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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CAM 전속계약 [공식]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CAM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7일 CAM은 “주우재가 CA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대중성과 개성을 모두 갖춘 주우재와 새로운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 주우재가 보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델로 데뷔한 주우재는 세련된 감각과 개성 있는 비주얼로 활약을 펼쳤으며, 이후 방송계에서도 위트 있는 화법과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KBS Joy ‘연애의 참견’, MBC ‘놀면 뭐하니?’, 넷플릭스 오리지널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 tvN ‘지구마불 세계여행3’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타고난 예능 센스와 감각을 발휘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또 구독자 127만 명을 보유한 개인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서도 솔직한 일상과 자신만의 시선을 공유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쌓아왔다. CAM 합류 이후에는 보다 입체적이고 새로운 방식의 교감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은다.CAM에는 다비치, 10CM, 카더가든, 선우정아, 실리카겔, 정세운, 김수영, 이디오테잎, 이강승, 오존, 박문치, 바밍타이거 등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이번 주우재의 합류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엔터테이너 라인업을 견고히 하게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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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미닛, 필리핀 활동 시작... 방송·팬미팅 등 ‘열일’

보이그룹 인어미닛이 필리핀에 뜬다.제이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어미닛은 7일 필리핀으로 출국 후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활발한 현지 활동을 펼친다.먼저 오는 8일 필리핀의 음악 프로그램 ‘LETTERS AND MUSIC’과 라디오 ‘EAGLE FM 95.5’에 출연해 라이브 및 근황 토크를 펼치며, 9일에는 아침 종합 정보 프로그램 ‘KADA UMAGA’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이어 10일 오전에는 국영 방송 ‘RISE AND SHINE PILIPINAS’로 현지 시청자들을 만나며, 같은 날 댄스, 쇼 중심 예능 프로그램 ‘TIKTOKCLOCK’을 통해 존재감을 떨친다. 특히 ‘TIKTOKCLOCK’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만큼 틱톡 인기 챌린지, 댄스 콘텐츠 등 유쾌한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끝으로 11일에는 팬미팅을 예정, 현지 팬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필리핀의 밤을 눈부시게 마무리할 전망이다. 인어미닛은 이번 필리핀 활동을 시작으로 글로벌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예정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전방위적인 활약을 이어갈 인어미닛의 행보에 기대가 더해진다.인어미닛은 TAN의 재준, 현엽, JT&MARCUS의 준태가 모여 만든 그룹으로, 작사, 작곡, 코러스, 가이드 보컬 등 자체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완성형 아티스트다. 최근 제이윈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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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부모, 우리 사이에 분열? “전혀 사실 아냐... 오히려 돈독” [전문]

그룹 뉴진스 부모가 ‘멤버의 부모들 사이에 분열이 생겼다’는 보도에 반박했다.4일 뉴진스 부모들은 SNS를 통해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멤버 5인은 모두 하이브로 돌아갈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렸다.이들은 “저희 부모들 역시 자녀들의 의사를 전적으로 존중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계기로 더욱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가족 간 분열, 멤버 이탈 등 근거 없는 루머가 기사화되는 것을 보고 유감스러울 뿐”이라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이어 “멤버 해린 관련 찌라시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해린은 물론 해린의 부모님 모두 뜻이 확고히 일치하며 그 외 가정사에 대한 추측 또한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뉴진스 부모들은 “경영진이 바뀐 어도어와 하이브는 이제까지 단 한 번도 저희에게 신뢰를 보여준 적 없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이날 한 매체는 뉴진스 멤버 중 일부 부모가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 소송 분쟁 관련해 반대 의견을 낸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41부에서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당시 재판부는 뉴진스 측 대리인에 “피고4에 대한 가정법원 친권 행사 결정이 나서 소송 행위가 추인됐다는 뜻이냐”고 확인했다. 