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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HN 와플랫, '2026년 의무화' AI 시니어 케어 플랫폼 진천군에 공급

NHN의 시니어 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충북 진천군과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 시범 사업의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모바일 앱 기반의 돌봄 플랫폼을 사업 수행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한다.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 사업은 어르신이 거주하는 공간에서 의료, 돌봄, 요양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국가 사업으로, 2025년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의무화된다.진천군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해당 사업의 예산 지원형 운영 지자체로 선정됐다.와플랫은 자체 개발한 지자체 특화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 케어'를 진천군에 공급하고, 진천군과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는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안부 확인 및 건강 모니터링 등의 현장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모바일 앱 기반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 케어는 AI 알림으로 어르신들의 일상 안부를 체크하는 '일상·안부 케어', 휴대폰 움직임을 감지해 SOS 응급 알림을 보내는 '안전 케어', 17개 분야 의료 전문가와의 전화 상담을 뒷받침하는 '건강 케어', 게임·운세·일정 관리 등 '여가생활 케어' 등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진천군과 와플랫은 내년 1월부터 약 6개월간 시범 사업을 진행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대상자 및 추진 규모를 확대한다.송기섭 진천군수는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로 관내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다 세심하게 살피며 지역 사회에서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와플랫 관계자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 사업의 전국 의무 도입을 앞둔 가운데 진천군의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 케어 도입이 타 지자체의 유의미한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3 09:27
IT

페르소나AI, 가상 GPU와 AI 에이전트 적용한 'GEN AICC' 선보여

인공지능 기업 페르소나에이아이(페르소나AI)는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에 AI 에이전트를 더한 'GEN AICC(생성형 AICC)'를 앞세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인다고 2일 밝혔다.GEN AICC는 AICC 솔루션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고객에게 개인화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AI 에이전트가 고객의 성향과 상담 내역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응대를 진행함으로써 짧은 시간 안에 단순 반복 업무를 정확하게 처리하며 24시간 운영 가능하다.기존 상담센터는 상담사가 하루 동안 처리한 전화(콜) 수로 평가받거나 정해진 상담 수를 채워야만 하는 구조로 상담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단순 반복 업무가 많고 감정노동에 시달린다는 점 역시 문제였다. AICC 도입이 반드시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지도 않았다. 대부분의 고객이 첫 통화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AI 응답 성공률은 58% 수준에 불과했다.페르소나AI는 AI와 상담사가 하이브리드로 대응하는 HICC(Hybrid+AICC)를 실현함으로써 해답을 찾았다. 핵심은 원천 AI 엔진을 활용한 개인화된 AI 에이전트로, 고객의 지난 상담 내역을 바탕으로 요구사항을 빠르게 인식하고 처리한다. 이에 따라 정확한 고객 파악과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AI 응답 성공률은 95%, 고객 만족도는 93%로 끌어올렸다.상담사는 AI 에이전트와 함께 응대하는 방식으로 한 번에 최대 30명의 고객까지 대응 가능하다. 또한 단순 반복 상담이 줄어들면서 심화 상담을 중점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AI와 상담사가 공존하며 상담의 효율성과 품질을 모두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에 AI 필터링으로 폭언 및 욕설을 차단해 감정노동 문제까지 해결했다.나아가 HICC에 가상 GPU를 연계하고 서비스 직관성을 높여, 고가의 GPU나 MLOps(AI모델 운영) 전문가 없이 고품질의 HICC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량 기반 과금으로 비용 부담도 절감했다.페르소나AI는 AI 업계의 화두인 AI 에이전트를 AICC 분야에 선도 적용함으로써 기업의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수준을 제고함과 동시에 AICC 시장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국내외 6개 기업과 GEN AICC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콜센터 산업이 활발한 필리핀에서도 영어 버전 GEN AICC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AI 에이전트를 적용한 GEN AICC는 단순 콜센터 개념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이라며 "GEN AICC를 통해 기업, 상담사, 고객 모두의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2 09:50
예능

‘양정아♥’ 김승수, “마음 터놓는 사람은 0명” 고백 (‘미우새’)

