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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악플에도 ‘중꺾마’”…전현무, 프리선언 10년째에 ‘MBC 연예대상’ 대상 [종합]

방송인 전현무가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17년에 이어 5년 만이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전했던 순간을 돌아보는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전현무, 강민경, 이이경이 MC로 호흡을 맞췄다.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이자 대상 후보로는 김구라, 김성주, 박나래, 안정환, 유재석, 전현무 등 7명이 올랐다. 이들 중 대상 수상자는 이변 없이 전현무가 호명됐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는 나에게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외아들로 자라면서 외롭게 컸다. 많은 추억이 없었다”며 “공부밖에 할 줄 몰랐고, 유일하게 즐거움을 안겨준 게 예능프로그램이었다. 이경규, 유재석, 김국진이 있었다. 언젠가 TV 안에 들어가서 나 같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아나운서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웃기고 싶다는 마음은 많았지만, 욕심만 가득해 욕만 먹던 때도 있었다. ‘이 길이 아닌가?’ 싶었던 적도 많았다. 하지만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하지 않나. 악플에 시달려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전현무는 “선한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프리랜서 선언을 했고, 부족한 나를 받아준 곳이 MBC였다. 올해는 프리랜서 선언을 한 지 10년이 된 해다. 능력이 출중해졌는지 모르겠지만, 초심은 잃지 않은 것 같다. 10년, 20년 뒤에도 트렌드를 쫓고, 파김치를 담그고, 그림 그리며 여러분 옆에 머물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은 라디오 부문 박영진, 이석훈, 갓세븐 영재에게, 예능 부문 박진주, 코드 쿤스트에게 돌아갔다. ‘놀면 뭐하니?’의 새 얼굴 박진주는 “만에 하나 나에게 이런 사건이 일어나도 담담하게 잘하려고 했는데 눈앞이 캄캄해졌다”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는데 너는 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알려주며 낭떠러지로 나를 밀어준 유재석 선배님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배우 이장우와 이이경은 인기상을 품에 안았다. 이장우는 “베스트 커플상 하나 노리고 왔는데 너무 떨린다. 연기도 하고 싶지만 요즘 예능이 너무 재미있다”고 고백했다.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 비즈니스 커플 이미주에 대해 “얼마 전에 어머니가 생신이었는데 진지하게 미주와 무슨 사이인지 묻더라. 이 자리에서 말하겠다. 노코멘트하겠다. ‘놀면 뭐하니?’로 봐달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올해로 데뷔 41주년을 맞은 이경규는 공로상을 받았다. “나는 공로상을 안 받을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떤 이경규는 “‘일밤’을 1000회까지 했다. 축구 월드컵 중계가 올해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2002년도에 ‘이경규가 간다’로 다 깔아놓은 걸 김성주가 받아먹고 있는 것이다. ‘복면가왕’의 원조도 내 ‘복면달호’다. 여러 차례 변호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오늘 공로상을 받았으니 참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수 칠 때 떠나라’라고 하는데 정신 나간 사람이다. 한 사람도 박수를 안 칠 때까지 활동하겠다”고 굳건한 활동 의지를 밝혔다. 시청자들이 뽑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은 ‘나 혼자 산다’가 차지했다. 허황 PD는 “올해 1월 1일에 전현무가 한라산 정상 등반에 성공해 식구들끼리 ‘올해 좋은 일이 있으려나’ 했다. 실제로 그 기운이 통했는지 올 한 해 많은 시청자가 ‘나 혼자 산다’로 돌아와 많은 사랑을 보내줬다. 무지개 회원들도 열심히 살았던 한 해였던 것 같다. 다들 감사하다”며 “우리 ‘나 혼자 산다’가 내년이면 10살이 된다. 10주년에도 변함없이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그 자리에 친구처럼 변함없이 있을 테니 찾아와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30 10:28
연예일반

