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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데뷔 15주년 맞은 하이라이트, 콘서트 실황 영화 개봉

데뷔 15주년을 맞은 그룹 하이라이트의 콘서트 실황 영화 ‘하이라이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 인 시네마’가 데뷔일인 16일, 팬들과 만난다.‘하이라이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 인 시네마’는 15년간 변함없이 강렬한 무대와 음악으로 독보적인 길을 걸어온 하이라이트의 15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담은 콘서트 실황 영화이다. 멤버들의 전역 후 최대 규모로 펼쳐진 하이라이트의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생생하게 담아 개봉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하이라이트와 비스트의 대표곡들을 강렬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라이브로 완성해 낸 무대는 물론, 멤버들의 속마음을 담은 진솔한 인터뷰부터 미공개 영상까지 모두 담겨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지난 11일 개봉을 기념하여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즉 하이라이트 완전체가 참석하는 무대인사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무대인사뿐만 아니라 일반 상영부터 ScreenX, 4DX, ULTRA 4DX 등 영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 포맷 상영의 예매 역시 이어지며 개봉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러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하여 개봉일인 오늘부터 하이라이트 데뷔 15주년과 영화 개봉을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 주간 ‘하이라이트 해피 뷰티풀 위크’를 진행한다. 해피 뷰티풀 위크 기간 동안 갤러리 팝업, 포토존, 팝콘컵, 온라인 기프트로 구성된 총 4가지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프라인에서는 CGV영등포 로비에 뷰티와 라이트를 위해 마련된 특별한 갤러리 팝업과 CGV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에 각기 다른 컨셉으로 구성된 포토존, 그리고 전국 CGV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개봉기념 팝콘컵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극장 내 공간을 하이라이트의 빛나는 순간들로 장식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 개봉에 맞춘 특별 제작 팝콘컵을 통해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CGV ICECON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의 감동을 소장할 수 있는 고화질 핸드폰 배경화면을 배포하여 그날의 뜨거웠던 순간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하이라이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 인 시네마’는 CGV에서 절찬 상영중이며 이벤트에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CGV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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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요섭 "데뷔 12년 만의 첫 솔로 정규 1집, '초콜릿 박스'"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솔로 정규 1집을 발매하면서 지금껏 하지 못했던 속 깊은 얘기를 전했다. 20일 양요섭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초콜릿 박스(Chocolate Box)'를 발매했다.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정규 앨범이자, 지난해 8월 전역 이후 발매하는 첫 앨범으로 많은 관심이 쏠렸다. 앨범명 '초콜릿 박스'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명대사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양요섭은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 뭐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이다"라며 "꺼내는 초콜릿이 어떤 맛일지 모르듯이, 음? 양요섭이 이런 음악도 한다고?