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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매니저에게 빌린 300만원→3000만 원으로 갚아… 그 이유는? (‘솔로라서’)

배우 윤세아가 절친들과 ‘촌캉스’를 가장한 ‘브라이덜 샤워’를 한다.12일 방송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3회에서는 윤세아가 20년 지기 친구인 자신의 매니저와, 보컬 선생님으로 인연을 맺은 절친한 동생과 함께 ‘촌캉스’를 떠난다. 이날 윤세아는 두 절친과의 인연을 소개한 뒤, “한 달 뒤에 동생(보컬 선생님)이 결혼을 한다. 그래서 우리끼리 마지막 솔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밝힌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윤세아는 절친 매니저를 향해 “벌써 우리가 20년이나 됐네”라며 추억에 젖는다. 그러면서 2005년 배우와 매니저로 만나 20년간 동고동락한 ‘동갑내기’ 매니저에 대해 감동적인 일화를 소환한다. “데뷔 초, 내가 사회 초년생이라 너무 힘들었던 때”라고 입을 연 윤세아는 “(프리랜서여서) 은행 대출도 안 됐는데, 300만 원이 필요했다. 돈을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자 네가 선뜻 300만 원을 빌려줬다. 그때 정말로 고마웠다”고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매니저는 “세아가 갚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그랬다”라고 덤덤히 말한다. 또한 원금의 10배 이상으로 갚은 윤세아가, 이후 매니저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줬다는 사실이 밝혀져 스튜디오에서는 놀라움과 감탄이 쏟아진다. 과연 윤세아는 매니저에게 어떻게 은혜를 갚았을지 이목이 쏠린다.300만 원을 열 배 이상으로 갚아준 윤세아와 매니저의 오랜 우정과, 그 구체적인 전말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세 사람은 드디어 북한산 강줄기 주변에 위치한 한옥 숙소에 도착한다. 나무향이 물씬 나는 서까래와 툇마루, 아궁이 등 정겨운 시골집 정취에 대만족한 이들은 “너무 예쁘다!”며 ‘촌캉스 패션’으로 갈아입는다. 이후, 뒤뜰에 있는 그네를 발견한 윤세아는 갑자기 ‘춘향이’에 빙의해 그네를 탄다. 하지만 춘향이보다는 이도령에 가까운 파워 스윙을 가동해 웃음을 자아내고, 급기야 넘치는 텐션을 주체하지 못해 돌발 행동을 감행한다. 그런가 하면, 윤세아는 장작 패기에도 나서는데, 도끼질 한 번에 장작을 두동강이 내는 괴력을 발휘한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황정음은 “세아 언니의 텐션은 완전 MZ급”이라며 칭찬한다.잠시 후, 윤세아와 절친들은 식사 준비에 돌입한다. 그런데 윤세아는 조용히 매니저를 불러내더니, “곧 결혼하는 동생을 위해서 ‘브라이덜 샤워’를 해주자”며 비밀 이벤트를 꾸민다. 눈치 빠른 동생에게 행여 발각될까 봐 윤세아와 매니저는 조심히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는데, 연신 삐걱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윤세아가 ‘촌캉스’를 가장한 ‘브라이덜 샤워’를 들키지 않고 성공시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한편, ‘솔로라서’ 3회는 12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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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전현무계획’ 컴백… ‘난리법석’ 대활약

‘전현무계획2’ 곽튜브가 돌아와 첫 음식에 감격하는 한편, 흔들다리를 걷다가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는 ‘극과 극’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지난 1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채널S ‘전현무계획2’ 4회에서는 시즌2에서 재회한 전현무-곽튜브(곽준빈)이 김동준, 오마이걸 미미와 먹트립에 나선 현장이 펼쳐졌다. 전현무과 미미는 26년 전통의 돼지 특수부위 부속고기 구이로 ‘서울 돼지 한 바퀴 특집’의 대미를 장식했으며, 24번째 길바닥인 ‘지리산’으로 출동한 전현무X곽튜브X김동준은 70년 전통의 ‘한우 국밥’, 리미티드 ‘황금 목살’을 먹었다.앞서 ‘서울 돼지 한 바퀴 특집’에 돌입했던 전현무와 미미는 서울의 마지막 맛집에서 총 10가지의 돼지 특수부위 부속고기 모둠구이를 만났다. 