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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관계자 손가락 열정+정성” 하이브 저격했나…(여자)아이들 소연, 작심 비판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또 한번 강렬한 가사와 무대로 ‘마마 어워즈’를 뜨겁게 달궜다. 무엇보다 하이브 문건을 저격한 듯한 내용과 학교폭력(학폭)으로 전 멤버 수진이 탈퇴한 당시의 심경을 전해 시선을 모은다.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는 ‘2024 마마 어워즈 재팬’(2024 MAMA AWARDS JAPAN, 이하 ‘마마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여자)아이들은 ‘슈퍼 레이디’(‘Super Lady’)와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소연은 (여자)아이들의 무대가 본격 시작되기 전 솔로 무대에 나서며 강렬한 랩을 선보였다. 먼저 “넌 21년도 그렇게 말했지” “You say 수진이 없이 너네가 뭐 되겠어” “계약 종료니 회사니 알아서 할 거래도” “내가 그딴 거 영향 받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어”라는 가사를 전했는데, 여기에는 앞서 학폭 문제로 탈퇴한 후 현재 솔로로 활동 중인 수진, 그리고 재계약을 앞둔 자신의 이야기가 담겼다.앞서 수진은 지난 2021년 학폭 의혹으로 팀을 탈퇴했다. 당시 (여자)아이들은 위기를 맞았으나, 소연의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으로 ‘톰보이’, ‘누드’, ‘슈퍼 레이디’ 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흔들림 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소연은 최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돼 재계약 논의 등 향후 활동 방법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연은 이날 또 “창의적인 비판” “손가락의 열정 정성” “근데 그게 관계자라면 내 두 볼이 뻘검”이라며 ‘관계자’를 언급했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하이브 내무 문건을 언급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최근 K팝 가수들에 대한 외모 품평 등이 남긴 하이브의 내부 문건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지난달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하이브의 ‘음악산업리포트’ 보고서가 공개됐으며 여기에는 K팝 아이돌 가수들의 외모와 실력에 대해 원색으로 비하하는 표현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특히 이 문건에는 (여자)아이들과 소연의 평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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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전 소속사에 34억 배상해야…항소심서 뒤집혀

성폭행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배우 강지환이 전 소속사에게 34억 8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6-1부(부장판사 김제욱 강경표 이경훈)는 6일 전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강지환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34억 8000만 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1심에서는 해당 사건이 강지환이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발생해 손해배상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해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전 소속사는 지난해 12월 항소했다.강지환은 지난 2019년 7월 드라마 ‘조선생존기’ 촬영 중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으로 강지환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강지환은 12부 촬영까지 마쳤던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으며, 대체 배우가 투입됐다. 드라마는 20회에서 16회로 축소 방영했다.이에 당시 드라마 제작사는 “강지환의 범행으로 인해 출연 계약상 의무 이행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이미 지급된 출연료와 계약서상 위약금 등 총 63억 8000여만 원을 반환하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는 전체 금액 중 6억 1000만 원에 대해서만 책임이 있다고 봤는데, 항소심에서는 53억 8000여만 원을 공동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전 소속사는 다시 강지환을 상대로 42억 원의 채무불이행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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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씨제스 떠난다…1년6개월 만 전속계약 종료 [공식]

방송인 김신영이 씨제스 스튜디오를 떠난다. 30일 씨제스 스튜디오는 30일 “당사와 함께했던 김신영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씨제스 스튜디오와의 뜻깊은 동행을 함께한 김신영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김신영의 빛나는 여정을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방송인 김신영을 향한 소중한 응원과 애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신영은 지난해 4월 씨제스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1년 6개월 만에 이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30 17:22
드라마

