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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고갈된 정지현, 김병만에 분노 폭발…“왜 일을 벌리냐” (생존왕)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 노동 지옥에 갇혀 지칠 대로 지친 정지현이 결국 팀장 김병만을 들이받는다.2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생존왕 : 부족전쟁’(이하 ‘생존왕’)에서는 호화 리조트 부럽지 않은 ‘정글팀’ 김병만X정지현X김동준X김민지의 생존지가 공개된다. 김병만은 버려진 물탱크와 폐자재를 주워 와 세면대를 갖춘 샤워장을 만들었다. 김동준은 “기가 막힌다. 우리 집보다 낫다”며 감탄했다.집의 모습이 갖춰지자 정지현X김동준X김민지는 휴식을 취하려 했지만, 김병만은 무언가 또 만들기 시작했다. 용병 김민지는 “이 팀은 끊임없이 뭘 만든다”라며 신기해했다. 김병만은 “끝날 때까지 이게 습관이다”라며 무한 노동 지옥을 예고했다. 그러나 계속된 노동에 정지현은 “너무 힘들었다. 병만이 형은 단 한 순간도 안 쉰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런 가운데 정글팀의 하우스를 찾은 ‘피지컬팀’&’군인팀’에게 김병만이 야식 배달을 약속하자, 정지현은 “배달 누가 하는데요? 형님 왜 계속 일을 벌여요!”라고 버럭하며 폭발하고 말았다. 노동 지옥 속 결국 터져버린 팀원들과 ‘악덕(?) 팀장’ 김병만의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무한 노동에 갇혀버린 정글팀의 내분(?) 현장은 2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생존왕’에서 만날 수 있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도 매주 화요일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4 16:17
예능

“정대세, 문제 있어” 이승기, ‘월세’ 받겠다니 도발 (‘생존왕’)

이승기가 정대세를 도발하며 ‘국가대표팀’과의 연합을 제안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는 지난 미션에서 우승한 ‘국가대표팀’ 박태환-정대세-김민지가 정글팀의 ‘풀하우스’로 이주한다. 마치 아늑한 별장과도 같은 정글팀의 생존지에 입주한 박태환은 “우리가 이 집을 갖기 위해서 매번 왔던 걸 수도 있다”라며 김병만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수없이 드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같은 시각, 국가대표팀이 정글팀 생존지로 이사하자 국가대표팀의 기존 생존지에는 사람이 없는 틈을 타 군인팀이 짐을 풀었다. 김병만이 지어준 국가대표팀의 생존지는 맨바닥과 닿은 군인팀의 생존지보다 훨씬 좋은 환경이었다. 이승기는 “이래서 옛날 사람들이 침략을 했나 보다. 병만이 형이 떠난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린다”며 감탄했다. 이때 다시 구 생존지를 찾아온 국가대표팀은 자신들의 깃발까지 꽂으며 터를 잡은 군인팀을 목격했다. 아모띠는 “전입신고 끝났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정대세는 “월세 얼마 낼거냐”며 몰아세웠다. 이에 이승기는 “이 큰 살림을 어떻게 꾸려가냐. 우리가 써주겠다. 그 대신 사냥 연합을 하자”며 연합을 제안했다. 과연 두 팀의 연합이 이뤄질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승기는 “대세 형의 유일한 문제점이 뭔지 아냐?”며 정대세 도발에 나섰다. 정글팀에 기생해 정상에 오른 국가대표팀과, 그런 국가대표팀에 기생하려는 군인팀의 연합이 과연 이뤄졌을지는 오는 28일 밤 10시 방송되는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7 22:49
연예일반

엄지원, 스키부터 온천수영까지 '럭셔리 美여행 FLEX~'

