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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반려견 ‘꽃분이’와의 일상→호텔 스타일 집 …‘주승이 절친 형’ 구성환 ‘나혼산’ 등판

‘주승이 절친 형’ 구성환이 드디어 ‘나 혼자 산다’에 등판한다. 구성환의 반전 매력을 품은 호텔 스타일의 낭만 하우스와 반려견 꽃분이와 함께하는 부지런한 일상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구성환의 ‘낭생낭사(낭만에 살고 낭만에 죽는)’ 일상이 공개된다.‘나 혼자 산다’에 이주승 절친 형으로 등장할 때마다 큰 웃음을 주며 시청자들의 출연 요청이 쇄도한 구성환이 ‘무지개 회원’으로 본격 등판한다. 2004년 영화 ‘하류인생’으로 데뷔한 구성환은 ‘강철중: 공공의 적 1-1’, ‘택시운전사’, ‘스토브리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주목받았다.시청자들의 픽(PICK)으로 ‘나 혼자 산다’에 당당히 입성한 그는 “10년째 혼자 살고 있는 배우 구성환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한다. 이사 온 지 1년 된 구성환 집 내부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반려견 ‘꽃분이’와 함께 사는 구성환 집은 먼지 한 톨 없는 호텔 스타일로, “깔끔하고 깨끗한 걸 선호한다”라는 구성환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구성환은 “작품이 없을 땐 거의 주부”라며 물티슈로 바닥 닦기, 꽃분이 털 정리, 꽃분이 배변 패드 교체, 옥상 거미줄 제거, 노래 부르며 상추 물 주기 등 길고 긴 모닝 루틴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감성 추구자’ 구성환의 낭만 일상도 아침부터 이어진다. 구성환은 이주승이 선물한 옥상 평상에서 모닝 커피 타임을 준비한다. 캠핑용 버너와 주전자로 물을 끓이려던 구성환은 뜻밖에 벌어진 ‘불쇼(?)’에 당황한다. 그러나 유리 맥주잔에 탄 믹스커피와 최애 LP 음악으로 잃을 뻔한 낭만을 되찾는다.구성환은 아침 식사도 대충 때우지 않는다. 그는 ‘미나리 골뱅이 전’부터 ‘들기름 김가루 골뱅이 비빔 칼국수’ 등 미장센(?)이 완벽한 최강 조합으로 거한 아침 밥상을 준비한다. 옥상 평상에서 폭풍 흡입하던 구성환은 “아따 좋다”라며 만족도 100%, 행복도 100%의 아침을 즐긴다.‘주승이의 절친 형’에서 당당히 ‘무지개 회원’이 된 구성환의 일상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6 08:47
연예일반

