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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최종환 "정몽주 역 짧게 등장..행복한 시간이었다"

‘태종 이방원’에서 정몽주 역을 맡았던 배우 최종환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서는 최종환이 연기한 정몽주가 주상욱(이방원)과 날선 대립각을 세운 끝에 결국, 목숨을 잃게 되며 안방극장을 슬픔과 안타까움으로 물들였다. 최종환은 정몽주 캐릭터를 통해 고려를 지키기 위해 김영철(이성계)을 저지하며 첨예한 대립각을 세워 긴장감을 선사, 임팩트 있게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그는 퇴장 소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못다 한 인사를 나눴다. 최종환은 “KBS 드라마는 2009년 방영한 ‘아이리스’ 이후로 약 12년 만에 함께 하게 됐다”고 운을 떼며 “선후배님들과 동료들 그리고 처음 만난 연출, 작가 분들과 함께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새롭고 즐거웠다”고 함께 고생한 이들을 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최종환은 그간 방송됐던 여말선초(麗末鮮初)를 소재로 한 여러 작품들을 언급하며 ‘태종 이방원’을 시작하며 느꼈던 심적 부담감을 전하면서도 행복한 촬영 현장에 대해 회상했다. 그동안 수없이 많이 그려졌던 정몽주 캐릭터였지만, ‘태종 이방원’만의 시각으로 접근, 최종환만의 정몽주를 완성한 것. 그는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여말선초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많이 있었고, 정몽주를 연기한 훌륭한 분들이 많이 있어 부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새로운 각도와 시각으로 접근하는 작업이라 신선함과 설렘은 물론이며, 매일매일 기대 속에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종환은 “초반부에 짧게 등장하고 퇴장하지만, 내 안에 품고 있던 것들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저는 떠나지만, 남은 촬영 동안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건넸다. 더불어 그는 “물론 시청률 대박은 필수!”라며 센스 있는 응원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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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님' 신은정, 본격 복수 시작…피바람이 분다

'도둑놈, 도둑님' 신은정이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한다.9일 방송되는 MBC 주말극 '도둑놈, 도둑님'에는 아들을 그리워하는 모성애 가득한 엄마이자 복수를 위한 냉철한 모습까지 가진 민해원 역의 신은정(민해원)의 활약이 그려진다. 앞서 신은정은 최종환(윤중태)에게 화가 나 이혼하려는 최수린(홍신애)의 편을 들어주며 이혼 진행에 확신을 갖게 하는 등 두 사람 사이의 갈등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하며 본격적으로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뿐만 아니라 지현우(장돌목)가 자신의 아들인지 모르고 서주현(강소주)에게 장광(홍일권)의 변호를 맡은 지현우와의 교제를 다시 생각해보라며 말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신은정은 남편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위해 최종환 가족에게 계획적으로 접근, 부부의 갈등에 불을 지피며 계획적이고 냉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극에 활력은 물론,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 아들을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엄마의 모습을 깊이 있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는 상황. 어느덧 극이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신은정이 최종환 가족에게 어떠한 복수를 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둑놈, 도둑님'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9.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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