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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단독] 고 김수미, 유작 ‘귀신경찰’ 내년 1월 개봉…신현준·정준호와 웃음 주고 떠난다

배우 김수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의 유작이 내년 극장에 걸릴 예정이다.25일 투자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에 따르면 김수미가 출연한 영화 ‘귀신경찰’은 오는 1월 말 개봉을 최종 조율 중이다.지난 2022년 촬영을 마친 ‘귀신경찰’은 우연히 어설픈 초능력을 얻게 된 사람들이 사건사고에 휘말리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고인은 이 영화에서 순댓국집 사장 수미를 연기, 특유의 푸근한 매력과 찰진 대사 소화력으로 또 한 번 맛깔나는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다.특히 해당 작품은 고인과 신현준의 11년 만의 재회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귀신경찰’에 앞서 영화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에서 코믹 호흡을 왔다. 신현준의 절친한 배우 정준호도 함께 출연했다. 한편 김수미는 심정지로 이날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 F&B이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사인은 고혈당 쇼크사로 알려졌다.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로 정해졌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1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5 17:37
연예일반

정준호·신현준→김호중까지…시작부터 뜨겁게 달군 레드카펫 무대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세 K팝스타부터 쟁쟁한 배우까지, 화려한 라인업의 스타들이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을 빛냈다.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이하 ‘문화대상’)이 개최됐다. 공연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시상식인 ‘문화대상’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한 라인업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날 오후 6시부터 레드카펫이 진행됐다. 잘생긴 비주얼과 훤칠한 피지컬을 자랑한 정준호와 신현준은 첫 등장부터 감탄을 자아냈다. ‘문화대상’에서 MC로 나서는 두 사람은 절친 케미로 유쾌한 입담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준호와 신현준은 ‘30년 우정’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저희도 어느덧 청춘을 지나 애 아빠가 됐다. 서로 항상 만나서 사는 얘기하고, 육아 얘기를 그런 게 우정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뮤지컬 쇼노트의 ‘멤피스’로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비투비 이창섭이 등장했다. 이창섭은 “뮤지컬 공연은 함께하는 동료끼리 한 작품을 만든다. 그룹으로 활동할 때는 끈끈한 뿜어내는 희열이 있다”며 “좋은 시상식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 더 좋은 작품, 또 제가 출연한 ‘멤피스’로 돌아오고 싶다. 기회가 닿는 만큼,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다”고 뮤지컬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문화대상’의 엔딩 무대를 책임질 에이티즈도 등장했다. 에이티즈는 “‘문화대상’의 무대를 꾸밀 수 있어 너무 영광이고, 에이티즈만의 K팝 무대를 준비해왔다”고 암시해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트바로티’ 김호중도 나타났다. 이날 김호중의 팬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장내를 가득히 채우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김호중은 먼저 팬들에 “너무나 보고싶었다. 아리스분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문화대상’에서 제게 상을 준다고 하는 그 이름이 너무나 마음에 드는 상이었다. 큰 기대를 갖고 오게 됐다. 행복한 날”이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역주행 신화를 쓴 걸그룹 하이키, 청량함의 끝판왕 온앤오프도 이날 자리를 빛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1 18:36
연예일반

‘라디오스타’ 정준하, 몸무게 해명 “갑자기 찐 살 아닌데…”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준하가 건강 이상설을 해명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정준호, 정준하, 윤현민, 유라가 출연하는 ‘전과자들'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다.정준하가 스튜디오로 들어서자, MC들 모두 ‘확찐자(살이 확 찐 사람)’가 된 정준하의 건강을 염려한다. 정준하는 “서서히 찐 건데..”라며 건강 이상설에 대해 해명했다. MBC ‘무한도전’에서 활약할 당시 112kg에서 82kg까지 감량한 적이 있다는 그는 지금 몸무게를 묻자 “115kg이다. 작품을 위해서 찌운 거다”라고 답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출연을 승낙했다는 정준하는 말도 안 되는 출연료 때문에 ‘찐’으로 당황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11년 전보다 못한 금액을 받았다”면서 불만을 쏟아냈다. 영화 제작자와 절친인 정준호가 출연료에 대해 30초 부연 설명을 해 이해를 도왔다. 또한 정준하는 출연료도 적은 데다 촬영 중 자괴감까지 느꼈다고 전해 그 이유를 궁금케 했다.또 ‘MC 민지’로 힙합계를 들썩이게 만든 정준하가 알고 보니 뉴진스의 데뷔무대를 함께 섰던 사실이 공개된다. 음악 방송에서 만난 뉴진스는 데뷔무대를 치루고, 정준하를 만나자 신기해 했다고. 뉴진스도 인정한 정준하의 ‘무도’ 춤과 ‘ETA’ 춤의 비교 춤을 즉석에서 펼치는 정준하의 모습이 포착돼 본방송에 기대감을 더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6 13:57
영화