‘나혼산’ 박나래, 차서원 위해 불가마 컨설팅까지? ‘나래바 박사장’ 출격

차서원의 ‘낭또포차 사차원’ 오픈을 위해 ‘나래바 박사장’ 박나래가 출격한다. 오는 2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차서원과 박나래의 ‘낭또포차 사차원’ 오픈 준비 현장이 공개된다. ‘낭또’(낭만 또라이) 차서원이 여름비와 함께 돌아온다. 등유 난로와 손난로가 필수였던 충격의 겨울왕국 하우스가 이번엔 불가마 하우스로 탈바꿈해 '이열치열' 웃음을 예고한다. 여름을 맞이해 새롭게 단장한 차서원의 겨울왕국 하우스가 과연 어떤 감성을 품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차서원은 이날 낭또포차 사차원 정식 오픈을 앞두고 박나래에게 컨설팅을 의뢰한다. 박나래는 낭또포차 사차원을 핫플레이스로 만들기 위한 특급 전략 전수에 나섰다. 예측불허한 3가지 경영 노하우부터 3가지 신메뉴 레시피를 전수할 예정.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서원이 준비한 웰컴차를 마시고 컨설팅에 몰입한 박나래와 웃음을 터트린 차서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테이블 위에는 의문의 휴지뭉치도 함께 놓여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 것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당황한 박나래의 모습과 흠뻑 젖은 머리카락과 정체불명의 흰 물체가 목과 볼에 잔뜩 붙어 있는 차서원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곳은 바로 여름을 맞이한 차서원 하우스의 불구덩이 주방. 차서원과 박나래가 레시피 전수를 위해 함께 불구덩이 주방 속에서 펼칠 고군분투가 기대를 모은다. 차서원은 땀 샤워를 하면서도 “여름인데, 더워야지”라며 니트 패션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그런 차서원에게 참다못한 박나래가 속마음을 털어놨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와 함께 제대로 동공이 풀려버린 박나래의 모습이 현장의 후끈한 분위기를 전해준다. 한라산 등반으로 100년 늙은 ‘노안 짤’을 생성한 전현무에 버금가는 박나래의 ‘동태 동공 짤’의 탄생이 예상된다. 차서원과 박나래의 불가마 컨설팅 현장은 오는 2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1 13:42
예능

'더 깊어진 진정성' 전현무, '나혼산' 상승세 이끈 주역

방송인 전현무가 귀여워 보인다는 시청자들의 양심 고백이 이어지며 평생 독거하라는 염원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률,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무무시대'를 열고 있는 지금, 그의 매력 포인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가구 시청률 9.6%(수도권 기준)으로 올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2049 시청률 4.7%로 6월 4주 차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전현무의 물오른 기세와 함께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 전현무가 '무무시대'의 문을 열었다. 올해 프리랜서 선언 10주년을 맞아, '달라진 나'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한 상황. 가장 오래, 또 가까이에서 함께해온 '나 혼자 산다'가 포착한 그의 매력을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화제의 '트민남' 삶이 곧 '나 혼자 산다' 올해의 전현무를 표현하는 단어는 '트민남'이다. '나혼산 유니버스'로 가득 차버린 집, 신진작가 '무스키아'로의 활약, '힙현무', '전인업(전현무 인스타그램 업로드)' 등 신조어가 만들어질 만큼 많은 이들이 '트민남'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그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6월은 가구와 2049 시청률, 출연자 화제성,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를 모두 석권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트민남'의 뒤편에는 잘 듣고 잘 배우는 모습이 있다. 무해한 재미를 찾는 현세대가 미워할 수 없는 매력 포인트인 것. 기존의 예능 어법을 벗어나 다양한 삶, 다양한 사람을 비추고 있는 '나 혼자 산다'의 방향성과도 궤를 같이한다. "내가 50대, 60대라도 트렌드를 잘 타면 젊은 사람. 그건 대중문화의 본질"이라는 그가 패션은 몰라도 예능에서만큼은 젊은 감각으로 '트렌드를 리드하는 남자'로 보이는 지점이다. #프리 선언 10주년 한라산 등반 효과 더 깊어진 진정성 전현무의 '무무시대' 그 시작점은 바로 한라산이다. 올해 1월 1일 한라산 등반기를 보여주며 2시간 만에 100년 노화된 비주얼로 최고 시청률 두 자릿수를 넘기더니, 한라산 등반 예약 사이트 서버까지 마비시키며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예능적인 재미도 꽉 잡았지만, '나 혼자 산다' 측이 주목했던 점은 프리랜서 선언 10주년을 맞아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보고 싶다"라던 그의 진심이었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장장 12시간의 나 홀로 산행을 끝까지 해냈다. 도움을 받거나 포기하면 진정성을 훼손할 수도 있다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것. 일회성으로 소비되는 에피소드가 아닌, 한 사람의 삶을 담아내는 관찰 예능의 진가가 확연히 드러난 부분이다. 실제로 전현무는 한라산 등반 후 본연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호평과 함께 시청률과 화제성을 견인하고 있다. #신구 회원 연결고리 '전회장' '전회장' 전현무는 회장의 패러다임을 깼다. 소위 명예직으로 불리는 회장이지만, 그는 신구 무지개 회원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조합 메이커로 활약 중이다. 이주승과는 주도인 클럽에서, 코드 쿤스트와는 패션 사제를 맺으며 신규 무지개 회원들이 가진 매력을 끌어냈다. 무지개 조상 김광규와 전기 형제 기안84, 먹남매 박나래 등 케미스트리는 두말할 것도 없다. 지난 24일 방송에서도 전현무는 박세리와 77즈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며 꽉 찬 웃음을 전했다. 전회장과 함께 또 어떤 조합이 탄생할지 궁금해진다. 출연진의 일상 속에 스며든 매력을 발굴하고 트렌드로 잇는 '나 혼자 산다'와 전현무가 보여줄 다음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나 혼자 산다' 7월 1일 방송에는 '무지개 친구를 소개합니다' 1탄 개그맨 김해준의 일상과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함께 격투기 다이어트에 나선 박나래의 모습이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2022.06.27 15:06
연예