배우 엄지원이 미국 여행을 즐기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엄지원은 14일 "Days in Aspen"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미국 콜로라도에서 스키를 타고 있는 엄지원의 유쾌한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야외 온천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반전 재미를 선사했다. 앞서 엄지원은 지난해 10월 9일 종영한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 출연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 오인주(김고은 분), 오인경(남지현 분), 오인혜(박지후 분)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tvN ‘빈센조’, ‘왕이 된 남자’의 김희원 감독과, ‘아가씨’, ‘친절한 금자씨’등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가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이 드라마에서 엄지원은 원기선 장군의 딸 원상아를 연기했다. 박재상의 부인이자 미스코리아 출신인 원상아는 젊어서 연기를 해봤지만 재능이 없어서 그만두고, 원령 미술관과 장학 재단 등을 운영하며 사립 예고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고등학생 딸의 입시에 열중하고 있는 인물이다. 극중 원상아의 딸 ‘효린’이 ‘오인혜’(박지후 분)과 얽히면서 이들 자매와 인연이 시작되는데,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가는 과정에 합류해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었다.외롭고 화려한 캐릭터를 맡아 엄지원은 그간 쌓아올린 연기 내공을 아낌 없이 발산해 호평을 받았다.한편 엄지원은 조만간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잔혹한 인턴'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잔혹한 인턴'은 퇴사 후 7년 만에 복직한 40대 경단녀가 또다시 정글 같은 사회에서 버티고 견디고 살아남는 이야기로, 배우 라미란과 함께 출연한다. 엄지원은 극중 사내 뛰어난 성과보유자인 워커홀릭 포커페이스 ‘최지원’을 연기한다. 유리천장 격파를 앞둔 마켓하우스의 실세, 세련되고 도회적인 상품기획실 실장이다. 카리스마와 리더십까지 갖춘 냉정한 인물로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다. 신입직에 지원한 전 회사 동기 해라(라미란 분)를 면접장에서 만나 자신의 팀 인턴으로 취업 시키고는 달콤하면서도 잔혹한 '제안'을 건넨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5 13:22
보도자료

취향의 시대가 선택한 콘텐트 성공의 비밀…'다정하고 무해하게, 팔리는 콘텐츠를 만듭니다' 출간

다정하고 무해한 ‘순한 맛’ 콘텐트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디지털 예능 콘텐트 「고막메이트」의 제작기를 통해 취향의 시대가 선택한 콘텐트 성공의 비밀을 알려주는 책 『다정하고 무해하게, 팔리는 콘텐츠를 만듭니다』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됐다. 「쎈마이웨이」, 「고막메이트」, 「티파니와 아침을」 등 다양한 히트 콘텐트를 제작한 디지털 콘텐트 전문가 옥성아 SBS PD와 OTT 서비스 seezn에서 「고막메이트」, 「뮤:시즌」, 「솔로 말고 멜로」 등을 기획한 채한얼 kt seezn 콘텐트 기획자가 함께 집필한 이 책은 콘텐트 대폭발의 시대에 대중의 마음에 정확히 가닿는 콘텐츠 제작 비법을 일러준다. 「고막메이트」는 시청자들이 직접 보내준 고민 사연에 대해 진심을 담아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노래를 들려주는 힐링 뮤직 토크 콘텐트이다. 작사가 김이나, 래퍼 딘딘,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MC로 활약하며 매 회차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디지털 예능 콘텐트로, 제작진이 작성한 대본대로 읽기만 하는 ‘만들어진’ 예능이 아니라, 출연진 스스로 ‘진짜’ 자신의 경험을 꺼내놓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막둥이’라는 단단한 팬덤과 결속력 강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디지털 예능계에서 보기 드물게 롱런하는 콘텐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클릭을 유도하는 매운 맛 콘텐츠 전성시대에 다름을 존중하는 위로와 공감의 선한 콘텐트로 성공을 거머쥔 「고막메이트」 이야기를 통해 요즘 시대가 원하는 콘텐트 성공 법칙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다정하게, 그리고 무해하게 취향의 시대가 선택한 콘텐트 성공의 비밀 인간관계, 회사생활, 연애, 섹스 등 일상의 ‘진짜’ 고민을 다루는 디지털 예능 콘텐트로서 ‘막둥이’라 불리는 강력한 팬덤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 「고막메이트」는 ‘진정성의 힘, 관계성의 힘, 공감의 힘, 함께 만드는 힘’이라는 4가지 성공 키워드를 기반으로 발전해왔다. 얼핏 보면 당연한 이야기로 비칠 수 있는 이 4가지 성공 법칙은 “이 정글 같은 미디어의 시대에 ‘여전히 진심은 통한다’는 우화가 실화였다니”라는 김이나 작사가의 말처럼 콘텐트를 만들고 파는 사람에게 ‘진심’이 얼마나 최고의 무기인지 명확히 알려준다. 첫 번째 ‘진정성의 힘’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콘텐츠를 통해 조금이나마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제작진의 마음이야말로 콘텐트 성공의 첫째 조건임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 ‘관계성의 힘’은 서로의 이름 불러주기(Calling), 강력한 유대감 쌓기(Build Up), 선순환 커뮤니티 만들기(Relationship)라는 3단계를 통해 시청자인 ‘막둥이’와 밀도 높은 커뮤니티 콘텐트를 쌓아가는 모든 과정을 일컫는다. 세 번째 ‘공감의 힘’은 우리 모두 각자 다름을 인정하고, 그저 이야기를 들어주며, 판단하지도 비난하지도 않는 태도로 만들어갈 때 위로와 공감의 콘텐트가 더욱 빛을 발함을 말하고 있다. 네 번째 ‘함께 만드는 힘’은 ‘콘텐트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라는 믿음으로 공동제작의 딜레마를 극복하고 가장 효과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었던 태도와 지혜를 이야기한다. 콘텐트가 전부인 시대, 누구나 1인 미디어를 꿈꾸고 누구든 성공할 수 있는 시대에 스스로의 색깔과 본질을 지키며 밀도 높은 커뮤니티 콘텐트를 만들어간 이야기인 『다정하고 무해하게, 팔리는 콘텐츠를 만듭니다』가 하나의 길잡이가 돼줄 것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5.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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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10승 도전’, 젠지 ‘무관의 한’…내달 2일 운명의 한판

