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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에스파·뉴진스·스키즈…‘2024 MBC 가요대제전’ 1차 라인업 공개

전 세대의 심장을 두드릴 워너비 아티스트들이 ‘2024 MBC 가요대제전’에 출격한다.오는 31일 방송될 ‘2024 MBC 가요대제전 워너비’가 2024년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10년 연속 ‘MBC 가요대제전’을 빛내고 있는 임윤아와 5년 만에 MC로 돌아와 2년 연속 자리를 지키게 된 샤이니 민호, 데뷔 최단기간 공중파 시상식 MC로 데뷔하게 된 투어스 도훈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차 라인업에는 에스파, 에이티즈, 보이넥스트도어, 데이식스, 엔하이픈, 있지, 아이브, 엔시티 127, 엔시티 드림, 엔시티 위시, 뉴진스, 플레이브, 라이즈,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투어스, 제로베이스원, (여자)아이들, 영탁, 이찬원, 태민 등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MBC 가요대제전’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카운트다운을 진행해 2024년을 떠나보내는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오는 31일에 생방송 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2 08:44
뮤직

에이티즈, 미니 11집 빌보드서 금빛 질주... 3주 연속 차트인

에이티즈가 거침없이 빌보드 차트를 금빛 질주 중이다.10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지난 11월 15일 발매한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로 ‘빌보드 200(12월 14일 자)’에서 62위를 기록했다.에이티즈의 미니 11집은 발매 첫 주 ‘빌보드 200(11월 30일 자)’에서 최정상에 올랐는가 하면, 지난주에는 해당 차트(12월 7일 자)에서 24위를, 이어 이번 주에는 62위에 안착하며 3주 연속 차트인 했다.뿐만 아니라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3주 연속으로 1위를 지켰는가 하면, ‘톱 앨범 세일즈’ 차트 8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8위,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 57위를 거머쥐며 세부 차트에서도 3주 내내 활약 중이다.에이티즈의 미니 11집은 발매 이후 한 달이 되어가는 시점에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 중이다. 미국 ‘빌보드 200’ 3주 연속 진입은 물론, 영국 오피셜 차트의 ‘스코티시 앨범’ 차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3주 연속으로 진입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양대 음악 차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것. 아울러 지난 6일(현지 시간)에는 미니 11집의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4 베스트 K팝 송 25곡: 스태프 추천’에 3위로 선정, K팝 남성 아티스트 중 최고의 순위에 등극하며 화제에 올랐다.이 가운데 지난 5월 31일에 발매된 에이티즈의 미니 10집 ‘골든아워 : 파트 1’의 타이틀곡 ‘워크’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가 발표한 ‘2024년 베스트 송 200’에서 K팝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한편, 에이티즈는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되는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에 출격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1 15:41
뮤직

지드래곤→뉴진스 ‘가요대전’ 최종 라인업 29팀 확정 [공식]

가수 지드래곤이 ‘가요대전’에 출격한다.오는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4 SBS 가요대전’의 최종 라인업 아티스트로 지드래곤이 깜짝 공개됐다. 지드래곤은 최근 신곡 ‘파워’ 및 ‘홈 스윗 홈’을 발표하며 7년 만에 컴백,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연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더해 지드래곤은 8년 만에 ‘가요대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크리스마스 K팝 축제의 열기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2024 SBS 가요대전’의 최종 라인업에는 지드래곤, 키, 2NE1, NCT 127, NCT DREAM,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WayV,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영지, 크래비티, 트레저,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투어스, NCT 위시,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넥스지, 이즈나까지 총 29팀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역대 최고 수준의 초호화 아티스트 라인업을 완성시켰다.한편, ‘SBS 가요대전’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최되어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즐기는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 한해를 뜨겁게 달군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선사할 화려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무대에 전세계 K팝 팬덤의 관심이 집중된다.‘2024 SBS 가요대전’은 오는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SBS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1 10:08
뮤직

2NE1, 10년만 ‘가요대전’ 출격… 역대급 초호화 라인업 완성 [공식]

