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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루시드폴, 11월 7일 정규 앨범 ‘또 다른 곳’ 발매 [공식]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Lucid Fall)이 열한 번째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10일 공식 SNS에 루시드폴의 정규 앨범 '또 다른 곳'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오는 11월 7일 발매 소식을 전했다.루시드폴이 정규 앨범을 내놓는 건 지난 2022년 11월 발매된 정규 앨범 '목소리와 기타' 이후 약 3년 만이다. 루시드폴은 그간 형식과 장르의 경계에 얽매이지 않는 노래들로 리스너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해 온 바, '또 다른 곳'을 통해 또 어떤 사운드를 들려줄지 기대된다.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루시드폴은 11월 28~30일 3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에서 단독 공연 '2025 루시드폴 11집 발매 공연 '또 다른 곳''을 개최한다. 밝고 어두운 순간들이 교차하는 삶 속에서 깊은 어둠을 지나 눈부신 햇살을 마주하기까지, 루시드폴의 이야기가 공연 전반에 고스란히 담길 전망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11:30
연예일반

보아 “논알콜 판매 식당 많아지길” 소신 발언

가수 보아가 소신 발언을 했다. 보아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별다른 사진 없이 “우리나라에도 논알콜 판매하는 식당이 많아지기를”이라는 짧은 문구를 게재했다.해당 글에 따르면 보아는 이날 식당에서 논알코올 음료를 찾을 수 없어 불편함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국내 식당이나 주점에선 외국과 달리 논알코올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보편화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논알코올 소비 규모가 확대되면서 각종 주류 업체들은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주종의 논알코올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400억 원대 수준이던 국내 논알코올 맥주 시장은 오는 2027년 900억 원 수준으로 두 배 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해 6월부터는 식당에서도 논알코올 음료를 취급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다.한편 보아는 지난 8월 4일 정규 11집 ‘크레이지어’를 발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9 10:55
뮤직

신승훈·김건모·H.O.T.…가요계, 응답하라 199X [IS포커스]

올 가을 가요계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밀레니엄 이전으로 돌아간 듯하다. 90년대 초 나란히 데뷔해 본격 ‘국민가수’ 시대를 연 신승훈과 김건모의 새로운 소식이 시간차를 두고 들려오는가 하면, 아이돌 시대를 개막한 그룹 H.O.T.와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도 완전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 신승훈·김건모·베이비복스·H.O.T. 릴레이 공연가을의 포문을 여는 90년대 첫 주자는 신승훈이다. 신승훈은 오는 23일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즈’를 발표한다. 그의 정규 앨범은 2015년 가을 발표한 정규 11집 ‘아이 엠…&아이 엠’ 이후 약 10년 만이다. ‘마음으로부터 완성된 멜로디’라는 의미의 앨범으로, 신승훈은 전 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나서며 자신의 정수를 담아냈다. 그는 앨범 발매에 앞서 팬들에게 전하는 헌정곡 ‘쉬 워즈’를 10일 선공개하며 11월 1, 2일 35주년 기념 콘서트도 개최한다. 원조 ‘미운 우리 새끼’로 활약하다 2019년 사생활 이슈로 곤욕을 치른 김건모는 25~26 김건모 라이브 투어 를 통해 6년 만에 다시 팬들 앞에 나선다. 예능 활동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던 정점에서 뜻하지 않은 논란으로 모든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그는 말 대신 음악으로, 무대에서 오랜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투어는 오는 27일 부산을 시작으로 10월 18일 대구, 12월 20일 대전을 거쳐 내년 1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된다. 최근 6년 만의 완전체 무대를 예고했던 H.O.T.는 오는 11월 23, 24일로 일정 변경된 ‘2025 한터음악 페스티벌’ 무대로 팬들을 만난다. 이들은 헤드라이너로서 이틀 모두 60분에 달하는 무대를 펼칠 예정으로, 현재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지난해 말 KBS ‘가요대축제’를 통해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성사시킨 베이비복스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오는 26, 27일 이틀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 : 뉴 벌쓰’라는 부제가 붙은 만큼, 다시 ‘현재 진행형’으로 생동하는 베이비복스로서의 다짐을 드러낼 전망이다. ◇ 선배 가수의 활약, 효용 그 이상의 가치와 의미 이외에도 god, 김동률 등 1990년대 데뷔 후 2000년대 이후에도 꾸준히 새로운 음악과 공연으로 팬들을 만나 온 레전드 가수들도 대규모 단독 콘서트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또 왕년의 ‘오빠’들이 뭉친 김현철&윤상&이현우 합동 공연 ‘어 브리즈 오브 메모리’도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오는 13일 앙코르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다. 공연뿐 아니라 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의 신곡 발매 소식도 반갑다. 최근 노이즈 홍종구·한상일과 R.ef 이성욱은 프로젝트 그룹 NR로 의기투합해 신곡을 발표했으며, ‘서방님’, ‘키친’ 등 명곡으로 사랑받은 가수 이소은도 20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도 성료해 반향을 일으켰다. 이현도는 최근 듀스 4집 계획을 밝혀 90년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 공연 관계자는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음악으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중장년층의 문화 소비가 촉진되는 경향이 있다. 공연업계에서는 이들의 공연이 핫템이자 스테디셀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아이돌 팬 등 특정 세대에만 한정될 수 있는 대중음악 소비층을 확대한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가요 관계자는 “레전드 가수들이 과거의 영화에 머무르지 않고,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는 것은 동세대 리스너들에겐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후배 가수들에게는 귀감이 된다”는 의견을 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8 05:42
뮤직