김태리-신예은, 극렬한 갈등…‘정년이’ 10.2%

김태리가 산전수전 끝에 매란 국극단에 복귀한 가운데, 관계를 회복한 듯 보였던 신예은과 다시금 극렬한 갈등을 빚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5회에서는 텔레비전 가수 데뷔를 준비하던 정년이(김태리)가 전속계약사기라는 가시밭길을 딛고,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매란 국극단에 복귀해 정기공연 ‘자명고’ 오디션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년이’ 5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10.2%를 기록했다.예정대로 가수 데뷔를 준비하던 정년이는 자신이 피디 박종국(김태훈)에게 철저히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정년이가 소녀 명창 채공선(문소리)의 딸이라는 것을 일찌감치 눈치챈 종국이 공선을 방송에 출연시킬 요량으로 정년이를 미끼로 썼던 것. 심지어 종국은 정년이를 매란 국극단에서 퇴출당하게 만든 장본인이었다. 충격에 휩싸인 정년이는 그만두겠다고 선언했지만, 종국은 어리고 세상 물정 모르는 정년이의 뒤통수를 치고 위약금으로 발목을 잡았다.정년이는 처음으로 알게 된 엄마의 사연, 계약서에 묶인 처지 등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데뷔 날을 맞이했다. 일단 자신만의 무대를 만들기로 다짐한 정년이는 리허설 중 자신의 곡 해석을 바탕으로 노래를 불렀다. 남성 시점에서 쓰여진 2절 가사에 맞춰 청년 같은 몸짓과 음성으로 노래를 부른 것. 다급히 리허설을 중단시킨 종국은 가사는 무시한 채 요염한 춤사위만을 강요했고, 정년이는 “나가 기생이요? 나가 그쪽 꼭두각시요? 내 무대 내 맘대로 못하믄 그만 때려 칠라요”라며 무대를 박차고 나가버렸다.정년이를 지도한 선생님 패트리샤(이미도)는 정년이를 붙들고, 시청자들과의 약속 그리고 스스로 보여 주고픈 무대를 꾸미는 데에만 집중해서 노래를 하라고 설득했다. 그리고 정년이는 마음을 돌려 생방송 무대에 섰다. 하지만 정년이는 리허설보다 한술 더 떠 1절이 끝나자마자 구두를 벗어 던진 채 마치 국극 무대에서 남역을 연기하듯 2절을 소화해버렸다. 방송국은 발칵 뒤집어지고, 종국은 분개했지만, 패트리샤는 자신의 무대를 제대로 보여준 정년이의 모습에 뜨거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한편 주란(우다비)은 소복(라미란)에게 정년이가 자기 대신 다방 알바를 한 것이라며 이실직고하며 정년이를 용서해달라고 간청했다. 옥경(정은채 분)시 자신과 매란 국극단에 있어 정년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소복을 설득했다. 결국 소복은 방송국을 찾아갔고, ‘채공선을 방송에 출연시키든, 위약금을 내든 하라’며 정년이를 다그치는 종국에게 보란 듯이 위약금을 치르고 정년이를 매란으로 다시 데려갔다. 또 소복은 공선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봐 부담감을 토로하는 정년이를 다독이며 “내가 너한테 바라는 건 단 하나. 도중에 꺾이지 말고, 끝까지 네 갈 길을 가라는 것”이라고 독려해 정년이를 한층 성장시켰다.매란으로 돌아온 정년이는 앙숙 같았던 연구생들과 관계를 회복했다. 특히 라이벌 영서에게 자신의 모친 역시 유명한 명창이었단 사실을 고백하면서, 앞서 영서에게 잘난 어머니의 덕을 보았으면서 호강에 겨운 소리를 한다고 비난했던 일을 진심으로 사과했다. 영서는 자신의 상황에 공감해주는 정년이의 모습에 조심스레 마음을 열고, 묵은 감정을 털어냈다. 이후 매란 국극단은 '자명고' 오디션을 준비하는 열기로 가득 찼고, 정년이와 영서는 서로에게 자극제가 되어 각자의 최선을 다해 오디션 준비에 임했다.이윽고 정기공연 오디션 날이 밝았다. 모두가 주인공 ‘호동왕자’ 역으로 오디션을 볼 것이라고 생각했던 영서의 선택은 의외로 악역인 ‘고미걸’이었다. ‘고미걸’은 이미 선배인 도앵(이세영)이 입지를 굳히고 있던 배역.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서는 자신만의 고미걸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같은 시각 해프닝이 발생했다. 지난 밤 소품창고 정리를 하다가 깜빡 잠이든 정년이가 소품창고 문이 잠긴 탓에 오디션을 치르지 못할 위기에 처한 것. 하지만 정년이는 영서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오디션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정년이의 그동안의 연습이 무색하게도 단역인 ‘군졸1’을 선택하는 이변을 일으켰다.그리고 결과가 발표됐다. 예정된 수순처럼 옥경과 혜랑(김윤혜)이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된 가운데 파격적인 캐스팅이 이어졌다. 주인공 ‘호동왕자’와 ‘목련공주’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역인 ‘고미걸’과 ‘구슬아기’ 캐릭터를 각각 영서와 주란이 발탁된 것. 정년이 역시 원했던 ‘군졸1’ 역을 따내며 기쁨을 만끽했다. 사실 정년이가 ‘군졸1’을 선택한 이유는 작은 배역부터 시작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연기를 하는지 배우고자 했던 것이고, 이에 주란은 정년이의 깊은 속내에 다시 한 번 감탄하며, 줄곧 단역만 맡았으나 자신감을 갖고 ‘구슬아기’ 역에 도전할 수 있었다. 주란은 정년이에게 “언젠가 너는 남자주인공으로 나는 여자주인공으로 같이 무대에 서자”고 맹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반면 영서에게 밀려나 ‘고미걸’ 역을 놓친 도앵은 소복으로부터 작품 전체를 보는 눈을 인정받아 조연출로 극에 참여했다. 이로써 새로운 캐스팅, 연출진 그리고 무대의상 소품까지 모두 리뉴얼 된 정기공연 ‘자명고’ 연습이 산뜻하게 시작됐다. 하지만 첫날부터 순탄치 못했다. 오디션에서는 자신만의 ‘고미걸’을 연기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영서가 도앵의 ‘고미걸’에 익숙해진 관객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돌연 도앵의 연기를 흉내 내고 있었던 것.늦을 밤까지 연습하는 영서의 모습을 목격한 정년이는 “너만의 고미걸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정곡을 찔려버린 영서는 “도대체 어떡하면 즐길 수가 있냐”면서 정년이에게 모진 말들을 쏟아냈다. 엄마 한기주(장혜진)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지배당한 영서의 조바심 탓이었다. 결국 이는 정년이와 영서의 맹렬한 다툼으로 번졌다. 그리고 극 말미, 영서가 “곧 네 주제파악 하게 해줄 게. 영원히 내 뒤통수만 쳐다보면서 군졸만 백날천날 맡게 해줄 테니까”라고 악담하자, 정년이가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알재. 세상 누가 알겄냐. 은젠가 내가 니 앞에 있을 수도 있어”라고 이를 악물고 경고하는 모습으로 극이 종료돼 폭발적인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벗이 된 줄 알았다가 다시 적이 되어 버린 정년이와 영서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또 두 사람이 칼을 갈고 연기할 ‘자명고’ 무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옥경이 국극 배우 생활에 매너리즘을 호소하는 한편, ‘자명고’ 오디션을 앞둔 정년이를 소품 창고에 가둔 장본인이 혜랑이라는 사실이 옥경의 귀에 들어가는 등 매란 국극단을 이끌고 있는 양대 산맥에 이상 징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한편 ‘정년이’ 6회는 2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7 08:37
문화