정준호 JIFF 집행위원장에게 신현준의 빨간츄리닝에 대해 물었더니 [인터뷰]

“전혀 몰랐어요, 그렇게 입고 올 줄은. 저도 깜짝 놀랐어요.”‘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정준호 공동 집행위원장에게 절친한 연예계 동료인 배우 신현준의 레드카펫 패션에 대해 묻자 이 같은 답이 돌아왔다.27일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서 신현준의 패션은 단연 화제였다. 정준호 집행위원장과 워낙 막역한 사이이기에 레드카펫에 설 것은 예상됐으나 패션은 예상을 뒤엎었기 때문이다. 단정한 재킷과 상반되는 붉은색 트레이닝복. 레드카펫 사회자조차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잠시 머뭇거렸을 정도다. 물론 덕분에 행사장에선 웃음이 터졌다.전주국제영화제 개막을 맞아 동분서주 바쁜 정준호 공동 집행위원장을 28일 전주시 완산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하면서 이에 대한 질문을 빼놓을 수 없었다. 덕분에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졌다. 정준호와 신현준은 유튜브 채널 ‘정신없쇼’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사이. 혹시 파격적인 레드카펫 룩이 유튜브 콘텐츠용으로 기획된 건 아니었는지 묻자 정준호는 “그런 거 전혀 아니다”라며 “그 친구는 늘 사람을 놀라게 한다. 나도 진짜 몰랐다”고 답했다.“이번에 우리 영화제의 슬로건이 ‘우린 늘 선을 넘지’잖아요. 어떻게 보면 그 친구의 그 패션 역시 어떤 선을 넘은 것이겠죠. 물론 다른 의도는 없고 순수하게 영화제를 찾은 시민 분들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한 것이었어요.”그러면서도 정준호는 “어떤 상황이 되면 내가 복수할 날이 있겠지”라며 웃었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친구 케미’는 각종 시상식과 영화제를 통해 주목받았고, 최근에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조명 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정신없쇼’에서도 비슷한 재미를 찾을 수 있다. 물론 레드카펫에 신현준 혼자 있었던 건 아니다. 200명에 달하는 게스트들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영화 팬들과 만났다. 정준호는 집행위원장으로서 레드카펫 초입에 서서 모든 게스트들과 악수를 하고 인사를 나눴다. 정준호는 “그렇게 손님맞이를 하는 게 ‘전주국제영화제’의 전통이더라”며 “늘 배우로서 초청돼 레드카펫에 서다가 호스트 노릇을 해보니 참 따뜻하더라. 다음에 어떤 행사를 하더라도 그렇게 손님맞이를 하면 좋겠다 싶었다”고 이야기했다.영화제를 보다 널리 알리겠다는 사명감으로 곳곳을 누비고 있는 정준호 집행위원장. 그는 “올해 영화제는 시민 분들은 물론 영화를 보러 오신 모든 분들이 축제처럼 느낄 수 있도록 꾸며 보려고 한다”며 “전주국제영화제만의 컬러를 유지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주와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27일 개막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6일까지 계속된다.전주=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9 13:00
연예일반