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복면가왕'을 하면서 노래하는 자세에 변화가 생겼다고 밝힌 양요섭은 "아직도 내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내 목소리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전했다. '초콜릿 박스'와 타이틀곡 'BRAIN'(브레인)으로 본격 솔로 활동에 나선 양요섭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솔로 정규 1집 발매 소감이 궁금하다. "싱글이든 정규든 앨범을 발매하고 새로운 노래를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일은 언제나 떨리고, 두근거리고, 긴장되는 것 같다. 만약 솔로를 내게 된다면 이번엔 꼭 정규를 내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회사랑 얘기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정규를 준비하게 됐다. 제대하기 전부터 조금씩 준비했던 거라 준비 과정에서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됐다." 이번 앨범의 전반적인 콘셉트와 타이틀곡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초콜릿 박스에서 꺼내는 초콜릿이 어떤 맛일지 모르듯이, 음? 양요섭이 이런 음악도 한다고?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솔로 앨범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아티스트와 듀엣곡도 넣었고, 타이틀곡은 엄청 다크한 느낌으로 콘셉트를 잡았고, 자작곡 작업도 많이 했고, 또 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장르의 곡도 수록했다. 앨범은 앨범명처럼 진짜 초콜릿 박스 느낌이다. 이번 앨범 버전이 화이트, 밀크, 다크인데, 이 세가지 버전처럼 진짜 곡을 다양하게 담았다. 내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이 플레이 리스트에 처음부터 끝까지 쭉 넣고 들었을 때 계속 들어도 질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각각의 곡들이 각각 다른 맛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정말 열심히 작업했다." 타이틀곡 'BRAIN'은 어떤 곡인가. "KZ 님께서 만들어 주신 곡이다. KZ 님과는 이전 하이라이트 앨범 '더 블로잉'에서 'WAVE'(웨이브)란 곡으로 처음 만나 뵈었는데, 노래를 만드실 때 뭔가 애절한 포인트랄까, 귀에 꽂히는 듯한 느낌을 잘 잡으셔서 만드시는 느낌이 좋아서 이번 타이틀곡도 함께 작업을 하게 됐다. 작업을 하시는 중간중간 내 생각이나 느낌도 많이 물어보시고 반영해 주셔서 마음에 드는 타이틀곡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안무도 노래와 어울리게 나와서, 무대 보는 재미도 주는 곡이다. 사실 템포가 빠르고 휘몰아치는 느낌의 노래라서 처음에는 라이브로 노래를 하면서 안무까지 소화하기가 버거웠다. 그래서 안무할 때 호흡을 몸에 익히려고 계속 줄넘기 하면서 라이브 연습을 했다. 자신의 음악 색깔과 보컬이 지닌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음악 색깔에 대해서는 데뷔 이후부터 지금까지 쭉 고민하는 내용이긴 한데, 아직도 명확한 답변을 내리지 못하겠다. 나는 정말 계속 내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같이 연결되는 답변으로 말씀드리면, 내 보컬이 뭔가 강점이 있다면,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내 목소리가 생각보다 더 다양한 스타일의 노래에 어울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다.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내 목소리를 만들어 가고 싶다. 또 하나라면, 어렸을 때보다 목소리에 호소력이 조금 더해졌다는 느낌이 드는 것. 아무래도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고, 그 경험들이 더해져서 노래를 이해하는 방식이나 목소리에도 깊이가 조금 더 생기지 않았나 싶다. '복면가왕'을 하면서도 많이 배웠다. 앞에 앉아서 내 노래를 듣고 있는 패널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표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잖냐. 어떻게 하면 좀 더 노래에 감정을 담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좀 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많이 하다 보니까 공부가 많이 된 것 같다." 솔로 가수로서 어떤 커리어를 쌓고 싶은지 궁금하다. 참고가 될 만한 국내 선배 뮤지션이나 롤모델로 삼고 있는 해외 뮤지션이 있는지. "몇 번 언급한 적 있는데, 박효신 선배님을 존경한다. 내 몸과 마음이 추웠을 때, 박효신 선배님의 'Li-La' 라는 노래를 듣고 큰 위안을 받은 적 있다. 나도 이렇게 누군가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곡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또 영감을 주로 어디서, 어떻게 받는지 궁금하다. "곡을 만들 때 주로 내 개인적인 생활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다. 