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737건
프로야구

LG 김현수, 김태균·정근우 넘어서나...개막전 최다 안타 신기록 도전

KBO리그가 22일 광주(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 잠실(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 문학(두산 베어스-SSG 랜더스), 대구(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 수원(한화 이글스-KT 위즈)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축제의 서막부터 진기록이 쓰일지 주목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야구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개막전에서 나온 기록들을 조명했다. 당장 22일 새로운 기록이 나올 수 있는 부문이 있다. 바로 '개막전 통산 최다 안타' 얘기다. 종전 2위는 20개를 기록한 김광림, 김태균, 정근우(이상 은퇴)가 기록한 20개다. 현역 선수 중에는 삼성 강민호와 LG 김현수가 18개를 기록 중이다. 2안타면 최다 타이기록, 3안타면 신기록을 쓸 수 있다. 김현수는 현역 선수 개막전 홈런 1위 기록 추가도 겨냥한다. 그동안 4홈런을 친 그는 이미 이 부문 현역 1위에 올라 있다. 통산 1위는 7개륵 기록한 한대화(은퇴)다. 리그 대표 탈삼진 머신들은 개막전 최다 탈삼진 경신을 노린다. 종전 1위는 2023시즌 한화와의 개막전에서 키움 안우진이 기록한 12개다. 지난 시즌(2024) 탈삼진 부문 2위에 오른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178개), 3위 찰리 반즈(171개), 3위 아리엘 후라도(169개)가 모두 소속팀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다. 3년 연속 끝내기 홈런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2023시즌에는 키움 이형종과 두산 호세 로하스, 2024시즌에는 NC 맷 데이비슨이 소속팀에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신인 선수 개막전 홈런은 2018시즌 강백호(KT)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키움은 신인 내야수 여동욱을 선발, 전태현을 대타로 투입할 전망이다. 7년 만에 신인 선수 홈런이 나올지 주목된다. 관중 동원 기록도 새 역사가 기대된다. 지난 시즌은 10만3841명이 입장했다. 다시 한번 개막전 전 구장 매진과 10만 관중 동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22 09:40
예능

KCM→김재원, 주택 짓는다…‘퀵 빌드 미라클 하우스’ 25일 첫방

ENA 신규 예능 ‘퀵 빌드 미라클하우스’의 티저가 공개됐다.25일 오후 11시20분 첫 방송하는 ENA 신규 예능 ‘퀵 빌드 미라클 하우스’는 10일 만에 집을 완성하는 혁신적인 건축 기술을 예능에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건축의 이해와 효율성을 넘어, 최강 일꾼으로 꾸려진 출연진들의 땀과 노력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건축사 조한무의 지휘아래 짧은 시간 고품질 주택을 완성하는 모습은 건축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최강일꾼으로 구성된 최강야구팀의 송승준, 이택근, 정근우, 정용검 아나운서와 가수팀으로 KCM, 육중완, 트랙스의 정모, 러블리즈의 케이가 출연한다. 또 이들의 식사를 배우 김재원과 2023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 정규리가 출연한다. 출연진들이 필리핀 세부의 작은섬 반타얀 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을 만들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모습은 용기와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유쾌한 입담과 팀워크는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예정.‘퀵 빌드 미라클하우스’는 25일 오후 11시20분 첫 방송하며 매주 화요일 ENA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0 08:40
예능

정근우-유희관-신재영, 강릉고 야구부와 훈련 ‘청천벽력’ (김성근의 겨울방학)