T1과 젠지가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양팀은 내달 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KINTEX 제1 전시장 5홀에서 ‘2022 LCK 스프링’ 결승전을 벌인다. T1과 젠지는 26일과 27일 열린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광동 프릭스와 담원 기아를 각각 3대 0, 3대 2로 꺾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T1은 이번 결승전에서 LCK 사상 첫 1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13년 LCK 서머 결승전에서 KT 롤스터 불리츠를 상대로 첫 우승을 달성한 후 2015년 스프링부터 2016년 스프링까지, 2019년 스프링부터 2020년 스프링까지 두 번이나 3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무려 9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T1은 지난 2021년 서머에서 창단 이래 10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담원 기아에게 1대 3으로 패하면서 10번째 우승을 달성하지 못한 바 있다. 이번에는 어느 때보다 10승 달성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T1은 이번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18전 전승을 달성했다. LCK가 2015년 정규 리그를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전환한 이후 한 스플릿의 정규 리그를 무패로 마무리한 팀은 T1이 처음이다. 2013년 데뷔 이후 T1에만 몸을 담았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도 1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21 서머 결승전에서 김정균 감독에게 패하면서 LCK 사상 첫 10회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내줬던 이상혁은 이번에 우승하면 선수 1호가 된다. 젠지는 무관의 한을 푼다. 2020년과 2021년 연속 두 번 스프링 결승에 올랐지만 우승하지 못했다. 이번이 3번째 도전인 젠지는 라인업을 확 바꿨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룰러' 박재혁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한 젠지는 '쵸비' 정지훈, '피넛' 한왕호, '도란' 최현준, '리헨즈' 손시우 등 여러 팀에 흩어져 있던 포지션별 에이스를 영입했다. 여기에 'LCK 최고의 정글러'로 이름을 날렸던 '스코어' 고동빈을 감독으로, 중국 LPL 사상 첫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만들어낸 2018년 인빅터스 게이밍의 코치였던 '마파' 원상연을 코치로 합류시키면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결승전은 오는 4월 2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비정규 시설에서 진행되는 실내 공연 및 실내 스포츠 행사의 경우 최대 4000석까지 허용하고 있다. 이에 LCK는 3500석을 승인받고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판다. 이번 유관중 결승전은 2019년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서머 결승전 이후 2년 반 만이다. 결승전의 티켓 가격은 A석의 경우 2만5000원이며 S석은 3만5000원, R석은 5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암표 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1인당 1매만 구매 가능하고, 현장에서는 티켓 발권과 경기장 입장 시 본인 신분 확인이 이뤄진다. 우승팀에는 185년 역사의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에서 수여하는 우승 반지가 주어진다. 2021년 서머부터 LCK과 파트너십을 맺어온 티파니는 지난해 이어 올 스프링 시즌 결승전 승리 팀에게 우승 반지를, MVP에게는 브레이슬릿을 시상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3.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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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스테이씨-빌리-크랙시 vs ‘데뷔’ 엔믹스-엑스지 박터지는 대결