문소리, 신승훈 신곡 뮤직비디오 출연 지원사격

배우 문소리가 가수 신승훈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신승훈 소속사 도로시컴퍼니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문소리가 신승훈 신곡 뮤직비디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신승훈은 오는 9월 23일 정규 12집 ‘신서얼리 멜로디스’를 발매한다. 신승훈이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건 지난 2015년 10월과 11월 각각 파트1과 2로 나누어 공개한 정규 11집 ‘아이 엠…앤아이 엠’(‘I am...&I am’) 발매 이후 약 10년 만이다.‘신서얼리 멜로디스’는 '마음으로부터 완성된 멜로디'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승훈은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나서 앨범 제작 전반 작업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자신의 진정성을 빼곡히 채워 넣었다. 신승훈은 정규 12집 발매에 앞서 이번 앨범 메시지를 관통하는 수록곡을 9월 10일 선공개하고 컴백 예열에 나선다.신승훈은 지난 1990년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 동시에 140만 장이라는 기록적인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후 1집부터 7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다 수상, 한국 가요 음반 역사상 최대 누적 판매량 1700만 장을 넘기며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황제’로 자리매김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8 10:14
스타

‘발라드 황제’ 신승훈, 10년 만 데뷔 35주년 정규 발매 [공식]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데뷔 35주년에도 쉼 없는 음악적 행보를 이어 나간다.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신승훈이 오는 9월 23일 정규 12집 ‘신서얼리 멜로디스’(‘SINCERELY MELODIES’)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앨범 메시지를 관통하는 수록곡을 9월 10일 선공개하며 컴백 예열에 나선다”고 밝혔다.신승훈이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건 지난 2015년 10월과 11월 각각 파트1과 2로 나누어 공개한 정규 11집 ‘아이 엠…앤아이 엠’(‘I am...&I am’) 발매 이후 약 10년 만이다.‘신서얼리 멜로디스’는 '마음으로부터 완성된 멜로디'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신승훈이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나서는 등 앨범 제작 전반 작업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자신의 진정성을 빼곡히 채워 넣었다. 세 글자 이름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신승훈 음악'의 정수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승훈은 지난 1990년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 동시에 140만 장이라는 기록적인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후 1집부터 7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다 수상, 한국 가요 음반 역사상 최대 누적 판매량 1700만 장을 넘기며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황제’로 자리매김했다.한편, 신승훈은 오는 9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12집의 수록곡을 선공개한 뒤, 9월 23일 오후 6시 정규 12집 ‘신서얼리 멜로디스’를 발매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8 07:19
연예일반

신승훈, 9월 정규 12집으로 컴백... 무려 10년만 [공식]

가수 신승훈이 9월 컴백한다.신승훈 소속사 도로시컴퍼니 측은 26일 일간스포츠에 “신승훈이 9월 10일 선공개 곡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는 9월 중 발매될 정규 12집의 수록곡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신승훈의 정규 앨범은 지난 2015년 10월과 11월 파트 1,2로 나눠 공개한 정규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 이후 무려 10년만 이다. 특히 정규 앨범 발매 후에는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아진다. 신승훈은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6 18:07
연예일반