유인촌 장관 “피프티피프티 탬퍼링 사건, 법 규정 어려워... 뉴진스도 연장선상”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그룹 피프티피프피 ‘탬퍼링 사태’에 대해 법으로 규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24일 ‘2024년도 국회 문체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탬퍼링(계약 종료 전 사전 접촉)은 업계에서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면서 “법으로 규정하기는 어려운 문제다. 뉴진스도 결국은 이것의 연장선이라고 본다”고 진단했다.이날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피프티피프티 템퍼링 사건과 관련해 “중소 기획사에서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신인 그룹이 거대 자본으로부터 계약 위반을 행하게 했다. 템퍼링 문제는 중소 기획사들이 아티스트와 관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K팝 발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유인원 문체부 장관은 “(제가) 장관에 취임하기 전이었지만 매니지먼트쪽이나 관계자들 쪽이랑 얘기도 많이 했고, 당시에 FA 제도를 도입하는 방법도 연구를 해봤다. 현장에서 개선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제도적으로 딱 정비된 부분은 없다. 끊임없이 교육하고 업계가 자정을 하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앞서 어트랙트는 지난해 6월 피프피피프티가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하는 동안 멤버들에게 접근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위반하게 만드는 외부 세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지목한 외부세력은 위너뮤직코리아였다. 피프티피프티 멤버 전원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재판부는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다.이후 새나, 아란, 시오는 항고를 진행했고 키나는 어트랙트로 돌아왔다. 현재 피프티피프티는 키나를 포함한 5인조 그룹으로 개편해 지난달 20일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튠’을 발매해다. 어트랙트를 떠난 새나, 아란, 시오 3인은 매시브이엔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5일 그룹 어블룸을 결성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4 12:47
스타

