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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상승세 ‘커넥션’, 전미도 선택은 옳았다 [RE스타]

전미도의 선택은 옳았다. 그가 지성과 함께 이끌고 있는 SBS 토일드라마 ‘커넥션’이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를 눈앞에 뒀다. ‘커넥션’은 지난달 24일 시청률 5.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2회 6.1%, 3회 7.0%, 4회 7.9%, 5회 8.5%, 최근 회차인 6회 9.4%를 기록했다. 첫방송 후 한 번도 시청률 하락을 보인 적 없는,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전작 ‘7인의 부활’이 시청률 2%대까지 주저앉으며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탓에 전작의 후광효과도 없었다. 오롯이 작품 자체의 힘만으로 다이내믹한 상승세를 이끌어낸 것이다. 총 16부작으로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터라, 자체 최고 기록 경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지성)이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는 추적 서스펜스 스릴러다. 극중 전미도는 ‘커넥션’에서 독종 기자 오윤진 역을 맡았다. ‘커넥션’은 전미도에게 첫 장르물이다. 전미도는 장르물에 도전하는 부담감에 대해 “언제나 부담은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더라. 부담을 기대감으로 바꾸려 노력했다”며 “그래도 장르에 대한 톤앤매너를 갖추려 OTT에 있는 웬만한 장르물은 다 봤다”고 전했다. 전미도는 최근 회차에서 지성과 본격 공조하면서 사건을 추적할 것으로 예고해 ‘커넥션’에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더 강렬한 액션 신, 화재 신, 추격 신 등 장르물의 특성에 따른 전미도의 연기 또한 관전포인트다. 전미도는 ‘커넥션’에서 강렬한 연기뿐 아니라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며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초반 등장부터 대놓고 능글맞게 돈을 요구하다가도, 전 남편과 통화할 때는 떨어져 사는 딸을 끔찍이 챙기고, 자신이 목격한 신종마약 사망 사건을 두고는 예리함을 빛내는 등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쌓아올렸다. ‘커넥션’을 통해 엄마 역할에도 첫 도전했는데 극중 아이와의 애틋한 소통 장면 등은 먹먹함을 자아낸다. 다소 속물처럼 보인 캐릭터가 모성애 연기와 더해지면서 앞으로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진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전미도와 오윤진의 공통점은 끝까지 파고들 수 있는 열정”이라며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을 끌어내기 위해 현장에서도 끊임없는 토론을 지속한 전미도가 그려낼 오윤지의 맹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미도는 지난 2006년 ‘미스터 마우스’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서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드라마 출연작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2, ‘서른, 아홉’ 뿐이다. ‘커넥션’이 드라마로는 세 번째 작품이다. 전미도는 대중에게 얼굴을 제대로 알린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신경외과 의사 채송화 캐릭터 이미지가 강했던 터다. ‘서른, 아홉’에서 털털한 정찬영 역으로도 활약했으나 두 드라마 모두 휴먼 드라마의 결을 가지고 있는 터라 배우로서는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반면 ‘커넥션’에서 전미도의 활약상은 배우로서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다는 호평이 나온다. 전미도는 ‘커넥션’ 기획 당시부터 참여 의사를 밝히며 차기작도 마다하고 작품을 준비해왔다는 후문이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전미도가 ‘커넥션’에서 지성을 단단히 뒷받침하고 있다”며 “장르물의 경우 소위 ‘센’ 분위기가 시청자 유입의 문턱을 높이기도 하는데 전미도가 모성애, 우정 등 다양한 이야기로 서사를 채워주면서 시청자들이 전개를 쉽게 따라갈 수 있게 만들어준다”고 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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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첫방 D-1, 손예진-전미도-김지현의 찬란한 우정

