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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子 친부’ 정우성, 비연예인과 사진 유출..“지나친 추측 자제” [왓IS]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임이 밝혀진 가운데 비연예인 여성과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까지 유출됐다.25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정우성이 한 여성과 친밀하게 스킨십한 채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포됐다. 앞서 정우성이 오랜 기간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터라, 해당 여성이 사진 속 여성과 동일 인물인지를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추측이 오가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가볍지 않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정우성 절친인 배우 이정재와 그의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문가비의 출산 시기가 올해 3월로 알려진 상황에서 정우성이 비연예인과의 열애 중 문가비와 관계를 이어간 것인지도 궁금증이 쏠렸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 유출과 관련해서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지난 24일 정우성 측은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 사실을 인정했지만, 결혼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 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다. 모델 출신인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겟잇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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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정우성, 문가비子 친부→비연예인과 열애설…“지나친 추측 자제 부탁”

배우 정우성이 최근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비연예인 여성과의 열애설까지 불거져 이목이 쏠린다. 25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열애설과 관련해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정우성이 오랜 기간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들의 만남은 가볍지 않았던 데다가 정우성 절친인 배우 이정재와 그의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문가비의 출산 시기가 올해 3월로 알려진 터라, 정우성이 비연예인과의 열애 중 문가비와 관계를 이어간 것인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정우성의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는 정우성의 연인인 여성은 교제 중 문가비의 존재와 혼외자 여부 등을 알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4일 정우성 측은 혼외자 사실을 인정했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우성의 소속사는 문가비와의 결혼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같은 날 앞서 한 매체는 정우성과 문가비가 지난 2022 년 인연을 맺었으며,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지만 출산을 결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문가비는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출산 소식을 알려 놀라움을 불러모았다. 이어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 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다. 모델 출신인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겟잇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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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子 친부’ 정우성, 비연예인과 열애설…”사생활 확인 불가” [공식]

배우 정우성이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임이 밝혀진 가운데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 정우성 측이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25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해당 보도와 관련해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정우성이 오랜 기간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들의 만남은 가볍지 않았던 데다가, 정우성 절친인 배우 이정재와 그의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 아울러 해당 여성은 문가비의 존재와 혼외자 여부 등을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정우성의 소속사는 문가비와의 결혼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24일 한 매체는 정우성과 문가비가 지난 2022 년 인연을 맺었으며,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지만 출산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 생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다. 모델 출신인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겟잇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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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파양 조건으로 30억 요구” VS 전처 “상습적으로 폭행” [종합]

방송인 김병만이 전처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김병만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12일 한 매체는 김병만이 전처 A씨에게 결혼 생활 동안 상습적으로 폭행을 저질렀으며 김병만이 현재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결혼 생활 중 상습 폭행 혐의로 김병만을 고소했으며, 경찰은 지난 7월 24일 김병만을 폭행 혐의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10년 동안 별거했다는 김병만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서 “김병만 씨가 집을 나가 생활한 건 딸의 수험생 생활 때문이었다. 별거하자는 말을 들어본 적도, 별거에 합의한 적도 없다. 갑자기 이혼 소장이 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A씨는 김병만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며 “잘할 때는 공주, 왕비처럼 잘해줬다. 그게 지나면 너무나도 잔인하게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해당 보도에 대해 “김병만 씨가 전처를 폭행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A씨는 법원에서 이혼소송 재산분할로 인정한 돈을 주지 않으려고 허위 고소를 했다. 이미 경찰에서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가 됐고, 대법원 판결에서도 폭행 사실은 인정되지 않았다”고 A씨 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또 소속사 측은 “이혼 소송으로 재산분할이 결정됐지만,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과 ‘생존왕’ 등 몸을 내던지는 예능으로 번 돈 대부분을 A씨가 갖고 있어서 김병만이 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이혼 판결이 난 이후에도 성인인 딸을 파양하는데 30억 원을 요구하며, 딸을 여전히 김병만의 호적에 올려두고 있다”며 “생명 보험을 수십 개 들어 놓은 사실을 김병만은 이혼 소송 중에 알게 돼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앞서 김병만은 지난달 28일 채널A ‘절친 토크멘터리-4인용 식탁’에 출연해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비연예인 A씨와 결혼했으나 2020년 소송 끝에 이혼했다. 그는 “아내에게 이혼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며 “이혼 소송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법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었다. 합의가 안 됐다”고 전한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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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측 “전처, 딸 파양 30억 요구+생명보험 수십 개 가입... 폭행은 사실 無” [공식]