이중 새끼보(돼지 자궁)부터 집은 전현무는 “특유의 향이 있다”며 미간을 찌푸렸지만, “이게 불호가 있어? 너무 맛있는데?”라며 물개박수를 쳤다. 또 ‘성대’는 아득아득한 식감으로 ‘MZ’ 미미의 미각 세포를 깨웠다. 이어 모든 부위를 맛본 전현무는 “오늘 하루 종일 돼지만 먹었는데, 여기가 정점”이라며 칭찬했다.이로써 ‘서울 돼지 한 바퀴 특집’을 마무리한 전현무는 며칠 뒤, 24번째 길바닥인 ‘지리산’에서 곽튜브와 반갑게 해후했다. 두 사람은 곧장 경남 함양군으로 향해 현지 시민이 추천한 한우 국밥 맛집에 도착했다. 섭외에 성공한 이들은 예스럽고 정겨운 식당에 자리잡고 앉은 뒤, 이 식당의 단 두 가지 메뉴인 ‘한우 국밥’과 ‘한우 수육’을 주문했다. 먼저 벌짚양을 곁들인 아롱사태 수육이 나오자, 곽튜브는 “이 순간을 기다렸다”며 감격의 첫 술을 떴다. 뚝배기에 담겨 나온 한우 국밥 맛을 본 전현무는 “(시즌1에 나왔던) 대구 육개장보다 덜 맵고 담백하다”라고 세세한 맛 평가를 했다.한우 국밥을 맛있게 ‘완뚝’한 두 사람은 경남 산청군으로 이동했다. 산청에서 전현무는 “무릉도원으로 가자!”라고 흔들다리인 ‘무릉교’로 곽튜브를 이끌었다. 곽튜브는 “이건 너무하다”며 고소공포증을 호소했으나, 오직 앞만 보고 다리를 걷기 시작해 짠내웃음을 안겼다. 곽튜브의 비명이 난무한 가운데, 전현무는 “계곡도 좀 봐”라며 여유를 부렸고, 곽튜브는 “나중에 ‘전현무계획2’ 방송으로 볼게요”라고 다급하게 받아쳤다.얼마 후, 두 사람은 산청군에서 게스트 김동준을 만났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김동준은 “아버지가 하동 출신이셔서 어릴 때 이쪽으로 자주 놀러왔다”며 ‘산청잘알’임을 어필했고, 지인들이 강력 추천한 흑돼지 맛집으로 두 사람을 데려갔다. 하지만 맛집 사장님은 “저희 부부가 나이가 많아서 가게를 내놓았다”며 촬영을 거부했고, 이에 세 사람은 “(가게) 매매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맛을 보고 싶다”고 애걸복걸해 섭외에 성공했다. 식당에 들어간 전현무는 “(가게를 매매에 내놔서) 잘못하면 시청자 분들은 못 먹을 수도 있겠다”고 걱정하면서 메뉴판에 적힌 ‘황금 목살’에 주목했다. 사장님은 “(황금 목살은) 항정살인데 색깔이 다르다. 돼지 한 마리를 잡으면 5인분 밖에 안 나오는 귀한 부위”라고 설명했다.뒤이어 사장님은 소량 남아있던 ’황금 목살’을 내왔으며, ‘백종원 수제자’ 김동준은 직접 고기를 구웠다. 전현무는 “(황금 목살이) 동그랬는데 펴진다”며 어린아이처럼 신기해했다. 드디어 한입 맛본 그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고소하다. 미쳤다”며 행복해했다. 그런데 이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곽튜브는 “보통 게스트 먼저 먹어보라고 권하는데, (고기) 구우라고 시키고 자기가 먼저 먹는 구나”라고 지적했다. 그런가 하면, 김동준은 황금 목살을 굽고 남은 기름을 활용해 즉석 콩나물 볶음을 만들어 전현무의 칭찬을 받았다.삼겹살에 이어 목살도 ‘클리어’한 가운데, 김동준은 전현무에게 양손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고기만이라도 사가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에 곽튜브는 “이건 백쌤(백종원) 사다드려도 좋아하실 것”이라고 강추했고, 김동준은 “무조건”이라고 호응했다. 끝으로 세 사람은 오만둥이 된장찌개로 ‘된장 술밥’을 만들어 식사를 마무리했다. 잠시 후, 사장님이 다가오자 전현무는 “내가 이 식당 인수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식당에서 나온 전현무는 “이번엔 지리산 중 전라도 파트!”라고 외쳤고, 김동준은 달달함에 감칠맛이 더해진 스페셜 디저트를 적극 추천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MBN·채널S ‘전현무계획2’ 5회는 8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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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슬림해진 모습으로 시즌2 출격…전현무와 극적 재회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곽튜브가 슬림해진 모습으로 시즌2에 첫 등장해 전현무를 깜짝 놀라게 한다.11월 1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4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마침내 재회한다. 두 사람은 “지리산 한 바퀴 특집”을 선포하고 ‘등산 없는 등산로 맛집’ 대탐험을 시작한다.