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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롯데장학재단, 취업준비생 300명에 장학금 3억 지원

롯데장학재단이 언론·미디어 및 이공계 분야 취업준비생 300명에게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재단은 지난 5일 ‘신격호 롯데 취업준비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취준생 지원에 손을 보탰다.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취업준비생들에게는 1인당 100만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이 지급된다. 다양한 직무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 각자가 희망하는 분야에 대해 알아가고, 전문성을 함양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장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은 총 4일 동안 진행되며, 언론·미디어 및 이공계 분야 직무의 전문가를 초청한 ‘취업 특강’, 현장 업무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선배와의 대화’ 등 강의형 교육과 방송 스튜디오 및 롯데중앙연구소 내 연구단지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일일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지난 2019년 유통업계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시작돼 올해로 7기를 맞은 ‘신격호 롯데 취업준비생 장학금’은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고루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매년 지원하는 대상자들의 희망 직무 범위를 다르게 설정하고 있다.재단은 지난해부터 지원을 시작한 언론·미디어 분야에 더해, 이공계 분야 취업준비생까지 장학금 지원 범위의 폭을 넓혔다. 전국 4년제 대학 정규과정 5학기 이상 수료(예정)자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올해 선발된 장학생 300명의 지역별 현황(학교 기준)을 살펴보면 ▲서울 159명 ▲경기 24명 ▲인천 27명 ▲강원 2명 ▲경북 12명 ▲경남 8명 ▲대구 4명 ▲부산 11명 ▲울산 4명 ▲충남 21명 ▲충북 10명 ▲전북 6명 ▲전남 11명 ▲제주 1명이다.특히 올해는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위탁가정, 다문화가정 등 경제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배려대상자 계층에 한해 장학생을 모집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했다.이날 수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및 7기 장학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재단은 매년 취업준비생 여러분을 돕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고 있으며 해마다 방법과 프로그램도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특히 올해는 이공계 분야가 나라 발전과 경제 성장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새롭게 지원을 결정했다”며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재단의 모든 구성원이 열성을 다하고 있으니 이번 프로그램이 끝난 후 다음 기수를 위한 피드백도 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신격호 롯데 취업준비생 장학금’에는 1000명이 넘는 취업준비생들이 지원하며 3.4: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롯데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06 16:02
산업

레이브 아트컴퍼니, ‘2026 S/S 파리 패션위크’ 공식 파트너 선정

글로벌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기업 레이브 아트컴퍼니가 ‘2026 S/S 파리 패션위크’에서 열리는 ‘26SS 424 Mens 쇼’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국내 아티스트와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레이브는 루이비통, 디올, 지방시 등 세계 최고 럭셔리 하우스의 헤어·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세계 정상급 수준의 국내외 아티스트 50여 명이 소속된 기업으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부터 패션위크 특화 헤어·메이크업 아카데미 운영, 브랜드 큐레이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파리 패션위크 공식 헤어·메이크업 팀으로, ‘아티스트 중심’이라는 기업 철학 아래 국내 아티스트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레이브는 이번 파리 패션위크에 소속 글로벌 아티스트 ‘진디안 양(Jindian Yang)’과 ‘조아나 네베스(Joana Neves)’, ‘카키(Kakie)’ 등 총 10명의 아티스트를 파견해 ‘424Mens’, ‘디올’ 등 브랜드의 런웨이 헤어·메이크업 파트너로 참여한다. 레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은 파리 패션위크 현장에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 프리미엄 메이크업 툴 브랜드 ‘피카소(Piccasso)’ 등 K-뷰티 브랜드 제품을 활용, K-뷰티 브랜드 제품의 우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예정이다.레이브와 함께 패션위크에 참여하는 코스알엑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피카소는 섬세한 표현력을 지닌 전문가용 브러쉬 브랜드로 국내외 메이크업 아티스트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메이크업 툴 브랜드다.장희태 레이브 대표는 “파리 패션위크는 세계 최고, 최대 규모의 글로벌 패션 이벤트로 국내 아티스트와 K-뷰티 브랜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며 “앞으로도 국내 아티스트의 글로벌 진출과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3 17:01
금융·보험·재테크

