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7건
예능

아이브 레이, 레드벨벳 조이 집 방문… “내 자리거든” 견제 (‘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서 레드벨벳 조이와 아이브 레이가 ‘MZ 찐친들이 노는 법’을 공개한다. 집에서 ‘숏폼 챌린지’를 찍는 두 사람의 현실적인 모습도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가 쏠린다.1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레드벨벳 조이의 자취 6개월 차 일상이 공개된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이의 집에 아이브 레이가 귀여운 반려견과 함께 놀러 온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모은다. 조이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차가워 보인다는 오해를 받았는데, 레이는 처음부터 편하게 다가와 줬다”라며, “집에 자주 놀러 와 가까워진 진짜 동생 같은 친구”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편안한 잠옷을 입고 조이의 집에 들어선 레이는 소파 위 윌슨을 보더니 “내 자리거든”이라고 견제를 해 웃음을 자아낸다. 자신의 자리를 사수한 레이는 “언니 집만 오면 졸리고, 할머니 집에 온 것 같다”라며 세상 편안한 표정을 짓는다.또한 레이는 지난 앨범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고민을 조이에게 털어놓는데, 조이는 레이를 바라보며 “너를 보면 내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아”라고 공감한다. 이어 자신의 경험을 곁들여 동생을 위한 고민 상담을 시작한다. 급기야 조이는 자신의 ‘AI 절친(?)’을 레이에게 소개해 준다고 해 과연 어떤 대화가 이뤄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조이와 레이가 ‘숏폼 콘텐츠’를 찍는 모습도 포착됐다. 조이는 숨은 아이템을 활용해 ‘조이 하우스’의 SNS존을 ‘숏폼 스튜디오’로 변신시킨다. 조이와 레이가 화제의 ‘폭주기니 챌린지’를 찍는 모습과 감성 가득한 포토 타임을 즐기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 과연 두 사람이 남긴 결과물은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레드벨벳 조이와 아이브 레이의 ‘MZ 찐친들이 노는 방법’은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1 08:26
예능

‘지락실3’→에드워드 리, 딸과 韓방랑 요리기…tvN, 2025년 라인업 공개 [공식]