[IS현장] 이거 실화? ‘JIFF’ 레드카펫에 뜬 츄바카와 신현준의 빨간츄리닝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은 웃음이 나올만큼 정말 특별했다.27일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스타워즈’의 메인 테마곡이 울려서다.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는 5월 4일인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 영화 및 시리즈와 다음 달 5일 새롭게 공개되는 신규 애니메이션 시리즈 등이 영화제에서 미리 공개되고, ‘스타워즈 돔’에서는 실물 사이즈의 피규어 및 팬 소장품 전시, 포토 이벤트, DJ와 함께하는 팬 이벤트 등 여러 행사가 마련됐다. ‘스타워즈 데이’를 기념한 뜨거운 열기는 레드카펫에서부터 느낄 수 있었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스타워즈의 공식 팬클럽인 501 군단이 영화 속 캐릭터 코스튬을 입고 등장했다. 레드카펫에 뜬 다스베이더와 츄바카 등 캐릭터에 영화 팬들은 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들은 영화 팬들의 사진 촬영 및 사인 요청에도 성실히 응하며 세계적인 스타(?)의 특급 매너를 보여줬다. 또 한 번 레드카펫에서 박수와 웃음이 터진 건 신현준이 등장했을 때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과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배우 신현준은 상하의 반전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하의로 입은 붉은색 트레이닝복, 일명 ‘빨간 츄리닝’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힘차게 막을 올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6일까지 계속된다.전주=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7 20:12
연예일반

‘너목보10’, 신현준·정준호 첫 초대스타 출격..우정 포텐 기대

배우 정준호, 신현준이 출격한다.13일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10’(‘너목보10’)’ 1회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1회 예고 영상에서는 화려한 무대가 모습을 드러내며 본격 첫 방송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포텐 터지는 새 시즌을 예고한 만큼 화려하게 터지는 폭죽과 효과들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확실히 달라졌다”, “레전드 맞다” 등 출연진들의 뜨거운 반응이 잇따르며 기대를 더하는 바.첫 회에서는 신현준, 정준호가 첫 번째 초대 스타로 출연해 ‘너목보10’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소문난 신현준, 정준호가 터뜨릴 우정 포텐에 기대가 모이는 한편, 공개된 예고에서는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이 과연 음치 색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더불어 이번 시즌에서 새롭게 등장한 ‘포텐 싱어’의 등장도 예고됐다. 오직 실루엣과 목소리만으로 베일에 싸인 포텐 싱어의 정체를 추리해야 하는 가운데, 포텐 싱어는 유명인이라는 흥미로운 추측이 더해지는 상황. 전에 없던 포텐 싱어의 등장부터 모두를 혼란에 빠뜨린 미스터리 싱어의 실력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 ‘너목보10’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한편 ‘너목보10’은 오는 22일 오후 7시에 첫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4 18:46
연예일반

신현준, 절친 정준호에 또 속았다 투정 "딸까지 데리고 왔는데"

배우 신현준이 절친 정준호에게 또 속았다며 투정,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 신현준은 23일 "사람 불러놓고 계속 카톡질만 한다. 이번엔 안 나가야지 안 나가야지 다짐을 했건만, 사랑하는 딸내미까지 데리고 나왔다"라며 "민서도 뻘쭘해 어쩔 줄 몰라한다. 이젠 정말 안 나갈 거다. 맨날 속으면서 나는 왜 나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열심히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정준호 옆에 신현준이 딸을 안은 채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한편 신현준과 정준호는 남다른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SBS '집사부일체' 등에 함께 출연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1.24 17:48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진기주, 가까워지는 심쿵 로맨스

'지금부터, 쇼타임!'이 심쿵 로맨스 속에서 살인 사건의 진실을 향해 다가간다. MBC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여기에 차차웅 집안의 장군신 최검(정준호), 차차웅에게 고용된 귀신3인방(정석용, 고규필, 박서연), 파출소 막내순경 이용렬(김희재)의 러브스토리 등 다양한 인물들이 엮이면서 흥미진진함을 선사하고 있다. 15일 방송될 8회에서는 차차웅과 고슬해의 로맨스가 한 발짝씩 진전되면서 사건 해결의 실마리도 풀릴 예정이다. 차차웅과 고슬해는 함께 시민경찰대로 활약해 온 민숙(정영주)이 갑자기 누군가에게 습격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사건을 풀기 위해 공조 수사를 시작하며 진실에 접근해 간다. 이 과정에서 민숙은 육체가 혼수상태로 누워있는 가운데 잠시 귀신이 되어 자신을 해한 범인을 잡기위해 저승사자와도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차차웅과 고슬해 그리고 귀신즈(정석용, 고규필, 박서연)가 공조수사를 통해, 민숙이 범인으로 지목한 남편 종구가 진범인지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민숙을 위해 전생에 절친인 저승사자 현준(신현준)의 시간을 붙잡기 위해 악전고투하는 장군신 최검(정준호)의 활약도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생의 인연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는 차차웅과 고슬해 사이의 로맨스도 진전된다. 차웅은 더욱 선명해지는 전생의 기억 속에, 차츰 전생의 고슬해에 대한 기억과 인연을 떠올리며 슬해에게 더욱 특별한 감정을 키워간다. 슬해 또한 차웅을 향한 마음이 점차 열리며, 전생의 진실에도 성큼 다가가는 한편 현생에서의 로맨스 역시 한발짝씩 앞으로 나갈 전망이라 ‘차슬커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후 9시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5 09:51
연예