AI·글로벌 '광폭 행보', 카카오뱅크 날개 달아줄까

카카오뱅크가 인공지능(AI) DNA를 급속도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서도 성과를 내면서 주목받는 모습이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근 주가가 장중 3만8750원(25%)까지 급등하면서 공모가(3만9000원)에 근접하는 오름세를 보였다. 52주 신고가도 다시 썼다. 다만 카카오뱅크 주가는 지난 27일 종가 기준 3만1450원으로 신고가와 비교하면 18.8% 정도 빠진 수치를 나타냈다.카카오뱅크가 시장에서 주목받은 데에는 권태훈 카카오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언급한 ‘AI 서비스 출시’ 약속이 연착륙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AI 검색’에 이어 6월 금융권 최초 ‘AI 금융 계산기’를 선보이며 ‘AI 퍼스트’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지난 24일 출시한 AI 금융 계산기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질문하면 필요한 조건을 자동으로 채워 계산 결과를 도출하는 서비스다. 기존 금융 계산기처럼 대출 금액, 금리, 기간, 상환 방식 등 모든 조건을 일일이 입력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또 지난달 내놓은 AI 검색 서비스는 이미 출시 2주 만에 13만명의 고객이 이용하며 활용도를 증명했다. 고객 10명 중 3명은 AI의 추천 상품 및 서비스를 직접 클릭해 서비스 페이지에 접근하는 등 실제 서비스 이용에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복잡한 금융 계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연내 2개 이상의 복잡한 연산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뱅크는 과거부터 AI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지난 2023년 10월 금융권 최초로 AI경영시스템 국제표준안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 AI 거버넌스를 본격화했다. 지난해 2월에는 AI 전용 R&D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도 열었다.선장은 당연히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다. 지난 4월 윤 대표는 태국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AI를 입은 카카오뱅크에 대해 거듭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올해는 AI 기술 기반의 ‘AI 네이티브 은행’으로 변화하겠다고도 공언했다. 카카오뱅크의 'AI 광폭 행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AI 산업 육성 구상과 맞물려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새 정부에 신설된 AI미래기획수석실과 임명된 네이버클라우드 출신 AI 전문가 하정우 수석이 AI 관련 산업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게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대통령의 AI 세계 3대 강국 진입 공약 실현을 위해 5년간 12조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국정기획위에 보고했다. 오는 2030년까지 AI 3대 강국 위상 확립을 위해 민관 차원에서 AI분야에서 10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시장이 카카오뱅크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또 있다. 지난 20일 태국 재무부와 중앙은행으로부터 SCBX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가상은행 사업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국내 시중은행이 모두 철수한 지 28년 만에 국내은행으로는 첫 사례다. 태국 금융당국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인가’ 고비를 넘긴 카카오뱅크는 오는 3분기 가상은행 출범을 위한 준비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일정대로면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 영업을 시작한다. 카카오뱅크는 가상은행 설립에 있어 서비스뿐 아니라 모바일 앱 개발 등을 주도하는 등 인터넷전문은행 노하우를 태국에 이식할 것으로 보인다.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정부 정책 수혜 사업으로 평가받는 AI와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을 다수 영위하고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17년 출범 이후 모바일 뱅크의 스탠다드로 자리잡았던 카카오뱅크가, AI 기술과 금융 전문성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여 다시 한 번 미래 금융의 표준을 제시하려 한다"며 "금융권 AI 서비스들이 아직 단순 고객 편의 서비스에 그치는 경우가 많으나, 추후 금융 서비스와 밀접히 연결된 AI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30 07:40
예능

장동민, 26kg 감량 10년 유지 고백…할리우드도 주목한 비법은 (세 개의 시선)

‘세 개의 시선’이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 ‘비만’을 집중 조명한다.오는 29일 방송하는 SBS 건강 예능 프로그램 ‘세개의 시선’에서는 2022년 기준 전 세계 인구 10명 중 4명이 과체중 상태로 조사될 만큼 심각한 '비만' 문제에 대해 풀어낸다. 비만은 당뇨,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200가지가 넘는 다양한 질병을 불러일으키는 ‘질병의 근원’이다.이날 방송에는 한의사 장동민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역사 저서를 두 권이나 출간한 장동민은 의학 전문가이자 역사 스토리텔러로서, 고봉밥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통해 현대 사회의 비만 인식을 새롭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26kg 감량 후 10년 이상 체중을 유지해 온 ‘유지어터’로서의 놀라운 경험담도 털어놓는다. 한의사 장동민의 다이어트 비결이자 킴 카다시안, 기네스 펠트로 등 많은 스타들이 주목했던 ‘당 디톡스’에 담긴 비밀도 함께 공개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전지혜는 다이어트의 실패 원인이 몸속에 있다는 것을 제시하며, '비만이 2021년 신종 전염병'으로 지목됐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 현대인의 식탁에서 주의해야 할 '신종 독소'에 대해 설명하며 해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실제로 녹화 현장에서는 몸속 독소 측정이 이루어져 긴장감을 더한다. 그중 MC 김석훈은 예상치 못한 결과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근본적인 다이어트 실패에 대한 원인과 자연이 내놓은 해독제 파비플로라까지 소개한다.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은 ‘기생충 다이어트’ 등 극단적인 다이어트 사례를 소개하며 '세 개의 시선'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린다.한편 ‘세 개의 시선’은 단순한 건강 정보 프로그램이 아닌, 역사·과학·의학이라는 세 시선을 입체적으로 엮어내는 지식 건강 예능이다. ‘세 개의 시선’ 7회는 29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13:23
스포츠일반