[왓IS] 제시 “팬 폭행 가해자 모른다”더니… 포옹+어부바 사진 확산

자신의 10대 팬을 폭행한 가해자와 모르던 사이라고 주장했던 가수 제시에게 거짓말 의혹이 제기됐다.19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어떤X’ ‘콜드 블러드’, ‘눈누난나’ 등을 작업한 프로듀서가 코알라이며, 그와 제시가 다정하게 찍은 과거 사진이 올라왔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제시와 코알라는 서로 얼굴을 맞대고 다정해 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선 제시가 그의 등에 업혀있는 등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추측된다.현재 제시 측 변호인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코알라는 제시와 몇 번 음악 작업을 같이 했을 뿐”이라며 코알라의 팔에 새겨진 문신이 미국 갱단 소속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코알라가 갱단이라는 것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으며 제시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제시는 지난 9월 29일 새벽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사진 촬영을 요청한 10대 남성팬이 자신의 일행으로부터 폭행 당하는 것을 보고도 방관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피해자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 경찰은 압구정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제시 일행을 발견했다.당시 제시 측은 경찰에게 “우리는 가해자와 전혀 관련이 없다. 나와 친한 프로듀서의 중국인 친구”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시와 코알라를 비롯한 일행 4명은 피해자로부터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당해 입건됐다. 제시는 한 누리꾼에 의해 범인은닉 도피 등의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제시는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폭행, 범인 은닉 등 혐의를 받는 피고소인 신분으로 약 6시간 30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다.조사 전 취재진 앞에 선 제시는 “당일 가해자를 처음 봤다”고 강조하며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아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있는 그대로 말씀 드리고 오겠다”며 “(피해자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과거 이태원 클럽에서 제시와 그 일행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던 여성이 “범인을 모른다는 수법이 똑같다. 나는 제시에게 맞았다”고 입을 열면서 논란은 가중됐다.설상가상 지난 19일 제시는 소속사 DOD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숙고 끝에 2024년 10월 18일 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제시는 해당 소속사와 지난달 20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독립레이블 언니(UNNI)도 설립했다. 그러나 한 달 만에 불미스러운 사건에 얽히며 스스로 소속사를 떠나는 선택을 내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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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일행 팬 폭행’ 제시, 경찰 조사→전속계약 종료‥설상가상 행보