개그맨 김병만 측이 전처 A 씨를 폭행했다는 사실에 대해 부인했다.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12일 일간스포츠에 “전처 A 씨는 법원에서 이혼소송 재산분할로 인정한 돈을 주지 않으려고 허위 고소를 했다. 이미 경찰에서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가 됐고, 대법원 판결에서도 폭행 사실은 인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김병만 측은 “‘정글의 법칙’을 시작으로 ‘생존왕’까지 주로 몸을 내던지는 예능을 해왔다. 어렵게 번 출연료는 A 씨가 관리를 했다. 이혼 소송으로 재산분할이 결정됐지만, 김병만씨가 예능으로 번 돈 대부분을 그분이 갖고 있어서 김병만 씨가 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A 씨는 이혼 판결이 난 이후에도 성인인 딸을 파양하는데 30억 원을 요구하며, 딸을 여전히 김병만의 호적에 올려두고 있다. 이미 생명보험 수십 개 들어 놓은 사실을 이혼 소송 중에 알게 되어 충격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앞서 한 매체에서 김병만 전처 A 씨가 결혼 생활 중 김병만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김병만과 2011년이 아닌 2010년 1월 부부로 연을 맺었고, 2019년 김병만의 이혼소송으로 파경을 맞았다. A 씨는 김병만의 이혼 소송이 너무도 갑작스러웠고, 최근 김병만이 10년 동안 별거했다며 펼친 주장에 대해서도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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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의 ‘정글밥’은 김병만의 정글과 달랐다…K요리 정글 도전기

‘어남선생’ 류수영이 SBS 신규 예능 ‘정글밥’에서 K요리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며 맹활약,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과 전혀 다른 재미를 전하고 있다. ‘정글밥’은 ‘K-집밥 마스터’로 불리는 류수영이 이승윤, 서인국, 유이와 함께 정글 오지에서 구한 현지 식재료로 요리한 한식을 전파하는 식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KBS2 예능 ‘편스토랑’으로 ‘어남선생’이란 이름을 얻은 류수영이 낯선 오지에서 처음 보는 식재료로 익숙한 한식을 재현해 내는 모습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정글밥’은 1회 3.7%(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회 3.6%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유재석과 유연석이 호흡을 맞췄던 동시간대 직전 SBS 예능 ‘틈만나면,’ 최고 시청률(3.7%)를 1회에 이미 타이 기록을 세웠다. SBS에선 김병만이 정글 오지에서 여러 연예인과 생활하는 ‘정글의 법칙’이 오래 사랑을 받았던 만큼, ‘정글밥’이 어떤 차별성을 둘지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김병만이 ‘정글밥’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하지만 ‘정글밥’은 첫 방송 이후 류수영이 ‘현지 재료로 요리하는 한식’에 초점이 맞춰져 ‘정글의 법칙’과 전혀 다른 정글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작진이 설명한대로 정글 속에서 만난 사람들과 한식을 접한 그들의 반응이 주된 내용이었던 것.특히 류수영은 1회부터 한식에 대한 진심과 진정성을 드러냈다. 22시간에 걸쳐 경유지인 바누아투 수도 포트빌라에 도착해 피곤한 상태에서도 곧장 현지 요리에 대한 관심을 쏟고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에 눈독을 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2회에선 정글의 부엌에서 많은 현지 여성들과 소통하면서 야자수 등을 활용해 현지 재료인 마니옥을 갈며 요리를 준비했다. 그러면서 “부엌에선 기가 올라온다. 월드스타 부럽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며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 아이들을 위해 맞춤 요리를 해주는 등 특유의 다정함을 보여주며 인간적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편스토랑’을 통해서 매력적인 이미지가 생기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류수영이 ‘정글밥’에서 그 매력이 폭발했다. 정글에서도 요리를 하는 능력과 주변 사람을 챙겨주는 다정함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류수영의 매력이 극대화된다. 류수영의 매력이 ‘정글밥’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더 많은 관심을 얻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2011년 방송을 시작한 ‘정글의 법칙’은 수많은 시리즈를 낳으며 SBS의 대표 야생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까닭에 류수영의 ‘정글밥’도 시즌제로 만들어질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정글밥’이 방영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면서도 “시즌제로 진행될 기회는 언제든지 열려져 있는 상태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2 06:04
연예일반

