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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정보석, 성북동 빵집 휴업… “더 좋은 빵으로 찾아뵐게요”

배우 정보석이 성북동에서 운영하던 빵집을 휴업하기로 했다.정보석은 7일 SNS에 “그동안 성북동 우주제빵소를 와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우주제빵소는 더 접근이 편하고 더 좋은 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 휴업 소식을 알렸다.정보석은 그동안 우주제빵소라는 이름의 빵집을 운영해왔다. 운동을 하던 아들도 빵 공부를 해 운영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보석은 “저희 때문에 많이 불편하고 번거로우셨을텐데도 이해해 주시고 지켜봐주신 성북로28길 주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주민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8 15:53
연예일반

김경호 박상민 노현태 등 ‘제4회 다원문화한마당’ 재능기부로 ‘선한영향력‘

김경호, 박상민, 노현태 등 여러 가수들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이들은 6일 삼선실버복지센터, 장위실버복지센터의 홀몸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된 제4회 다원문화한마당 명절행사에 참여했다.다원문회복지재단의 주최로 진행된 이날 재능기부 행사는 거리의시인 노현태의 레크레이션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에코엔젤스, 가수 김경호, 김다나, 박상민이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열띤 무대를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에는 배우이자 다원문화복지재단 정보석 명예 이사장도 참석했다.에코엔젤스 프로듀서 노현태는 “에코엔젤스가 선행 행사에 적극참여 한다는 소식에 다양한 기관에서 에코엔젤스의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관심과 섭외 요청이 믾아지고 있다"며 “에코엔젤스 맴버들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에코엔젤스는 곧 나올 ‘건강박수’ 음원 수익금 전액을 다원문화복지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홀몸어르신들, 취약계층, 지역아동센터 등 꾸준히 선행에 참여할 예정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7 20:33
연예일반

[RE스타] ‘악귀’부터 ‘경성크리처’까지…김해숙의 열일은 언제나 반갑다

열일도 이런 열일이 없다. 올해 화제를 모은 작품에는 모두 배우 김해숙이 있었다. 김해숙이 67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일 행보로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김해숙은 올해 SBS ‘악귀’를 시작으로 JTBC ‘힘쎈여자 강남순’, SBS ‘마이데몬’, 영화 ‘3일의 휴가’로 대중과 만났다. 여기에 오는 2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파트1까지 포함하면 올해만 총 5개 작품에서 얼굴을 비추게 된다. 작품 수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 건 다섯 개의 작품에서 모두 다른 면면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악귀’는 최고 시청률 11.2%를 기록하며 지난 7월 화제 속에 종영했다. 극중 민속학자 해상(오정세)의 할머니이자 대부업체 대표 나병희 역을 맡은 그는 등장만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나병희는 회사의 승승장구를 위해 악귀를 만드는 의식을 치르는 인물. 김해숙은 돈을 위해 가족까지 버리는 나병희의 비정함을 섬찟하게 표현했다.그런가 하면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180도 달라진 얼굴을 보여줬다. 김해숙은 선천적 괴력을 가진 마장동의 살아있는 전설 길중간 역을 맡았다. 김해숙은 ‘힘쎈여자 강남순’을 통해 액션에 도전하는가 하면 정보석과 러브라인으로 중년의 로맨스를 펼쳐 “매력적인 중년 역할은 김해숙을 통한다”는 평을 받았다. 김해숙은 현재 방송 중인 ‘마이 데몬’에서는 도도희(김유정)의 할머니이자 대기업 창업주 주천숙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3일의 휴가’에서는 딸 진주(신민아)를 위해 특별한 휴가를 받아 지상으로 내려온 엄마 복자 역을 맡아 절절한 모성애를 보여주고 있다.‘악귀’에서는 악귀보다 더 악귀 같은 나병희,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시니어계의 팜므파탈 길중간, ‘3일의 휴가’에서는 희생적이고 따뜻한 복자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 김해숙. 선과 악을 오가는 캐릭터들이 김해숙을 만나 대중을 웃고 울리고 있다. 김해숙은 ‘경성크리처’로 2023년을 마무리한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해숙은 사건의 중심인 금옥당 식구들을 챙기면서도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나월댁을 소화하며 극의 중심을 잡는다.올해 다섯 작품에서 다른 얼굴을 보여준 김해숙. 오래전 도화지 같은 배우가 되고 싶었다던 김해숙은 ‘3일의 휴가’ 인터뷰에서 “아직 내 안에는 꺼내고 싶은 내가 많다. 앞으로도 같은 캐릭터를 반복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해나가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매 작품 진심이 묻어나는 연기로 관록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는 김해숙이 보여줄 또 다른 모습은 어떨지 기대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19 06:05
영화

