "시즌 준비가 잘 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큰 착각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비슷하게 생각했더라"라며 "우리가 지난 시즌 V리그 우승 팀이고 전력도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벽을 느꼈다. (울프독스의) 조직력이나 수비 짜임새가 정말 쉽지 않았다. 한 점을 내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돌아봤다. 경기를 조율하는 황승빈은 다시 스파이크 끈을 조여 맨다. 지난해 정규리그 개막 직전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황승빈은 2024~25시즌 현대캐피탈 통합 우승의 주역 중 한 명이다. 그는 "필립 블랑 감독님께서 지난 시즌 우승은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말씀하시더라"며 "그래서 부담감이 크지는 않다. 지난 시즌 처음 팀에 합류해서 준비하던 것과 다르지 않다. 현대캐피탈이 다시 정점에 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현대캐피탈의 새 시즌에는 변화가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과 레오(쿠바)는 건재하나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의 얼굴이 바뀌었다. 아시아 쿼터 바야르사이한(몽골)를 영입했고, 트레이드를 통해 신호진이 합류했다. 특히 신호진은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을 다녀와 최근에야 팀에 합류했다. 세터 입장에서는 새롭게 호흡을 맞춰야 하는 과제도 있다. 황승빈은 "바야르사이한과 신호진의 스타일은 극명히 다르다. 감독께서 적절히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다"라며 "아무래도 (신)호진이와 호흡을 맞춰본 기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 그래서 코트에서 본인이 익숙하고 잘하던 것도 어색해하는 부분이 있다. 팀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두 선수의 합류가 만족스럽다"고 미소 지었다. 황승빈은 '우승 세터'에 만족하지 않고 'V리그 최고'를 꿈꾼다. 그는 "항상 그 누구라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최고가 되고 싶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시상식에서 상도 받고 싶은 바람이 있다"라며 "오랫동안 꿈꿔왔던 국가대표 세터가 되는 것도 목표다. 이번 시즌을 통해 나를 뽑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5.10.13 08:50
프로야구

구단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LG의 2025년 8월, 소득도 많았다 [IS 포커스]

2025년 8월, LG 트윈스는 구단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한 달'을 보냈다. LG는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6-5로 승리, 구단 역대 월간 최다인 18승(6패 1무)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1994년 5월 기록한 17승이 최다승이었다. KBO리그 월간 최다승은 KIA 타이거즈가 2009년 8월, NC 다이노스가 2015년 5월 작성한 20승이다.지난달 LG는 연패를 기록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7월 2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5일 삼성 라이온즈전 당한 4연패가 마지막 연패였다. 이후 7월 8~10일 키움과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시작으로 8월 26~28일 NC 다이노스전까지 12연속 우세 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이다. LG는 이런 상승세를 발판으로 8월 5일 선두를 탈환했다. 다음날 한화 이글스에 1위를 뺏겼지만, 하루 만에 다시 선두로 올라선 뒤 무서운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7월 31일 기준으로 한화에 2경기 차 뒤진 2위였던 LG는 오히려 한화에 5.5경기 앞선 채 8월을 마감했다. 8월 한 달 동안 한화(11승 14패)와 승차를 7.5경기나 벌린 셈이다. LG가 잔여 시즌 승률 5할 정도만 기록하더라도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LG는 승리 외 소득도 많았다. 8월 초 영입한 앤더스 톨허스트는 총 4차례 등판에서 4전 전승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0.36으로 월간 1위였다. LG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떠나보내고 데려온 톨허스트가 '우승 청부사' 역할을 하고 있다. 벌써 포스트시즌(PS)에서 톨허스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개막 후 줄곧 부진했던 오지환도 8월 타율 0.260 6홈런 17타점으로 부활했다. 지난달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은 8월 초 건강하게 돌아와 맹타를 몰아치고 있다. 최근에는 신인 필승조 김영우를 재발견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에 강속구 투수가 있으면 마운드 운용이 훨씬 유리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예비 전력도 대기 중이다. 지난 5월 왼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던 홍창기는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1군에 합류해 타격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를 정규시즌 막판 10경기에 내보내 컨디션을 점검하도록 할 예정이다. PS를 대비한 포석이다. 9월 중 LG의 정규시즌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오면 팀 운영에 한층 여유가 생길 전망이다. 폭염보다 뜨거운 8월을 보낸 보상을 가을에 받는 셈이다. 이형석 기자 2025.09.01 05:13
LPGA

여자골프 김효주, 에비앙 챔피언십 파워랭킹 3위 "에비앙에서 훌륭한 성적 거뒀어"

