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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장동윤, 이병헌과 한솥밥..BH엔터와 전속계약

배우 장동윤이 이병헌 한효주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14일 BH엔터테인먼트는 장동윤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장동윤은 지난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한 후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뮤직비디오에서 호평을 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20년 KBS ‘조선로코 녹두전’에서는 ‘여장남자’ 캐릭터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며 외적인 변신은 물론, 연기력으로도 인정받아 그해 연기대상 남자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동윤은 작년 한 해에만 여섯 작품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청춘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며 현실감을 더했으며, 시 창작과 시나리오 습작이 취미인 그는, 작년 ‘내 귀가 되어줘’라는 작품의 연출을 맡아 창작자로서 면모를 발휘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장동윤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복잡다단한 감정선부터 역동적인 씨름 경기까지 다채롭게 표현해내며 한 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펼쳤다.한편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 금새록,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채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 등이 소속됐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3.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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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길복순’ 김시아, BH엔터와 전속계약…이병헌·한지민과 한솥밥

배우 김시아가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BH엔터테인먼트는 김시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김시아는 지난 2018년 영화 ‘미쓰백’을 통해 데뷔했다. 6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김시아는 한지민의 이웃 소녀 지은 역을 맡아 천재 아역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미쓰백’으로 ‘제29회 황금촬영상’ 아역상, ‘제3회 샤름 엘 셰이크 아시아 필름 페스티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이후 영화 ‘우리집’, ‘백두산’,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길복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 출연했다. 차기작으로는 영화 ‘부활남’, ‘비광’ 등이 있어 다음 작품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BH엔터테인먼트는 “김시아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연기적으로 굉장히 진지하고, 카메라를 통해 비친 눈빛은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든다. 작품마다 다른 모습들을 보여줬고, 배우로서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김시아가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게 BH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한편 김시아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BH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고수, 금새록,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채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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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록, 이병헌 한효주와 한솥밥..BH 전속계약

배우 금새록이 이병헌 한효주와 한솥밥을 먹는다.5일 BH엔터테인먼트가 금새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금새록은 지난 2011년 광고로 데뷔한 후 드라마 ‘같이 살래요’(2018)로 얼굴을 알렸다. ‘열혈사제’(2019)에서 열정 신입 형사 ‘서승아’ 역을 맡아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오월의 청춘’(2021)의 법학과 잔다르크 ‘이수련’ 역으로 시대극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금새록은 ‘사랑의 이해’(2022) 등 드라마와 영화 ‘독전’(2018), ‘나랏말싸미’(2019), ‘아워 바디’(2019), ‘타겟’(2023) 등 독립영화, 장편영화에 두루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SBS ‘골목식당’ MC를 맡으며 안정적인 진행으로 예능 신인상까지 휩쓸었다.최근에는 디즈니 플러스 ‘사운드트랙 #2’에서 노상현과 현실 로맨스 연기를 선보였다.BH엔터테인먼트는 “금새록과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금새록이 지닌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이번 전속 계약을 통해 단순한 소속사와 배우의 관계를 넘어 동반자 관계로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고 금새록이 건강하고 좋은 배우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금새록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채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이 소속됐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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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진영, JYP 떠나 BH엔터 전속계약 '새 출발'[공식]

갓세븐(GOT7) 진영이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8일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진영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진영은 2014년 미니 앨범 으로 본격적인 갓세븐(GOT7) 활동을 시작한 이래, 7년여간 최정상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서 활약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앞서 2012년 KBS2 ‘드림하이2’로 데뷔한 진영은 JTBC ‘사랑하는 은동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영화 ‘눈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잠재력 있는 ‘배우돌’로서의 입지를 넓혀갔다. 이에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BH엔터테인먼트의 체계화된 시스템 안에서 진영이 배우와 가수 등 다방면 활동으로 행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야차’의 개봉을 앞둔 진영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 김고은, 김용지, 김주현, 박보영, 박성훈, 박지후,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조복래, 추자현,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가 소속된 배우 전문 글로벌 매니지먼트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2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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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김수환, 제이알이엔티와 전속계약…남상미와 한솥밥[공식]