[인터뷰③] 김해숙 “‘강남순’ 신선했다… 정보석과 로맨스 연기 부끄럽기도”

배우 김해숙이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정보석과 로맨스 연기를 펼친 데 대한 심경을 공개했다.김해숙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힘쎈여자 강남순’ 출연 계기에 대해 “신기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나오는 캐릭터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또 “모녀, 가족이 활약하는 초능력 드라마인데다 사랑도 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며 “나는 처음이라는 걸 되게 좋아한다. 처음으로 이런 걸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희열을 느꼈다”고 말했다.이어 “많은 분들이 이상하게 안 봐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도 “사실 찍을 때는 조금 부끄럽기도 했다. 정보석하고 서로 많이 부끄러워했다”고 덧붙였다.‘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 달 6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29 12:03
드라마

10% 벽 뚫었다...‘힘쎈여자 강남순’, 시청률 자체 최고 경신 종영

‘힘쎈여자 강남순’이 마지막까지 짜릿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이 지난 26일 뜨거운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모녀 히어로’ 강남순(이유미 분), 황금주(김정은 분), 길중간(김해숙 분)의 정의 구현 엔딩은 통쾌했다. 사랑도, 악당도 모두 잡은 강남순과 강희식(옹성우 분)의 해피엔딩은 마지막까지 가슴 벅찬 설렘을 안겼다. “나쁜 놈이 이기는 세상이 되서는 안 된다”라는 강남순의 야무진 선전포고는 어디선가 계속될 활약을 기대케 했다. 여기에 돌연변이 ‘장충동’의 등판은 ‘힘쎈’ 세계관의 또 다른 확장을 예고하며 여운을 남겼다.‘힘쎈여자 도봉순’이 ‘K여성 히어로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면, ‘힘쎈여자 강남순’은 더 나아가 한국형 가족 히어로물의 진수를 선보였다. 모계유전으로 내려오는 힘을 좋은 일에만 써야 한다는 ‘힘쎈’ 세계관 위에 한층 강력해진 세 모녀 히어로의 ‘대대힘힘’ 괴력은 사회악에 맞서 약자를 돕는 데서 더욱 빛났다. 유쾌한 웃음 가운데서도 사회적 문제를 재치 있게 꼬집은 백미경 작가의 통찰력 역시 빛났다. ‘힘쎈’ 세계관에 설득력을 높이고 재미를 배가한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 옹성우, 변우석을 비롯해 이승준, 한상조, 김기두, 정보석, 임하룡, 박영탁, 송진우, 유하성 등 배우들의 열연에도 마지막까지 호평이 쏟아졌다.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10.4% 수도권 11.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경신 속 비지상파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날 강남순은 황금주와 길중간의 목숨 건 ‘동기감응’으로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류시오(변우석 분)를 막지 못했다. ‘CTA 4885’를 투여한 류시오가 괴력으로 강남순을 공격한 것. 약 기운에 제힘을 발휘하지 못한 강남순은 사력을 다해 반격했다. 부상을 입자 류시오가 더욱 폭주했고, 강남순은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강희식이 기적처럼 나타나 강남순을 구했다. 쓰러진 강남순을 병원으로 옮긴 강희식은 해독제까지 찾는 데 성공했다.한편 류시오는 물러설 곳이 없었다. 벼랑 끝에서 만난 친구 ‘빙빙’(이홍내 분)이 자신을 제거하기 위해 온 것. “난 널 죽여야 살아”라는 빙빙의 말에 류시오는 무너져 내렸다. 그러나 빙빙은 그를 죽이는 대신 총을 건넸다. 그리고 강희식에게 포위당한 류시오는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눴고, 강남순이 막으려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그렇게 ‘마약 빌런’ 류시오는 씁쓸한 최후를 맞았다.류시오가 죽고 ‘CTA 4885’ 유통 가담자들도 검거됐지만, 신종 합성 마약 범죄가 모두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전국적으로 퍼진 ‘CTA 4885’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독제 수급이 관건이었다. 강남순은 ‘도강문방구’에 숨겨진 해독제를 찾았고, 황금주는 닥터 최(강길우 분)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구워삶아 ‘해독제 포뮬러’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신종 합성 마약 사건을 해결한 ‘모녀 히어로’ 강남순, 황금주, 길중간은 인생의 목표를 더욱 확실히 했다. 황금주는 세상을 망치는 어둠의 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했고, 진격의 길중간은 노인 대상 범죄를 막기 위해 나섰다. 노인들을 눈물짓게 하는 사기꾼을 한 방에 날리며 “앞으로 노인한테 사기 치는 새끼는 나한테 다 뒤진다”라고 경고하는 길중간의 카리스마는 짜릿함을 더했다.강남순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이뤘다. 신종 합성 마약 범죄를 소탕한 공을 인정받아 경찰로 특별 채용된 것. 마약 범죄자를 일망타진하는 강남순의 활약 위로 “적어도 나쁜 놈이 이기는 세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내가 할 거야. 나는야 ‘힘쎈’ 여자 강남순”이라는 내레이션은 통쾌한 카타르시스 이상의 감동을 안겼다.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다는 강희식의 세상 특별한 프러포즈에 이어진 귀여운 입맞춤 역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해피엔딩을 선사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7 08:32
연예일반