배우 김승수가 마음을 연 지인이 없다고 밝혔다.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상욱-이용대-배성재 세 남자의 휴가가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불꽃 카리스마’ 샤이니의 민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종국만큼이나 운동 마니아라는 민호는 체지방률이 무려 7.2%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민호는 “매년 1월 1일에 가족들끼리 술을 마신다. 3회 대회에선 형이 만취해서 눈물을 흘려 패배했다. 각자 소주로 5병 이상은 마시는데, 그걸 보시는 어머니가 되게 한심해 하신다”라고 남다른 승부욕의 가족 이벤트를 소개했다.또 민호는 “데뷔 초에는 깍듯하게 인사를 했는데 희철이 형이 저희를 부르더니 ‘10년 뒤에도 그렇게 할 게 아니면 하지마’라고 이야기했다. 그때 속으로 끝까지 90도로 인사해야겠다 마음먹었고 지금도 칼각으로 인사한다. 이렇게 집요한 놈인지 모르고 희철이 형도 후회할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김승수와 허경환이 상담 전문가를 많나 허심탄회한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엉킨 실타래를 풀라는 지시에 김승수는 “난 7살 때부터 몸이 아프면 실타래를 풀어야 되는 꿈을 꾼다. 이거 하면서 컨디션이 안 좋아진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승수는 상담 전문가에게 “6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경제적으로 좀 어려워졌다. ‘네가 가장이다’라는 이야기를 당연하게 여기기도 했고 무조건 다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핸드폰 속 2000명의 지인이 있지만, 속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0명이다. 지금까지 모든 결정은 저 혼자 내렸다”라는 김승수의 고백에 분위기가 무거워졌다.이어 김승수는 “제가 화를 내면 그걸 본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굉장하게 폭발한다. 2년 전에 촬영 중에 의상이 연결이 안 되어서 중요한 씬 촬영에 지장이 생겼다. 스타일리스트와 실장이 까무러칠 만큼 크게 폭발했던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한편 허경환은 사기 경험 탓에 피해의식과 공포, 불신감이 높은 것으로 나와 경환 母의 걱정을 샀다. 허경환은 “사기당한 걸 당사자 외에는 아무에게도 말을 안 했다. 내가 이야기하는 순간 다 멀어질 것 같다는 걱정이 됐다. 모르는 전화가 오면 불안하다”라고 밝혔다. 이용대와 배성재는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과 휴가를 떠났다. 평소 오상욱에 대한 절절한 팬심을 고백해온 배성재는 오상욱을 만나 행복을 감추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용대는 “상욱이가 파리에서 사람들이 알아보면 금메달을 꺼내서 보여주더라”라고 폭로하자 배성재는 “용대는 베이징 덕 먹으러 갈 때 금메달 목에 걸고 가지 않았냐”라며 오상욱을 방어하며 팬심을 드러냈다.숙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바로 배드민턴 시합을 시작했다. 예상외로 선전하는 오상욱의 실력에 먼저 점수를 빼앗긴 이용대는 당황했고, 이내 경기는 오상욱과 이용대의 치열한 신경전으로 접어들었다. 졸지에 멀뚱하게 서있는 배성재의 모습에 서장훈은 “중계라도 해라”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결국 이용대가 승리하며 국가대표 클래스를 입증했다.오상욱 역시 펜싱 칼로 떨어지는 사과를 정확히 관통시켜 ‘금메달리스트’의 위엄을 뽐냈다. 이어 대왕 문어 구이, 문어 라면 10봉지를 흡입하는 오상욱의 남다른 먹방 스케일에 미우새 공식 대식가’ 배성재는 물론, 스튜디오의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배성재는 “예전에 (오상욱이) 내 방송에 나왔을 때 방송 도중에 화장실을 가서 시청자들이 ‘방광이 작다’라고 오점을 찾았다고 난리였다. ‘명예 소방광’이라고 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이용대는 “어디서 봤는데 포경수술도 늦게 했다던데”라며 갑자기 폭로를 이어나갔고, 오상욱은 “25살에 했다. 사우나를 같이 갔는데 김정환 선수가 ‘너는 왜 안 했냐, 그러니 단합이 안되지’라며 같이 상담도 가고 수술비도 내줬다. 그 후에 단합력이 좋아져서 그랜드슬램을 하긴 했다”라고 밝혔다.못생겼지만 멋을 추구하는 이상민과, 잘 생겼지만 후줄근한 취향을 가진 이동건이 스트릿 패션의 선두 주자, ‘멋을 아는 남자’ 배정남을 스승으로 모시고 패션 센스에 대해 공부했다.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배정남은 이동건에게 “디카프리오 스타일이다. 다 놓아버렸다”라고 스타일을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대형 구제 숍으로 향한 세 사람은 카트를 끌고 쇼핑에 나섰다. 거침없이 쇼핑카트를 채우는 배정남과 달리, 이동건은 딸 로아의 옷을 고르는데 몰두했다. 이상민은 특이하게 퍼 코트 존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각자 고른 옷을 입고 즉석에서 패션쇼를 시작한 세 사람. 퍼 위에 퍼를 입고 등장한 이상민에게 배정남은 “진심? 어떻게 저렇게 고르지”라며 당황을 숨기지 못했다. 못지않은 난해한 츄리닝 패션으로 등장한 이동건을 본 이상민과 배정남은 “얼굴은 잘생겨서 뭐라 할 수도 없다”라며 망연자실했다.‘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2 09:05
IT