[권혜미의 더쿠미] ‘빙과’ 잿빛의 청춘도 특별하다

누구나 눈을 반짝이면서 시청했던 ‘인생 만화’ 한 편쯤은 간직하고 있지 않을까요?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세계관이지만, 만화 속 인물들과 스토리에 우리의 삶은 더 즐거워지거나 위로를 받기도 하죠. ‘더쿠미’는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누구나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장르의 만화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편집자주> “청춘은 상냥하지만은 않다. 아프지만도 않다. 씁쓸한 청춘 군상극.”‘빙과’는 소설이 원작이다. 2001년 첫 출간된 요네자와 호노부의 추리 소설 ‘고전부 시리즈’ 1권부터 4권(빙과, 바보의 엔드크레디트, 쿠드랴프카의 차례, 두 사람의 거리추정)까지의 내용이 2012년 총 22편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빙과’를 검색하면 미스터리 혹은 추리물 장르라는 설명이 나오지만, 추리소설에 꼭 등장하는 살인사건과는 거리가 멀다. 그저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미스터리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이 담백한 사건들이 이상하게도 시선을 사로잡는다.카미야마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오레키 호타로는 “안 해도 되는 일은 안 한다. 해야 되는 일은 간략히 한다”는 좌우명을 가진 고교생이다. 한마디로 극강의 ‘에너지 절약자’지만, 호타로는 동아리 폐부를 막아달라는 누나의 간곡한 부탁으로 고전부에 들어가게 된다. 혼자서만 고전부를 운영하게 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호타로는 고전부 부실에서 치탄다 에루라는 소녀를 운명처럼 마주하게 된다. 여기에 호타루의 절친 후쿠베 사토시와 호타루와 같은 중학교 출신인 여학생 이바라 마야카까지 총 4명이 입부하면서 고전부는 폐부 위기를 면한다. 그런데 이 4명의 학생이 뭉칠 때마다 고전부에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생긴다. 갑자기 교실 문이 잠기거나, ‘무당거미회’라는 비밀 클럽의 정체를 쫓거나, 선배들이 만든 영화 속 범인의 정체를 밝혀달라는 제보가 들어오기도 한다. 남 일에 무관심한 호타로는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해 그냥 지나치고만 싶다. 하지만 치탄다의 “저, 신경쓰여요!”라는 한 마디에 호타로는 어쩔 수 없이 비상한 추리력을 발휘하며 사건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간다. ‘에너지 절약자’였던 그의 삶이 송두리째 달라진 것이다.‘빙과’의 흐름은 잔잔하고 느리다. 사건의 실체를 쫓는 과정이 긴박하지도 않고, 사건의 해답이 드러날 때도 특유의 평화로움을 유지한다. 그 이유는 ‘빙과’의 모든 이야기가 결국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고교 생활의 일부임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빙과’는 사건 안에 인물들의 세밀한 심리를 부족하지 않게 채워 넣는다. 호타로는 잿빛으로만 여겼던 자신의 고교생활이 어느 순간 장밋빛으로도 물들 수 있다는 걸 처음 깨닫는다. “아뇨. 이제 봄이랍니다”라고 말할 줄 아는 알록달록한 치탄다를 통해서다. 사토시는 머릿속에 무수한 정보만 간직하고 있는 자신과 달리 명확한 답을 내리는 호타로에 동경을 넘어선 질투, 무력감까지 느낀다. 그럼에도 사토시는 호타로와의 우정의 끈을 놓지 않는다. “데이터베이스는 결론을 내리지 못해”라며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호타로의 쓸쓸함을 유일하게 이해한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과 고전부 멤버들의 관계로 호타로, 치탄다, 사토시, 이바라는 함께 변화하고 성장한다. 청춘의 시기에만 겪을 수 있는 경험이기에, 시시한 사건과 미세한 감정까지도 모두 특별하고 소중하게만 보인다. 누구에게나 청춘은 있었다. 이미 지나간 고전일 뿐이고, 내 청춘은 형형색색으로 물들지 않은 것 같아 후회와 아쉬움이 밀려들지만 말이다. 헛헛함만 밀려드는 내 청춘의 기록에 ‘빙과’는 작은 위로를 건넨다. 무채색 안에도 빛나는 순간은 분명 있었고, 그 회색의 세상마저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게 청춘이라는 것을.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4 09:00
뮤직

건지, 오늘(11일) ‘빨간풍선’ OST ‘사랑에 목마르다’ 발매

가수 건지가 TV조선 주말 드라마 ‘빨간풍선’ OST의 여섯 번째 주자로 나선다. 11일 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 측에 따르면 건지가 부른 ‘빨간풍선’ OST Part.6 ‘사랑에 목마르다’는 이날 발매된다. OST는 드라마 서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극 중 은강(서지혜 분)의 비밀스러운 욕망이 담긴 편지를 발견한 바다(홍수현 분)는 20년 지기 절친과 남편을 모두 잃었다는 분노감에 휩싸이고, 그 사이 은강과 차원은 서로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불태웠다. ‘사랑에 목마르다’는 매회 충격 엔딩을 선사하며 더욱 거세질 파국을 예고한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비극적인 인연과 깊어질 감정선을 대변한다. 특히 건지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감성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이 두드러지는 발라드로, 극 중 인물들의 사랑을 향한 갈증과 집착, 그로 인해 피어나는 비극을 한층 드라마틱하게 장식한다. 건지는 2012년 ‘가비엔제이’로 데뷔해 ‘미안했을까’, ‘행복하댔잖아’, ‘헤어지래요’, ‘신촌에 왔어’ 등의 곡을 발표, 뛰어난 가창력으로 꾸준히 사랑받았다. 이번 빨간풍선 OST ‘사랑에 목마르다’는 솔로 아티스트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던 싱글 ‘괜찮은지 궁금해’ 이후 건지의 첫 OST 참여다. 이 곡은 OST계 거장이자 드라마 음악감독인 개미와 아이유, 박효신, 거미 등과 작업한 히트 프로듀서 최갑원, 이보람(씨야), 김나영, 디에이드 등 실력파 가수들과 다수 곡을 작업한 작곡가 찬란(CHANRAN)이 의기투합했다. ‘사랑에 목마르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1 11:58
연예