‘강릉즈’ 정근우, 유희관, 신재영이 ‘김성근의 윈터캠프’에 참여한다.10일 오후 12시에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김성근의 겨울방학’ 5화에서는 김성근 감독과 정근우, 유희관, 신재영이 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강릉고등학교 야구부를 찾아 야구 꿈나무와 함께 지옥의 동계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강릉즈’는 여행 첫날부터 강릉고 야구부와 함께 훈련하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거듭 현실을 부정하며 거세게 저항한다. 어떻게 해서라도 시간을 벌어보려는 유희관의 발악조차 ‘아마야구계의 김성근’으로 불리는 최재호 감독에게 가로막힌다고.에어로빅으로 웜업을 하던 정근우는 “내가 이거 하려고 강릉에 온 거야?”라고 하면서도 점차 현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예상과 달리 점점 올라가는 난이도와 빨라지는 템포, 광기 어린 파이팅 지옥에 ‘강릉즈’의 영혼이 가출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들이 무사히 ‘김성근의 윈터캠프’를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훈련 내내 귀여운 투정을 부리는 정근우, 유희관과 달리 ‘강릉즈’의 막내 신재영은 김성근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욕망을 불태울 예정이다. 운동복과 글러브를 챙겨온 것은 물론 훈련을 자처하며 김성근 감독의 ‘오라이’를 받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를 본 유희관이 “쟤 계속 해요?”라며 독설을 날려 과연 신재영이 김성근 감독의 믿을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호기심이 커진다.이 밖에도 정근우가 무심코 내뱉은 월정사 일정이 김성근 감독의 오대산 추억열차를 소환, 입수까지 가능하다는 신재영의 겨울방학 계획표가 재소환되면서 상황은 급격하게 악화됐다는 후문이다. 과연 ‘강릉즈’는 뼛속까지 시린 오대산 계곡 얼음물 입수를 피할 수 있을 지 이들의 운명에 이목이 쏠린다.제주도와 극과 극 분위기를 자랑하는 김성근 감독의 본격적인 강릉 겨울방학은 10일 오후 12시에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김성근의 겨울방학’ 5화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0 16:48
영화

[오!뜨뜨] ‘제로데이’→‘모두의 리그’, 스릴도 즐기고 힐링도 하고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제로데이‘제로데이’는 치명적인 사이버 공격이 전국을 충격에 빠뜨린 후 추가 공격이 임박한 상황, 전직 대통령 조지가 범인을 찾고 진실을 밝히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는 조지의 추적을 따라가며 음모론과 교묘한 속임수가 난무하는 위기의 세상, 우리가 어떻게 진실을 찾을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영화 ‘대부’, ‘인턴’ 등으로 국내에서도 전 연령층의 사랑을 고루 받고 있는 로버트 드 니로가 조지 역을 맡았다. 그의 필모그래피 첫 드라마다. 로버트 드 니로 외에도 제시 플레먼스, 리지 캐플란 등 익숙한 얼굴의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출연,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디즈니플러스: 모두의 리그:이기거나 지거나‘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는 소프트볼 챔피언십 경기 일주일 전, 팀 피클스와 그들의 가족, 지인들에게 펼쳐진 각각의 에피소드를 하나의 이야기로 묶은 작품이다. 픽사의 올해 첫 오리지널 시리즈로, 평범한 일상에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을 픽사 특유의 비주얼과 독창적 상상력으로 구현해 냈다.국내에서만 724만 관객을 동원한 ‘엘리멘탈’과 제92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거머쥔 ‘토이 스토리 4’의 스토리 아티스트 캐리 홉슨과 ‘소울’의 스토리 아티스트 마이클 예이츠가 공동으로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티빙: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은 각본 없는 드라마를 쓰며 2024시즌을 마무리한 ‘최강야구’의 첫 번째 스핀오프로, 비시즌 동안 최강 몬스터즈를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준비한 콘텐츠다.제목 그대로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은 64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김성근 감독의 첫 번째 휴식 여정을 담는다. 배경은 제주도 등 국내외 여행지로, 정근우, 박용택, 이택근 등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이 김성근 감독의 방학 메이트로 합류해 재미를 더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1 06:05
예능

김성근 감독, 64년 만 첫 겨울방학…’최강야구’ 스핀오프 17일 첫 공개

‘야신’ 김성근 감독이 64년만에 첫 겨울방학을 즐긴다.오는 17일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연출 장시원, 최태규)은 64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김성근 감독의 첫 번째 휴식 여정을 담은 콘텐츠. 프로야구팀과 맞서기 위해 결성된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가 전국 야구 강팀과 진검승부를 펼치는 '최강야구'와 다채로운 방식으로 인기 IP를 변주해온 티빙이 함께 선보이는 첫 번째 스핀오프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야구를 위한, 야구에 의한 삶을 살아온 김성근 감독과 그의 충실한 보좌관 정근우의 만남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과연 영혼의 파트너인 김성근 감독과 오랜 제자 정근우, 그리고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이 어떤 겨울 방학을 보낼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런 가운데 최강 몬스터즈의 방학을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상 속 꽃 사진을 찍고 귤 모자를 쓴 채 즐거워 하는 김성근 감독의 소탈한 모습이 친근함을 자아낸다. ‘야신 권위자’ 정근우와 해설위원 김선우, 최강 몬스터즈 선수 박용택, 이택근, 이대호, 유희관, 신재영, 박재욱, 임상우의 보필 속에서 야구를 잠시 내려놓은 김성근 감독의 반전 예능감도 터져나와 폭소를 유발한다. 그러나 각종 여행지를 돌아다는 와중에도 김성근 감독의 머릿속에는 온통 야구 생각뿐. 여행지에서 야구 꿈나무들을 만나고 이들을 가르치며 후학 양성에 힘을 쓰는 한편, 여행을 따라온 선수들까지 훈련시키는 등 김성근 감독의 열정은 계속해서 불타오르고 있다.펑고 배트까지 들고 훈련 강도를 높이는 김성근 감독의 지독한 야구 사랑에 보좌관 정근우마저 “감독님, 가만히 좀 계세요”라며 질색팔색해 웃음을 안긴다. 이에 김성근 감독과 정근우, 그리고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이 맞이할 첫 번째 겨울방학이 기다려진다.그런가 하면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에는 김성근 감독과 정근우의 유쾌한 관계성이 담겨 흥미를 돋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3 14:53
예능