'라스' 전현무, 슬럼프까지 트렌드 의식한 '트렌드 뱁새'

방송인 전현무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트렌드에 진심인 '트렌드 뱁새' 면모로 핫한 예능감과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전현무, 한석준, 송민호, 웹툰 작가 야옹이와 함께하는 '트렌드를 읽는 자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4%(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스페셜 MC로 출연한 장동민의 김구라로 빙의, 야옹이 작가에게 수입을 물어보는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7.1%까지 치솟았다. 자칭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는 트렌드에 진심인 모습을 자랑하며 시종일관 웃음을 안겼다. 올해 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화제가 된 한라산 등반에 대해 "등산이 MZ세대 트렌드라, 제일 높은 산을 가자고 내가 제안했다. 등산복 CF를 노렸는데, 100년 늙은 얼굴이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전현무는 슬럼프마저 트렌드를 쫓는 '트렌드 뱁새' 면모로 시선을 강탈했다. 전현무는 "지난해 번아웃이 왔다"라며 극복을 위해 한 달 한옥살이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때 MC 유세윤은 "번아웃 단어도 트렌드 따라가려고 한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고, 전현무는 "핫 한 용어 아니냐"라고 화답했다. 송민호는 영국 4대 갤러리 중 하나인 사치갤러리에 작품 전시를 하게 된 것을 자랑했다. 그는 "현지 반응이 좋았고, 오스트리아 황실 전시회에 제 그림을 걸 수 있게 됐다"라며 10월 단독 전시를 예고했다. 이어 송민호는 신인 단체전 때 만난 베테랑 미술 작가와의 대화를 회상하며 "색안경 끼고 바라본 점에 부끄러웠다고 하셨다. 오래 활동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에 감동받았다"라고 전했다. 또 송민호는 타투를 새길 때 "영어 레터링이 오글거려서 한글을 많이 한다"라고 자신만의 철학을 드러냈다. 동시에 그는 "잘 노는 사람이 되고 싶어 등에 '플레이보이'라고 새겼다. 후회한다"라며 타투 흑역사도 공개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이건 못 따라 할 것 같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유발했다. 송민호는 '트민남' 전현무와 극과 극 케미스트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수 준비한 미술용 앞치마와 스카프를 찰떡같이 소화해 패셔니스타 면모를 발산한 반면, 전현무는 성냥팔이 소녀로 변하는 등 패션 소화불량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어진 고통 참기 챌린지에서 송민호는 지압판 위에서 여유롭게 줄넘기를 했으나, 전현무는 실시간으로 고통을 호소해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한석준은 넘치는 예능 욕심에 비해 유머 감각이 없다고 털어놨다. '프리한 19'에 프리 선언한 후배 아나운서들이 게스트로 방문, 예능감을 뽐낼 때마다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누가 와도 제가 제일 재미가 없다"라고 셀프 디스를 했고, 전현무는 "재미도 없고 장황해 작가가 극혐이라고 말할 정도"라고 폭로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런가 하면 한석준은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동반 출연했던 딸 사빈이의 높은 인기를 소개했다. 한석준은 "두 번 출연했는데, 고정이냐고 많이 물어봤다. 덕분에 아기 화장품 광고를 찍었다"라고 밝혔다. 웹툰 작가 야옹이는 전현무부터 불참한 김구라까지 묘하게 닮은 순정만화체 그림을 공개하면서 시선 강탈했다. 특히 야옹이 작가는 얼굴을 공개한 뒤 시달렸던 루머를 해명했다. 그는 "골반 성형술 이야기도 들었다. 악플이 심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얼굴을 살짝 고치긴 했는데, 일부다"라고 답했다. 야옹이 작가는 싱글맘 고백 이후 반응을 전했다. "한부모 가정 부모님들에게 많은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 용기를 얻었다"라며 아들이 그림 재능을 물려받았다고 자랑했다. 야옹이 작가는 공개 열애 중인 전선욱 작가와의 데이트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힘들 때 다독여주는 건 도움되지만 스토리를 짤 때는 전혀 안된다. 마감 날짜가 서로 달라 남들처럼 데이트를 못한다. 만나면 일한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방송 말미에는 정준호, 신현준, 백성현, 송진우가 출동하는 '아빠는 연기중 대디~액션' 특집이 예고됐다. 20일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4 10:04
연예