밥값만 1인 28만원, 총 5600만원…현빈·손예진 결혼 총 비용은

지난달 31일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배우 현빈(40)과 손예진(40)이 결혼식 비용으로 1억원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추정된다.두 사람이 식을 올린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는 연예인뿐 아니라 정·재계 인사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예식장이다.배용준·박수진, 지성·이보영, 심은하·지상욱, 김희선·박주영 부부가 이곳에서 결혼했으며,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장녀,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의 차녀도 이곳에서 식을 올렸다.뉴시스에 따르면 애스톤하우스의 하루 대관비는 2000만원이다. 결혼식장으로 빌릴 때에는 대관비가 4000만원으로 높아진다. 식장 내 꽃장식에는 2500만원 정도가 들고, 결혼식 안팎을 통제하는 경호 비용은 최소 1000만원 가량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식대는 메뉴 구성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1인당 28만원 정도가 든다. 이번 현빈·손예진 부부의 결혼 비용은 하객 200명 기준으로 식대만 총 5600만원이다. 여기에 대관비와 꽃장식, 경호비용까지 합치면 총 결혼식 비용은 1억3000만원 가량이 든 것으로 추정된다.이날 식사에는 캐비어, 성게알, 자연송이 오곡 크림 수프, 함평 한우 안심구이, 활 바닷가재 그릴 등 고급 식재료로 만든 8가지 코스 요리들이 준비됐다. 허니 케이크, 라즈베리 립스 초콜릿 등 다양한 디저트도 마련됐다.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하객들이 초대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결혼식에는 부케를 받은 공효진을 비롯해 평소 손예진과 친분이 두터운 배우 엄지원, 송윤아, 이민정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축사는 현빈과 절친한 배우 장동건이 맡았으며, 박경림이 사회를 봤다. 가수 거미와 김범수, 폴킴이 축가를 불렀다.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2.04.02 17:31
연예

‘세기의 결혼’ 현빈♥손예진, 작품 속 인연이 현실로 [종합]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오늘(31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현빈과 손예진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네 번의 열애설부터 약 1년간의 공개 열애까지. 모든 것이 이슈가 됐던 두 사람의 결혼식 역시 ‘세기의 결혼식’이라 불리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은 청첩장을 가진 하객만이 입장할 수 있었으며, 하객들에게도 결혼식에 관한 철저한 비밀 유지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첩장에 대한 보안이 철저했던 만큼 경호원들은 입구에서 청접장과 본인 확인을 마친 후 출입을 허용했다. 이에 비공개 결혼식을 향한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이날 결혼식 축사는 현빈과 절친한 배우 장동건이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사회는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박경림은 현빈과 손예진의 첫 동반 작품인 영화 ‘협상’ 제작보고회에서 진행을 맡아 특별한 인연을 쌓았다. 축가는 가수 거미와 김범수, 폴킴이 맡았다. 또한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톱스타들의 축하 속 결혼식이 진행됐다. ‘사랑의 불시착’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를 비롯해 손예진과 친분이 두터운 배우 엄지원, 송윤아, 이민정 등이 결혼식에 참석했다. 그 밖에 공유, 공효진, 김남주, 지진희, 차태현, 황정민, 하지원 등이 참석 하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가 하면 손예진의 드레스에도 이목이 쏠렸다. 한 매체에 따르면 손예진은 본식 웨딩드레스로 미라 즈윌링거를 착용한다. 또한 먼저 공개된 웨딩사진 속 손예진은 베라왕 브라이덜 스프링 2020 컬렉션 피스, 엘리 사브 2022 신상을 착용하고 있어 화제를 모았다. 앞서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1월 1일 열애 사실을 공식 발표한 데 이어 올해 2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손예진은 자신의 SNS에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며 현빈과의 결혼을 알렸다. 현빈 역시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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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결혼식, 시작 전까지도 하객 행렬

