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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팬이 오천만 원 줘… 그런 적 좀 있어” 자랑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가 팬과의 일화를 공개했다.이날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모든 장르를 찰떡같이 소화하는 ‘매력 부자’ 배우 김정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출연 드라마 ‘철인왕후’의 OST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는 김정현은 母벤져스 앞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다 가사를 잊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한 현빈에 대해 김정현은 “멋있다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직접 만나니까 다시 태어나는 게 아니면 (그 외모에) 범접하기 힘들겠다 생각했다. 사실 윤회사상을 믿진 않아서, 이렇게 생긴 얼굴로 열심히 살아보려 한다”고 밝혔다.한편 김정현은 “부모님이 제일 많이 하는 잔소리가 설탕, 밀가루, 나쁜 기름, 튀김을 절대 먹지 말라는 것이다. 햄버거를 시키면 어머니께서 ‘내가 먹어서 없애야겠다’라며 정말 맛있게 드신다. 효도와 불효를 동시에 하는 격”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일일드라마 황태자’ 1,2호를 다투는 이재황과 오창석이 ‘원조 황태자’ 김승수를 만났다. 황태자 3인방의 만남에 스튜디오는 기대감으로 술렁였다. 경동시장으로 향한 세 사람이이들을 알아본 상인들로부터 연신 서비스를 받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승수는 “양정아 씨랑 잘 되어가냐, 양정아 씨랑 결혼해라”라는 시민들의 덕담에 당황하면서도 즐거워했다.김승수는 “팬 연령대가 높다 보니 건강 관련 선물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고 이재황 역시 “침구 세트도 받았다”며 맞장구쳤다. 이어 김승수는 “일본에서 ‘주몽’ 팬미팅을 했는데. 편지인 줄 알고 받았는데 오백만 엔이 들어 있었다. 한국 돈으로 오천만 원이다. 암 투병을 하던 팬분이 큰 힘을 받았다고 주신 거였다”며 “내가 좀 그런 적이 있었다”고 소소한 자랑을 늘어놓았다.한편 오창석은 많은 등장인물이 사망 엔딩을 맞았던 ‘오로라 공주’에 출연하며 불안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세 명 정도 죽으니 기류가 좀 이상해지더라. 이건 누가 언제 어떻게 갈지 모른다. 우리는 회당 출연료를 받으니까 최대한 늦게 죽고 싶었다. 다행히 시체로 나온 한 회도 출연료를 받았다.”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재황 역시 “전 감자전으로 싸대기를 맞아봤다. 생각보다 기름기가 있다. 너무 세게 맞아서 침대에 주저앉았다”고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돌싱 11개월 차’ 라이머가 이혼 이후의 ‘나 홀로 라이프’를 공개했다. 서장훈은 “동상이몽에 나오다가 미우새에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라고 안타까움이 섞인 농담을 던졌다.라이머의 집을 찾은 이상민에게 집을 구경시켜 주던 라이머는 “혼자 살 때부터 있던 짐이다. (이혼했다고) 이걸 버리기도 그렇다. TV는 그 친구가 가지고 갔다”고 머쓱하게 밝혔고, 이상민 역시 “서로 셈을 잘 했구나”라며 어색하게 대답했다.라이머는 “교회에서 찬송을 부르다가 옆에 부모님이 계신데 펑펑 울었다. 부모님이 보시면 마음 아파하실까봐 몰래 울었다. 교회 가서 제가 그렇게 펑펑 눈물 흘릴 줄 몰랐다”고 이혼 후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상민은 “이혼 후 혼자 어디 가기가 너무 창피하지 않나. 상황도 안 좋고 사업도 망하고 이혼도 하고, 나도 교회에서 두 시간 오열했었다. 평일 저녁때 내가 힘들면 가서 울었다”고 공감했다.한편 라이머는 “마음 정리가 어느 정도 되었을 때 마무리 단계에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이혼 소식에) 많이 놀라시지 않고 ‘네가 더 행복하게 잘 사는게 중요하다’라고 응원해 주셨다”고 털어놓았다.이상민은 “이혼 후 20년이 지났는데 (전처를) 한 번도 마주쳐 본 적이 없다. ‘아는 형님’ 녹화장에 인사하러 왔는데 내가 대기실에 없었다. ‘희한하다. 어떻게 이렇게 못 보지?’라고 생각했다”라며 “너도 언젠가 마주칠 수 있다”고 말했고, 라이머는 “저는 그 친구가 지금껏 그래왔던 잘 살았으면 좋겠다. 마주쳐도 상관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전신마비 판정 이후 투병 생활을 함께 하며 다시 걷는 기적을 만들어낸 벨과 배정남. 지난 8주년 특집에서 한결 나아진 벨의 상태를 알렸던 배정남이 절친 변요한과 함께 반려견을 동반한 촌캉스를 떠났다. 반려동물 동반 펜션에 도착한 두 사람은 벨과 복자가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에 흐뭇해했다. 한편 변요한에게 대접하기 위해 살아있는 민물장어를 가져온 배정남. 장어들이 한꺼번에 탈출하는 비상상황에 당황하는가 하면, 장어를 만지고 질색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겁 많은 배정남을 대신해 장어를 손질하고 삼겹살을 굽다 연기 때문에 눈의 통증을 호소하던 변요한은 말만 앞서는 배정남의 지시에 결국 “그만해라 운다 지금”이라며 폭발했고, 눈물을 뚝뚝 흘리는 변요한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이어 배정남은 힘든 시기에 자신을 케어해줬던 변요한에게 진심에서 우러난 감사를 표했다. 변요한은 “내가 늘 이야기했잖아. 벨 반드시 일어날 거라고”라며 배정남을 격려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7 08:46
