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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홍보전략실 홍보기획팀 한다인 팀장·정시원 부팀장 “청년의 날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는 메시지”

2025년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홍보전략실의 홍보기획팀 한다인 팀장은 청년의 날을 알리기 위해 카드뉴스 의뢰서 작성, 사전 이벤트 기획, 행사 당일 대면 이벤트 부스 운영 기획을 총괄하고 있다.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축제의 시작부터 현장까지 청년들이 몰입하며 즐길 수 있는 흐름과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홍보기획팀 정시원 부팀장은. 팀장을 도와 카드뉴스에 게재될 후원 협찬 물품에 대한 사전 이벤트를 기획하고, 청년의 날 및 홍보대사 소개 등 주요 콘텐츠에 대한 카드뉴스 디자인 의뢰서를 작성하고 당일 현장 이벤트 기획도 함께 맡고 있다.한다인 팀장이 정의한 핵심 메시지는 “청춘, 서로의 힘이 되자.”이다. 축제가 단순한 즐길 거리가 아니라, 청년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새로운 동기를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사전 이벤트에서 개인의 청춘 에피소드와 응원 메시지를 모으고, 현장에서는 그 목소리를 시각적으로 전시해, ‘내 이야기’가 곧 ‘우리 이야기’가 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하였으며, 이 메시지를 중심으로 모든 홍보물의 톤과 이벤트 콘셉트를 맞춰서 통일감을 주고자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정시원 부팀장이 생각한 핵심 메시지는 ‘청년들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 함께 만드는 청년의 날’이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 이벤트를 통해 청년의 의미를 돌아보고, 각자의 청년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집중했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축제에 더 깊이 연결되고,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한다인 팀장은 청년의 날은 부대행사, 정책홍보관, 체험존, 기획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자칫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파악하고, 이에 모든 프로그램을 단순 나열하기보다 단계적 홍보 전략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사전 이벤트로 참여 관심을 이끌고, 이어 청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체험 부스를 소개한 뒤, 마지막으로 콘서트와 버스킹 등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집중적으로 알리는 방식이다. 이를 카드뉴스 시리즈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배포함으로써 청년들이 전체 축제의 흐름을 단계적으로 이해하고 기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정시원 부팀장은 프로그램이 다양하기 때문에, 카드뉴스를 통해 각 프로그램의 핵심 메시지를 쉽고 직관적이게 전달하려고 노력으며 또한, 사전 이벤트를 적절한 시기에 배치하여 사전이벤트에 대한 관심을 본행사 홍보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한다인 팀장은 SNS 외에도 청년과미래 공식 홈페이지를 활용했다. 홈페이지에는 포스터, 일정, 참여 방법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고, 정책홍보관과 부스 프로그램처럼 정보성이 강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한다인 팀장은 가장 반응이 좋았던 채널은 인스타그램이었다고 전했다. 청년층이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이자 접근성이 뛰어나, 짧은 시간 안에 높은 도달률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으, 특히 참여 장벽이 낮은 가벼운 이벤트형 콘텐츠를 기획해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댓글 참여를 높이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을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단순 노출에 그치지 않고 청년층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며, 축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정시원 부팀장은 청년정책경진대회 등 특별기획 행사와 함께 사전 이벤트가 가장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하며 해당 이벤트가 후원물품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를 받기 위한 댓글달기와 공유를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도 되고 참여율도 높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다인 팀장은 여러 부스팀과 기획단, 주최기관의 일정과 메시지를 통합하기 위해 구글 스프레드시트와 캘린더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한다. ‘콘텐츠 제작·배포 캘린더’를 운영해 각 팀의 진행 상황을 색상으로 구분하고, 회의 시에는 전체 홍보 흐름을 시각화한 자료를 공유하여 모든 팀이 자신의 역할과 위치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카드뉴스 의뢰서는 카카오톡 팀 채팅을 통해 실시간 피드백 체계를 구축해, 기획에서 제작·검수까지 빠르고 유연한 협업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했다.정시원 부팀장은 일정과 메시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사무실에 상근을 하며 다른 팀 임원진분들과 팀별 진행상황 등에 대한 소통을 하며 일정과 메시지 조율을 하며 팀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다인 팀장이 이번 홍보를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청년은 단순히 ‘행사의 참여자’가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할 때 가장 큰 만족과 의미를 얻는다는 점이었다. ‘청년’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누군가는 도전과 설렘을, 또 누군가는 불안과 고민을 이야기했지만, 그 순간만큼은 모두가 같은 세대의 언어로 연결되어 있었음 느꼈으며, 축제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런 목소리를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남기고 확산시키는 것이야말로 우리 팀의 존재 이유이자 사명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 팀장은 홍보를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청년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과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정시원 부팀장에게 이번 청년의 날은 ‘행사’가 아닌 ‘사람’을 중심에 둔 기획의 본질을 일깨워준 특별한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청년을 가장 앞에 두고 진심을 다하는 기획을 이어가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년의 날 축제를 홍보하면서, 청년들은 단순히 정보를 소비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참여하는 주체라는 점을 새롭게 느꼈으며, 특히 청년 문화는 다양하고 개성이 강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참여 방식과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청년 이슈를 다룰 때는 단순 홍보가 아니라 공감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밝혔다.