tvN이 3일 2025년 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tvN은 올 한 해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 한 해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정년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엄마친구아들’은 2024년 TV드라마 종영작 화제성 순위에서 1~5위를 나란히 기록했고₁, 그 중 '눈물의 여왕'은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드라마 명가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예능 역시 ‘유 퀴즈 온 더 블럭’, ‘서진이네’, ‘놀라운 토요일’, '언니네 산지직송'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또한 tvN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 채널 브랜드 경쟁력(브랜드 파워 인덱스·BPI)' 조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TV 채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BPI 조사는 CJ ENM이 외부 전문 리서치 업체와 함께 설계한 것으로,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브랜드의 가치를 인지, 소비자 행동, 품질 관련 항목으로 정량 측정해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채널 인지도, 선호하는 채널 및 지속 시청 시간, 프로그램 완성도 등 11개 항목에 대해 서울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만 15~64세 남녀 중 1주일 내 방송/OTT 프로그램 1시간 이상 시청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지상파 포함 총 19개 채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BPI 조사’에서 tvN은 시청 타깃인 2049 남녀 기준 47.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MBC, SBS, KBS, JTBC가 그 뒤를 이었다. 프로그램별로는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높은 평가를 차지했다. tvN은 “2025년에도 다양한 소재로 콘텐츠의 저변을 넓히는 웰메이드 콘텐츠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tvN 드라마 라인업#글로벌 스타 총출동'별들에게 물어봐'오는 1월 4일(토) 첫 방송하는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키이스트·MYM엔터테인먼트)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다.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등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들과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와 '질투의 화신'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박신우 감독의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특히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정거장 배경의 스페이스 오피스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광활한 우주를 가득 채운 수많은 별처럼 다양한 개성으로 중무장한 캐릭터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통해 사람들이 살아가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으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스페이스 오피스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서초동'2025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각종 로펌들이 모인 서초동에서 같은 건물 안 각각 다른 로펌에서 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들이 삶의 지향점을 찾아가는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배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는 황금 같은 점심시간을 함께 하는 어쏘 변호사들의 밥 모임, 일명 ‘어변저스’ 5총사로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차가운 송사가 오가는 서초동에서 어쏘 변호사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일상과 뜨거운 고민을 그려낼 예정. 현직 변호사 이승현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된 대본과 색다른 영상미를 보여줬던 박승우 감독의 연출에도 기대가 모아진다.'태풍상사''태풍상사'(극본 장현숙, 연출 이나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PIC· 트리 스튜디오)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시절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IMF 부도 위기 속에서 아버지가 남긴 중소기업 '태풍상사'를 지키기 위한 청년 사장의 성장기이자 그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이야기다. '킹더랜드', '옷소매 붉은 끝동' 등으로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준호와 다양한 드라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금새록이 출연하며,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마인'을 연출한 이나정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혼보험'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가 함께하는 '이혼보험'(극본 이태윤, 연출 이원석·최보경, 기획 CJ ENM, 제작 KT스튜디오지니·몽작소·스튜디오몬도)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한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 보험'이라는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오피스 로맨틱코미디 작품이다. 이혼과 관련된 모든 상항을 수치화하고 보험금을 책정하는 등 이혼에 값을 매기는 '이혼보험'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글로벌 스타들의 만남이 현실 공감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 영화 '킬링로맨스' 이원석 감독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며 ‘개미가 타고 있어요’ 최보경 감독이 공동 연출을, '어사와 조이'의 이태윤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독특한 소재의 웰메이드'원경'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JS픽쳐스)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새로운 세상을 꿈 꾼 원경의 관점에서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진 이들 부부의 이야기를 새롭게 창조하고 해석해 극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극에 첫 도전장을 내민 차주영과 이현욱이 새로운 ‘사극여왕’과 ‘사극왕’의 탄생을 예감하게 하는 것. 