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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2' 이지안, 박선주X진성 지원사격 '뽕진희'로 트로트 데뷔 예고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이지안이 트로트 가수 진성이 지어준 활동명 '뽕진희'로 가수 데뷔를 예고, 대형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렸다. 6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8회는 평균 3.1%(닐슨미디어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는 '트로트계의 BTS' 진성과 '트바로티' 김호중이 '우다사 시스터즈'의 새로운 친구로 출연해 흥미진진한 토크를 이어갔다. 여기에 이지안의 트로트 가수 도전기와 우다사 시스터즈 5인방의 부산 단합대회가 펼쳐졌다. 격한 환호와 함께 등장한 김호중과 진성은 방송 초반부터 개인사를 스스럼없이 털어놨다. 진성은 과거 암투병을 할 때 극진히 간호해 준 아내를 위해 수입 배분을 7:3에서 9:1로 변경했다며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잠시 방황했던 과거를 회상한 김호중은 "부모님의 이혼 후 외로움이 커서 더욱 강해 보이려고 했고,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진 VCR에서 이지안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집안일을 하는 와중에도 멈출 수 없는 흥과 에너지를 분출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절친한 이모 앞에서, '아모르 파티'를 부르며 김연자 특유의 망토 댄스를 무아지경으로 추는가 하면, 방실이의 히트곡 '아, 사루비아'를 신명나게 불렀다. 이지안의 이모는 "정수연, 임영웅을 잇는 재능이 있다. 가수에 도전해 보라"고 권했다. 이지안은 "사실 어린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새로운 이름으로 뭔가를 꼭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이지안은 유명 보컬 트레이너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박선주를 찾아갔다. 진지한 논의 끝에 보컬 테스트를 한 결과, 박선주는 "솔직히 심각한 상태"라고 했지만, 이지안의 진심 어린 눈빛을 읽은 후, "트레이닝을 한 번 해 보자"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진성은 이지안에게 미스코리아 '진'에 빛날 '희'를 섞은 '뽕진희'를 활동명으로 선물하며 유산슬(유재석)을 잇는 작명으로 트로트 가수 도전에 날개를 달아줬다. 유혜정, 박은혜, 김경란, 이지안, 박현정은 처음으로 단합대회 겸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전 시댁이 부산이었다는 이지안, 박은혜의 그 시절 토크로 배꼽을 잡은 5인방은 돼지국밥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후 이지안의 설계 하에 유원지에 도착했다.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건 외줄에 의지한 채 허공을 달리는 하늘 자전거. 5인방은 고소공포증의 압박 속에서도 용기 있게 도전했고, 한 걸음 더 성장한 서로를 칭찬하며 진정한 단합을 완료했다. 뒤이어 숙소에 짐을 푼 우다사 시스터즈는 멸치쌈밥과 각종 회 먹방을 펼쳤다. 식사 도중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화두에 올랐고, 내용에 과몰입한 5인방은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주제로 끊임 없는 이야기꽃을 피웠다. 심도 깊은 주제로 난장 토론을 이어가 몰입도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9회는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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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싱어' 정수연 탈락·와일드카드 조엘라 극찬 2R 이변

'라스트 싱어'가 귀호강 무대, 속출하는 이변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2일 방송된 MBN 서바이벌 음악 예능 '여왕의 전쟁: 라스트 싱어'에는 1라운드를 통해 생존한 보컬 20인이 본격적으로 2라운드에 돌입했다. 한층 더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역대급 귀호강 무대가 쏟아졌다. 2라운드 '팀 내 왕좌 쟁탈전'은 20인의 보컬들이 4명씩 한 조가 되어 경쟁을 하고, 여기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1인만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다. 나머지 셋은 무조건 탈락하는 잔혹한 라운드인 것. 이에 어느 때보다 강력한 무대들이 이어졌다. 먼저 무대에 오른 것은 소유미, 이미리, 지원이, 최연화의 사생결단 팀이다. 소유미는 꺾기 장점을 살린 주현미의 '눈물의 블루스' 무대를 선보였고 707점을 얻었다. 이미리는 윤복희의 '왜 돌아보오'를 불렀다. 의상부터 분위기까지 바꾼 이미리는 695점으로 다소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퍼포먼스 퀸 지원이가 한영애의 '누구 없소' 무대를 꾸몄다. 지원이는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 눈이 번쩍 뜨이는 보깅 퍼포먼스로 754점을 얻었다. 최연화는 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을 직접 가사를 번역해 불러 호평 받았으며 744점을 받았다. 사생결단 팀 왕좌는 지원이가 차지했다. 두 번째 조는 김의영, 주설옥, 정수연, 성은의 '무대 찢고 보이스' 팀이다. 간드러진 꺾기로 마음을 흔드는 보컬 김의영은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를 선곡, 754점을 받았다. 주설옥은 조용필의 '창 밖의 여자'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불러 750점을 기록했다. '보이스퀸'의 퀸 정수연이 임재범의 '사랑'을 선곡해 불렀다. 높은 기대 속에 무대에 오른 정수연은 무반주 부분이 평가에 예상 밖 영향을 미쳤고 747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성은이 전영록의 '불티' 무대를 꾸몄다. 레트로 스타일로 퍼포먼스를 선보인 성은 역시 호평 받았으나 747점에 머물렀다. '무대 찢고 보이스' 팀 최종 1위는 김의영이 차지했다. 세 번째 조는 조은새, 장서영, 조엘라, 박민주의 '막강 불사조' 팀이었다. 조은새는 눈이 번쩍 뜨이는 천수관음 퍼포먼스로 나훈의 '사랑은 무죄다' 무대를 꾸몄으나, 725점을 기록했다. 장서영은 'I got you'와 '밤이면 밤마다'를 불렀다. 흥 폭발 무대를 선보여 747점을 받았다. 와일드카드로 부활한 조엘라는 감동 무대를 선사했다. 허영란의 '날개'를 선곡한 조엘라는 팝페라 가수들과 함께 큰 울림을 선사했고, 극찬 속 767점을 획득했다. 이후 박민주가 김용임의 '부초 같은 인생'을 선곡했으나 744점을 받았다. 이 팀의 1위는 조엘라였다. '보이스퀸' 정수연의 탈락, 와일드카드 부활자 조엘라의 역대급 감동 무대까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고 귀를 닫을 수 없는 폭풍 같은 서바이벌이 펼쳐졌다. 남은 2라운드를 통해 누가 생존하고, 누가 최종 라스트 싱어 여왕의 자리를 차지할지 주목된다. '여왕의 전쟁: 라스트 싱어'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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