'서른, 아홉', 기다리고 기다리던 세 친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내일(1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서른, 아홉'의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목해서 보면 좋을 관전 포인트 세 가지가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POINT. 1 손예진X전미도X김지현, 친구 사이로 뭉친 배우들의 연기 파티 서른아홉 살 세 친구의 진한 우정 이야기를 그릴 '서른, 아홉'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손예진(차미조 역)의 컴백작으로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차기작이 기다려지는 배우 전미도(정찬영 역)와 보증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지현(장주희 역)이 동참하면서 더할 나위 없는 세 친구 라인업을 완성했다.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과 멜로적 텐션을 일으킬 연우진(김선우 역), 이무생(김진석 역), 이태환(박현준 역) 등 탄탄한 배우진도 주목, 개성 만점 캐릭터들로 세계관을 구축한다. 연기면 연기, 케미면 케미 등 '서른, 아홉'을 통해 만개할 배우들의 연기 변신이 궁금해진다. POINT. 2 "우리는 이토록 서로 친애하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열여덟에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의 찬란한 시절을 조명한다. 20여년 째 서로의 삶을 끈덕지게 참견 중인 그녀들은 어느 날, 서로가 함께 지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누군가와 헤어진다는 것이 낯설고 어색한 나이는 아니지만 그 대상이 늘 곁에 있던 친구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을 터. 함께 하는 시간이 소중할수록 애틋함도 배가되는 세 친구의 워맨스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녹여줄 예정이다. 과연 이토록 서로를 친애하는 줄 미처 몰랐던 세 친구가 남은 시간을 어떻게 채울까. POINT. 3 모두가 울고 웃을 공감 이야기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친애하는 세 친구의 우정은 물론 각기 다른 결을 지닌 세 커플의 멜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인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 등을 다루며 진정한 휴머니즘을 안긴다. 특히 세 친구를 통해 평범한 일상이 주는 안정적인 행복감과 팍팍한 현실 속에서 피워내는 낭만이 공감을 넘어 힐링을 예고, 2022년 봄의 시작을 알리며 시청자들을 찾아갈 '서른, 아홉'과의 만남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2.0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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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전미도, 인생캐 경신 준비 완료

배우 전미도가 ‘서른, 아홉’을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다. 오는 2월 1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수목극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켜온 전미도가 차기작으로 선택한 ‘서른, 아홉’에서는 천사 같은 모범생 이미지를 벗고 털털하고 거친 서른아홉 살 언니 정찬영으로 색다른 변신을 예고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미도의 마음을 움직인 ‘서른, 아홉’의 매력은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상황. 전미도는 “대본을 한 번에 다 읽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제 나이 때의 이야기이다 보니 공감이 많이 됐다”라며 작품을 처음 만났던 순간을 회상했다. 전미도는 챔프엔터테인먼트 소속 연기 선생님인 정찬영 캐릭터의 첫인상에 대해 “생각하고 느끼는 걸 거침없이 표현하는 방식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전했다. 거친 말들을 서슴없이 내뱉지만 기분이 상하기는커녕 애정이 느껴지는 정찬영의 화법이 그녀의 마음에도 와닿은 것. 극 중 가장 현실적인 인물을 정찬영이라고 본 전미도는 촬영하며 캐릭터에 익숙해진 이후에도 자신이 처음 느낀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찬영을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로 ‘자유로움’을 꼽은 것처럼 자유분방하고 시원시원한 정찬영이 될 전미도의 연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터. 이에 전미도는 작품을 준비하는 데에 가장 신경 쓴 부분을 케미스트리라고 답했다. 삼십대라고 하기에는 나이가 많고, 어른이 되었다고 하기엔 아직 미숙한 서른아홉 살 여자 친구들의 이야기가 잘 드러날 수 있게 케미를 만들어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티저 영상 속 장면들을 통해 그녀가 보여주고자 하는 정찬영이란 인물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전과 확연히 다른 비주얼로 다가설 전미도의 스타일링 역시 기대되는 포인트. 이에 대해 “상의는 자유로운 성격이 잘 드러나도록 오버한 사이즈로, 하의는 핏한 디자인이나 색감을 적절히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가미한다”라며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였다. ‘서른, 아홉’ 제작진은 “전미도가 곧 정찬영이라고 느껴질 만큼 맞춤옷을 입은 듯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그녀의 열정에 든든함을 느낀다. 전미도의 활약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미도는 “세 명의 친구들의 우정이 어떻게 그려지는지, 각자의 사랑 이야기는 또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관전 포인트도 공개, 그녀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될 ‘서른, 아홉’ 첫 방송에 기대감이 실린다. ‘서른, 아홉’은 2월 1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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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전미도와 듀엣곡 오늘(9일) 발표 "진짜 역대급 조합"