美 그래미닷컴, ‘데뷔 25주년’ 보아 “오늘날 케이팝 전설이자 개척자” 극찬

데뷔 25주년을 맞은 보아가 미국 그래미닷컴으로부터 음악성과 영향력을 다시 주목받았다.미국 그래미닷컴은 최근 ‘“케이팝의 여왕” 보아를 다섯 곡으로 알아보기: "넘버원"부터 "베터"까지’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통해, 보아의 지난 25년간의 음악 여정과 커리어를 조명하며 여전한 존재감과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그래미닷컴은 이번 기사에서 보아에 대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는 아티스트이자 '케이팝의 여왕'으로 널리 알려진 보아는 그 음악과 영향력을 통해 세대와 문화적 장벽을 넘어섰으며, 그녀의 존재는 케이팝 산업의 흐름을 바꿔놓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보아는 독보적인 스타성을 바탕으로 폭넓은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든 것은 물론, 매혹적인 보컬과 뛰어난 춤 실력으로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침내 보아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주요 차트를 석권하고, 수백만 장의 음반 판매를 기록했다”고 보아의 성공적인 커리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보아는 다양한 음악적 페르소나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능력으로도 주목받아 왔다. 그녀의 레퍼토리는 그 자체로 하나의 여정과도 같아, 일본의 대표적 크리스마스 송으로 자리잡은 ‘메리 크리’부터 활기 넘치는 댄스 팝 ‘더블’, 자기 확신과 힘을 전하는 ‘우먼’ 같은 곡들까지 폭넓게 아우른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그래미닷컴은 “보아는 커리어가 발전함에 따라 창작 과정 전반에 대한 주도권을 점차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미래 프로젝트에 음악적 비전을 실현해왔다. (예를 들어, 2015년 발매한 앨범 ‘키스 마이 립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보아가 직접 기획한 첫 작품이다.)”이라며 “오늘날 보아는 남녀 아이돌을 불문하고 모두에게 전설이자 개척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멘토로서의 활동을 통해 케이팝에 여전히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현재는 프로듀서로서 엔시티 위시를 이끌고 있다”고 소개하며 프로듀서로서의 보아의 활동도 조명했다.마지막으로 기사는 ‘넘버원’, ‘발렌티’, ‘온리 원’, ‘베터’, ‘왓 쉬 원츠’ 등 총 5곡을 보아의 대표곡으로 선정하며, 이 곡들과 데뷔 25주년을 맞아 8월 4일 발매된 정규 11집 ‘크레이지어’를 통해 보아의 예술성과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0 09:50
뮤직

‘데뷔 25주년’ 보아, 오늘(4일) 정규 11집 발매 “마음에 드셨으면”

가수 보아의 25주년 음악 여정을 담은 정규 11집 ‘크레이지어’가 4일 발매된다.보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정규 11집 ‘크레이지어’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크레이지어’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동시에 선보인다.이번 앨범은 보아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음반으로, 지난 음악 세계를 집약한 작품이자, 오랜 시간 함께해온 점핑보아(공식 팬클럽명)와의 감정과 서사를 음악으로 연결하는 매개체다. 댄스곡부터 감성적인 발라드까지 총 11곡이 다채롭게 수록돼 있다.보아는 “25주년이라고 특별히 다른 느낌은 없지만, 가끔 ‘벌써 25주년이 됐어?’라고 느껴지는 순간들도 있다”며 “정규 앨범은 ’베러’ 이후 5년 만인데, 오랜 시간 동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다양한 모습과 음색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이것저것 다 준비해 봤다.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다”고 발매 소감을 밝혔다.특히 보아는 이번 앨범을 통해 타이틀곡 ‘크레이지어’를 비롯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잇 테이크스 투’, ‘하우 쿠드’ 등 자작곡도 공개한다. 이에 대해 보아는 ”제가 하고 싶은 장르에 대해 고민했고, 팬분들이 들었을 때 저의 어떤 음색과 느낌을 좋아해 주실지도 많이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보아는 25년을 함께해준 점핑보아에게 바치는 팬송이자 마지막 트랙인 ‘클락와이즈’를 언급하며 “저보다 저를 더 잘 아는 점핑보아! 항상 고맙고, 앞으로도 쭉 함께해줘!”라고 팬을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4 08:43
연예일반

보아, 아시아의 스타가 온다... 본업할 때 빛나는 ‘넘버 원’ [줌인]