신예 걸그룹들이 차세대 ‘퀸’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새 앨범, 싱글을 들고 컴백하는 걸그룹부터 이제 막 가요계에 첫발을 떼는 초보 걸그룹까지 저마다 카리스마와 매력을 뽐내며 채비를 맞췄다. 4세대 걸그룹 중 하나인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가 21일 오후 6시를 기해 두 번째 미니음반 ‘영-러브닷컴’(YOUNG-LUV.COM)을 발표한다. 스테이씨는 지난해 ‘골든디스크 어워즈’ 신인상·디지털 음원 본상,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올해의 발견상 - 핫트렌드 부문 등을 수상하며 강력한 4세대 걸그룹의 대표주자로 급부상했다. 데뷔곡 ‘소 배드’와 지난해 ‘ASAP’, ‘색안경’까지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며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테이씨는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이번 신보로 음악적 성장과 변화를 담아냈다. ‘영-러브닷컴’에는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런투유’는 남들이 뭐라고 하든 사랑을 위해서라면 두려움 없이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한 노래다. 스테이씨는 사랑에 빠진 저돌적인 모습과 에너지 넘치는 당당한 모습을 퍼포먼스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세임 세임’, ‘247’, ‘영 러브’, ‘버터플라이’, ‘아이 원트 유 베이비’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꾸몄다.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인 블랙아이드필승과 히트메이커 전군, BXN , FLYT, will.b 등 새로운 제작자들이 참여했다. 가수 윤종신의 첫 걸그룹 빌리(시윤 문수아 하루나 션 하람 수현 츠키)도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빌리는 23일 오후 6시 미니 2집 ‘더 컬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원’(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one)을 발매한다. 모두 5곡이 담긴 미니 2집의 타이틀곡은 제목부터 재미난 ‘긴가민가요 (the strange world)’다. 이 노래는 베이스 하우스에 정글 비트를 퓨전한 일렉 팝 트랙으로, 세련된 멜로디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중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에 대한 감정과 의문을 표현한 독특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외에도 ‘어 사인 ~ 어노니머스’, ‘오버랩 (1/1)’, ‘M◐◑N 문 팰리스’도 수록됐다. 특히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마지막곡 ‘빌리브’는 팬송으로, ‘함께해 언제나’, ‘잊지 않을게’와 같은 따뜻한 가사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해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앨범은 신혁 PD, 밍지션, 마유 와키사카, 이우민 ‘collapsedone’, 저스틴 라인스타인 등 국내외 톱 K팝 프로듀서진이 참여했다. 데뷔 3년 차의 크랙시도 24일 새 앨범을 선보인다. 크랙시는 지난달 멤버 수안이 솔로곡 ‘로드 인 더 라잇’을 발표한 데 이어 미니 음반 ‘댄스 위드 갓’으로 당찬 매력과 에너지를 뽐낸다. 소속사 SAI엔터테인먼트는 “새 앨범은 다섯 멤버의 성장과 이색적인 세계관을 본격화했다. 팔색조 보컬과 랩, 퍼포먼스까지 탄탄한 음악적 색깔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K팝 걸그룹의 한 줄기를 담당하는 JYP엔터테인먼트도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있지, 니쥬의 뒤를 잇는 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지니 배이 지우 규진)는 22일 오후 6시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애드 마레’를 내놓는다. 지난해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판매한 데뷔 싱글 ‘블라인드 패키지’ 한정 음반은 열흘 동안 선주문만 6만1667장을 기록했다. 연습을 실시간으로 방송한 유튜브 영상의 조회 수는 2600만 회를 넘어섰다. 그러나 이들의 데뷔 무대는 금방 보기 힘든 상황이다. 멤버 배이와 규진이 차례로 코로나19에 확진돼 당초 예정된 미디어 쇼케이스가 3월 1일로 연기됐다. 데뷔 싱글은 22일 그대로 발매된다. 다국적 걸그룹 엑스지(주린 치사 하비 히나타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3월 18일 데뷔를 결정했다. 이들은 유니크한 세계관으로 전 세계에 ‘볼드’(대담한) 문화를 전파할 글로벌 힙합 및 R&B 걸그룹이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효진초이가 디렉팅에 참여한 댄스 영상은 멤버들의 댄스 실력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100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올렸다. 해외를 중심으로 리액션 영상이 속속 올라오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2.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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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작은아씨들→잔혹한 인턴' 2022년 드라마 열일 모드