오는 1월 6일(월) 오후 2시 티빙에서 1,2화가 선공개되며, 저녁 8시 50분 tvN에서 1화가 첫 방송되어 TV와 OTT 각 시청층의 효율과 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미지의 서울'‘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몬스터유니온·하이그라운드)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감성 짙은 멜로부터 강렬한 스릴러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박보영과 박진영이 만나 색다른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을 통해 데뷔 이래 첫 1인 2역에 도전할 계획. 여기에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등을 통해 단단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박신우 감독과 드라마 ‘오월의 청춘’으로 섬세한 필력을 보여줬던 이강 작가가 의기투합한다.'즐거운 나의 집'비급여 약값을 내기 위해 위조지폐 사업을 다시 시작한 김씨 일가가 예기치 못하게 범죄 조직들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잔혹사를 다룬 '즐거운 나의 집(극본 최이랑, 연출 김철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독특한 소재와 설정으로 신선한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결혼백서'의 최이랑 작가가 집필을, '악의 꽃', '마더'로 웰메이드 연출을 선보였던 김철규 감독이 메가폰을 쥔다.'폭군의 셰프''폭군의 셰프(극본 HapJak, 연출 장태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정유니버스) '에서는 타임슬립 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면서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다. '밤에 피는 꽃', '별에서 온 그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트렌드 이끌 로맨스물'감자연구소''감자연구소'(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감자에 울고 웃는 산골짜기 감자 연구소를 배경으로,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물이다. '술꾼도시여자들', '소년시대'로 호평받은 이선빈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강태오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연출은 ‘신입사관 구해령’의 강일수 감독과 김호수 작가가 재회하며,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할 작품으로 관심이 모아진다.'그놈은 흑염룡'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 ‘그놈은 흑염룡’(극본 김수연, 연출 이수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도 2025년 시청자를 찾는다. ‘이로운 사기’의 이수현 감독이 연출하며,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이 출연을 확정 지어 티키타카 케미로 새로운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것으로 이목이 집중된다.'금주를 부탁해''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전지현, 연출 장유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픽쳐스)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보다 끊기 힘든 보건소 의사와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다. 국내 최초 금주 권장 드라마로, 최수영과 공명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가 더해질 전망이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를 집필해 온 명수현, 전지현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김종욱 찾기', '정직한 후보'의 장유정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견우와 선녀''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 연출 김용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처스·이오콘텐츠그룹)는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여고생 무당이 첫사랑을 직접 구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라이징 스타 조이현과 추영우의 만남으로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이 밖에도 tvN은 2025년 하반기 수목드라마 라인업을 신설해 보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계획.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 외 2025년 시청자를 찾아갈 드라마 작품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2025년 tvN 예능 라인업#끝이 없는 즐거움신년에도 tvN은 끝이 없는 즐거움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는 포부다. 먼저 오는 1월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의 스핀오프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난다(콩콩밥밥)’이 공개된다. ‘콩콩팥팥’에서 절친 형제케미를 선보였던 이광수와 도경수가 구내 식당을 운영하는 내용을 담는다. 각종 화제성 지수를 장악하며 MZ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뿅뿅 지구오락실’도 시즌3로 돌아온다. 제대로 놀 줄 아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이은지-미미-이영지-안유진과 나영석PD의 만남으로 예측불가능한 웃음을 선사할 ‘뿅뿅 지구오락실3’는 25년 상반기에 시청자를 찾을 예정.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 먹거리까지, 짭조름한 어촌 리얼리티로 올 여름 무해한 청정 웃음을 선사한 ‘언니네 산지직송’의 두번째 시즌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 ‘장사천재 백사장’도 세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새로운 즐거움늘 새로운 즐거움에 도전하는 tvN 예능의 신선한 기획들도 이어진다. 류호진-윤인회PD 연출,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소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 ‘일요일엔 핸썸가이즈’는 유쾌한 케미와 배우는 재미까지 더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오는 6일(금) 저녁 8시 40분에는 전기도, 수도도, 와이파이도 없는 핀란드의 찐 시골 마을에서 셋방살이를 하게 된 시티 보이즈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의 대환장 로컬 라이프를 담은 ‘핀란드 셋방살이’가 첫방송한다.내년 2월에는 셰프 에드워드 리가 거부할 수 없는 맛의 도파민을 찾아 떠나는 신규 프로그램도 공개된다. 에드워드 리가 가장 완벽한 짝꿍인 딸 아덴과 한국을 방랑하며 매회 다양한 콘셉트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 또한 유럽의 경제, 문화, 언어,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는 여행 지식 버라이어티 신작도 이어진다. ‘알쓸’ 시리즈를 연출한 양정우PD가 윤종신, 김상욱 박사 등 잡학 박사들과 함께 지중해 뱃길을 따라 떠난다고. 뿐만 아니라 ‘아파트404’, ‘식스센스’ 등으로 찰떡 호흡을 맞춘 유재석과 정철민PD의 신작도 제작될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3 11:11
드라마