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지리산 제1문에서 만난다. 드디어 시즌2에서 곽튜브의 셀프캠이 처음 켜지자 전현무는 “너 완전 슬림해졌다. 배가 없어~”라고 너스레를 떤다. 그러면서 “역시 최고의 다이어트는 마음고생이야. 그만한 게 없다”라고 묵직한 돌직구를 던져 곽튜브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여전한 ‘환장의 케미’가 웃음을 안기는 가운데, 두 사람은 제1문에서 만난 현지 시민에게 맛집을 추천받아 지리산 근처 마을인 함양군으로 향한다. 잠시 뒤, 두 사람은 2대째 식당을 운영해온 ‘70년 전통’의 한우 국밥 맛집을 발견해 섭외에 들어간다. 섭외에 성공한 두 사람은 식당 한 켠에 자리를 잡고, 세월이 켜켜이 쌓인 정겨운 실내 인테리어에 감탄하는 한편, 한우 국밥과 한우 수육 딱 두 가지만 적힌 메뉴판에 놀라워하면서 곧장 음식을 주문한다. 드디어 한우 수육이 나오자, 곽튜브는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며 ‘전현무계획2’ 복귀 후 첫 음식인 수육을 경건하게 맛본다. 그러더니, “조합이 딱 맞다. 이건 진짜 엄마가 해준 맛”이라며 ‘엄지 척’을 한다. 전현무도 ‘메인 메뉴’인 한우 국밥을 설레는 마음으로 맛보는데, 곧장 대구 먹트립 때 먹은 ‘육개장’과 비교해보는가 하면, “토란대 파티~”라고 생생히 표현해 기대감을 치솟게 만든다.시즌2에서 재회한 전현무-곽튜브의 지리산 맛탐험 현장과 거를 타선 없는 두 사람의 ‘명불허전 케미’는 11월 1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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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인지도 굴욕 당해 “사상 최초”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의 전현무가 백지영 앞에서 인지도 굴욕을 당한다.25일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3회에서는 전현무와 백지영이 ‘MZ 힙동네’ 해방촌의 찐 맛집을 찾은 가운데, '전현무계획' 사상 최대 위기를 겪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전현무는 “오늘은 돼지고기 특집”이라고 선포한 뒤, 백지영을 만나 ‘레트로힙 성지’ 해방촌에 위치한 50년 전통의 맛집을 찾아간다. 이때 전현무는 “(이 식당에 대한) 힌트는 전라도”라고 던지고, 길을 가다가 한 식당의 간판을 본 백지영은 “이거네! (분위기) 장난 아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직후, 두 사람은 맛집 할머니 사장님에게 인사하며 섭외에 나서는데, 사장님은 “아이고~ 백지영 씨”라며 백지영의 손을 꼭 붙잡고 격하게 반가워한다. 반면, 사장님은 전현무를 흘낏 보더니 “백지영 씨는 잘 아는데”라며 말을 흐린다. 이에 백지영은 “전!현!무!”라며 그의 이름을 또박또박 대신 말해준다.‘전현무기’ 전현무가 최초로 인지도 굴욕을 당한 가운데, 사장님은 “그런데 이 식당은 나 혼자 장사하는 곳이라, 손님이 많아지면 안 된다. 너무 고맙지만 촬영이 어려울 것 같다”고 섭외를 거절한다. 이에 전현무는 “‘전현무계획’ 사상 최초”라며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제작진도 당황한다. 그럼에도 심기일전한 전현무와 백지영은 다시 한 번 정중히 섭외 요청을 하는데, 과연 이들이 맛집 섭외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그런가 하면, 이날 두 사람은 한 식당에서 국물이 풍성한 ‘돼지 두루치기’를 영접해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식사를 하던 중, 전현무는 백지영에게 “올해가 데뷔 25주년이라고 하던데?”라고 묻고, 백지영은 “맞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자, 전현무는 “이제 ‘사랑 안해’급의 노래가 나와야 된다. 누나, 옛날 곡들 너무 돌려쓰잖아”라고 조언을 던져 백지영을 당황시킨다. 과연 전현무의 조언에 백지영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모인다.식사를 마친 전현무는 백지영과 헤어진 뒤 ‘직장인 맛집의 성지’ 공덕동으로 이동한다. 정겨운 시장 골목은 물론, 각종 맛집이 즐비한 공덕동에서 그는 “여긴 변함이 없구나. 2003년 YTN 보도국 앵커 시절에 되게 좋아했던 곳”이라며 20대 새내기 직장인이었던 당시를 추억한다. 그러다 이날의 두 번째 게스트인 오마이걸 미미에게 전화를 걸어 “왜 안 오냐?”고 채근한다. 미미는 전혀 당황하지 않고 “지금 전을 먹고 있다”고 당당히 밝혀 전현무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든다. 