이유미, 변우석과 맞붙는다! ‘힘쎈여자 강남순’ 더 짜릿한 2막 관전 포인트

‘힘쎈여자 강남순’이 더 통쾌하고 짜릿한 2막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이 4일 방송되는 9화를 기점으로 2막에 돌입한다. 정의 구현 DNA를 장착한 ‘대대힘힘’ 세 모녀 히어로 강남순(이유미), 황금주(김정은), 길중간(김해숙)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절대적 지지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사회적 약자의 힘이 되어주고, 일상에서 마주하는 악당들을 ‘참교육’하는 모녀 히어로의 활약은 대리만족의 카타르시스를 안기고 있다.# 모녀 히어로 VS 빌런 맞붙는다!세상을 구하려는 모녀 히어로와 ‘빌런’ 류시오(변우석)가 화끈하게 맞붙는다. ‘두고’의 대외협력팀에 입성해 류시오의 측근이 된 강남순은 주요 정보가 담겨있을 컴퓨터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황금주의 파격 행보도 궁금증을 더했다. ‘두고’가 불분명한 출처의 돈으로 설립됐다는 정보를 입수한 황금주. 그 기반이 ‘마약’임을 확신한 그는 류시오가 어떤 인물인지 알아내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접점을 쌓는데 성공한 황금주는 뜻밖의 제안으로 류시오를 도발했다. 출처가 투명하지 않은 자금 대신 자신의 돈을 이용하라는 것. 그러나 류시오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황금주의 뒤를 캐기 시작했고, 강남순까지 곁에 두고 있는 상황. 강남순이 가진 순수한 ‘괴력’이 탐난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진의’가 숨겨져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포인트다.# 강남순X강희식, 악당도, 사랑도 확실하게 접수!‘순식커플’ 강남순, 강희식(옹성우)의 설레는 관계 변화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잃어버린 엄마를 찾기 위해 낯선 한국 땅을 밟은 강남순에게 강희식의 존재는 특별했다. 든든한 지원군인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청순하고 지켜주고 싶은’ 이상형이었던 것. 어느새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존재로 자리 잡은 강남순과 강희식. 이들의 달달한 관계를 먼저 눈치챈 황금주는 강희식을 ‘사위’로 일찌감치 점 찍었다. 모계 유전으로 내려오는 괴력 DNA를 물려받기 위한 특급 노하우까지 알려주며 올해 안에 ‘합방’을 계획하기도. 두 사람만 자각 못 한 마음은 “나랑 사귀면 되지”라는 강남순의 직진 플러팅과 함께 본격화됐다.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던 강희식이 “널 보면 기분이 좋아. 넌 날 기분 좋게 만들어”라며 진심을 드러낸 데 이어, 류시오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질투를 폭발시키는 모습은 설레는 변화를 기대케 했다. 또 서준희(정보석)와 길중간의 로맨스도 놓칠 수 없다. 10년 동안 사라졌던 전남편 황국종의 등판이 두 사람의 로맨스에 어떤 변수가 될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쌍둥이 동생 강남인 이상징후! ‘강남순 패밀리’ 위기신종 합성 마약의 위험성은 상상을 초월했다. 뇌하수체에 직접 작용하는 신종 합성 마약은 호르몬을 교란시켜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갖게 했다. 치사율은 역대급이고, 인간을 넘어선 괴력과 공격성은 이제까지의 증상과는 달랐다. 그러나 류시오는 “자신이 원하는 걸 잠시라도 가져 볼 수 있으니 죽어도 좋지 않나”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길 뿐이다. 신종 합성 마약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기 시작했고,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까지 파고들었다. 강남순의 동생 강남인(한상조)에게도 이상징후가 포착되면서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세상을 위해 힘을 쓰자던 세 모녀 히어로가 자신들 앞까지 닥쳐온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마약 빌런’에게 어떤 응징을 가할지 기대가 모인다.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9회는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3 11:16
드라마