미성년자는 부모가 공동으로 친권을 대리하는 데 소송과 관련해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던 점이 해결된 것인지 물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현재 뉴진스 멤버 중 미성년자인 혜인과 해린 중 한 사람 부모가 전속 계약 해지 소송을 위한 친권 행사에 이견을 보인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이하 뉴진스 부모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멤버들의 부모 일동입니다.일부 매체들을 통해 보도된 '멤버의 부모들 사이에 분열이 생겼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해당 입장을 밝힙니다.멤버 5인은 모두 하이브로 돌아갈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각자 가족과 충분한 상의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애초에 다섯 명 전원이 동의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도 시작하지 않기로 약속한 만큼, 멤버들은 서로를 깊이 신뢰하고 단결하고 있습니다.현재도 멤버들은 동일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저희 부모들 역시 자녀들의 의사를 전적으로 존중하며 변함없이 지지하고 있습니다. 멤버들은 현재 어려운 상황임에도 다섯 명이 자주 만나 며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가고 있고, 저희 부모들 역시 이러한 어려움을 계기로 더욱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기에, 가족 간 분열, 멤버 이탈 등 근거 없는 루머가 기사화 되는 것을 보며 당혹스럽고 유감스러울 뿐입니다.마치 분열을 조장하려는 누군가의 의도가 느껴졌기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그러나 특정 멤버들의 실명이 거론되는 수준에 이르렀기에 이 입장을 밝힙니다.멤버 해린 관련 찌라시는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해린은 물론 해린의 부모님 모두 뜻이 확고히 일치하며, 그 외 가정사에 대한 추측 또한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아무런 근거 없는 일방적 추측 으로 인해 해당 멤버와 가족 모두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습니다.미성년 자녀의 의사를 존중하여 친권 조정을 진행한 것은 다른 멤버의 일이며, 이 가정 역시 자녀 와 어머님의 뜻이 확고하기에 해당 가정사에 대한 추측 역시 자제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현재 모든 가족은 각자의 자녀를 존중하며 지지하고 있다는 점, 확실히 말씀드립니다.가사소송법 제10조는 '가정법원에서 처리 중이거나 처리한 사건에 관하여는 성명 연령 • 직업 및 용모 등을 볼 때 본인이 누구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정도의 사실이나 사진을 신문, 잡지, 그 밖의 출판물에 게재하거나 방송할 수 없다.'고 정하고 있고, 또한 제72조에서는 보도 금지 규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 조항을 명시하고 있습니다.이점 유념하여 개인정보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과 확산을 삼가주시길 바랍니다.친권 문제는 한 개인의 가정사입니다. 해당 사안을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과 연관지어 악의적으로 활용하는 일이 앞으로 없길 바랍니다.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할 회사가 멤버의 가정사를 악용하여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저희는 부모로서 다시 그곳에 자녀를 보낼 수 없습니다.경영진이 바뀐 어도어와 하이브는 이제까지 단 한 번도 저희에게 신뢰를 보여준 적이 없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변함이 없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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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SM 떠나는 이유?... “더 넓은 세상에 도전하고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심경을 전했다.웬디는 4일 팬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먼저 오늘 공개된 소식을 통해 놀라셨을 러비(팬덤명)들에게 직접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긴 글을 적었다.그는 “오랜 시간 함께하며 지금의 날 만들어 준 SM과의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그동안 받은 많은 지원과 배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 생각한다. 