또 미미는 ‘전현무계획’ 최초로 따로 찍고 편집을 요구한다고.홀로 ‘미미무계획’을 펼친 미미가 강추한 공덕시장 전 맛집의 정체와, 두 사람이 함께 찾아간 48년 전통의 보쌈 ‘단일 메뉴’ 1등 맛집까지 모두 공개된다.‘전현무계획2’ 3회는 2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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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장동민 딸 지우, 아빠 닮아 지니어스… 유창한 영어 실력 뽐내 (‘슈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장동민의 딸 27개월 지우가 상처 난 고구마도 보듬어 주는 놀라운 공감 능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20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45회는 ‘여러분~ 전복이가 태어났어요!’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박수홍, 장동민, 김준호, 제이쓴이 함께한다. 이중 지우는 아빠 장동민과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할머니 댁에서 정겨운 시골 정취에 푹 빠져든다. 특히 지우는 직접 수확한 구황작물, 채소, 열매 등으로 장동민과 자급자족 삼시세끼에 도전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이날 장동민과 지우는 커플룩으로 꽃무늬 일바지를 맞춰 입고 얼굴부터 발까지 빼닮은 부녀의 등장으로 눈길을 끈다. 지우는 “할머니~ 우리가 많이 캐올게요”라며 사랑스러운 애교와 함께 밭으로 나선다. 지우는 땅콩을 보자마자 “피넛”이라고 외치며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발휘해 놀라움을 선사한다.이어 지우는 본격적으로 땅콩과 고구마 캐기에 열중, 자신의 얼굴보다 큰 고구마도 척척 야무지게 캐며 완벽한 꼬마 농부꾼으로 변신한다. 이때 지우가 호미로 고구마를 캐던 중, 고구마에 상처를 내고 만다. 지우는 돌연 울음을 터뜨리며 “상처가 나서 슬펐어. 지우가 미안해”라며 고구마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는 순수한 동심으로 자동 미소를 자아낸다. 또한 지우는 서툴지만 꼼꼼한 손길로 자신이 아끼는 캐릭터 밴드를 고구마에 붙여주는 등 사랑스러운 공감 요정으로 활약했다는 후문.그런가 하면 지우는 장동민이 구워서 만든 땅콩버터에 “마시꼬~ 꼬소해~”라며 27개월 답지 않은 풍부한 표현력과 리액션을 펼친다. 이처럼 통통 튀는 표현력과 감성이 폭발하는 지우의 모습과 부녀의 자급자족 삼시세끼가 담길 ‘슈돌’ 본방송에 기대가 치솟는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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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억 들었다”… 박술녀, 으리으리한 전원주택 공개 (가보자고)

MBN ‘가보자GO(가보자고)’에 대한민국 대표 한복 연구가 박술녀가 출연한다.오늘(19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되는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 5회 두 번째 선공개 영상에서는 한복 연구가 박술녀가 애정을 담아 완성한 전원주택이 공개됐다.MC 안정환과 홍현희는 박술녀의 집에 초대를 받아 함께 가고, 정겨운 앞마당이 있는 박술녀의 집을 구경하며 감탄했다. 한복 연구가답게 옛것들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박술녀의 집에서 MC들은 오래된 기와를 발견하고, 박술녀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아주 오래된 옛 기와다”라고 자랑했다.또한 마당을 지나 주택으로 올라가던 길을 하나하나를 소개해 주던 박술녀는 “이런 경계석까지 전부 다 내가 했다”라고 자랑하고, 이를 들은 MC들이 “직접 했느냐?”라며 놀라자 박술녀는 “직접 한 건 없고 다 돈으로 했다. 주택은 숨 쉬는 것만 빼고는 다 돈이다”라고 명언을 남겨 모두를 웃게 했다.특히 박술녀는 “집에 총 10억이 들었다”라고 쿨하게 밝힌 데 이어 “돌은 200만 원 가까이 줬다. 방배동까지 가서 사 왔다. 또 라일락 고무 한 그루에 450만 원이다. 다 돈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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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4살 子젠 “아빠는 없어” 육아 고충 (‘꽃중년’)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가 아들 젠과의 일상 속 남다른 육아 고충으로 응원을 받았다.