'라스' 전현무, 한라산 등반 열풍에 "내가 트렌드 리드했다"

방송인 전현무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트민남'에서 트렌드를 리드하는 남자 '트리남'으로 노선을 변경하겠다고 선언한다. 내일(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전현무, 한석준, 송민호, 웹툰 작가 야옹이와 함께하는 '트렌드를 읽는 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전현무는 지난 2012년 프리랜서 선언 후 종횡무진 활약하며 최고의 MC로 자리매김했다. 방송계에서 제일 바쁜 '다작의 아이콘'으로 활동하면서, 핫하다고 소문난 트렌드를 쫓아다니느라 더 바쁜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으로 불리고 있다. 이날 전현무는 "트렌드에 뒤처지면 늙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유행하는 것들을 열심히 따라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아침 라디오 DJ를 할 때도 방송 끝나자마자 '아육대' 녹화에 달려갔다"라며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아무리 스케줄이 바빠도 '아이돌 육상 대회' 진행은 꼭 한다며 그 이유를 귀띔,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전현무는 최근 가장 많이 따라다니는 수식어 '트민남'에서 일명 '트리남', 트렌드를 리드하는 남자로 노선 변경을 선언한다. 올 초 '나 혼자 산다'에서 한라산 등반에 도전해 100년 늙은 비주얼을 자랑한 전현무는 "한라산 등반 열풍이 뜨거운데, 내가 트렌드를 리드했다"라고 남다른 부심을 부린다. 6년 만에 재출격한 아나테이너 한석준은 남다른 예능 욕심을 고백, 책으로 유머를 배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한석준은 예능 열정은 뜨겁지만, 주변을 어리둥절하게 하는 매력을 자랑해 '라디오스타'에서 데뷔 20년 차에 첫 예능 캐릭터를 얻는다. 프리 선언 9년 차에 접어든 한석준은 최신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이것까지 정독한다고 털어놔 4MC는 물론 동료 전현무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그는 후배 아나운서들이 프리 선언할 때마다 혼자 마음을 졸이는 이유까지 솔직하게 들려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2 08:14
연예