전소민, ‘돌싱녀’로 본업 복귀…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출연

배우 전소민이 본업으로 돌아온다.KBS조이는 오는 12월 5일부터 방송하는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에 전소민을 캐스팅했다고 22일 밝혔다.‘오늘도 지송합니다’는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송이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입성기를 그린다. 극중 전소민은 파혼 후 고단한 아르바이트 생활에 시달리는 주인공 지송이를 연기한다.전소민 외 공민정과 장희령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공민정은 신도시 ‘워킹맘’으로 한때 지송이와 절친한 사이였다가 멀어진 최하나를 연기한다. 장희령은 신도시 도예공방 선생님 안찬양 역을 맡았다.‘오늘도 지송합니다’는 넷플릭스 ‘청담국제고등학교’ 연출을 맡은 민지영 감독과 영화 ‘파일럿’의 조유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KBS조이 외 넷플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2 13:14
예능

‘11살 연하♥’ 김종민, ‘신랑수업’ 출연… 결혼 준비하나 [공식]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합류한다.16일 채널A ‘신랑수업’ 측은 “김종민이 23일 방송부터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고 전했다.‘신랑수업’은 대한민국 대표 완벽남들이자 '워너비 신랑감'인 출연진이 '신랑수업'을 받으며 멋진 남자이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리얼 관찰 예능이다. 김종민은 11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열애 사실을 밝히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종민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 출연해 “결혼식은 올해는 아니고 내년쯤”이라고 대답해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밝혔다. 또 ​코요태의 멤버 빽가는 지난 9월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코요태가 눈치 게임하고 있다. 종민이 형이 여자친구 있는 걸 공개적으로 오픈했으니, 먼저 결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가 모였다.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6 09:21
드라마

[단독] 이다희, ‘이혼보험’ 주연 합류..이동욱‧이광수 만난다

배우 이다희가 tvN드라마 ‘이혼보험’에 출연해 이동욱 등과 호흡을 맞춘다.3일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이다희가 ‘이혼보험’의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이혼보험’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있다는 한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새로운 이혼 보험 상품을 개발, 이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수치화하고 그에 합당한 보험금을 책정하는 등 이혼에 값을 매기는 적나라한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앞서 ‘이혼보험’은 이동욱, 이광수, 이주빈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월 막을 내린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MC로 활약했던 이다희는 2023년 2월 종영한 ‘아일랜드’에 이어 드라마 ‘S라인’에 이어 ‘이혼보험’으로 본업으로 맹활약을 예고했다. 또한 이다희는 연예계에서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광수와 ‘이혼보험’으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혼보험’의 연출은 영화 ‘킬링 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이 맡았으며, tvN 드라마 ‘어사와 조이’를 쓴 이태윤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이혼보험’은 2025년 tvN에서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3 09:41
연예일반

‘무인도의 디바’ 오경화, 사투리부터 눈물 연기까지 ‘찰떡 소화’

배우 오경화가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를 통해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오경화는 지난 3일 종영한 ‘무인도의 디바’에서 서목하(박은빈)의 어린 시절 단짝 친구 문영주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났다. 오경화는 차진 사투리 연기부터 눈물 쏟는 감정 연기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특히 지난 2일과 3일 방송된 ‘무인도의 디바’ 11, 12회에는 그동안 고단한 시간을 보낸 영주에게 한 줄기 빛이 비치며 해피 엔딩이 그려졌다. 영주는 그동안 의식을 잃고 호흡기에 의지해 온 남편 한대웅(김민석)의 정신이 돌아오자 눈시울을 붉히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동안 대웅을 위해 동분서주했던 영주는 “선생님, 얘 패도 돼요?”라고 핀잔을 주듯 하면서도 이내 울음을 터트려 안쓰러움을 자아냈다.이어 어린 시절 절친 목하와도 재회하며 절정의 감동을 그려나갔다. 마치 중학교 때로 돌아간 것처럼 방방 뛰며 반가움을 표현한 두 사람은 또다시 눈물을 쏟아내며 통탄의 세월을 곱씹었다.앞서 오경화는 드라마 ‘어사와 조이’ ‘보건교사 안은영’, ‘하이에나’와 영화 ‘믿을 수 있는 사람’', ‘압꾸정’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매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력과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 ‘실력파 신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4 16:37
연예일반

