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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옥자연,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 송은이와 한솥밥 [공식]

배우 옥자연이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2일 옥자연과 전속계약을 체결 소식을 전하며 “향후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012년 연극 ‘손님’으로 데뷔한 옥자연은 영화 ‘밀정’, ‘버닝’, ‘안시성’, ‘백두산’, ‘비스트’, ‘보이스’, ‘외계+인’, ‘사랑의 고고학’ 등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드라마 MBC ‘투깝스’, OCN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경이로운 소문’, MBC ‘빅마우스’, 넷플릭스 ‘퀸메이커’, ‘경성크리처 시즌1‘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특히 옥자연은 지난 2022년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부문 배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는 넷플릭스 ‘외계+인 2부’부터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LTNS’(엘티엔에스)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 중이다.옥자연이 새 둥지를 튼 미디어랩시소에는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장항준, 김은희, 봉태규, 김기리, 차선우, 조혜련 등이 소속됐다. 송은이를 필두로 코미디언 위주로 시작한 미디어랩시소는 최근 배우진을 영입하며 매니지먼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한편, 옥자연은 오는 11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귀신전’에 출연, 사례자, 무당, 전문가들을 만나 취재한 내용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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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석, ‘힘을 낼 시간’ JIFF 3관왕 쾌거…“행복하고 감사”

신예 현우석이 영화 ‘힘을 낼 시간’을 들고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힘을 낼 시간’은 지난 10일 폐막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섹션 초청작으로, 주목받지 못해 해체된 아이돌 그룹 출신 동창생 3명이 뒤늦은 수학여행을 떠나 지난 시절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여정을 담았다.그간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 ‘돌핀’과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보건교사 안은영’, ‘라이브온’, ‘치얼업’ 등에 출연하며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온 현우석은 극 중 파이브 갓 차일드 서브보컬 출신의 태희를 연기, 화려한 아이돌의 어두운 이면과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냈다.특히 영화는 폐막식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비롯해 왓챠상, 배우상(최성은) 등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현우석은 “‘힘을 낼 시간’을 보면 마치 향수처럼 한 장면 한 장면 촬영 때의 생각 나는 상황이나 분위기가 있다.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오롯이 작품과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편하고 좋은 현장이었다. 좋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함께 탈 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며 “전주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오른 데 이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그저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우석이 주연을 맡은 ‘힘을 낼 시간’은 현재 극장 개봉을 준비 중으로,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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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이준익 등 변산해수욕장에 뜬다… ‘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 개최

배우 차태현과 이준익, 김성수, 곽재용, 배창호 등 감독이 변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오는 25일부터 3일간 변산해수욕장에서 ‘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이 개최된다.‘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은 늦여름 저녁, 아름다운 노을로 물들어가는 변산의 바닷가에서 5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춘’을 테마로 내건 5편의 영화와 그 주역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직접 대화를 나눈다.‘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에는 영화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과 주연 차태현, ‘델타 보이즈’의 주연 김충길, 백승환 그리고 ‘기쁜 우리 젊은 날’의 배창호 감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번 무대를 직접 찾아 청춘의 희망과 열정,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자신들의 영화를 소개하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개막작은 이준익 감독의 ‘변산’이다.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상영된다. ‘변산’은 배우 박정민과 김고은이 주연한 작품. 래퍼를 꿈꾸는 지망생이 고향 변산으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변산의 붉은 낙조와 그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담뿍 담아냈다. 이준익 감독은 상영 직후 무대에 올라 관객과 청춘에 관한 다채로운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다음 날인 오는 26일 오후 5시에는 ‘엽기적인 그녀’의 주연 차태현과 곽재용 감독이 함께 관객을 만난다. ‘엽기적인 그녀’는 평범한 대학생 견우(차태현)와 그녀(전지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영화의 새로운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흥행했다. 최근 넷플릭스 ‘가장 많이 본 영화’ 5위권에 오르며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다. 차태현과 곽재용 감독은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관객 앞에서 상세히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뒤이어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김성수 감독이 ‘태양은 없다’를 소개한다. 영화는 정우성, 이정재가 주연해 돈과 성공을 둘러싼 두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여전히 젊은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는 김성수 감독과 두 배우가 불안하지만 결국 또다시 떠오를 내일의 태양을 향해 달려 나아가는 청춘의 모습으로 1990년대의 공기를 담아냈다. 김성수 감독 역시 관객과 얼굴을 맞대고 청춘에 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델타 보이즈’의 두 주역 백승환, 김충길은 오는 27일 오후 5시 무대에 선다. 고봉수 감독이 연출한 ‘델타 보이즈’는 아무런 열정도 없이 살아가던 청춘이 친구의 제안을 따라 남성 4중창 대회에 참가하기로 하고 그룹 ‘델타 보이즈’를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6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한국영화의 또 다른 대표적 연출자로 꼽히는 배창호 감독이 ‘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의 마지막 순서를 맡는다. 배 감독은 오는 27일 오후 8시 무대에 오른다.또 배우 이정재에게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신인남자배우상을 안겨준 ‘젊은 남자’의 리마스터링 버전을 새롭게 상영한다. ‘X세대’로 불린 당대 청춘의 희망과 좌절, 욕망을 담아낸 배창호 감독은 ‘고래사냥’ ‘젊은 우리 기쁜 날’ 등을 통해 흔들리면서도 나아갈 줄 아는 젊은 나날들의 이야기를 서정적인 맛깔스러움으로 연출해냈다.‘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은 전북 부안군이 주최 및 주관한다. 서울과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에 영화를 비롯한 전시·공연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해온 기획사 카다 크리에이티브 랩(대표 전혜정), ‘영화 중심’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맥스무비’, 헤리티지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Snow Peak)가 함께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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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x공승연,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맡는다