'나혼산' 전현무, 세월 얻어맞은 얼굴로 등장…영혼까지 탈곡

방송인 전현무가 세월의 직격타를 맞은 '한라산 얼굴'로 등장한다. 샤이니 키의 반려견을 위해 '무무 강아지 유치원'을 오픈한 그는 체력이 방전되고, 영혼이 탈곡되다 못해 개밥까지 탐낸다. 내일(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전현무의 '무무 강아지 유치원'이 방송된다. 전현무가 샤이니 키의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과 함께한다. 특히 강아지를 품에 안은 그의 얼굴은 2시간 만에 100년은 늙은 듯한 비주얼 쇼크로 화제를 모았던 한라산 등반 당시를 떠오르게 한다. 일일 '무무 강아지 유치원'을 오픈, 강아지들과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개인 일정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된 키가 전현무에게 반려견 일일 돌보미를 의뢰하며 만남이 성사된 것. 앞서 프로야구선수 황재균의 반려견 두 마리를 맡아주며 남다른 강아지 친화력을 자랑했던 그가 보여줄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연예계 대표 '시츄상' 전현무는 강아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지만, 키의 반려견들은 만만치 않았다는 후문. 눈빛만으로 원장을 제패하며 기선제압에 나선다. 초반 기싸움부터 완패한 그의 앞에 놓인 가시밭길은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전현무는 어깻죽지가 빠지기 직전까지 공을 던지고 또 던지며 환심 사기에 나서는가 하면, 특식 댕댕이를 위한 갈비탕을 손수 요리하며 구애를 펼친다. "우리 엄마한테도 안 이래 봤다"라며 염분 없이, 영양까지 고려한 레시피로 한정식급 음식을 차려낸다. 먹이를 보채는 강아지들을 뒤로한 채 전현무는 "그게 바로 엄마의 마음이란다"라며 감성에 푹 빠지더니, 급기야 갈비탕을 넘보기 시작한다. 국물을 할짝거리는 것도 모자라 강아지에 빙의한 시식평까지 남기는 등 영혼까지 탈곡된 하루는 금요일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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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박나래, 분뇨의 질주 고난기 11.1%까지 치솟았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파란만장 제주도 새 출발 여행으로 금요일 안방을 사로잡았다. 당근밭 한복판에서 화장실을 찾아 분뇨의 질주를 펼치는가 하면, 거듭되는 '인디아나 나래'의 고난이 웃음 폭탄을 안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박나래의 제주 백패킹 여행 도전기와 허니제이의 꿀맛 같은 휴일 일상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9.0%(수도권 기준)를 기록,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6%(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1%까지 치솟으며 3주 연속 두 자릿수를 돌파했고, 2049 시청률은 2주 연속 예능, 드라마, 교양을 포함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눈에 띄는 기세를 자랑했다. 최고의 1분은 박나래가 화장실 하나 없는 길바닥에서 배탈이 난 응급상황 장면으로 11.1%(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찍었다. 이날 허니제이는 바쁜 스케줄 속 3개월 만에 얻은 꿀 같은 휴일 일상을 공개했다. 애니메이션 OST에 맞춰 귀여운 '궁디뽀짝' 춤으로 하루를 시작한 허니제이는 "어릴 때 할머니가 말씀하길 뉴스 음악에도 춤을 췄다고 하더라"라며 '허니 설화'를 소환, 뼛속까지 댄서 DNA 소유자임을 드러냈다. 허니제이는 옷장 청소로 휴일을 시작했다. 옷장 안에서는 무려 어머니의 30년 전 원피스까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니제이는 추억이 가득한 옷들을 정리하다 그만 입어 보기에 푹 빠졌고, 금세 체력 방전을 호소하며 청소를 포기, 청소 후보다 청소 전이 깨끗한 집 상태가 웃음을 자아냈다. 허니제이는 김치 3종 세트 요리로 '꿀장금'의 매력 역시 뽐냈다. 가스레인지에 3개의 요리를 동시에 해내는 숨은 요리 고수의 실력을 뽐내며 김치 파티 한상을 차린 것. 여기에 김치전을 초장에 찍어 먹으며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리프레시가 된다"라는 먹팁까지 공개했다. '금손 언니'의 매력도 발산했다. 오래되거나 맞지 않는 옷들을 가위 하나로 힙한 무대용의상으로 리폼하는가 하면, 안무를 위해 직접 음악 믹싱까지 해내며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휴일의 마무리는 역시 춤이었다. 허니제이는 4개월 만에 찾아온 휴일에도 거울 앞에 선 채 새로운 안무를 구상하는 연중무휴 댄서의 삶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 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늘 연습을 한다. 그래야 기회가 왔을 때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서는 것이지, '공연 없으니 연습 안 해야지' 하면 늘 제자리다. 잘하고 싶으니까 휴일에도 늘 준비한다"라고 톱의 자리에서도 끊임없는 노력과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 모습으로 리스펙을 불렀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새 출발을 꿈꾸며 도보 25km 제주 백패킹에 나섰다. 비양도의 인생 일몰을 보겠다는 야망을 드러냈지만 시작부터 만만찮은 위기에 봉착했다. 길가에 뜬금없는 물웅덩이가 등장하자 "이거 ‘인디안나 존스’급인데?"라며 암벽 등반 포즈로 심장 쫄깃한 순간을 유발, 웃음을 자아냈다. 급 피로해진 박나래는 걷다 서다를 반복하며 길바닥에서 무아지경 간식 흡입에 푹 빠졌다. 구운 달걀과 고구마, 바나나까지 먹어 치우는 박나래의 모습에 전현무는 "코드 쿤스트 일주일치 식사를 먹는다"라고 놀라워했다. 이때 뱃속에서 빅뱅이 일어나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고 박나래는 넓은 논밭을 지나 화장실이 있는 건물을 찾아 미친듯이 뛰며 긴박감을 선사, 로드무비 한 편 같은 긴장감을 안겼다. 괄약근을 붙잡고 고통을 토로하며 제주도 한복판을 헤매던 박나래는 절체절명의 순간, 오픈한 카페를 마침내 찾아냈다. 마지막까지 괄약근에 힘을 주며 화장실로 달려가자 무지개 스튜디오에선 한마음으로 쾌변 축하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결 가벼워진 박나래는 지미봉에 올랐다가 가파른 오르막길 지옥에 빠졌다. 아예 네 발로 기는 사족 보행 투지를 펼치자 무지개 회원들은 "무슨 특수부대 요원 같다"라고 감탄했다. 고생 끝에 지미봉 정상에 선 박나래는 360도 펼쳐진 제주 뷰 대신 체력이 탈탈 털린 채 만신창이가 된 비주얼을 드러냈고, 전현무의 한라산 급노화를 떠오르게 하며 웃음 폭탄을 안겼다. 박나래는 다시 걸음을 재촉했지만, 3분 차이로 배를 놓치는 위기상황을 맞았다. 30분 늦게 배를 탄 박나래는 비양도 일몰을 보지 못할까 노심초사했고 하선하자마자 "할 수 있어"를 외치며 비양도를 향해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일몰을 안 보면 2022년이 찝찝하게 시작될 것 같았다"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해는 빠르게 저물고, 퉁퉁 부은 발과 정신력으로 걸음을 내딛는 박나래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일몰 영접에 성공했을지 궁금해진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선 본격적인 캠핑을 시작한 박나래의 짠내 폭발 고군분투기와 자취 2년 차 송민호의 반전 일상이 담긴 마이노리티 리포트가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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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사투"…'나혼자산다' 전현무, 1월1일 한라산 등반

