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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영우→주종혁… 카카오엔터 대세 배우들, 2025년도 열일 행보

탄탄한 연기력과 케미 폭발 연기합, 신선한 매력과 개성으로 존재감을 입증한 대세 배우들이 2025년에도 다양한 차기작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추영우, 주종혁, 신승호, 박지후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레이블 소속 배우들이 최근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로 매력적으로 캐릭터를 소화해 주목을 받고 있는 중. 최근 이병헌, 현빈, 공유, 한지민 등 내로라하는 톱배우들이 작품으로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성장해 대세로 자리매김한 배우들도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레이블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최근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을 통해 확고하게 대세로 자리매김한 추영우(제이와이드컴퍼니)는 차기작으로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에 연달아 출연하며 ‘만찢남’으로 거듭난다. ‘옥씨부인전’에서 1인 2역을 맡아 두 인물의 복잡한 서사를 섬세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설레는 로맨스 케미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또 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극본 최태강, 연출 이도윤, 제작 스튜디오N,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인기 웹소설·웹툰이 원작으로,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로, 추영우는 중증외상팀으로 소환된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을 맡는다. 허당미 있지만 실력은 출중한 인물로 이전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백강혁 역 주지훈과의 브로맨스에도 기대가 모인다. 모쏠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직접 구하면서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로 6월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 연출 김용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덱스터픽처스, 이오콘텐츠그룹)에서는 신이나 무당을 믿지 않는 견우 역을 맡아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밖에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극본 유기성, 연출 최성은, 제작 용필름, 스튜디오N)에서는 조직 주운의 수장인 이주운의 아들이자 현직 검사인 금손 역으로 누아르 액션물에도 도전할 예정이라 공개일 확정 전부터 관심이 모이는 중. ‘중증외상센터’ ‘견우와 선녀’ ‘광장’ 세 작품 모두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올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줄 ‘만찢남’ 추영우의 다채로운 매력과 변신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주종혁(BH엔터테인먼트)은 최근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극본 김기량, 연출 유선동, 제작 키이스트, 오디너리 잼)에서 열정은 만렙, 현실은 쪼렙인 막내 PD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신인배우 통합 오디션 출신으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비밀은 없어’ ‘유미의 세포들’ 등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배우들과의 차진 연기합으로 일명 ‘케미갑’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은 만큼 ‘트리거’에서도 김혜수, 정성일 등과 원팀 케미로 주목받는 중이다. 주종혁은 긍정잡초 조연출 강기호를 맡아, 베테랑 배우들과의 찰떡 팀워크로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 올해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 허명행, 기획 쇼러너스, 제작 이매지너스, 쇼러너스, 스튜디오AA, 서울액션스쿨)에서는 전지현, 강동원, 김해숙, 이미숙, 유재명, 박해준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합을 맞출 예정. ‘케미갑’ 주종혁이 2025년에는 어떤 케미로 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드라마 ‘환혼’, ‘D.P.’, 영화 ‘파일럿’ 등 장르를 넘나들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인 신승호(킹콩 by 스타쉽)는 다양한 영화 출연 소식을 알린데다 예능에서까지 두각을 드러내며 ‘다재다능’ 면모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하반기 개봉 목표인 영화 ‘오디션109’(감독 정우, 오성호,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퍼펙트스톰필름)에서 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 짱구(정우 분)의 절친 장재로 분해 부산 사투리는 물론, 짱구와 장재 사이의 깊은 우정 케미스트리를 빚어낼 계획. 올해 개봉 예정으로 알려진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에서는 군인 출신으로 막강한 방어력을 통해 분투하는 이현성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또다른 캐릭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신승호는 최근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서 허당미와 불꽃 승부욕을 동시에 지닌 예능 원석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킹콩 by 스타쉽 자체 예능 ‘콩알탄’을 통해 동료 배우들과 연말 미니콘서트를 펼치고 윈터송 음원을 공개하는 등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이전과 180도 다른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들도 눈길을 끈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작은 아씨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박지후(BH엔터테인먼트)는 올해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스토리,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속 청춘 로맨스 주인공으로 나선다.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톱스타 사계가 하루아침에 팀에서 퇴출당하고, 난생처음으로 가본 대학 캠퍼스에서 리얼버라이어티 같은 좌충우돌 대학 생활을 겪으며 운명적으로 만난 김봄과 뜨겁게 사랑하고, 신비한 밴드부를 결성해 음악을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박지후는 한때 아이비리그를 꿈꾸던 소녀였지만 6년 전 엄마의 죽음으로 '프로알바러'가 된 한주대 실용음악과 학생 김봄 역을 맡아 생활력 만렙 면모를 발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4 16:11
스타