앞서 곡소개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청소를 하다가 발견한 마른 꽃, 광화문 광장에서 추운 겨울 덜덜 떨며 보초를 서던 기억, 팬분이 어느날 밤 갑자기 보내주신 다이렉트 메시지, 곡을 당시 읽었거나 봤던 기억에 남는 책이나 영화 같은 것들이다. 내 개인적인 생활에서 영감을 받는 만큼, 좀 더 제가 말하고 싶은 것, 담고 싶은 것을 명확하게 담으려고 애쓰고 있다."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Chocolate Box'를 듣고 어떤 이야기와 응원을 해주었는지 궁금하다. "엄청 응원 많이 해줬다. 두준이 기광이는 내가 회사랑 선곡 회의를 하고 있을 때부터 내 자작곡이라든가 타이틀곡을 미리 듣고 좋아해주었고, 특히 두준이는 개인 브이앱 같은 데서도 제 타이틀곡에 대한 감상을 미리 얘기한 적 있다. 동운이도 타이틀곡 마스터링 다 된 버전으로 듣고는 잘 어울린다고 얘기했다. 첫 티저 나올 때부터 회사 SNS에 댓글을 달면서 멤버들 모두 열심히 해주고 있다. 든든하다."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인정 받는 솔로 가수로 지난 11여 년 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있을까. "인정받는 솔로가수란 표현은 좀 부끄럽지만, 나도 그렇고 우리 멤버들도 그렇고, 여태껏 정말 허투루 쉽게 활동을 하거나 노래한 적은 없는 것 같다. 그건 정말 자신있다. 우리는 어찌됐건 가수로 팬분들을 맨 처음 만났고, 그리고 아직도 그렇게 팬분들을 만나고 있다. 가장 쉽게 우리의 생각이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가 노래인데, 그걸 쉽게 생각하면 안될 것 같다. 물론 다른 가수분들도 모두 그러시겠지만, 아직도 노래하는 게 참 어렵고 계속 연습하고 또 노력해야 할 부분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런 노력하는 모습을,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시고 또 기억해 주셔서, 지금까지 나나 멤버들이나 이렇게 사랑받으면서 활동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Chocolate Box' 앨범 활동 계획과 발매 후 이루고 싶은 목표가 무엇인가. "일단은 음악 방송 이외 여러 가지 컨텐츠를 통해서 타이틀곡 뿐 아니라 한 곡이라도 더 팬분들께 좀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코로나 때문에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없어서 그게 너무 안타깝다. 이루고 싶은 목표라면,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내 노래를 우연히 듣고, 어 이거 누구 목소리야? 노래 좋네? 한번 들어봐야 겠다, 이런 생각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모르는 분들에게도 내 목소리를 알리고, 그 사람들이 아 이 친구 노래 참 열심히 하는구나, 이렇게 말해주시고, 더 나아가서는 아 양요섭이란 사람이 참 좋은 가수구나 이렇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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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 정규 1집 피처링 라인업 "프라이머리·콜드·pH-1·민서·쏠 등"

가수 양요섭이 열두 가지 맛의 음악으로 돌아온다. 14일 양요섭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는 20일 발매하는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Chocolate Box (초콜릿 박스)'의 트랙 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BRAIN (브레인)'을 포함해 총 열두 곡이 수록됐다. 트랙 리스트에 따르면 앨범에는 'Chocolate Box (Feat. pH-1)', '느려도 괜찮아 (SLOW LUV) (Feat. 민서)', 'Dry Flower (드라이 플라워)', '척', 'Body & Soul (바디 앤 소울)', '꽃샘', '나만', 'Change (체인지) (Feat. SOLE)', '예뻐 보여', 'Good Morning (굿 모닝)', 'YES OR NO (예스 오어 노)' 등이 수록됐다. 양요섭은 이 가운데 'Dry Flower', '꽃샘', '나만', 'Good Morning', 'YES OR NO' 등 다섯 곡의 작사, 작곡에 적극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더욱 분명하게 했다. 전역 후 처음 내는 솔로앨범인 만큼 양요섭이 군 복무 시절 개인적으로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노래한 곡들도 담겼다. 또한 KZ, 프라이머리, 콜드(Colde), 쏠(SOLE) 등 실력파 프로듀서진이 각 트랙의 완성도를 보증하고 있다. 타이틀곡 'BRAIN'을 만든 KZ는 하이라이트의 미니 3집 'The Blowing (더 블로잉)' 수록곡 'WAVE (웨이브)'에서 양요섭과 한 차례 만난 적이 있고, 프라이머리는 과거 '툭'으로 양요섭과 인연이 있어 검증된 호흡이 예상된다. 