김병만 눈물“母, ‘갯벌 고립 사망 사고’로 세상 떠나” (‘백반기행’)

코미디언 김병만이 모친을 떠올린다. 9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김병만과 함께 ‘산 좋고 물 좋은’ 동두천으로 떠난다.김병만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진짜 족장’이 된 근황을 전격 공개한다. 무려 45만 평 뉴질랜드 정글의 주인이 됐다는 김병만이 정글 생활 이야기를 털어놓자, 식객 허영만은 정글을 제대로 즐기는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칼국수 한 그릇을 가득 떠 주었다는 후문이다.이어, 연예계 대표 ‘자격증 부자’ 김병만은 “취득한 자격증만 25개”라 밝히며 열정 넘치는 취미 생활을 전한다. “2017년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척추가 골절됐음에도 재활에 성공, 다시 스카이다이빙을 한다”는 김병만의 말에 식객은 “못 말린다”며 걱정을 내비친다. 이에 김병만은 “키가 158.7cm에서 159cm로 커졌다”고 말하며 천생 개그맨의 면모를 보인다.아울러, 김병만은 자신의 어린 시절과 돌아가신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김병만은 네팔에 학교를 짓고 있는 이유에 대해, “네팔 정글에서 만난 원주민 아이들을 보며, 어릴 적 나와 비교해 본다”고 밝힌다. 또, 사장님을 만난 후 어머니가 생각난 김병만은 눈물을 참지 못하며 “재작년 대서특필된 ‘갯벌에서 밀물 고립 사망 사고’의 사망자가 나의 어머니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손주들에게 줄 홍합을 놓지 않았다”고 고백해 현장을 먹먹하게 한다. 김병만의 애끊는 사모곡도 방송에서 공개된다.한편, 김병만과 식객은 주문 즉시 손 반죽한 칼국수 면에 직접 채취한 쑥이 들어가는 손칼국수 식당에 방문한다. 손 반죽에 도전한 김병만은 어설픈 솜씨로 달인의 체면을 구기나 싶더니, 곧바로 손 반죽을 이용해 피자처럼 도우를 돌려 단골손님까지 김병만을 식당 직원으로 착각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더해, 두 식객은 72년간 변치 않은 레시피가 담긴 이북식 냉면 한 상과 실향민인 1대 사장님이 함경도 원산에서 먹던 양념으로 만든 이북식 고추장 돼지갈비 한 상도 만나본다.‘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9 15:22
스포츠일반