존박·전미도의 '밤새 서로 미루다'가 오늘(9일) 공개된다. 존박은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신곡 '밤새 서로 미루다'를 발매한다. 배우 전미도와 듀엣곡으로 발매 전부터 많은 리스너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밤새 서로 미루다'는 이별한 두 남녀의 아쉬운 마음을 노래하는 겨울 듀엣 발라드로 담담한 피아노와 함께 시작되는 두 사람의 진솔한 목소리와 영화를 연상케 하는 스트링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존박이 공동 작사에 참여해 두 남녀의 과거 회상과 그리움, 끝내 차마 하지 못한 말의 아쉬움을 담아냈다. 곡명 '밤새 서로 미루다’는 후렴구의 시작이 되는 가사로 서로를 붙잡고 싶어하는 마음과 배려하려는 마음이 엇갈려 결국 중요한 말을 건네지 못한 채 이별을 맞이한 연인의 아쉬운 심정을 그려냈다. 여기에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모노트리의 이주형 작곡가가 작사·작곡을 비롯해 전반적인 곡 작업에 함께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존박과 호흡을 맞춘 전미도는 차기작 촬영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듀엣 작업에 참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존박과 전미도 모두 이번 곡에서 탁월한 감정 표현은 물론 다양한 음역대까지 멋지게 소화해내며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평소 서로의 팬이었던 만큼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이 리스너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12.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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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전미도와 듀엣 '밤새 서로 미루다' 환상적 하모니 기대 UP

감성 발라더 존박과 배우 전미도의 듀엣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존박은 9일 발표하는 신곡 '밤새 서로 미루다'로 전미도와 첫 호흡을 맞춘다. 앞서 존박의 소속사 뮤직팜 측은 지난 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존박, 전미도의 듀엣 티저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녹음 중인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감성적인 멜로디가 담겨 9일 공개될 정식 음원에 관심이 쏠린다. 신곡 '밤새 서로 미루다'는 이별한 두 남녀의 아쉬운 마음을 노래하는 겨울 듀엣 발라드 곡이다. 존박과 전미도 모두 이번 곡에서 탁월한 감정 표현은 물론 다양한 음역대까지 멋지게 소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전미도는 차기작 촬영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존박과의 듀엣 작업에 참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평소 서로 팬이었던 만큼 두 사람의 호흡이 궁금해진다. 뮤지컬 배우로서 연기와 노래 실력 모두 인정 받은 전미도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Butterfly' 등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 사랑을 받았다. 존박 역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빈센조', '동백꽃 필 무렵',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한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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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전미도와 역대급 듀엣 성사… "이별남녀 발라드"

존박이 배우 전미도와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존박은 9일 발표하는 신곡 '밤새 서로 미루다'를 통해 전미도와 듀엣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번 듀엣은 존박의 러브콜에 전미도가 흔쾌히 응하며 성사됐다. '밤새 서로 미루다'는 이별한 두 남녀의 아쉬운 마음을 노래하는 겨울 듀엣 발라드. 존박과 전미도 모두 이번 곡에서 탁월한 감정 표현은 물론 다양한 음역대까지 멋지게 소화해내며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전미도는 차기작 촬영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존박과 듀엣 작업에 참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평소 서로의 팬이었던 만큼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이 리스너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미 뮤지컬 배우로서 연기와 노래 실력 모두 인정 받은 전미도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버터플라이(Butterfly)' 등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존박 역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빈센조'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한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인 만큼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을 모은다.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서 발매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2.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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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 "'슬의생' 채송화, 평생 잊지 못할 선물" 종영 소감

배우 전미도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종영 소감을 밝혔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미도의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종영 소감 영상을 게재했다. 전미도는 "거의 3년 가까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채송화로 지냈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채송화 캐릭터를 떠나보내기 상당히 아쉽다. 언제 다시 채송화로 찾아뵐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억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미도와 파라솔'의 팬클럽인 모래알을 향해 "저희가 언제 또 새 앨범으로 찾아올지 모르지만 기다려주시면 언제가 꼭 만날 수 있을 거다. 그동안 노래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전미도는 "다른 작품에서 다른 역할로 찾아올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우리의 좋은 추억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마음속에 저장해뒀다가 힐링하고 싶을 때 언제든 볼 수 있는 그런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미도는 극 중 신경외과 전문의 채송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남다른 카리스마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으면서도 환자들 앞에선 한없이 따뜻한 채송화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에서 밴드 베이스 연주를 선보임과 동시에 '음치' 캐릭터로도 활약했다. 차기작으로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을 선택했다. '서른, 아홉'은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다. 배우 손예진, 김지현, 송민지 등과 호흡을 맞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유튜브 2021.09.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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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서른, 아홉' 출연확정…JTBC와 3년만 재회

