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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권상우X정준호X이이경, 국정원 3인방 짠내폭발 모먼트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이 캐릭터들의 '짠내 폭발 모먼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 국정원 에이스라인 방패연 삼인방의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짠내 폭발 모먼트'가 29일 공개됐다. #1. “내가 기안 84보다 못한 게 뭐야” 뭘 해도 안 풀리는 짠내 폭발 웹툰 작가 준의 인생 한탄 전설의 암살요원에서 짠내 폭발 웹툰 작가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준은 시종일관 현실감 넘치는 대사들을 선보이며 영화의 재미를 배가한다. 그리는 웹툰마다 악플 세례에 시달리는 것도 모자라 편집장에게 연재 중단 통보까지 받은 준은 TV를 보던 중 성공한 웹툰 작가 기안 84가 출연한 프로그램에 채널을 고정하게 된다. 예상치 못한 반가운 얼굴의 등장이 깜짝 재미를 선사하는 가운데, “내가 기안 84보다 못한 게 뭐야”라며 혼잣말을 내뱉는 준의 모습은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만한 현실적인 인생 한탄으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공감과 폭소를 자아낸다. 여기에 준의 추레한 행색은 역대급 짠내를 발산하며 암살요원과 웹툰 작가를 오가는 극과 극 매력을 엿보게 한다. #2. “누가 결혼을 못 해? 난 국가와 결혼했다고!” 전설의 국정원 악마교관 덕규(정준호)의 눈물나는 절규 국정원 대테러 정보국 국장이자, 과거 수많은 엘리트 암살요원을 키워낸 전설의 악마교관 덕규는 냉철한 카리스마와 묘한 허당미를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갑작스럽게 세상에 공개된 국가 1급 기밀로 인해 15년 만에 준과 재회한 덕규는 이전까지 숨겨왔던 코믹 면모를 본격적으로 발산하기 시작한다. 특히 준이 아직까지 결혼을 못 했냐고 놀라 묻자, “누가 결혼을 못 해? 난 국가와 결혼했다고!”라며 소리치는 덕규의 모습은 국정원 에이스다운 기지를 확인케 함은 물론, 진지하기에 더욱 짠내 나는 변명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3. “마음만 받을게. 그 착한 마음 절대 잊지 마!” 귀여운 막내 암살요원 철(이이경)의 허세 가득 대사 열전 막내 암살요원답게 넘치는 패기로 무장한 철은 인상 깊은 첫 등장으로 시작부터 유쾌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극중 러시아 범죄 조직을 검거하기 위해 거지 분장을 하고 잠복 작전에 돌입한 철은 덕규를 향해 “에이스를 이렇게 거지로 쓰는 게 어디 있어요”라는 귀여운 투정을 부리는 가운데, 분장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꽃미모에 지나가던 여고생들이 철에게 돈을 건네기에 이른다. 이에 철은 “마음만 받을게. 그 착한 마음 절대 잊지 마!”라는 대사로 또 한 번 여심을 저격, 거지 분장과는 대조되는 허세로 코믹함을 발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9 08:09
연예

[온탕냉탕] ‘아빠! 어디가?’ 해외수상 VS ‘트로트 황제’ 송대관 법정출석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눈물과 한숨으로 한 주를 보냈다. 사고 후 연예계는 올스톱됐고, 스타들도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침통함에 잠겼다. 지난 주 연예가 소식은 거의 세월호 사고의 눈물에 묻힌 상황. 지난 주 연예계 온냉탕을 오간 소식을 온라인 리서치 사이트 틸리언(tillionpanel.com)과 함께 알아봤다. 총 1만 2558명이 참여했다.●[온탕] 6302명1위 '아빠! 어디가?' 1741명(27.6%)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미국에서도 그 인기를 입증했다. 47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TV예능 부문' 최고상인 플래티넘 상을 수상한 것. 아빠들이 아이들과 함께 엄마 없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웠고, 동서양을 넘어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휴스턴 국제 영화제'는 1961년 독립영화 제작자들에게 양질의 영화제를 제공하기 위해 북미에서 세 번째로 만들어진 유서 깊은 국제 영화제라 의미를 더했다.2위 장범준-오지호-박정철-박지헌, 1739명(27.6%)연예계 '훈남'들이 나란히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올라섰다.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배우 오지호 박정철, 가수 박지헌이 모두 지난 12일 웨딩마치를 울리고 '4월의 신랑'이 됐다. 오지호는 의류업계에 종사하는 3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박정철은 8세 연하의 예비신부와 화촉을 밝혔다. V.O.S 출신 가수 박지헌은 22년 인연을 이어온 서명선 씨와 결혼식을 올렸고, 장범준은 배우 송지수와 부부가 됐다. 특히 송지수는 현재 임신 6개월 째로 알려졌다.3위 박혁권 1132명(18.0%)주연 못지 않은 명품 조연 연기로 찬사를 받았다. JTBC 월화극 '밀회' 속 아내와 제자의 밀애를 눈치채고 분노를 삭이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특히 무대 위에서 김희애(혜원)와 유아인(선재)를 찾다가 "오혜원, 빨리 한남동 가! 