이민정, 남편 이병헌‧절친 손예진에 커피차…”어쩔 수가 없다”

배우 이병헌이 부인이자 배우인 이민정의 커피차를 자랑했다. 이병헌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마워~‘어쩔 수가 없다’ 마이클 조던 아님”이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이민정이 이병헌과 절친인 배우 손예진을 위해 커피차를 선물한 모습이 담겼다. 이병헌과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인 영화 ‘어쩔 수가 없다’를 촬영 중이다.해당 커피차 문구에는 “어쩔 수가 없다 이병헌 손예진 배우를 응원합니다”라고 적혔다. 또 “아빠 힘내세요! 서이가 있잖아요. 엄마 힘내세요! 우진이 있어요”라며 각각 이병헌, 이민정의 딸과 손예진, 현빈 부부의 아들 이름이 적혀 눈길을 모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20:23
영화

‘오징어 게임2’ 베일벗은 캐릭터…‘전재준’ 여장→‘마약’ 최승현도 있네

‘오징어 게임’ 시즌2 캐릭터들의 서사가 선공개됐다.넷플릭스는 5일 1차 캐릭터 포스터와 황동혁 감독 및 배우들이 직접 소개하는 캐릭터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공개된 1차 캐릭터 포스터는 작품 속 게임 참가자들이 게임 참가 직전에 찍는 프로필 사진을 연상시킨다. 게임을 끝내기 위해 돌아온 456번 기훈의 포스터는 웃음기 없는 진지한 표정으로 이 게임이 처음인 다른 참가자들과 대조된다. 순수하고 해맑았던 시즌1 때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배후를 밝히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다시 참여한 그의 집념과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이에 반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희망으로 기대에 부푼 8명의 또 다른 참가자들의 프로필은 웃음 가득한 얼굴이거나 미소로 밝은 표정 일색이다. 코인(암호화폐) 투자 유튜버 333번 ‘명기’로 분한 임시완, 붙임성 좋고 넉살 좋은 성격의 388번 대호 역의 강하늘은 물론, 아픈 딸을 위해 절실하게 치료비가 필요한 246번 경석 역의 이진욱과 성확정 수술을 마치기 위해 돈이 필요한 트랜스젠더 120번 현주 역으로 분한 박성훈의 환한 웃음은 역설적인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게임에 참여한 007번 용식과 그의 엄마 149번 금자를 맡은 양동근과 강애심은 생존이 걸려있는 게임 속 선택의 기로에 선 모자의 이야기로 시즌1과 달리, 게임 밖 관계가 게임 안으로 연결되는 캐릭터들로 새로운 전개를 예고한다. 연락이 끊어졌던 절친 기훈과 게임장에서 오랜만에 재회한 390번 ‘정배’ 역의 이서환과 잘못된 투자 정보에 속아 거액을 잃은 222번 준희 역의 조유리까지.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른 채 웃고 있는 새로운 참가자들의 모습은 예측불가한 게임 속에서 이들이 어떤 일을 겪을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소개 영상은 황동혁 감독과 배우들이, 자신이 생각한 캐릭터를 직접 소개하며 궁금증에 답한다. 