페르소나AI, 가상 GPU와 AI 에이전트 적용한 'GEN AICC'로 콜센터 혁신

인공지능 기업 페르소나에이아이(페르소나AI)는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에 AI 에이전트를 더한 'GEN AICC(생성형 AICC)'를 앞세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인다고 2일 밝혔다.GEN AICC는 AICC 솔루션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고객에게 개인화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AI 에이전트가 고객의 성향과 상담 내역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응대를 진행함으로써 짧은 시간 안에 단순 반복 업무를 정확하게 처리하며 24시간 운영 가능하다.기존 상담센터는 상담사가 하루 동안 처리한 전화(콜) 수로 평가받거나 정해진 상담 수를 채워야만 하는 구조로 상담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단순 반복 업무가 많고 감정노동에 시달린다는 점 역시 문제였다. AICC 도입이 반드시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지도 않았다. 대부분의 고객이 첫 통화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AI 응답 성공률은 58% 수준에 불과했다.페르소나AI는 AI와 상담사가 하이브리드로 대응하는 HICC(Hybrid+AICC)를 실현함으로써 해답을 찾았다. 핵심은 원천 AI 엔진을 활용한 개인화된 AI 에이전트로, 고객의 지난 상담 내역을 바탕으로 요구사항을 빠르게 인식하고 처리한다. 이에 따라 정확한 고객 파악과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AI 응답 성공률은 95%, 고객 만족도는 93%로 끌어올렸다.상담사는 AI 에이전트와 함께 응대하는 방식으로 한 번에 최대 30명의 고객까지 대응 가능하다. 또한 단순 반복 상담이 줄어들면서 심화 상담을 중점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AI와 상담사가 공존하며 상담의 효율성과 품질을 모두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에 AI 필터링으로 폭언 및 욕설을 차단해 감정노동 문제까지 해결했다.나아가 HICC에 가상 GPU를 연계하고 서비스 직관성을 높여, 고가의 GPU나 MLOps(AI모델 운영) 전문가 없이 고품질의 HICC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량 기반 과금으로 비용 부담도 절감했다.페르소나AI는 AI 업계의 화두인 AI 에이전트를 AICC 분야에 선도 적용함으로써 기업의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수준을 제고함과 동시에 AICC 시장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국내외 6개 기업과 GEN AICC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콜센터 산업이 활발한 필리핀에서도 영어 버전 GEN AICC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AI 에이전트를 적용한 GEN AICC는 단순 콜센터 개념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이라며 "GEN AICC를 통해 기업, 상담사, 고객 모두의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2 09:00
예능

김새롬 “이혼 후 6년간 섭외 단절... 모두가 말렸다” (이제 혼자다)

방송인 김새롬이 이혼 후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19일 방송되는 TV조선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11회에서는 ‘이제다’의 새 멤버로 합류해 적극적인 리액션과 공감력으로 분위기를 이끌어 가던 김새롬이 이번에는 데뷔 20년 만에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처음 일상을 공개한다.19살 어린 나이에 데뷔해 열심히 달려온 김새롬이 청담동 한복판에 마련한 집. 식탁과 거울, 조명은 물론 스위치와 휴지 케이스마저 메탈인 김새롬의 메탈 하우스. 닦고 또 닦으며 먼지 한 톨 허용하지 않는 깔끔한 김새롬을 위한 맞춤형 메탈 하우스의 이모저모가 공개된다.짧은 연애 후 결혼을 결심했던 김새롬은 “모두가 말렸었다”라며 그럼에도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결혼으로 향한 이유를 털어놓는다. 그리고 이어진 이혼. 김새롬은 “이혼 후 6년 정도 섭외가 끊겼다”라며 10년간 쌓아온 커리어가 무너졌을 때의 참담했던 심정을 고백한다.인생 2막 8년 차, 이제는 어느 정도 김새롬의 일상 궤도로 돌아온 상황. 김새롬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시작했던 유튜브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재점검한다. “내 이야기가 하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연 채널이지만 구독자 수 3만 명에서 반등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07:18
경제일반