배우 손예진이 JTBC 편성 예정인 드라마 '서른, 아홉'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이은 3년 만의 JTBC 복귀작이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 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로, 롯데컬처웍스와 JTBC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하는 12부작 미니 시리즈다. 드라마 '남자친구'를 비롯해 영화 '82년생 김지영' '7번방의 선물' 등 여러 흥행작을 탄생시킨 유영아 작가가 집필하며, '런 온'의 김상호 감독이 연출한다. 손예진은 세 여자의 이야기를 이끌고 가는 중심 인물로 남 부러울 것 없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강남 피부과 원장 차미조 역을 맡는다. 차미조의 절친이자 세 여자 중 또 다른 한 명인 정찬영 역은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 생활'의 전미도가 소화할 예정이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한류 팬덤을 갖게 된 손예진이 1년 만에 선택한 컴백작인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른 아홉'은 캐스팅을 완료한 후 8월께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2021.06.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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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배우들의 다음 스텝은

슬기로운 다음을 기다리고 있다. 상반기 화제작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들의 다음 스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뮤지컬에선 이미 입지가 탄탄한 전미도는 친정으로 돌아간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차기작. 가까운 미래에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들이 인간의 감정을 깨닫게 되면서 나타나는 변화를 섬세하면서도 완성도 높게 표현해내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6 클레어를 연기한다. 겉으로는 활발한 성격이지만 옛 주인들의 이별 과정을 본 탓에 관계에 대해 냉소적인 캐릭터다. 9월 13일까지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정경호는 영화를 골랐다. 성형외과를 배경으로 의사와 사무장이 사건에 휘말리며 예상치 못한 사업을 펼치게 된 이야기를 그린 '압구정 리포트'에서 성형외과 사무장을 맡는다. 코믹이 가미된 영화로 정경호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포함해 새로운 모습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연석은 영화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 이미 촬영을 마친 영화 '강철비2 : 정상회담'에서 북을 대표하는 북 위원장을 맡았다. 북 위원장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가 있는데 유연석은 이를 과감히 지웠다. 절대 매칭되지 않을 것 같은 이미지지만 과감한 도전으로 캐릭터를 소화했다. 김대명도 원래라면 개봉했어야할 영화 '국제수사'를 기다리고 있다.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으로 코믹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직도 음원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는 조정석의 차기작은 물음표. 곧 태어날 2세를 기다리며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다. 조정석·전미도와 삼각관계를 이루며 드라마 후반 설렘을 책임진 김준한은 생애 첫 소속사를 나와 다른 곳으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 신현빈·안은진 등은 드라마의 주요 역할을 많이 제안 받았으나 시기적으로 맞지 않아 정중히 고사, 밀린 화보·광고 등을 촬영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 중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두 번째 시즌은 오는 11월께 슛이 들어간다. 방송은 내년 3~4월을 보고 있다. 그러다보니 배우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6개월 남짓 이미 올해 라인업이 꽉 찬 드라마는 할 기회가 사실상 없다. 배우들이 쉬는 기간 손을 놓고 있을 순 없으니 상대적으로 촬영 기간이 짧은 영화나 연극, 뮤지컬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이유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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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슬의' 전미도 "임영웅, 노래 들어보니 인기 많을 수밖에 없어"