배우 진구와 공승연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14일 전주영화제 측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제24회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진구와 공승연을 선정했다고 알렸다. 진구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단단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공승연은 ‘혼자 사는 사람들’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을 수상하고, 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 선정되는 등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한편 이날 개막식은 레드카펫 게스트 입장 후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공연, 우범기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민성욱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의 환영사,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소개, 각 경쟁 섹션별 심사위원 소개의 순으로 진행된다.개막작 ‘토리와 로키타’는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의 작품으로 벨기에 도시를 배경으로 한 어린 소년과 사춘기 소녀, 소외된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다르덴 감독의 최초 내한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이뤄져 영화팬들의 관심이 쏠린다.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열흘간 42개국 247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한국 단편 38편은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4.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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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최우수연기상 수상

영화 ‘오마주’ 주인공 이정은이 제15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 최고 배우상에 이어 다시 한 번 국제적인 영화상에서 최고배우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15일 해외배급사 화인컷 측에 따르면, 배우 이정은은 지난 11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호타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남녀 성별 구분 없이 선발된 최우수배우상 후보 5인 가운데, 이정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청소년, 다큐, 애니메이션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신수원 감독이 이정은 배우 대신 대리 수상을 했다. ‘오마주’ 신수원 감독도 감독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정은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존재감을 알리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연기 생활 30년 만에 처음 단독 주연을 맡은 ‘오마주’로 부일영화상, 춘사영화제, 대종상영화제 등 국내의 유수 영화제에서 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으로 그는 해외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명실상부 주연 배우로서 연기력을 증명했다. 2007년에 시작된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APSA)는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아카데미 (Asia Pacific Screen Academy)에서 주관하는 재단 파트너인 유네스코와 국제영화제작자협회연합(FIAPF)의 승인을 받은 국제영화상 행사다. 약 70개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올라온 수천편의 작품들 가운데 파트별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주연배우상, 신인배우상, 각본상, 촬영상, 청소년 영화상, 다큐멘터리상, 애니메이션 등의 부문에서 나라별로 최종 5편의 작품을 선정하여 수상한다. 한국 작품으로는 ‘밀양’과 ‘기생충’이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밀양’ 전도연, ‘마더’ 김혜자, ‘시’ 윤정희가 여우주연상, ‘광해, 왕이 된 남자’ 이병헌,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최민식,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정재영이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오마주’는 호주시드니영화제, 영국글래스고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영화제, 함부르크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대만국제여성영화제, 제네바 국제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 베이징국제영화제, 런던아시아영화제, 홍콩아시안영화제 등 수많은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시간여행을 통해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5 16:02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 윤시내·오민애, 내일(24일) '아침마당' 출격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윤시내가 사라졌다'에 특별 출연한 가수 윤시내와 배우 오민애가 뜻 깊은 동행을 이어간다.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김진화 감독)' 속 사라진 ‘전설의 디바’이자 7080을 풍미한 레전드 가수 윤시내와 영화에서 열정 넘치는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 역을 맡은 ‘독립영화계 퀸’ 배우 오민애가 24일 오전 8시 25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1TV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 출연한다.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열정충만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와 엉뚱매력 관종 유튜버 ‘짱하’ 두 모녀가 전설의 디바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동상이몽 로드무비. 윤시내와 오민애는 '아침마당'에 출연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열애’, ‘DJ에게’, ‘공부합시다’ 등 레전드 히트곡으로 조용필과 어깨를 나란히 한 전설적인 가수 윤시내와 그의 모창 가수 역을 연기한 배우 오민애가 '아침마당'에 출연한다는 소식은 윤시내가 익숙한 세대의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전할 전망이다. 여기에 윤시내의 히트곡 ‘인생이란’ 무대도 함께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윤시내는 작품 내에서 고별 콘서트 직전 사라져 궁금증을 유발하는 인물로, 방송에 출연하여 본인의 이미테이션 가수를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된 것에 대한 특별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오민애는 영화 속 20년째 ‘윤시내 바라기’인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 역을 맡아 윤시내 특유의 화려한 패션과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중년 여배우의 얼굴로 떠오른 오민애는 7080을 함께한 세대로서 윤시내의 이미테이션 가수 역을 맡게 된 비하인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전망이다. 영화계가 주목하는 신예 김진화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선정되어 이목을 집중시킨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열정 넘치는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 역을 소화한 오민애의 배우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6월 8일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3 11:01
무비위크