유쾌·짜릿 전개...‘힘쎈여자 강남순’, 다시 상승세 ‘시청률 8.5%’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가 변우석의 컴퓨터 확보에 성공했다.지난 2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제작 바른손씨앤씨·스토리피닉스·SLL) 8회에서는 목표를 바꾼 강남순(이유미 분), 강희식(옹성우 분)의 잠입 수사가 순조롭게 펼쳐졌다. 류시오(변우석 분)의 테스트를 통과한 강남순은 두고 대외협력팀 입성에 성공했다. 두고의 국내 협력자 명단부터 헤리티지 클럽 내부까지 촬영하는 데 성공한 강남순의 잠입은 더욱 대담해졌다. 대표실 컴퓨터까지 확보한 강남순의 엔딩은 향후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강남순의 유쾌하면서도 짜릿한 활약에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8회 시청률은 전국 8.5% 수도권 9.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호평 속 비지상파 1위를 이어갔다.강남순은 류시오가 준비한 테스트를 통과하고 두고 대외협력팀에 입성했다. 뿌듯해하는 강남순과 달리 강희식은 걱정이 앞섰다. 류시오가 강남순의 힘을 테스트했다는 사실에 분노를 넘어 비정상적 행보에 불안감을 느꼈다.황금주(김정은 분)의 의미심장한 행보도 이어졌다. 금주그룹 계열사 대표들이 모인 회의에서 적자 케이블을 인수해 금주일보를 금주 미디어로 개편할 거라고 큰 그림을 발표한 것. 인수 가치 없을 것이라는 우려에도 황금주는 돈이 되지 않는 일도 해봐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강남 한강 지구대 마약 수사대도 박차를 가했다. 신종 합성 마약으로 사망한 수감자에게 마스크를 넘긴 갈치(한동원 분)의 신원을 밝혀낸 것. 마약 전과를 포함해 어떤 범죄 기록도 조회되지 않았지만, 헤리티지 클럽에서 매달 2천만 원씩 급여를 받은 것이 드러났다. 또 류시오가 헤리티지 클럽 회원이라는 것을 알게 된 강희식은 ‘두고’와 ‘헤리티지 클럽’이 신종 합성 마약과 관련 있음을 확신했다.대외협력팀에 입성한 강남순의 잠입 수사는 더욱 대담해졌다. 류시오는 강남순에게 국내 협력자 명단을 외우도록 지시했고, 헤리티지 클럽에 데려가 김마담(박혜나 분)에게 그를 로비스트라고 소개했다. 모든 상황은 강희식이 건넨 위치 추적 장치와 카메라가 장착된 특수 시계로 실시간 공유되고 있었다.모든 게 순탄했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 류시오는 절대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강희식은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불안한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강남순에게 곧 위기가 찾아온 것. 강남순에게 일을 넘기라는 류시오의 지시에 김마담은 분노했다. 하루아침에 류시오의 신뢰를 받는 강남순이 못마땅했던 김마담. 강남순은 그가 건넨 독이 든 술을 마시고 쓰러졌고, 강희식은 곧장 달려 나갔다. 강남순을 구하기 위해 헤리티지 클럽으로 뛰어 들어가던 강희식은 류시오와 마주했다. 모든 게 들통날 위기의 순간 오영탁(박영탁 분)이 신호를 보내 그를 복귀시켰다. 다행히 강남순에겐 독이 통하지 않았고, 강희식은 안도했다.역시 강남순의 슈퍼 파워는 대단했다. 김마담과의 술 대결에서도 가뿐히 승리한 그는 헤리티지 클럽 곳곳을 촬영했다. 미션을 성공리에 마친 강남순은 강희식과 무사히 재회했다. 걱정하는 강희식에게 강남순은 스파이가 체질인 것 같다며 그를 안심시켰다.강남순의 활약은 계속됐다. 김마담 휴대폰 속 문자 내용이 심상치 않다며 고객 리스트를 빼 오겠다고 선언한 강남순. 강희식이 들킬지도 모른다고 만류하자 강남순은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게 변장할 거라며 자신했다. 특별한 작전이 있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강남순의 계획은 엉뚱했다. 귀신으로 변장해 대표실 컴퓨터를 집어 들고 창문으로 뛰어 내린 강남순. 누구도 예상 못 한 엔딩은 유쾌한 웃음을 더하며 기대를 높였다.이날 옳은 일에 힘을 쓰는 강남순의 진심은 뭉클했다. 아르바이트생 홍정호(김현명 분)가 빚을 갚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하다 과로사했다는 사실에 강남순은 마음이 아팠다. 홍정호의 가족을 찾아간 그는 장례비용과 동생의 학비까지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왜 이렇게까지 도와주냐는 물음에 강남순은 몽골 부모님 덕분에 자신이 잘 컸던 것처럼 자신도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나누고 싶었다는 진심은 따스한 감동을 더했다. 한편 길중간(김해숙 분)과 서준희(정보석 분)의 로맨스에 제동이 걸렸다. 10년 동안 감감무소식이던 길중간의 남편 황국종이 황금주에게 연락해 온 것. 황국종의 등판이 두 사람의 로맨스에 어떤 변수가 될지도 궁금증을 높였다.‘힘쎈여자 강남순’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30 08:25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김정은·이유미 모녀, 신종 마약 범죄 ‘맞짱 선포’...시청률 7.3%