벌써 빅재미 보장이다. 전현무가 1월 1일 새해 첫날을 맞아 해발 1950m 한라산에 올랐다. 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에서는 전현무의 새해맞이 한라산 등반기가 공개된다. 전현무는 2022년 1월 1일부터 집이 아닌 낯선 곳에서 눈을 떴다. 새해 첫 목표인 한라산 등반을 위해 제주도를 찾은 것. 트렌드에 민감한 ‘트민남’ 전현무는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한라산 등반을 위해 “한 달 전부터 한라산 피켓팅에 참전했다. 제한된 인원만 한라산을 오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완벽한 한라산 등반을 위해 집 근처 계단이란 계단은 모두 뛰어오르는 특훈도 펼쳤다. 그간 가느다란 ‘학다리’로 웃음을 자아냈던 전현무가 중년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현무가 목표로 한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은 해발 1950m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특히 한라산은 최근 내린 폭설로 인해 환상적인 설경을 자랑하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 ‘눈호강’을 선사할 전망이다. 전현무가 티켓팅에 성공한 시각은 새벽 6시 첫 타임으로 알려져, 올해 첫 한라산 일출까지 시청자에게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펼쳐진 절경에 전현무는 연신 “알프스보다 낫네”를 외치며 한라산에 펼쳐진 겨울왕국 곳곳을 탐방했다. 하지만 눈호강도 잠시, 전현무는 연신 “눈꽃 보자고 개고생(?)을 하는구나”, “네 발로 기어가고 싶다”며 2시간 만에 100년은 늙은 듯한 얼굴로 등장, 쉴 틈 없는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고생길은 전현무 본인이 자처한 것. 그는 한라산을 오르는 수많은 코스 중 최고난도로 꼽히는 ‘관음사’ 코스를 선택했다. 첫 고비를 넘긴 전현무 앞에 ‘75도 경사’를 자랑하는 죽음의 계단이 등장해 만만찮은 사투가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전현무가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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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김종민 "제주도 사는 효리 어떡하냐" 호들갑 걱정