아시아의 별이 다시 떠오른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가수 보아가 정규 11집을 발매한다. 만 13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해 한국 아티스트로는 이례적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를 휩쓸며, 낯설기만 했던 ‘한류’라는 단어를 현실로 만든 ‘원조 글로벌 K팝 스타’다. 오는 8월 4일 발매되는 신보 ‘크레이지어’는 보아의 긴 음악 여정이 담긴 앨범이자, 그가 왜 ‘아시아의 별’로 불리는지 입증할 작품이다.‘크레이지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보아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자작곡 등 11곡이 담긴다. 가요계에서 보아라고 하면 강렬한 춤에도 흔들리지 않는 보컬 실력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프로듀싱 능력 또한 뛰어나다. 대표적인 예가 2012년 7월 발표한 ‘온리 원’이다. 이 곡은 보아가 처음으로 작사·작곡을 모두 맡은 정규 7집 타이틀곡으로 퍼포먼스까지 고려한 섬세한 구성, 서정적이면서 세련된 리듬감, 감정을 살린 가사로 큰 호평을 받았다. 중간에 페어 안무도 있어 보아의 ‘온리 원’ 무대를 함께한 SM 남자 아티스트들이 당시 ‘핫한 신인’ 으로 인정받는 등 일종의 등용문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키스 마이 립스’, ‘포기브 미’, ‘정말 없니?’ 등 꾸준히 음악적 역량을 과시해온 보아. 이번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주제로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했다. 보아의 손길이 닿은 자작곡은 ‘잇 테이크스 투’와 ‘하우 쿠드’ 총 두 개. ‘잇 테이크스 투’는 어반힙합 장르로 여름밤의 불꽃 같은 사랑을 표현했고, ‘하우 쿠드’는 오랜 연인의 이별 이야기를 팝 R&B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크레이지어’는 보아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청량한 팝 펑크 장르로, 보아의 파워풀한 보컬과 댄스를 동시에 선사한다는 후문이다. 타이틀곡 선정과 제작 역시 보아가 참여했다. 보아는 최근 SNS를 통해 “이번 앨범은 내가 생각해도 정말 잘만들어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정식 발매 전, 의도치 않게 화제성도 더해졌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좀비딸’에 보아의 대표 히트곡 ‘넘버원’이 OST로 삽입된 것. 극중 딸 수아(최유리)가 ‘넘버원’에 맞춰 춤 연습을 하는 장면과, 아빠 정환(조정석)의 등장 신에서도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며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좀비딸’ 필감성 감독이 실제 보아의 팬으로, ‘넘버원’ 특유의 발랄한 분위기와 슬픈 가사에 매료돼 직접 사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넘버원’은 2002년 발매된 보아의 정규 2집 타이틀곡으로, 당시 열일곱 살 보아에게 각종 시상식 대상을 안겨준 대표곡이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대중문화 속에서 여전히 생생하게 울려 퍼지는 이 명곡의 존재감은, 데뷔 25주년을 맞아 발매되는 정규 11집 ‘크레이지어’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보아는 유독 잡음이 많았다. 방송인 전현무와 라이브 방송으로 열애설에 휩싸이고, 오는 8월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급성 골괴사로 공연을 취소하는 등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이어졌다. 하지만 먹구름은 걷히고, 다시 별이 떠오르고 있다. 본업으로 돌아온 보아는 음악 속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비록 부상으로 팬들과 만날 기회는 줄었지만 정규 11집 ‘크레이지어’는 그가 왜 여전히 건재한지 증명하기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성수 문화 평론가는 “보아는 한국 아이돌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최초로 입증한 사례”라며 “데뷔 25주년을 맞은 지금도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의 감각과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자신만의 서사를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1 05:50
연예일반

보아,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에 1억원 기부

보아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에 1억원을 쾌척했다.보아는 30일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에 1억 원을 기부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비급여 치료 등을 선뜻 받을 수 없는 정형외과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보아는 최근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아 수술 및 회복 과정을 겪으며, 자신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앞서 보아는 보호종료를 앞둔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3100호이자 여성 아너회원 모임인 ‘W아너 소사이어티’ 700호 회원에 가입한 바 있으며,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온정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오고 있다. 한편 보아는 데뷔 25주년을 맞아 8월 4일 정규 11집 ‘크레이지어’를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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