‘2024 SBS 가요대전’의 3차 라인업이 공개됐다.오는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SBS 가요대전’이 개최된다. ‘가요대전’ 3차 라인업에서는 ‘K팝 레전드 걸그룹’ 2NE1이 출격을 알려 화제를 모은다. 2NE1의 ‘가요대전’ 출연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 ‘가요대전’에서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무대 장악력으로 역대급 무대들을 탄생시켰던 2NE1의 출격에 전 세계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NE1 외에도 이번 3차 라인업에는 (여자)아이들, 웨이션브이, 이영지, 크래비티,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넥스지, 이즈나까지 총 9팀이 이름을 올렸다.앞서 공개된 1, 2차 라인업에서는 키(KEY), NCT 127, 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투어스, NCT 위시, 아일릿까지 초호화 라인업을 확정지으며 명실상부 올해 최고의 K팝 축제를 예고했다. 함께 공개된 MC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지난 여름 ‘가요대전 Summer’의 MC로 호흡을 맞춰 ‘완벽한 MC 조합’이라 호평 받은 NCT 도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아이브 안유진이 이번엔 크리스마스에 개최되는 ‘가요대전’의 MC로 재출격한다. 올해 두 번째 3MC로 호흡을 맞추는 만큼 세 사람은 한층 더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끈끈해진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SBS 가요대전’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최되어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즐기는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역대급 초호화 라인업으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번 ‘가요대전’에서 어떤 레전드 무대들이 추가로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2024 SBS 가요대전’은 오는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9 14:10
영화

“연말 큰 거 온다” 韓영화 막판, 송강호 열고, 김윤석 찍고, 현빈·송중기 피날레

송강호, 김윤석부터 현빈, 송중기까지 그야말로 톱스타 진수성찬을 차렸다. 한국 영화 기대작들이 흥행 배우 조커를 내세워 올해 마지막 레이스를 장식한다. 비수기 동안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한국 영화가 없는 극장가 분위기를 전환할 대목이기도 하다. 먼저 12월 둘째 주까지 개봉하는 1라운드는 ‘진정성’ 대결이다. 송강호·박정민 주연 여자배구 영화 ‘1승’과 곽도원·주원의 실화 기반 ‘소방관’이 지난 4일 포문을 열었다. 오는 11일에는 김윤석·이승기가 부자 호흡을 맞춘 가족코미디 ‘대가족’이 참전한다. 연말에 어울리는 진한 감동과 소소한 웃음으로 무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공교롭게 구도도 비슷하다. 송강호, 곽도원, 김윤석이 베테랑다운 관록으로 중심을 잡으면, 젊은 피 박정민과 주원, 이승기가 밀거나 당기는 식이다. 특히 송강호와 김윤석, 그리고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켰으나 곽도원 또한 천만 영화 주연작 보유자다. 안정된 연기력과 흥행성은 이미 증명됐다는 뜻이다. ‘1승’에서 송강호는 백전백패, 이겨본 적 없지만 배구에 진심인 감독 김우진 역으로 여자배구팀 ‘핑크스톰’의 1승을 목표로 전념한다. ‘소방관’의 곽도원은 5년 연속 구조대상자 구출 횟수 전국 1등인 구조반장 진섭 역으로 목숨 걸고 기꺼이 현장에 뛰어드는 소방관이다. ‘대가족’의 노포 만둣집 사장 함무옥 역 김윤석은 스님이 된 아들의 생물학적 자식을 주장하는 아이들과의 만남으로 성장하는 장년을 그린다. 특히 송강호와 김윤석은 지난해 개봉한 ‘거미집’(최종 31만), ‘노량: 죽음의 바다’(457만)보다 친근하고 따스한 얼굴로 나서 관객의 반가움을 더한다.개봉 하루 전인 3일 오후 11시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당일인 4일 오전 4시 27분께 해제가 이어진 상황 속 관객 수에 영향이 없을 수 없었겠지만 ‘소방관’은 개봉일 하루 8만 1678명이 관람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로 오프닝스코어를 기록했다. 같은 날 ‘1승’은 4만 6363명이 관람해 100만 관객을 돌파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2’를 3위로 추격했다.박스오피스 고지를 걸고 예매율은 8일 오전 11시 기준 ‘모아나2’가 22.6%로 정상을 차지했다. ‘소방관’이 21.5%로 뒤따르는 가운데 개봉 3일을 앞둔 ‘대가족’은 예매율 4.4%를 기록했다. 기존 한국 영화 시사회보다 이른 사전 시사회를 통해 실관람 호평을 확보하는 전략을 채택했기에 개봉 전주 주말까지 입소문을 타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부터 연말까지 2라운드의 주인공은 현빈과 송중기다. 타국에서 치열했던 우리나라 역사적 사건을 기점으로 그 속의 인물들을 조명하는 작품의 맞대결이다. 25일 개봉하는 ‘하얼빈’은 1909년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기 위해 하얼빈에 모인 독립군을, 31일 개봉하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은 IMF 직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새 희망을 품고 자리를 잡은 한인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현빈은 ‘하얼빈’에서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역을 맡았다. 앞서 제작보고회에서 그는 역사적 위인인 안중근을 연기하는 부담이 있었다면서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걸어가야 했던, 그렇게 지키려고 했던 신념과 의지를 표현하고자 했다”며 영하 40도 추위에서 촬영한 몽골 로케이션 촬영담을 꺼내 기대를 높였다. ‘남산의 부장들’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 제작비 300억 원대 대작이며 현빈은 홍보를 위해 ‘유퀴즈 온 더 블록’으로 13년 만의 토크쇼 출연도 불사했다.그런가 하면 송중기는 ‘보고타’에서 1997년부터 2008년까지, 밑바닥 소년 국희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제작보고회에서 송중기는 “제가 최근에 한 캐릭터 중 가장 욕망이 득실득실한 친구”라며 “상황과 나이에 맞게 캐릭터가 바뀐다. 나중에는 용암처럼 끓는다”고 예고했다. 김성제 감독은 “송중기가 유일했다. 좋은 목소리뿐만 아니라 소년에서 청년까지 대비를 보여줄 수 있는 얼굴이 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대목에 포진된 톱스타들의 출격에 여느 때보다 극장가는 활기를 기대하고 있다. CGV 서지명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배우진이 화려할 뿐아니라 장르나 소재가 가족 등 여럿이 함께 보기 좋은 작품 라인업”이라며 “또 팬층이 두터운 배우들의 출연도 큰 기대 요소”라고 밝혔다.변수로 꼽힌 ‘모아나2’의 장기 흥행 등 외화 강세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에 대해선 “한국 영화에 불리하기보단 ‘요즘 볼게 많다’는 반응을 형성하는 측면에서 유의미 하다. 콘텐츠 자체에 관심 많은 층은 극장 영화도 소비한다”며 “연말이기에 가벼우면서도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다른 극장 관계자는 “‘파묘’나 ‘범죄도시4’처럼 한 작품이 주목받아 천만 관객을 달성하는 것도 좋지만 여러 작품이 관객을 고루 견인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12월 초 개봉하는 작품들이 출발을 잘 끊어주면 흥행 분위기를 잘 탈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9 05:40
뮤직