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5회에서는 정자 기증을 받아 아들을 출산한 일본인 방송인 사유리가 새로운 꽃중년으로 합류해, 45세의 싱글맘으로서 4세 아들 젠을 홀로 키우는 ‘강철엄빠’의 일상을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식탁에 자꾸 발을 올리고, 식사 자리를 벗어나 돌아다니는 아들 젠을 혼내고 어르며 아침을 1시간 반 동안 먹인 후 어린이집 등원에 성공했다. 어린이집 친구들과도 즐겁게 인사를 나누며 ‘동네 반장’ 느낌을 물씬 풍긴 뒤에는 단골 가게인 부동산에 도착했고, 사장님과 함께 수제비를 끓여 먹으며 정겨운 분위기를 보여줬다. 특히 사유리는 부동산에서 함께 근무 중인 ‘김 부장님’에 대해, “젠의 어린이집에서 진행한 ‘아빠 참여 수업’에도 참여해준 고마운 분”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근처의 ‘고깃집 사장님’까지 합류해 한참 동안 수다를 나눈 후, 사유리는 “젠에게 아빠가 없으니 체력 싸움이 관건”이라며, 곧장 ‘마샬아츠 트릭킹’ 체육관으로 향해 고강도의 체력 훈련을 진행했다젠이 어린이집에서 하원한 뒤, 두 사람은 마트에서 저녁 장을 봤다. 젠에게 주도적으로 장보기를 맡긴 후에는 잠시 화장실에 들렀는데, 성별을 구분하기 시작한 젠은 “난 남자 화장실에 갈 거야”라고 고집을 부렸다. 아직 혼자 뒤처리를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 사유리는 차분하게 젠을 설득해 여자 화장실에서 볼일을 해결했지만, 이후로도 젠은 “난 남자 화장실에 가고 싶었다”며 심통을 부렸다. 상황을 지켜본 출연진들은 “실수를 하더라도 남자 화장실에 혼자 보내는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집으로 돌아온 사유리는 젠에게 직접 분리배출을 시키고, 저녁 식사 준비도 함께하는 등 젠의 자립심을 키우는 데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쉴 새 없이 트램펄린을 뛰는 ‘에너자이저’ 젠의 목욕을 시키기 위해 또 한 번 실랑이를 벌이며 한결 ‘퀭’해진 모습을 보였다.시원하게 젠을 씻긴 후에는 잠자리 준비에 나섰고, 침대 위에서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설명하는 동화책을 읽어주며 젠을 이해시켰다. 이때 젠은 사유리가 자신의 가족 형태에 대해 묻자 엄마와 아이만 있는 가족의 그림을 고른 뒤, “아빠는 없어”라고 말하며 고개를 파묻기도 했다. 다소 안타까운 반응 속, 사유리는 “돌려서 말하면 젠이 진실을 알게 됐을 때 상처를 받을까 봐, 정확하게 알려주려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젠을 재운 후, 12시간 만에 ‘육퇴’에 성공한 사유리는 일본에 있는 친정 엄마와 영상통화를 나눴다. 유방암 수술 후 항암 치료 중인 사유리의 엄마는 “드디어 8회차 치료가 끝나, 스시도 먹을 수 있다”고 말한 뒤, 빠진 머리카락을 거침없이 공개하며 웃어, ‘모전여전’의 유쾌함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사유리는 “아이만 낳으면 엄마가 되는 줄 알았는데, 하루하루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을 겪고 있다”며 젠을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한편 ‘아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8 13:12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오늘(12일) 첫방…19금 풍기문란 방판극 온다

‘정숙한 세일즈’가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의 문을 연다.JTBC 측은 12일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1992년, 그때 그 시절의 향수 소환 (feat. X-세대)‘정숙한 세일즈’는 마이마이(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로 서태지와 아이들 노래를 듣고, SNS DM대신 삐삐의 ‘8282’로 소통하던 1992년을 배경으로 한다. 드라마는 어딘가 촌스럽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했던 시절을 소환,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그 시절 감성을 살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도 기울였다. 