톱스타들의 결혼식답다. 현빈과 손예진이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에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철통보안 속에 이뤄졌다. 결혼식이 시작되기 2시간 전부터 하객을 태운 차량들이 등장했고, 결혼식 직전까지도 하객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행사에서 연을 맺은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를 보고, 현빈의 절친 장동건이 축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황정민, 하지원, 한재석, 전미도 등 수많은 스타들이 결혼식을 찾아 직접 축하를 건넸다. 거미, 김범수, 폴킴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도 축가로 마음을 더했다.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은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는 수십명의 국내 매체 뿐 아니라 중국인 스트리머가 중국어로 현장을 중계하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다. 하객 중에는 비연예인 지인 하객들도 눈에 띄었고, 또 인근의 골프연습장을 찾은 차량들과 행인들도 멈춰 진풍경을 바라봤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으로 연을 맺고 2020년 '사랑의 불시착'에도 동반 출연했다. 이후 2021년 1월 1일 공개열애를 시작했고, 그로부터 1년 후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3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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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청첩장 필수' 현빈·손예진 결혼식…입구부터 철통보안

그야말로 철통보안 결혼식이다.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에스턴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식을 취재하기 위해 이날 이른 오후부터 수많은 취재진들이 워커힐호텔을 찾았다. 에스턴하우스는 워커힐호텔에서 독채로 운영하는 곳으로, 하루에 한쌍만 결혼을 진행하기에 행사 시간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보안이 철저해 앞서 수많은 스타 부부들도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배용준·박수진, 지성·이보영, 지상욱·심은하, 김희선, 김민주 부부 등 유명인들이 이 곳에서 결혼했다. 에스턴하우스는 출입부터 보안이 이뤄진다. 이날 결혼식의 경우 에스턴하우스로 향하는 입구에서부터 철저한 본인확인이 진행돼야 통과할 수 있었다. 오후 2시 30분께부터 연예인 하객들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밴 차량부터, 고급 승용차들이 에스턴하우스를 찾았다. 청첩장에 대한 보안이 철저했던만큼 경호원들은 입구에서 청접장을 확인한 뒤 본인 확인까지 마친 뒤에야 출입을 허용했다. 또 현장에 헬리캠이 뜬 듯한 모습으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결혼식을 담당하는 경호업체 측은 취재진들에게 헬리캠 사용 여부를 묻는 등 유독 보안에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은 톱스타 부부의 탄생인만큼, 결혼식 날짜, 시간부터 장소, 하객, 드레스, 턱시도까지 일거수 일투족이 관심을 받았다. 결혼식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에스톤하우스를 찾는 차량도 늘어났고, 까다로운 본인확인 때문에 결혼식을 찾은 차량들이 대기를 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의 축사는 현빈의 오랜 절친이자 선배 장동건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SBS '시크릿 가든' 하지원, JTBC '서른, 아홉' 전미도 등 현빈과 손예진이 출연했던 작품의 동료들도 현장을 찾아 축하할 예정이다. 축가는 거미, 김범수, 폴킴이 부른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협상'에 함께 출연하며 연을 맺었다. 이후 tvN '사랑의 불시착'까지 동반 출연하며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모두 부인했다. 지난해 2021년 1월 1일 공개 열애를 시작, 지난 2월에는 공개 열애 1년여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3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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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정상훈, 'SNL' 크루 위한 방구석 포차 오픈