이주영 '머니게임' 합류·주연작 전주영화제 초청…OTT·스크린 활개

배우 이주영이 전천후 활약을 펼친다. 1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주영은 최근 OTT 시리즈 '머니게임(한재림 연출)' 주인공으로 캐스팅 확정되는데 이어, 주연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김진화 감독)'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앗다. '머니게임'은 배진수 작가의 웹툰 '파이게임'과 '머니게임'을 합쳐 새롭게 각색한 8부작 드라마로, 사회적 인프라가 단절된 공간 속 사망자가 나오면 게임이 종료되는 극한의 설정 속에서 참가자 8인이 협력과 반목을 거듭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류준열, 이지은(아이유), 박정민, 박해준, 배성우에 이어 매 작품마다 180도 다른 캐릭터 변신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주영의 가세로 환상적인 배우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배우들이 보여줄 앙상블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상ㄷ자하다. 특히 영화 '비상선언', '더 킹', '관상'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한재림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배우부터 연출까지 퍼팩트한 흥행 조합을 완성했다. 5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주영은 주연작을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소개하는 기회도 얻게 됐다. '윤시내가 사라졌다'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선정작에 이름을 올린 것.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한국영화 아카데미 14기 장편제작 연구과정 작품으로, 유튜버인 딸 장하다와 윤시내의 이미테이션 가수인 엄마 순이, 매혹적인 청년 준옥이 각자의 사정으로 인하여 콘서트 당일 사라진 전설의 가수 윤시내를 찾아 떠나는 로드무비다. 이주영은 사랑과 관심에 목마른 관종 유투버 장하다 역으로 등장,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이주영은 2015년 영화 '몸 값'으로 데뷔, 14회 아시아나 단편영화제 '단편의 얼굴상'과 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대단한 배우상'을 수상하며 데뷔와 동시에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독전'에서는 농아남매 주영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충무로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는 시니컬한 말투와 표정의 전략기획실 송소라 역을 맡아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잇단 호평을 얻었다. '보이스'에서는 보이스피싱 본거지를 쫓는 한서준(변요한)의 일당백 조력자 깡칠 역을 맡아 짧은 등장으로도 임펙트를 자랑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통해 폭넒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주영의 향후 행보에도 업계 기대치가 쏠리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1 12:06
무비위크

