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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김강우 "'공작도시' 장점? 솔직함과 과감함"

수애, 김강우가 '공작도시'만의 차별점에 대해 '솔직함' '과감함'을 꼽았다. 8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공작도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창근 감독, 배우 수애, 김강우, 이이담, 이학주가 참석했다. 수애는 "'공작도시'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배경만 상류층이다. 누구나 겪었을 불평등, 욕망에 대해 깊이 있게 얘기하고 있다"면서 본인이 소화한 윤재희 캐릭터의 장점에 대해 "정말 솔직하다. 치열하게 사는 게 안타깝지만 굉장히 용기가 있다고 생각했다.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모습을 보니 드라마가 끝난 후 응원하게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김강우는 "다른 작품들은 뭔가 비밀스럽게 자기 욕망을 표현하는데 우린 과감하게 드러낸다. 그게 차별점이 아닌가 싶다. 대본을 보고 이게 괜찮을까 싶어 감독님, 작가님께 묻곤 했다. 그런데 이게 이 작품의 매력이 아닌가 싶더라"라고 자신했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극이다. 오늘(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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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수애 "김강우, 캐릭터 200% 해내 기여도 크다"

'공작도시' 수애, 김강우가 차진 호흡을 예고했다. 8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공작도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창근 감독, 배우 수애, 김강우, 이이담, 이학주가 참석했다. 김강우는 수애와의 호흡에 대해 "몇 년 전 같은 영화에 출연했는데 붙는 신이 없어 아쉬웠다. 그런데 인연인 것 같다. 드라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수애 씨의 팬이었다. 절절하거나 달달한 멜로를 하고 싶었는데 대본이 나올 때마다 '이런'을 반복하게 되더라.(웃음) 보통의 부부처럼 싸우고 화해하고의 반복이었다. 극 중 강도를 조절하기 힘들었지만 서로의 호흡은 좋았다"라고 치켜세웠다. 수애는 "촬영하면서 감독님, 강우 씨에게 너무 감사했다.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강우 씨가 캐릭터의 200%를 해내줬다. 기여도가 굉장히 크다"라고 화답했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극이다. 오늘(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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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5년만 복귀작 '공작도시', 일상 희비 담은 작품이라 공감"

수애가 '공작도시'로 안방극장에 5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공작도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창근 감독, 배우 수애, 김강우, 이이담, 이학주가 참석했다. 수애는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을 해 많이 긴장했었다. 촬영 들어가기 전에 찍는 기간이 8개월이라는 얘길 듣고 너무 길다, 재희의 감정을 어떻게 유지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정작 촬영을 시작하니 장점이 되더라. 바뀐 제작 환경에 잘 적응해 무사히 마쳤다"면서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배경은 상위 1% 사람들의 얘기를 다루고 있지만 내용은 일상의 희비극이 담겨 있었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란 지점이 공감됐다. 감독님, 작가님을 만난 후 더 확신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수애와 재희가 작별했는지 묻자 "아직 빠져나오지 못했다. 촬영이 끝난 지 얼마 안 됐다. 아직 일주일 정도가 돼 재희가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극이다. 오늘(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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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끌고 최원영 밀고"…'쌍갑포차', '부세' 신드롬 이어갈까[종합]