트렌디한 감성의 콜드, 쏠 또한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양요섭이 욕심 낸 'Chocolate Box'의 높은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pH-1, 민서, SOLE 등 화려한 피처링진의 지원사격도 관전 포인트다. pH-1은 양요섭과 특별활동부를 함께 보낸 초등학교 동창으로 이번 'Chocolate Box'의 피처링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 '느려도 괜찮아'와 'Change'는 양요섭이 'LOVE DAY' 이후 처음 선보이는 여성 아티스트와의 듀엣 곡이다. 떠오르는 보컬리스트 민서, 쏠과 양요섭의 새로운 음악적 케미스트리가 리스너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각 트랙의 제목과 크레딧 외에도 양요섭의 분위기 있는 이미지가 트랙리스트를 장식했다. 양요섭은 가을의 계절감을 살린 갈색 톤의 배경, 소품과 함께 성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Chocolate Box'는 양요섭이 솔로 데뷔 9년여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이다. 이에 양요섭은 총 열두 곡을 통해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과 표현력을 펼쳐보이며 음악 팬들에게 기분 좋은 놀라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앨범은 20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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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 첫 솔로 정규 발표…'초콜릿 박스' 20일 오픈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 첫 정규를 낸다. 양요섭은 6일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20일 발매하는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Chocolate Box (초콜릿 박스)'의 트레일러 영상과 스케줄 포스터를 공개했다. 전역 후 처음이자 2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솔로앨범이다. 트레일러 영상에는 양요섭이 푸른 배경에서 티타임을 즐기고, 초콜릿을 직접 만드는 모습이 분위기 있게 펼쳐졌다. 이와 함께 "Hey there, Can you guess the flavor of this chocolate in this chocolate box? (안녕. 이 초콜릿 상자 안에 초콜릿의 맛을 짐작할 수 있겠니?)"라고 시작하는 영어 내레이션이 독특한 무드를 형성한다. 'Chocolate Box'라는 앨범명과 해당 내레이션은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에서 착안한 것이다. 상자 안에서 어떤 맛의 초콜릿이 나올지 모르듯, 이번 'Chocolate Box'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수록될 예정이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어떤 맛이 취향이든, 결국은 모두 좋은 노래일 것이라는 의미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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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 9년 만의 첫 솔로 정규 앨범 '초콜릿 박스'

양요섭이 'Chocolate Box'(초콜릭 박스)로 새로운 음악 행보를 시작한다. 6일 양요섭은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오는 20일 발매하는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초콜릿 박스'의 트레일러 영상과 스케줄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케줄 포스터 속 양요섭은 초콜릿 색의 상자를 들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깊은 눈빛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트레일러 영상에는 양요섭이 푸른 배경에서 티타임을 즐기고, 초콜릿을 직접 만드는 모습이 분위기 있게 펼쳐졌다. 이와 함께 "Hey there, Can you guess the flavor of this chocolate in this chocolate box? (안녕. 이 초콜릿 상자 안에 초콜릿의 맛을 짐작할 수 있겠니?)"라고 시작하는 영어 내레이션이 독특한 무드를 형성한다. '초콜릿 박스'라는 앨범명과 해당 내레이션은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에서 착안한 것이다. 