언제나 따뜻한 응원과 사랑으로 날 지켜봐 준 러비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하는 매 순간이 참 소중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웬디는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스스로 더 넓은 세상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용기를 내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레드벨벳은 내게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다. 앞으로도 레드벨벳의 웬디로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또 다른 웬디의 새로운 모습으로 러비들을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SM은 레드벨벳의 웬디, 예리와의 전속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다만, 팀 활동은 SM과 함께 진행한다. 아이린, 슬기, 조이는 SM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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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에어팟!”.. 더보이즈 선우, 태도 논란에 “잘 행동하겠다” 사과 [왓IS]

그룹 더보이즈 선우가 최근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해명 및 사과했다.선우는 지난 2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난 뭐가 떨어졌는지도 모르는 상태여서 어리둥절하게 있다가 에어팟인 걸 알았다”며 “그래서 눈으로 찾다가 주워주신 에어팟을 받았다. 내가 고개를 숙이지 않고 ‘감사합니다’라고 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커뮤니티 등에서 선우가 라디오 일정을 마치고 퇴근하는 길 영상이 화제가 됐다. 영상 속 선우는 귀에 끼고 있던 에어팟을 떨어트렸고, 바닥을 내려다보며 “내 에어팟”이라고 소리를 쳤다. 이에 경호원이 대신 주워 전달했고, 선우는 아무 말 없이 에어팟을 받았다.이후 누리꾼들은 “본인이 떨어트린 건데 왜 감사 인사가 없냐” “조금 무례해 보인다” 등 곱지 않은 시선으로 선우를 바라봤다. 이에 선우는 “당연히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인지했다. 나 뒤에서 문 잡아주시거나 할 때 항상 잊지 않고 감사 인사한다. 인사 잘하니 걱정하지 마라”면서 “음방이나 어디서나 청소해 주시는 분들께도 빠짐없이 ‘안녕하세요’하고 싹싹하게 잘하니까 이런 억울한 얘기 안 나오게 잘 행동하겠다”고 말했다.또 앞으로는 감사 인사를 할 때 고개를 숙이겠다고도 덧붙였다.한편 선우가 소속된 그룹 더보이즈는 기존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후, MC몽이 수장으로 있는 원헌드레이블로 이적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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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측 “뉴진스, 민희진 없이 홍콩 공연 해놓고… 모순” 주장

어도어 측이 뉴진스가 홍콩 공연을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도움 없이 성공적으로 끝냈다며, 민 전 대표 없이도 뉴진스의 활동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판사 정회일)는 3일 오전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이날 어도어 측은 “피고 측에서 민희진이 함께 하지 않으면 연예 활동을 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민희진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뉴진스가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무엇보다 어도어는 우리나라 산업 1위 업계 하이브의 계열사다. 거기서 다른 프로듀서를 구해서 (뉴진스를) 지원하지 못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어도어 측은 지난달 23일 진행된 뉴진스의 홍콩 ‘컴플렉스콘’ 공연을 언급했다. 어도어 측은 “(뉴진스가) 홍콩 공연도 민희진 도움 없이 독자적으로 성공리에 마친 걸 보면 민희진 없이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피고들 스스로의 언행(민 전대표 없이는 활동할 수 없다 등의 발언)과도 모순되는 행동”이라고 새로운 주장을 제기했다. 그러자 재판부는 “민희진 없이 (홍콩 공연을) 한 게 맞냐?”고 재차 확인, 어도어 측은 “우리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뉴진스 측 입장은 또 달랐다. 뉴진스 측은 “원고는 다른 프로듀서로 가능하다고 하지만, 실제로 (뉴진스를 지원할 생각이었다면) 민 전 대표를 해임하기 시작 전부터, 실제 해임에 이르기까지 준비를 했어야 했다. 그 사이 시간이 약 6~7개월가량 지났는데 어떠한 대안 마련도 안돼 있 었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단순한 민 전 대표의 부재가 아닌, 거기에 덧붙여서 피고들과의 이해 의사소통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자꾸 민희진을 축출했다고 하는데, 민희진이 제 발로 나간 거다. (어도어는) 이사직과 프로듀서 역할을 제안했는데, 피고가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했다. 제3의 제안을 모색할 시간이 사실상 어디 있냐”고 재반박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21일 어도어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 본안 소송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임시 조치지만, 뉴진스와 어도어의 소속 계약이 유효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법원은 ▲어도어가 전속계약상의 채무를 이행하지 않았는지 ▲신뢰관계 파탄에 따른 해지사유가 존재하는지 ▲전속계약 해지 통보로 막대한 손해가 발생하는지 등 세 가지 쟁점을 중심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해임으로 프로듀싱에 공백이 발생했다는 등 뉴진스 측이 주장한 11가지의 전속계약 해지의 근거를 어느 것도 인정하지 않았다. 