아일릿, 日 ‘라인 뮤직 트렌드 어워드 2024’ K팝 유일 선정

그룹 아일릿이 일본에서 유의미한 인기 지표를 확인했다.지난 2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의 타이틀곡 ‘마그네틱’이 일본 ‘라인 뮤직 트렌드 어워드 2024’ 수상 리스트에 포함됐다.이 리스트는 라인 뮤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해 동안 순위가 급상승하거나 화제를 모은 10곡이 선정됐다. 현지 인기 드라마와 SNS 등에서 트렌드를 휩쓴 음악이 주로 꼽혔다. K-팝 곡으로는 아일릿의 ‘마그네틱’이 유일하다.라인 뮤직은 “2024년 3월 데뷔한 아일릿은 ‘마그네틱’을 통해 귀여운 비주얼은 물론 누구나 따라 하고 싶은 중독성 강한 춤으로 많은 유저들을 사로잡으며 라인 뮤직을 비롯한 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라고 밝혔다.아일릿은 ‘요즘 10대 감성’을 내세운 특유의 엉뚱발랄한 매력으로 글로벌 트렌드 중심을 꿰찼다. 과몰입을 부르는 음악, 퍼포먼스, 콘셉트가 시너지를 이루며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눈도장을 찍었다.아일릿의 ‘마그네틱’은 일본 음원 사이트 AWA가 꼽은 ‘겟 유어 트렌즈 2024’에서 올해 가장 많이 들은 곡 6위에 올랐고, 일본 전국 노래방 브랜드인 조이사운드가 꼽은 올해 ‘K-POP/한국곡 랭킹’, ‘2024년 발매된 K-POP/한국곡 랭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뿐만 아니라 아일릿은 ‘타워레코드 뮤직 2024년 상반기 스트리밍 랭킹’ 내 신인 아티스트 부문과 시부야109 lab이 발표한 ‘트렌드 대상 2024’ 아티스트 부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는 등 현지 각종 차트를 휩쓸었다.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아일릿은 최근 일본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일본 대표 연말 가요제로 손꼽히는 NHK ‘홍백가합전’과 후지TV ‘FNS 가요제’에도 일찌감치 출격을 확정하며 ‘슈퍼 신인’의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3 09:06
예능