이정재는 “본인이 반드시 바꿔야만 한다라는 목적성이 가장 강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까 ‘기훈’이 시즌1에 비해서 변화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전해 시즌1과 180도 달라진 ‘기훈’을 짐작하게 했다. ‘기훈’과 대척점에 서 있는 게임의 총괄자 ‘프론트맨’ 역의 이병헌은 “‘기훈’이 가진 신념을 무너뜨리는 것이 어떻게 보면 ‘프론트맨’의 가장 큰 목표라고 생각했다”​라며 두 인물 사이에 펼쳐질 대립에 방점을 찍었다. 시즌1에서 살아 돌아와 자신의 형이자 ‘프론트맨’인 인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준호를 연기한 위하준은 “형을 너무 동경하고 좋아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집착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황동혁 감독은 “인물들의 전사들 때문에 벌어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이 생길 수 있어서, 훨씬 더 관전하는 재미가 있겠다”라며 한층 더 다채로워진 캐릭터들과 다층적인 서사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명기를 연기한 임시완은 “유튜버로 활동을 하다가 코인 사기에 연루되면서 막대한 돈을 잃고, 채널 구독자에게도 막대한 손실을 입히고 나서 도망자 신세로 있다가 이 게임에 참여를 하게 된다”라고 말했고, ‘명기’의 전 여친 ‘준희’ 역의 조유리는 “게임장 안에서 잘못된 투자 정보를 준 전 남친 ‘명기’를 다시 만난다”라고 전해 목숨을 건 게임장에서 재회한 ‘명기’와 ‘준희’ 사이 서사를 궁금케한다.모자 사이인 용식 역의 양동근과 금자 역의 강애심은 각각 “용식한테 금자라는 존재 자체가 보호막이자 굉장한 행운”(양동근)이라고, “아들을 금쪽같이 생각하는 엄마”(강애심)라고 설명해 하나 둘씩 탈락자가 발생하는 잔혹한 게임 속 이들의 운명을 궁금하게 한다. 기훈의 친구 정배를 연기한 이서환 또한 “단순히 친구보다 동료애나 전우애까지 있는 그런 사이”​라며 풍성한 서사를 예고했다. 강하늘은 자신이 연기한 대호에 대해 “야생의 무리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나만의 생존 전략으로 친밀감을 유도할 수 있는 서글서글한 능구렁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라고 참가자들과 친분을 다지는 붙임성을 강조했고, 박성훈은 현주에 대해 “누구보다 강인하고 결단력 있고 리더십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여러 편견들을 잠식시키고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담하게 맞설 ‘현주’ 캐릭터임을 전했다. “경석이는 소시민이고 하나밖에 없는 딸이 혈액암에 걸렸다. 병 치료를 위해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라는 경석 역의 이진욱과 “아이를 찾는 것 외에는 어떤 삶의 의지도 없는 인물”이라고 노을을 소개한 박규영까지. 각 캐릭터의 절박한 사연은 시즌2의 예측 불가한 전개에 궁금증을 높인다. 포스터 공개에서는 생략됐으나 소개 영상에서는 마약 물의를 빚은 최승현의 모습도 담겼다. 극중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의 래퍼 타노스를 연기한다.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26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5 09:23
프로야구

카데나스 태업은 아니라지만, 더 심각한 건 '등 돌린' 더그아웃 [IS 포커스]