SSG닷컴, 인천 물류시설 근로자에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SSG닷컴은 인천 근로자건강센터와 지역 물류 시설 근로자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인천에 있는 이마트 점포 후방 물류시설 PP(Picking&Packing)센터 근로자에게 근골격계, 뇌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와 직무 스트레스 예방 상담을 제공한다.SSG닷컴 본사에서는 서울시, 한림대 강남성심병원과 함께 건강 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다음 달까지 8주간 식단, 운동 습관 등과 관련한 전문가 특강과 점심시간 걷기 프로그램 등이 이뤄진다.비만 고위험군 직원에게는 식습관과 신체활동, 스트레스 관리 등을 포함하는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양희정 SSG닷컴 안전관리팀장은 "전국 곳곳의 근로자 건강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8 09:48
생활문화

관광공사, 인도네시아서 K헬스케어·웰니스 관광 홍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4 한국 헬스앤웰니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K컬처를 기반으로 한국의 헬스케어 기술, 웰니스 관광을 융합한 이벤트로 한국 여행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첫날 자카르타 물리아호텔에서 열린 B2B(기업 간 거래) 상담회에는 양국 의료 웰니스 관광 업계 119개 기관, 204명이 참가했다.비즈니스 상담회와 더불어 사전 예약으로 방문한 현지 금융기관 VIP 고객 등 122명을 위한 1대 1 의료 웰니스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또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자카르타의 쇼핑몰인 센트럴파크몰에서는 현지 중산층 이상을 타깃으로 소비자 참여 행사가 펼쳐졌다.3580만 팔로워를 보유한 현지 연예인 사르웬다는 오픈 토크쇼에서 뷰티 시술 등 K의료 관광 서비스의 경험담을 나눴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한국 메이크업 전문가가 한국식 메이크업 팁을 전수하고 시연하는 이벤트를 선보였다. 11월 1일 소비자 행사 개막식에서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을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신태용 감독은 향후 스포츠 의학, 재활 의학 등 한국 의료 서비스 및 차별화된 한국 관광 매력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학주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올해 9월까지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인은 23만9000여 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121% 이상 가파른 회복률을 보이는데, 이번 페스티벌이 또 다른 방한 수요를 창출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4 15:55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365일 화상상담 가능 ‘신한 홈뱅크’ 개편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TV를 이용해 화상상담으로 은행업무를 처리하고,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신한 홈뱅크’를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신한 홈뱅크’는 신한은행이 은행 업무시간 중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자 작년 5월 KT와 협업해 시작한 신개념 뱅킹서비스(KT 지니TV 채널 777)다.신한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신한 홈뱅크’의 화상상담 서비스 시간을 늘리고 고객들에게 필요한 금융정보 콘텐츠들을 추가했다.먼저, 기존에 화상상담 서비스 시간이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였으나 토요일, 공휴일 포함 36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크게 확대했다. 화상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신한 SOL뱅크, 카카오톡, 네이버 등의 채널을 통해 ‘신한 홈뱅크’ 상담예약을 등록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간에 TV로 편안하게 금융상담을 할 수 있다.또한 장성규, 장예원 등 전문 방송인이 부동산, 세무 등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출연해 유익한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벌면 뭐하니’, ‘상담왕 감성규’ 등 콘텐츠들도 추가했다.신한은행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연말까지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 홈뱅크’ 화상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선착순 400명과 화상상담 리뷰 고객 중 의견이 선정된 고객 100명에게 지니TV 쿠폰 1만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바쁜 일상 때문에 은행 업무를 보기가 어려운 고객들이 365일 편안하게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4 15:28
연예일반