'쌍갑포차'가 개업까지 단 이틀을 남겨두고 있다. 20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수목극 '쌍갑포차'는 8년 만에 부활하는 JTBC 수목극이다. 2012년 '친애하는 당신에게' 이후 수목극은 잠정 폐지됐던 상황. 넷플릭스와 손잡고 수목극 띠를 재개했고 곧 첫 시작을 알린다. 앞서 18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쌍갑포차'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전창근 감독과 배우 황정음·최원영·이준혁·정다은이 참석했다.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아르바이트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전창근 감독은 원작과 드라마의 차별점에 대해 "원작이랑 많이 다르다. 웹툰에서의 캐릭터를 가져와서 차이가 좀 있다. 원작은 매회 에피소드 사연에 대한 서사가 크다. 드라마는 사연도 있긴 있지만 주인공들이 사연을 어떻게 해결해나가는지에 좀 더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이 작품을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술안주와 함께 손님들을 반기는 쌍갑포차 이모님 월주 역으로 분한다. 이승도 저승도 아닌 꿈속 세상 '그승'의 카운슬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황정음은 "대본이 너무 좋아서 참여하게 됐다. 감독님이 현장에서 잘 이끌어주셨다. 하면서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혼신의 힘을 다했다. 오빠들이 현장을 즐겁게 이끌어줬다. 난 한 게 하나도 없는데 너무 행복하게 촬영한 작품이다. 여배우가 평생 한 번 소화할 수 있을까 말까한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작부터 이 작품을 주목해서 봤다는 황정음. "원작을 눈물 펑펑 흘리며 봤다. 처음엔 코믹 요소가 없는 줄 알고 시작했다. 코믹 요소가 없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하니 코믹이 생각보다 많더라. 가벼울까 걱정했는데 눌러줄 때 눌러줘서 캐릭터가 그리 가볍지 않다. 배우로서 연기 할 맛이 나는 드라마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원영은 부진한 실적을 관리하기 위해 쌍갑포차에 파견된 조력자 귀반장 역을 소화한다. 그는 "쌍갑포차의 위기 상황에서 능수능란한 대처 면모가 빛날 것이다. 인간애와 낭만적인 감성이 뭉쳐 있는 멋진 캐릭터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본이 새롭고 신선해서 끌렸다. 현장에서 굉장히 즐겁게 참여했다.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월주 님이 한 게 없다고 하지만 본인이 다했다. 덕분에 즐겁게 했다.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사람의 한을 건드리면서 친근하게 다가온다.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준혁 올블랙이 아닌 올화이트 착장의 저승사자로 분한다. 편견을 깬 저승사자로 주목받고 있다. "각자의 팔레트가 있다. 여러 색을 내는 캐릭터들이 있어 그 부분이 드라마의 매력이다. 다양한 색을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꼽았다. 일찌감치 사전 제작으로 지난해 촬영을 시작해 모든 촬영이 완료됐다. 제작진은 후반부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몸이 닿는 사람마다 속마음을 고백하는 특이체질 개선을 위해 쌍갑포차 아르바이트생이 된 육성재(강배)는 지난 11일 입대했다. 제작발표회엔 입간판으로 대신 참석했다. 육성재는 영상 편지를 통해 "안타깝게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쌍갑포차' 정말 재밌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오겠다. 첫 방송 때 뵙겠다"고 인사했다. 황정음, 이준혁은 육성재를 향한 영상 편지를 보냈다. 먼저 황정음은 "성재야 촬영하느라 고생했는데 바로 또 입대한다는 얘길 듣고 걱정됐다. 얼굴 보니 살이 좀 오른 것 같더라. 건강한 모습으로 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쌍갑포차' 본방사수 꼭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준혁은 "성재야 가서 밥 잘 먹어라. 선임들 말 잘 듣고 후임들 잘 다스려. 금방 끝날 거야. 시간 금방 간다. 진짜다"라면서 "빨리 나와라. 나와서 술 한 잔 하자.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JTBC 드라마국은 신드롬 열풍을 이끈 '부부의 세계'로 한층 탄력을 받았다. '쌍갑포차'가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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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최원영 "황정음이 다했다…함께 할 수 있어 영광"

'쌍갑포차' 최원영이 후배 황정음의 활약을 칭찬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18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쌍갑포차'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전창근 감독과 배우 황정음·최원영·이준혁·정다은이 참석했다.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아르바이트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황정음은 이 작품을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술안주와 함께 손님들을 반기는 쌍갑포차 이모님 월주 역으로 분한다. 이승도 저승도 아닌 꿈속 세상 '그승'의 카운슬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대본이 너무 좋아서 참여하게 됐다. 감독님이 현장에서 잘 이끌어주셨다. 하면서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혼신의 힘을 다했다. 오빠들이 현장을 즐겁게 이끌어줬다. 난 한 게 하나도 없는데 너무 행복하게 촬영한 작품이다. 여배우가 평생 한 번 소화할 수 있을까 말까한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원영은 부진한 실적을 관리하기 위해 쌍갑포차에 파견된 조력자 귀반장 역을 소화한다. "대본이 새롭고 신선해서 끌렸다. 현장에서 굉장히 즐겁게 참여했다.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월주 님이 한 게 없다고 하지만 본인이 다했다. 덕분에 즐겁게 했다.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쌍갑포차'는 20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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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이 '쌍갑포차'에 들어선 이유

