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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비정상회담' 한예리X한승연, 내숭 없는 솔직입담(종합)
배우 한예리, 한승연이 내숭 없는 솔직담백 입담을 선보였다.2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배우 한예리, 한승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G9 멤버들과 함께 토론을 펼쳤다.이날 한예리와 한승연은 '같이 사는 것이 불편한 우리,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상정했다. 한승연은 카라 그룹 활동 경험을 털어놓으며 "불편한 게 당연한 것 같다. 사람마다 각자 개인시간이 필요한데, 여럿이 살다보면 좀 불편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승연은 MC 전현무가 '연인과 칫솔을 공유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칫솔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오히려 값이 나가는 물건은 공유하기 힘들다. 값 보다는 제가 애착을 같는 물건이면 아무래도 공유하기 좀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승연은 "옛날에 비디오 카메라가 있었는데, 친구가 빌려간다고 가방에 넣었다. 근데 친구가 넘어지면서 카메라가 깨졌다. 그래서 '수리는 어떻게 할까'라고 말했는데, 친구가 화를 내면서 '너는 내가 다친 거는 안 물어보니?'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한승연은 '친구가 빌려가서 파손된 물건 배상금액 받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30만원 정도는 그냥 넘어갈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로 공유하고 싶은 아이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미국 대표 마크에게 연애의 기술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마크에게 "주식 하는 것처럼 여자에게 마음을 바로 표현해야 한다. 마크는 끝 마무리가 어설프다"라고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예리는 한국무용 전공자답게 "한국 무용 알려주는 걸 공유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마크는 "한국무용을 배워보고 싶다. 한옥에서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공유한 적 있다"라고 말했고, 이에 한예리는 "전시회 때 퍼포먼스로 무용을 한 적 있다고"전했다. 마크와 한예리의 공통점에 출연진들은 두 사람을 로맨틱한 분위기로 몰아갔고, 마크는 귀까지 빨개진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한편, 한예리와 한승연은 G9 멤버들과 진솔한 대화를 하는가하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한예리는 미국 대표 마크와 알콩달콩 썸 분위기를 자아내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김인영 기자[사진=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2016.07.26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