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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조여정·김지수·박세진·하준, tvN '하이클래스' 주인공(종합)

드라마 '하이클래스' 주연 라인업이 완성됐다. '하이클래스'는 제주도에 있는 초호화 국제학교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여자들이 '섬'이라는 고립된 공간에서 삶의 이면에 숨어 있는 거짓과 어두운 비밀들이 서서히 드러나고 가장 믿었던 관계의 끔찍한 진실이 밝혀지며 파국으로 치닫는 어른 여자들으 이야기다. 조여정은 국제학교 엄마들 사이 '미운 오리 새끼'라 부르는 승률 100% 전직 변호사 송여울을 연기한다. 똑 부러지는 말투와 도도한 기품, SPA 브랜드를 걸쳐도 샤넬처럼 보이는 귀태를 자랑한다. 전직 서초동 법조타운 내 '오소리'로 불린 미모의 실력파 변호사이자 글로벌 투자자문사 대표의 아내다. 김지수는 준재벌 제주도 호텔 오너이자 청담 성형외과 병원장 아내인 남지선을 맡는다. 여자들 사이 믿음직한 큰언니를 자처하며 여론을 쥐락펴락하는 여장부이자 여느 남자 못지 않은 배포와 냉정하고 발빠른 사업적 수완을 타고 났다. 두 아이의 교육을 위해 제주도로 내려왔다. 박세진은 홍콩 재벌의 내연녀이자 갤러리 오너 황나윤으로 변신한다. 초등학생 딸의 엄마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외모를 가졌다. 웃으면서 한 치의 밀림 없이 할 말 다하는 100년 묵은 구미호, 통통튀는 맹랑한 반전의 사이다녀다. 홍콩에서 6개월 전 귀국한 조폭 출신 재벌의 내연녀라고 소문만 무성할 뿐이다. 하준은 전직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의 해결사이며 신분을 위장한 가짜 교사 오순상으로 분한다. 어릴 적 촉망받는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이지만 부상으로 운동을 관둔 후 한 의뢰인으로부터 1000만원을 받으며 꼬일 대로 꼬여버린 인생을 맞이한다. 최병길 감독이 연출하며 촬영은 내년에 진행한다. tvN 편성이며 방송은 2021년 중·하반기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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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DAY③] '국가대표2' 오합지졸 여배우 6人, 후속작 징크스 깰까

수애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 그리고 오달수가 뭉쳤다. 형보다 나은 아우, 본편보다 나은 속편임을 입증할 수 있을까.영화 '국가대표2'(김종현 감독)은 지난 2009년 누적관객수 800만 명을 동원한 '국가대표'(김용화 감독)의 후속작이다. 전작이 전작이 급조된 '남자'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였다면 '국가대표2'는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의 고군분투를 그린다.제작 단계부터 '국가대표'와 끊임없이 비교되고 있는 만큼 '국가대표2'의 부담감과 사명감은 상당하다. 흥행을 해도, 흥행을 하지 못해도 기준은 2009년의 '국가대표'다. 개봉 후 완성도와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비교당할 것을 감안해야 한다.또 4대 배급사 중 하나인 쇼박스에서 개봉한 '국가대표'와 달리 '국가대표2'는 메가박스(주)플러스엠에서 개봉을 준비,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덕혜옹주', '터널'까지 빅4로 묶여 여름 시장 주목받는 영화로 언급될 때도 '국가대표2'는 '터널'과 같은 날 개봉함에도 불구하고 함께 엮이지 못한 채 동떨어져 있어야 했다.이 과정에서 얄궂은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국가대표'를 배급했던 쇼박스가 '국가대표' 주연배우 하정우와 함께 만든 '터널'을 여름 시장 개봉작으로 선정, '국가대표2'와 한 날 한 시 맞대결을 펼치게 됐기 때문. 또 오달수는 '터널'과 '국가대표2'에 비중있는 역할로 나란히 출연, 다소 민망한 입지에 놓이게 됐다.결과적으로 모두가 웃기 위해서는 다 같이 흥행에 성공하는 수 밖에 없다. 오합지졸이 모여 꿈을 이루는 영화 속 이야기가 여름 시장 깜짝 복병으로 현실화 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를 악물고 도전 의식을 불태운 이들의 끝은 언제나 아름다웠다.이번 영화에서 수애는 유일무이 전직 아이스하키 선수 리지원 역을 맡아 극을 이끌며, 오연서는 전직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채경, 하재숙은 전직 필드하키 선수 고영자, 김슬기는 아이스하키 협회 경리 조미란, 김예원은 전직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가연, 진지희는 여중생 인라인 하키 선수 신소현으로 분해 열연했다.촬영 내내 부상을 달고 살았고 실제 선수처럼 훈련에 임했다. 수애는 촬영에 앞서 3개월 동안 추운 겨울 빙상장과 해변가에서 지옥 훈련을 강행했고, 오연서는 실제 스케이트 초보자로서 난생 처음 제대로 스케이틀를 배우며 고생을 마다하지 않았다.이들의 노고가 진정성으로 이어져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지 여름시장 제 3차 대전에 영화계 안 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메가박스(주)플러스엠 2016.08.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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