‘쌍갑포차’ 최원영이 '영업 준비 완료'를 마친 가운데, 그가 처음으로 포차에 들어선 이유엔 특별한 ‘인연’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JTBC 새 수목극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포차 관리자 귀반장 역을 맡은 최원영은 ‘쌍갑포차’란 “인연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최원영 역시 그 인연 때문에 포차에 이끌렸다. 먼저, 연출을 맡은 전창근 감독과 인연. 2006년 드라마 데뷔작이었던 단막극 ‘그녀가 웃잖아’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처음 만났다. “나를 TV 속에서 연기할 수 있도록 첫 징검다리를 놓아주신 분이자, 지금껏 잘 버텨올 수 있었던 시초이기에 전창근 감독님이 연출을 맡으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해야겠다”고 결심한 것. 포차 이모님 월주 역의 황정음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드라마 ‘킬미힐미’에서 호흡을 맞췄을 때, “서로 웃고, 울고, 때론 토닥이고 기대며 유쾌하게 즐겁게 촬영했다”고. 감독에서 배우로 이어지는 우연 같은 인연에 그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쌍갑포차’를 선택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사람들 못지않게 작품과의 인연도 중요하게 여겼다. “작품을 대본으로 만나볼 때, 이 작품이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고민해보는 편”이라는 그는 “사람의 인연이 줄기처럼 맺어져 있는 에피소드들이 재미나게 녹여져 있다”는 매력에 사로잡혔다. 또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원작 웹툰이 드라마화된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약간의 모험심도 샘솟았다”는 감정은 베테랑 배우를 새로운 도전으로 이끌었다. 최원영은 ‘귀신 잡는 반장’ 귀반장에 대한 애정도 아낌없이 드러냈다. “포차 안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월주에게 구박과 치임을 당하며 하찮아 보이는 면도 있지만, 사실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인물”이라며, 하나로 특정 지을 수 없이 다채로운 면모가 많다고 설명한 것. 따라서 “여러 방향으로 고민해가며 촬영에 임했고,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상황이 주는 내용과 분위기에 따라 변주하는 방향”을 연기 포인트로 잡았다. 또한, “포차에서 일할 땐 롤업 바지나 점프수트로 스타일링 해” 귀반장만의 이미지를 구축했고, “포차 관리자라는 역할에 맞춰 월주와 강배(육성재)를 살피고 지켜보며 균형을 유지해나가는 것에 초점을 뒀다”고 했다. “위기에 처할 때 빛나는 굉장한 능력, 인간애, 낭만으로 똘똘 뭉쳐있다”는 꿈속 해결사 귀반장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최원영은 “‘쌍갑포차’는 웃고, 울고, 편안하게 즐기며 볼 수 있는 드라마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자신했다. 끝으로 “만화책을 보며 키득거리듯 읽힌 대본 속에는 인간사의 심연에 대한 고요한 성찰이 녹아 있다. 지친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에 함께 잔을 기울여줄 ‘쌍갑포차’에서 시청자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통쾌하고도 섬세한 터치로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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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남지현-서강준, ‘가족끼리 왜이래’ 러브라인

박형식·남지현·서강준이 KBS 2TV 주말극 '참 좋은 시절'의 후속작 '가족끼리 왜이래' 출연을 확정했다. 2일 KBS 측은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박형식과 남지현, 서강준이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전했다. 박형식이 맡은 차달봉은 김현주(차강심)의 남동생으로 혈기왕성하나 치밀한 계획성이 없어 항상 낭패를 보는 대책 없는 청춘이다. 차씨 집안의 민폐아들이지만 인정 많고 착한 심성의 소유자다. 내 문제도 내 문제, 남의 문제도 내 문제가 되는 오지랖퍼 달봉의 열혈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형식은 "무엇보다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겨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 드리고, 부담이 되는 만큼 잘 해내고 싶은 욕심도 크다. ‘달봉이’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캐스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남지현이 연기하게 된 강서울은 넉살 좋고 거침없는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다. 12년 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서울 소년과 만나기 위해 무작정 서울에 상경한, ‘사랑 밖엔 난 몰라’의 결정체다. 절대긍정 캐릭터로 드라마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남지현은 "배워야 할 것도 준비해야 할 것도 많아 부담 되지만, 긴 시간 선배님들과 배우면서 같이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기쁘다.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하는 기회로 여기고 열심히 하겠다. 믿고 큰 역할을 주신 작가님과 감독님께 감사 드린다. 강서울의 서울 상경기 많이 기대해 주시고 예쁜 사랑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서강준이 연기할 윤은호는 매너와 위트를 두루 갖춘 스윗가이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인생을 대충 즐기면서 살자는 주의다. 타고난 우성유전자 덕분에 별 노력 없이도 엄친아로 살아간다. ‘강서울’과 만나게 되면서 은호는 자꾸만 그녀에게 관심이 가고 장난스럽던 인생도 조금씩 진지해진다.서강준은 "평소 존경하는 전창근 감독님, 강은경 작가님, 그리고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이렇게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영광스럽다. 시니컬하고 낙천적인 윤은호를 통해 전작과는 또 다른 모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 뵐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캐스팅 소감과 기대를 밝혔다.'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숱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로 부모세대와 자식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를 감동적으로 그려갈 드라마다. 8월 16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7.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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