상자 안에서 어떤 맛의 초콜릿이 나올지 모르듯, 이번 '초콜릿 박스'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수록될 예정이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어떤 맛이 취향이든 결국은 모두 좋은 노래일 것이라는 의미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하이라이트 메인보컬 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도 인상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양요섭이 2012년 솔로 데뷔 후 9년여 만에 발매하는 첫 정규앨범인 이번 '초콜릿 박스'에서 더욱 탄탄하고 완성도 높은 가창력과 음악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전역 후 MBC '복면가왕'에서 아이돌 가왕 역대 1위 랭킹에 해당하는 8연승을 기록한 양요섭은 올해 하이라이트 완전체로 성공적인 'The Blowing (더 블로잉)' 활동을 펼쳤다. 또한 정은지와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KBS 2 '유희열의 스케치북' 예순여섯 번째 목소리 프로젝트로도 리스너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앨범은 20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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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 20일 첫 솔로 정규앨범 “초콜릿 박스” 발매

그룹 하이라이트의 양요섭이 첫 솔로 정규앨범 ‘초콜릿 박스’(Chocolate Box)로 돌아온다. 양요섭은 6일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오는 20일 발매하는 정규앨범 ‘초콜릿 박스’의 트레일러 영상과 스케줄 포스터를 공개했다. ‘초콜릿 박스’는 양요섭이 전역 후 처음이자 2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솔로앨범이다. 스케줄 포스터 속 양요섭은 초콜릿 색의 상자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트레일러 영상에는 양요섭이 푸른 배경에서 티타임을 즐기고, 초콜릿을 직접 만드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Hey there, Can you guess the flavor of this chocolate in this chocolate box?”(안녕. 이 초콜릿 상자 안에 초콜릿의 맛을 짐작할 수 있겠니?)라고 시작하는 영어 내레이션이 독특한 무드를 형성했다. ‘초콜릿 박스’라는 앨범명과 해당 내레이션은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에서 착안한 했다. 상자 안에서 어떤 맛의 초콜릿이 나올지 모르듯, 이번 ‘초콜릿 박스’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수록될 예정이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어떤 맛이 취향이든, 결국은 모두 좋은 노래일 것이라는 의미도 담았다”고 덧붙였다. 양요섭의 첫 솔로 앨범 ‘초콜릿 박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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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 솔로 정규 1집 '9월 20일 발매'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다. 27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 "양요섭이 오는 9월 20일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월 입대 직전 발매한 디지털 싱글 '20 Full Moons (20 풀 문스)'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의 앨범이다. 이번 신보는 양요섭이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 정규 앨범이다. 양요섭은 현재 다양한 작곡가의 곡을 받아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요섭은 그동안 하이라이트는 물론 개인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며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지난해 전역 후 5개월 간 MBC '복면가왕'에서 아이돌 가왕 역대 1위 랭킹에 해당하는 8연승을 기록하며 '힐링 가왕'이라는 의미 깊은 수식어를 얻었다. 이어 양요섭은 올해 3월 정은지와 함께 참여한 네이버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컬래버레이션 음원 'LOVE DAY (러브 데이) (2021)'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남다른 저력을 증명했다. 최근에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솔로 컴백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양요섭은 9월 컴백 대전에 합류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그동안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양요섭이 솔로 첫 정규앨범으로 어떤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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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 형님', 전원 군필돌 하이라이트…"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