배우 엄지원이 2022년 드라마 열일 모드를 이어간다. 엄지원이 최근 출연을 확정한 tvN 새 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스토리를 담아낸다. tvN '빈센조', '왕이 된 남자' 김희원 감독과 '아가씨', '친절한 금자씨'를 집필한 정서경 작가가 합류한 작품이다. 극 중 엄지원은 장군의 딸이자 정치가의 아내, 미술관 관장 원상아 캐릭터를 맡았다. 그의 딸 효린이 박지후와 얽히면서 이들 자매와 인연이 시작되는데,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가는 과정에 합류해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티빙 오리지널 '잔혹한 인턴'에도 출연한다. 이 작품은 직장과 단절된 지 7년만에 인턴으로 복직한 40대 경단녀가 또다시 정글 같은 사회에서 버티고, 견디고, 살아남는 과정을 그린다. 엄지원은 사내 뛰어난 성과보유자인 워커홀릭 포커페이스 최지원을 연기한다. 유리천장 격파를 앞둔 마켓하우스의 실세, 세련되고 도회적인 상품기획실 실장이다. 카리스마와 리더십까지 갖춘 냉정한 인물로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다. 신입직에 지원한 전 회사 동기 라미란(해라)을 면접장에서 만나 자신의 팀 인턴으로 취업 시키고는 달콤하면서도 잔혹한 제안을 건넨다. 세련미는 물론, 도회적인 카리스마와 이지적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근 엄지원은 tvN '방법'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하는 기자 임진희 캐릭터로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산후조리원'에서는 당당하고 멋진 회사원이지만, 출산과 육아는 초보 엄마 오현진의 성장과정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영화 '방법: 재차의'에서는 입체적인 인물로 그녀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올해 역시 두 작품을 통해 엄지원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2022.02.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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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잔혹한 인턴’ 라미란X엄지원… 40대 경단녀 애환 그린다

배우 라미란과 엄지원이 9년 만에 드라마에서 재회한다. 두 사람은 티빙 오리지널 ‘잔혹한 인턴’의 출연을 확정했다. ‘잔혹한 인턴’은 직장과 단절된 지 7년 만에 인턴으로 복직한 40대 경단녀가 또다시 정글 같은 사회에서 버티고, 견디고, 살아남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잔혹한 현실 속에서도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작품 탄생을 기대케 한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한상재 감독과 ‘마음의 소리’의 박연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라미란과 엄지원은 2013년 영화 ‘소원’ 이후 9년 만에 재회해 불꽃 튀는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믿고 보는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이 이 작품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라미란이 맡게 된 고해라는 7년간 육아를 위해 경단녀로 살아오며 잊고 있던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재취업 전선에 뛰어든 인물이다. 과거 독종 워커홀릭으로 최고의 MD로 승승장구했으나 경력단절 후 재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전 회사 동기인 지원으로부터 인턴을 제안는다. 못 먹어도 ‘Go 해라’ 정신으로 취업에 성공한다. 라미란은 특유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연기로 워킹맘들의 공감을 살 전망이다. 엄지원이 연기할 최지원은 유리천장 격파를 앞둔 마켓하우스의 실세로 세련된 상품기획실 실장이다. 카리스마와 리더십까지 갖춘 인물로 목표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신입직에 지원한 전 회사 동기 해라를 면접장에서 만나 자신의 팀 인턴으로 취업시키고는, 달콤하면서도 잔혹한 제안을 건넨다. 엄지원은 치열한 연기력으로 독하게 버텨왔던 40대 승승장구 직장인의 뭉클한 성장사를 쓸 것으로 보인다. 티빙 측은 “두 배우의 연기 대결만으로도 믿고 볼 수 있는 가치가 있다”고 전하며, “재취업에 도전하면서 잔혹한 40대의 현실을 겪어내고 있는 경단녀, 유리천장을 뚫기 위해 자신을 잃어가며 앞만 보고 달렸던 직장인의 공감 서사를 섬세하고 재미있게 담은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2.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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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엄지원, 티빙 '잔혹한 인턴' 출연