‘힘쎈여자 강남순’ 모녀 히어로 이유미, 김정은의 신종 마약 범죄와 ‘맞짱 선포’로 재미를 더했다.지난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백미경 극본, 김정식 이경식 연출) 5회에서는 강남순(이유미)이 홀로 잠입 수사를 펼쳤다. 두고에서 가져온 마스크가 마약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강희식(옹성우)은 복귀 명령을 받았고, 강남순 홀로 남겨진 것. 여기에 강남순과 류시오(변우석)와의 위험천만한 만남은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출처가 불분명한 돈으로 설립된 두고, 류시오의 수상한 행적을 포착한 황금주(김정은)의 모습은 향후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5회 시청률은 전국 7.3% 수도권 7.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1위를 이어갔다.이날 강남순과 강희식은 두고 물류 창고를 수색했다. 강남순은 점프와 스피드를 이용해 마약으로 의심되는 마스크들을 찾았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입수한 마스크들은 물에 녹지도, 마약도 아니었던 것. 하동석 팀장(정승길)은 강희식이 허위 제보에 섣불리 움직였다며 복귀 명령을 내렸고, 그는 잠입 수사를 이어갈 수 없었다.그러나 강남순은 멈추지 않았다. 홀로 남아 잠입 수사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물류 창고에 잠입한 강남순은 낯선 인기척에 발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어둠 속에서 강남순과 류시오가 만났다. 류시오는 물류 창고에서 만난 사람이 강남순이라는 사실에 흥미롭다는 듯 회심의 미소를 지었고, 강남순은 그의 기이한 힘에 의아함을 가졌다.잠입 수사의 위험한 변수는 또 있었다. 리화자(최희진)가 강남순이 두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에 의구심을 가지며 그를 주시하기 시작한 것. 또 리화자는 강남순이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자신이 황금주의 딸로 살 수 있었다는 생각에 다시 분노가 치밀었다. 급기야 리화자는 강남순을 없애겠다고 선언해 긴장감을 높였다.그사이 신종 합성 마약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했다. 신종 합성 마약의 치사율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수준이었다. 그리고 강희식은 이들에게서 또 다른 공통점을 발견했다. 사망자 모두가 물을 엄청나게 마셨다는 증언을 토대로 ‘물과 반응하면 마약이 된다’는 것을 알아낸 것.한편 황금주 역시 두고 대표 류시오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오플렌티아로부터 그가 출처가 불분명한 돈으로 두고를 설립했다는 정보를 입수한 황금주는 그 출처가 ‘마약’이라고 확신했다. 강남순이 두고에서 마약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황금주는 모든 것이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황금주는 “넌 평범하게 살 수 없어. 세상을 구하자”라며 신종 마약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모녀 히어로 강남순과 황금주, 열혈 형사 강희식이 세상을 잠식해 오는 ‘마약 빌런’들과 어떤 맞짱을 펼칠지 기대를 치솟게 했다.모녀 히어로의 활약은 매회 통쾌한 카타르시스는 물론 설렘까지 자극하고 있다. 밀당 없는 돌직구 플러팅으로 심쿵을 유발하는 강남순과 강희식,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찐’ 부부 아우라로 웃음을 안기는 황금주와 강봉고(이승준) 그리고 ‘으른 美’ 장착한 로맨스 길중간(김해숙)과 서준희(정보석)까지 악당도 잡고 사랑도 확실하게 잡을 세 모녀 히어로의 화끈한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22 10:07
영화