배우 김수환이 제이알 이엔티에 새 둥지를 틀었다. 3일 제이알 이엔티 측은 "탄탄한 연기력과 친근한 매력으로 브라운관, 스크린을 오가며 개성있는 연기를 펼쳐온 매력적인 김수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친근한 외모와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역할마다 생명력을 불어넣는 김수환이 보다 폭넓은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을 펼쳐보일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김수환은 2003년 영화 '아직은 아니다'로 데뷔, 그간 다수의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통해 색깔 있는 연기를 펼쳤다. 형사반장을 비롯해 군관, 선생님, 교도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역할을 연기했다. 특히 2018년 인기리에 방송된 SBS 드라마 '리턴'에서 이진욱(독고영)의 선배이자 조력자 백기만으로 분해 친근한 부산 사투리와 든든한 조력자 연기로 사랑 받았다.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에서는 전혜빈(숙자)에게만 친절한 동명의 동네 단골 술집 사장 김수환으로 분해 생동감 넘치는 열연을 펼쳤다. tvN 수목극 '머니게임'에서 국회의원 손종학(배진수)의 보좌관 역으로 등장한 김수환은 올 상반기 넷플릭스 '킹덤' 시즌2 방송에 이어 영화 '카운트'(가제) 촬영을 앞두고 있다. 제이알 이엔티는 남상미, 김경남, 지은, 강서준, 김자영, 한규원이 소속된 배우 매니지먼트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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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병헌·한효주 등 한솥밥

배우 박보영이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했다. 11일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보영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 공승연, 김고은, 김용지, 박성훈, 박정우, 박지후, 박해수, 변우석,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조복래, 진구, 추자현,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등이 속해있는 연예기획사다. BH엔터테인먼트는 "박보영 배우와 함께해 기쁘다.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이자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은 박보영이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폭적인 응원과 지지를 약속했다. 박보영은 2006년 EBS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해 영화 ‘너의 결혼식’, ‘피끓는 청춘’, ’늑대소년’, ‘과속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tvN ‘어비스’, ‘힘쎈여자 도봉순’, ‘오 나의 귀신님’, KBS2TV ‘정글피쉬1’, SBS ‘왕과 나’ 등에서도 열연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2.1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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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 전속계약' 이진욱, 새 프로필 사진 공개[공식]

새 소속사에 새 둥지를 튼 이진욱의 새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BH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이진욱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이진욱은 지난 6월 글로벌 매니지먼트사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을 예고했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서 카메라를 지그시 바라보며 섬세한 눈빛을 빛내는 이진욱은 오랜 연기 활동으로 쌓아온 그의 내공을 느껴지게 한다. 최근 OCN ‘보이스3’에서 사건 현장을 범인의 시선으로 보는 싸이코패스 형사 도강우로 분한 이진욱은 지난 27일 진행된 OCN ‘스릴러 하우스’를 찾아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진욱은 '보이스'를 "좋은 놀이터이자 행복한 직장"이라고 표현하며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 공승연, 김고은, 김용지, 박성훈, 박정우, 박지후, 박해수, 변우석,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희준, 정우, 진구,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가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3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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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조복래, BH엔터 전속계약…이병헌과 한솥밥[공식]

배우 조복래가 B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31일 BH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조복래와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조복래는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다수의 연극 작품과 영화 ‘도어락’, ‘범죄의 여왕’, ‘탐정:더 비기닝’, ‘차이나타운’, ‘쎄시봉’, ‘명량’을 비롯해 드라마 ‘이몽’, ‘뱀파이어 탐정’, ‘용팔이’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검증 받은 실력파 배우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감칠맛 나는 연기를 통해 명품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조복래는 지난 7월 종영한 MBC ‘이몽’에서 남옥 역으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며 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의 첫방송을 앞둔 조복래는 극중 장태준(이정재) 의원실 4급 보좌관 양종열 역으로 또 한 번 안방극장에 짙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BH엔터테인먼트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조복래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수의 작품으로 대중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조복래에 대한 믿음과 지원을 약속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 공승연, 김고은, 김용지, 박성훈, 박정우, 박지후, 박해수, 변우석,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진구,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가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한편, 조복래가 출연하는 ‘보좌관2’는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으로 내달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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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전에도 건재한 박효신…11만 팬 “괜찮아질 거야” 위로