일행 팬 폭행 사건에 연루된 가수 제시가 경찰 조사에 이어 소속사와 결별했다.18일 소속사 DOD 측은 제시와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리며 “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숙고 끝에 2024년 10월 18일 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제시는 해당 소속사와 지난달 20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고, 독립레이블 언니(UNNI)도 설립해 그의 음악적 성향에 맞춘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달 만에 불미스러운 사건에 얽히며 스스로 소속사를 떠나는 선택을 내렸다.그가 연루된 사건은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팬이라고 밝히며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한 미성년자가 제시 주변에 있던 남성 A씨에게 일방적인 폭행을 당한 건이다.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제시 일행이 가해자 A씨를 말렸으나 제시는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되어 방관, 외면이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특히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후 제시는 주변 술집에서 발견된 사실이 알려져 더욱 여론을 악화시켰다. 이후 피해자로부터 제시 등 일행을 비롯해 총 4명은 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또 한 누리꾼은은 이들을 범인도피, 은닉죄로 고발하기도 했다. 이에 제시는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폭행, 범인 은닉 등 혐의를 받는 피고소인 신분으로 약 6시간 30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다.조사 전 취재진 앞에 선 제시는 “당일 가해자를 처음 봤다”고 강조하며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아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있는 그대로 말씀 드리고 오겠다”며 “(피해자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제시 측 변호인 역시 “가해자를 처음 본 게 맞고, 조사받고 나서 설명을 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제시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최근 지인과 개인적인 모임을 갖던 중 저의 팬인 피해자께서 저에게 사진을 요청했으나 늦은 밤인 관계로 두 차례 정중히 거절했다”며 “그 순간 인근에 있던 제가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팬이) 갑자기 폭행당하는 일이 있었다.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저도 너무 당황해 그 팬 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경위를 밝히며 사과한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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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일행 팬 폭행’ 제시, 소속사 떠난다…“본인 요청 전속계약 종료” [전문]

지인이 미성년자 팬을 폭행한 사건에 연루된 가수 제시가 소속사를 떠난다.18일 소속사 DOD 측은 제시와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DOD는 “최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며 “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 숙고 끝에 2024년 10월 18일 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DOD는 지난달 20일 제시와 레이블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독립 레이블 언니(UNNI)를 설립해 제시의 음악적 성향에 맞춘 독자적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었으나 한 달 만에 결별하게 됐다. 한편 제시는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그의 팬이 제시와 함께 있던 일행에게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는 사건에 연루됐다. 이에 제시는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폭행, 범인 은닉 등 혐의를 받는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이하 DOD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DOD입니다.최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 숙고 끝에 2024년 10월 18일 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짧은 기간이지만 당사와 함께해준 제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제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8 13:56
뮤직

보아, 6개월 만에 SNS 재개…고혹적 눈빛

가수 보아가 6개월 만에 SNS를 재개했다.보아는 2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화보를 공개하고 ‘보아 원스 오운’이라는 콘서트 타이틀을 소개했다. 보아는 오는 12, 13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BoA LIVE TOUR - BoA : One's Own’ 타이틀의 단독 공연을 연다. 데뷔 24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공연으로 원조 퍼포먼스 퀸 보아의 진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SNS는 콘서트 홍보의 일환으로 볼 수 있지만 6개월 만에 업로드한 게시물이라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앞서 보아는 무분멸한 악플에 휩싸이다 경찰에 수사까지 의뢰했고,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시점을 언급하며 “이제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라는 발언을 해 충격을 안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2 11:46
문화

박나래 “JDB엔터와 불화설? NO…물심양면 지원, 깊은 감사” [전문]

코미디언 박나래가 전 소속사와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박나래는 21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오랜 기간 함께했던 JDB엔터테인먼트와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이어 “JDB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며 귀중한 경험들을 쌓을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함께 한 모든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지난 20일 박나래가 9년간 몸담았던 JD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JDB엔터테인먼트와의 불화설을 제기했으나 박나래가 직접 나서 불화설을 일축했다.JDB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코미디언 김대희가 설립한 회사다. 김대희를 비롯해 김준호, 유민상, 김지민, 김민경, 홍윤화, 김민기, 신기루, 오나미 등이 소속돼 있다. 다음은 박나래 공식 입장 전문.최근 오랜 기간 함께했던 JDB엔터테인먼트와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JDB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며 귀중한 경험들을 쌓을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함께 한 모든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현재 새 회사 물색 등 여러 방면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활동에 임하고 있는 중입니다. 새로운 행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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