연예일반

[왓IS] 송지은♥박위 첫 만남 장소는? “교회.. 첫눈에 반했다”

그룹 시크릿 멤버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 열애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두 사람은 서로를 “첫눈에 반했다”고 표현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21 송지은은 박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 출연했다. 송지은이 박위를 알게 된 것 개그맨 김기리를 통해서라고. 그는 “(김기리가) ‘올해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인데 반했다’며 박위가 쓴 책을 나한테 선물로 줬다. (책 내용이) 영화 속 장면들처럼 자꾸 내 머릿속에 그려지더라. 몰입해서 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된 곳은 교회다. 송지은은 “박위라는 사람을 보자마자 호감의 문이 확 열렸다”고 했다. 박위 역시 “열댓 명이 있었는데, 거짓말처럼 한 명이 눈에 팍 튀었다. 집에 왔는데도 송지은이 계속 생각났다”고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밝혔다. 박위는 송지은에게 휠체어를 타고 있는 본인 때문에 불편한 것은 없는지 물었다. 그러자 송지은은 “오히려 편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주차비 싸고, 장애인 주차장이 입구 앞에 바로 있어서 오래 안 걸어도 된다”며 “휠체어 이용할 수 있는 곳만 가다 보니까 오히려 걷기 편하다. 돌자갈 있는 곳들은 여자들도 구두 신고 걷기 힘들다”고 했다. 박위는 중학교 시절까지 축구 선수를 꿈꿀 만큼 건강했다. 28살이었던 2014년 5월 외국계 패션 회사 인턴으로 일하고 있던 그는 6개월 만에 정직원 전환이 됐다. 그렇게 친구들과 축하 파티를 열고 박위는 술에 취해 필름이 끊겼다. 다음 날 그가 눈을 뜬 곳은 병원 중환자실이었다. 당시 박위는 건물에서 추락해 척추 신경이 끊어진 상태. “앞으로 전신마비로 살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박위는 좌절하지 않았다. 전신마비 2주 차 그는 “스스로 일어날 수 있을 거다”는 굳은 믿음으로 차츰차츰 휠체어 생활을 시작했다.4년 동안 재활 치료에 힘쓴 박위는 본인의 모습을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 공유했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줬다. 현재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한편 송지은은 지난 2009년 아이돌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2 09:36
금융·보험·재테크

음주운전·무면허·뺑소니 사고 내면 사실상 보험 혜택 못 받는다

음주운전이나 무면허·뺑소니 사고를 냈을 때 앞으로는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수준으로 사고 부담금이 높아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오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이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시행되는 법안에는 마약·약물, 음주, 무면허, 뺑소니 사고 시 운전자가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 피해자에게 지급된 보험금 전액을 사고부담금으로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운전자들이 통상 가입하는 자동차 보험은 사망사고 발생 시 대인I 1억5000만원 이하(사망기준 손해액), 대물 손해액 2000만원 이하의 경우 의무보험에서 보상해주고 이를 넘는 피해액은 임의보험(대인II+대물)으로 보상해주는 구조다. 다만 중대 법규 위반사고에 대해서는 사고부담금을 부과해 보험금 일부를 구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음주·무면허 사고 등 중대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한 제도지만, 실제 운전자가 내는 부담금이 적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현재는 음주운전 등의 사고를 내더라도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는 사고당 최고 대인 1000만원, 대물 500만원만 사고부담금으로 내면 나머지는 모두 보험사가 해결해준다. 의무보험 한도를 넘겨 임의보험 혜택을 받는 경우는 사고당 대인 1억원에 대물 5000만원의 부담금이 부과되지만, 이 역시 보험사에서 지급한 수억원대의 피해액을 최대 1억6500만원으로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중대 법규 위반사고 시 가해자에게 구상할 수 있는 사고부담금 최고액을 의무보험 한도까지 늘려 사실상 의무보험으로 보상한 피해액 전액을 가해자에게 부담하도록 했다. 또 대인 사고의 경우 사망자·부상자별로 각각 사고부담금을 부과하도록 해 가해자의 부담분을 대폭 늘렸다. 예를 들어 만취 상태에서 본인 소유 승용차를 운전하던 A 씨가 갓길에 주차된 마세라티 승용차를 들이받은 사고가 났다고 가정해보자. 이 사고에서 동승한 친구 2명이 사망하고 1명은 전신마비(부상1급)의 피해를 보고 마세라티 차량은 8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현재 A 씨는 1억6500만원을 사고부담금으로 내면 되지만 새 법을 적용하면 부담금이 6억5000만원으로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새 법은 28일부터 신규 가입 또는 갱신하는 자동차보험 계약에 적용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7.24 15:33
