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건
연예

'내일' 로운, 미소 유발 힐링 매력

'내일' 로운의 활약이 눈에 띈다. 로운은 MBC 금토드라마 ‘내일’에서 최준웅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준웅은 위기관리팀의 실수로 살아있는 인간 몸에서 튀어나온 영혼으로 죽은 자도, 산 자도 아닌 반인 반혼의 존재다. 코마에서 6개월 안에 깨어나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위기관리팀에서 일하게 된다. 하지만 시작부터 서툴고, 눈치 없고, 철없는 신입이다. 그럼에도 준웅은 누구보다 타인을 공감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져 위기관리팀에서 순조로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죽고 싶은 사람들의 소중했던 기억을 되짚고, 그 속에서 살아갈 이유를 찾아 진한 울림을 주고 있다. 학교 폭력 피해자 노은비(조인 분)에게는 앞으로 웃을 수 있는 용기를 주는가 하면 준웅의 절친이자 공시생 남궁재수(류성록 분)에게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주고자 고군분투하기도 했다. 이를 연기하는 로운은 극단적 선택의 위기에 놓인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다뤄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드라마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특히 드라마 내에서 홀로 귀여움을 담당하며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한다. 위기관리팀 막내로서 철없는 모습이나, 의욕은 넘치지만 어딘가 허당 같은 모습을 완벽하게 그린다. 시청자들 역시 로운의 귀여운 코믹 연기가 극에 활력을 더하며 힐링 된다는 평이다. 로운은 본인과 준웅의 싱크로율을 0%로 꼽으며 “준웅 그 자체가 되려고 노력했다. 내가 투영되면 준웅의 캐릭터가 달라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가끔 연기하다가 정말 준웅 같았다고 생각할 때 뿌듯하다”며 준웅을 연기하는 마음가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내일’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0 08:44
연예

'내일' 외강내강 김희선의 힘

김희선이 든든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8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 3회 ‘시간의 숲’에서는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김희선)이 위관팀 막내 최준웅(로운)과 그의 절친인 관리대상자를 위해 위험을 무릅쓴 선택을 감행했다. 이날 레드라이트에 표시된 관리대상자는 준웅의 절친 남궁재수(류성록)였다. 련은 이를 알고 패닉에 빠진 준웅을 위해 금지된 과거행을 택해 몰입도를 높였다. 련은 반대하는 임륭구(윤지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방법은 만들면 되는 거야”라며 옥황(김해숙)을 찾아가는 결단력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이는 관리대상자를 살리기 위한 련의 투철한 사명감과 절친의 상황에 심란할 준웅을 챙기는 련의 따스한 심성이 드러난 대목이었다. 특히 엔딩에서 련은 남궁재수의 부친(김경민) 역시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자동차 사고로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하자, 이를 눈치채고 그의 자살기도를 막기 위해 나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옥황은 과거행이 현재에 악영향을 끼쳐 이를 금지시켰다고 말했던 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희선은 일말의 고민 없는 행동력과 빠른 판단력으로 사람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구련 캐릭터’의 면면을 밀도 있게 구현해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련은 위관팀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최중길(이수혁)이 준웅과 위관팀을 멸시하자 흔들림 없는 태도를 보여 환호를 일으켰다. 그는 되레 “앞으로도 (저희 팀을) 계속 걱정해야 할 겁니다"라며 외강내강의 면모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이처럼 김희선은 냉철하고 차가운 얼굴 뒤로 뜨거운 심장을 지닌 구련의 복합적인 면모를 섬세하고 입체감 있게 담아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상승시키고 있다. 또한 책임감, 섬세함, 사명감 등 캐릭터가 가진 특징을 디테일한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하고 있다. 이에 극을 이끄는 든든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자신의 진가를 확고히 하고 있는 김희선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12:19
연예

'내일' 로운, 위기관리팀 정식 합류…절친 살리기 첫 임무 '울컥'