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장한결 2025.09.08 10:00
연예일반

[인터뷰] ‘종이의 집’ 유지태 “자본에 물들고 여성에 호감주려는 욕심 있었다”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공개 중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종이의 집’)은 24일 공개 후 시청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에서 곧장 월드와이드 3위에 올랐다. ‘종이의 집’은 통일을 앞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삼아 ‘교수’라 불리는 수수께끼 인물이 남과 북의 노련한 도둑들을 모아 갓 찍어낸 지폐를 훔쳐 탈출하는 작전을 세운 뒤 희대의 인질극을 꾸미는 이야기다. 배우 유지태가 극 중 초유의 인질극을 지휘하는 교수 역을 맡았다. 그는 글로벌 인기에 대해 “싱숭생숭하면서 덤덤하다. 파트2가 더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작이 워낙 많이 알려졌고 팬덤이 강하다 보니 부담이 됐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빠른 전개와 주변의 필요치 않은 감정을 제외하고 매끄럽게 스토리가 진행된다. 또 한국식으로 잘 버무린 작품이다”며 한국판만의 차별화된 매력과 강점을 꼽았다. 유지태는 출연을 결정할 때 “캐릭터의 각양각색 매력과 열정에 반했다”고 말했다. 또 “교수 역할을 맡게 된다고 생각하니 나만의 강점을 (작품에) 드러내고 싶었다. 비주얼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자본에 물들어 있는 교수, 여성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인상, 또 멜로를 더 부각 시키고픈 욕심이 있었다”며 차별점을 언급했다. 유지태는 촬영 당시 김홍선 감독에게 원작의 캐릭터를 그대로 살리기보다 실제 자신과 가까운 모습을 캐릭터에 녹여보는 제안을 했다. 그는 “캐주얼 슈트나 사람들에게 호감을 느낄 수 있는 멋스러워 보이는 부분을 부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은테나 금테 등의 세련된 안경을 착용하면 어떨지 물었다. 감독님이 너무 세련되면 사기꾼 같은 느낌일 수 있다고 하더라. 캐주얼한 안경을 착용하고 옷을 입었다. 머리를 올리지 않고 내리는 스타일로 등장해 신뢰감을 주는 비주얼을 갖추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유지태는 ‘종이의 집’을 촬영하며 가장 힘들었던 부분으로 대사를 꼽았다. “정보성 대사의 비율이 높았다”는 유지태는 “문어체의 대사를 풀어내야 하는 부분이 내 대사 중 80%~90% 정도를 차지했다. 이를 표현하는 게 쉽지 않았다. 따라서 전달력에 포커스를 두고 항시 긴장감을 지닌 채 촬영했다”고 했다. 또 “작가가 지문을 디테일하게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드렸다”고도 했다. 정보 전달성 대사 톤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 성우의 발음 훈련도 했다. 그는 “성우를 직접 만났다. 넷플릭스 콘텐츠를 보며 연습했다. ‘진격의 거인’ 등 설명 대사가 많은 애니메이션과 역사극을 따라 읽으며 일본어 대사를 한국어로 따라 읽는 연습도 했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멜로 장르에 강점인 배우다. 이번 작품에서는 김윤진(선우진 역)과의 베드신을 소화했다. 그는 “순간순간 우진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김윤진 선배와 촬영할 때 감정을 더 깊이 드러내고자, 선배에게 많이 먼저 다가갔다”면서 “대사나 상황으로 채워지지 않은 부분을 배우들의 앙상블로 채워지길 바랐다. 대사에는 없지만, 화면을 감정들로 채우고 시청자가 직접 눈으로 보며 느껴지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지태가 맡은 교수는 강도들과 직접 마주치는 장면이 적다. 팀을 이룬 강도단, 협상단과 달리 촬영 기간 외롭지는 않았을까. “사실은 현장에 나가서 배우들과 함께 감정을 맞추고 싶었다. 강도들과 물리적인 거리는 있지만, 마음은 같이 있는 듯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했다. ‘종이의 집’에는 교수를 비롯해 비중 있는 캐릭터만 10명이 넘는다. 자신이 연기한 교수를 제외한 캐릭터 중 잘 맞는 인물로 베를린을 언급했다. 이어 “악역을 맡은 적이 많아 베를린을 맡았다면 또 잘 맞지 않았을까”라면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는 도쿄를 꼽았다. ‘종이의 집’은 공개 후 시청자 반응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분위기다. 유지태는 “대본 받을 때부터 느끼고 있던 부분이다. 잘못하면 많은 질타를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반응을 오히려 쳐다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극 중 교수는 인질 강도극을 계획하면서도 ‘피해자가 생기면 안 된다’는 신념을 가졌다. 유지태는 “만약 실제로 내가 교수가 된다면 똑같은 계획을 짤 것이다. 재밌는 발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시리즈처럼 4조라는 거액이 생기면 무엇을 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자 “빚을 갚을 것”이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유지태는 데뷔 이래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다. 유지태는 “영화는 한 컷에 모든 감정을 쏟아내고 작은 디테일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연기해야 하기에, 외부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드라마는 그런 부분이 덜하다. OTT 플랫폼이 등장하며 드라마의 퀄리티가 점점 더 높아졌다. 개인적으로 영화와 드라마의 간격이 허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종이의 집’은 연말 파트2가 공개된다. 유지태는 후속편에 “교수가 인질 강도극을 짠 이유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원작을 보신 분은 알 수도 있지만 안봤다면 파트2에서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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