연예일반

'나는 솔로' 6기 영자, "과호흡으로 기절, 전신마비까지.." 건강 상태 고백

'나는 솔로' 6기 영자가 과호흡으로 기저까지 했던 안타까운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영자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면서 친구에게 받은 위로의 선물을 인증했다. 해당 글에서 그는 "평소에 아프면 주변 사람한테 내색을 잘 안 하는 편이다. 언젠가부터 긴장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과호흡이 오곤 했는데, 일시적인 증상이기도 하고 20대 여성에게 흔한 증후군이라 하여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늘 갑작스러운 과호흡으로 기절을 했는데 깨어난 후로 약 10분간 전신이 마비되어 말조차 할 수 없었고 제 멋대로 꼬여 굳어 있는 내 몸이 솔직히 너무너무 무서웠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 땐 정말 이렇게 죽는걸까 생각하며 눈물만 흘렸다.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결국 회사 후배에게 도움을 청했고 몸이 다 회복된 후에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연락해서 이런 일이 있었다며 징징거려도 봤다. 제일 아끼는 회사 후배는 거의 울면서 달려와 부축을 해주었고, 점심시간 동안 누워있는 내 옆에 앉아 꽤 오랜 시간 굳었던 팔을 주물렀다. 내가 어딘가 좋지 않아 보일 때마다 자꾸 선물을 보내는 사랑하는 나의 언니는 바쁜 와중에 또 뭔가를 열심히 찾더니 내 손으로 절대 안 살 것 같다며 수면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선물했다"며 감사함을 덧붙였다. 아울러 영자는 "사랑하는 나의 어떤 친구는 따뜻한 차를 만들어주며 내 자리를 지나갈 때마다 내 안색을 확인했다. 팀장님이 밥은 먹었냐며 고구마바를 던져주실 땐 정말로 울컥했다. 오늘은 정말 이 글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많은 걱정과 친절을 받은 하루였다. 아프거나 힘들 때 내 상황을 공유하는 건 주변사람을 걱정시키고 같이 힘들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은 조금 징징거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내가 이야기 해 주길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알았다. 너무 벽을 세우며 살아왔던 과거를 반성하며, 정말 감사한 하루였다"라고 훈훈하게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영자는 '나는 솔로' 6기에서 영호와 최종 커플이 되었지만 방송 후 결별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7.2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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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케이케이, 다이빙 하다가 전신마비.."도와달라"

해외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래퍼 케이케이가 도움을 요청했다. 케이케이는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의 도움을 받아 전신마비가 된 사실을 알리며 도와달라고 했다. 케이케이는 '얼마 전, 제가 묵고 있는 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도중 5번, 6번 목뼈가 부서지는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재 전신마비 상태이며, 치앙마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전투하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습니다'며 '다행히 초기 대응과 처치가 적절했고 두번에 걸친 긴급 수술도 잘 되어서, 재활의 가능성도 보인다고 합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어렸을 적 귀가 녹는 화농성 중이염에 걸렸을 때는 매일 죽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상태가 더 심각한 지금은 되려 어떻게든 이겨내서 저를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께 빚을 갚겠다는 마음 뿐입니다.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이겨내 왔었는데, 이번 위기는 좀 빡세네요'라며 힘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싼 의료비를 감당하기 힘들다며 한국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케이케이는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비행기를 탈 수 있을 만큼의 폐 상태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하루라도 빨리 한국에 돌아가 치료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언어도 통하지 않는 낯선 환경에서 24시간 제 곁을 지키는 아내를 볼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무너져 내립니다'라며 '너무나도 비싼 이곳의 의료비에 저와 제 가족들은 무력하기만 합니다. 열흘 정도의 입원, 수술, 약 값이 벌써 6천만원을 훌쩍 뛰어넘어가고 있고, 한시바삐 귀국 후 치료를 진행해야하는데 한국 수송비만 천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움 부탁드립니다. 원기옥을 모으는 마음으로 조금씩 힘을 부탁드려요'라고 글을 남겼다. 김연지 기자 2019.04.0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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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케이케이 "태국서 전신마비"…계좌 올리며 모금 요청