하늘도 울었다… 故 변희봉·노영국, 가족·동료 슬픔 속 발인 엄수 [종합]

국민 배우 고(故) 변희봉과 노영국이 모두의 슬픔 속에 영면에 들었다.고 변희봉의 발인이 20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7호에서 엄수됐다. 이날 하늘도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듯 오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발인식에는 연예계 동료들은 참석하지 않고 가까운 가족 친지들끼리 조용하게 치러졌다. 유족들은 영결식 이후 운구 행렬을 따라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고인의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며, 흑석동 달마사 봉안당에 봉안된다. 변희봉은 지난 18일 암 투병 끝에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5년 전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암이 재발해 끝내 세상과 작별했다.빈소에는 봉준호 감독, 송강호, 윤유선 등 영화계 인사들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봉준호 감독은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 등 4편에서 고인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전도연, 박해일, 배두나, 정보석, 강우석 감독, 박신우 감독 등의 조화도 놓였다.고 변희봉은 1966년 MBC 성우 공채 2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조선왕조 500년 설중매’, ‘허준’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했으며, ‘플란다스의 개’, ‘괴물’, ‘살인의 추억’ 등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19년 영화 ‘양자물리학’에서 주연을 맡고, tvN 예능 ‘나이거참’ 출연이 마지막 활동이었다. 변희봉과 같은 날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고 노영국의 발인도 이날 엄수됐다.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서 고인의 발인이 진행됐으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러진 것으로 전해졌다.고인은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이었다. 고인과 함께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인 하준은 SNS에 “극중 인연이셨던 큰아버지 노영국 선생님. 하늘나라 좋은 곳에서 편안하시기를 마음을 담아 기도를 올린다.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셔라”라며 애도를 전하기도 했다.작품을 빛내던 두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됐다. 활발한 활동 중 전해진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 선후배들과 누리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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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故 변희봉 비보에 연예계 동료→누리꾼 이틀째 추모 물결

원로 배우 변희봉이 췌장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81세.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줬던 고인의 별세 소식에 이틀째 애도와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변희봉의 빈소가 차려졌다. 이날 봉준호 감독, 송강호 등 영화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다. 빈소에는 영화 ‘괴물’에서 고인과 함께 연기했던 송강호와 박해일, 배두나의 이름이 적힌 조화가 자리했다. 변희봉은 이 영화에서 송강호, 박해일, 배두나의 아버지 역을 맡았다. 빈소에는 또 정보석, 전도연, 박신우 감독, 강우석 감독의 조화도 놓여있었다.봉준호 감독은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 등 4편에서 고인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송강호도 봉준호 감독 영화 4편에 출연했는데, 송강호와 변희봉은 ‘살인의 추억’과 ‘괴물’에서 함께 한 인연이 있다.고 변희봉은 2017년 5월 ‘옥자’를 통해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고인은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것에 대해 “70도 기운 고목나무에서 꽃이 피는 기분이다. 길이길이 내 기억에 남을 일”이라며 “눈 감을 때까지 이 기운을 가져가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고인에 대한 누리꾼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은 SNS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프지 말고 푹 쉬세요” 등의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하고 명복을 빌었다.고 변희봉은 1966년 MBC 성우 공채 2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조선왕조 500년 설중매’, ‘허준’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했으며, ‘플란다스의 개’, ‘괴물’, ‘살인의 추억’ 등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19년 영화 ‘양자물리학’에서 주연을 맡고, tvN 예능 ‘나이거참’에 출연한 게 활동으로는 마지막이었다.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5년 전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발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 낮 12시 30분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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