어도어가 정산의무 등 전속계약사의 중요한 의무를 대부분 이행, 뉴진스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전속게약 관계를 이탈하면 어도어가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뉴진스 멤버들은 즉각 반발했다. 지난달 21일 이의제기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틀 뒤 진행된 홍콩 무대에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가처분 결정에 이의 제기가 접수되면 같은 재판부가 다시 심리를 하게 된다. 법원은 채무자의 추가 주장이나 증거 등을 검토한 뒤 기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의 신청 심문은 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한편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은 6월 5일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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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SM C&C와 전속계약…전현무·서장훈과 한솥밥

방송인 조정식이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SM C&C는 “웃음에 대한 열정과 청산유수 같은 입담을 겸비한 방송인 조정식과 함께 하게 되었다.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조정식은 2012년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교양, 스포츠 중계, 라디오 DJ,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그램의 안정감을 심어주는 SBS 대표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이후 조정식의 무대는 유튜브로 넓혀졌다. SBS 모비딕 채널 ‘제시의 쇼터뷰’, ‘정식의뢰’, ‘와이낫 크루’ 시즌1, 시즌2에서 넘치는 끼를 발산하는 개성 만점 진행자로 눈도장을 찍은 것.2023년 프리선언을 한 조정식은 자작곡 ‘출사표’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해 이목을 끌은 바 있다. 수준급 노래와 랩 실력은 기본, ‘퇴사’에 대한 포부를 담은 메시지는 자기 PR 시대에 획기적인 반응을 불러 모았다. 퇴사 이후 출연한 MBC ‘라디오 스타’에선 신선한 개인기와 MC들도 놀랄만한 예능감까지 선보여 ‘프로 예능인이’ 될 재목이라고 호평을 얻기도 했다.지난해 조정식은 타 방송사 출신 최초 KBS Cool FM ‘조정식의 FM대행진’ DJ로 발탁되어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유쾌한 텐션을 발산하며 청취자들과 소통 중이다. 특히, DJ로 발탁된 첫해 ‘2024 KBS연예대상’ 올해의 DJ상을 받는 영광까지 얻게 되기도.센스만점 MC이자 방송인 조정식과 국내 최고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아티스트를 보유한 SM C&C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린 만큼 앞으로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정식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SM C&C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한석준, 김수로, 이학주 등 다수의 예능인과 연기자들이 소속돼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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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걸 엔터잡학사전] 다시 뉴진스로…NJZ의 4개월, 자극적 기싸움 이면의 중요한 화두

뉴진스에서 NJZ로, 그리고 다시 뉴진스로. 팀 이름의 변화처럼 복잡한 소속사와 대립은 어느덧 1년을 꽉 채운 긴 싸움이다. 마치 수비수 없는 축구 경기처럼 전원 공격에만 나서니 서로의 골망이 쉴 새 없이 흔들렸다. 지켜보는 이들의 도파민 분출을 넘어 혼을 쏙 빼놓을 정도였다. 방시혁, 민희진, 뉴진스, 하이브, 어도어 등 등장인물 역시 초호화 캐스팅이라서 싸움은 항상 생중계였다. NJZ라는 이름의 야심찬 독립선언은 4개월 만에 암초를 만났다. 최근 법원이 어도어의 소속사 지위를 인정하면서, NJZ로 독자 활동을 펼치려던 움직임도 ‘일시정지’에 들어갔다. 본안 소송이 어떻게 결론 날지 지켜볼 일이지만 후진 없이 질주하던 양측은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언뜻 소속사와 아티스트의 흔한 전속계약 분쟁과 다를 바 없다. 희대의 기자회견, 화려한 등장인물 때문에 자극적인 포장에만 집중되기 쉽다. 하지만 업계의 시선에서 이 법정 공방이 향후 시장에 미칠 위력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서로 첨예한 주장, 거품을 걷어내고 본질을 따라가면 막연히 남의 집 불구경의 사안이 아니다. 시시비비의 판단 기준이 모호하고 전례도 없어 더 혼란스럽다. 멤버들이 말하는 차별, 부당한 대우, 대외적 폄훼 등은 때론 주관적이고 심리적 요소가 많이 들어간 가치다. 표면적으로 ‘신뢰 관계 파탄’의 쟁점이 통상의 금전적, 물리적 범주를 넘어섰다.그럼에도 이 추상적 가치들이 기획사와 가수 간 전속계약 해지까지 이어질 수 있는가에 대해 민감한 시각이 많다. 기획사를 운영하는 제작자일수록 더욱 예민하게 바라본다. 속앓이에만 그치고 어디에도 항변하지 못했던 아티스트들 역시 마찬가지다.그동안 전속계약 관련 내용들은 굵직한 분쟁을 거치며 진화했다. 