래퍼 겸 작곡가인 케이케이(본명 김규완·36)가 태국에서 다이빙을 하던 중 목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케이케이는 현지 병원비와 한국 수송비 등을 이유로 금전적 도움을 요청했다. 케이케이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사랑하는 아내의 손을 빌어 이렇게 메시지 남긴다"라며 "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5번, 6번 목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현재 케이케이는 전신마비 상태로 치앙마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그는 "전투하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다. 다행히 초기 대응과 처치가 적절했고 두번에 걸친 긴급 수술도 잘 돼 재활의 가능성도 보인다고 한다"면서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이겨내 왔었는데 이번 위기는 좀 빡세네요"라고 심경을 밝혔다. 케이케이는 "언어도 통하지 않는 낯선 환경에서 24시간 제 곁을 지키는 아내를 볼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무너져 내린다. 입원 직후에 제가 아내에게 '웃으면서 이겨내자'라고 한 뒤로 단 한번도 아프거나 힘듦을 이유로 눈물 짓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너무나도 비싼 이곳의 의료비에 저와 제 가족들은 무력하기만 하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계좌번호를 적고 모금을 부탁했다. 그는 "열흘 정도의 입원, 수술, 약값이 벌써 6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다"며 "한시 바삐 귀국 후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데 한국 수송비만 1000만원이 넘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움 부탁드린다"며 "하루라도 빨리 귀국해 재활 후 조금 더 나아진 사람으로 여러분 앞에 나타나겠다. 미안하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케이케이는 2008년 배치기의 'Skill Race'를 통해 작곡가로 데뷔했으며 2017년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기도 했다. ■ 이하 케이케이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 「 브라더, 혹시 오늘이 마지막이면 나중에 꼭이렇게 써 줘. “나쁘지 않았어” 안녕하세요. KK입니다. 제 사랑하는 아내의 손을 빌어 이렇게 메시지 남깁니다. 얼마 전, 제가 묶고 있는 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도중 5번, 6번 목뼈가 부서지는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재 전신마비 상태이며, 치앙마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전투하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초기 대응과 처치가 적절했고 두번에 걸친 긴급 수술도 잘 되어서, 재활의 가능성도 보인다고 합니다. 어렸을 적 귀가 녹는 화농성 중이염에 걸렸을 때는 매일 죽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상태가 더 심각한 지금은 되려 어떻게든 이겨내서 저를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께 빚을 갚겠다는 마음 뿐입니다.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이겨내 왔었는데, 이번 위기는 좀 빡세네요. 소식듣고 걱정하실 많은 분들께 죄송스럽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비행기를 탈 수 있을 만큼의 폐 상태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하루라도 빨리 한국에 돌아가 치료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언어도 통하지 않는 낯선 환경에서 24시간 제 곁을 지키는 아내를 볼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무너져 내립니다. 입원 직후에 제가 아내에게 '웃으면서 이겨내자'라고 한 뒤로 단 한번도 아프거나 힘듦을 이유로 눈물 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비싼 이곳의 의료비에 저와 제 가족들은 무력하기만 합니다. 열흘 정도의 입원, 수술, 약 값이 벌써 6천만원을 훌쩍 뛰어넘어가고 있고, 한시바삐 귀국 후 치료를 진행해야하는데 한국 수송비만 천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라는 마음에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움 부탁드립니다. 원기옥을 모으는 마음으로 조금씩 힘을 부탁드려요. 하루라도 빨리 귀국해서 재활 후 조금 더 나아진 사람으로 여러분들 앞에 다시 나타나겠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신한은행 110-207-040360 (김규완) 」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4.