“인간의 기억은 선택적인거야. 추억이란 이름으로 과거를 포장하는 거지”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 3회 ‘시간의 숲’ 방송에서는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김희선)과 계약직 사원 최준웅(로운)이 극단적 선택을 앞둔 준웅의 절친 살리기에 나서 과거로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내일’ 3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7.2%까지 치솟은 가운데 수도권 가구 시청률 5.9%, 전국 시청률 5.4%를 각각 기록, 수도권 기준 전회에 비해 시청률이 약 2.6% 포인트 수직 상승했다. 이날 방송은 준웅이 련과 륭구(윤지온)가 있는 위기관리팀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이승에서 사용할 김웅준이라는 신분을 부여 받고 진정한 주마등 사원으로 거듭난 것. 이후 아버지의 기일을 맞아 아무도 모르게 본가를 찾은 준웅은 코마 상태인 자신 때문에 힘겨워 하는 가족들의 대화에 눈시울을 붉혀 가슴을 시큰하게 했다. 이윽고 준웅은 극단적 선택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표시되는 레드라이트에 절친 남궁재수(류성록)의 이름이 뜨자 패닉에 빠지고 말았다. 경찰 공시생 3년차인 재수가 최근 1차 시험에서도 낙방하자 우울수치가 급격히 치솟은 것. 준웅은 재수의 집을 찾았지만, 재수에게는 준웅이 아닌 주마등에서 새로 부여 받은 김웅준(곽자형)의 얼굴로 보여 결국 주거침입으로 신고 당하기에 이르렀다. 위관즈는 재수를 집에서 나오게 하기 위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준웅은 재수가 늘상 했던 ‘실패는 다시 하란 뜻이다’라는 말을 문자로 보내 재수를 문 밖으로 나오게 하는데 성공했다. 재수는 준웅이 문자를 보냈다고 생각해 그 길로 준웅의 병실을 찾았다. 하지만 여전히 코마 상태인 준웅을 보며 눈가가 촉촉해진 재수와, 이를 지켜보는 준웅의 모습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 순간 준웅의 육체가 발작을 일으켜 충격을 선사했다. 임시 육체가 진짜 육체와 가까워지면 오류가 생겨 영혼이 육체로 돌아가지 못하고 죽을 수 있는 상황. 다행히 준웅은 중길(이수혁) 덕분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이후 김웅준의 얼굴을 한 준웅은 편의점 앞에서 혼술 중인 재수와 마주했다. 재수는 술기운에 진짜 준웅을 만난 듯 “준웅아 지옥 같다. 겨우겨우 버텼어. 근데 너도 없고 이제 한계야”라며 답답한 현실을 토로했고, 준웅은 “알아. 남들 다 앞만 보고 가는데 나 혼자만 경로를 이탈한 기분. 나만 패배자 같고 나 혼자만 멈춰 있는 기분. 근데 너 될 때까지 하는 놈이잖아”라며 함께 눈물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때 재수는 “치킨 먹고 싶다”라는 말을 남겨 관심을 높였다. 결국 련은 준웅의 절친을 살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금지된 과거행을 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재수가 말한 치킨을 구하기 위해 그가 6살이던 1999년으로 향한 련과 준웅. 하지만 행복했다는 기억과 달리 과거의 재수의 가족은 IMF 여파로 힘겨워 했다. 이에 련은 “인간의 기억은 선택적인거야. 추억이란 이름으로 과거를 포장하는 거지. 그래야 살아갈 수 있거든”이라며 현재로 돌아오려던 순간 곧 치킨을 사러 간다는 재수부(父) 남궁현(김경민)의 말에 그를 뒤쫓았다. 한편, 현재 시대에 있는 재수의 우울수치가 97%까지 치솟아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륭구는 달리는 차들 사이로 뛰어든 재수를 가까스로 구한 뒤, “가장 행복했을 때 먹었던 치킨 곧 와요. 그러니까 제발! 어리석은 생각하지 마요”라며 그를 다독였다. 하지만 재수는 “내 생일 그날. 아버지 눈빛이 이제 이해가 가요”라며 모든 의지를 상실한 듯한 표정을 내비쳐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무엇보다 일촉즉발의 엔딩이 그려져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련과 준웅은 남궁현의 차량이 매섭게 질주하자 생명보험금을 위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함을 직감했다. 동시에 달려오는 트레일러를 목격한 련은 남궁현의 차 앞을 막아 섰지만, 그는 련의 차를 피해 돌진했고 트레일러에 부딪히기 일보직전의 상황이 담겨 시청자들을 긴장감에 휩싸이게 했다. 이에 절친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과거로 향한 준웅이 절친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09:59
연예