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도 강력했다. 단일 사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획사와 아티스트 간 광범위하게 ‘관계의 재정립’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SM엔터테인먼트와 동방신기의 분쟁은 지나친 장기계약의 부당함을 공론화시키며 현재의 7년 체제를 만들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그 무렵 연예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표준전속계약서를 공시했다. 반드시 따라야 할 구속력은 없지만 일종의 기준선으로 여전히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인 멤버의 잦은 이탈과 소송도 회사마다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해 안정적 운영이 자리 잡았다. 단골 이슈인 수익 정산 역시 분쟁이 거듭되면서 체계화된 요율이 적용되고 있다. 이렇게 전속계약 풍토는 갑과 을의 간극이 좁아지고, 상호 합의 면에서 한 단계씩 진화했다. 이제는 그 약속의 이행 여부가 관건이지, 체결 단계부터 강압적이거나 부당한 조건이라는 말은 듣기 힘들다.이와 비교하면 뉴진스의 소송은 새로운 결이다. 어쩌면 현 사회 전반에 높아진 인권의식과도 맞닿은, 한 차원 다른 발걸음이다. 동시에 매우 조심스러운 분야이기도 하다. 객관화가 가능한 금전적, 물리적 요인에 비해 간단하고 명확하게 근거를 찾아내기 어렵다. 피해 사실과 가해 여부를 가려내는 것부터 난관이다. 이번 사례에서도 ‘무시당했다’는 주장은 상대방이 인사하는 CCTV 장면 하나로 탄핵된다. 여러 사정이 겹쳐있는 상황이라면 이처럼 억울한 일이 없다. 그렇다고 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하고 입증하는 일 만큼 어려운 것도 없다. 양쪽의 주장이 모두 해석하기 나름이다. 그래서 이번 분쟁은 흥미롭다. 여론을 주도했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한발 물러서고 멤버들이 일선에 나서기 시작한 점도 영리한 판단이다. 피해자의 증언만큼 강력한 호소력은 없다. 사안의 중대성, 메시지의 완성도, 그에 따른 호소력이 얼마나 있었는지와 별개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장도 하나의 좋은 선택지였다. 초반 신변잡기적인 공격에 비해 차분하게 바뀐 하이브, 어도어의 자세도 눈여겨볼 만하다. 본격적인 소송전에 들어서자 한쪽은 감성을 공략하고, 다른 한쪽은 인과관계를 설명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다.이러한 가운데 법원은 가처분 국면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었다. 뉴진스의 자료만으로는 신뢰 파탄이나 계약 위반 사유가 입증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제 본안 소송에서 뉴진스가 자신들의 주장을 얼마만큼 설득력 있게 보강하는지에 따라 어도어와 전속계약 유효성이 최종 판가름 난다. 그 결과는 엔터 업계 전체에도 거센 후폭풍으로 번질 수 있다.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 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3.2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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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독자 활동 금지’ 가처분 인용… NJZ로 활동 이어갈까[IS포커스]

법원이 그룹 뉴진스(NJZ)의 활동에 대해 원 소속사인 어도어의 권리를 인정한 가운데, 뉴진스(NJZ)가 본안 소송 전까지 NJZ(엔제이지)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21일 하이브 산하 어도어가 뉴진스(NJZ)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는 인용 결정을 내렸다. 뉴진스(NJZ)가 어도어의 사전 승인이나 동의 없이, 스스로(법정대리인 포함) 또는 제3자를 통한 연예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재판부는 “현재까지 제출된 채무자(뉴진스(NJZ))의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채권자(어도어)가 이 사건의 전속계약상 중요한 의무를 위반함으로써 그 해지사유가 발생했다거나 그로 인해 상호간의 신뢰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됐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법조계는 어도어가 뉴진스(NJZ)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 1심 판결 선고가 나오기 전까지 뉴진스(NJZ)가 독자적 활동을 하는 것은 본안 소송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뉴진스(NJZ)가 독자 활동 금지와 관련해 가처분 신청을 인용받은 이후 NJZ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강행한다면 본안 소송에서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뉴진스(NJZ) 멤버들이 법원의 결정 자체를 무시한 행위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NJZ라는 이름으로 상표권까지 등록했기 때문에 그 이름으로 독자 활동을 한다면 이후 위약금 소송이 진행될 경우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는 여기에 더해 “NJZ라는 이름으로 SNS 활동을 하는 것 또한 공연 활동만큼은 아니지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라고 짚었다. 22일 오후 9시 8분 ‘NJZ’ SNS 채널에는 ‘D-1’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영상이 게재됐다. 