에스파 카리나, 출연료 얼마길래… “안 받아도 될 것 같다” 돌발 선언 (‘싱크로유’)

'싱크로유'에서 전인권이 故 김광석 ‘서른 즈음에’부터 ‘걱정 말아요 그대’ 커버 무대까지 레전드 무대를 예고한 가운데, 카리나가 출연료 반납을 선언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치솟는다.KBS2 ‘싱크로유’(연출 권재오)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2일에 방송되는 ‘싱크로유’ 12회는 ‘역대급 레전드 특집’으로 전인권이 ‘서른 즈음에’, 임재범이 ‘눈의 꽃’, 윤도현이 ‘불장난’, BMK가 ‘돌덩이’의 커버 무대를 예고해 ‘리빙 레전드’ 가수들이 선사할 소름 돋는 귀 호강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스페셜 MC로 강다니엘이 출격해 추리 활약을 예고한다.이날 전인권은 이름 석 자만으로 묵직한 아우라를 뽐내며 시작부터 축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게다가 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커버 무대를 공개해 추리단의 열띤 반응은 한층 활활 불타오른다. 전인권의 ‘서른 즈음에’ 뿐만 아니라 두 명의 전인권이 부르는 ‘걱정 말아요 그대’ 커버 무대까지 공개해 그야말로 기적의 마지막 회를 예고한다. 애절한 목소리로 ‘걱정 말아요 그대’를 열창하는 전인권의 목소리에 추리단은 눈시울을 붉히며 몰입했다는 후문.이 가운데 카리나가 전인권의 레전드 무대에 돌발 선언을 해 관심이 집중된다. 카리나가 “출연료 안 받아도 될 것 같아요”라며 전인권의 감동적인 무대 향연에 출연료 반납을 선언한 것. 이에 추리단도 너도나도 출연료 반납 선언을 이어갔다고 해 추리단 모두의 심금을 울린 전인권의 무대는 과연 AI일지, 진짜일지 궁금증이 모인다.‘싱크로유’는 12회를 끝으로 시즌을 종영하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 회는 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2 08:12
프로축구

‘조르지 vs 주민규’, 최초 코리아컵 결승전 ‘동해안 더비’서 선발 출격 [IS 상암]

공격수 조르지(25·포항 스틸러스)와 주민규(34·울산 HD)가 역사상 최초의 코리아컵 결승전 동해안 더비서 선발 출전한다.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는 30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을 벌인다. 코리아컵은 종전 대한축구협회(FA)컵으로 불린 대회로, 프로와 아마추어 통틀어 국내 성인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무대다.킥오프를 앞두고 두 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먼저 박태하 포항 감독은 홍윤상·정재희·조르지·한찬희·오베르단·완델손·이태석·아스프로·전민광·신광훈·윤평국(GK)을 내세웠다. 백성동·김인성·김종우·황인재(GK) 등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에 맞선 김판곤 울산 감독은 주민규·이청용·김민혁·루빅손·고승범·보야니치·이명재·김영권·임종은·윤일록·조현우(GK)를 선발로 택했다. 야고·김지현·아타루·황석호 등은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동해안 더비가 펼쳐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4강에선 4차례 맞대결이 있었는데, 2차례씩 결승 진출을 나눠 가질 만치 팽팽하다.울산은 올 시즌 K리그에선 정상을 차지했는데, 포항과는 2승 2패로 팽팽히 맞섰다. 특히 지난달 맞대결을 제외하면 모두 1골 차로 승부가 갈렸다.마침 포항은 코리아컵 ‘강자’다. 이 대회 5차례 우승을 차지, 전북 현대·수원 삼성과 함께 최다 우승 팀으로 이름을 남겼다. 반면 울산의 코리아컵 트로피는 7년 전인 2017년이 유일하다. 준우승은 3차례 거뒀다.두 팀 모두 주중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후유증을 극복해야 한다. 포항은 지난 27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의 원정 경기서 0-2로 졌다. 울산은 26일 안방에서 상하이 포트(중국)에 1-3으로 져 고개를 떨군 바 있다.포항이 이날 울산을 꺾는다면 다가오는 2025~26 ACL2 진출권을 우선 확보할 수 있다. 반면 울산은 이날 승리로 국내리그 더블(2관왕)을 노린다.상암=김우중 기자 2024.11.30 13:32
프로농구

마침내 완성된 KCC ‘MVP군단’…허웅 “후반 갈수록 무서워질 것”