"일상으로 여행" 김새벽·곽민규 '소피의세계' 3월 개봉

사소한 오늘이 특별해진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47회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작 '소피의 세계'가 3월 정식 개봉을 확정하고 웰컴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피의 세계'는 일상처럼 여행을 보낸 소피, 여행처럼 일상을 보낸 수영과 종구가 2년 전 함께한 나흘의 기록을 담은 영화로, 신예 이제한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벌새'(2019), '한여름의 판타지아'(2015)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섬세한 연기와 신비한 매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새벽은 이번 영화에서 수영 역을 맡았다. 이제한 감독과는 단편영화 '마지막 손님'(2019)에 이어 두 번째 인연이다. 그의 남편 종구 역은 '이장'(2020)으로 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남우상, '파도를 걷는 소년'(2020)으로 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배우상, 8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곽민규가 연기한다. '소피의 세계'로 첫 호흡을 맞춘 두 배우는 친근감 넘치는 현실부부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객과 첫 인사하는 아나 루지에로, 독립영화계 라이징 스타인 김우겸, 문혜인 등 새롭고 반가운 얼굴들도 인사한다. '소피의 세계'는 여행자 소피의 블로그를 우연히 발견한 호스트 수영이 2년 전의 기록과 기억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그린다. 공개된 웰컴 포스터는 소피가 느긋하게 여행의 순간을 기록하는 숙소이자, 수영과 종구가 울고 웃는 일상의 공간, 그리고 그들 모두에게 아늑한 휴식처가 되어주는 집이 주인공이다. 낯선 여행자에게도 곁을 내어주는 집의 따스한 온기가 다정하고 사려 깊은 '소피의 세계'의 정서를 대변한다. 또한 '사소한 오늘이 특별해지는 일상으로의 여행'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영화가 전할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세 주인공은 집을 중심으로 북촌 한옥마을 곳곳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사뿐사뿐 거닐며 일상의 감성까지 채워줄 예정이다. '소피의 세계'는 2020년 10월 23일 첫 촬영을 시작해, 2021년 1월 11일 크랭크업, 1년여 만에 정식 개봉 소식을 알리게 됐다. 이제한 감독은 "'소피의 세계'에는 누군가에게 일어났던 일상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래서 이 영화는 마치 우리가 예전의 일들을 떠올리거나 이야기할 때의 마음과도 닮아있는 것 같다. 지나간 과거의 기억들을 다시 바라봤을 때 발견되는 작지만 소중한 감정들, 그러한 마음을 관객분들께도 불러일으키는 영화가 된다면 좋겠다"는 개봉 소감을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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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이적' 정재광, 분위기 넘치는 새 프로필

배우 정재광이 본연의 색깔을 드러냈다.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재광의 새 프로필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푸른 색감의 깔끔한 셔츠 스타일링으로 청량미를 발산하고 있는 정재광의 모습이 담겨있다. 베이지 톤의 니트를 입고 부드러운 무드도 표현하는가 하면, 무채색의 블랙 수트는 깊어진 눈빛을, 블랙 컷은 시크하고 이지적인 비주얼을 극대화했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는 배우 정재광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어떤 날씨를 가장 좋아하냐"는 질문에 정재광은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 비 오는 날 걷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냥 우비 쓰고 슬리퍼 신고 걷는 것 좋아한다”고 답했다.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는 물음에는 “차분하고 조용하다. 재미없을 것 같은데 가끔 재미있는 포인트가 있고, 그 안에 나름의 귀여움이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정재광은 '범죄도시2' '야행'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통해서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한 '낫아웃'을 만나 볼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 2021.09.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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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기대주' 정재광, 하이스토리 디앤씨와 계약

배우 정재광이 하이스토리 디앤씨와 매니지먼트 계약했다.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10일 '정재광은 다양한 얼굴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배우다. 그가 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앞으로 어떻게 발현될지 기대가 된다. 여러 방면에서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재광은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유망주다. 2016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립영화 '수난이대'로 독립스타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올해 영화 '낫아웃'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차세대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와 존재감으로 충무로의 시선을 집중시킨 정재광은 드라마 '알고 있지만' '사이코지만 괜찮아' '구해줘' 영화 '버티고' 등에 출연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과 가능성을 가진 정재광이 하이스토리 디앤씨와 만나 펼쳐낼 시너지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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