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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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6' 케이케이, 전신마비 판정 "다이빙 하던 중 큰 사고"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한 래퍼 케이케이가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케이케이는 3일 인스타그램에 아내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건강상태와 심경을 남겼다. 케이케이는 '얼마 전, 제가 묵고 있는 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도중 5번, 6번 목뼈가 부서지는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재 전신마비 상태이며, 치앙마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전투하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습니다'며 '다행히 초기 대응과 처치가 적절했고 두번에 걸친 긴급 수술도 잘 되어서, 재활의 가능성도 보인다고 합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어렸을 적 귀가 녹는 화농성 중이염에 걸렸을 때는 매일 죽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상태가 더 심각한 지금은 되려 어떻게든 이겨내서 저를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께 빚을 갚겠다는 마음 뿐입니다.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이겨내 왔었는데, 이번 위기는 좀 빡세네요'라며 심경을 전했다. 그는 또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비행기를 탈 수 있을 만큼의 폐 상태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하루라도 빨리 한국에 돌아가 치료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언어도 통하지 않는 낯선 환경에서 24시간 제 곁을 지키는 아내를 볼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무너져 내립니다'라며 '너무나도 비싼 이곳의 의료비에 저와 제 가족들은 무력하기만 합니다. 열흘 정도의 입원, 수술, 약 값이 벌써 6천만원을 훌쩍 뛰어넘어가고 있고, 한시바삐 귀국 후 치료를 진행해야하는데 한국 수송비만 천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움 부탁드립니다. 원기옥을 모으는 마음으로 조금씩 힘을 부탁드려요'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안녕하세요. KK입니다. 제 사랑하는 아내의 손을 빌어 이렇게 메시지 남깁니다.얼마 전, 제가 묵고 있는 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도중 5번, 6번 목뼈가 부서지는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현재 전신마비 상태이며, 치앙마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전투하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습니다.다행히 초기 대응과 처치가 적절했고 두번에 걸친 긴급 수술도 잘 되어서, 재활의 가능성도 보인다고 합니다.어렸을 적 귀가 녹는 화농성 중이염에 걸렸을 때는 매일 죽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하지만 상태가 더 심각한 지금은 되려 어떻게든 이겨내서 저를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께 빚을 갚겠다는 마음 뿐입니다.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이겨내 왔었는데, 이번 위기는 좀 빡세네요.소식듣고 걱정하실 많은 분들께 죄송스럽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비행기를 탈 수 있을 만큼의 폐 상태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지금은 하루라도 빨리 한국에 돌아가 치료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언어도 통하지 않는 낯선 환경에서 24시간 제 곁을 지키는 아내를 볼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무너져 내립니다. 입원 직후에 제가 아내에게 '웃으면서 이겨내자'라고 한 뒤로 단 한번도 아프거나 힘듦을 이유로 눈물 짓지 않았습니다.하지만 너무나도 비싼 이곳의 의료비에 저와 제 가족들은 무력하기만 합니다.열흘 정도의 입원, 수술, 약 값이 벌써 6천만원을 훌쩍 뛰어넘어가고 있고,한시바삐 귀국 후 치료를 진행해야하는데 한국 수송비만 천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무엇이라도 해야겠다라는 마음에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움 부탁드립니다. 원기옥을 모으는 마음으로 조금씩 힘을 부탁드려요.하루라도 빨리 귀국해서 재활 후 조금 더 나아진 사람으로 여러분들 앞에 다시 나타나겠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4.