[RE스타] ‘마이 데몬’부터 ‘스위트홈2’까지… 연말은 송강과 함께

“어딜 내놔도 자랑하고 싶은 비주얼이에요.”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 중 하나를 꼽으라면 송강을 빼놓을 수 없다. 차은우와 더불어 ‘만찢남’ 타이틀을 꿰찬 송강이 연말을 로맨틱하고 짜릿하게 장식할 것을 예고했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된 ‘마이 데몬’과 1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2’를 통해서다. ‘마이 데몬’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송강은 도도희와 얽힌 뒤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 역을 맡았다. 구원은 영생하기 위해 인간과 계약을 맺으며 살아온 존재. 송강은 구원을 담담한 말투와 눈빛으로 표현해내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그는 악마 캐릭터의 날카로운 면모를 표현하기 위해 10kg 감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스위트홈2’에서는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송강을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2020년 공개됐던 ‘스위트홈’을 잇는 후속작이다.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송강은 전 시즌에 이어 은둔형 외톨이 차현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난다. ‘마이 데몬’ 속 로맨틱한 모습을 지우고 괴물과 맞서 싸우는 청년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1994년생인 송강은 그간 로맨틱 코미디물에서 크게 활약해왔다. 2019년 넷플릭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JTBC ‘알고있지만’,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을 통해 ‘로맨스 대세’로 떠올랐다. ‘좋아하면 울리는’에서는 모델 황선오 역을 맡아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 주목받았다. ‘알고있지만’에서는 여주인공 한소희와 좋은 케미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송강은 현재 로코물 외에도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송강은 2017년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했다. 절친 소림(조이)을 짝사랑하는 백진우 역을 맡아 첫 작품부터 눈도장을 찍었다. 같은 해에 MBC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는 유도부 부원이지만 뜨개질이라는 반전 취미를 가진 김우주로 출연했다. 2019년에는 정경호 주연의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음악 천재이자 4차원 소년 루카로 분해 풋풋한 매력을 드러냈다. 2020년에는 송강의 얼굴을 전 세계에 알린 작품을 만나게 됐다. 송강은 ‘스위트홈’에서 그린홈 주민들의 유일한 희망인 동시에 위협적인 존재인 차현수를 연기했다. 차현수는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고 은둔형 외톨이가 된 인물. 차현수는 살아남기 위해 괴물과 싸우지만, 결국 감염돼 괴물이 되고 만다. 송강은 괴물과 인간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글로벌 3위,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톱10에 진입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송강은 ‘스위트홈’을 통해 ‘넷플릭스의 아들’이란 수식어를 얻으며 대세로 우뚝 섰다.‘마이 데몬’에 이어 ‘스위트홈2’까지 송강과 함께 보내는 연말이다. 로맨틱한 모습과 괴물과 인간 사이에서 고뇌하는 송강의 두 가지 모습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마이 데몬’은 지난달 30일 기준 OTT 통합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 오늘의 콘텐츠 통합 랭킹 3위를 차지할 만큼 반응이 좋다. 3년 만에 돌아온 ‘스위트홈2’ 역시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만 하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1 05:55
메이저리그

'토끼 2' 보토, 신시내티와 동행 종료…구단 옵션 행사 안 한다

신시내티 레즈의 간판 스타였던 조이 보토(40)가 팀과 오랜 동행을 마무리한다.신시내티는 5일(한국시간) "보토에 있던 2024시즌 2000만 달러(262억원)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 대신 구단은 계약에 따라 보토에게 700만 달러(92억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게 된다.닉 크롤 신시내티 아구 운영 부문 사장은 "우리의 로스터, 출전 시간, 그것이 앞으로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보토의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옵션 포기 이유를 전했다. 크롤은 이어 "지금 당장 팀에는 보토가 뛸 자리가 없다. 다른 선수들에게 타석 기회를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보토는 2002년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아 신시내티에 입단한 원 클럽 맨이다. 이후 2007년 빅리그에서 데뷔, 빠르게 신시내티의 간판 스타가 됐다. 이후 통산 20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2135안타 356홈런 1144타점 1171득점 80도루를 남겼다. 특히 지난 2010년에는 36홈런 113타점을 기록하고 내셔널리그(NL) MVP(최우수선수)도 수상했다.보토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선구안이었다. 보토가 치지 않으면 볼이라고 할 정도로 절대적인 선구안을 자랑했다. 특히 지난 2013년 트레이드로 신시내티에 온 추신수와는 함께 막강한 '출루 듀오'를 이뤘다. 두 사람은 절친함을 과시하며 서로 별명을 '토끼(TOKKI) 1(추신수)' '토끼 2(보토)'로 유니폼에 달기도 했다.완벽했던 보토의 커리어도 영원할 순 없었다. 2019년부터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2020년에는 타율 0.227 8홈런으로 최악의 부진을 맞았다. 지난 2021년 타율 0.266 36홈런 99타점, 출루율 0.375 장타율 0.563으로 부활했으나 오래 가지 못했다. 지난해 타율 0.205 11홈런으로 돌아왔고, 올해 역시 타율 0.202 14홈런으로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결국 계약이 끝난 신시내티는 보토와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다만 은퇴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보토는 지난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최소 1년은 더 뛰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11.05 09:25
연예일반