승률 97.4%였는데, 어쩌면 마지막···'흙코트 제왕' 프랑스오픈 1회전 탈락

'흙신' 라파엘 나달(275위·스페인)이 통산 14차례나 우승한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 유로·약 794억원)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나달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에게 0-3(3-6, 6-7<5-7>, 3-6)으로 졌다.나달은 로저 페더러(스위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함께 오랫동안 '빅3'를 형성하며, 세계 남자 테니스계를 주름잡은 스타였다. 4대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22회 우승했다. 그의 별명은 '흙신'이다. 4대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흙(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서 통산 14차례나 우승했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프랑스오픈 통산 전적은 112승 3패였다. '나달이 곧 프랑스오픈'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1986년생 나달은 최근 허리와 고관절 등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2005년부터 18년 동안 한 번도 빼놓지 않고 프랑스오픈에 출전했던 나달은 지난해엔 부상으로 이 대회에 불참했다. 올해 1월 호주오픈 출전을 위해 코트에 돌아온 그는 다리 근육 부상 때문에 호주오픈에 뛰지 못했고, 4월에 코트에 복귀했다. 나달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여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크다. 이 대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올해가 마지막 프랑스오픈이 될 것 같지만 '100% 그렇다'고는 얘기하기 어렵다"고 여지를 남겨놓긴 했다. 때문에 나달은 이번 대회에 큰 의욕을 보였다. 부상 복귀 후 자신이 강세를 보이는 클레이코트 대회에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했지만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1회전에서 맞붙은 상대가 하필 세계 4위 츠베레프였다. 지난 시즌 거의 통째로 쉬면서 세계랭킹이 200위대로 떨어져 시드 배정을 받지 못하면서 첫판부터 톱 랭커 츠베레프와 맞붙었다. 전성기 시절 나달이었다면 명승부를 기대할 수 있었겠지만, 현재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나달은 2022년 이 대회 4강에서 츠베레프와 맞붙어 승리, 결승까지 올라 우승한 적 있다. 1세트를 3-6으로 내준 나달은 2세트 게인 스코어 2-2에서 이날 처음으로 츠베레프의 서브 게임을 따내 4-2, 5-3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5-4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했고, 결국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5-7로 졌다. 3세트에서도 나달이 초반 2-0으로 앞섰지만, 이후 힘이 떨어진 듯 3-6으로 허무하게 내줬다. 나달은 서브 최고 시속이 199km에 그쳐, 츠베레프(223km)에 크게 뒤졌다. 서브 에이스 수에서도 2-8로 열세였다. 나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2년간 다시 프랑스오픈에 뛰기 위해 선수 생활 중 가장 힘든 재활 과정을 거쳤다"며 "나의 몸 상태는 어떤 날은 뱀에게 물린 것 같고, 또 어떤 날은 호랑이에게 공격받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정글이나 다름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은퇴 여부에 대해서는 "오늘이 은퇴를 발표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면서도 "많은 응원을 보내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과 다시 만나기를 바라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7월 1일 개막하는 윔블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대신 7월 말 프랑스오픈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 랭킹이 낮아 올림픽에 자력으로는 나올 수 없지만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 가능성이 거론된다.이형석 기자 2024.05.28 11:26
스포츠일반

격투기 등장음악이 '아기상어'?...한국을 사랑하는 UFC 파이터 [이석무의 파이트 클럽]