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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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6' 케이케이 "태국에서 다이빙 사고, 전신마비 판정" [전문]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한 래퍼 케이케이(본명 김규완)가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며 도움을 구했다.케이케이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상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도중 5번, 6번 목뼈가 부서지는 큰 사고를 당했다"며 "현재 전신마비 상태이며, 치앙마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전투하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이겨내 왔었는데, 이번 위기는 좀 빡세다"고 했다.케이케이는 한국으로 가기 위해 애쓰고 있다.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비행기를 탈 수 있을 만큼의 폐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며 "너무나도 비싼 이곳의 의료비에 저와 제 가족들은 무력하기만 하다. 열흘 정도의 입원, 수술, 약 값이 벌써 6천만원을 훌쩍 뛰어넘어가고 있고, 한시바삐 귀국 후 치료를 진행해야하는데 한국 수송비만 천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라는 마음에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린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움 부탁드린다”고 도움을 요청했다.케이케이는 2008년 배치기의 노래를 작곡하며 정식 데뷔해 지난 2017년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고 이름을 알렸다.다음은 래퍼 케이케이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브라더, 혹시 오늘이 마지막이면 나중에 꼭이렇게 써 줘. “나쁘지 않았어”안녕하세요. KK입니다. 제 사랑하는 아내의 손을 빌어 이렇게 메시지 남깁니다.얼마 전, 제가 묶고 있는 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도중 5번, 6번 목뼈가 부서지는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재 전신마비 상태이며, 치앙마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전투하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습니다.다행히 초기 대응과 처치가 적절했고 두번에 걸친 긴급 수술도 잘 되어서, 재활의 가능성도 보인다고 합니다.어렸을 적 귀가 녹는 화농성 중이염에 걸렸을 때는 매일 죽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상태가 더 심각한 지금은 되려 어떻게든 이겨내서 저를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께 빚을 갚겠다는 마음 뿐입니다.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이겨내 왔었는데, 이번 위기는 좀 빡세네요.소식듣고 걱정하실 많은 분들께 죄송스럽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비행기를 탈 수 있을 만큼의 폐 상태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지금은 하루라도 빨리 한국에 돌아가 치료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언어도 통하지 않는 낯선 환경에서 24시간 제 곁을 지키는 아내를 볼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무너져 내립니다. 입원 직후에 제가 아내에게 ‘웃으면서 이겨내자’라고 한 뒤로 단 한번도 아프거나 힘듦을 이유로 눈물 짓지 않았습니다.하지만 너무나도 비싼 이곳의 의료비에 저와 제 가족들은 무력하기만 합니다. 열흘 정도의 입원, 수술, 약 값이 벌써 6천만원을 훌쩍 뛰어넘어가고 있고, 한시바삐 귀국 후 치료를 진행해야하는데 한국 수송비만 천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무엇이라도 해야겠다라는 마음에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움 부탁드립니다. 원기옥을 모으는 마음으로 조금씩 힘을 부탁드려요.하루라도 빨리 귀국해서 재활 후 조금 더 나아진 사람으로 여러분들 앞에 다시 나타나겠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4.04 13:48
스포츠일반

지카 바이러스로 공포에 빠진 리우 올림픽

경제 위기 속에서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비에 모든 것을 건 브라질이 '지카 바이러스'의 위협 앞에 흔들리고 있다.국내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하자 잠시 주춤했던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브라질에 출장차 방문했던 40대 남성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2014년 전까지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유행하는 질병이었으나 최근 2~3개월간 중남미 29개국(브라질 등), 오세아니아 4개국(사모아 등), 아시아 1개국(태국) 및 아프리카 1개국(카보베르데) 등 총 35개국에서 환자가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지카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경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흡혈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바이러스 감염자의 수혈, 성(性) 접촉에 의한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감염자의 타액, 소변으로부터도 지카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나 감염자와의 일상적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는다.