[경정] 이승일·서휘·박원규...경정 역대 최고의 신인

신인왕. 모든 스포츠 선수 가슴 뛰게 만드는 단어다. 다른 상은 선수 생활 중 언제든지 기회를 잡아 거머쥘 수 있지만, 신인왕에 도전할 기회는 단 한 번뿐이다. 한국 경정은 역대 총 11번 신인왕전을 열었다. 1·2기는 경정이 자리를 잡는 시기여서 진행할 수 없었고, 3기는 여자 선수만 선발하는 '여왕전'을 개최했다. 2005년 4기 선수들을 대상으로 처음 신인왕전이 열렸다. 초대 신인왕은 경상수(은퇴)가 차지했다. 9·10기도 인원이 부족해 신인왕전이 열리지 않았다. 현재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신인왕 출신 선수는 총 10명이다. 이들 중 이승일(5기·B1) 서휘(11기·B2) 박원규(14기·B1)은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지키고 있다. 2006년 신인왕 이승일은 첫해 9승을 올렸고,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승수를 거뒀다. 이 기간 대상경정에서도 우승 5회, 준우승 2회, 3위 2회를 차지하며 5기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이승일은 2017∼2019년 슬럼프를 겪었다. 하지만 2022년 19승, 2023년 33승, 2024년 19승을 거두며 반등했다. 올해 7승을 쌓았다, 1코스에서 연대율 67%, 2코스에서 85%를 기록했다. 인코스에서 강점을 보여줬다. 2012년 신인왕 서휘도 통산 179승을 거두며 경정 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빠른 출발과 강력한 1턴 전개를 앞세워 2023년 32승, 2024년 28승을 거뒀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 그는 18·19일 열리는 '2025 KBOAT 경정 왕중왕전'에서 개인 첫 대상경정 입상을 노린다. 2017년 신인왕 박원규는 한국 경정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당시 신인왕전에서 1코스에 출전,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경주 전개를 펼쳐 우승을 차지했다. 박원규는 2017년부터 16승을 기록했다. 당시 최강자였던 심상철이 데뷔 첫해(2008년) 기록한 승수(13승)을 훌쩍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박원규를 심상철의 후계자로 평가했다. 박원규는 2019년 이후 매년 20승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39승을 쌓았다. 예상지 경정코리아의 이서범 경주분석위원은 "이승일·서휘·박원규가 신인왕을 차지하면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신인왕 수상자는 아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가 훨씬 더 많다"라며 "17기 신인 중에서는 현재 조미화가 가장 돋보이는 가운데 내달 17일 신인왕전이 열린다. 10명의 17기 선수 중 어떤 선수가 12번째 신인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6.18 15:51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25일 투표로 선수위원회 13명 선출 예정

대한체육회가 새로운 선수위원회 구성 작업에 돌입했다.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오는 25일 13명의 선수위원을 선출할 계획이다. 중앙선관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이용해 하계 종목 10명, 동계 종목 3명을 선출할 전망이다. 선출위원 후보는 40개 올림픽 종목(하계 33개·동계 7개)의 추천을 받아 등록을 마친 거로 알려졌다.선수위원회 후보 자격은 만 16세 이상으로, 올림픽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이거나 4년 이내 국가대표 경력이 있어야 한다. 현재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여 중인 선수는 선수위원 선출을 위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는 지난 1993년 창설됐다. 스포츠인의 인권 향상과 은퇴 선수 진로 지도, 재능기부 등을 지원하며 올림픽 운동과 관련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스포츠맨십, 페어플레이 정신 함양 등이 목적이다.선수위원회는 21명 이하로 구성한다. 이번 선출위원(13명) 외 위원은 대한체육회장이 선수 또는 선수 출신자 중에서 위촉할 수 있다. 임기는 체육회장과 동일한 4년이다.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오른 유승민 회장과 문대성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이 선수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6.01 08:44
연예일반