‘라디오스타’ 정준호-신현준 ‘25년 찐친’ 인증하는 화끈한 디스전

25년지기 절친 정준호와 신현준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끈한 디스전을 펼친다. 오늘(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정준호와 신현준이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정준호는 앞서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화제가 된 만능 가방을 언급하며 “어디서 샀냐는 질문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소금을 보면 정준호가 생각난다”라고 하자, 정준호는 바로 이야기를 꺼내며 투 머치 토크 시동을 걸었다. 정준호가 가방을 목격한 비행기 승무원 에피소드를 이어가자, 신현준은 “비행기에 가방을 못 가지고 타지 않느냐. 거짓말 같다”라고 제동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절친의 찐친 케미스트리와 ‘라디오스타’ MC들의 티키타카가 이어졌다. 김구라가 신현준에게 “코로나 정국이라 코를 아주 깊숙이 쑤셨을 것”이라고 하자, 정준호가 코로나 검사하는 장면을 따라 하며 신현준의 코를 터치한 것. 이에 신현준이 크게 발끈, 정준호의 멱살을 잡았고 정준호는 자신이 준비한 보호 장구 은색 헬멧을 쓰려는 제스처를 취하며 모두를 폭소하게 한다. 이어 정준호는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출연 소식을 알리며 “신세대 신령 역할이다. 신현준은 이런 역할을 안 해봤을 것”이라고 그를 자극했다. 그러자 신현준은 “내가 귀신 원조다. ‘황장군’을 연기했다”고 버럭하며 자신이 공유의 ‘도깨비’보다 먼저임을 강조했다. 이에 맞서 정준호는 “황장군 역할은 신인 배우 아무나 세워도 할 수 있다”라고 신현준을 디스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고. 정준호와 신현준의 25년 지기 역대급 쫄깃한 티키타카는 2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0 17:58
연예

'라스' 정준호, '쉰 대디' 김구라에 전한 4살 딸 재우는 필살기

배우 정준호가 4살 딸을 재우는 자신만의 육아 필살기를 공개한다. '쉰 대디' 동지 MC 김구라에게 육아 조언을 건넨다. 오늘(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정준호, 신현준, 백성현, 송진우가 함께하는 '아빠는 연기 중 대디~ 액션' 특집으로 꾸며진다. 정준호와 신현준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절친이자 50세를 넘긴 늦은 나이에 늦둥이를 낳아 육아 전선에 뛰어든 '쉰 대디'다. 두 사람은 '라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해 현실 육아 스토리를 들려줘 공감과 웃음을 선사한다. 9살 아들, 4살 딸의 아빠인 정준호는 자신의 장점을 활용해 딸을 재우는 뜻밖의 육아 필살기를 공개, '라디오스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정준호는 최근 둘째를 얻으며 '쉰 대디' 동지 대열에 합류한 MC 김구라에게 육아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끈다. 정준호는 "나는 두 명의 아내와 산다"라고 깜짝 고백한다. 이어진 정준호의 설명에 다른 아빠들이 폭풍 공감한다. 7살과 5살 아들, 2살 딸을 키우고 있는 신현준은 "육아할 때 외로움을 느낀다"라고 고백, 쉰 대디의 육아 에피소드를 방출한다. 신현준은 신현준 주니어들이 탄생했던 순간을 회상, "의사 선생님이 이것부터 확인했다"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다. 딸을 위해 밤마다 두 손을 모아 하는 일이 있다고 밝힌다. 신현준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전 세계에 퍼진 닮은꼴을 공개해 닮은꼴 재벌’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또 그는 기상천외한 차력쇼를 공개, 닮은꼴 부자에 이어 개인기 부자 자리까지 노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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