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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박명수, 닭 잡는 전직 치킨집 CEO

‘끼리끼리’의 박명수가 닭 잡는 황금 손을 뽐냈다. 겁쟁이 ‘늘끼리’를 위해 순식간에 닭 잡기에 나서며 ‘늘끼리’ 큰형의 상남자 면모와 함께 전직 치킨집 CEO의 위엄을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오늘(29일) 오후 5시 방송되는 MBC ‘끼리끼리’가 ‘늘끼리’의 닭 잡기 현장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늘끼리’가 마당에 풀어진 닭 떼를 쫓고 있다. 특히 닭에게 접근도 못 하는 ‘늘끼리’ 멤버들과 달리 박명수는 거침없는 손길로 닭을 잡았고 이를 본 인피니트 성규는 “우와~ 진짜 상남자다!”며 감탄을 표했다. 박명수는 순식간에 세 마리의 닭을 닭장에 넣었고 이에 ‘늘끼리’는 약속한 듯 닭장 앞에서 박명수의 이름을 연호했다. 박명수는 “나도 처음 잡아보는 거야”라며 한 마리도 못 잡고 있는 ‘늘끼리’를 재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조선 시대 복장을 갖추기 위한 끼리들의 의상실 현장까지 공개됐다. 이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S/S 신상 빈티지 컬렉션을 장착해 ‘흥부와 늘부’로 변신, 빈티지 컬렉션도 손쉽게 소화하는 끼리들의 비주얼에 시선이 쏠린다. 조선 시대로 돌아가 ‘흥부와 늘부’로 변신한 ‘흥끼리’와 ‘늘끼리’는 본인이 고른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로 달라지는 하루를 맞이할 예정. 끼리들의 선택으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하루에 관심이 집중된다. 박명수와 ‘늘끼리’가 닭을 잡고 있는 이유는 오늘(29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되는 ‘끼리끼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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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김수현·공명의 공통점

역대급 팀플레이 무비에는 공통점이 있다. 완벽 팀워크의 화룡점정, 막내라인의 활약이 눈에 띈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유쾌한 조합이 돋보이는 팀플레이 무비 속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는 각양각색 막둥이들은 여지없이 관객들의 애정을 받는다. 2012년 개봉한 영화 '도둑들(최동훈 감독)'에서 김수현이 연기한 캐릭터 잠파노는 팀의 막내이자 신참 도둑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잠파노는 홍콩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모인 최고의 도둑들 틈에서도 한 여인만을 사랑하는 순정파다운 모습은 물론, 묵묵히 동료들을 돕는 막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소화하며 영화에 다채로운 매력을 더했다. 지난 1월 개봉해 1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의 공명은 매사에 과하게 몰입하는 마약반의 막내 형사 재훈으로 열연을 펼치며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재훈은 낮에는 마약반이 위장 창업한 치킨집의 재료 손질 전담 직원으로, 밤에는 잠복 수사에 돌입하는 열혈 형사로 활약하며 막내다운 귀여운 매력과 열정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 추석 개봉을 앞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역시 범상치 않은 막내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바로 나쁜 녀석들의 독종신입 고유성으로 분한 장기용이다. 장기용은 팀의 막내다운 젊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동시에 여타 영화들의 막내 캐릭터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직 형사 출신의 고유성은 같은 수감자들 사이에서도 ‘독종’이라 불릴 만큼 악착같은 근성과 불같은 성격을 지닌 인물로, 신입의 어색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거침없는 행보와 액션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또 기존의 막내 캐릭터들이 주로 넘치는 열정으로 동료들을 조력하거나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서 활약했다면, 고유성은 다른 멤버들에게 뒤처지지 않는 강한 존재감은 물론, 작전을 먼저 제시하거나 팀을 리드하는 등 지금껏 본 적 없는 최강 막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김수현, 공명에 이어 장기용이 화끈한 팀플레이 막내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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