티빙 오리지널 ‘잔혹한 인턴’이 배우 라미란과 엄지원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17일 알렸다. ‘잔혹한 인턴’은 직장과 단절된 지 7년만에 인턴으로 복직한 40대 경단녀가 또다시 정글 같은 사회에서 버티고, 견디고, 살아남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한상재 감독과 ‘마음의 소리’의 박연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지난 2013년 영화 ‘소원’ 이후 9년만에 라미란과 엄지원이 한 작품에서 만난다. 먼저 라미란은 7년간 잊고 있던 자신의 이름과 자리를 되찾기 위해 재취업 전선에 뛰어든 고해라 역을 맡았다. ‘독종 워커홀릭’으로 유명했던 직장인 시절, 최고의 MD로 승승장구했던 해라.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육아에 독하게 온 힘을 쏟았다. 그렇게 순식간에 흘러간 7년의 시간 동안, 자신에겐 ‘본캐’ 고해라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에 재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전 회사 동기로부터 인턴직을 제안받고, 못 먹어도 ‘Go해라’ 정신으로 취업에 성공한다. 엄지원이 연기할 최지원은 유리천장 격파를 앞둔 마켓하우스의 실세, 세련되고 도회적인 상품기획실 실장이다. 카리스마와 리더십까지 갖춘 냉정한 포커페이스로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다. 신입직에 지원한 전 회사 동기 해라를 면접장에서 만나 자신의 팀 인턴으로 취업시키고는, 달콤하면서도 잔혹한 제안을 건넨다. 티빙 측은 “라미란과 엄지원의 합류로 ‘잔혹한 인턴’의 완벽한 ‘작감배’ 조합이 완성됐다. 두 배우의 연기대결만으로도 이 작품의 믿고 볼 수 있는 가치가 급상승한다”고 전하며, “재취업에 도전하면서 잔혹한 40대의 현실을 겪어내고 있는 경단녀, 그리고 유리천장을 뚫기 위해 자신을 잃어가며 앞만 보고 달렸던 직장인의 공감 서사를 섬세하고 재미있게 담은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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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황재근 '황금 정글' 럭셔리 하우스 투어

패션계의 어미 사자 황재근이 사는 황금 정글이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의 억 소리나는 황금빛 럭셔리 하우스 투어가 그려진다. 이날 배우 김정난, 개그우먼 전영미, 방송인 오정연과 중식당에서 신년 모임을 가진 황재근은 디저트를 대접하겠다면서 이들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세 사람은 황재근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황금빛 장식품들과 호피 무늬로 수놓아진 '저 세상' 인테리어를 보고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여기에 프랑스에서 공수해 왔다는 1000만 원대 19세기 고가구 등 거실을 빼곡하게 채운 화려한 앤티크 소품을 본 출연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해 황재근만의 독특한 개성이 묻어나는 '황금빛 궁전'의 실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년을 맞아 통 크게 음식값을 계산한 황재근은 김정난, 전영미, 오정연 만을 위한 스페셜한 맞춤형 마스크를 선물, 가면을 쓴 미녀 삼총사의 신비로운 자태가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황재근은 패션쇼 의상부터 탐나는 ‘왕’ 반지까지 고가의 희귀템들이 즐비한 자신의 옷방에 있는 의상과 소품들 중에서 "갖고 싶은 것을 입고 와서 어울리면 그냥 주겠다"고 말해 세 사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하지만 곧이어 황재근이 옷을 주는 대신 자신의 요구사항을 들어 달라며 본색을 드러내자 출연진들은 "옷 값보다 훨씬 많이 받는 거 아니에요?", "옷 던지고 나가야 돼!"라면서 기겁했다고 해 배보다 배꼽이 큰 황재근의 대박 딜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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