구단의 의견대로 태업은 아닐 거라고 믿고 싶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팀워크와 더그아웃 분위기가 망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27)는 지난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8회 대타 투입됐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지난달 27일 허리 통증으로 이탈한지 약 열흘 만의 출전이었지만 카데나스는 여전히 허리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보였다. 더그아웃에서 내내 복대를 차고 앉아 있었고, 대타로 나서 스윙한 후에는 허리를 부여 잡았다. 결국 제대로 된 스윙도 하지 못하고 삼진 아웃 됐다. 문제는 수비도 그랬다. 이후 9회 중견수로 투입된 카데나스는 김태연의 중전 안타 때 느슨한 수비로 실점 위기를 자초했다. 전력질주도 아니었고 송구도 전력투구가 아니었다. 안일한 플레이로 타자 주자를 2루까지 내보냈다. 단타가 장타가 된 장면을 본 투수 우완 이승현은 당황스럽다는 표정까지 지었다. 결국 박진만 감독은 바로 그를 김헌곤과 교체했다. 대타 삼진으로 돌아왔을 때도, 수비 교체 때도 중계 카메라에 잡힌 삼성 더그아웃에선 그에게 위로의 한 마디를 건네는 선수는 얼마 없었다. 타석을 준비하던 윤정빈과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던 이병헌, 그의 '절친' 코너 시볼드와 트레이닝 코치 등만 약간의 박수를 보냈을 뿐이다. 박진만 감독의 표정은 싸늘하게 식었다. 중계 화면만으로 삼성 더그아웃의 분위기를 모두 설명할 순 없다. 카데나스가 아니더라도 문책성으로 교체된 선수에게 인사하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카데나스의 플레이는 팀 분위기에 결코 득이 되는 행동은 아니었다. 더군다나 삼성은 카데나스로 인해 엔트리 한 자리를 허무하게 날렸다. 열흘 전 병원 검진 결과 아무 이상이 없다는 진단이 나왔고, 갈 길 바쁜 삼성은 조기 복귀를 기대하며 그를 1군 엔트리에서 빼지 않았다. 하지만 열흘 동안 카데나스는 돌아오지 못했다. 무더위에 한 사람 분을 더 뛴 선수들의 체력 소모만 늘었다. 그랬던 그가 돌아와서도 안일한 플레이를 했으니, 시선이 고울 순 없었다. 선수가 고통을 호소하는데 억지로 투입하는 건 어렵다. 하지만 검진 결과에 이상이 없는데 마냥 기다릴 수만도 없다. 더군다나 카데나스는 후반기 반등을 위해 데려온 '대체 외국인 타자'다. 회복에 충분한 시간을 주고 싶어도 남은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고 기다릴 여유는 없다. 박진만 삼성 감독의 이례적인 분노에도 이유가 있다. '결단'을 내려야 하는 때가 다가오고 있지만 그 '결단'도 쉽지는 않다. 외국인 교체 시기와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고, 1군 말소 역시 열흘을 추가로 허비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모로 어렵다. 아예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해 새 선수에게 기회를 준다고 해도 그 전에 보여준 임팩트가 있어 빼기가 쉽지 않다. 삼성으로선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카데나스에게 달렸다. 카데나스는 지난 7월 데뷔하자마자 140m 대형포와 끝내기 투런포, 두 홈런으로 삼성의 분위기를 바꾼 바 있다. 복덩이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지금, 다시 그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윤승재 기자 2024.08.07 12:04
연예일반

‘옥문아’ 이상엽 “이민정과 멜로 연기? 이병헌 눈치봤었다”

배우 이상엽이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민정에 대해 언급했다.오는 16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KBS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로 뭉친 이상엽과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가 출연했다.이날 이상엽은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마성의 멜로 눈빛과 반전 허당 매력으로 여심을 휩쓸었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이어 드라마 속 상대 배우인 이민정과의 달달한 부부연기 때문에 실제 남편인 배우 이병헌의 눈치를 봤던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이민정과 함께 환상의 부부 케미와 멜로 연기로 어머님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현실 속 남편인 이병헌의 존재감을 느끼기도 했다며 “이민정의 옆에는 이병헌 선배가 계시니까요”라고 유쾌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고.이어 그는 오랫동안 절친한 사이였던 배우 이민정을 제외한 같이 작품을 한 상대 여배우와는 거의 다 존칭을 사용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드라마 ‘순정복서’에서 6개월 동안 함께 촬영하며 호흡을 맞춘 배우 김소혜에게도 아직도 존칭을 쓰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이상엽은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선배인 자신을 후배 김소혜가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배려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안겼다.한편 ‘옥문아’는 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5 10:49
연예일반

