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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미약품그룹, 올해부터 전자투표제 전면 도입

한미약품그룹이 올해부터 주주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한미약품은 10일 주주권리 강화 및 편의성 제고, 감염병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주주 전자투표제를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그룹은 상장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제이브이엠의 2020년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를 실시한다. 3개 회사의 주주총회는 이달 20일이다. 전자투표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참여할 수 있다. 2019년 말 기준으로 각 회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는 삼성증권 ‘온라인주총장’ 사이트에서 서비스 가입 후 안건 확인 및 의결권 행사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또 전자위임장제도를 통해 의결권을 위임할 수도 있다. 의결권 행사 시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증권용 또는 범용) 등이 필요하다. 전자투표 가능 시간은 10~18일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마지막 날인 19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편 한미약품그룹은 전자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을 이용한 모든 주주들을 대상으로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내용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제이브이엠 홈페이지의 팝업 창에 설명돼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3.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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