제작진은 정겨운 시골 마을 금제의 풍경과 캐릭터들의 비주얼을 한 땀 한 땀 완벽하게 빚어냈다. 배우들은 “현장 가는 게 마치 추억 여행하는 것 같아 뭉클했고 그리웠던 그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어 촬영 내내 따뜻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한정숙 역의 김소연은 “‘정숙한 세일즈’를 통해 1990년대 젊었던 우리의 어머니 세대, 성인이 된 우리 세대, 그리고 요즘 젊은 세대가 다 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일 걸 생각하니 왠지 신났다”며 설렜던 마음을 전했다.◇화려한 수상 경력의 연기파 배우들이 말아주는 19금 풍기문란 (feat.워맨스)익숙한 레트로 감성 안에 ‘빨간 맛’의 새로움도 있다. 한정숙, 오금희(김성령), 서영복(김선영), 이주리(이세희)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은 집에서 조신하게 가장을 보필하고 아이를 돌보는 대신 19금 물건들을 품고 방문판매에 열을 올린다. 판매 제품은 형형색색 속옷들과 부부들을 ‘뜨밤’의 세계로 인도할 다양한 물건들이다.김소연은 “성인용품이 이렇게 직접 드러나는 드라마는 처음이다. 그동안 터부시돼 왔던 소재로 드라마 소재의 한 영역을 뚫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성’이라는 소재를 우리 사는 이야기에 부담스럽지 않게 담아내고 있다는 부분이 매력적”이라고 전했다.여기에 서울에서 온 수상한 남자 김도현(연우진)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첫 등장부터 금제 여인들의 심장을 저격한 도현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잘 나가던 형사로, 그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시골 마을에 내려온 이유가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휴먼+미스터리+로맨스 다 잡는 전술‘정숙한 세일즈’는 ‘성인용품 방문판매’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단순 섹시 코드를 강조하는 드라마는 아니다. 실제 연우진은 이 드라마를 “사회적 편견과 시선으로부터의 해방과 도전”이라고 소개했고, 김성령과 김선영은 “각자의 짐을 안고 가는 우리들에게 보내는 희망 메시지”, “각 인물이 함께 펼쳐갈 성장스토리”라고 짚었다.이처럼 ‘정숙한 세일즈’는 각각의 이유로 힘들었던 이들이 성인용품 방문판매란 매개체를 통해 끈끈한 정을 느끼며 성장하는 1990년대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조명한다. 또 미스터리를 증폭시키는 도현과 정숙이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로맨스의 맛도 볼 수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진은 “사람 사는 이야기, 알콩달콩한 이야기, 중간중간 터지는 코미디, 여기에 머리를 맞대게 만드는 미스터리까지 맛볼 수 있다”며 “첫 세일즈를 시작할 ‘정숙한 세일즈’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정숙한 세일즈’는 12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2 13:05
스타

‘화인가 스캔들’ 정겨운, 서울패션위크서 화려한 모델 워킹 선보여

모델 출신 배우 정겨운이 런웨이에 섰다.지난 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5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 이날 정겨운은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해 곽현주 컬렉션에서 모델로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25SS 곽현주 컬렉션의 쇼는 “Tread”를 주제로 자동차에서는 타이어의 바닥 접지면의 무늬를 컬렉션에 접목시켜 다양한 용도로 재탄생 되는 폐타이어의 과정이 나비가 주름진 번데기를 거쳐 나비가 되는 과정같이 느껴져 다이나믹, 재탄생, 희망의 메시지를 의상에 담아냈다. 정겨운은 런웨이에 올라 패션 모델 출신답게 녹슬지 않은 모델 워킹을 선보이며 ‘서울패션위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정겨운은 최근 디즈니플러스 ‘화인가 스캔들’에서 화인그룹의 후계자이자 오완수(김하늘)의 남편 김용국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모델부터 배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정겨운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2 18:55