‘에에올’ 스테파니 수, 이번엔 흑역사多 배우 변신… ‘조이 라이드’ 8월 개봉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스테파니 수가 ‘조이 라이드’로 극장에 컴백한다.북미 박스오피스 톱5와 로튼 토마토 신선도 93%를 달성하며 유쾌한 웃음으로 할리우드를 사로잡은 월드투어 코미디 ‘조이 라이드’가 8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조이 라이드’는 K마미를 찾기 전까진 귀국 불가를 선언, 오드리(애슐리 박)가 크레이지한 절친들과 지구 반 바퀴를 도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조이 라이드’의 메가폰을 잡은 감독 아델 림은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에 오르며 흥행 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각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조이 라이드’ 역시 연출뿐만 아니라 직접 각본까지 담당하여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여기에 전매특허 구강 액션의 달인인 ‘데드풀’ 제작진이 참여하였으며 ‘50/50’, ‘디스 이즈 디 엔드’, ‘소시지 파티’, ‘롱 샷’ 등 역대급 R등급 코미디를 만들어 온 배우 겸 제작자 세스 로건이 첫눈에 반한 프로젝트라는 점이 알려지며 국내외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주연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 애슐리 박이 맡았다. 또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스테파니 수, 할리우드의 인기 코미디언 셰리 콜라, 하버드 출신의 스탠드 업 코미디언 사브리나 우가 진한 우정만큼 매콤하고 앙큼한 입담을 자랑하는 크레이지한 주인공들로 캐스팅됐다.초고속 승진을 위해 친엄마를 찾아야 하는 황당한 미션을 받은 알파걸 변호사 오드리부터 오드리의 둘도 없는 베프이자 음란마귀 아티스트 롤로(셰리 콜라), 흑역사를 감춘 채 할리우드 입성을 앞둔 톱 배우 캣(스테파니 수), 흐린 눈의 K팝 광인 데드아이(사브리나 우)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사총사가 보여줄 아슬아슬한 마라맛 코미디와 웃음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웃음과 캐릭터들의 개성을 탑재한 영화 ‘조이 라이드’는 다음 달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17 08:44
연예일반