‘최강야구’ 김성근 감독, “남은 경기 전승이 목표” 선언

최강 몬스터즈가 2025 시즌 확정 후 남은 3경기에서도 100% 전력을 쏟는다.오는 20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5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경남대 2차전의 막이 오른다. 이날 ‘야신’ 김성근 감독은 감독실을 찾아온 정근우에게 “큰 고비는 넘어갔는데 앞으로가 문제”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그는 “이것보다 더 높아져야 한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의욕을 불태운다. 이에 더해 김 감독은 장시원 단장을 통해 “남은 경기 전승”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선수단에게 전달한다.이 메시지를 받은 선수들은 또 다른 이유로 필승의 의지를 불태운다. 바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다음 시즌 전지훈련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날 경남대전을 승리로 이끌면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에서 몬스터즈 선수들은 하와이, 괌, 오키나와 등 각자 가고 싶은 훈련지를 떠올리며 기대에 부푼다. 과연 최강 몬스터즈가 경남대를 상대로 스윕승을 달성해 첫 해외 전지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맞서, 1차전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경남대는 설욕을 다짐하며 전열을 가다듬는다. 신경현 경남대 감독은 몬스터즈 선수들을 언급하며 “현역 시절 함께 뛴 선수들에게 패배해 자존심이 상했다”고 밝히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그가 선발투수로 내세운 선수는 경남대 2학년 강찬수. 그는 몬스터즈를 상대로 정교한 제구와 노련한 볼 배합으로 몬스터즈 타선을 공략한다. 여기에 유희관의 전매특허인 슬로커브까지 구사해 중계진마저 놀라고 마는데. ‘우완 유희관’ 강찬수를 내세운 경남대의 거울 치료가 이 경기의 승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남은 경기 전승을 목표로 불타는 의지를 드러낸 몬스터즈와 뜨거운 복수전을 준비하는 경남대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인다.한편 ‘최강야구’ 115회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7 18:27
스타

‘꼬꼬무’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비하인드 공개→세븐틴 도겸, 야구 덕후 인증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세븐틴 도겸, 배우 하도권, 아나운서 주시은이 리스너로 출연하는 가운데 세븐틴 도겸이 야구 지식을 자랑하며 인증된 야덕 면모를 과시한다.오는 9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연출 이동원, 고혜린 이하 ‘꼬꼬무’)의 158회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를 주제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9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야구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 가운데 MC 장도연, 장현성, 장성규와 함께 세븐틴 도겸, 배우 하도권, 아나운서 주시은이 리스너로 출연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더할 예정이다.특히 이날 방송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에 빛나는 전설들이 총 출동해 직접 증언하며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는 전언이다. 윤석민 선수가 등장하자 세븐틴 도겸은 “성은 다르지만 내 본명과 같아서 어릴 때부터 좋아했었다”며 본명 오픈과 함께 팬인증에 나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야구 시구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도겸은 “나는 현재 사회인 야구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야구 지식을 방출하며 활약한다.특히, 베이징 올림픽 당시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던 도겸은 정근우 선수의 모습에 “정근우 선수는 오타니 공도 쳤던 선수”라며 “빠른 공에 특히 잘치신다”며 선수 분석을 꼼꼼하게 하자 장도연은 “야구 지식이 정말 놀랍다”며 연신 감탄한다고. 그런가하면, 당시 부진으로 속앓이를 했던 이승엽 선수에게 김경문 감독이 “너를 바꾸면 대한민국이 지는 거다”고 이야기했던 일화가 공개되자 도겸은 “너무 멋있다”라며 “나라면 숙소에서 울었을 듯”라고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힌다는 전언이다.녹화가 끝난 후 도겸은 “꼬꼬무에 나오길 정말 잘한 거 같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까 계속 최선을 해야 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출연 소감을 전한다.한편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 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9 14:24
프로야구