‘7일 동안 카페인 중독’, ‘AI 명령 따르기’... 유튜버 고재영, 한국판 미스터비스트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인간의 한계를 실험한다. PC방에서 100시간 살기, 7일 동안 카페인 중독자로 살기, 7일간 모든 음식 생으로 먹기 등. 누구나 상상은 해볼 수 있지만, 감히 도전하지 못할 만한 것들을 몸소 보여준다. 구독자 65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고재영의 콘텐츠다. 고재영은 영상마다 ‘N시간 N일 동안 ㅇㅇ하기’ 주제에 맞춰 다양한 챌린지를 한다. 3일 기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건 ‘3일간 쾌락주의자로 살기’ 편(404만 회)이다. 아침에 눈 뜨자 마자 침대에 누워 아이스크림을 먹고, 친구들과 낮술을 하러 간다. 이틀째에는 평소 다이어트 때문에 먹지 못했던 크림 가득한 카스텔라를 먹고, 마지막 날에는 즉흥으로 제주도 여행에 나선다. 이성보다 본능에 충실하게 살았던 해당 편은 사회생활에 지친 직장인들과 입시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드한 콘텐츠들도 인기다. 지난달 23일에 올린 ‘7일 동안 카페인 중독자로 살면 생기는 일’은 공개된 지 10일 만에 조회수 200만회에 육박한다. 규칙은 하루에 카페인 800mg 섭취하기. 성인의 하루 카페인 권장량(최대 400mg)의 2배다. 둘째 날까지 무리 없이 진행되던 실험은 셋째 날 위기를 맞았다. 고재영은 “평소보다 말도 조리 있게 안 나오고 무엇보다 단어가 빨리빨리 생각이 안 난다. 감기 걸린 것처럼 머리가 무겁고 멍하다”고 카페인 중독 부작용을 이야기한다. 결국 4일째 구토 증상을 보이고 챌린지를 중단한다. 영상 말미에는 전문가가 출연해 카페인 과다 섭취시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상담을 진행한다.몸에 이상이 오면 챌린지를 곧바로 중단하고, 자신이 겪은 부작용에 대해 구독자들에게 친절히 설명한다. 또 ‘카페인 중독자처럼 살기’ 콘텐츠처럼 필요시 전문가의 소견을 빌려 사회적인 메시지도 전달한다. 이외에도 ‘7일간 영어만 쓰고 살기’, ‘7일간 개 사료 먹고 살기’, ‘100시간 AI 명령대로 살기’, ‘택시 타고 대한민국 한 바퀴 돌기’ 등 흥미로운 실험 콘텐츠를 꾸준히 올린다. 고재영은 챌린지로 이름을 알리기 전까지 젠더, 결혼, 학벌, 외모 등을 주제로 한 길거리 인터뷰 콘텐츠를 꾸준히 해 왔다. 당시 한국 정서상 길거리 즉석 섭외가 어려웠고, 본인을 찍어줄 사람을 구하기 어려워 과가함게 챌린지 콘텐츠로 채널의 방향을 틀었다. 결과는 대성공. 지난해 12월 ‘7일 동안 도파민 없이 살면 생기는 일’을 첫 영상으로 구독자 추이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영상 평균 조회수도 89만회로 구독자 대비 매우 높은 편이다.고재영 구독자라고 밝힌 A 씨는 “맨 처음 SNS 숏폼으로 먼저 ‘고재영’을 접했다. 단순히 자극적인 영상을 만들기 위해 챌린지에 도전한다기보다는 정말 본인이 궁금해서 찍는 느낌이 강해서 좋았다. 특히 재미도 있는데 유익하기도 해서 일석이조”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4 05:21
예능

[TVis] 조윤희 “딸, 이동건과 살고 싶다면 100% 보내 줄 것” (이제 혼자다)

배우 조윤희가 딸 로아가 원한다면 아빠와 사는 것도 허락할 것이라고 밝혔다.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는 조윤희와 딸 로아가 심리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심리 상담 전문가는 조윤희에 대해 “의존적인 부분이 있다. 어떻게 보면 로아에게 의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전문가는 “나는 나만 생각해야 하는데 자꾸 나와 함께 아이까지 생각해 나를 생각하는 여유가 없다”며 “그러면 빈둥지 증후군(자녀가 독립 후 부모가 느끼는 상실감과 공허함)을 겪을 수 있으니 지금이라도 아이와 나를 분리하면 어떨까 한다”고 조언했다.이에 대해 조윤희는 “아이가 너무 소중하고 잘 키우고 싶다”며 “그런데 만약 아이가 저와 지내다가 ‘아빠랑도 살고 싶어’라고 하면 저는 100% 보내 줄 것 같다. 내 마음이 아프더라도, 로아가 원하는 걸 해주고 싶다”고 털어놨다.그러나 이를 들은 박미선은 “거기서 또 윤희는 빠져있다. 본인이 다치는 건 생각을 안하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조윤희는 “제 일방적인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어렸을 때 세세한 관심을 받고 싶었다. 아무래도 로아에게 하는 것들은 엄마에게 받고싶었던 것들이다. 내가 못받았던걸 로아에게 해주고싶다”고 설명했다.조윤희는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했으며 같은 해 12월 로아를 출산했다. 그러나 2020년 이혼했으며 현재 로아를 홀로 키우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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