이동욱X이주빈, 눈앞 호랑이에 얼음... 예측 불가 전가 (이혼보험)

‘이혼보험’ 이동욱, 이주빈은 이혼 위험률 1위 부부의 이혼을 막을 수 있을까.지난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5화에서는 노기준(이동욱)과 강한들(이주빈)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구미래(한선화)의 남편 신현재(곽시양)를 찾기 위해 어느 시골 마을로 향한 노기준과 강한들. 어둑해진 산속에서 역대급 위기를 마주한 엔딩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했다.이날 노기준과 강한들은 이혼보험 승인이 취소될 수 있다는 전화에 금융감독원에 출석했다. 10명에게 이혼식을 해준다는 홍보 전단 문구가 사은품 규정을 어겨 승인이 취소될 위기에 처한 것. 노기준은 아직 이혼식을 제공한 적이 없고, 선착순 10명에게 만기까지 이혼 관리를 제공해 앞으로도 이혼식을 해주지 않으면 되지 않냐는 폭탄 발언을 던졌다.간신히 1차 위기는 넘겼지만, 더 큰 고비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전문가들이 뽑은 이혼할 확률 1위를 석권한 부부가 선착순 10명에 들었다는 것. 6개월간 이혼율 0퍼센트 달성은 물론이고 이혼식을 제공하지 않겠다는 조건 모두를 지키지 못하는 상황. 당장 해결하라는 나대복(김원해)의 외침에 노기준과 강한들은 이혼 위험 1위 구미래의 집으로 향했다.구미래는 남편 신현재와 산티아고 순례길에서의 운명적인 첫 만남과 결혼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렇게 TF팀은 호랑이를 만나기 위해 전국을 누비고 있다는 신현재를 찾으러 고란개 마을로 향했다. 도착한 마을엔 또 하나의 우연이 기다리고 있었다. 조아영(추소정)의 소개팅남 박웅식(유현수)이 이장으로 있는 마을이었던 것.박웅식의 도움으로 신현재가 있을 만한 곳을 좁힌 이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움직였다. 하지만 산속에서 길을 잃은 노기준과 강한들은 휴대전화마저 꺼진 설상가상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 그때 어디선가 느껴지는 스산한 한기에 고개를 돌린 두 사람 앞에 호랑이가 나타났다. 섬뜩한 울음소리에 잔뜩 겁먹은 노기준과 강한들의 엔딩은 만만치 않은 미션 클리어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더했다.한편, 강한들의 옛 선배이자 베스트 화재 대표 이정신(신은정)의 검은 속내가 드러났다. 사은품 규정으로 이혼보험을 금감원에 신고한 것도 모자라 이혼보험 약관을 그대로 훔쳐 베스트 화재에서 정식 출시하고자 물밑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 여기에 전나래(이다희)와 한편인 줄 알았던 부사장의 수상한 기척까지 포착되며 이혼보험 정식 출시 향방에 위기감을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07:36
산업