“누가 뭐래도 나는 약하지 않다고/ 눈물로 참던 날들/ 나를 모르고 나를 말하는 얘기도/ 듣고 싶지 않았어”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무대에 오른 가수 박효신(38)이 택한 앵콜곡이다. 공연 전날 전속계약 관련해서 불거진 잡음에 대해 해명하는 대신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2009년 발표한 6집 수록곡 ‘기프트(gift)’를 부른 것. 공연장을 가득 메운 1만 5000여명의 팬은 “It’s gonna be alright(다 괜찮아질 거야)”라는 후렴구를 따라 부르며 ‘대장’을 향한 변함없는 지지를 보냈다. 이날 시작한 ‘박효신 라이브 2019 러버스: 웨어 이즈 유어 러브(where is your love)’는 박효신에게도 매우 특별한 무대다. 다음 달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열리는 공연 관객 9만명과 그 사이 2회로 나눠 진행되는 팬미팅 관객 2만명을 합치면 약 11만명에 달하는 것.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1ㆍ2차 예매 모두 10분 만에 매진돼 시야 제한석까지 모두 오픈하게 됐다”며 “국내 솔로 가수로는 체조경기장 역사상 가장 많은 기록”이라고 밝혔다. ━ “국내 LED 다 들고 왔다” 최다 물량 아이돌 그룹 중에서도 체조경기장 6회 공연을 할 수 있는 것은 다음 달 공연을 앞둔 엑소 정도. 나훈아ㆍ조용필ㆍ이문세ㆍ싸이 등 남자 솔로 가수들도 종종 서긴 하지만 2~4회가 보통이다. 특히 박효신처럼 발라드 가수에게는 더욱 쉽지 않은 일이다. 대형 공연장 특성상 댄스 가수들은 무대를 넓게 쓸 수 있지만, 발라드 가수의 경우 상대적으로 운신의 폭이 좁기 때문이다. 박효신은 2016년 9월 처음 시도한 360도 무대를 도입해 이를 극복했다. 당시 체조경기장 공사로 올림픽홀에서 진행했지만 2주간 6만 5000여 관객과 만나며 자신감을 얻은 그는 한층 과감한 무대를 구상했다. 중앙무대 좌우로 기타ㆍ드럼 등 밴드는 물론 바이올린ㆍ비올라ㆍ첼로 등 클래식 연주자까지 22여명을 포진시켰다. 10개의 움직이는 무대에 나눠 선 이들은 곡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이동했다. 멜로망스 정동환은 키보드 세션으로 활약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중앙무대 외에도 객석 상단 곳곳에 설치된 LED 전광판도 어디서나 잘 보이는 무대를 구현하는 데 한몫했다. 9개로 나눠 설치된 전광판 역시 이동이 가능해 3개씩 합쳐져 더 큰 화면을 만들고, 전광판마다 각기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는 등 보는 재미를 더한 덕분이다. 10개월 전부터 공연을 준비했다는 박효신은 “지난 콘서트 때 혼자 큰 무대에 서는 게 너무 외로워서 이번엔 외롭지 않게 해달라고 밴드와 함께 서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국내에 있는 LED를 다 들고 왔다. 체조경기장 최다 물량 반입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 4시간 동안 쉼 없이 공연장 휘저어 4시간 동안 이어진 19곡의 무대는 왜 그가 ‘공연 장인’으로 불리는지 납득하기 충분했다. 4부로 구성된 공연엔 그의 지난 20년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공연 당일 오후 6시에 음원사이트를 통해 깜짝 발표한 신곡 ‘연인’은 향후 발표될 8집과 이번 공연에 모티브가 된 곡. 그는 “지난 공연을 통해 그동안 내가 나의 손을 잡고 있었다면, 이제는 누군가의 손을 더 잡아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비단 연인뿐 아니라 가족, 친구 모두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외롭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창작 의도를 밝혔다. 미발표곡 ‘앨리스’와 ‘V’도 깜짝 공개했다. ‘앨리스’는 기존 곡들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지닌 빠른 템포의 곡. 그는 “정재일의 기타와 김이나 작사가의 가사가 저의 정신세계를 헤집어 놨다”며 무대를 휘젓고 다녔다. ‘V’는 함께 나는 새 무리의 모습을 보고 만든 곡으로 “우리는 모두 혼자가 아니”라고 강조한 그는 “새 앨범 역시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8집 앨범은 공연 종료 후 후반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할 계획이다. 음악감독을 맡은 정재일(37)은 피아노와 기타를 오가며 박효신의 곁을 지켰다. 2011년 군대에서 선후임으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음악적 동반자가 됐다. 