검찰에서 나왔대. 당신 찾는대. 제발 가!"라고 절규하는 장면은 '밀회' 10회분에서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혔다. 마치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한 순간이었다.4위 버나드박 973명(15.4%)'K팝스타' 세 번째 우승자가 되면서 3억 원이라는 거액의 우승상금까지 챙겼다. 소속사로 JYP를 선택하며 프로 가수로 가는 문을 열어제쳤다. 심사위원들로부터 "나는 '버빠(버나드박 빠돌이)'다"(박진영), "'헤비급'의 파워가 있다"(양현석) 등의 극찬을 들었고, 시청자들로부터도 열렬한 성원을 이끌어냈다. 박지민, 악동뮤지션에 이어 세 번째 'K팝스타' 출신 스타가 들려줄 새로운 목소리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5위 타이니지, 717명(11.4%)고 마이클잭슨 전 부인인 데비로우의 제안으로 벨기에 아이돌 이안 토마스와 콜라보 작업에 착수했다. 이안 토마스는 벨기에를 비롯한 유럽에서 '제2의 저스틴비버'라 불릴 만큼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수. 콜라보 관련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데비로우는 타이니지에 대해 "타이니지는 가창력이 좋고 귀엽기까지 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이니지와 이안토마스가 함께 작업한 'LoveX4'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열리는 올 6월 안에는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은다.●[냉탕] 6256명1위 송대관 1829명(29.2%)언제쯤 쨍 하고 해뜰날이 올까. 약 4억 원의 투자금 돌려주지 않아 '부동산 투자 사기 혐의'로 기소된 후 최근 2차 공판까지 참석했다. 1차공판과 마찬가지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9년 5월 캐나다 교포 A씨 부부에게 충남 보령시 남포면 일대 토지 분양사업에 투자를 권유해 3억7000만원을 받았다. 그러나 해당 부지를 개발하지 않고 투자금 역시 돌려주지 않은 혐의. 지난해 6월 법원에 회생절차까지 신청한 상황. 트로트 대가의 실망스러운 행보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2위 '방황하는 칼날' 1628명(26.0%)최근 청솔학원 측은 '영화에 등장하는 허구의 장소인 청솔학원이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하고 살인범을 은닉하는 장소로 나온다'며 '청솔학원을 허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고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작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제작진은 "실제 '청솔학원'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영화적 허구일 뿐"이라고 해명하고 있다.3위 '감격시대' 1192명(19.1%)150억원이 투입된 '감격시대'가 종영 후에도 끊임없는 출연료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현재 출연료를 받지 못한 배우들은 주연부터 단역, 외주 제작 스태프까지 다양하다. 여기에 최근 제작사 측이 일부 배우들과 출연료 50% 조정 지급을 합의, 지급하면서 또 다른 논란까지 불러왔다. 제작사 측은 출연료 50% 조정 지급과 관련, "출연자와 합의해 진행한 내용이었으며, 강제성도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개운치가 않다.4위 한석준, 828명(13.2%)라디오 방송에서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최근 대타로 투입된 KBS 쿨FM '황정민의 FM대행진' '간추린 모닝뉴스' 코너에서 국정원 증거위조 사건과 관련한 브리핑을 들은 뒤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 특히 "남재현 국정원장의 증거 위조 지시나 개입 사실이 밝혀지지 않은 것이 다행스럽게도 생각된다. 이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우리나라 최고의 정보기관인데 안에서 어떤 지시가 있었는지 밖에 낱낱이 알려지는 것도 우습지 않느냐"고 불필요한 사견을 덧붙였다. 이후 SNS 및 게시판 반응을 보고 급히 사과했지만, 결국 진행자 자리에서 하차해야 했다. 5위 MBC 방송작가, 779명(12.5%)MBC 한 방송작가가 샤이니 종현의 해외팬이 보낸 간식을 가로채 비난받았다. 최근 이 작가는 자신의 ''MBC 주소 샤이니 종현 앞' 이렇게 하면 종현이가 받을 줄 알았나 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정성스런 선물은 종현이와 이름이 같은 동명이인의 우리 부장님 앞으로 배달됐고 간식은 종현이가 아닌 작가들 뱃속으로 들어갔다는 슬픈 소식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인터넷에 퍼지며 거센 논란을 불러왔다. 이후 해당 팬은 "첨부한 DVD라도 종현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트윗을 남겼고, MBC 측은 이를 종현에 전달하며 사과해 사건이 일단락됐다.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4.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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