배우 정상훈이 'SNL' 크루들을 위해 방구석 포차를 오픈한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분식’을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된다. 카피정 정상훈, 돈쭐왕 이영자, 이준이 아빠 김재원, 어남선생 류수영까지 모두 우승 경험이 있는 실력파 편셰프 4인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상훈은 ‘편스토랑’을 통해 한 번 맛본 요리를 완벽하게 재현해내는 실력을 공개해 ‘카피정’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막강한 요리 실력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연예계 대표 마당발답게 신동엽, 김준현, 거미 등 입맛 까다로운 스타들이 정상훈의 편셰프 도전을 적극 응원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정상훈의 절친한 'SNL' 크루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더한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영상은 정겨운 분위기의 포장마차에 앉아 외로이 술 한 잔을 기울이고 있는 정상훈의 모습으로 시작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곧이어 카메라가 다른 곳을 비추자 포장마차의 정체가 공개돼 웃음을 선사한다. 알고 보니 정상훈이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하기 위해 거실에 손수 직접 꾸민 방구석 포장마차였던 것. 이외에도 정상훈은 떡볶이, 순대와 간, 어묵탕 등 분식 어벤져스 3종 세트까지 푸짐하게 준비했다. 요즘 즐기기 힘든 포차의 분위기부터 정겨운 분식까지, 보기만 해도 군침이 꿀꺽 넘어가는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초인종이 울리고 'SNL' 패밀리 김민교, 이수지, 권혁수가 등장했다. 왁자지껄 등장한 세 사람은 방구석 포장마차를 보자마자 즉석에서 깨알 콩트에 돌입해 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세 사람은 ‘후니분식’의 메뉴를 즐기는 내내 “역시 개배우들”이라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고 해 궁금증이 높아진다. 또한 정상훈은 'SNL' 크루들이 무엇을 주문하든 즉석에서 바로바로 만들어주는 요리 센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냉떡볶이부터 매운 어묵으로 맛을 낸 꼬마김밥 김말이 튀김, 홈메이드 북경오리 등. 갑작스러운 주문에도 주저없이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정상훈의 요리에 'SNL' 크루들은 폭풍 같은 리액션과 성대모사 퍼레이드로 화답했다. 또한 절친이라서 가능한 폭로들도 이어졌다.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3 17:13
연예

신동엽, "조정석, 거미 엄청 쫓아다녀..한시간에 한번씩 전화해" 거미도 인정

거미와 조정석의 러브스토리와 부부 금실을 공개했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거미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김종국의 어머니는 거미에게 "왜 가수분이 연기자하고 결혼을 하셨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서장훈은 "어머니가 거미 씨가 너무 좋으신가 보다 '왜 (가수인) 우리 종국이를 놔두고 조정석이랑 결혼을 했냐!' 이런 느낌"이라고 김종국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조정석과 절친으로 유명한 신동엽도 거들었다. 그는 "제가 알기론 조정석 씨가 지금처럼 굉장히 왕성하게 활동하기 전에 뮤지컬 배우로 바쁘게 왔다 갔다 했다"며 "그때 거미 씨를 만나서 많이 쫓아다닌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또 신동엽은 "개인적으로 조정석 씨와 친하다"라며 "밖에 있으면 (조정석 씨가 거미 씨한테) 거의 한두 시간에 한 번씩 전화를 하더라"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거미는 "오빠가 자주 하는 편이다. 내가 괜찮다고 해도 잘 알려준다"고 쿨하게 인정했다.이에 신동엽은 "지금 거미 씨와 조정석 씨의 아이가 돌이 지났다. 너무 예쁠 때 아니냐"고 물었고, 거미는 "너무 예쁘다. (조정석이) 눈에 밟혀서 더 전화를 자주 하는 것 같다"라며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18 08:20
연예

'미우새' 거미 "♥조정석과 첫 만남부터 얘기 잘 통했다"

거미가 남편 조정석과 첫 만남부터 대화가 잘 통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거미가 스페셜 MC로 참석했다. 이날 오프닝은 거미의 명곡 메들리로 시작됐다. 무반주 노래였음에도 모벤져스는 물론 MC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왜 가수가 연기자랑 결혼을 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와 관련 거미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너무 좋아했는데 오빠(조정석)가 음악을 좋아해서 얘기가 너무 잘 통했다"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배우 정상훈, 조정석과 자주 보는 절친한 사이. "곁에서 보니 진짜 한두 시간에 한 번씩 전화를 하더라"라고 증언했다. 거미는 "괜찮다고 해도 오빠가 자꾸 알려준다. 자주 전화를 한다"라며 "최근 딸이 돌을 지났다. 너무 예쁘다 보니 눈에 밟혀서 더 자주 전화를 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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