영화

[IS인터뷰] ‘화인가 스캔들’ 김하늘 “마흔 아홉에도 멜로 배우이길”

“배우들끼리 시즌2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혼자 상상도 많이 했고요. 아마도 오완수(김하늘)와 서도윤(정지훈)은 지금쯤 서로 의지하면서 잘 지내고 있지 않을까요?”배우 김하늘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로 성공적인 OTT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달 31일 최종회가 공개된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오완수와 경호원 서도윤이 집안의 비밀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하늘은 드라마 종영 후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름대로 마무리가 깔끔하게 된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고 자평했다.“처음부터 제 또래 감성인 게 좋았어요. 제가 20대 때 보던 작품 같았죠. 지금 친구들은 모르는 옛날 느낌이 오히려 신선했던 거 같아요. 우리가 절절한 옛날 발라드를 듣다 보면 ‘왜 이런 곡 다시 안 만들지?’ 하잖아요. 이 대본이 딱 그 느낌이었죠.”하지만 그 ‘감성’을 막상 표현하기는 쉽지 않았다. 김하늘은 특히 ‘내 여자 할래요?’ ‘나랑 잘래?’ 등 정지훈과 주고받는 직설적인 대사와 장면을 소화하기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정말 힘들긴 했어요. 전 20대 때도 트렌디하고 앞서가는 작품을 했거든요. 감독님과 의논도 많이 했지만, 그 이상의 대사가 없다고 생각했죠. 사실 ‘내 여자 할래요?’ 때는 NG도 엄청 났어요. (정지훈과) 친해진 후라 몰입하기가 쉽지 않았죠.”정지훈과 친해진 계기를 묻자 ‘맛집’ 공유를 꼽았다. 김하늘은 “내가 맛집을 정말 좋아한다. 최대 2시간도 기다려 봤다. 맛집을 위해서 여행을 갈 정도다”며 “근데 정지훈은 그 이상이다. ‘넘사벽’이다. 리스트까지 있었다. 고맙게도 흔쾌히 리스트를 공유해줬다”고 웃었다. 작품의 소재인 ‘불륜’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화인가 스캔들’에서는 오완수와 서도윤, 김용국(정겨운)과 장태라(기은세) 등 주요 캐릭터들이 모두 불륜을 저지른다.“제가 나이가 있잖아요. 이 나이대 여배우가 주인공인 작품 자체가 많지 않아요. 그리고 그 작품들에는 늘 불륜 소재가 있죠. 제가 받는 대본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생각해 보면 제 또래에게 가장 자극적인 소재가 불륜이 아닌가 해요. 그러면서 하나의 흥행 요소가 됐고요. 불륜을 미화하는 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작품 소재인 거죠.” 다만 김하늘은 오완수와 서도윤의 관계는 ‘불륜’보다 ‘멜로’에 가깝다고 선을 그었다. 아슬아슬한 경계선상에 있다는 게 김하늘의 생각이다. 그러면서 그는 ‘멜로’ 연기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스물아홉 때 영화 ‘청춘만화’를, 서른아홉 때 드라마 ‘공항 가는 길’을 선보였다며 “또 다가올 9자, 마흔아홉에도 좋은 멜로 작품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공항 가는 길’은 특히나 제가 좋아했던 작품이에요. 마흔아홉에도 그런 작품을 하고 싶죠. 제가 또 멜로 장르, 감성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때는 좀 더 성숙한 멜로를 보여드리고 싶어요.”남편(지난 2016년 결혼한 김하늘은 2018년 딸을 출산했다)이 질투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이왕 하는 거 더 열심히 관리하라고 할 사람이다. 서로의 직업을 존중해준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진 워킹맘의 삶에 대해서도 “제게는 가족이 너무 소중하다. 육아도 너무 행복하고 사랑스럽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다만 연기 역시 육아만큼 사랑하는 일로, 꾸준히 해나가고 싶은 마음이다.“육아를 하다 보면 배우 김하늘이 없어지는 느낌은 들어요. 그리고 육아보다 연기를 오래 했기 때문에 아직은 현장에 있을 때 진짜 저를 만나는 기분이고요. 근데 육아와 연기는 행복감이 완전히 달라요. 확실한 건 둘 다 잘하고 싶다는 거죠.(웃음)”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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