‘베이비 샤크 뚜 루루 뚜루, 베이비 샤크 뚜 루루 뚜루~.’아기상어송은 아마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다. 직접 즐겨 부르진 않더라도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종합격투기 칼럼에 웬 아기상어송? 냉혹한 정글과도 같은 UFC에서 아기상어송을 등장음악으로 사용했던 파이터가 있었다. 브라이언 바버레나(34·미국)다.바버레나는 통산 격투기 전적 29전 18승 11패를 기록 중이다. 정상급 선수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2014년부터 10년 넘게 꾸준히 UFC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 UFC 웰터급 챔피언 리온 에드워즈, 전 웰터급 챔피언 콜비 코빙턴과도 대결한 바 있다. 바버레나는 지난 2019년 2월 열렸던 UFC 대회에서 상대인 비센테 루케(브라질)에게 3라운드 TKO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그는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 경기 전 옥타곤으로 향할 때 등장음악이 ‘아기상어송’이었기 때문이었다. 모든 관중이 그 노래를 따라불렀다.바버레나는 최근 필자와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당시 아기상어송을 등장음악으로 고른 이유를 설명했다.“내 입장곡은 항상 아이들이 고른다. 당시 그 노래는 인기가 많았다. 아이들은 항상 아기상어 노래를 들었다. 내게도 너무 특별한 순간이었다. 관중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재밌었다.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콜롬비아계 미국인 바버레나의 한국 사랑은 남다르다. 이유가 있다. 아내가 한국계이기 때문이다. 그의 장모가 미국인과 결혼한 이민자 1세대다. 바버레나도 장모와 아내를 통해 자연스레 한국과 가까워졌다. 한국 음식과 음악, 드라마 등도 즐긴다. 심지어 그는 한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 악마’의 영향을 받았다. 가장 좋아하는 경기복이 빨간색이다. 가족의 뿌리인 한국을 존중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아내와 세 아이가 한국계라는 건 내게 정말 중요한 일이다. 한국과 함께한다는 것은 정말 흥미롭다. 특히 내 아내와 아이들에게 특별하다. 우리 가족은 한국 문화와 전통을 계속 지키려고 한다.” 그는 한국계 전 UFC 챔피언 벤 헨더슨(미국)이 형제와 다름없는 사이라고 한다. 둘은 오랫동안 MMA랩 체육관에서 함께 훈련했다. 가족끼리도 친하다.바버레나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선수 시절 미국에서 훈련을 할 때도 곁에 있었다. 그는 정찬성을 ‘겸손하고 훌륭한 파이터’라고 치켜세우며 한국에서 함께 훈련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바버레나는 사업도 활발하게 한다. 최근 본인의 이름을 건 개인 체육관을 열었다. 또한 증류주 공장과 협업해 럼주 브랜드도 런칭했다. 아직 가내수공업 수준이지만 아내와 함께 서서히 키워가는 중이다. 인터뷰 중에도 본인이 만든 럼주를 소개하기도 했다.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종합격투기다. 최근 그는 3연패 중이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7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에서 마흐무드 무라도프(우즈베키스탄/체코)에게 판정패했다.피지컬이 뛰어난 바버레나는 난타전을 피하지 않는 전형적인 ‘싸움꾼’이다. 하지만 그래플링에 약점이 있다 보니 판정에서 밀리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본인도 약점을 잘 알고 있다.바버레나는 오는 17일 UFC 파이트나이트 239 대회에서 제럴드 머샤트(36·미국)와 대결한다. 머샤트는 어린 시절 태권도를 수련한 경험이 있다. 2007년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른 이래 통산 전적이 52전(32승 17패)이나 된다.바버레나는 체중 감량의 부담을 줄이고, 파이터로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최근에는 웰터급에서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렸다.“앞으로 더 건강하게 선수 생활을 하고 싶어서 체급을 올렸다. 웰터급에선 많은 체중을 빼야 했다. 이제 미들급 커리어를 쌓아 올려야 한다. 지금은 운동하면서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고, 컨디션도 더 좋다.”바버레나는 이번 경기를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인터뷰 말미에 한국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저는 이번 주말 한국을 상징하는 경기복을 입고 옥타곤에 올라갑니다. 한국을 대표할 수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저를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옥타곤에 들어가 명예롭게 싸우겠습니다.” 2024.03.15 08:00
연예일반

기안84, 이변 없이 ‘MBC 연예대상’ 대상…‘태계일주’ 7관왕 [종합]