[왓IS] 박서준, 수스와 열애설..오늘(21일) 영화 공식석상서 입 열까

배우 박서준이 유명 유튜버 겸 가수 수스(본명 김수연)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출연작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에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박서준은 21일 서울 자양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리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앞서 박서준은 전날 수스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절친들에게 소개할 만큼 각별한 사이이며, 취미와 운동을 함께하며 평범한 연인처럼 소소한 데이트를 즐긴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수스 측도 같은 입장을 내놓으며 양해를 구했다. 수스는 구독자 수 155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다. 지난 2019년 처음 채널을 개설해 팝스타 찰리 푸스의 ‘Light Switch’ 등 다양한 노래를 라이브로 커버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자신의 음악들을 꾸준히 발매하며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또 연예계에 얼굴을 내비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KBS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극중 신디 역을 맡은 가수 아이유와 같은 걸그룹 멤버로 출연했으며, 2017년에 1월에는 싱글 ‘Rainbow’를 통해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웹툰 작가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으며, 당시 기안84는 수스를 만나 “엄청 미인이시다”라며 “여자 연예인들을 많이 보는데 그분들이 긴장해야 할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17일에는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시구로 나서면서 인기를 입증했다.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로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이 출연한다. 올 8월 개봉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1 07:25
해외연예

‘이병헌 절친’ 레이 스티븐슨 별세..“촬영 중 몸에 이상”

영화 ‘토르’에서 아스가르드 전사 볼스태그 역을 맡은 배우 레이 스티븐슨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22일(현지시간) 레이 스티븐슨의 매니지먼트사 대변인은 “레이 스티븐슨이 지난 21일 숨을 거뒀다”고 미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 데드라인 등을 통해 밝혔다.아직 레이 스티븐슨의 사망 경위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탈 리가 일간지 라 리퍼블리카는 그가 이스키아 섬에서 영화를 촬영하고 있었고 몸이 아파 입원한 바 있다고 전했다.레이 스티븐슨은 1964년생으로 북아일랜드 리즈번에서 태어났다. 영국에서 드라마 배우로 활동하다 지난 2004년 할리우드 영화 ‘킹 아더’에서 원탁의 기사 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마블의 ‘퍼니셔:워 존’에서 주연 퍼니셔를 맡았고 ‘토르’ 시리즈에서 아스가르드 전사 볼스태그를 연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한국 배우 이병헌과는 영화 ‘지.아이.조2’에서 만나 인연을 쌓았다.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에도 참석할 만큼 가깝게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레이 스티븐슨의 유족으로는 이탈리아 출신 인류학자인 아내 엘리자베타 카라치아와 세 아들이 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3 14:07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뷔 “드림 너무 재밌어요”..‘절친’ 박서준 응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배우 박서준의 신작 영화 ‘드림’을 응원했다. 뷔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을 못 찍었는데 ‘드림’ 너무 재밌어요”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이는 절친 박서준을 응원하는 글이기도 하다. ‘드림’은 박서준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새 영화 제목이다. 영화에서 박서준은 선수 생활 중 최악의 위기를 맞은 축구선수 홍대역으로 나온다. 앞서 뷔는 지난 24일 같은 그룹 멤버 정국과 함께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드림’ 시사회에 참석했다. 한편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뷔는 영화 ‘드림’(이병헌 감독)은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소민(아이유)이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5 14:53
영화

박서준X아이유 ‘드림’으로 첫만남..“아이유는 아이유다” [종합]