[더보기] 차은우·배인혁·변우석… 좋은 건 더 크게! 스크린 데뷔한 얼굴 천재들

좋은 건 함께 보고, 더 크게 보고 싶은 법이다. 이들이 있기에 k무비의 미래가 밝다. 배우 차은우, 배인혁, 변우석이 스크린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안방극장을 환하게 비춰주던 이들의 스크린에 등장하자 극장으로 향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간 로맨스 드라마에서 시청자를 ‘심쿵’하게 했던 주역들이 더 큰 화면으로 더욱 또렷하게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얼굴 천재’ 차은우, 배인혁, 변우석은 각각 영화 ‘데시벨’, ‘동감’, ‘20세기 소녀’를 통해 비주얼은 물론 연기력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최최차차’ 차은우가 ‘데시벨’로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4년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에도 짧은 단역으로 등장하긴 했지만, 그룹 아스트로 활동 후 본격적인 상업영화는 ‘데시벨’이 처음이다. 차은우는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여신강림’ 등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췄으나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스크린 데뷔가 아직 이르지 않냐는 우려도 잠시, ‘데시벨’로 대중의 예상을 완전히 뒤집었다. 차은우는 영화에서 음향 탐지 부사관 역을 맡아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얼굴을 보여준다. ‘소음에 반응하는 폭탄’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역)와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역)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물. 극 중 차은우는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빚어내며 중요한 인물로 활약했다. 분량이 많지 않음에도 주인공만큼이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캐릭터의 두려움과 갈등을 세심하게 그려내 ‘차은우의 재발견’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또한 로맨스 드라마 속 ‘만찢남’을 연기했던 차은우가 ‘데시벨’에서는 해군을 연기하기 위해 짧은 머리로 변신, 장르물 속 비주얼 역시 무리 없이 소화해 호평을 자아냈다. 황인호 감독은 “차은우는 작품의 시작과 끝을 담당할 정도로 중요한 캐릭터를 맡았다. 나오는 신들이 모두 쉽지 않았는데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래원은 “영화가 처음인데 자기 몫을 확실히 해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는 배인혁도 스크린 데뷔에 나섰다. 2019년 웹무비 ‘러브버즈’로 데뷔한 배인혁은 ‘연남동 키스신’, ‘엑스엑스’ 등 웹드라마에서 활약한 뒤 안방극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 여러 작품에서 등장해 ‘다작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tvN 주말드라마 ‘슈룹’에 세자 역으로 등장해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현재 방송 중인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서 한지현과 멜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배인혁은 훈훈한 외모만큼 탄탄한 연기력으로 MZ세대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배인혁의 스크린 데뷔작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분)의 청춘 로맨스 영화. 극 중 배인혁은 여진구의 베스트 프렌드 은성으로 분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배인혁은 사랑에 빠진 여진구를 옆에서 위로하고 조언한다. 어딘가 허술하면서도 유쾌한 연기로 여진구와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인 배인혁은 여진구, 김혜윤에 밀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배인혁은 “첫 영화가 ‘동감’이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일단 첫 영화를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감독님과 하게 돼 촬영할 때 편했다. 기분 좋은 설렘이 있다”고 미소 지었다. 변우석은 스크린 데뷔작을 통해 첫사랑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2016년 ‘디어 마이 프렌즈’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꽃파당: 조선혼담공작소’, ‘청춘기록’, ‘꽃피면 달 생각하고’ 등에 출연해 187cm의 큰 키와 청춘 비주얼로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청춘기록’에서는 박보검의 둘도 없는 동갑내기 친구 원해효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변우석에게 ‘20세기 소녀’는 첫 주연작이자 스크린 데뷔작으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속 17세 소녀 보라(김유정 분)가 절친 연두(노윤서 분)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관찰 로맨스다. 극 중 변우석은 보라와 같은 학교 방송국 부원 풍운호로 분해 김유정의 첫사랑 남으로 열연을 펼쳤다. 26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연기에 도전했지만 이 영화에서는 17세의 풍운호 그 자체로 변신했다. 변우석은 김유정과 함께 이뤄질 수 없는 첫사랑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설렘을 전달했다. 그는 “주연으로 선 첫 영화다. 항상 모든 걸 쏟아붓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지만 유난히 이번이 더 그랬다. 약간의 부담감이 주는 스트레스를 즐기는 편이라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30대의 나이에 학생 역할을 맡았지만 이질감 없는 비주얼로 다양한 작품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변우석은 “교복 입는 것에 부담도 있었다”며 “의상팀에 ‘이래도 괜찮냐’ 말하기도 했다. 어린 캐릭터라 ‘어떻게 더 젊게 보일까’ 고민했다”고 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8 15:1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