크리에이터로 나선 OB...비시즌도 쏟아지는 야구 콘텐츠 [IS 포커스]

KBO리그 '슈퍼스타'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은 그 어느 해보다 바쁜 겨울을 보내고 있다. 특히 류현진은 최근 야구계 선배이자 한국 야구 레전드인 김태균·이대호·윤석민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차례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류현진은 프로 입성 초기 한솥밥을 먹으며 가장 친하게 지낸 김태균과 진솔한 대화를 나눠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서 그는 자신의 20대 시절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이대호와 토크에서는 KBO리그 복귀 첫해 소회를 털어놓았고, 리그 대표 스타로 올라선 2024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의 재능을 극찬했다. 2026년 3월 열릴 예정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승선하고 싶다는 의지도 전했다. 윤석민의 채널에서는 자신과 함께 한국 야구 '좌완 트로이카' 한 축을 이루고 김광현(SSG 랜더스)과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투수로서 걸어온 길과 은퇴 이후 계획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지난 13일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끝으로 2024년 프로야구 공식 행사는 모두 마무리됐다. 예년이라면 각 구단 스토브리그 소식만이 야구 현장을 향한 팬들의 관심을 채워줄 수 있었다. 하지만 '유튜브 시대'가 도래하며 선수·구단·산업 관련 영상이 많아졌다. 팬들은 경기가 없는 계절에도 충분히 야구를 즐기고 있다. 올겨울엔 '올드보이'가 콘텐츠 생산 중심에 있다. 2000년대 프로야구를 이끈 선수들이 은퇴 뒤 차례로 영상 채널을 개설했고, 프로야구 인기와 맞불려 구독자가 증가해 파워 유튜버로 자리매김했다. 선·후배 관계를 바탕으로 웬만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하기 어려운 '섭외력'을 보여줬고, 속 사정을 잘 아는 꾼들 사이 '날것' 같은 대화로 야구팬을 사로잡았다. 선수 시절엔 인터뷰이(interviewee·인터뷰에서 질문을 받는 사람)로만 나섰던 이들이 진행자로 대화를 이끄는 모습도 색다를 즐거움을 주고 있다. 김도영·양현종·김태군 등 2024시즌 통합 우승 팀 KIA 타이거즈 선수들도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비화를 전했다. 이범호 감독도 한화에서 함께 뛴 후배 김태균의 채널에 출연해 초임 감독으로 보낸 지난 1년을 돌아봤다. 채널마다 특색도 다르다. 정근우가 운영하는 채널은 현역·은퇴 선수·지도자들이 두루 출연하는 '인터뷰 전문' 채널이다. 유희관은 특유의 재기 있는 성향을 살려 '체험형' 콘텐츠를 많이 만든다. 전문성 있는 중계 해설로 인정받고 있는 이대형은 인터뷰뿐 아니라 경기 상황 분석도 자주 한다. '야구인' 크리에이터들이 전문성과 섭외력으로 승부한다면, 각 구단 공식 채널 제작진은 다양한 볼거리를 추구한다. 마무리캠프 현장, 시상식 참석자들 뒷이야기, 비활동기간 개인 활동 등 소소한 이벤트를 전한다. 핵심은 스타뿐 아니라 소속 선수들을 두루 조명하는 것. 수도권 A 구단 한 제작 PD는 "휴식도 훈련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단 관계자가 많다. 선수들의 휴식을 뺏거나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올 시즌 KBO리그가 역대 최초 1000만 관중을 돌파한 배경으로 '쇼츠 영상 활성화'를 꼽았다. OTT 서비스(티빙)와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하며 기존 사업자가 제한했던 영상 활용이 일반 야구팬에게도 허용됐다. 여러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야구 콘텐츠가 노출된 덕분에 새로운 팬이 유입됐다는 얘기다. 온·오프라인 모두 즐기는 야구팬이 늘어났고, 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크리에이터로 나선 야구인이 늘었다. 이들에 밀리지 않으려는 '전문 방송인'들도 콘텐츠 생산 경쟁에 가세했다. 프로야구에는 팬들이 즐길 거리가 풍부해지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2.20 05:50
e스포츠(게임)