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 측은 "첫 한국인 환자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전염원 '이집트 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 숲모기'의 경우 5월부터 성충모기가 생기기 때문에 국내의 경우 모기로 인한 추가 전파 가능성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국내에 지카 바이러스가 전파, 확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뜻이다.문제는 남미, 특히 올 여름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에서 감염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카 바이러스 관련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한 상황에서 전세계는 브라질을 지카 바이러스의 진앙지로 보고 있다.실제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 중 하나가 소두증(小頭症)인데, 브라질의 소두증 신생아 수는 지난달 17일 기준 500명을 넘어서는 등 예년에 비해 1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카 바이러스 확산 이후 전신마비를 유발할 수 있는 길랭 바레 증후군 환자도 함께 급증해 공포는 더욱 커졌다.물론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지카 바이러스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올림픽 기간에 비가 적고 기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줄어들 것"이라는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그러나 상황이 이런만큼 브라질 정부는 사실상 흥행을 포기한 상태다. 자케스 바기네르 브라질 국방장관은 "임신 여성들에게 지카 바이러스 위험을 감수하도록 할 수는 없다. 올림픽 방문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선수들도 걱정이 태산이다. 당장 한국만 해도 현지 적응을 위해 브라질에서 전지훈련에 나섰던 양궁 대표팀이 부랴부랴 귀국하는 일도 있었다. 또 올림픽을 앞두고 브라질 전지훈련을 기피하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대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과 함께 지카 바이러스를 비롯한 선수단 건강 관련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모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하계 올림픽으로는 이례적으로 선수단에 긴 소매 상·하의도 지급할 계획"이라며 선수단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6.03.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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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로스 김혁건, 전신마비 고통속에 다시 돌아온 무대, 감동사연눈길

더 크로스 김혁건, 전신마비 고통속에 다시 돌아온 무대, 감동사연눈길18일 방송된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김혁건은 함께 활동했던 이시하와 출연했다.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김혁건은 이시하의 도움을 받아 데뷔곡인 ‘돈 크라이(Don’t cry)’를 열창했다. 특히 4옥타브의 음역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김혁건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2년 넘게 무대에 설 수 없었다”며 “군대에 다녀온 후 교통사고가 났다.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는데 출발하는 차에 정면충돌했다. 차에 얼굴을 박고 땅에 떨어졌다”고 밝혔다.그는 “복식호흡을 하면서 부모님이 오실 때까지 버티려고 생각했다. 그 와중에 부모님이 오셨는데 의사가 아버지께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 그 얘기를 듣고 부모님 얼굴을 본 후 마음의 정리를 하고 의식을 잃었었다”고 회상했다.또한 “어깨 이하 근육이 모두 마비돼 식물인간 상태로 있었다. 멤버 이시하의 용기를 주는 말 한마디에 소리를 내보기 시작했다”며 “나는 포기를 했는데 주변사람들이 나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 마음에 노래를 한 글자 한 글자 부르기 시작했다”고 털어놔 출연진들을 뭉클하게 했다.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더크로스’ 김혁건, 정말 힘들었겠다” “‘더크로스’ 김혁건, 응원합니다” “‘더크로스’ 김혁건, 멋지다” “‘더크로스’ 김혁건, 무대에서 많이 봤으면 좋겠다” “‘더크로스’ 김혁건, 가창력 대박이야” “‘더크로스’ 김혁건, 이런 사연이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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