박서준과 아이유가 ‘말 맛 개그’의 대가 이병헌 감독과 만났다. 최근 예능 ‘서준이네’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박서준과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그 자체가 브랜드인 아이유는 영화 ‘극한직업’ 속 위트 있는 대사로 천만 관객을 모은 이병헌 감독 신작 ‘드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30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영화 ‘드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병헌 감독과 배우 박서준, 아이유,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이 참석했다.‘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 감독은 지난 2010년 우리나라 홈리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홈리스 월드컵에 첫 출전한 실화를 모티브로 ‘드림’을 만들어냈다. 이병헌 감독은 “홈리스월드컵이라는 국제 대회가 있다. 주거취약계층 알코올중독자의 자활의지를 돕고 사회적 부정적 의식 개선을 위해 만든 대회”라며 “그 대회가 가진 취지와 저희 영화의 기획의도가 같은 맥락”이라고 밝혔다.‘드림’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10년 이상 걸렸다. 이병헌 감독은 ‘극한직업’과 ‘멜로가 체질’의 성공을 바탕으로 ‘드림’을 제작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그런 영광이 없었다면 이 작품을 할 수 없을 가능성이 더 컸다”며 “유의미한 성과를 내야 해서 부담감이 크고 데뷔 때보다 더 떨린다”고 말했다.‘드림’에서 국가대표 출신 코치 홍대 역을 맡은 박서준은 아이유와 첫 호흡을 맞춘다. 박서준은 “저는 평소 아이유씨의 팬”이라며 “극 중 거의 모든 장면에서 저와 아이유가 티격태격한다. 호흡을 잘 살려야 하는 압박감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촬영이 끝나갈 무렵이 되니 ‘더 많은 장면이 있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운 마음이 남을 정도로 좋았다”고 했다. 축구선수 손흥민과 특별한 친분도 밝혔다. 박서준은 손흥민이 시즌 오프 때 함께 축구를 할 정도로 ‘절친’이라고 한다. 박서준은 “‘드림’을 준비할 땐 영화팀에서 붙여주신 트레이닝팀과 열심히 했다”면서도 “함께 축구하면 손흥민씨가 제게 친하다며 공격수를 시켜준다. 본인은 절대 슛을 때리지 않는데 돌아보면 내 뒤에서 골대로 가 있더라. 이게 국가대표 수준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씨의 실력을 눈으로 목격하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 그런 점이 ‘홍대’를 연기하기 위한 마음가짐에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아이유는 ‘브로커’ 이후 두 번째로 관객에 스크린 속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실제로는 ‘드림’이 더 먼저 찍은 영화다. 아이유는 “3년 전 영화를 찍을 때 드라마에서 주로 사연 많은 역할을 맡았다”며 “사연 없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드림’ 제안이 왔다.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했다. 이어 “촬영 현장에서 감독님께서 돌발적인 리액션을 주시곤 하셨는데 그럴 때 서준씨가 빨리 캐치하고 본인 것으로 만드시더라”며 “대단하고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연기를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아이유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활동명을 본명 ‘이지은’이 아닌 ‘아이유’로 통일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연기자로 활동할 땐 ‘이지은’이었는데 어차피 다 아이유라고 부르신다”며 “팬 분들에게도 혼동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가수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는데 3월엔 아이유, 4월엔 이지은이면 헷갈리실 수 있다. 배우명과 가수명 다 아이유로 통일하겠다”고 전했다.이병헌 감독은 아이유를 영화에 캐스팅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아이유를 캐스팅한 이유를 묻는 건 어딘지 어색하다”며 “아이유인데? 이런 게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내가 캐스팅한 게 아니라 그가 나를 선택한 비중이 현저히 크다”며 “허준성, 홍완표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다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아이유를 캐스팅한 이유는 ‘아이유’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한편, ‘드림’은 오는 4월 26일 개봉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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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명품 케이크 선물받고 2주나 이른 생파...축복받은 미모!

이병헌의 아내이자 배우 이민정이 2주나 이른 생일 파티를 했다며 행복한 근황을 공개했다.이민정은 1일 "가장 이른 생일 축하 ㅋㅋ 아직 2주 넘게 남았는데? 케이크에 빵 터짐…. 고마우이 나으칭구"라는 메시지와 함께 친구와 함께 찍은 생일 축하 인증샷을 올려놨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명품 H사 포장으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케이크를 받아들고 행복해하며 초를 부는 포즈를 취했다. 이어 절친과 다정하게 어깨를 두르며 친분을 과시했다. 40대임에도 20대 같은 풋풋한 분위기에 팬들은 "명불허전 미모!"라며 이민정의 생일을 축하해줬다.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명을 두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0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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