이변은 없었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2023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차지했다.‘2023 MBC 방송연예대상’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개최됐다. 방송인 전현무, 덱스, 배우 이세영이 진행을 맡았다.이날 영예의 대상은 기안84에게 돌아갔다. 기안84는 “아버지께 용돈 한 번 못 드렸다. 마지막까지 생활비만 받다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 생각이 난다. 잘 된 걸 한 번이라도 봤으면 좋았을 텐데 싶다. 제주도에 있는 엄마, 엄마 나 상 받았어”라고 운을 뗐다.이어 “유재석 형님, 전현무 형님을 만났을 때 꿈나라에 온 것 같았는데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며 “외동아들이라서 좀 이기적인 편인데 베풀고 살다가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2024년 네잎클로버의 행운처럼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프로그램상은 기안84가 활약 중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받았다. 연출을 맡은 김지우 PD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즌 세 개를 했다. 우울증이 왔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했는데 그 정도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다. 지금은 그 시간 모두가 선물처럼 느껴진다”며 “아마존 정글, 인도 고산, 아프리카 바다를 정말 적은 인원으로 다녔다. 각자가 2인의 역할을 하지 않으면 힘든 상황이었다. 그들에게 고생했고,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싶다. 또 그런 거친 환경을 따뜻하고 진정성 있게 겪어준 네 명의 여행가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예능 최우수상은 박나래, 하하, 이장우가 받았다. 박나래는 “후보에 내 이름이 있는 걸 보고 갑자기 물욕이 올라왔는데 받으니까 진짜 좋다. 여성 예능인들 덕분에 많은 든든함을 느끼고 있다. 감사하다”며 “올해 ‘나 혼자 산다’에 같이 나왔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목포까지 와줬다. 너무 감사하다. ‘구해줘! 홈즈’도 할 때마다 너무 많이 배우고 있다. 감사하다”고 했다.하하는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극을 받고 좋은 영감을 받고 간다”며 “예능이 정말 많이 힘들어졌다. 이렇게 해도 욕을 먹고 저렇게 해도 욕을 먹더라. 그래도 사명감 있게 해내야 하지 않나. 가끔 숨이 벅차서 주저앉고 싶을 때 결승전 바로 앞이 가장 숨이 찬 법이라고 하더라. 2024년 결승전이 올지 모르겠지만 ‘놀면 뭐하니?’ 무조건 뛰어가겠다”고 말했다.이장우는 “정말 너무 큰 상을 줘 감사하다. 아버지, 어머니께서 문경에서 보고 있는데 계속 장가가라고 압박을 넣는다. 그런데 상을 받아서 좀 더 혼자 살아야 할 것 같다”며 “‘나 혼자 산다’는 나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다. 여자 친구가 지금 힘들게 일하고 있다.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거 같은데 ‘나 혼자 산다’ 조금 더 해도 될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인상은 김대호 아나운서, 덱스, 풍자에게 돌아갔다. 김대호는 “혹시나 해서 말한다. MBC 아나운서 김대호다. 이 자리까지 직장인으로서 껄끄러운 후배였고 선배였는데 잘 보살펴주고 다독여준 아나운서국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일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했는데 오늘만큼은 행복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덱스는 “진짜 꿈같다. 대본에 안 나와서 몰랐다. MBC 막내아들이라고 칭해줘서 가진 능력에 비해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풍자는 “아직도 집에서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서러움이 있을까 걱정하는 아빠에게 사랑받고 있고, 인정받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이하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대상=기안84(‘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올해의 프로그램상=‘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남자 최우수상(리얼리티 부문)=이장우(‘나 혼자 산다’)▲남자 최우수상(쇼 버라이어티 부문)=하하(‘놀면 뭐하니?’)▲여자 최우수상(쇼 버라이어티 부문)=박나래(‘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최우수상(라디오부문)=김현철(‘디스크쇼’)▲올해의 예능인상=전현무(‘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세치혀’,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공로상=이영자(‘전지적 참견 시점’)▲남자 우수상(TV부문)=주우재(‘놀면 뭐하니?’,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여자 우수상(TV부문)=장도연(‘라디오스타’, ‘세치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우수상(라디오 부문)=신지(‘싱글벙글쇼’), 이석훈(‘브런치카페’)▲프로듀서 MC상=김성주(‘복면가왕’)▲프로듀서 특별상=김구라(‘라디오스타’, ‘복면가왕’)▲올해의 예능인상=유재석(‘놀면 뭐하니?’)▲베스트 커플상=기안84, 덱스, 빠니보틀(‘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올해의 예능인상=기안84(‘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인기상(리얼리티 부문)=코드 쿤스트(‘나 혼자 산다’)▲인기상(쇼 버라이어티 부문)=‘놀면 뭐하니?’ 원팀▲베스트 엔터테이너상(리얼리티 부문)=붐(‘안싸우면 다행이야’)▲베스트 엔터테이너상(쇼 버라이어티 부문)=양세형(‘구해줘! 홈즈’)▲멀티플레이어상=유병재(‘전지적 참견 시점’, ‘학연’, ‘놀면 뭐하니-땡처리 엔터’,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세치혀’,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시사교양 MC상=오은영(‘오은영 리포트’)▲올해의 작가상=유지혜(‘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남자신인상(TV부문)=덱스(‘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전지적 참견 시점’), 김대호(‘구해줘! 홈즈’, ‘학연’, ‘나 혼자 산다’)▲여자신인상(TV부문)=풍자(‘세치혀’, ‘전지적 참견 시점’)▲신인상(라디오부문)=김일중(‘여성시대’), 테이(‘굿모닝FM’), 재재(‘두시의 데이트’)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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