내공 있는 배우는 무대를 옮겨도 빛이 나는 법, 전미도(38)가 그러했다.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한 전미도는 이미 뮤지컬·연극계에서 유명한 스타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한 해도 쉰 적이 없을만큼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고 꾸준히 연기력과 가창력을 다지며 자신만의 묵직한 내공을 쌓아왔다. 그동안 브라운관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업계에서는 이전부터 실력자로서 명성을 떨쳐왔다. '진짜는 진짜를 알아보는 법'. 전미도는 연출뿐만 아니라 '원석 발굴'에도 능력 발휘를 하는 신원호 PD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작품마다 스타를 탄생시키는 신원호 PD는 이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전미도를 브라운관 속 스타로도 만들었다. 28일 종영한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에서 전미도는 신경외과 교수 채송화를 연기했다. 첫주연극이었지만 보는 이들로부터 '찐의사' 같다는 평을 들을 만큼 캐릭터에 잘 녹아들었고 극 중 음치 컨셉을 받아 전공인 노래가 아닌 베이스 연주도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표출했다. 안방극장에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전미도. 차기작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지만 올 하반기에 촬영 예정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로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다. ※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동시간대 방송한 '미스터트롯'이 흥행에 대성공했다."우리 첫 방송할 때쯤이 마지막 방송이더라. 그래서 다행인 줄 알았는데 스페셜 방송을 하시더라. 너무 죄송하지만 빨리 끝났으면 했는데 끝난 뒤에도 열풍은 이어지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좋아하는 트롯맨이 있나."임영웅 씨를 좋아한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건지'하고 봤는데 보고 나니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더라. 노래 한 곡에 드라마 한 편을 보는 것 같은 정서가 담겨있더라.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임영웅이 부른 노래 중 기억에 남는 노래가 있나."'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거 듣다가 울었다. 아직 결혼도 안 하셨는데 어떻게 그런 감정이 나오는지 깜짝 놀랐다." -송화는 쉴 때 캠핑을 간다, 실제 전미도의 취미는 무엇인가."실제 액태비티한 건 잘 안 한다. 공연할 때 에너지를 많이 쏟다 보니 주로 집에서 누워 밀린 미드를 보거나 영화를 보면서 휴식을 취한다." -다른 제작진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나."그분들한테 여쭤보고 싶다. 선택받는 입장이 다 보니깐. 좋은 작품. 마다할 필요는 없다." -앞으로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가."그동안에는 기회가 많이 없었던 것도 있고 용기 내기 까지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콘서트 요청도 있다."콘서트 아마 코로나 때문에 힘들지 않을까. 근데 어떤 식으로 주신 사랑에 대해 보답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뮤지컬에 애정이 있는 것 같다."기회가 되면 오랫동안 최선을 다 하고 싶다." -드라마 촬영 일정 바로 잡혀있나."올 연말에 촬영이 다시 들어가는 거로 알고 있다. 방송 편성은 미정이다. 주요 배역은 그대로 나오는 거로 알고 있다. 6개월을 줬다. 그래야 뭐라도 다른 곳 가서 할 것 같다고." -조승우가 존경하는 배우로 꼽았다."조승우 선배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 편이다. 같이 작품 4개를 했는데 공연계에서 4작품이면 꽤 많이한 것에 속한다. 물론 배우로서 인정해주시는 부분도 있어서 그런 말씀을 해주셨겠지만 수많은 배우 중에 나만 존경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존경할 거면 내가 존경해야 하는 사람이다. 극대화 시켜서 좋게 얘기해주신 것 같다." -'슬의'를 본 조승우의 반응은 어땠나."연락 오셔서 '너 떴더라'라고 말하시더라. 중간에 또 한 번 연락 와서 '너무너무 좋다.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해서 훨훨 날아라'라고 하셨다." -전미도에게 좋은 배우란 어떤 배우인가."송영창 선배가 해준 말이 기억에 남는다. '좋은 배우이기보다는 위대한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하셨다. '위대한 배우는 어떤 배우이냐'고 물어봤는데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인물을 제대로 이야기해주는 이야기꾼'이라고 하시더라. 그 말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내가 하고 싶은 것'보다는 글에서 요구하는 인물을 최대한 표현하려고 애를 쓴다. 애를 많이 쏟고 마음을 쏟는 게 좋은 배우인 것 같다." -대중들이 전미도를 어떻게 기억했으면 좋겠나."그냥 배우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뮤지컬 배우도 영화 배우도 아니고 어떤 타이틀 없이 어떤 장르에 가서 어떤 연기를 해도 다 소화할 수 있는 그냥 배우라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인터뷰①] '슬의' 전미도 "제작진 배려 덕분에 역량 발휘"[인터뷰②] '슬의' 전미도 "관심받는 게 무서웠지만 기회 놓칠 수 없었다"[인터뷰③] '슬의' 전미도 "재밌는 사람 좋아한다, 실제면 조정석"[인터뷰④] '슬의' 전미도 "임영웅, 노래 들어보니 인기 많을 수밖에 없어" 2020.05.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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