네 멤버 모두 현역 제대한 하이라이트가 남성미 제대로 발산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군 제대 후 컴배하는 하이라이트가 출연했다. 작년 12월 손동운의 제대를 마지막으로 전원 전역, 오는 5월에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날 네 명은 쌓아 놨던 군대 얘기를 방출했다. 의경으로 복무한 손동운은 밤 8시부터 아침 8시까지 중국 대사관을 지켰다고 했다 너무 심심한 나머지 눈에 보이는 것들로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 양대창집 간판에 영감을 받아 슈퍼주니어 '쏘리쏘리'의 멜로디와 결합, 정체불명의 노래를 들려줬다. 당황한 김희철을 보고 손동운은 그렇게 조금씩 정신이 혼미해졌다며 자신의 군생활을 유쾌한 입담으로 풀었다. 어렵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돈만 많이 주면 콜"이라며 의경 생활이 적성에 맞았다고 고백했다. 양요섭은 제대 후 '복면가왕'에서 내리 8연승했다. 정체를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에 가족은 물론 멤버들에게까지도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날 이기광에게 '무대 잘 봤다'는 문자를 받고 크게 당황, 그대로 '읽씹' 했다. 이날 양요섭은 '복면가왕'에서 불렀던 '세월이 가면', '밤편지', '사랑일 뿐야'를 형님들 앞에서 선보였다. 감미로운 미성과 완벽한 고음으로 노래들을 열창, 강호동은 "목소리가 유기농이다. 몸이 좋아지는 것 같다"며 박수쳤다. 하이라이트는 흑역사 무대 얘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윤두준이 '비가 오는 날엔'을 최대 흑역사로 꼽으며 당시 무대 장면을 형님들과 함께 봤다.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떨어지는 물에 멤버들은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 그 모습은 더 가관이었다. 양요섭은 "마지막 후렴 부분에 이기광은 거의 박살 나있었다"며 형님들을 폭소시켰다. 이기광은 "요령껏 살짝 피하면 되는데 '흠뻑 젖으면 섹시하겠지?'라고 생각해 욕심을 냈다"며 자신의 과욕을 고백했다. 서장훈은 배꼽을 잡으며 "저건 그냥 벌칙"이라며 박장대소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탁구로 '아는형님' 멤버들과 대결했다. 형님들이 이기면 이수근이 작곡한 '아프지 말아요' 곡 작업에 참여하기로, 하이라이트가 이기면 신곡 홍보할 기회를 갖기로 했다. 윤두준과 손동운은 갖은 얍삽한 기술들로 강호동과 민경훈을 농락했다. 손동운은 갑자기 공 두 개로 서브를 하는가하면 윤두준은 등 뒤로 공을 날리는 묘기를 선사, 형님들을 조롱했다. 이에 강호동이 모욕 받는 기분이라며 반칙을 주장했다. 우여곡절 끝에 듀스까지 가게 된 경기, 그토록 탁구 실력을 자랑했던 윤두준이 마지막 어이 없는 헛스윙으로 결국 져 전체를 웃음바다에 빠트렸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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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하이라이트' 군백기 후 첫 공식활동 예능돌 컴백

오랜 군백기를 마치고 완전체로 돌아온 하이라이트가 첫 공식 활동으로 단독 리얼리티 웹 예능 '반전의 하이라이트'를 택했다. 2021년 예능돌의 귀환을 알린다. 16일 오전 11시에 처음 공개되는 '반전의 하이라이트'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스페셜 라이브에서 완전체로 모인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티키타카를 폭발했다. 평일 점심 시간 팬들과 마주한 하이라이트는 5월 컴백을 앞두고 팬들과 만나기 위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그 첫 번째로 '반전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했다. 양요섭은 "하이라이트 데뷔 이래 처음으로 네 사람만의 리얼리티 예능을 찍었다. 군대가기 전부터 하이라이트만의 리얼리티 예능을 바랐고, 모두가 전역 후 완전체로 촬영해 설렜다. 힐링이 필요한 시점에 너무나 큰 힐링이었고, 시청자분들께 행복감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스케일에 놀랐다"는 윤두준의 말에 모두가 입을 모으며 '반전의 하이라이트'를 촬영하면서 느낀 포인트를 전해 기대를 끌어올렸다.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반전의 하이라이트'를 통해 먹방부터, 캠핑, 삽질, 댄스 등 다양한 게임은 물론 함께 책을 읽고 솔직한 마음을 나누는 리얼리티까지, 낮과 밤이 다른 하이라이트만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예고했다. 막내 손동운은 라이브 동안 반전의 입담으로 멤버들을 배꼽 잡게 하며 "하이라이트의 리얼 타임 같은 힐링 예능"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이기광은 고기보다 맛있었던 양요섭의 라면을, 손동운은 윤두준의 무아지경 '롤린' 댄스 커버를 꼽았다. 