김효주가 미국 골프 전문지가 선정한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파워랭킹 3위에 올랐다.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 다이제스트'는 9일(한국시간) 여자 골프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후보(파워 랭킹) 20명을 소개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10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0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한국 선수 중 김효주가 가장 높은 순위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김효주에 대해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에 출전했던 그는 10년 동안 프랑스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2014년 이 대회 우승으로 메이저 첫 승을 거뒀고, 2019년에는 공동 2위, 2022년엔 공동 3위에 올랐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매체는 "올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톱10에 네 번이나 진입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했다.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선 5인 연장전에 참가해 공동 2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US여자오픈 컷 탈락과 여자 PGA 투어 기권 전력도 함께 전했다. 1, 2위는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가 올랐다. 1위부터 3위까지 한국계 선수들로 채워진 것이다. 지노 티띠꾼(태국)이 4위,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6위에 올랐다.한국 선수로는 고진영이 15위, 유해란이 19위로 평가됐다. 매체는 고진영에 대해 "LPGA에서 15승을 거둔 그는 2019년 이 대회 우승을 포함해 메이저 타이틀을 두 개 보유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한 적이 없다"고 소개했다. 다만 "이번 시즌 고진영의 경기력은 매우 불안정했다. 파운더스컵 준우승을 포함해 톱10에 네 번이나 진입했지만, 최근 두 대회엔 컷 탈락했다"고 전했다. 유해란에 대해선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선 공동 6위를 기록하고, 그 다음주 열린 블랙데저트 챔피언십에선 우승했다. 올해 세 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했다"라며 "유해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5위를 차지했고, 메이저 대회 통산 톱10을 다섯 번이나 기록했다"라고 소개했다. 윤승재 기자 2025.07.09 11:04
프로야구

6월 타율 2위, "쉬고 싶지만, 쉴 수 없죠" 이것이 캡틴 박의 책임감 [IS 인터뷰]

"쉬고 싶지만, 쉴 수 없죠."무더운 여름이 다가왔지만, NC 다이노스 주장 박민우는 쉴 수가 없다. 실제로 박민우는 5월까지 한 달에 1~2회 정도는 휴식을 취했는데, 6월 들어서는(6월 4일~) 한 경기도 쉬지 못했다. 정확히는 '쉴 수가 없다'는 표현이 맞다. 최근 NC 타선은 박건우, 권희동 등 주전 선수들이 한 차례씩 부상으로 빠지면서 군데군데 구멍이 생겼다. 여기에 핵심 타자인 박민우까지 휴식으로 빠지면 타선이 더 헐거워질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박민우의 타격감이 너무 좋아 더더욱 뺄 수가 없다. 5월 타율 0.325(25경기 83타수 27안타) 맹타를 휘두른 박민우는 6월 타율 0.386(17경기 70타수 27안타)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월 타율은 리그 2위다. 이호준 NC 감독으로선 휴식을 줄래야 줄 수가 없는 상황이다. 박민우도 이를 잘 알고 있다. 22일 경기 후 만난 박민우는 "나도 사람인지라, 쉬고 싶긴 하다"라고 웃으면서도 "프로 선수로서 '쉬고 싶다'는 말을 하기엔 조심스럽다. 어쩌다 쉬는 건 욕심을 부리다가 부상을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휴식을 갖는 것일 뿐, 쉬고 싶다고 쉴 수는 없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쉬기엔 요즘 타격감이 너무 좋다. 나중에 타격 사이클이 조금 떨어졌을 때, 회복을 위해 한 번 정도 쉴 수 있지만 지금은 계속 뛰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행군 속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는 원동력은 뭘까. 박민우는 "솔직히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는 데엔) 정답이 없다"라며 고개를 내저으면서도, 남다른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었다. 박민우는 "타격감이 안 좋았을 때, 타격코치님들이나 서울의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친구와도 얘기하고, 비시즌 때 운동했던 미국의 허일 코치와도 이야기를 하면서 조언을 구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서로 보는 관점이 다르지만 같은 부분도 더러 있다. 툭툭 지나가듯이 말한 특정 포인트에 변화를 줘서 통한 적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타격감을 올리는 방법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난 그저 타격 사이클을 잘 타고 있고, 운도 잘 따르고 있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운이라고는 하지만, 박민우는 팀이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안타를 때려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지난 22일 수원 KT위즈전에선, 1-0에서 2-0을 만드는 쐐기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전날(21일) 한 이닝 6사사구 7실점이라는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다음날,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민우가 분위기를 바꾸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박민우는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어제 같은(충격패) 경기 후 치르는 경기라서 승리가 중요했다. 투수전으로 흘러가서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경기였는데, 모든 선수가 집중해서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제 패배 후) 선수들과 여러 이야기를 했다.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어느 팀이나 어제 같은 경기가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안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했는데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우는 "이런 경기에서 이기면서 우리가 강팀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즌 초반에 선수들 부상이 많아서 완전체를 가동하기도 힘들었지만, 그런 와중에도 좋은 경기력으로 이기는 경기도 많았고 앞으로 돌아올 전력도 많다. 그런 의미에서 우린 충분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힘이 있다고 본다"라며 팀원들을 격려했다.수원=윤승재 기자 2025.06.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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