“목·어깨부터 허리까지, 듀얼로 더 정교하게” 세라젬, 듀얼 안마가전 ‘파우제 M10’ 출시

세라젬이 안마가전 파우제의 신상 M10을 출시했다.이 제품은 목·어깨와 허리를 동시에 집중 관리하고, 부위별 통증 및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맞춤 마사지가 가능하다. ]세라젬의 기술력과 인체공학적 설계, 디자인 철학이 집약된 하이엔드 안마가전이다.‘파우제 M10’은 세라젬 최초의 ‘프로(PRO) 듀얼 엔진’ 기술로 차별화했다. 목·어깨와 허리 부위를 담당하는 두 개의 마사지 엔진이 동시에 작동해 마치 두 명의 전문가에게 마사지를 받는 듯한 집중 테라피 효과를 제공한다. 직가열 방식의 온열볼이 적용되어 작동 10분 이내 최고 65도까지 도달하며, 밀도 높은 온열 마사지로 뭉친 근육을 빠르게 이완시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상·하부 안마 유닛을 독립적으로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부위별 컨디션이나 선호도에 따라 강도·속도·기법·위치 등을 정교하게 설정하는 초개인화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 릴랙스, 스트레칭과 같은 상황별 모드를 포함한 24가지 자동 모드, 운전자, 골퍼, 수험생, 부모 등 사용자 특화 모드도 제공한다.앉는 즉시 어깨 위치와 다리 길이를 측정해 개인의 체형에 최적화된 마사지를 경험할 수 있다. 어깨부터 종아리까지 전신을 따뜻하게 감싸는 전신 온열 테라피 시스템과 시트 상체와 하체는 물론 접혀있던 허벅지를 한번 더 펴주는 ‘척추 플렉시블 프레임’을 통해 척추 마사지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소비자 편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반려동물과 아이들로부터의 안전을 고려한 16개의 끼임 방지 센서, 가족 구성원별 맞춤 모드를 저장할 수 있는 즐겨찾기 기능, 직관적인 터치형 화면과 내장 조작부 등 사용자를 중심으로 제품을 설계했다.제품 디자인 역시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헬스테리어’(Health+Interior) 콘셉트를 구현했다. 고급스러운 패브릭 소재와 곡선형 디자인, 벽과의 간격이 10cm만 있어도 170도 자세를 완성할 수 있는 제로월 시스템, 은은한 후면 조명 등이 공간에 우아함을 더한다.세라젬은 ‘파우제 M10’ 출시와 ‘파우제’ 라인업 출시 5주년을 기념해 고객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4월 한 달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파우제 제품 사용 후기를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10명), 1만원권(50명)을 증정한다. 또 세라젬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에 축하 댓글을 남기면 웰카페 아메리카노와 체험 쿠폰을 1인당 2매씩 총 20명에게 제공한다.세라젬 관계자는 “특정 부위가 취약한 고객, 또는 특정 부위에 더 강력한 마사지를 받고 싶은 고객을 위한 하이엔드 듀얼 맞춤 케어 안마가전”이라며 “최고급 안마의자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9 17:58
스포츠일반

인권 침해 사각지대 해소한다…스포츠윤리센터 인권보호관, 유도 국대 선발전 현장 점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가 2025년 인권보호관 첫 현장 활동을 시행한다.스포츠윤리센터는 3월 10일(월)부터 11일(화) 이틀간 충청남도 보령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차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 현장에 인권보호관 현장 점검 및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체육 및 인권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스포츠윤리센터 인권보호관은 이번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대회장 안전 및 시설관리, 인권침해 조사 및 조치 상황 점검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또한 대회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안에 적극 대응하고 누구든 신고할 수 있도록 스포츠윤리센터 상담사와 연계된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도 함께 진행한다. 2024년 10명에서 올해 5명 늘어난 15명으로 위촉된 인권보호관은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타 종목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전국대회 등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체육계 인권침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스포츠윤리센터(박지영 이사장)는 “체육계 인권침해 근절 및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체육인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귀담아듣고 인권 증진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3.11 10:27
산업

10명으로 꾸려지는 삼성전자 새 이사회 면면 살펴보니

삼성전자가 이사회에 반도체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보강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9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무엇보다 신임 사내외 이사들에 관심이 쓸린다. 먼저 신규 사내이사로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과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사장)이 내정됐다.지난해 5월 반도체 사업 수장으로 전격 투입된 전 부회장은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세계 1등 자리를 지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2014∼2017년 메모리사업부장을 맡은 데 이어 지난해 말 인사에서 대표이사로 내정되며 7년 만에 메모리사업부장도 다시 맡았다.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장 등을 지낸 송 사장은 반도체 공정 및 소자개발 분야 전문가로다. V낸드 세대 전환을 성공시키며 낸드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신규 사외이사로는 반도체 전문가인 이혁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내정됐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이 교수는 미국 퍼듀대에서 공학박사를 받았고, 루이지애나공대 조교수와 인텔 선임 엔지니어를 거쳐 2001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대한전자공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장, 서울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사업단장, 한국공학한림원 반도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 신규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이사회에 반도체 전문가만 3명이 포진하게 되는 셈이다. 기존 이사회가 관료 출신이 많았다는 지적에 기술 전문가가 보강된 셈이다. 지난해 DS부문장 교체로 현재 이사회 내 반도체 전문가는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이정배 고문 1명뿐이었다. 이번 주총에는 노태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과 김준성 싱가포르국립대 기금 최고투자책임자(CIO), 허은녕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이사 재선임 안건도 상정된다.이사 선임 안건이 주총에서 모두 통과되면 현재 9명인 삼성전자 이사회(사내 3명, 사외 6명)는 10명(사내 4명, 사외 6명)이 된다.감사위원으로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상법상 사외이사 임기가 6년으로 제한된 만큼 현 이사회 의장인 김한조 전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물러난다.새로운 이사회의 신규 의장으로는 신제윤 전 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8년 3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고, 2020년 2월에는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했다. 한편 대법원 상고로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는 불발됐다. 김두용 기자 2025.02.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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