'내일' 로운, 절친 류성록 극단적 선택 위기에 패닉

'내일' 김희선, 로운, 윤지온이 '위관즈' 완전체가 되어 두 번째 사건에 착수한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MBC 금토극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방송 첫 주부터 누구나 겪을 수 있고, 겪었을 법한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는 코마 상태에 빠진 로운(최준웅)이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에 생애 첫 취업을 하게 된 가운데, 위기관리팀 참관을 하며 팀장 김희선(구련), 대리 윤지온(임륭구)와 함께 학교 폭력 피해자 조인(노은비)의 극단적 선택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진심으로 공감하고 다독여준 위기관리팀 덕분에 미소를 되찾고 자신의 내일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는 조인의 모습이 진한 울림을 안겼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긴박감 감도는 위관즈 김희선, 로운, 윤지온의 모습이 담겼다. 김희선은 분노 서린 강렬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주시하고 있는데, 그런 그의 표정에서 왠지 모를 불안감이 엿보인다. 이에 더해 로운은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다급하게 초록색 대문을 두들기고 있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윤지온 조차 강한 분노를 내비치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높은 우울수치를 지닌 로운의 절친이자 3년차 경찰 공시생 류성록(남궁재수)을 살리기 위해 나선 위관즈의 모습. 평정심을 찾으며 고심에 빠진 김희선, 윤지온와 달리 로운은 휴대전화를 바라보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절친을 살리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설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더욱이 지난 1회에는 류성록이 로운과 함께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던 모습이 그려졌던 상황. 류성록이 극단적 선택을 앞둔 이유가 무엇일지, 비로소 진정한 완전체가 된 위관즈가 그를 살릴 수 있을지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고조된다. '내일' 3회는 오늘(8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8 10:24
연예

류성록 '내일' 합류…로운과 절친 호흡

배우 류성록이 '내일'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내달 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작품이다. 특히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는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해 벌써부터 기대와 관심이 모인다. 여기서 류성록은 예기치 못하게 반인반혼의 상태로 저승에서 첫 취업을 하게 된 위기관리팀 계약직 사원 준웅(로운 분)의 절친한 친구 남궁재수로 분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공감과 감동을 함께 유발할 것을 예고했다. 그동안 류성록은 tvN 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 극의 흐름을 뒤엎는 가짜 목격자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바 있고, 이어 SBS '모범택시'에서 역시 흉악 범죄자의 아들로 등장해 응축된 감정을 터뜨리며 소름 돋는 열연을 펼쳤다. 그런가 하면 티빙에서 단독 공개되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에서 금필(박해준)이 아르바이트하는 버거집 점장으로 등장해 인간미 있는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월화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서는 성실한 군 생활 중 추악한 얼굴을 드러내는 이중적인 인물 수호(류성록 분)로 반전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에 놀라움을 안겼다. 이처럼 류성록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기반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물론 등장하는 장면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깊은 잔상을 남겼다. 또한 선함과 악함이 공존하는 얼굴과 섬세한 표정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증폭시키는 류성록은 더 이상 반박할 수 없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내일'의 남궁재수를 통해 선보일 활약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앞으로 보여줄 열일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5 06:5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