정재일은 처음엔 “나랑 하면 망할 거다” “어둡고 침울할 것”이라고 박효신을 피해 다녔지만 ‘야생화’(2014)를 시작으로 6년 만에 발표한 7집 ‘아이 엠 어 드리머’(2016)에 수록된 ‘홈’ ‘뷰티풀 투모로우’ ‘숨’ 등이 줄줄이 히트하는 등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 “김나박이 중 감정 표현력 압도적” 음악평론가인 이규탁 한국 조지메이슨대 교수는 “흔히 남성 보컬 4대 천왕으로 ‘김나박이(김범수ㆍ나얼ㆍ박효신ㆍ이수)’를 꼽지만, 감성 표현력은 박효신이 압도적”이라며 “예전 곡들은 보컬에 보다 중점을 뒀다면, 정재일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하면서 그 감성이 더욱 짙어졌다”고 분석했다. 실제 박효신은 올 초 방영된 JTBC 음악 예능 ‘너의 노래는’에서 “옛날에는 가창력이 첫 번째였다”며 “점점 겉멋이 들어서 예전 음악을 덜 아기께 된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3년 ‘엘리자벳’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팬텀’ ‘웃는 남자’ 등 뮤지컬 무대에 꾸준히 오른 것도 도움이 됐다. 뮤지컬평론가인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는 “가면을 쓰고 나오는 ‘팬텀’은 가수로서 박효신이 가진 신비한 이미지와 맞아 떨어져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며 “초창기에는 박효신 팬들이 뮤지컬로 유입되기도 했지만 뮤지컬 자체 팬들도 많아져 이제 조승우ㆍ김준수와 함께 가장 큰 티켓파워를 자랑한다”고 밝혔다. “‘웃는 남자’ 일본판의 경우 현지 배우들이 박효신의 창법과 음색을 흉내 낼 정도”라고. 다만 반복되는 소속사와 분쟁은 해결해야 할 숙제다. 사업가 A씨가 “박효신이 전속계약을 빌미로 2014년부터 4억원 이상을 편취했다”며 “2016년 이전 소속사(젤리피시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 뒤 계약을 미루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고 사기 혐의로 박씨를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한 상태. 현 소속사는 박효신과 정재일을 시작으로 배우 이진욱을 영입하는 등 엔터 산업에 뛰어든 신생 기획사다. 박효신이 소속사 관련 피소를 당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06년 개그맨 서세원이 대표로 있던 닛시엔터테인먼트에서 전속계약 파기로 피소당해 계약금 전액인 10억원을 반환했다. 2008년에는 인터스테이지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배상금과 지연손해금 등 총 33억원의 채무액을 변제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박효신의 완벽주의 성향으로 음반 제작을 둘러싼 갈등이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좋은 음악 파트너를 만난 만큼 앞으로의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조속하게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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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BH엔터 전속계약…이병헌·한효주와 한솥밥[공식]

배우 이진욱이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3일 BH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진욱과의 전속계약 체결소식을 전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진욱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특색 있는 배우인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대중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지하고 노력하겠다”며 이진욱을 향한 지원을 약속했다.이진욱은 현재 OCN 주말극 ‘보이스3’에서 사건 현장을 범인의 시선으로 보는 싸이코패스 형사 도강우로 출연 중이다. 한편,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유지태, 진구, 추자현, 고수, 박성훈, 박해수, 공승연, 김고은, 김용지, 박정우, 박지후, 변우석, 션리차드, 안소희, 양익준, 이지아, 이희준, 한가인, 우효광, 카라타에리카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6.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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