프로농구 부산 KCC의 '최우수선수(MVP) 군단'이 마침내 완전체로 선을 보였다.KCC는 지난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4-81로 꺾었다. 4쿼터 막바지 허웅(31)의 우중간 3점슛이 결승 득점이 됐다. KCC는 27일 기준 공동 5위(5승 5패)가 됐다.KCC는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주전들을 모두 가동했다. 부상으로 빠졌던 최준용(30·2m) 송교창(28·1m99㎝)이 모두 코트를 밟은 것이다. 최준용과 송교창은 각각 2020~21시즌, 2021~22시즌 정규리그 MVP다. 이들은 지난 시즌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탠 바 있다. 기존 이승현·허웅·디온테 버튼이 더해지는 막강 라인업이 완성됐다.‘완전체’ KCC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 KCC는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 때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정상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대신 선수들이 모두 복귀한 봄 농구에선 챔피언결정전 정상을 차지했다. 당시 전창진 KCC 감독은 주전들을 30분 이하로 사용하고도 일정한 빼어난 경기력을 유지하며 우승했다. 휴식기 뒤 열린 첫 경기였던 현대모비스전에서도 MVP 군단 5명이 접전 상황임에도 30분 이하의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최준용과 송교창은 복귀전에서 각각 5득점, 4득점에 그쳤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8개의 어시스트를 합작하는 등 팀플레이에도 힘을 보탰다. 리그 내 공수에 모두 능하고, 신장 2m의 포워드를 2명이나 보유한 팀은 KCC뿐이다. 정통 센터가 없어 리바운드 단속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동력이 뛰어난 포워드로 이를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KCC는 올 시즌에도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후반기 반전을 꿈꾼다. 허웅은 경기 뒤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완전체가 모인 상태서 이뤄낸 승리라 뜻깊다”라고 기뻐했다. 이어 “(완전체 출격이) 아직 장점은 없는 것 같다”라고 진단하면서도 “어느 팀에 가도 MVP인 두 선수(최준용·송교창)가 있으니 경기하는 데 편하다. 합을 맞춘 지 일주일밖에 안 됐다. 후반을 갈수록 팀이 더 위력적이고 무섭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김우중 기자 2024.11.28 12:10
예능

‘현역가왕2’ 서혜진 대표 “더 냉혹하고 화끈…내로라하는 현역 총출동”