이 밖에도 원조 먹방돌 윤두준의 2021년 버전 먹방과 밤에 펼쳐지는 하이라이트와 책의 만남도 공개된다.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반전의 하이라이트'가 준비 중인 반전 선물도 공개했다. 비하인드 쿠키 영상 공개와 생생한 촬영 현장 모습이 담긴 포토북도 펀딩을 통해 공개하겠다는 소식을 알렸다. '반전의 하이라이트'는 총 12부작으로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1박 2일 동안 캠핑카를 타고 강원도 태백으로 떠나 '낮에는 게임, 밤에는 리얼리티'라는 일명 '낮겜밤렬(리얼)'의 콘셉트로 진행되는 예능 적응기를 다룬다. 1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wavve(웨이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제작사 SM C&C STUDIO는 wavve(웨이브), Seezn(시즌)을 비롯해 유튜브, 네이버 V LIVE(V앱), 네이버 T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OTT 경험을 주무기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공식 채널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 시청자와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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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8연승 양요섭 "부뚜냥 인생 부캐, 5개월 행복했다"[일문일답]

부뚜막 고양이 양요섭이 드디어 가면을 벗었다. 매 무대마다 역대급 화제성·조회 수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힐링 전문 가왕이라는 별명까지 생긴 MBC '복면가왕'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대 가왕, 부뚜막 고양이 양요섭이 8연승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인사했다. 가왕전 최다 득표율 기록, 아이돌 최다 연승 등 진기록을 세우며 '복면가왕'의 새로운 역사를 쓴 양요섭이 5년만의 '복면가왕' 출연과 5개월만의 전역 인사, 그리고 5kg이 빠지면서까지 견뎌야했던 가왕의 무게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복면가왕' 출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나오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복면가왕'은 가족, 팬들 등 제 주변 사람 모두가 출연하길 원했던 프로그램이라, 저에게 어느 순간부터 숙제 같은 프로그램이 되었어요. '복면가왕'에서 5년 동안 꾸준히 절 찾아주셔서 감사하긴 한데, 경연프로그램에 대한 부담감과 주변의 기대감 때문에 감당이 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동안 고사를 했었는데, 군 제대 후에도 잊지 않고 다시 찾아준 제작진에게도 감사하기도 하고 공백기를 깨고 팬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줬을 때 제 목소리를 알아맞힐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있어서 출연 결정을 했어요. 지금은 이 숙제를 잘 마친 것 같아서 후련하고, 잘했다고 칭찬해달라고 고양이처럼 막 그러고 싶은 기분입니다." -한 번만 더 우승하면 9연승이었는데, 아쉽지는 않은가. "솔직히 9연승 기록이 욕심나지 않았던 건 아니에요. 하지만, 연말 시상식으로 인해 '복면가왕' 녹화 스케줄이 당겨지는 바람에 실질적으로 8연승 이후 이틀 뒤 합주를 해서, 충분히 무대를 준비할 만한 여유가 없었어요. 그래서, 9연승이라는 기록보다는 이게 마지막 무대라면 어떤 노래를 시청자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은지를 생각해서 선곡했어요. 그래서 ‘첫 눈‘ 무대를 하면서 지난 5개월 동안의 부뚜냥을 추억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판정단 분들도 그런 의미에서 눈시울을 많이 붉히셨던 것 같아요." -방송에서 정체 공개 후 첫인사가 인상적이었다. 지난해 8월 30일 전역하자마자 일주일 만에 '복면가왕'에 출연, 5개월 동안 장기 가왕으로 출연하는 바람에 전역 인사를 굉장히 늦게 하게 되었는데 기분이 어땠나. "사실 이렇게까지 장기 가왕 자리에 있을지 몰랐어요. 출연을 결심했을 때도 가왕에 대한 목표는 없었고, 1라운드 탈락을 할지라도 스스로 만족한 무대를 하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생각이어서 이렇게까지 전역 인사를 늦게 하게 될지 몰랐어요. 하지만 전역 이후 첫 출연 프로그램이었기에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제대로 전역 인사를 해드리고 싶어서 그렇게 거수경례로 인사드렸던 것 같아요. 