또 뉴진스(NJZ) 멤버들은 해당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뉴진스(NJZ)는 “버니즈, 저희 홍콩에 잘 도착했어요.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만큼 함께 마음껏 즐겨요”라며 “우린 버니즈가 있어 힘든 시간도 즐거운 추억으로 만들 수 있어요”라고 이날 저녁(현지시간) 예정된 콤플렉스콘 공연 전 소감을 밝혔다.뉴진스(NJZ) 멤버 5인은 22일 타임지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법원 판결에 대해 “실망했다”면서도 K팝 산업의 문제가 하루아침에 바뀔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뉴진스(NJZ)는 “지금까지 겪은 일과 비교하면, 이는 우리 여정의 또 다른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며 “마치 한국이 우리를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어도어도 2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뉴진스 소속사의 지위를 법적으로 확인 받은 만큼, 향후 아티스트 지원에 책임을 다하겠다”며 “컴플렉스콘 공연도 어도어 소속 뉴진스의 이름으로 진행되도록 현장에서 충분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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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활동 제동’ 뉴진스(NJZ) “우린 계속 강할 것, 아직 끝 아냐”

뉴진스(NJZ) 멤버들이 가처분 인용 결정 속 팬들의 걱정을 달랬다.뉴진스(NJZ)는 22일 SNS ‘njz_official’ 계정에 “다 괜찮을 거예요. 쉽진 않지만 오늘은 마음을 좀 내려놓고 편하게 자거나 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나도 이번 무대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가 최근에 버니즈(팬덤명) 여러분을 너무 못 챙겨준 것 같아서 정말 미안해요”라고 장문의 글을 적었다.앞서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지난 1월 어도어가 뉴진스(NJZ) 멤버 5인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며 인용 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현재까지 제출된 채무자(뉴진스)의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채권자(어도어)가 전속계약상의 중요한 의무를 위반함으로써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발생했다거나 그로 인해 전속계약의 토대가 되는 상호 간의 신뢰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됐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멤버들은 ‘NJZ’라는 새 그룹명을 비롯해 어도어의 승인 없이 독자적 활동에 제약이 걸리게 된다. 이와 관련 멤버들은 “사실 강하게 버티려고 하는 만큼 생각이 정말 많았었는데 예전처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어서 버니즈 입장을 봤을 때는 정말 힘들었을 것 같고 지금도 힘들어하고 있을까 봐 걱정”이라며 “다 한 명씩 안아주고 싶거나 위로를 해주고 싶은데 글로밖에 못해서 미안해요”라고 팬들을 다독였다.그러면서 “누구보다 우리의 편에 남아 있어 주면서 끝없이 응원해 주는 사람들인데 정말 고생 많아요. 덕분에 우리 5명이 더욱 더 강했고 강하고 계속 강할 거예요”라며 “아직은 끝이 아니잖아요. 미래를 보진 못하니까 어떻게 될 건지 나도 몰라서 뭘 정확히 얘기해 줄 순 없지만, 내일 모레는 우리 5명이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무대를 하고 싶었던 만큼 버니즈를 보고 싶었던 만큼 정말 누구보다 재미있게 무대를 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뉴진스(NJZ) 멤버들은 오는 23일 예정된 홍콩 콤플렉스콘 라이브 무대를 앞두고 있다. 법원이 어도어 측 손을 들어준 만큼 ‘뉴진스’라는 팀명으로 무대에 설 것으로 관측된다. 멤버들은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우리 일요일 무대 때 다 같이 행복하게 즐겨요. 우린 결국은 음악을 통해서 모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다시 원자리로 돌아간다고 생각을 해서 후회없이 시간을 보내면서 즐깁시다. 우리 버니즈. 정말 대단하고 우리 5명에게 정말 소중한 분들이에요”라고 다시금 팬들에게 진심을 표했다.한편 독자적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이번 법원 판결에 대해 뉴진스(NJZ) 측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 그러나 해당 결정은 어도어에 대한 멤버들의 신뢰가 완전히 파탄되었음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결과”라며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추가적인 쟁점을 다툴 예정이며, 그 과정에서 소명자료 등을 최대한 보완하여 다툴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어도어와 멤버들 사이에는 전속계약의 효력을 확인하는 본안 소송 역시 진행 중이며, 4월 3일로 예정된 변론기일에서 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되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밝히겠다”고 강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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