서혜진 크레아 스튜디오 대표가 ‘현역가왕 시즌2’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 시즌2’(이하 ‘현역가왕2’) 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2025년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 가수’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예능이다.서 대표는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 매번 새로운 프로그램을 탄생시키며 트롯의 영역을 확장해왔다. 올해 ‘현역가왕’,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등을 직접 기획, 제작하며 그동안 소강상태였던 한일 문화 교류의 물꼬를 트는데 선봉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서 대표가 서면 인터뷰를 통해 ‘현역가왕2’ 사용설명서를 직접 전했다.Q1. 직접 기획, 제작한 ‘현역가왕1’ 이후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등을 통해 한일 문화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일본 현지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에 대한 소감은?마침 25일 ‘한일가왕전’의 일본 원정경기인 ‘일한가왕전’을 녹화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일본 후지TV에서 한일전 원정경기를 제안했을 때 솔직히 많이 놀랐다. ‘현역가왕’이 올해 2월에 끝났고 ‘한일가왕전’이 올해 5월에 끝난 것을 생각해 보면, 일의 진행이 무척 빠르다. 특히 한일 문화 교류 프로젝트로 진행된 ‘현역가왕’,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가 지금 일본 내에서 삼단 콤보로 굉장히 빠르게 인기를 얻으면서 프로그램 위상이 높아진 것이 급물살을 타게 된 배경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한일톱텐쇼’에는 콘도 마사히코가 출연한 이후 ‘눈의 꽃’의 가수 ‘나카시마 미카’가 출연할 예정이다. 확실히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일본 안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1년 전, 기획할 때만 해도 “과연 될까?”하는 의구심이 있던 걸 생각하면, 모든 상황이 너무 감사하다. 다만 속도가 너무 빨라 지금보다 더 빨리 기민하게 움직여야 하니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중이다.Q2. 시즌1이 파격적인 신선한 룰로 화제를 모았다. ‘현역가왕2’는 어떨지?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건 “절대 뻔하지 않게 만들자”였다. 시즌2를 기다리는 시청자 대부분은 이미 시즌1을 다 보셨을 것이고, 특히 참가하는 남자 현역들을 만나보니 시즌1을 엄청나게 복습하고 왔더라. 그래서 시즌2는 룰을 다 바꿨다. 예선전부터 이미 곡소리 나는 파격 룰이 도입됐고, 앞으로 남아있는 본선, 결선 경연까지 새로운 룰들이 계속 투입된다. 시즌1이 재밌었던 건 각본 없는 드라마처럼 매회 쫄깃한 긴장과 반전, 그 속에서 현역들이 보이는 날것의 감정 그리고 최선을 다한 완성도 높은 무대들이었다. 시즌2 역시 예상하지 못한 룰을 통해 미처 우리가 모르고 있던 대한민국 남자 현역들의 숨은 매력과 찐 실력들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Q3. ‘현역가왕1’을 비롯해 ‘현역가왕2’까지 참가자들을 비밀로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시그니처가 됐다. 대외비로 하는 이유가 있을까?활동 중인 현역들인 만큼 어떤 선입견도 개입하지 않기 위해 참가자의 정체를 비밀로 하고 있다. 시즌1에서는 본방송 전까지 참가자를 숨기는 게 가능했는데 시즌2는 워낙 관심이 높아서인지 확인되지 않은 것들까지 포함해 온갖 스포가 난무했다. 관심이라 생각하면 감사한 일이지만, 프로그램을 위해 헌신하는 스태프들과 많은 고민 끝에 참가한 현역 참가자들을 생각하면 유감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모든 건 본방송을 통해 확인하면 쾌감이 있을 것이다.Q4. 미팅 과정과 촬영을 2번 정도 마친 상황에서 ‘현역가왕2’는 다르다고 느낀 포인트가 있다면?대한민국에서 현장을 주름잡고 있는 내로라하는 남자 현역들이 총출동했다. 서로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만큼 경연 현장이 훨씬 더 냉혹하고 화끈하다. ‘저 현역은 올라가는데 나는 여기서 방출될 수 없다’는 투지로 눈빛들이 이글이글하다. 서로 간의 의리도 굉장하지만, 실력에서 뒤질 수는 없다는 자존심 싸움이 살벌하다.Q5. ‘현역가왕2’ 남자 현역들의 무대에 기대하는 점은 무엇인지?‘현역가왕’은 무명 가수를 발굴하는 일반 오디션이 아닌 현역들 간의 서바이벌 예능이다. 더구나 ‘2025 한일가왕전’에 출격할 국가대표 현역을 뽑는다는 점에서도 그 목표와 지점이 정확하다. ‘2025 한일가왕전’은 한일 수교 60주년에 맞춰 개최되는 만큼 스케일이 더욱 화려해질 것이다. 이로 인해 남자 현역들이 매 경연마다 보여주는 무대 역시 훨씬 업그레이드되고 파격적이다. 기대하셔도 좋다. Q6. 남자 현역들이 참가하는 ‘현역가왕2’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일지, 섭외 및 프로그램 준비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섭외가 프로그램의 8할이라고 생각해서 무척 공을 들였다. 누구도 쉽게 오케이를 한 것은 아니다. 저마다 사정이 있을 테니 예상은 했던 일이었다. 어렵게 한 자리에 모인 만큼 결과물이 더욱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Q7. ‘현역가왕2’가 2025년 ‘한일가왕전’에 나갈 국가대표를 뽑는 만큼 일본 현지에서도 관심이 남다를 거 같다. 인상적이었던 일본 현지 반응이 있다면?가장 놀라운 건, 일본에서 아예 일본판 남자 ‘현역가왕’을 공동 제작하자고 제안해온 점이다. 여러 루트를 통해 다양한 조건의 제안을 받았다. 이미 일본에서 전파를 탄 ‘현역가왕1’과 ‘한일가왕전’으로 인해 한일 예능의 가능성과 파급력에 대한 기대치가 한껏 올라가 있다. 일본판 ‘현역가왕’은 우리 제작진이 직접 들어가서 일본 제작진과 공동 제작, 방송하게 된다. 이로써 ‘현역가왕’의 기획의도인 한일 양국 가수들의 상대국 시장 진출을 훨씬 빠르고 구체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Q8. 마지막으로 ‘현역가왕’ 시청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날씨도 추워지고 마음도 스산해지기 쉬운 요즘, 매주 화요일 밤, 단 몇 시간 동안만이라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감동을 줄 수 있다면 더없이 행복할 거 같다.MBN ‘현역가왕2’는 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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