그때 기분이 굉장히 복잡 미묘하더라고요." -가왕 자리에 있는 동안, 특히 아이돌 판정단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기분 어땠나. "물론 많은 선배님들께서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했지만, 특히 아이돌 후배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줘서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특히 빅톤의 허찬과 몬스타엑스 민혁 군이 롤모델이라고 '복면가왕'에서 고백을 했을 때 뿌듯했어요. 탈락 방송 이후 허찬 군과는 SNS를 통해 연락을 해서 이젠 저를 형이라고 부릅니다. 조만간, 셋이 함께 식사자리를 마련해볼까 합니다." -가왕 자리를 지키는 동안, 마음고생! 몸 고생도 많이 했다고 들었다. "가왕 자리의 무게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무겁더라고요. 그런 부담감과 가왕 자리에 있으면서 뮤지컬을 같이 병행하다보니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서 살도 5kg 정도 빠졌었고, 판정단 분들도 점점 말라가고 있는 것 같다고 녹화 때마다 걱정해 주셨었어요. 그만큼 가왕의 무게를 견뎌내는 게 쉽지만은 않았지만 그 힘든 과정들조차도 너무 그립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총 11번의 무대로 735만 뷰를 돌파하며 역대급 화제성을 지닌 가왕으로 남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와 아쉬운 무대가 있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손디아의 어른이에요. ’힐링 전문 가왕‘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고마운 무대이고 스스로에게도 너무나 위로가 되었던 무대라서 앞으로도 힘들 때 자주 꺼내보면서 위로를 받을 것 같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앞으로 힘들 때마다 부뚜냥의 무대를 보시면서 함께 위로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쉬움이 남는 무대는 없습니다. 물론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도 너무 많고 무대를 꾸며나가며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지만 매회 매 무대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에 결코 후회는 없습니다. 그저 그날의 저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8연승 가왕으로서 '복면가왕' 전체 공동 랭킹 2위, 아이돌 가왕 랭킹 1위, 가왕전 최초 20:1 기록, 735만 뷰의 역대 최고 화제성 가왕 등 새로운 기록도 많이 세웠다. 그중 가장 뿌듯한 타이틀은 뭔가. "모든 타이틀이 벅찰 만큼 좋지만 그중 고르자면 아무래도 '복면가왕' 전체 공동 랭킹 2위 타이틀이 가장 뿌듯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복면가왕'을 잘 해내고 싶은 숙제라고 생각했는데 저 타이틀을 볼 때마다 나름 잘 해낸 것 같아서 스스로 기특하고 마치 숙제를 잘해온 우등생처럼 빨리 팬분들 앞에서 자랑하고 발표하고 싶습니다. 박수 많이 쳐 주셨으면 좋겠네요!!" -부뚜냥 가면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았다. "사실 ‘복면가왕’ 출연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어요. '가면을 쓰고 노래하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서 쓰는 적외선 피부 관리기를 쓰고 노래 연습을 했어요. 그런데 부뚜냥 가면은 적외선 피부 관리기에 비하면 너무 가볍고 사랑스럽죠. 이 가면은 나중에 제가 아들과 딸이 생기면 꼭 자랑하고 싶은 제 ‘인생 부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와서 고백이지만, 부뚜냥 가면 정말 잘생기지 않았나요? 특히 꽃가루랑 잘 어울려서 무대 모습을 볼 때마다 제 스스로도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올해 데뷔 12년 차가 됐다. '복면가왕'이 갖는 의미가 있다면. -'복면가왕’을 하는 5개월 동안 많은 기념일을 같이 보냈어요. 데뷔 11주년과 제 생일, 추석과 크리스마스, 연말과 새해를 모두 '복면가왕'과 함께 보냈습니다. ‘복면가왕’을 하는 동안 울기도 많이 울고, 웃기도 많이 웃었습니다. 그래서 더 잊지 못할 거 같고요. 군대에 있으면서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많이 결여된 상태였어요. 그런데 ‘복면가왕’을 계기로 다시 자신감을 찾는 계기와 전환점이 된 것 같아요." -5개월 동안 부뚜막 고양이를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께 한마디 한다면. "코로나19로 힘든 나날들을 견디고 이겨내고 계실 많은 분께서 부뚜막 고양이의 무대들을 보시고 아주 잠깐이라도 그 힘듦을 잊고 위로가 되셨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동안 제 노래가 누군가의 위로가 될 수 있음에 벅찰 만큼 행복했고 더 큰 사랑으로 저를 보듬어주신 많은 시청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행복하게 노래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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