가수 김종민이 호들갑을 떨며 이효리를 걱정한 사연은 무엇일까. 내일(5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될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에는 인류 최후의 날을 불러올 재앙 중 하나인 화산 폭발의 역사를 알아가는 배움 여행을 펼친다. 영화나 다른 나라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닌, 실제 우리에게 큰 위협이 될 지구의 시한 폭탄 백두산이 보내는 폭발 시그널을 실감나게 전한다. 이날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가장 최근에 벌어진 화산 폭발 이야기에 놀란다. 불과 3달 전 아프리카 니라공고 화산 폭발은 3000여 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를 야기했다. 여기에 현재 세계 곳곳에서 분화 활동 중인 산은 약 47개라고 해 긴장감을 조성한다. '선을 넘는 녀석들'은 화산 폭발에 있어서 대한민국도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백두산이 여전히 활동을 멈추지 않은 활화산이라는 것. 북한 핵실험이 백두산 화산 폭발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과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폭발 위력의 16만배 파괴력을 가진 과거 백두산 화산 폭발의 역사는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전현무는 상상초월 위력을 지닌 백두산이 보내는 폭발 시그널에 기겁한다. 백두산 폭발 가능성은 얼마나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백두산뿐만이 아니다. 화산으로 만들어진 섬 제주도, 울릉도 역시 현재 진행형인 활화산으로, '선을 넘는 녀석들'을 놀라게 한다. 김종민은 제주도 한라산 화산 폭발 가능성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아! 이거 어떡하냐. 효리가 거기 사는데"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당장이라도 이효리에게 연락할 듯(?) 과몰입한 김종민의 모습이 본 배움 여행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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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원희룡 지사 역대급 갑갑함에 녹화 보이콧까지

원희룡 지사의 갑갑(甲甲)함이 폭발한다.4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제주도 푸른 바다에서 펼쳐지는 원희룡 지사와 두 비서 콤비의 한치 낚시 도전기가 방송된다.한동안 다리 부상으로 휠체어 신세를 져야 했던 원희룡 지사는 혼자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자 보다 적극적으로 제주 홍보 활동에 나섰다.한라산 등반부터 서핑, 승마 등 제주도의 다양한 관광 코스 중 원희룡 지사가 선택한 것은 한치 낚시로, 6~8월 제철을 맞아 물 반 한치 반으로 “바보도 잡는다”고 할 정도로 쉬워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해질 무렵 바다로 나가 감상하는 제주도의 낙조와 함께 짜릿한 손맛 그리고 한치 먹방까지 즐길 수 있어 시청자들에게 일석삼조의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공개된 사진에서는 대물 한치를 낚아 올리며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이 포착돼 수석 3관왕에 이어 낚시왕 등극을 예고하는 원희룡 지사가 첫 도전부터 어떤 대기록을 세울지도 흥미진진한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이다.하지만 또 다른 사진 속 전현무와 김숙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항의를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원희룡 지사의 갑갑함을 견디다 못해 “그냥 나갈께요”, “더이상 못 봅니다”라며 녹화 보이콧을 선언하기까지 했다는 후문.전현무는 스튜디오에서의 대화 중 나온 원희룡 지사의 발언을 지금까지 ‘당나귀 귀’ 방송 중에 했던 말 중 워스트 탑3에 들어간다고 했다. 현주엽은 “제가 하는 것도 반성하게 된다”고 해 과연 얼마나 역대급으로 갑갑한 멘트였을지 관심이 쏠린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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