컴프야V24, 신규 골든글러브 카드 효과로 앱마켓 매출 순위 '쑥'

컴투스는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4'(이하 컴프야V24)가 신규 골든글러브 선수 카드 업데이트 효과로 앱마켓 매출 순위가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컴투스는 골든글러브 카드 업데이트에서 투수와 타자를 합해 총 188명의 선수를 선보였다.투수 부문에서는 1984년 최동원과 2010년 류현진을 비롯해 1999년 정민태, 2004년 배영수 등 13명이, 타자 부문에서는 2002년 이종범, 2009년 박용택, 2009년 정근우, 2015년 양의지 등 175명이 수상 포지션을 기준으로 추가됐다.골든글러브 카드는 포지션마다 최고의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KBO 골든글러브' 수상자들로 구성되며, 기존 라이브 카드보다 더 높은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자신의 팀 선수가 아니더라도 라인업에 추가하면 세트덱 스코어를 적용받을 수 있다.업데이트 덕분에 컴프야V24의 인기도 큰 폭 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올해 한국시리즈 종료 후에도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 분야 전체 매출 10위권을 오가던 컴프야V24는 지난 4일 8위에 이어 5일 4위를 기록했다. 원스토에서는 게임 분야 전체 매출 1위를 차지했다.업데이트 과정에서 각 구단의 창단 유니폼과 신규 스킬, 추억의 선수 카드 등 다양한 콘텐츠도 공개됐다.삼성, 해태 등의 창단 유니폼을 재료를 모아 제작할 수 있으며, KBO 리그 원년 홈런왕인 해태 타이거즈 김봉연을 비롯해 OB 베어스 김광림, 태평양 돌핀스 김일권 등 투수와 타자 각 30명을 만나볼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6 14:40
프로야구

'15년 만에 대상' 타이거즈 레전드 '2009년 김상현' 소환한 2024년 김도영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구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2009년 김상현'을 소환했다.김도영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 임페리얼 홀에서 열린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사실상 '만장일치'에 가까운 수상이었다. 김도영은 30개 매체가 참여한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총 33개 매체·50% 반영) 투표에서 최고타자 부문 만장일치 1위. 그뿐만 아니라 야구계 원로, 프로야구 해설위원 등 총 10명으로 꾸려진 야구 전문가 투표(20% 반영)에서도 1위 표를 독식했다.팬심도 압도적이었다. 글로벌 셀럽을 위한 팬덤 플랫폼인 팬캐스트 셀럽을 통해 진행한 대상 투표(30% 반영)에서 득표율 97.78%로 1위를 차지했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사무국은 한국야구기자회와 야구 전문가 투표에서 만장일치 최고타자로 선정된 김도영에게 대상을, 그와 경합한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을 최고타자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조아제약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타이거즈 소속 선수가 대상을 받은 건 2009년 김상현, 2011년 윤석민, 2017년 양현종에 이어 역대 네 번째. 타자로는 '역대급 임팩트'를 남긴 김상현 이후 15년 만이었다.김상현은 그해 4월 LG 트윈스에서 KIA로 이적, 타율 0.315(448타수 141안타) 36홈런 127타점 괴력을 선보였다. 타격 3관왕(홈런·타점·장타율)에 오른 그는 1999년 홍현우가 세운 구단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는 등 센세이션한 활약으로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시즌 뒤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시상식에선 6년 만에 타자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뒤 조아제약 프로야구 시상식 대상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10년 넘게 멈춰 있던 '타이거즈 타자 대상' 시계를 돌린 건 김도영이었다. 김도영은 올 시즌 타율 0.347(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를 기록했다. 타율 3위, 홈런 2위, 득점 1위, 안타 3위 등 공격 대부분의 지표가 리그 톱클래스. 김상현이 2009년 달성한 구단 최다 홈런을 넘어서며 리그 역대 두 번째 40(홈런)-40(도루) 클럽에 도전하기도 했다.그뿐만 아니라 리그 사상 첫 월간 10홈런-10도루 달성(4월), 역대 5번째 전반기 20-20 클럽,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30-30 클럽, 역대 최연소 선점·최소 경기 100득점, 역대 두 번째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단타부터 홈런까지 차례로 때려내는 기록) 등을 해냈다. 최근 열린 KBO 시상식에선 타이거즈 구단 역사상 10번째 MVP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예열을 마쳤다. 조아제약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도영은 "시상식이 끝나면 바로 운동하려고 생각 중"이라며 "적당히 휴식하면서 운동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2.04 10:3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